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0:58:44

브라운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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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브라운 아이즈 3집 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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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Brown Eyes
2001. 6. 7.
정규 2집

Reason 4 Breathing?
2002. 11. 26.
베스트 앨범

The Very Best Of Brown Eyes 'Take A Favorite'
2007. 6. 18.
정규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cts
2008. 6. 19.
파일:브라운 아이즈 멤버.jpg
왼쪽부터 나얼, 윤건
<colbgcolor=#000><colcolor=#fff>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 파일:브라운 아이즈 3집 로고.jpg브라운 아이즈
Brown Eyes
}}}
그룹명 한국어 브라운 아이즈
영어 Brown Eyes
데뷔일 2001년 6월 7일
(데뷔일로부터 [dday(2001-06-07)]일, [age(2001-06-07)]주년)
데뷔 앨범 정규 1집
[[Brown Eyes|Brown Eyes]]
리더 윤건
장르 R&B, 발라드
소속사 갑 엔터테인먼트
활동 기간 2001년 ~ 2002년
2008년 (활동중단)

1. 개요2. 역사
2.1. 데뷔 전2.2. 2001년2.3. 2002년2.4. 윤건의 탈퇴선언, 그리고 해체2.5. 6년간의 공백기, 각자의 활동에 주력하는 둘2.6. 2007년, 다시 브라운 아이즈를 알리기 시작하는 둘2.7. 2008년, 전설의 귀환2.8. 3집 이후의 행보 및 떡밥들
2.8.1. 윤건의 생각2.8.2. 나얼의 생각2.8.3.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의 생각
3. 여담4. 음반 목록5. 수상 내역
5.1. 가요 시상식5.2. 가요 프로그램 1위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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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형 R&B의 완성
Mnet 레전드 아티스트 100에서의 소개 문구

2001년 데뷔한 한국R&B 그룹. 나얼윤건의 2인조 그룹이다. 나얼은 1999년 앤썸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윤건 역시 1999년 힙합그룹 TEAM의 멤버로 데뷔했었다.

2000년대 한국 가요계에 R&B 미디움 템포 발라드 음악의 전성기를 연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팀 내 포지션은 윤건이 리더로서 서브 보컬과 작곡 및 프로듀싱을, 나얼이 메인 보컬과 일부 곡 작사/작곡 참여를 함과 동시에 모든 앨범의 자켓을 담당했다.[1]

2. 역사

2.1. 데뷔 전

나얼은 1999년 아카펠라 그룹인 앤썸으로 데뷔했으나 시대를 앞선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묻히고 만다. 아래 사진은 나얼의 앤썸 시절 프로필이다.

파일:앤썸 유나얼.png

이후 방황하던 나얼에게 1999년 힙합 그룹 TEAM으로 데뷔했던 윤건이 2000년경 대뜸 찾아와 "같이 음악하자"라고 제안을 한게 브라운 아이즈의 시작이었다.

윤건의 경우 디바의 히트곡을 작곡하는 등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황이었으나 정작 자신이 몸담은 그룹 TEAM의 앨범은 잘 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팀 활동 당시 윤건이다.

파일:팀 윤건.png

사실 윤건은 처음부터 브라운 아이즈를 결성 한 건 아니고 자신이 몸 담았던 TEAM이란 그룹으로서 2집을 내려고 멤버를 찾던 중이었다. TEAM의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제각기 갈길을 가고 윤건 자신을 포함한 멤버 2명이 남아있었는데 그 상태에서 나얼을 만난 것이다.
윤건: "99년 팀이 해체된 뒤 제가 나얼을 찾아갔습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의 소속사(갑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지요."

그러나 그 남았던 멤버 1명마저 도중에 잠수를 타게 되고 윤건과 나얼만이 남게된 것이다.[2]

그래서 이참에 그룹 이름을 바꾸게 되었는데 나얼과 TEAM를 합친 것인 NTEAM으로 잠시 바꿨다. 이 시절 브라운 아이즈로서의 활동을 비공식적으로 하게 되는데,이 활동이 브라운 아이즈의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다.

유튜브에 떠돌아 다니는 https://youtu.be/rlVdXp12Sp4 나얼이 부른 여전히 아름다운지라는 영상이 바로 이 시절 인터넷 방송에서 부른 것이다.[3]

그리고 2000년 8월26일 발매된 허니패밀리 2집에 수록된 '그 언젠가'에 윤건이 건반을 연주하고 나얼이 코러스로 참여를 했다고 한다.

허니패밀리 - 그 언젠가

이때 허니패밀리의 일원이었던 개리과 인연을 맺게된다. 윤건이 훗날 밝히길 그 시절의 길의 머리는 대단했다고 한다. 개리는 이 인연으로 브라운 아이즈의 모든 앨범에 참여하게 되고, 윤건과의 친분으로 윤건이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된다.

그 와중에 나얼은 2000년 5월 17일에 발매된 DJ DOC 5집에 수록된 '기다리고 있어'에 코러스로 참여하게 된다. 간간히 들리는 그 당시 나얼의 완성되지 않은 기교를 들을 수 있다. 나얼의 경우 앤썸을 비롯한 이 시절은 브라운 아이즈 시절과 달리 감정표현을 강하게 내질 않았다.

