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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2019년 여름 긴급 점검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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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역대 에피소드
강원 원주시 미로예술시장 2019년 여름 긴급 점검 부천 대학로

1. 개요2. 점검식당 목록
2.1. 대전 청년구단2.2. 성내동 분식집2.3. 홍은동 홍탁집&돈가스집2.4. 이대 삼거리 꽃길 백반집2.5. 김민교의 사와디밥

1. 개요

76회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이 끝난 후 78회까지 골목식당이 여름을 맞아 방송 후 화제가 된 식당들을 다시 찾아가는 긴급점검 특집을 준비했다. 방송 후 화제가 된 식당들을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 3 MC가 다시 찾아가서 근황을 알아보고, 동시에 필요시 여름철 계절 메뉴 솔루션이 필요한 곳도 방문해서 추가 솔루션도 진행했다. 상황실은 대형 밴 차량에 마련했다.[1]

2. 점검식당 목록

2.1. 대전 청년구단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백종원의 골목식당/대전 청년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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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청년구단 가게 상황을 점검했는데, 초밥집은 늦게 출근을 해서 백 대표가 다른 가게들의 상황을 점검했다. 버거집의 경우 버거집 커플이 워킹 홀리데이에 들어가서 옆 점포에서 떡볶이집을 운영했던 두 사람이 인수를 했다.[2] 사람이 달라져버렸으니 버거집과는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인수를 했을 때 권리금까지 받는 불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워킹 홀리데이는 핑계고 실상은 먹튀를 했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대전 청년몰 햄버거집 근황. 가게를 인수했다는 말에 백종원이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지는데, 인수했다는 건 떡볶이집 주인이 버거집 부부에게 돈을 주고 점포를 매매해서 양도받았다는 것이다. 청년몰은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고 시행되는 사업이라 권리금은 불법이다. 장난이 아닌 것이 대전시 청년구단 사업은 15억짜리 사업이다. 세금이 13억 5천만원이 들어가고, 가게들의 개인 부담금은 1억 5천만원으로, 입지 조건을 따져봐도 가게를 다른 이에게 개인부담금 정도만 받고 양도를 할 수는 있어도 권리금을 받아서는 안된다. 향후 다른 가게들도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길 수 있으므로, 대전시에서 버거집 커플에 대해 인수 과정에 대해서 자체적인 조사를 해서 권리금을 받고 넘긴 게 맞다면 형사 및 민사고발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권리금을 받은 게 맞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진 중 고발당해서 감옥에 가는 이들이 나올지도 모른다.
  • 청년구단 내에서 돈가스집을 운영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양식집 강희준 사장의 남자친구라고 한다.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 초밥집도 뒤늦게 출근했는데, 초밥집은 알탕 외에도 다시 초밥이 나오고, 물회가 추가됐다. 물회는 저녁 메뉴라고 해명했지만 점심 시간대인데 물회가 버젓이 쓰여있었다. 또한 작년에 써놓은 안내 문구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백종원은 심란해했다.
  • 청년구단 막걸리집은 박유덕 사장과 직원이 막걸리병 라벨링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새로 개발한 막걸리가 잘 팔려서 이제는 서울의 한 주점에 납품까지 할 정도로 발전했다. 백종원도 맛을 보고 "나랑 동업해야겠는데?" 라고 하며 맛을 극찬했다. 장사를 하면서 경영자의 안목이 발달했다고. 앞으로 수요에 따라서는 자신의 막걸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우는 것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백 대표는 막걸리 판로를 개척하는 겸해서 홍은동 홍탁집[3]은 물론 회기동 닭요리집도 매칭해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후 8월 7일 방송분에서 백 대표가 청년구단 막걸리를 홍은동 홍탁집에 가져다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여담으로 백 대표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년구단 막걸리를 인증했다. # 밑에 나오는 뒤통수 때린 백반집과는 정반대로 개과천선의 대표가 되어서 시청자들도 흐뭇했다는 평도 많다. 이후 박유덕 사장의 골목 막걸리가 백종원의 프렌차이즈인 한신포차에 정식 납품되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어머니와 아들 식당에도 오리지널 골목 막걸리,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4]를 납품 중이다.
  • 덮밥집은 연어회,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머리와 뼈 등을 모은 서더리, 연어 육수를 사용한 일본카레를 추가한 상태였다. 카레를 맛본 백종원은 연어 서더리를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너무 장사하는 사람 입장만 생각한 메뉴라면서, 생선 육수와 고기 육수(소, 돼지, 닭) 중 대부분은 고기 육수로 맛을 낸 카레를 선택하는데 비린내가 확 올라올 수 있는 생선 육수를 쓰냐고[5] 질책했다. 그 후 서더리 구이의 경우 가격대는 좋지만[6] 제대로 못 살리고 있다며, 서더리 구이를 서더리 튀김으로 바꾸고 동남아 스타일의 소스를 추가하는 등의 솔루션을 해줬다.
  • 청년구단 사장들을 한 자리에 모은 백종원은 청년구단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지 않고 혼자만 이익 보려는 마음이 강하다며, 청년구단은 공동체로서 같이 나아가지 못하면 끝난 거라는 충고를 한다.

