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5:38:44

매드 닥터

1. 개요2. 현실의 사례3. 가공의 사례4. 관련 문서

1. 개요

Mad Doctor

매드 사이언티스트매드 아티스트처럼 의학 분야에서 광기와 기행을 벌이는 유형이다. 한마디로 미친 의사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묘사할 경우 사람을 고친다는 의사 본연의 목적은 잊지 않지만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문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그 과정이 평범한 의사는 도저히 따라해선 안되는 기행으로 가득찬 형태이다.[1]

심할 경우엔 과잉진료, 마취없이 수술하기, 환자를 시험용으로 쓰기, 강제로 키메라 만들기, 장기 빼돌리기, 의료사고 또는 안락사로 위장된 살인극, 병 주고 약 주기처럼 의사 면허를 빼앗길 정도로 심각한 짓만 골라서 저지른다.

2. 현실의 사례

☆ 표시는 의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기본 인성은 유지한 인물을 의미한다. 의사가 아닌 의료인이나 보건의료 관련 직종[2]들도 포함되어 있다.
  •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731 부대 대원들
  • 큐슈 의대 전쟁포로 생체실험 인육사건 관련자들
  • 나치 독일/인물 항목의 죽음의 천사들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관련자들
  • 스오 마사스에 - 이놈은 다른 또라이들이랑 달리 그닥 유명하진 않다만, 소록도 자혜원 원장이었던 자로, 한센병 환자 단종법과 바닷물 주사 실험 창시자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시이 시로의 프로토타입.
  • 인체실험의 주요 사례 관련자들
  • 존 머니 - 데이비드 라이머를 비롯한 여러 성불구자나 인터섹스들에게 강제로 성전환 수술을 시키고는 대중 홍보에 써먹으며 환자들의 고통을 묻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 존 커틀러 -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 표트르 아노킨[3] - 소련 시절, 샴쌍둥이 자매인 마샤와 다샤가 태어나자마자 그들을 부모에게서 빼돌려 비인간적인 실험들을 자행한 인물이다. 심지어 두 자매를 나체 상태로 만들어 성장 과정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기까지 했다.
  • 앤드루 웨이크필드☆ - 자신이 개발한 백신을 팔아먹기 위해 MMR 혼합백신이 위험하고 단독백신이 안전하다는 조작 논문을 제출해 백신 반대 운동에 불을 붙인 장본인이다.
  • 강세훈☆ -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을 일으킨 주범. 신해철 사망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어서 이쪽 업계에선 이미 유명한 희대의 악질 돌팔이의 대명사.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 후 병원이 망해서 파산 신청까지 했다지만, 실상은 2주 정도 푹 쉬다 딴 데서 간판만 바꿔달고 뻔뻔하게 영업했다고 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신해철 의료사고 재판 와중에도 외국인을 잡는 사건이 벌어져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술 집도 금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때렸다. 이후 쌍방 항소로 이뤄진 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최종 판결에서 의료 면허도 박탈당했다.
  • 차혜경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의 전 대표이자 자문위원으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 병원과 보건소 근무 경력이 있다. 더 무서운 것은 간호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는 것. 현재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중 이런글을 쓰는사람에게 간호학을 가르친다는것이 과연 옳은일인가? # ## ... 이때부터 싹수가 보였다. 가장 무서운 사실은 이런 사람이 현재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란 거다.
  • 김효진 -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의 카페 설립자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한의사협회 피부과분과회장'을 역임한 적도 있으며, 이후 대구광역시에서 살림한의원이란 이름의 한의원을 운영한, 한방의료업 31년의 업력을 가진 한의사이다.# 본인이 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라는 책을 판매 중이며, 홍보 블로그에 따르면, 화장품 판매 기업을 2003년도에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주식회사 살림의 대표자는 김효진이 아닌 다른 자로 표기되어 있긴 하나, 정황상 주식회사 살림과 살림화장품의 실소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 파리드 파타 - 위의 존 커틀러와 쌍벽을 이루는 악마. 다행히도 이놈은 살아서 단죄를 받았다.
  • 테오도어 모렐☆ - 그가 환자에게 투여한 약물은 자신의 동료들이 했던 실험만큼 위험했으나 그 환자가 세상에 둘도 없는 대마왕이었고 오히려 그는 카를 게프하르트가 자신 앞에서 생체실험질 한 일들을 자랑하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허허 웃으며 들어주다가 밖에 나가서는 그 잔혹함에 질려 구토할 만큼, 최소한 인성만큼은 바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천수를 누리며 생을 마감했다.
  • 현실의 야전 군의관 ☆ : 이들은 부상을 입은 군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선 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일시적인 통증과 같은 사소한(?)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서 죽을 것 같아도 진짜로 죽는 것보단 나으니 일단은 살려 놓고 보자.'인 것. 가령 당장 총알이나 파편을 제거해야 하는데 마취할 시간도 없다며 무마취수술을 강행하거나, 출혈을 막기 위해서 붕대와 같은 지혈 기구를 말 그대로 상처에 그대로 쑤셔 박는다거나 하는게 그 예.