DJ DOC - 기다리고 있어


이 뿐만 아니라 나얼은 2000년 6월 14일에 발매된 박화요비 1집에 수록된 'Promise'에 코러스로 참여한다.

이 인연으로 화요비는 2001년 6월 7일에 발표될 브라운 아이즈 1집의 수록곡 '그녀가 나를 보네'에 코러스로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룹 이름을 최종적으로 바꿨는데 그게 바로 브라운 아이즈[4]다.

그렇게 윤건과 나얼은 윤건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시작한다. 말이 작업실이지 그냥 아파트에 있는 윤건의 작은방이다. 아파트의 특성상 층간소음을 피할 수 없는 터라 옆집 아저씨하고 막 싸우고 그랬다고 한다. 여담으로 윤건은 이미 몇 곡을 만들어 둔 상태였다고 한다.[5]

1집에서 처음 녹음한 곡은 '하얀나비', 가장 마지막으로 녹음한게 다름 아닌 벌써 일년이라고 한다. 사실 벌써 일년의 경우 먼저 녹음 해둔 것이 있었지만 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노래를 알맞게 고치고 최종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6] 그리고 벌써 일년 이 곡은 윤건이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죽어라'하며 정해놓은 시간도 없이 작곡했다고 하며 아무튼 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1집이 세상속에 나오게 된다.

2.2. 2001년

2001년 6월 17일 1집 'Brown Eyes'를 발매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린다.

1집 활동 시절의 브라운 아이즈.

파일:브라운 아이즈 1집활동시절.png

결과는 대박이었다.

파일:벌써일년 1위.png
어찌나 인기가 많았는지 타이틀곡인 벌써 일년은 말할 것도 없고, 후속곡 With Coffee...은 물론, 다른 일반 수록곡들도 히트를 쳤을 정도, 특히 '그녀가 나를 보네'와 '언제나 그랬죠'도 반응이 매우 좋았다. 당대 유행에 따라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벌써 일년’, ‘With Coffee’의 뮤직비디오는 끊임없이 음악 전문 채널의 전파를 탔다.

윤건은 2012년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백지연 (벌써 일년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언제 반응을 느끼셨어요?
윤건 (벌써 일년이) 나오고 다음주. 그때 강남역에 갔는데 죄다 제 곡인 거예요.
그때는 방송활동을 안 했고, 신인이니까 저를 몰라보잖아요? 그래서 되게 신기해가지고 속으로 입꼬리 올렸어요.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中

당시 음악방송을 일절 출연을 안해 얼굴없는 가수라 불렸지만 2001년 m.net 가요발전소에 얼굴공개 식으로 잠깐 출연하였다.


그리고 1키를 낮춰 타이틀곡 벌써 일년의 후렴구를 잠깐 불렀다. 영상이 현재 2개 존재하는데 1번째 영상은 나얼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영상인데, 주변의 광팬들이 괴성을 지른 까닭에 나얼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2번째 영상은 디지털 복원으로 훨씬 잘 들리는 편이다.

왜 그간 방송출연을 안 했는지 이유는 이렇다. 2012년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라는 프로그램에 윤건이 출연해 말하길 사실 (벌써 일년이 히트친 후) 라이브 공연 준비도 하고 그랬지만 '하루 3만 장씩 팔리는데 방송 출연 안 하고 한번 놔둬보자'라는 소속사 사장 말에 따르다 보니 결국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도 올라보고, 결국엔 1위를 찍어서 상을 탔긴 탔다.[7]

파일:벌써일년 1위 후보.png

그러나 방송출연이 거의 전무한 까닭에 방송사 측에서 직접 전달해줘야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8]

이 후에는 윤찬, 신민아 주연의 뮤직비디오를 내세우고 With Coffee...로 후속곡으로 정한 후 활동을 하게 되고,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과적으로 그해에 63만 장을 팔아치워 2001년 판매순위 5위를 달성한다.[9][10] 앨범은 2002년에도 꾸준히 팔려 총 판매량 71만장을 기록했다.

1집 Brown Eyes는 음악성도 인정받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차 선정(2007)에서 98위에 올랐으며, 3차 선정(2018)에서는 67위에 뽑히며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에는 20대가 뽑은 내 인생 최고의 앨범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들의 성취에는 음반에 수록된 14곡 중 대부분의 곡을 쓰고 편곡한 윤건의 송라이팅이 주효했다. 미국의 알앤비, 힙합 작법에 한국식 발라드의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한 음악은 그야말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 다름없었다. 보컬 프로듀싱, 코드 워크와 비트 메이킹의 측면에서 흑인 음악에 밀접하게 다가서는 한편, 선명한 곡의 진행과 후렴을 통해 대중성을 거머쥐는 전략이었다. 각각 015B와 김정호의 원곡을 재해석한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와 ‘하얀나비’ 역시 윤건의 편곡을 통해 이들만의 색깔로 거듭난 수작이었다.

물론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나얼의 능란한 보컬 퍼포먼스였다. 위아래로 막힘이 없는 음넓이와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교, 탁월한 강약 조절과 섬세한 표현력 등 보컬리스트로서 나얼의 역량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는 자신에 앞서 대중에 알앤비 보컬을 소개한 유영진과 김조한, 박정현 등과 같이 실력과 개성을 두루 갖춘 목소리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가창을 들려준 윤건은 비교적 담백한 음성으로 나얼과 하모니를 이루며 콤비 플레이를 펼쳤다.

