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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rkaz / 萨卡兹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가공의 종족.
2. 특징
전설 속 악마, 괴물, 좀비, 유령 등 사악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을 모티브로 하는 종족[1]이자 카즈델의 주요 민족으로, 카즈델 외에도 테라 곳곳에 존재하는 종족이다.한때 테라의 원주민이었던 티카즈 계열 중 가장 큰 분류로, 다른 종족들로부터 차별받으며 긴 시간 나라 없이 방황하다가 테라 곳곳에 퍼졌다는 점, 그리고 살카즈어가 현실의 히브리어에 대응한다는 점[2]등을 통해 유대인이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조롱, 비웃음'을 뜻하는 '사르카즈모스'(σαρκασμός)로 추정된다. 혹은 유대인들의 시조로 여겨지는 히브리인을 칭하던 명칭 중 하나인 하비루[3]를 수메르어로 일컫는 사가즈[4]라는 말이 어원이란 설도 있다.
가장 먼저 오리지늄을 다룬 종족이기도 하다. 현대 아츠 이론이 정립되기 이전, 먼 고대부터 오리지늄 아츠를 다뤄왔기에, 살카즈와 오리지늄, 그리고 아츠는 절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나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광석병에 걸리지 않은 살카즈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지경이라, 오퍼레이터 샤이닝의 대원 기록에서 "살카즈지만 감염이 되지 않은 것은 하나의 행운이며, 그와 동시에 불운이기도 하다."[5]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살카즈 사이에서 광석병이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6] 테라에서 최초로 오리지늄과 접촉한 종족인 만큼 오리지늄 적응에 능숙한 동시에 취약한 특성이 종족 고유의 특성으로 내재된 것으로 보인다.
광석병 차별이 만연한 테라에서 감염자가 종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 고향이 수차례 파괴되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돈다는 점 등으로 가장 심하게 차별당하고 핍박당하는 민족이다. '마족'이라는 멸칭으로 그들을 칭하는 것이 대표적.
수명이 상당히 길다. 200년 전에 여섯 영웅으로 활약했던 테레시아와 테레시스가 현재까지도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실제로 작중에서 살카즈와 기타 에인션츠/엘더즈 사이에는 자연 수명의 차이가 있음이 언급되기도 했었다.[7] 하지만 대부분의 살카즈들은 광석병이나 전쟁으로 인해 천수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인게임 살카즈 오퍼레이터에 대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3. 분류
내부에 여러 아종이 존재하며, 살카즈라는 하나의 종으로 묶이긴 하나, 근본적으로는 다른 종족들이라 켈시에게서 언급된다. 살카즈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배척받던 종족들을 하나로 엮어 부른 멸칭이 시초로, 그 멸칭 아래 핍박받던 종족들이 단결한 것이 바로 지금의 모습이다. 기나긴 세월이 흐르며 종의 구분이 불분명해진 혼혈이 전체 살카즈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원래의 특징을 유지 중인 아종 중 일부는 독립적으로 왕정을 건설했다. 이들을 10왕정으로 칭하는데, 10왕정의 구성과 그 주인은 다음과 같다.
- 뱀파이어: 뱀파이어 생귀나르[9]
- 리치: 프레몬트
- 웬디고: 부재[10]
- 사이클롭스: 불명
- 가고일: 불명
- 밴시: 라케라말린, 로고스[11]
다이아볼릭: 아종 자체가 멸종되어 왕정에서 퇴출되었다.- 나흐체러르: 나흐체러르 킹
- 디얄: 불명
- 레버넌트: 불명[12]
- 다마즈티: 다마즈티[13]
후술할 문단에서는 다양한 살카즈의 아종에 대해 서술한다.
3.1. 뱀파이어
뱀파이어족 오퍼레이터 | |||
★★★★★ 와파린 | ★★★ 미드나이트 |
모티브는 흡혈귀 뱀파이어. 붉은 눈을 가졌고, 뿔과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와파린, 클로저, 미드나이트가 이에 속한다. 다른 생물의 피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위스퍼레인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종에 비해 길다 하나 엄연히 수명이 존재하는 다른 살카즈와 달리, 완전한 불로불사의 종족이다. 그 때문에 매사에 무뎌지기 쉬우며, 대다수는 전투에 몸을 던지는 것으로 권태감을 해소한다. 이것이 관습으로 굳어졌고, 피와 전투를 갈망하는 것이 종족의 본능이자 정체성이 되었다. 와파린과 마주한 사람들이 그녀를 두려워하거나 매우 이상하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의 뱀파이어처럼 관 속에서 살며 와인을 마신다는 루머에 시달리는데 대부분은 낭설이며, 고상하고 오만한 뱀파이어의 문화가 일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를 식량으로 삼는 건 사실이다. 또한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낙인을 찍는 문화가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영원히 각인시켜 아주 멀리서도 맡을 수 있게 하며, 다른 뱀파이어에게 그 사람과의 관계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14]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살카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근력을 지니고 있으며, 민첩성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눈에서 실제로 안광이 나오는데,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문제없이 볼 수 있다고 한다.
에피소드 14에서 본인의 혈액 속 불순물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과 이로 인해 광석병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같은 뱀파이어인 미드나이트는 감염자란 사실을 고려했을 때, 순혈이나 혈통으로 전승되는 아츠가 발현된 뱀파이어만이 가지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3.1.1. 클로저
자세한 내용은 클로저(명일방주) 문서 참고하십시오.로도스 아일랜드의 엔지니어 오퍼레이터. 바벨 시절부터 함께한 멤버이기도 하다.
3.1.2. 뱀파이어 생귀나르
자세한 내용은 뱀파이어 생귀나르 문서 참고하십시오.뱀파이어 종족의 왕이자 선혈 왕정의 지배자.
3.1.3. 신비한 뱀파이어
선혈 왕정의 스파이 조직 '장미 강변'[15]에 소속된 뱀파이어.
<일몰을 쫓아서>에서 군사 위원회 잔당을 추격하던 글래스고 갱단과 대치하는 한편, 생귀나르가 설치해둔 주술 장치를 해체하는 것에 협력하거나 아스카론과 협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과거 바벨과 군사 위원회 사이에서 중립을 취하고 간섭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지만, 옛 친구를 도와주는 것은 서약 위반이 아니라며 아스카론에게 테레시스가 성왕의 서쪽 홀에 있음을 알려준다.