2.2. 성내동 분식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성내동 강풀만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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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은 예외로 제작진에서 미리 방문해서 근황 촬영을 한다고 하고 세팅을 미리 했다고 밝혔다. 단, 백종원이 직접 찾아간다는 이야기는 일부러 안 했다고 한다. 장사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자신감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맛 점검을 위해 멸치김밥을 먹었는데, 육수로 모두 빠져나와야 하는 멸치 맛이 김밥에 남아있어서 조리 과정 점검이 필요하다는 평을 들었다. 그 외에 장사 과정에서 몇몇 손님이 "간이 너무 짜요" 라는 평에 간을 바꾸었다가 오히려 싱거워졌다는 평가도 나오면서, 말 없이 원래 먹던 손님들의 대다수는 맛이 바뀔 때도 말 없이 발길을 끊는단 이야기를 전했다.
  • 멸치 국수의 경우 뜨거운 국물에 말아먹는 메뉴니 여름에는 매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여름 메뉴가 필요했는데, 사장님이 시판 양념장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간혹 비빔국수를 먹었다면서 비빔국수를 여름 메뉴로 추가하고픈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백종원은 몇 차례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 비빔국수 양념장을 전수해준다. 손님에게 나갈 때 따로 참기름+ 토핑&참기름+깨+김가루 토핑한 비빔국수를 시식하여 참기름과 깨만 뿌린 건 식초가 좀 필요할 것 같다는 말도 나왔지만, 김가루까지 더해진 비빔국수를 먹자 식초는 안 넣어도 되겠다는 평이 나왔다. 이후 김성주와 정인선이 내려와 시식하고서 비빔냉면 먹을 때 육수를 마시는 것처럼 비빔국수도 매우면 멸치 육수로 진정시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시식을 마친 두 사람은 계산을 하고 응원해준다.