(중략)

이들은 이듬해 정규 2집 [Reason 4 Breathing?]을 끝으로 잠정 해체에 돌입했다. 6년이 지난 2008년에 발매한 3집이 현재까지 나온 팀의 마지막 작품이니 듀오로서의 활동량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사에서 브라운 아이즈와 본 앨범의 의미는 남다르다. Brown Eyes를 기점으로 알앤비와 소울이 한국 음악 시장의 주요 장르로 부상했고, 나얼이 등장한 뒤로 그의 창법을 좇는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혜성처럼 등장해 이후 10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실로 역사적인 데뷔 앨범이다.
2018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선정 평 (정민재 평론가)

2.3. 2002년

2002년 박정현과 함께 한국의 2002년 월드컵 가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박정현과 나얼의 투샷
파일:나얼 박정현.jpg

한국의 박정현과 더불어 일본 측 월드컵 가수인 소웰루, 케미스트리와 함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주제가를 개막식에서 부르며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선다.[11][12]


이 인연으로 일본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나얼이[13] 당시 신인이였던 휘성에 대해 긍정적인 언플을 함으로써 휘성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바 있었다. 결국 휘성은 월드컵 시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되나요'라는 발라드 성향이 강한 곡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아무튼 이런 영광을 누린 반면 흑역사도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희대의 괴작 긴급조치 19호에 출연하였다는 것이다.

빨간색 표시한 게 나얼이다.
파일:나얼 긴급조치 19호.jpg
브라운 아이즈 파트만 자른 영상


사실 나얼도 이 영화에 정말 출연하기 싫었지만 나가게 된 이유는 이렇다.
나얼 아 진짜 이 씨... 이건 진짜...
억지로 나간 거라서, 갑 엔터테인먼트 사장(박종갑) 님이 서세원 씨랑 친해서 (강제로) 나간거죠.
창피해 죽겠네요, 짜증났어요 진짜...

네이버 나얼 공식 팬카페 Back To The Soul Flight 나얼의 37번째 생일파티 中

그 후, 브라운 아이즈는 2002년 11월 26일 정규 2집 Reason 4 Breathing으로 컴백했다. 밑 사진은 브라운 아이즈 2집에 실린 사진 일부다.

파일:브라운 아이즈 2집 자켓.jpg

타이틀곡은 점점[14], 후속곡은 For You를 발표했다.

1집의 공전의 히트, 월드컵 가수로서 선발됨에 따른 영광에 힘입어 2집 역시 그해에 61만 장을 팔아치워 2002년 판매순위 2위를 달성한다. 이후 꾸준히 팔려 총 76만장이 팔리며 이 앨범도 큰 히트를 쳤다. MBC 음악캠프에서 3주 연속 1위를 했으나 방송 출연이 없었던 까닭에 트로피를 방송사측에서 직접 전달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파일:점점 1위.png

수록곡 중 하나인 '비오는 압구정' 역시 반응이 좋았고 이는 훗날 2015년에 서영은이 리메이크를, 2018년에 윤건 본인이 셀프 리메이크 하게된다. 여담으로 윤건이 말하길 '비오는 압구정'은 자신이 주로 가던 식당에서 팔던 '비오는 압구정동' 이라는 칵테일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2.4. 윤건의 탈퇴선언, 그리고 해체

이렇게 꽃길만 걷고 있던 브라운 아이즈였으나 2003년 윤건이 갑작스레 탈퇴를 선언하게 된다[15].

2011년도에 윤건이 브라운 아이즈 10주년 기자회견에서 나얼과의 불화설을 공식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했지만, 사실 떡밥 자체는 브라운 아이즈 2집부터 있었다.

브라운 아이즈 2집 북클립의 일부를 발췌한 사진을 살펴보면 나얼과 윤건이 교류하는 지인 및 뮤지션들의 목록이 적혀있다.
파일:2집 북클립.png

아직 데뷔도 안 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성훈, 정엽, 영준 3명이 연속으로 적혀있는 것을 보면, 브라운 아이즈 해체하기 전부터 나얼을 주축으로 팀을 짜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2018년 2월 23일, 벅스에서 발간하는 음악 전문 매거진인 'Stream' 7호에 브라운 아이즈에 관해 여태껏 알려지지 않았던 자세한 내용들이 짭짤하게 많이 나왔다.[16]

파일:벅스 매거진 브라운 아이즈.png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의 불화는 1집 활동 당시부터 이미 불거진 대로 불거진 상태였고 1집 후속곡으로 With Coffee...를 정한 후 그것의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완료한 시점에서 부터 이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17]

윤건의 탈퇴 선언이 있고 난 후 윤건 자신은 2003년 11월 13일에 솔로 1집 'Yoongun'을 발매하고 나얼은 자신을 주축으로 멤버 셋을 모아 2003년 9월 17일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Soul Free'을 발매함으로써 둘은 음악적 행보가 완전히 갈라지게 된다.