3.2. 골리앗
거인족. 모티브는 성경에 등장하는 거인 골리앗. 현재 살카즈 내에서 가장 흔한 아종이며 웬디고만큼은 아니지만 거대한 체구를 자랑한다. 메인 스토리에서 주로 등장하는 살카즈 대검사, 살카즈 스나이퍼 등 체구가 거대한 살카즈 용병들이 골리앗이다.로도스 아일랜드의 보일러공들이 대부분 골리앗으로, 후덥지근한 보일러실의 환경이 골리앗에게 딱 적당한 온도라 이곳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아종 중 유일하게 왕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뱀파이어 생귀나르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 골리앗 마왕이 선출된 적 있다 한다.
3.2.1. 고통을 잊은 전사
최강의 골리앗 전사. 자신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아도 '여섯 영웅'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치명적인 상처를 잊고, 그가 신뢰하는 친구와 왕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로 선택했다.
도감 설명
도감 설명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골리앗 전사. 여섯 영웅의 일원으로, 나머지 영웅들[16]과 달리 스토리에서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으며, 본명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 제3구역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원본의 이름은 아무 수식 없는 '골리앗', 강화판은 '고통을 잊은 전사'로 등장한다.
3.3. 리치
모티브는 언데드 리치. 다만 종족의 비술로 자연사하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언데드적 요소는 나흐체러르에 비하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그 보단 지식인으로써 큰 두각을 보이는 왕정.주로 보이는 아츠는 공간 조작 계열이지만, 여러 묘사를 볼 때 근본적인 능력은 그림자 및 매듭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17]
영생의 방식도 공간적인 아츠로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의탁하기로 한 나라의 교육기관에 '서재'라 불리는 아공간을 설치하고, 자신의 일부를 이 아공간에 묶어 놓은 '생명함'[18]으로 수명을 늘려 생명함과의 연결이 끊기않는 이상 영생에 가깝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세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학 교수 등으로 위장해 살아간다.
에피소드 10 초반의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며, 맨프레드의 간곡한 설득 끝에 런디니움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허나 에피소드 11에서 켈시가 리치의 전달자를 중간에 가로채는 바람에 연락이 전달되지 못했음이 밝혀진다. 군사 위원회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하지만 결국 접선에 성공한 것인지, 에피소드 12에서 리치 측의 전달자 에르망가르드가 도착해 테레시아를 접견한다.
내가 몇 번이나 말했을 텐데? 리치는 그저 지식 전당을 지키는 수호자일 뿐이야.
우리는 지식을 다양한 종족에 전해 오리지늄 아츠를 크게 발전시키지만, 나라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이건 리치 왕정과 너희 선조가 맺은 계약이자, 리치가 생존하는 방식이기도 하지.
우리는 지식을 다양한 종족에 전해 오리지늄 아츠를 크게 발전시키지만, 나라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이건 리치 왕정과 너희 선조가 맺은 계약이자, 리치가 생존하는 방식이기도 하지.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밝혀지기를, 테레시스가 런디니움에서 궐기했을 때도 중립을 지킨 것은 리치 종족의 생존을 위해 라이타니엔과 손잡은지 오래였기 때문. 이미 1000년 전에 '불멸의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라이타니엔 땅의 부족들과 '귈데네스게사츠'라는 언약을 맺어 건국에 도움을 주었고, 500년 전부터 아인발트 루트비히스 대학에 자신들의 서재를 숨겨 살아왔다. 다만 해당 이벤트 속 사건으로 라이타니엔의 정치와 리치의 비밀이 너무 깊게 연관되었다며[19] 종족 전체가 라이타니엔을 떠나 카즈델로 돌아가기로 한다.
3.3.1. 프레몬트
리치 종족의 왕. 200년 전 켈시의 카즈델 침공을 막아낸 여섯 영웅의 일원으로,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시점까지 라이타니엔의 아이겐바이데 루트비히스 대학의 학장을 맡고 있었다. 또한 라이타니엔 건국에 크게 기여한 불멸의 마법사 본인이기도 하다. 1000년 전, 지금의 라이타니엔 땅의 여러 부족들과 협약을 맺고 그들에게 아츠 지식을 전수해 주었는데, 이때 맺은 언약이 라이타니엔의 근간이 되는 귈데네스게사츠다. 이후 방랑을 이어가다 베두니엔[20]에 이동도시와 대학교가 생길 때 그곳에 눌러 앉아 500년을 대학 교수로 살았다. 과거 여섯 영웅으로 활약했으나 그것을 제외하면 카즈델의 일에 크게 간섭하지 않았으며, 테레시스의 소집 명령에도 중립을 선언하며 불응했다.[21]
과거[22] 황역에 관심을 가지던 위치킹에게 흥미를 느껴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명함을 빌려주었는데, 이 때문에 위치킹의 영혼이 리치들의 차원 '황역'에 묶여 불사에 준하는 존재가 되었다.[23]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의 엔딩에서 위치킹의 완전한 죽음으로 라이타니엔과의 마지막 연결 고리를 끊고, 황역을 넘어올 기회를 엿보는 데몬을 막고자 홀로 황역에 남은 그리마흐트의 구출 준비를 위해 종족 전체가 카즈델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다만 오랜 시간 머무른 대학에 미련이 남았는지, 대학의 고탑을 포함한 온갖 것을 뜯어가려다 에르망가르드에게 한 소리 듣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이후 카즈델의 역사를 다루는 통합 전략인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 노멀 엔딩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악역인 것은 아니고, 스토리상 허락도 없이 용광로 안에 들어간 님프 일행이 레버넌트의 기억에 휘말려 위험에 처할 것이 걱정되어 간섭한 것이다. 이 때 등장하면서 보여주는 스킬과 기믹들[24]이 위치킹과 밀접한 모습을 보이는데 위치킹에게 아츠를 가르친 스승이 프레몬트인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5] 또, 이 시점에선 카즈델 민사 분쟁 최고 재판관의 일원 중 하나라는 직함이 추가되었다. 신세대에 의해 재건된 카즈델에서 몇 남지 않은 구 왕정의 일원이다보니 굉장히 학식이 높으며 그 지혜로 카즈델 내 온갖 문제들에 대처하고 있다.