2.3. 홍은동 홍탁집&돈가스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백종원의 골목식당/홍은동 포방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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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했을 때 닭곰탕에 쓸 닭들을 올려놓고 쪽잠을 자다가 백종원이 방문하자 열어주고 근황 이야기 겸 닭 손질을 한다.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7] 백종원이 걱정하면서 가게 위생과 냉장고 관리를 확인하고서, 돈가스집 김응서 사장이 찾아와 점심 장사가 끝나면 가게에 찾아와서는 장사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돈가스 3인분을 받은 후 뒷산에 가서 먹는다고 폭로했다.[8][9] 이에 백종원은 헬스클럽을 가라고 하고, 돈가스 집 사장이 시장 근처에 헬스장도 있고 자신이 헬스비를 끊어놓겠다고 거들자 홍탁집 사장은 날벼락을 맞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제는 닭곰탕 장사 준비 인증샷에 헬스장 인증샷까지 보고할 게 하나 더 늘었다. 백종원은 "살을 빼면 올해 지나기 전에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홍탁집 사장은 "주례를 서달라"고 농담하자 백종원은 "우리 애가 이제 6살인데 무슨 주례냐"며 손사레를 쳤다. 대신 축의금은 많이 내주겠다고. "여름에 접어들다보니 손님이 줄어든 상황"이라는 말을 들은 백종원은 "여름 한정 메뉴[10]가 필요할 것 같다"는 운을 떼면서 다음 주에 그 내용이 나오게 된다. 예고에서 오랜만에 어머니도 등장하였는데, 백종원의 새 메뉴 개발 시식 테스트 장면에서 사투리 말투를 따라하는 "맛있쥬?" 드립을 날렸다.
  • 돈가스집 김응서 사장에 이어 아내 사장까지도 홍탁집 아들의 감시를 교대로 하시는 모양인지 김응서 사장 대신 감시하러 온 장면이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이다. 아마 남편이 바쁘면 그동안 대신 감시하러 와준걸로 보인다.
  • 여름 메뉴를 위해 닭 육수를 차게 식히고 오이를 썰어 절이는 동안 백종원은 장사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잡생각이 들 때는 그릇 가게에 가서 장사 운영에 더 도움이 될 식당 도구들을 살펴보면서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구입할 돈을 벌고 구입하자는 목표를 잡거나, 가게 수익의 절반은 내가 사사로이 쓰는 용도가 아닌 가게에 재투자하는 용도로 철저히 구분해서 써야 장사를 더욱 오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미있게도 이후 잠깐 찾아온 돈가스집 사모님도 비슷한 발언을 몇 차례 했음이 알려져 백종원은 '나만 이런 말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소름이 돋았다는 표현을 했다.
  • 영원히 고통받게 됐지만 예전에 비해 자주 미소를 짓는 걸 보면 장사하는 게 많이 즐거워진걸로 보인다.[11] 또 어머니는 처음 출연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얼굴이 많이 좋아진 상태.
  • 여담으로 백대표가 방문한 집 중 가장 대견해 하고 활발히 소통했던 가게다. 권상훈 사장이 방송 이후 백대표와의 약속도 빠짐 없이 지키며 건실히 해왔기도 하거니와, 긴급 방문했을 당시 냉장고 정리와 그릇부터 모두 정리가 깔끔했고 그동안의 일도 잘해왔기 때문이다. 백 대표 입에서 기특하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여태 다녀온 집들 중 가장 친근하고 이것저것 많이 대화를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백종원은 권상훈 사장을 도움을 준 사람이라기보단 제자로 인식하는 듯하다.[12] 가르칠 당시 고생도 많이 했고, 방송 이후로도 인연을 끊임없이 이어오다 보니 나름 정이 많이 든 듯. 돈까스 사장에게도 꼬치꼬치 요즘 권상훈 사장이 어떠냐고 일거수일투족을 묻고, 헬스까지 합동해서 끊어주는 것으로 보아 나름 총애를 쏟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13] 방송에서 백종원이 충고한 대로 가게에 착실히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참고로 방송 내내 언급되었지만, 권상훈 사장이 이젠 더 이상 홍탁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지 않음에도 여전히 홍탁 사장님으로 불리고 있다. 아예 김성주는 예명으로 사용하라고 권할 정도였다.[14] 사실 홍탁이라는 게 무엇을 줄인 말인지도 모르고[15] 진짜 권상훈 사장의 이름이 권홍탁인 줄로 아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만 본인은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 이미 홍탁이라는 너무나도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이름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강하게 찍었기 때문에, 새롭게 다른 별명이나 본명을 민다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권상훈 사장을 홍탁으로 부를것으로 보인다.
  • 7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내부 공사 및 하계 휴가를 가졌다.