2.5. 6년간의 공백기, 각자의 활동에 주력하는 둘

윤건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처음엔 둘의 불화설도 돌곤 했다. 윤건은 자신의 솔로 활동에 전념하여 3집까지 발매를 하였다. 앨범 목록 등 자세한 것은 '윤건' 항목 참조. 반면 나얼은 상대적으로 더 풍부한 활동을 보였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Soul Free의 타이틀곡 '정말 사랑했을까"의 큰 성공을 이룬다.[18]

그 이후 나얼은 같은 소속사의 동료들에게 주력을 쏟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다이나믹 듀오이다.[19]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CB Mass로서 활동하던 최자와 개코는 같은 멤버였던 커빈과의 불화로 해체를 하게 되는데[20], 여기서 위약금의 문제가 발생한다. 당시 금액은 4000만 원으로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그 둘에게는 너무나도 큰 돈이었고, 당시 브라운 아이즈의 소속사였던 갑 엔터테인먼트의 박종갑 사장이 꽤 괜찮은 제안을 하게 된다.
박종갑(甲엔터테인먼트 사장) 니네 음악은 들어보니 괜찮은 거 같애, 계약금은 못 주는데 너희 빚은 다 갚아줄게.

둘은 계약을 했고 Ring my bell을 타이틀곡으로 밀고 있었는데 이대로는 뭔가 부족하다며 나얼을 피처링진으로 붙여준다. 나얼은 선뜻 피처링을 맡아주었고 곡 후반부에서 나얼 본인도 매우 흡족해 할 만한 퀄리티의 애드립을 뽑아내었다.

그런데...
나얼 Ring my bell(애드립 녹음파일) 날아갔을 때 진짜 죽고 싶더라고요 와...

네이버 나얼 공식 팬카페 Back To The Soul Flight에서 주최한 나얼의 37번째 생일파티 中

개코가 실수로 나얼이 녹음해둔 것을 지워버린 것이다. 당연히 나얼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말도없이 작업실을 나갔고 다듀는 근처에 포장마차로 데려가 사이다 1병을 사주며 달랬다고한다. 보통 같으면 술을 사주겠지만 나얼은 2000년대 초부터 술을 끊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다행히도 더 잘 나왔고 다이나믹 듀오 1집은 나오자마자 대박을 쳤다.

밑의 사진은 2004년 당시 나얼이 자신의 싸이월드에 다이나믹 듀오를 위해 홍보의 일환으로 작성한 글이다.

파일:다듀 홍보.png

이렇게 성공적으로 다이나믹 듀오를 데뷔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한 나얼은 자신의 첫 솔로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2005년 1월 8일 발매된 Back To The Soul Flight가 바로 그것인데, 타이틀곡은 잘 알려진 나얼의 대표곡 귀로이며, 도중에 미완성된 귀로 음원이 유출되는등 곤란한 사건이 있었지만, 당시 한터 차트를 점령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파일:리메이크 앨범 시절.png

이후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발매후 콘서트도 열곤했다.

파일:브아솔 2집 발매기념 콘서트.jpg
이와 같은 활동으로 완성된 나얼의 음악적 행보는 훗날 컴백할 브라운 아이즈가 성공적으로 귀환하는 데에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되었다.

2.6. 2007년, 다시 브라운 아이즈를 알리기 시작하는 둘

2007년 5월 11일, 윤건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다. 브라운 아이즈의 성공 이후 한 번도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큰 화제가 되었는데 표면적 출연 이유는 솔로 3집의 홍보였던 걸로 보이지만, 브라운 아이즈 시절의 히트곡을 몇 개 불렀다는 점에서의 다른 의의도 있었다.



그러다가 2007년 6월 18일, 윤건 없이 나얼의 주도로 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21]

파일: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앨범.jpg

(당시 2007년 기준으로) 내년에 정규 3집으로 컴백할 브라운 아이즈의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제작된 케이스로 보이는데 나얼이 직접 앨범 트랙을 선정했고 신곡이 2개 포함돼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베스트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그 2개의 신곡은 바로 이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이 노래'와 '옛 사랑'이다. '이 노래'의 경우 나얼, 브라운 아이드 소울성훈이 작곡을 하였다. '옛 사랑'의 경우 이문세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이며, (Duet with 장혜진)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이 둘은 따로 녹음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베스트 앨범 발매 1년 전인 2006년에 방영된 드라마 연애시대(한국 드라마)에 이 '옛 사랑'이 삽입되어 먼저 맛보기로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7. 2008년, 전설의 귀환

이 문단의 내용 대부분의 출처는 여기

사실 윤건과 나얼은 몇년간의 각자의 활동에 주력한 후에 컴백하기 2년 전부터 3집 작업을 비밀리에 해왔던 중이었다!

타이틀곡은 '가지마 가지마'이고 개리가 작사를 하였다. 윤건이 말해주는 개리의 작사에 대한 후한 평(?)을 살펴보자. 개리가 본디 랩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가사를 잘써서 발음 하기가 좋았던 듯하다.
윤건 새벽에 개리가 1층에서 밤새 가사쓰면서 부르고 있고 저는 2층에서 자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그 친구가 "형~ 다됐어여~!''라고 1층에서 소리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딱 봤는데, '원래 이 노래의 주인' 인 것 같은 가사(이더라고요)!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中

밑의 영상은 3집 후속곡 '너 때문에' 녹음 영상. 이 영상에 나온 시점에서는 윤건은 이미 자신의 파트 녹음을 끝냈고, 나얼이 그 위에 코러스를 넣고 있는 장면이다. 참고로 녹음실에서 나얼이 자꾸 문쪽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녹음할 때 나얼의 습관이라고 한다.