노멀 엔딩 스토리에서 카즈델의 혼령 용광로의 동력원을 다른 것으로 바꾸고 레버넌트를 해방시키려 하지만, 레버넌트들이 님프의 이야기를 너무 흥미로워 한 나머지 이야기를 더 들려달라며 용광로를 인질로 잡고 파업을 일삼아 골머리를 썩는다.
3.3.2. 에르망가르드
비공식 번역명 이르멘가르트. 프레몬트에게는 '에르망', 님프에게는 '에르니'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에피소드 12에서 리치 왕정의 전달자로서 카즈델에 도착한다. 켈시와 사전에 접촉하였던 걸 숨기지 않으면서도 로도스 아일랜드의 편에도, 살카즈 왕정의 편에도 서지 않고 카즈델이 일으키려는 전쟁에 크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중립 의사를 표한다.[26]
에르망가르드가 카즈델에 찾아온 이유는 테레시스의 계획이 성공하는지를 지켜보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으며, 성공한다면 카즈델의 부활을 보게 되는 셈이지만, 만일 실패한다면 다른 테라 국가들의 보복 학살이 예상되기에 테레시아가 준비해둔 이동도시 기반을 분할하여 다음 피난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에피소드 13에서는 외드레르, 이네스, W를 멀리서 지켜보다가 발각당하고, 이를 기습으로 여긴 W가 그녀의 이동수단이었던 큐브[27]를 폭파하며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우연히 먼 과거의 카즈델[28]을 목격하며 역사의 환영에 휘말렸고, 에르망가르드의 주술로 환영에서 벗어나며 대치를 끝낸다. 이후 에르망가르드는 외드레르 일행에게 리치 측에서 테레시스의 실패에 대비해 살카즈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밝히고, 외드레르가 군사 위원회의 운송 수단을 확보해 살카즈를 대피시키겠다는 뜻을 알리자 이를 바벨 잔당의 의사로 여기고 리치에게 전달하겠다며 떠난다.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도 등장하며, 황역으로 들어간 에벤홀츠와 프레몬트 등이 실종되지 않도록 현실 세계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때 자신들의 왕인 프레몬트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29], 레싱을 친동생처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30] 황역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다른 리치들과 함께 라이타니엔을 떠나 카즈델로 향하게 된다.
미니 스토리 <용광로 '환혼'기>에서도 님프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 님프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친절한 부인] 사건에서 조력자로 등장하며, 님프는 에르망가르드를 낯익다 생각하지만 살카즈의 역사에 휘말린 여파로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미래를 꿈꾸며> 엔딩에서 용광로의 레버넌트와 접촉해 대체 역사에 휘말린 님프를 빼내며, 노발대발한 프레몬트에게 혼나기 전 도망간다.
은근히 나이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에피소드 12에서 처음으로 등장할 때, 살카즈 병사가 그녀를 '에르망가르드 부인'이라 높여 부른 것에 대해 "부인이라고 부르지 마요. 아직 그렇게 안 늙었으니까요."[31]라 대답하며 불쾌감을 드러내는데, 이후 에피소드 13에서 외드레르가 같은 표현을 사용하자 "……리치한테 무슨 오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정말 그렇게 늙지 않았어요. 그러니 그렇게 예를 다할 필요는 없어요."라면서 다시 한 번 정정한다.
W가 에르망가르드와 대치 중 가슴의 그 구멍으로 폭탄을 넣어버릴지 고민하는 독백을 한 것으로 보아 가슴 위의 검은 부분은 장식이 아닌 실제로 빈 공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구멍이 황역에 있는 생명함과 연결되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수려한 외모와 스토리에서 보인 호의적인 행적 덕분에 인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실장을 바라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3.4. 웬디고
모티브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민담 속 괴물 웬디고.이들 종족은 먼 옛날부터 스스로를 끝없는 유랑과 유배에 처하게 만들고, 그 결과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고 전해진다. 종족 풍습으로 식인을 행하기도 했다.[32]
순혈 웬디고는 패트리어트에서 대가 끊겼으므로 에피소드 10에서 언급된 웬디고는 순혈이 아니다. 고해신부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의 웬디고들은 우르수스 북쪽 국경에 위치한 데몬과 맞서고 있으며, 그 명목으로 테레시스의 초대를 거부했다. 또한 그들은 왕정에 대해 관심이 없다 첨언하는데, 왕정의 핏줄은 물론이고 순혈종 자체가 절멸했기에 조만간 그들의 자리가 사라질 왕정에게 협조할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명일방주 PV에서 웬디고 세 명만 있다면 작은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었던 점, 그리고 제대로 등장한 순혈 웬디고인 패트리어트 한 명이 작중에서 보여준 믿겨지지 않는 전투력[33]을 보아 명일방주의 모든 종족들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종족으로 보인다.
3.4.1. 불드록카스티
자세한 내용은 패트리어트(명일방주) 문서 참고하십시오.이명 '패트리어트', 최후의 순혈 웬디고다. 한때 우르수스의 군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감염자 유격대를 이끌고 탈룰라를 따라 리유니온에 합류했다.
3.5. 사이클롭스
사이클롭스족 오퍼레이터 | |||
★★★★★ 발라크빈 |
모티브는 외눈의 거인 키클롭스지만, 눈이 하나인 것이 아니라 멀쩡한 눈 2개가 있고 이마에 특이한 문양 형태의 제3의 눈이 새겨진 모습이다. 모티브가 거인인 만큼 골리앗 못지않게 큰 체구를 자랑한다.[34] 또한 본래의 얼굴을 가리고 제3의 눈만 드러나는 가면을 주로 사용한다.
첫 언급은 미니 이벤트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 캔낫이 만났던 세력 중 하나로, 카즈델을 떠나 사미에 자리잡고 있다. 정황상 사미의 사제들과 함께 데몬과 싸우고 있는 듯하다.
"어두운 액운은 언제나 대지 위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개만이 가끔씩, 잠시 그것을 물리칠 뿐이죠. 예견자들이 볼 수 있는 건 오직 그 한순간뿐이며, 먼 길을 떠나는 이들이 목숨을 걸고서 찾는 것 역시, 그 한순간일 뿐입니다."