  • 8월 7일자에서는 백 대표가 청년구단 막걸리를 구매해서 배달해줬고[16], 백 대표의 급 제안으로 닭볶음탕과 막걸리로 제작진 저녁 회식을 하게 되어 당황하는 모습도 비춰진다. 이에 어머니가 사오면 된다고 하자 동공 지진이 일어나고, 제작진 중 한 명이 이를 지적하자 급하게 표정을 푸는 게 코미디다. 백 대표의 회사 직원들이 추가 교육을 해줬다고 하며, 초계국수는 닭곰탕보다 20그릇이나 더 나가서 신 메뉴는 성공했다. 본인의 반응은 무덤덤해서 백대표가 "시원찮나?" 했는데, 나영덕 사장님의 말을 듣고서야 표정이 풀어지며 권상훈 사장님을 장난스레 갈군다. 어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닭곰탕보다 일이 더 늘어나서 힘들어한다고 한다. 닭곰탕은 재료만 준비해 끓이면 끝이지만 초계국수는 국물부터 고명까지 손이 더 많이 가서 일이 두 배는 늘었다고 한다. 이야기 도중 갑자기 권 사장의 전화기가 울리는데, 백대표는 여친 전화냐 물었지만 알고 보니 고명인 무랑 오이를 재워놓은 시간 타이머가 울린 것. 이후 국물 맛을 보는데 백대표의 감탄이 이어진다. 백 대표는 하계용과 동계용 점심 장사 메뉴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니 좋다고 평가한다. 이후 이어지는 운동에 대한 잔소리 폭탄. 그리고 백 대표는 각서를 쓴 2018년 11월 15일로부터 1년 뒤인 2019년 11월 15일 자정을 기해서 톡방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못 살겠다는 건 농이고 새로운 삶 첫 돌을 기념하여 매일 보고를 졸업시켜준다고 한다. 이후 권사장이 가게 리모델링 계획을 보고하는데, 바닥 요철 제거로 공간을 넓히고 매장 한쪽의 기물을 치워서 테이블 공간을 확보하고 주방 환기 시설과 냉방 시설 등의 보강을 보고하고, 백 대표는 여기에 더해 어디선가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를 해결할 것을 지시한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원래 안 좋던 심장 치료도 한다고 한다. 이후 화이트 세스코 직원이 방문해 위생 점검도 해준다. 직원이 그릇에 모종의 액체를 뿌리는데, 이 액체는 그릇에 세제가 남아있으면 붉게 변하는 액체로, 다행히 변색이 되지 않았고 백 대표에게 그렇게 깨지던 냉장고도 깔끔해서 칭찬이 쏟아진다.
  • 리모델링 공사 후 다시 갔는데, 이때도 운동 보고는 칼 같이 받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백 대표는 "내가 홍탁이 몸무게를 외우고 앉았다."며 헛웃음을 흘린다. 헬스장이 쉰다? 그럼 동네 뒷산으로 운동을 가는데, 단호한 백대표의 인증 사진 요구는 덤이다. 리모델링이 끝난 가게는 더욱 좋아졌는데, 결국 가게 바닥의 요철은 해도 해도 제거가 안 돼서 아주 약간의 턱이 있었고, 백대표의 지시대로 시멘트로 주변을 감싸는 경사로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 백대표는 초계국수 시식을 했고, 그 장면에 SNS 및 인터넷 리뷰를 CG로 보여준다. 백대표는 살얼음 육수가 무조건 좋을 수는 없으니[17] 비교를 해보고 살얼음 육수냐, 그냥 차갑게 식힌 육수냐를 결정할 것을 조언해주고, 오이 관리도 잘하라고 이야기하자 권사장은 36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 처분한다고 답한다. 이에 백종원 가라사대 "말은 잘해." 이제 모든 걸 전수했음을 말하며 마지막은 운동 잔소리로 마무리. "사진 돌려막기 했다간 혼날 줄 알으라."고 엄포를 놓고 이에 권사장이 관장님께 물어보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 한편, 돈가스집은 최근 방문객들에 의한 소음에 관해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백 대표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18] 고민이 많다 보니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라고.[19] 본인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는 하고 싶지만, 민원이 계속 들어온다면 가게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백 대표는 "그래도 좀 더 버텨봐라, 만약 옮기게 된다면 자기 동네로 오라"고 권하고, 김소연 사장이 월세로 난색을 표하자 "월세까지 책임져주겠다"라며 독려했다. 백종원은 이때 요즘 트렌드가 신축건물을 올릴때 평판 좋은 가게 같으면 1년 정도는 월세 안 받는 조건 등으로 유치하기 위해 애를 쓴다고 전했다. 건물주 입장에서 자기 건물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매장이 들어오면 다른 층에 있는 매장과 주변의 상권을 살릴수 있으며 결국 건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만큼 실제로 완공을 앞둔 대다수의 신축건물에는 벽에 크게 유명한 매장(특히 멀티플렉스가 들어오는 경우) 입점이라고 홍보하면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 최근들어 포방터 시장 내부에서 골목식당에 나온 4곳[20]과 일반 가게들과의 대립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연돈의 경우처럼 대기자들의 소음과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도 있지만, 방송 직후보다 사람들이 줄어들고 위의 4곳만 들어가니 다른 상인들이 배가 아파서 별 대수롭지 않은 이유만으로 민원을 넣어서 그렇다고 한다. 결국 겨울 긴급점검 때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2019년 겨울 긴급 점검 특집참고.