밑의 영상은 3집 수록곡 'Don't you worry' 녹음 영상. 완벽주의 성향이 돋보이는 나얼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이 둘이 3집을 작업함에 있어서 가장 고민했을 것은 '1,2집과 비슷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과 '그래도 3집은 발전되고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 사이의 갈등이었을 거라고 윤건이 언급하였다. 결국엔 둘이라서 어울리고, 둘이라서 좋은 음악을 하기로 초점이 맞춰졌고 그들은 비밀리에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 한 곡 만드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을 정도고, 그래미상을 2번이나 시상한 '고 호토다'의 믹싱작업 및 후반부작업의 도움을 받았기에 어느 때보다도 더 뛰어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둘은 1집, 2집 때의 경향을 잘 이어받아서 당시 세계적인 음악의 트렌드를 잘 접목한 '빠른' 곡들이 보인다. 이 앨범 트랙 중 하나인 'Like a flame'이 바로 그 예시인데 이 곡의 장르는 일렉트로닉이다.[22]

이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징, 미디움 템포 형식인 '너 때문에'도 수록되어있다. 밑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어찌나 반응이 좋았는지 후속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을 점령했던 원더걸스의 'So hot'를 누르고 음악방송에서 2위에 올랐을 정도다.

2007년 여름쯤, 오랫동안 계속되던 녹음에 지친 그들은 능률 회복차 갑작스레 포스터와 자켓 프로필 촬영을 한다. 윤건이 잘 나왔다 싶으면 나얼이 잘 안나오고, 나얼이 잘 나오면 윤건의 표정이 잘 안 나왔다고 한다.

파일:3집 자켓.jpg

이렇게 준비를 끝낸 그들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다시 브라운 아이즈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아래는 3집 티저 영상인데 상당히 약빨고 만든걸로 보이지만 나얼은 이번 뮤비가 제일 맘에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브라운 아이즈는 2008년 재결합 후 컴백, 타이틀곡은 '가지마 가지마', 후속곡 '너 때문에'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멜론 차트에서 피아노 곡을 제외한 곡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컴백을 하게된다. 이 기세에 이어 2008년 뮤직뱅크 1년 결산 7월 1위를 한다.

아래 영상은 2008년 7월 25일자 뮤직뱅크에서 엄청난 강자이던 원더걸스를 누르고 브라운 아이즈가 '가지마 가지마'가 1위, '너 때문에'가 2위를 차지하는 모습.[23]


이 앨범을 낸 직후 나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었기 때문에 방송출연을 하지 못했다.[24]

덕분에 V.O.S다비치'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는 사태가 발생했다.[25]

또 1위를 하긴 했지만 '벌써 일 년' 때만큼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진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26] 그도 그럴게 2008년이라는 해는 당시 가요계를 주름잡던 발라드가 침체되고 후크송을 기반으로 한 아이돌 그룹이 뜨기 시작한 때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들은 6년만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방송활동은 없었지만 윤건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인 '마르코의 다락방'[27]에서 둘이 이벤트도 열곤했다.

파일:마르코의 다락방에서의 브라운 아이즈.jpg

이때도 역시 둘의 방송 활동은 서태지신비주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저조했고 다음 신보에 대한 기약도 없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2집 때와는 달리 이후 활동에 대해 '나얼의 병역 의무가 끝나면 각자 활동하면서 때로는 브라운 아이즈의 이름으로도 활동하겠다'라고 윤건이 밝힘으로써 해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사실상 윤건은 솔로 활동, 나얼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그룹 활동에 각자 주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공염불 상태이다. 이 때문에 불화설이 돌기도 했는데 실제로 윤건은 나얼과의 불화설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그러나 사적인 관계와 공적인 관계가 일치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는 말도 하였다. 따라서 브라운 아이즈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는 한 해체는 아니다.

2.8. 3집 이후의 행보 및 떡밥들

디시인사이드 나얼 갤러리 설문 조사에 의하면 윤건,나얼 모두 브라운 아이즈의 신보 계획에 대해서 '현재는 전혀 없지만, 브라운 아이즈는 끝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확실히 고수하였다.

공식 석상에서 가장 최근(2009년)에 찍힌 브라운 아이즈
파일:2009년도 브라운 아이즈.jpg

더불어서 2009년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에서 DJ를 맡았던 윤건이 첫 방송 날 게스트로 나얼을 섭외 했다. 실제로 둘이 같이 대화하는 장면이 공식석상에서 노출된 것은 엄청 희귀한 경우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자.

다음은 해당영상의 전문이다.
윤건: 여보세요?

나얼: 여보세요?

윤건: 나야 나

나얼: 어... 형

윤건: 꿈꾸는 라디오 가족한테 인사 한번~

나얼: 예 안녕하세요 저 나얼...나얼이라고 합니다.

윤건: 아니...방송에서 볼 수 없는 얼굴이니까.. 전화 좀 했는데, 좀 어색해 한다고 그랬잖아.

나얼: 어...아 나 지금 너무 좀 그래가지고...(헛웃음)

윤건: 그리구 우리가 많이 안 친하다고 소문이 많이 났데.

나얼: 어, 소문이 많이 있었지...

윤건: 어떻게 생각해?

나얼: 뭐...어떻게 지금 잘 얘기하면은.. (둘이 갑자기 피식함)

윤건: 음...뭐라구 얘기할래?