발라크빈
발라크빈
이들은 제3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예견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으로 볼 수 있는 미래는 대부분 불길한 미래다. 그래서 같은 살카즈 내에서도 사이클롭스를 가까이 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도 발라크빈이 불길한 미래를 예언하자 인사부 오퍼레이터가 그들 종족들이 지키는 침묵의 규율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는 등, 그녀의 능력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피소드 10 초반의 고해신부의 보고에 따르면 테레시스의 초대에 대한 답으로 그의 비참한 몰락을 예언하며 에둘러 거절했다.
고해신부: 사이클롭스에겐 서신을 전달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비극적인 장면을 묘사했습니다ㅡㅡ불길에 세 조각으로 찢겨진 런디니움의 더 샤드는 수백 개의 번개 속에 쓰러지고 섭정왕은... 네, 그녀는 섭정왕 전하의 최후 또한 예언하였습니다.
테레시스: 말해보게.
고해신부: 그녀는 당신이 성왕의 서쪽 홀 지하의 왕좌에서 외로이 죽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테레시스: 말해보게.
고해신부: 그녀는 당신이 성왕의 서쪽 홀 지하의 왕좌에서 외로이 죽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때 살카즈 왕정의 일원으로 사이클롭스 마왕[35]이 등극한 적이 있었으나, 그녀가 암살당한 이후 사이클롭스는 왕정에서 눈을 돌렸고, 북쪽으로 향해 다시는 왕정에 협력하지 않았다고 한다.[36]
이때 북쪽으로 향한 사이클롭스들은 사미에서 '디에탄'[37]이라 불리며, 사미의 사슴군주 암마와 사미인들에게 가혹한 자연과 재이로부터 살아남는 법을 배웠는데, 그 보답으로 사이클롭스의 주술 중 하나인 페르다 밀문을 가르쳐 사미의 공용문자로 삼게 했다. 다만 사이클롭스의 예언은 전부 참사를 예고하는 내용이었기에 사미족과 사이클롭스의 사이는 점차 소원해졌으며, 현재는 북지에서 은둔한 후 미래를 관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에피소드 14에서 사이클롭스들이 사미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가 나왔는데, 대다수가 다시 재건된 카즈델로 이주하기 시작했기 때문. 북지에 사명이 남은 아르게스만이 홀로 사미에 남게 되었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소장품 설명에 따르면, 사이클롭스의 선조 모르나는 미래를 보고 싶지 않아 직접 제3의 눈을 파내고 스스로 추방되어 후손들이 일반적인 두 눈만을 갖게 했다. 그러나 그 예언조차 기록됐고, 결국 실현되었다고 한다.
3.5.1. '스카 아이'
흉터의 상점의 옛 주인. 본래의 두 눈을 완전히 가린 채 제3의 눈만 드러낸 가면을 착용하며, 이 때문에 100년 넘게 두 눈으로 세상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3.6. 가고일
가고일족 오퍼레이터 | |||
★★★★★★ 머드락 |
모티브는 서양 건축물에 조각되는 악마 석상 가고일. 흙과 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있으며, 이를 활용해 건축가로 유명한 아종. '토석의 아이'라는 이명으로 자주 지칭된다.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도 9지역의 적 유닛 무덤지기 석상[38], 통합 전략의 유물 중 "석상귀 조각상"[39] 등으로 존재가 암시되었던 아종이다.
에피소드 10 초반의 고해신부의 보고에 따르면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 테레시스가 누구라도 남겨진 핏줄이 있다면 접촉하라 지시한 것으로 보아 왕정 전체가 잠적했거나 핏줄이 끊기는 등 온전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설정집에서 밝혀지길, 살카즈 중 드문 온건파라고 한다. 모든 살카즈가 태어나서부터 전사였던 것은 아니라며 무작정 복수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정착지를 갖추고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이들이라고. 엘더즈와 에인션츠의 강림 이전에는 집 없는 살카즈 동포들을 위해 돌로 집을 짓고, 화원을 가꾸던 대단히 평화주의적인 부족이었으나, 이후 핍박을 겪게 되자 자신들이 머물던 땅에 아츠로 저주를 퍼붓고 고향을 떠나 방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의 목표는 재앙과 엘더즈, 에인션츠의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요새를 짓는 것이었으며, 살카즈 2대 마왕 굴둘이 오늘날 카즈델의 토대가 된 도시를 세움으로써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다만 카즈델은 이후로도 수천 년에 걸쳐 수천 번이나 파괴당했기에 그 바람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로도스 오퍼레이터 중에는 머드락이 돌을 다루는 능력, 앞으로 굽어진 뿔 등 매우 흡사한 종족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가고일 일족의 일원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스스로 가고일이라 밝힌 적은 없지만, 타인에게서는 선술한 이명인 '토석의 아이'로 지칭된 때가 다수 있어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는 IF 설정으로 페데리코와 아르투리아가 가고일로 등장하며, 양쪽 모두 카즈델의 유명한 재앙정보전달자로 알려져 있다.
3.6.1. 굴둘
2대 마왕. 카즈델의 최고 전성기인 '삼현왕의 시대'를 이끈 성군이었으나 평화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친구였던 발로르사차와 반목했고, 결국 그에게 시해당했다.3.7. 밴시
밴시족 오퍼레이터 | |||
★★★★★★ 로고스 |
모티브는 죽음을 알리는 요정 밴시. 가시나무처럼 불규칙적으로 자라난 뿔이 특징이며, 골필을 매개채로 허공에 문자를 써 언어에 기반한 강력한 주술을 구사한다. 또한 골피리를 불어 죽은 자를 애도하는 관습이 있어 카즈델에서는 골피리 소리를 듣고 누군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고 한다.
여성이 대부분인 종족으로 남성이 매우 드물다고 한다. 생귀나르가 전투 중, "과거 밴시들은 골피리로 황야를 헤매는 사람들을 애도하면서도, 그들의 뒤통수를 손톱으로 가차없이 찔러버렸다."며 뱀파이어들이 가장 칭찬하는 사냥꾼으로 평가한 것을 보면, 과거의 밴시들은 살카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싸움꾼이었던 듯하다.