2.4. 이대 삼거리 꽃길 백반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화여대 삼거리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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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다친 게 더해요! 팔다리 부러지는 거보다 마음이 아픈 게 얼마나 큰지 알아요?! 배신당한 게?! 차라리 다리나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 했어요... (중략) 더 이상 지금 내가 어떻게 믿어요? (중략) 우리 애들이, 우리 직원들이 비밀스럽게 온 거 빼고 까놓고 와서 사장님 만나서 '사장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러시면 안 돼요' 한 거만 여섯 번이에요. 아니 무슨 변명 같아야 내가 변명을 들어드리지... 내가 진짜로 그때 방송이 끝나고 진짜 여태까지 무관심하다가 진짜 1년 반 만에 와서 '이게 뭐예요' 하면 내가 사장님 얘기를 들어라도 드리지... '아 바쁘셨구나 그래도 이러면 안 돼요.' 그럴 수는 있겠지... 여섯 번 왔었어요. 여섯 번. 나한테 보고서 쓴 것만 네 번인가 그렇고, 구두 보고한 거 두 번, 몰래 왔다 간 거 네 번, 열 번 왔다 갔어요. 오죽했으면 마지막에 애들이 뭐냐면 '사장님 포기입니다, 포기. 도저히 안 됩니다.' 아니 1년 반에 여섯 번을 왔다 갔어요. 비밀스럽게 온 것까지 하면 열 번을 왔다 간 거야. '사장님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야채 이렇게 썰면 안 돼요', '순두부에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미리 국물 넣고 하시면 안 돼요.'까지 얘기해 놨다며! 그때도 '알았어, 내가 몰랐어.' 이러면서 세상에 오는 손님마다 '백종원이가 시킨 거에요, 백종원이 입맛이 특이해서, 맵고 짠 걸 좋아해서 호불호가 갈리죠...'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그랬어요! 아니 그럼 내 사진이랑 다 떼든지 증말! (중략) 내가 두 분한테 몹쓸 짓을 한건 아니잖아요! 방송에서 망신당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방송 덕에 기회를 얻어서 손님 많이 들어오고 잘 됐었잖아요! 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그 책임감 때문에 직원들까지 걔들 인건비가 한두푼이겠어요? 계속 보낸거예요! 나는! 나도 그게 미안해서! 공중파에서 망신당한 것 땜에 나도 가능하면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잘됐으면 해서! 나는 할만큼 했잖아! 아니 내가 도대체 뭔 죄를 졌어요 진짜로... 이럴라면 진짜 가게 그만하세요! 진짜로!"
백반집의 충격적인 실태에 격노한 백종원[21][22]
"아... 이 상황이 싫다... 아... 이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 이 정도일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김성주[23][24]
  • 암행어사 요원들이 무려 6차례나 투입되어 개선점을 계속해서 요구했으나 전혀 지켜지지가 않았고,[25] 결국 암행요원들이 포기를 선언한 이야기를 듣고 백종원은 착잡해했다. 이후 제작진이 보낸 요원들이 따로 투입되어 가게의 정황을 살폈다.
  • 가게는 자리를 옮김과 동시에 솔루션 이전으로 회귀했으며,[26] 가게 주인은 요원들의 반응에 대해 자신은 백종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레시피에서 다르게 만들지 못하도록 백종원이 계속해서 전화하면서 감시한다는 거짓말로 일관했다. 오히려 원래 백종원의 음식이 자신의 음식 처럼 맛이 강하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얘기를 꺼내놓으며 비난했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할 말을 잃었고,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가 진행자들에게 왔다. 그리고 MC들 모두 솔루션 때와 완전히 다르고 맛없다고 혹평을 쏟았다.[27] 식당을 찾아간 백종원은 배신당한 게 더 아프다면서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8월 7일자 방영분에서 나온 실태는 그저 가관이었다. 제육볶음은 미리 양념해서 재워둔 것을 주문이 들어오면 채소를 볶은 것과 합쳐서 그때그때 볶아내는 것이 원래 레시피였는데, 이 경우 수분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나와야 했다. 하지만 조리된 제육이 남아 있었고, 볶아진 제육에는 수분이 흥건하게 남아 있었다. 그리고 조리를 하는 도중 확인한 냉장고에는 미리 준비해둔 순두부 뚝배기들이 양념과 채소가 준비된 채, 일부는 물까지 채워진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김치찌개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냉동고 칸에는 뚜껑도 닫지 않은 재료도 있는 등 위생 상태도 심각했다. 냉장고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다른 종류의 음식을 미리 세팅해서 같이 쌓아두면 당연히 냄새가 섞여버리고, 채소는 물에 담겨 있으니 물러질 수밖에 없다. 귀찮다는 이유로 맛을 포기하는 방식인 것이다. 조개와 같은 부재료들은 실온에 보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얼음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이 와중에도 심각한 걸 모르는 여사장은 "저 혼내시려고 그래요?"라는 질문까지 한다.
  • 이윽고 나오는 이야기들은 변명만 가득한 상황. 제육볶음이 팬에 가득 차게 남은 것은 보조가 해서 잘못되었다느니, 순두부가 잘 나가서 오늘 할 것만 냉장고에 넣는다고 변명을 하였지만 실제는 달랐다. 일일 평균 20~30그릇이 나간다는 뚝배기가, 그것도 당일만 쓴다고 했던 뚝배기가 냉장고에 57개나 보관되어 있었다. 이 정도면 만들어둔 걸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에 해동하고 데워 내놓는 것과 진배 없는 수준이다. 사실 위생으로 따지자면 백반집의 행동은 세균이 훨씬 쉽게 번식할 수 있는지라 냉동식품보다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절대 미리 세팅을 하면 안된다고 약속과 다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변명을 해보려고 했다. 냉장고에서 오늘 쓸 뚝배기에만 물과 바지락을 넣었다느니, 외국인이 맵다고 하냐니, 잘 나간다느니 등의 갖은 변명을 했지만 이미 배신을 당한 백종원의 입장에서는 통하지도 않을 말이었다. 게다가 변명과 거짓말을 늘어놓은 게 드러나는 것이, 뚝배기들을 꺼낼 때는 '오늘 아침에 한 거다.'라고 했지만, 안쪽 뚝배기들 중 맨 위에 물이 흥건한 것을 보고 백종원이 한숨을 쉬자 "어제 냉장고 청소를 해서 성에 물이 떨어진 거다." 라고 변명하는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전날 청소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넣은 뚝배기에 어떻게 냉장고 청소한 물이 떨어진다는 것인가? 뚝배기 개수를 다 세자 그제서야 '전날 저녁에 세팅해놨다.' 라고 실토했지만 이 말 또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게, 뚝배기가 없던 냉장고에 뚝배기를 새로 넣어 놓고 그 후에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28] 세팅한 뚝배기를 줄줄이 꺼내놓던 중 뚝배기를 카메라가 비치지 않는 아래에 내려놓으려는 여사장을 제지하고 여사장이 다칠까 봐 내려놓는다는 변명을 하자, 결국 폭발한 백종원은 격하게 화를 냈다. 차량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원년 멤버 김성주도 백대표가 뚝배기를 개수를 센 후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차마 못 보겠다는듯이 눈을 감아버리고 한탄을 했다. 여사장은 세팅된 게 어제 저녁에 해둔 거라고 하는데, 백종원은 '내가 더 이상 어떻게 믿겠냐'라고 반문한다. 그렇게 위의 일장연설이 이어지고, 결국 사장은 다 자기들 잘못이라고, 거짓말해서 미안하다는 눈물 섞인 사과를 했다.[29] 이후 백종원의 제자들이 다시 와서 교육을 진행했다.
  • 백종원 대표가 일장연설을 한 이후, 김성주는 "이 장면이 보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실 수도 있다."면서, "이게 단순히 혼내는 게 아니라 첫 골목이고 가장 마음 쓰인 가게라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솔루션 종료 직후로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해줬다.
  • 하지만, 저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문제가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종원이 저런 집에도 다시 솔루션을 해줬다는 점에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점검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솔루션 부분을 30초 정도만 넣은 것이 골목식당 제작진의 복수라는 평이 많다.