3. 가공의 사례

4. 관련 문서



[1]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방법으로 의학이 발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제대로 된 의학 윤리를 지키는 쪽이 훨씬 더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 까놓고 말해 반면교사 외에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2] 대표적으로 간호사[3] 1891년 1월 26일생으로 1974년 5월 5일 향년 83세로 사망했다.[4] 디즈니의 1933년작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로 미디어에서 가끔 볼수 있는 차이나 칼라 의사가운 +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실험장갑 복장의 시초.[5] 사실 이쪽은 성적 취향이 변태일 뿐 나머지는 일단 멀쩡한 편이다. 또한 의사로서 실력은 뛰어나지만 매드 닥터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편이다.[6] 다 죽어 가는 생명을 횟수 제한 없이 완치시키는, 대단하면서도 희귀한 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 죽어가는 상황까지 가지 않으면 치료가 불가능하기에 이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새디스트 매드 닥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사노는 이능력을 사용하기 직전에만 이럴 뿐, 사실은 이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의 의사로서의 역량 그 자체도 수준급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속된 회사인 무장탐정사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전담 의사로 대활약하면서 이따금 생명을 경시하는 자에 대해 명대사를 날리며 참교육을 하기도 하는 등 제대로 된 의사다. 오히려 괴짜 집단으로 취급되는 무장탐정사에서는 상식인 콘셉트 캐릭터의 대표주자인 쿠니키다에 버금가는 상식인 격이다.[7] 약물 제조에 큰 능력이 있다. 처음엔 쓰러진 루비를 연명하는데 능력을 썼지만 영생의 저주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 영생의 저주만으로 루비를 살리는 데 성공해낼 자신에게 취해 그 마음이 변질되어버린다. 이후로 루비에게 먹이는 약들은 전부 연명과 동시에 성장을 멎게 한다거나 의식을 억지로 잃게 만드는 약 뿐이었다. 다른 사람을 협박하기 위해 억지로 약을 먹여 아프게 만든 뒤 해독하는 약을 수중에 두고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 외 눈을 멀게 하는 약, 그것의 해독약, 살인 토끼, 성장하는 약 등 별별 약을 다 만든다.[8] 소미의 눈알을 적출하려했다.[9] 컨셉이 매드 닥터이고 애드 본인 또한 환자들을 실험체로 여기고 환자들을 자신이 지배하고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하는 행동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고 방식 또한 전혀 문제가 없기에 매드 닥터 중에서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이다.[10] 불법 의료로 규키파 부두목인 밀프의 고치기 어려운 말기 암 수술까지 해줬고, 사고로 망가진 얼굴도 성형해 줬다.[11] 치료를 하지만 결과는 항상 안락사다.[12] 자신의 의학 지식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 부위 중 잘라내도 죽지 않는 혈관을 잘라내어 자신을 토막내면서까지 죠르노에게 덤벼들기도 했다.[13] 무조건 보고 느끼는 대로만 상대를 판단하여 "인형을 너무 좋아하는 병", "푹신한 걸 좋아하는 병", "화나병", "끙끙병" 같이 엉뚱한 병 이름을 만들어 환자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신경도 안 쓰고 환자를 반창고로 묶은 다음 과잉진료를 한다. 대표적으로 레나의 여드름이 난 얼굴에 약을 바른 것도 모자라 얼굴을 붕대로 감았고, 축구하다가 살짝 발목을 삐었을 뿐, 걷는 데는 문제가 없는 딜런의 다리를 붕대로 감아 목발까지 쥐어주었고, 게임하다 손가락만 다친 나일의 팔 또한 아예 붕대로 감고 보호대까지 채웠다. 추가로 캐치! 티니핑 3기 6화에서 자신이 검진하려는 티니핑들이 도망치고 솔찌핑의 팩폭 중 “엉터리 의사“ 라는 말을 듣자 발작버튼이 눌려 주사기 미사일로 친구들을 쏘아 기절시키고 자신의 조수들인 간호핑들을 시켜 반창고로 묶기까지 했는데, 이 때 “묶어!“라고 말하면서 짓는 표정과 목소리가 기히 납치범을 연상시킨다.[14] 보통 해병문학 속 막장으로 돌아가는 해병대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등장하지만, 의대생이라는 설정을 살려 의무병으로 등장할 때는 앞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를 비롯한 해병문학에서 비정상인으로 묘사되는 해병들조차도 경악하는 의술을 선보인다.[15] 노아의 방주 서커스단 의사로 팔, 다리 하나씩 없는 단원들의 의수, 의족을 만들었지만 재료의 정체가 무려 인간, 그것도 어린아이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