나얼: 어...친하게.........!

그렇게 갑분싸

윤건: 오늘 이후로 더...ㅋㅋㅋ(사이가 어색하다고 소문이 나겠네)

나얼: 자꾸 이상한 소문이 나가고 그러니깐 좀 속상하더라고, (라디오 Dj 활동은) 어때? 처음 하는 거지??

윤건: 근데 이게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되게 떨리고...힘내라고 응원 한번 해줘라

나얼: 어...뭐라고 하지? 잘하고...오래오래 사랑받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윤건: 고맙다...제수씨는 잘 있지?? [28]

나얼: 어? 여자친구?? 어 ...잘 있지~

윤건: 자주 들으라고 해~

나얼: 어... 알았어 (둘이 또 피식)

윤건: 아유~어색해라~! 아무튼 또 전화할게 시간이 좀 없다 지금...

나얼: 또 한번 카페에 놀러갈게[29]

윤건: 그래 놀러와~

나얼: 어~ 잘해!

윤건: 응 고마워~

사실 원래 나얼의 버벅거림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니 감안하고 듣기를 권유하고 싶다.

2.8.1. 윤건의 생각

윤건 나는 음악에 있어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라면 나얼은 '블랙'한 것만 좋아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꼭 일을 하는 사람과 사적으로도 친할 필요가 있나 생각도 든다.사적인 관계와 공적인 관계가 합쳐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4집에 관해서는)우리가 해체한 것은 아니니까 언젠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사실 1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프로젝트 앨범 등 제의가 들어왔던 것은 사실이다.
20주년 때면 모를까? 지금 활동하는 많은 가수들...이효리 옥주현 등 핑클도 우리보다 선배인데 그런 개념없이 지나갔다. 꼭 10주년이라서 뭔가 해야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지금껏 브라운아이즈 앨범에 관련한 기록들은 나의 프라이드이기도 하고...이에 4집은 좀 더 신중해진다.
2011년 윤건이 브라운 아이즈 10주년 기자회견 中
기자: 나얼과의 불화설도 있었다.

윤건: 음악적으로, 성격적으로 안 좋았던 적이 분명 있긴 했다. 그로 인해 찢어져서 활동하다가 2008년 3집으로 다시 합쳤는데, 그때 사람들이 많이 놀랐던 것 같다. 하지만 사적인 관계와 공적인 관계가 똑같을 순 없지 않나. 꼭 친해야 같이 앨범 내는 건 아니고. 그런 맥락에서 브라운 아이즈가 해체한 게 아니다. 4집도 아직 구체적 논의는 없지만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2011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中

나얼을 음악적 동료로서 보고, 인간적 교류를 하는 '벗'으로서는 거리를 두려고 하는 윤건의 의견이 잘 드러나있다.

2.8.2. 나얼의 생각

Q: 브라운 아이즈 4집 정말 내주면 안 되나요?

나얼: 음... 아직 모르고 윤건형이랑 연락도 잘 안 되고 있어요.
2013년 나얼의 36번째 생일파티 中
Q: 브라운 아이즈의 팬은 희망이 없나요?

나얼: 희망이 없고 아예 안 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직까진 계획은 없어요. 완전 끝이다 그런 건 아니예요
(전화기 없어지고 나서) 윤건 형이랑 연락 끊긴 지 좀 됐어요.
2014년 나얼의 37번째 생일파티 中
Q: 브라운 아이즈 4집 언젠가는 기대해도 되나요?

나얼: 그건 잘 모르겠어요 연락이 안 된 지 오래돼서.
근데 이런 활동을 하게되면 저희 멤버들이 별로 안 좋아할 거예요.
2015년 나얼의 38번째 생일파티 中

2.8.3.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의 생각

정엽 네. 요즘 트렌디한 R&B 음악을 추구하는 분들이나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R&B/Soul 싱어 분들을 보면, 대중음악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그랬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감성이 좀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음악은 정말 좋은데, 가슴 깊이 느껴지는 게 없다고 할까요? 너무 테크닉이나 흑인적인 추임새에만 집착하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많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브라운 아이즈를 되게 싫어했었어요. (웃음) 저 역시 굉장한 R&B 마니아였기 때문에 ‘저게 무슨 R&B야’ 했었죠.
그러다가 대중음악 씬에 나와서 활동하다 보니 일부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음악을 들어주고 좋아해주는 이가 있어야 한다는 게 먼저고 팬들에게 소울이 어떤 음악인가를 점진적으로 이해시키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2009년 정엽 솔로앨범 1집 인터뷰 中