  • 유튜브 채널 '임대표의 맛집탐방'의 진행자 임대표가 백반집을 방문했는데, 가관의 절정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31] 계산 도중 한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자 여사장이 "카드로 하시지, 바쁠 때는"이라며 짜증 섞인 말투로 카드를 강요하고, 요리가 다 탄다며 짜증을 이어가자 화가 난 손님이 그냥 가버렸다. 그리고 여사장은 손님이 떠나자마자 "현금 영수증 갖고 뭐 하려고 그래, 노인네가..."라고 뒷담을 했다.

    이후 임대표가 진행한 점원과의 인터뷰는 가히 충격과 공포.
    "아니 나쁜 것만 골라서 나갔으니까 사람을 갖다가 아주 사기꾼을 만들고,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는데 지금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해요."

    (중략)

    "싸울 준비 하고 있어, 우리 사장님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해당 방송이 조작이라고 주장하면서 골목식당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32] 방송에서 나온 사장의 눈물은 방송용 거짓 눈물이며 적반하장으로 자기들 이득만 다 뽑아먹고 백종원과 방송 제작진을 매도하는 천하 제일의 쓰레기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쯤 되면 가히 한국판 에이미의 베이킹 컴퍼니라고 해야 할 판이다.[33]
  • 결과적으로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 솔루션을 해줘도 고집을 못 버려 회귀하는 가게가 있음을 장어집과 경양식집에 이어 세 번째로 증명한 셈이 되었고, 두 가게와 함께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남았다. 아니, 오히려 골목식당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듯한 뉘앙스까지 퍼진 시점에서 앞의 두 가게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임대표의 영상을 봤고,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다음.
  • 2020년 10월 14일 기준으로 메뉴가 4개 더 늘어났다.[37] 이 메뉴 스티커로 입간판에 있던 백종원 사진은 지웠지만 아직도 내부와 가게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백종원과 같이 찍은 사진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 보복성 출점을 잘 하지 않던 백종원의 프랜차이즈인 더본코리아가 남영역 인근에 '제순식당'[38]이라는 테스트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그 이유가 이 백반집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 2023년의 근황을 보면, 골목 식당에 출연하였던 식당들 중 평점이 매우 낮다. 긴급 점점때 지적 받은 식당들도 보면 이후 개선하면서 후기가 평타 이상을 치고 있지만 이 식당의 경우 방문 후기를 보면 혹평 일색이 대부분이다. #

2.5. 김민교의 사와디밥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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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정인선과 함께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편에서 지원군으로 활약했던 김민교는 이를 바탕으로 식당을 차렸는데, 촬영일로부터 3개월 전에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중림로 2길에 새롭게 오픈한 김민교의 사와디밥 매장을 방문했다. 오프닝에서 김민교의 고정 테마인 Dengue Fever의 'Integration'가 나오고, 정인선이 힌트여서 고정 시청자들은 다 눈치 챈걸로 보인다.[39] 골목식당 촬영 당시 팔던 팟카파오무쌉(태국식 제육덮밥)과 쏨땀 외에 태국 가서 직접 배워온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꾸어이띠어우)가 신 메뉴로 추가되었으며, 각 메뉴 가격은 7,000원, 2인 세트 메뉴도 추가되었다. 쌀국수+팟카파오무쌉+쏨땀+탄산 2로 가격은 20,000원. 음료는 탄산이 1,500원, 망고스틴 쥬스와 타이 밀크티가 3,000원씩 한다. 1,000원에 밥 추가도 있으며, 방송상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1인 세트 A, B도 있다. 1인 A는 팟카파오무쌉+소고기 쌀국수 小, B는 소고기 쌀국수+쏨땀 小의 구성했으며 가격은 둘 다 9,800원이다.

매장은 입구에 들어서면 입구 벽에 김민교의 벽화가 미친 존재감으로 반겨주며,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방만 보이고 홀은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 홀에도 주방이 또 있다. 지하 주방은 쌀국수 전담이고 지상 주방은 팟카파오무쌉을 담당한다. 민교는 여름이니 냉쌀국수를 추가해볼까 싶다고.[40] 신메뉴 태국식 쌀국수는 백 대표와 정인선 모두 호평했으며 백 대표는 태국에 온 거 같다고. 여기에 액젓과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서 맛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한국인에게 익숙한 베트남식인 퍼 보가 아니라 낮설어 할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쏨땀과 팟카파오도 더 맛있어졌다. 이어 개발 중인 신메뉴 냉쌀국수를 테스트 받았는데, 백대표는 중국에 있는 지린성연변 조선족 자치주연길에서 먹은 냉면 맛이 났다고 평한다. 태국식인데 어째서 연길 냉면이 된 건지는 미스테리였으며 심지어 민교는 연길냉면을 먹어본 적도 없는데 그 맛이 났다는 게 더욱 신기하다.[41] 백 대표는 어쩌면 이 맛이 옥류관평양냉면 맛과도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추측도 했는데, 자신이 직접 옥류관 냉면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옥류관 냉면을 먹어본 사람에게서 연길 냉면 맛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참으로 특이한 일이다. 덕분에 김민교의 손에서 태국과 북한이 만났다는 감상도 나왔다.