다만 현재는 살카즈 아종 중에 가장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싸움꾼으로서의 면모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로고스와 내스티는 전투원보다는 학자로서의 모습이 강조되며, 살카즈가 기존의 구습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사상을 피력하고 있다. 밴시 여왕 라케라말린 역시 아들 로고스에게 왕정을 대표할 권한을 주고, 로봇을 밴시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등의 파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의 정예 오퍼레이터인 로고스가 모친인 라케라말린으로부터 통치자 자격을 물려받아 왕정을 대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벨과 로도스에게 가장 우호적인 왕정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13에서 드러나기를, 200년 전 켈시의 카즈델 침공 당시 밴시 종족 전체가 밴시의 계곡이라 불리는 아무도 찾지 못할 공간에 도망쳐 은둔하였다고 한다.
3.7.1. 라케라말린
비공식 번역 라말리엔. 로고스의 어머니이자 밴시 종족의 전 여주인이며, 200년 전 켈시의 카즈델 침공을 막아낸 여섯 영웅의 일원이기도 하다. 카즈델 침공 당시 연합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동시에 밴시 종족도 큰 피해를 입어 아무도 찾지 못하는 밴시의 협곡으로 모두를 이끌고 은둔했다. 현재는 아들 로고스를 왕정의 대표자인 여주인[40]으로 내세웠다.
테레시아와 친구 사이였던 듯하며 테레시아에게 로고스를 부탁하기도 했지만, 협곡에서 밴시들을 추스르기 위해 내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아들 로고스를 무척 아낀다. 로고스는 이미 밴시로서 원숙한 아츠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엘리트 오퍼레이터 직위까지 맡고 있음에도 어머니로써 어쩔 수 없이 아들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클로저와 협업해 PhonoR-0라는 기동 유닛을 만들어 그의 보호역 겸 밴시의 전달자로 붙여둔 부분이 대표적이다. 바벨에서의 대사 및 PhonoR-0의 대화 대사,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소장품 서술에서도 로고스를 각별히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지역 스토리에서 PhonoR-0를 통해 아들인 로고스와 오랜만에 연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PhonoR-0의 기괴한 디자인에 경악한 로고스의 반응에 나와 휘하 밴시들이 고심해서 만든 디자인이 불만이냐며 발끈한다. 평소에는 지위에 걸맞는 품위와 인격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귀여운(?) 일면도 있는듯 하다. 로고스 또한 평상시에는 진중한 성격임에는 분명하지만 의외로 유쾌한 일면이 묘사되는데 어머니의 이런 부분을 닮은듯하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는 제3구역의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아들인 로고스가 오퍼레이터로 출시되었기에 경우에 따라 모자가 서로를 공격해 쓰러뜨리는 묘한 상황을 볼 수 있다.
3.7.2. 내스티 루노레이
라인 랩의 엔지니어링과 주임.
3.7.3. PhonoR-0
자세한 내용은 PhonoR-0 문서 참고하십시오.엄밀히 말하면 라케라말린과 클로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업 플랫폼, 즉 로봇이다. 하지만 스스로를 밴시 협곡 출신의 기계 밴시로 정의하고 있으며 밴시도 이 로봇을 동포로 받아들였다.
3.8. 다이아볼릭
관련 오퍼레이터 | |||
★★★★★★ 이프리트 |
어원은 악마를 뜻하는 디아블로, 종족의 모티브는 악한 정령 이프리트로 추정된다. 현재는 이미 멸종한 살카즈 아종으로, 강력한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멸종하여 명맥이 끊어졌지만 이 능력에 주목한 컬럼비아 정부는 여러 연구 기관에 하청을 주어 그들의 아츠 능력을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다이아볼릭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유일한 성공 실험체가 바로 이프리트로, 원래 사브라족이었으나 다이아볼릭 파편이 이식되어 살카즈 키메라로 변형되었다.
분쟁 연의 이벤트에서 과거의 전쟁을 재현했다는 설정으로 최후의 다이아볼릭인 '스베르드스멜터'가 등장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최초의 마왕인 '추방자'를 가장 열성적으로 추종했던 부족으로, 마왕이 사망한 이래, 엘더즈와 에인션츠를 상대로 가장 집요하게 보복을 행해온 과격파이자 주전파였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로 인해 2000년에 걸쳐 부족으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살카즈들이 한데 모여 강력한 견벌 씨족을 형성했고, 견벌 씨족이 가고일 부족과 합류하며 현재의 카즈델을 세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발로르사차 치세에는 주변의 엘더즈들에게 카즈델과 살카즈에 대한 공포를 새겼다고 하니 여러모로 대단한 이들이었던 건 분명하다.
하지만 두 번째 마왕을 본인들 손으로 시해하고 카즈델을 또 다시 혼란으로 몰아넣었으며, 결국은 콜람에 의해 세 번째 마왕이 죽은 뒤 종족째로 추방당해 멸종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후 다이아볼릭의 보복에 대한 재보복으로 카즈델은 수없이 침략당하고, 수없이 파괴되었다. 어떻게 보면 살카즈의 오늘날을 만든 원흉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8.1. 발로르사차
카즈델의 3대 마왕이자 선왕인 굴둘을 시해한 인물. 끊임없이 엘더즈, 에인션츠와 전쟁을 벌인 전쟁광이었기에 살카즈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인식이 굳어지는 데에 상당히 기여했다.3.8.2. 스베르드스멜터
견벌 씨족의 최연소 장수에서 최후의 다이아볼릭이 되기까지. 그는 포위에 맞서 왕의 유골 앞에서 사흘 밤낮을 지켰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마지막 불꽃 속에서 그 약속의 고향을 보게 되었다.
스베르드스멜터, 왕을 지키는 잿불의 플레이버 텍스트
다이아볼릭의 장수이자, 최후의 다이아볼릭. 다이아볼릭의 왕이 죽은 후에도 포위에 맞서 사흘을 홀로 버티면서 왕의 시신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분쟁 연의 이벤트에서 스베르드스멜터, 왕을 지키는 잿불이라는 이름의 보스로 등장한다.스베르드스멜터, 왕을 지키는 잿불의 플레이버 텍스트
이름인 스베르드스멜터(Sverdsmeltr)는 노르웨이어로 '검을 녹이는 자'라는 뜻이다.
3.9. 나흐체러르
나흐체러르들은 생명을 삼켜 육체에 영양을 보급하지만, 평범한 육체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임계점에 도달한 후에는 강력해진 나흐체러르가 자신의 육체를 나약한 동포들에게 먹여, 극한의 속도와 두려울 만큼 강력한 힘, 그리고 평범한 몸으로는 감당해 낼 수 없는 강력한 주술 에너지를 부여해 주지.