3. 여담

  • 2000년대 초중반 대중가요 시장을 지배하다시피 했던 미디엄 템포를 거의 최초로 선보인 그룹이며, 그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후 음악시장은 미디엄템포를 중심으로 개편되어 수많은 유사 그룹들이 등장하였다.[30]
  • 브라운 아이즈가 성공하리라 확신했던 당시 소속사 갑 엔터테인먼트는 말그대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뮤직비디오에만 10억 원(!)을 쏟아부었는 데다가 나얼에게는 개인 미술전을 열게끔 도와주는 등 음악외적인 부분에서도 브라운 아이즈의 역량을 넓혀나갔다. 그도 그럴 게 애초에 브라운 아이즈 앨범에 실린 그림은 미술 전공인 나얼이 그린 것이다.
  • 남매그룹 격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있지만 사실 이름만 갖다 쓴 격이지 두 팀 사이의 음악적, 인간적 교류는 전혀 없다. 또 브아걸은 하이브리드 소울을 부르다가 강력한 후크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 위주의 팀으로 변모했기 때문에 장르적 접점도 없다. 윤건도 꿈꾸는 라디오에서 브아걸과 처음 마주쳤다고 한다. 단, 기획사 사장님들끼리는 있다. BEG의 이름을 사장님들끼리 정한 거다.
  • M.net에서 방영한 국민 대중가요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명의 인물들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인 Legend 100-Artist에서 Legend 100 아티스트, Legend 100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 윤건, 나얼 모두 음악을 다작(多作)하는 스타일은 아니며, 특히 윤건의 경우 타이틀 곡을 먼저 정해놓고 앨범제작을 하는 성향을 보인다.
  • 2008년 브라운 아이즈 3집 이후 둘의 소속사가 달라져 신보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며 절망한 팬들이 있었지만 윤건히 밝히길 사실 브라운 아이즈 신보 내는 것에 소속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 인터넷에서 떠도는 '나얼이 브라운 아이즈 2집 녹음하다가 싫어서 강릉으로 도망쳤다'는 소문은 헛소문이라고 윤건이 밝혔다. 2집 당시 윤건은 소속사와 계약 만료 상태였고 소속사랑 앨범이 어느정도 팔리면 돈 받기로 한 구두계약을 합의를 하였는데 결국 소속사가 돈을 안줘서 서로 감정이 악화 되어 결국 나갔다. 나얼하고 사이는 문제가 없는 듯. 사이가 나빴으면 3집이 안나왔다. 3집을 작업하면서 2집 시절보다 편해졌다고 나얼이 밝혔다. 그러니까 둘의 음악적 취향에다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들의 반대 등등이 겹쳐져진 문제가 둘 사이의 갈등이라고만 와전된 것이다.
  • 나얼은 네티즌들이 칭찬할 때 부르는 '얼느님, 갓나얼, 나얼신'같은 표현도 싫어하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반면, 윤건은 미신도 믿는 천주교 신자이다[31]
  • 벌써 일년의 전무후무한 흥행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출연을 일체 하지 않았기에 당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게다가 출연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여러 번 거머쥐었다는 게 가히 충공깽, 다만 방송출연을 아예 안 한 것은 아니고 위에 항목 중 2001년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잠깐 얼굴 공개 식으로 출연한 적이 있기는 하다. 이때 1키를 낮추어 벌써 일년의 후렴구를 잠깐 불러주면서 보정 설을 잠재우기 했다.
  • 2018년에 접어들면서 브라운 아이즈는 10년째 아무런 활동을 안한 그룹이 되고 말았다. 매체에서 슈프림팀과 함께 강제로 컴백시키고 싶은 듀오에 관해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항상 언급된다.
  • 1, 2, 3집 모두 개리가 참여했는데. 1집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에 허니패밀리로서 주라와 함께 랩 피쳐링을 담당했고, 2집의 '사랑(부제:I wanna fall in love with you)'에 허니패밀리의 객원멤버로 참여한 적이 있는 써니[32]와 함께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이 인연은 6년후 3집으로 컴백할 때도 계속되는데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와 후속곡 '너 때문에'의 작사를 다 해주는 엄청난 지분을 보여준다. 윤건도 개리의 작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 TWICEYES or YES가 브라운 아이즈의 Summer Passion을 배꼈다는 표절 논란이 있었다. Summer Passion 의 도입부 10초쯤부터 시작되는 MR과 Yes or Yes 후렴구 1:10부분 MR이 상당히 비슷하다.

  • 2012년 윤건은 백지연의 피플INSIDE에 출연해 브라운 아이즈의 결성 비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 2016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념 한정판 ‘LP 에디션’이 발매됐다. 정규 1~3집을 각 1천장씩 한정판으로 발매했으며, 판매 30분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한다. #

4. 음반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라운 아이즈/앨범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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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상 내역

5.1. 가요 시상식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앨범 - 타이틀곡
2001년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A] 신인 그룹 부문상 1집 - 벌써 1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골든비디오 부문 PAVV POP 작품상
200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스크부문 본상 3집 - 가지마 가지마
MKMF[A] 발라드/R&B 음악상