리뷰에도 쏨땀이 쓰다고 하자 파파야 중에 간혹 떫거나 쓴 것들이 있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새로 만들어다 주는 등 친절함이 좋다는 후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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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은 현대 쏠라티.[2] 대전 청년구단 편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3] 박유덕 사장은 판로 탐색을 할 겸해서 포방터 시장을 찾아갔었다고 한다. 거기서 홍탁집 사장은 물론 돈가스집 부부도 만났다고 한다.[4] 막걸리가 완성된 상태의 원액이며 도수가 강하다.[5] 이전에 해방촌 편에서 밴댕이 육수를 쓴 카레가 나온 황당한 상황이 있었다.[6] 엄밀하게 따져서 질에 비해 말도 안 되게 싸게 팔고 있었다. 게다가 주력 메뉴가 아니니 조그만한 구이기에 어거지로 굽고 있는 상황이다.[7]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8] 정인선과 함께 제작진 차량에 숨어 보던 김성주는 울컥하여 '줄을 서도 못 먹는 걸 3인분이나 먹느냐!' 외쳤다.[9] 이 때 자막으로는 돈가스 최대 3인분, 굵은 글씨만 따서 읽으면 돈최삼이라고 했다.[10] 닭 전문점이고 주재료를 호환성 있게 활용해야 하니 닭을 이용한 차가운 요리인 초계국수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후 권상훈 사장의 인스타에서 하계 한정 메뉴 초계국수 개시 안내가 올라왔다.[11]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상당하게 발전한 거다. 이전에는 장사하기 싫어서 그냥 나가기까지 했는데, 장사가 즐거워진 거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12] 나중에 SBS도 아닌 KBS의 프로그램인 대화의 희열에 나와서까지도 홍탁을 언급했는데, 여기서 백종원이 권상훈 사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13] 이렇게 봐도 정말 무방한 게, 다른 사장님들 같은 경우엔 아무리 감정이 격해지거나 격없이 얘기할 타이밍에도 항상 '사장님' 혹은 다른 호칭으로 불렀는데, 유독 권상훈 사장에겐 '상훈이'라고 말한다.[14] 이 때 백종원도 딱히 나쁜 생각이라고 여기진 않았는지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하긴 이미 전 국민에게 홍탁이란 독특한 어감으로 각인되었고, 그 이후 가게 장사도 좋아지고 이미지도 괜찮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히려 닭집 사장이라고 하면 누구냐고 묻고 오히려 어색해할 게 뻔하다.[15] 홍은동 편 첫 화를 보면 알겠지만, 홍어+막걸리의 줄임이다. 막걸리가 마치 우유처럼 하얀색이라 흐릴 탁(濁)을 넣어 탁주(濁酒)라 부른다. 반대로 물처럼 투명한 소주를 맑을 청(淸)을 넣어 청주(淸酒)라 부른다. 솔루션 이전에 매뉴에 홍어와 탁주를 팔아서 홍탁이다. 그래서 이전 상호가 '홍탁 어머니와 아들'이었다. 현재는 홍탁이 빠졌다. 다만 탁주인 막걸리는 박유덕 사장과의 계약으로 다시 판매중이다.[16] 이때를 기점으로 박유덕 사장과 계약해서 골목식당 콜라보로 골목 막걸리 판매를 시작했다.[17] 고기 맛이 사라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인간의 감각은 일정 온도 범위 내에서만 최적의 활동을 하는데, 미각은 너무 차가운 온도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혀가 마비된 듯한 상황이 오는 것.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단맛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것도 최소 -18°C에서 보관하다 보니 차가움에 혀가 단맛을 느끼기 힘들어지니 단맛을 강하게 넣는것. 또한 어린애들은 너무 차가워서 몸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성인들도 갑자기 살얼음 육수가 들어가면 뒷골이 당기는데 애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18] 근데 이건 방문객들만이 아니라 시장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는게, 방문객들 때문에 소음이 발생해서 민원이 들어오기에 인터넷 예악제를 시도했더니 이번에는 상권이 죽는다며 반대했다. 사실 골목식당 이후 포방터의 흐름은 연돈 방문객들이 대기 컷에 걸려 실패하면 어머니와 아들, 브라더 쭈꾸미, 막창집을 대안으로 정해 이동하고, 그 사이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끌리는 물품을 사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었으니 연돈의 인터넷 예약제가 상권을 죽일 수 있다는 상인들의 우려 자체는 괜한 게 아니지만, 대기 소음 민원 중엔 그 시장 내에 있는 가정집에 거주하는 상인들도 포함이라는 게 함정.[19] 주차장이 거주자 우선이라서 외부인인 손님들은 주차할 데가 없어 다른 곳에 주차했다 불법 주차 딱지를 뗐는데 그게 7만 원 3만 원어치 돈까스 먹으러 왔는데 딱지까지 떼어서 김소연 사장님은 "그런 분들에게는 돈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한숨을 쉬었다.[20] 연돈, 어머니와 아들, 브라더 쭈꾸미, 포방식당(막창집)[21] 어찌나 화가 났는지 말을 버벅거리기까지 했다. 포방터 편에서 솔루션 도중 권상훈 사장을 질책할 때보다도 더 격한 분노를 보였다. 백종원이 눈물을 흘릴 정도. 백반집 사장 부부가 백종원보다 연배가 한참 위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 거지, 권 사장처럼 조카뻘이었다면 정말 쌍욕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22] 사실 말이야 예의를 지킨 거지 행태를 보면 대놓고 방송을 엎어버릴 수도 있었다. 그냥 방송을 보내서 망신거리로 만드는 게 나았다고 생각한 것이다.[23]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차마 못 보겠다는 듯이 눈을 감는다. 