더 강력한 생물이 된 그것들은 나흐체러르의 사회를 발전시켜. 낙엽이 대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영양분을 받은 대지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듯, 죽음과 생명이 순환을 형성하듯이 말이야.
켈시
임계점에 도달한 후에는 강력해진 나흐체러르가 자신의 육체를 나약한 동포들에게 먹여, 극한의 속도와 두려울 만큼 강력한 힘, 그리고 평범한 몸으로는 감당해 낼 수 없는 강력한 주술 에너지를 부여해 주지.
더 강력한 생물이 된 그것들은 나흐체러르의 사회를 발전시켜. 낙엽이 대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영양분을 받은 대지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듯, 죽음과 생명이 순환을 형성하듯이 말이야.
켈시
모티브는 언데드의 일종인 나흐체러. 적의 혈육을 탐식하여 절규와 원한을 받아들이고 다음 전투의 식량으로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다. 그 외에 죽음과 부패를 다루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나흐체러르 킹의 아츠 피조물인 메마른 씨앗/부패의 씨앗, 그리고 나흐체러르 추종자가 생성되는 '부식된 고목' 등으로 볼 때 식물과 관련이 있으리라고 추정하는 유저들도 있다. 공개된 인물 및 유닛 모두 직사각형 형태의 흰 천으로 만들어진 장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흐체러르는 본능적으로 전쟁을 갈망하며, 전쟁에서 멀어지게 되면 점점 생기를 잃고 죽어간다고 한다. 다만 단순히 전쟁 자체를 선호한다기보다는 전쟁을 통해 생긴 시체를 포식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 때는 전쟁에 의존해야 하는 자신들의 생태계를 포기하고 다른 삶의 방식 또한 모색해봤지만 필연적으로 힘이 약해질수밖에 없어서 외부의 침략에 큰 타격을 입은 뒤로 완전히 포기해버렸다고 한다.
2부 전반에서 나흐체러르 킹과 그 휘하의 부패 군단이 주요한 적 중 하나로 등장한다. 다른 아종들과 달리 오랜 기간 플레이어 측과 적대하는 세력만 존재했으나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에서 북풍의 마녀가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조력자 NPC로 등장함으로써 플레이어 측에 우호적인 나흐체러르도 등장하게 되었다.
3.9.1. 네츠살렘
자세한 내용은 나흐체러르 킹 문서 참고하십시오.나흐체러르 종족의 왕이자 여섯 영웅의 일원.
3.9.2. 칼라이샤
파일:avg_npc_1452_1$1.png卡莱莎 / Qalaiša
이명 북풍의 마녀.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의 비전투 노드에서 조력자 역할로 등장했으며, 이후 <용광로 '환혼'기>에서 스탠딩 일러스트를 받고 NPC로 등장한다.
원래는 나흐체러르 킹에게 총애받던 제자였으며, 200년 전 켈시의 카즈델 침공 당시 참전한 적도 있는 경험 많은 전사였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찾아다니던 한 패잔병을 만났고, 그의 무장을 벗긴 뒤 북쪽으로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며 떠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 일로 전쟁에 염증을 느낀 칼라이샤는 군사 위원회에서 부여한 계급도 마다하고 카즈델을 떠났으며, 사미에 정착해 '북풍의 마녀'라는 이름으로 나흐체러르 패잔병들의 유해를 수습해 왔다.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에서 집 안을 절대 뒤지지 말라고 당부했던 것은 패잔병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녀가 자신의 기억을 추출해 만든 일종의 가상 현실 장치[41]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며, 그녀가 집을 비우는 것은 죽어간 패잔병들의 무덤에 꽃을 가져다 놓기 위한 것이었다.
<용광로 '환혼'기>에서는 다시 카즈델로 돌아왔는데, 잠깐 집을 비운 사이 가상 현실 장치를 잘못 건드려 기억 속 나흐체러르 킹과 수다를 떨고 있던 님프를 깨우고, 그녀가 레버넌트 잔해를 회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님프가 아츠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바람에 집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수모를 겪고, 결국 웃는 얼굴로 화를 내며 님프가 집을 다시 고치게 만든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 출시 전 특설 이벤트의 인카운터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북풍의 마녀 인카운터와 비슷하게 길을 헤매던 님프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얌전히 있으라고 당부한 채 자리를 비운다. 이때 님프가 집에 있던 수건으로 몸을 닦다가 수건이 더러워지자 화장실에 가서 수건을 빨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만약 칼라이샤의 말대로 가만히 있을 경우 집에 돌아온 칼라이샤가 말을 잘 들은 보상으로 순종적인 롯체이서 하나를 동료로 붙여준다. 반면 수건을 빨기 위해 화장실로 향할 경우, 집이 흔들리더니 나흐체러르 추종자와 롯체이서들이 등장하고, 님프는 괜히 말 안 들었다가 천벌을 받는다고 후회하며 어떻게든 이들을 다 쓰러뜨린 뒤 도망간다. 도망가면서도 나중에 꼭 수건을 빨아주겠다는 것은 덤.
3.10. 디얄
디얄족 오퍼레이터 | |||
★★★★★★ 님프 |
상당히 오랜 기간 '디얄'이라는 종족명 외에 알려진 정보가 없었다.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부 담당자인 ■■■가[42] 디얄이라는 것이 전부.
이후 <용광로 '환혼'기>에서 디얄 종족인 님프가 오퍼레이터로 출시되며 정보가 좀 더 풀렸다. 종족적 특징으로 꼬리 끝이 하트 모양이고, 상대의 마음을 다루는 능력[43]을 가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 '디얄'의 원문이 '태심마(笞心魔)', 즉 "마음을 채찍질하는 악마"라는 것을 감안하면 서큐버스를 모티브로 한 종족일 가능성이 높다. 서양권에서는 마음을 먹는다는 점에 주목해 마인드 플레이어로 추측하기도 한다.
뿔을 제외한 종족적 특징이 동일한 울술라가 디얄 계통의 혼혈로 추정된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는 IF 설정으로 '클립'클리프가 디얄로 등장하며, 흉터의 상점을 장악해 스카 월드와이드라는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언급된다.