5.2. 가요 프로그램 1위

날짜 프로그램 곡명 비고
2001. 07. 26 KBS 뮤직뱅크 벌써 1년 2주 연속 1위
2001. 08. 02
2001. 09. 08 MBC 음악캠프 벌써 1년
2003. 01. 04 MBC 음악캠프 점점
2008. 07. 25 KBS 뮤직뱅크 가지마 가지마 K-Chart 1위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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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얼은 미술 전공이며 음악활동 이외에도 작품전시회를 여는 등 미술 활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다.[2] 만일 그 멤버가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지금의 윤건과 나얼은 어쩌면 없었을지도 모르고 대중가요계의 역사는 바뀌었을지도 모른다.[3] '여전히 아름다운지' 말고도 TEAM의 별, 김건모의 미련, 훗날 브라운 아이즈 1집에 리메이크 한 형태로 수록될 김정호의 하얀나비도 잠깐 부른 게 존재한다.[4] 백인들이 부르는 흑인 음악인 ''블루 아이드 소울'에서 따온 것이다. 눈동자가 갈색인 두 한국인들이 부르는 흑인음악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기 위해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치환을 하고 후에 브라운 아이즈로 간결하게 줄인 것이다.[5] 나머지 곡들은 다른 가수들의 곡을 리메이크 한 2곡과 나얼이 단독으로 작곡한 1개의 곡, 윤건과 나얼이 공동으로 작곡한 '인트로'라는 곡 1개 뿐인 셈이다.[6] 윤건 자신이 '타이틀 곡을 먼저 정하고 앨범을 제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 걸로 봐서는 의도된 것이 당연하다.[7] 2001년 9월 8일 벌써 일년 2주 연속 1위[8] 사실 이거는 정말 대단한 거다. 음악방송의 경우 순위 정하기 위해 점수를 매길 때 음반, 시청자 투표, 방송 출연해서 공연을 펼친 것 등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브라운 아이즈의 경우 애초에 출연을 하질 않아서 다른 경쟁 가수들에 비해 매우 불리했다.[9] 순위가 왜 이렇게 낮냐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발매일을 보자.[10] 참고로 2001년 앨범 판매량 순위는 160만 넘게 팔아서 1위를 차지한 연가, god와 김건모가 100만 장을 넘기면서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조성모가 100만 장 가까이 팔음으로써 4위에 안착했다.[11] 당시 나얼의 성량이 너무 커서 나얼의 마이크만 볼륨 줄였다는 건 사실무근이다. 다만, 소웰루가 '나얼의 성량이 매우 커서 놀랐다'고 인터뷰를 남겼고 윤건이 '나얼의 마이크가 낮게 잡혀 아쉬웠다'고 글을 남긴 것을 보면, 음향사고였는지 고의였는지는 몰라도 일단 도중에 마이크 음량이 줄어든 경우가 많은 것은 확실하다.[12] 당시 월드컵 대표 가수로 뽑혔던 브라운아이즈와 박정현이 뽑혔던 것은 상당한 파격이었다. 당시 브라운 아이즈는 데뷔한지 얼마 안됐었고 박정현도 데뷔4년차에 미국인이었다. 지금보다 사회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색채가 짙었던 그때 당시에 과감히 젊고 실력있는 가수들을 대표로 뽑았던 것은 지금봐도 놀랍다.[13] 나얼 말고도 서태지 등등 많은 이들이 휘성에 대해 후한 평을 내려주었다.[14] 2003년 멜론 연간 2위를 차지한다. 2002년도에 11월이라는 막바지에 발매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15] 당시 팬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콘서트를 추진중이었으나 윤건의 탈퇴로 무산되었다[16] 특히 이번에 발간된 7호는 힙합&알앤비 씬을 주로하여 자세히 적어놓은 바이블 수준이다. 관심있다면 사서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17] 여담으로 그렇게 시작된 브아솔의 오디션에서 참가자만 500명을 육박했다고 한다.[18] 단 1회의 출연도 없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19] 개코최자는 신인이 아니라 커빈과 함께 CB Mass로서 이미 3장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20] 이유는 알다시피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그 외에도 이 사건 하나로 인해 에픽하이TBNY의 데뷔까지 늦어지게 된다.[21] 사실 당시 소속사였던 갑 엔터테인먼트에 의해서 등 떠밀려 발매한 케이스다. 허나 당시 윤건, 나얼 둘은 비밀리에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 이 모든 것은 의도된 것이었다는 게 기정사실이다.[22] 이는 윤건이 개인적으로 일렉트로닉을 너무 좋아해서 넣어진 것이다. 1집의 '희망'과 2집의 '환상'도 같은 케이스다.[23] 참고로 '1위는~'이라며 외치는 mc는 나얼의 열렬한 팬인 타블로.[24] 다만 병역이행이 아니더라도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 뻔하다.[25] V.O.S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브라운아이즈가 1위 후보로 올랐을 때, 다비치는 뮤직뱅크 하반기 결산 때 각각 무대를 꾸며 주었다. V.O.S가 부른 버전은 정말 이질감이 없을 정도였다. 이들이 냈어도 당시 인지도+사기적인 가창력을 갖고 있어서 충분히 1위 했을 듯하다. 그 만큼 윤건의 작곡능력이 천부적임을 알 수 있다.[26] 사실 벌써 일년이 2001년 당시 벅스 차트에서 21주간 1위를 하는 너무 강렬한 인기를 끌어서 비교되는 것이다. 요즘같이 하루 안에 1위가 자주 뒤바뀌는 음원차트를 보면 상상할 수 없는 기현상인 셈이다.[27] 마르코는 윤건의 세례명이다.[28] 이로부터 한혜진과 나얼은 3년 뒤에 결별하게 된다.[29] 정황상 윤건이 운영하는 카페인 '마르코의 다락방'을 말하는걸로 보인다.[30] 해당된 세 가수는 전성기 시절에 소몰이창법으로 이어나갔지만, 정작 브라운아이즈는 그 창법을 쓰지 않았다.[31] 참고로 여기서 윤건이 믿는 미신은 '가수는 예명으로 불릴 때 승승장구 하게 된다'라는 내용이였다.[32] 써니가 아닌 윤미래화요비로 착각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