첫 방송부터 백종원과 함께 했던 그도 충격이 컸던 것이다. 옆에서 함께 보던 정인선도 김성주에게 "속상하시죠...?"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워했다.[24] 이후 백종원이 백반집에서 한창 꾸짖고 있을 때 정인선과 함께 솔루션 대상이었던 버거집에서 시킨 붹붹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고개를 푹 숙이고 쥐 죽은 것처럼 먹었다. 백종원이 가게를 나와 차에 올라타자 슬쩍 눈치를 보다가 백종원이 "아까 붹붹버거 먹는다더니?"라고 묻자 아까 진지한 대화(?)를 하실 때 먹었다고 실토하면서 맛있었다고 한다. 상황은 속상한데 이놈의 햄버거는 눈치 없게 맛있었다는 게 개그 포인트. 이대 방송 때 없었던 정인선은 양파가 맛있었다고 덧붙였다.[25] 2차 암행취재 때부터 이미 문제점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18년 2월 2일에 이대 방송이 종료되었고, 2월 28일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있었던 2차 점검 때부터 첫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나, 그 후로 전혀 개선되지 않아 결국 조치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한다.[26] 앞서 말한 대로 1달도 안 돼서 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 후 손님이 줄어들게 되자 가게 위치를 바꿨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이 영업 방식에 대해 뭐라고 하자 가게를 옮겨서 더 손님이 줄어들었다는 둥 자리를 옮긴 핑계를 댄다.[27] 참고로 정인선도 조보아도 이대 편 당시 MC가 아니었으며 당시 MC는 김세정이었다.[28] 설명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냉장고 청소는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식과 그릇들을 빼놓고 하는 것이 상식이다.[29] 이때도 태도가 가관인 게, 팔짱을 끼고 당당한 어조로 백종원에게 "용서하세요."라고 말하며 강요한다. 또 자신은 잘못한 게 없고 집안 단속을 잘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은근슬쩍 아내 탓도 한다. 여사장은 그래도 반성하고 백 대표의 말을 잘 들은 반면, 남편은 자기 아내나 탓하고 백종원이 없을 때(직전 시식단에게) 뒷담했다고 비판받는다. 그러나...[30] 유튜브 영상을 올렸니 어쩌니 하는 걸 보면 경양식집을 말하는 모양이다. 참고로 장어집은 아프리카 TV에 영상을 올렸다.[31] 영상 초반을 보면 방송에서 자신들이 한 말과 달리 아직도 백종원 사진을 약 6군데나 붙여놓은 것을 알 수 있다. 간판에 인쇄된 건 당장 없애기는 무리라도, 정말로 없앨 마음이 있었다면 종이를 덧대어 놓아도 되었을 텐데 말이다. 한마디로 백종원의 유명세는 이용하고 싶고, 본인들은 바뀌기 싫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장님 왈, 본인들이 고마워서 붙였다고 한다.[32] 본인들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 기사를 낸 곳이 예전에 근거 없이 백반집이 악편이라고 주장하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유튜브에 올려 네티즌들을 선동하고 조회수를 올리려고 한 조선일보인지라 별로 신빙성은 없다.[33] 에이미는 방송 이후 아예 가게가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해지자 이에 편승해 티셔츠 장사 등 돈 벌 궁리를 하다 키친 나이트메어 제작진 측에서 미리 이런 마케팅 장사를 하지 말라는 계약서를 받아둬서 이를 이용해 그녀의 파렴치한 행각을 저지시켰다.[34] 아들은 시각장애 1급에 정신지체 2급이고 딸은 시각 장애 1급이라는데, 사실 여부는 불명이나 이는 현재 생긴 비판과 하등 상관이 없는 내용이다. 또한 정말 그렇게 자식들이 아프다면 그날 장사를 쉬는 것이 정상인데, 백종원이 들이닥치기 전까지 장사 잘만 하고 있었다. 심지어 한 맛집 리뷰 방송(맛삼인)에서 나중에 밝혀진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백종원이 이대편 마지막 촬영 때 '이 집은 자식들 때문에라도 잘 돼야 하는 집'이라고 제작진에게 비밀리에 당부까지 했다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아픈 자식들까지 여론몰이에 이용해먹는 쓰레기가 따로 없다.[35] 당장 방영분만 봐도 감사하기는커녕 말 끝마다 변명과 거짓말만 일삼으려 하는 배은망덕한 행동을 보였는데, 이 말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또한 백종원도 방송에서 돈 많이 버는 것보다 '내가 먹을 수 없는 음식은 손님에게 내놓지 않는다'와 같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36] 그나마도 중간에 말을 바꾼 거라서 실제로는 이것보다도 적을 수 있다.[37] 김치찌개, 칼국수, 감자탕, 된장찌개. 닭백숙 스티커도 일부 입간판에 붙어있긴 한데 실제로 파는지는 불명이다.[38] 이름의 뜻은 제육볶음+순두부. 즉, 이 백반집의 주요 메뉴이다.[39] 정인선은 아예 '정인선: 더 비기닝'이 시작된 에피소드라며, 사실상 답안지를 공개하는 힌트를 줬다.[40]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는 냉쌀국수가 없고 그냥 뜨겁게 먹는다. 김민교 왈, 그쪽 사람들은 면을 차갑게 먹는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사실 냉면처럼 국수를 차갑게 먹는 요리 문화가 매우 낯선 편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왔을 때 냉면을 처음 접하면 '왜 국수를 차갑게 먹어?'라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건 괜히 있는 일이 아니다. 그와 더불어 현지에서는 쫄깃쫄깃한 면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41] 그래서 매장의 메뉴판을 보면 "민교의 연길맛"이라고 씌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