3.10.1. 크라우니
파일:avg_npc_1453_1$1.png克伦妮 / Crownie
디얄족 의복 디자이너로, 명일방주 내의 의상 브랜드인 마르트(MARTHE)를 담당하고 있다.
과거 혈통과 힘을 추종하는 구 카즈델과 맞지 않아 우르수스로 떠났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디자이너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마르트를 우르수스의 유명 디자인 브랜드로 키워내었으며, 현재는 전쟁이 종식된 신 카즈델로 복귀한다.
쉐라그의 설산 케이블카를 모티브로 구현한 글라이더 아츠를 님프에게 보여주고, 잠시 도시 밖에 나가서 펭귄 로지스틱스의 전달자 모스티마와 만나 교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카즈델을 찾는 행상인이 적어 귀한 재료를 공급받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4]
3.11. 레버넌트
레버넌트 오퍼레이터[45] | |||
★★★★★ 틴맨 |
살카즈는 어떻게 살아왔나?
태초에 살카즈는 어떻게 살았나?
그 때, 엘더즈와 에인션트조차 이 땅을 범접하지 못했을 시절 그대로 남아있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왔다.
그들은 죽이고, 학살하고, 이 땅에 야만과 분노를 가져오고, 그들의 발톱을 우리에게까지 겨눴다.
어째서 자랑스러운 살카즈가 그들에게 굴복했는가, 우린 반격해야만 한다.
우리의 분노를 그들에게 되갚고, 그들이 증오의 열매를 삼키게 만들어야 한다!
헌데 어찌하여 카즈델은 눈 깜짝할새 멸망해야 했나?
그 쓰레기들!!
그들은 온갖 수를 다 썼다, 온갖 개수작을 부렸다! 그들은 비열하고 교활하며, 파렴치하고 잔인하다!
대체 왜 순수했던 카즈델을 짓밟아야 했나?
그것들이 무슨 낯짝으로!
카즈델은 망연자실했다.
마왕과 왕정은 우릴 그 쓰레기들과 싸우도록 이끌었고, 살카즈는 그런 부끄러운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스스로를 산크타라고 부르는 그 비겁한 살카즈는 책임을 회피하고 종족과 의무를 배신했다!
이제 막 재건된 방벽이 다시 한 번 무너지고, 우리의 꿈은 또다시 사라졌다.
배신자를 청산하고 카즈델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마왕이 우리 앞에 서있는 한 우린 패배하지 않는다.
마왕이 존재하는 한, 왕께서 우릴 인도하실 것이다......
카즈델은 34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675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3421번 파괴되었다.
가장 짧게는, 방벽을 재건한지 단 3일만에 페가수스의 쇠발굽이 이 곳을 다시 가루로 만들었다.
카즈델은 몇 번이고 파괴되고 몇 번이고 재건되었다.
세월은 우리의 모습을 바꾸고 그들의 모습을 왜곡했지만,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우리는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카즈델을 재건하는데 점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우리의 문명은 파괴되었고, 우리의 아츠는 소실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증오가 남아있다, 마왕은 증오를 무기삼아 적을 참살할 것이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이 불굴의 의지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보는 것은 무엇이냐?
뒤틀린 키메라... 이종족의 마왕!
하하하하, 내 앞에 이종족의 마왕이 있다니!
이 왕관을 왜 가지고 있는 거냐, 왜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서있는 거냐?
왜 네가 살카즈의 분노를 견디는 것이냐!
대답해라, 대체자! 대답해, 위선자!
레버넌트의 질문에 대답해!
태초에 살카즈는 어떻게 살았나?
그 때, 엘더즈와 에인션트조차 이 땅을 범접하지 못했을 시절 그대로 남아있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왔다.
그들은 죽이고, 학살하고, 이 땅에 야만과 분노를 가져오고, 그들의 발톱을 우리에게까지 겨눴다.
어째서 자랑스러운 살카즈가 그들에게 굴복했는가, 우린 반격해야만 한다.
우리의 분노를 그들에게 되갚고, 그들이 증오의 열매를 삼키게 만들어야 한다!
헌데 어찌하여 카즈델은 눈 깜짝할새 멸망해야 했나?
그 쓰레기들!!
그들은 온갖 수를 다 썼다, 온갖 개수작을 부렸다! 그들은 비열하고 교활하며, 파렴치하고 잔인하다!
대체 왜 순수했던 카즈델을 짓밟아야 했나?
그것들이 무슨 낯짝으로!
카즈델은 망연자실했다.
마왕과 왕정은 우릴 그 쓰레기들과 싸우도록 이끌었고, 살카즈는 그런 부끄러운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스스로를 산크타라고 부르는 그 비겁한 살카즈는 책임을 회피하고 종족과 의무를 배신했다!
이제 막 재건된 방벽이 다시 한 번 무너지고, 우리의 꿈은 또다시 사라졌다.
배신자를 청산하고 카즈델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마왕이 우리 앞에 서있는 한 우린 패배하지 않는다.
마왕이 존재하는 한, 왕께서 우릴 인도하실 것이다......
카즈델은 34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675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3421번 파괴되었다.
가장 짧게는, 방벽을 재건한지 단 3일만에 페가수스의 쇠발굽이 이 곳을 다시 가루로 만들었다.
카즈델은 몇 번이고 파괴되고 몇 번이고 재건되었다.
세월은 우리의 모습을 바꾸고 그들의 모습을 왜곡했지만,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우리는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카즈델을 재건하는데 점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우리의 문명은 파괴되었고, 우리의 아츠는 소실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증오가 남아있다, 마왕은 증오를 무기삼아 적을 참살할 것이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이 불굴의 의지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보는 것은 무엇이냐?
뒤틀린 키메라... 이종족의 마왕!
하하하하, 내 앞에 이종족의 마왕이 있다니!
이 왕관을 왜 가지고 있는 거냐, 왜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서있는 거냐?
왜 네가 살카즈의 분노를 견디는 것이냐!
대답해라, 대체자! 대답해, 위선자!
레버넌트의 질문에 대답해!
이전 공식 번역명은 '사혼령'.
살카즈가 오랜 시간 오리지늄과 만나면서 형성된 집단 무의식. 이것의 정체는 오리지늄에 흘러들어간 살카즈의 기억 덩어리로, 기약없는 세월 동안 고통받아온 수많은 살카즈들의 원한과 죽음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일종의 죽어간 살카즈 영혼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데,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인 증오와 분노, 원한이 한 데 모이고 섞여 마왕조차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테레시아마저 그 그림자와 마주치고 마음이 꺾여버렸고, 직접 마주했던 아미야도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카즈델이 대형 공중 전함을 만들어 공중을 누빌 수 있던 건 바로 이 그림자를 동력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
론 트레일에서 파르비스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영혼의 융합을 통해 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육체의 속박을 뛰어넘어 순수한 정신체가 될 수 있는 종족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14와 <용광로 '환혼'기>에서 언급되기로는 너무나 많은 살카즈의 죽음과 기억이 오리지늄에 축적되며 자아를 가지게 된 존재이며, 카즈델의 용광로에서 분노로 스스로를 불태우는 것으로 영혼을 달랜다고 한다. 이를 카즈델 이동도시나 공중전함 등의 동력원으로 사용한다고.
3.11.1. 레버넌트 장로
런디니움 사변 당시 공중 전함에 깃들어있던 레버넌트. 위 항목의 첫머리에 인용된 대사의 주인이기도 하다.카즈델의 수천 년 역사 동안 축적된 죽음을 품은 존재답게 끝없는 고통과 증오를 토대로 전쟁만이 답이라 외치고 있다. 그림자를 통해 머나먼 과거부터 살카즈가 겪은 박해와 차별, 고통을 목격했음에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고 여기는 아미야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무리 살카즈를 가엾게 여기고 도우려 해도, 언젠가 포기하고 싶어진다면 그저 떠날 수 있는 존재란 것이 그 이유로, 당사자인 살카즈가 아닌 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후 아미야를 죽이기 위해 실체화하려 했지만 때마침 근처에 도착한 에블라나가 불꽃으로 후려쳐 흩어냈다.
그러나 살카즈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작 고대부터 존재했던 살카즈인 다마즈티를 무시하는 등 모순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마즈티는 이것에게 크게 관심 줄 필요 없다 언급한다.
에피소드 14에서 과거사가 언급된다. 초대 마왕이 일으킨 재앙에 휩쓸려 레버넌트가 된 인물이었으며, 이후 약 9000년 동안 흥망하는 여러 카즈델을 따라다니며 수호자로서 지켜봤었다.
레버넌트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이동도시 카즈델의 영혼 용광로도, 같은 레버넌트인 이 인물이 만든 것으로 밝혀지는데, 카즈델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태우는 용광로를 만들어 냈으나, 자신 만으론 화력이 턱없이 부족하자 카즈델을 떠났던 여러 동포 레버넌트들을 모아[46], 자신과 함께 영혼 용광로에 던져버린다.
에피소드 14에서는 군사 위원회의 계획대로 강림한 최초의 오리지늄 '암나남'을 향해 테레시아를 자신의 공중 전함에 태우고 돌진한다. 아미야, 켈시, 위셔델, 박사가 공중 전함에 올라 이를 막으려 하자 공중 전함을 변형시키고 '그림자'의 형태로 싸우며 저지하려하나, 결국 코어가 떼어지고 패배해 소멸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이때, 테레시아가 흩어지는 레버넌트의 의식을 다시 모아 주었고, 동시에 원한과 분노를 없애준다. 때문에 오리지늄 내의 융합 우주에서 다시 만났을땐 훨씬 이성적이고 차분한 모습이며, 테레시아와 아미야의 대결을 막지 않는다.
대결 이후 테레시아는 자신의 존재와 맞바꾸어 살카즈의 영혼들을 성불 시켜주나, 레버넌트는 본래 영혼에 받아들여지지않은 존재이며, 이미 현실 우주에 끼친 오리지늄의 영향 중 하나이기에 영혼들과 함께 떠나지 못한다. 때문에 공중 전함의 코어를 무기로 가져온 위셔델은 레버넌트를 다시 자신의 무기에 깃들게 하여 현실 우주로 대려온다.
이후로 위셔델과 동행하게 되었지만, 선대 마왕들이 그의 분노와 증오에 시달려 피폐해졌던 것에 비해, 위셔델에겐 입버릇 더러운 귀찮은 늙은이 정도로 취급당하고 그녀의 '조상 발사기'의 포탄으로 이용되는 등 마구 부려먹히는 중. 이에 대해 노인을 공경하라며 *살카즈 욕설*을 퍼붓고 있단다.(...) 로도스의 다른 살카즈 오퍼레이터들에게도 꼰대질을 일삼고 있어 질릴대로 질린 엔지니어들이 이 기막힌 꼰대질을 카운터 칠 도구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용광로 '환혼'기>에는 용광로의 설계자로서 죄책감과 책임감이 들었는지, 테레시아의 의지에 따라 레버넌트가 더 이상 용광로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동력원을 원초의 오리지늄으로 바꾸는 일에 협력하여, 위셔델에게 직접 용광로의 레버넌트를 만나 정리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만난 용광로의 레버넌트들은 장로가 자신들을 용광로로 밀어 넣은 일로 큰 원한을 품고 있었고, 당연히 용광로 앞에 당도한 장로를 보곤 분노를 표출한다. 그 와중에 선조 발사기에 깃든 장로의 모습을 가리켜 산크타의 총에 들어갔냐며 신나게 조롱해댄 건 덤. 결국 단단히 빡친 장로가 아직 통제권이 부분적으로 작동하던 공중 전함의 주포로 용광로를 성대하게 날려버렸다.(...) 이것이 <용광로 '환혼'기> 스토리의 시발점.
3.11.2. 틴 프렌즈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엔딩에서 세상을 둘러보기 위해 성불을 거부하고 틴맨을 따라나선 용광로 속 레버넌트들.음식 모양을 한 작은 양철 인형들에 깃들어 있으며, 영국 신사 복장을 한 도넛 모양의 인형은 '올드 콜리'. 카우보이 복장을 한 치즈버거 모양의 인형은 '스몰 무어', 아기 복장을 한 핫도그 모양의 인형은 '빅 래리'다. 이름의 모티브는 컬럼비아에 방송되는 코미디 쇼의 코미디언 트리오.
엔딩 후일담에서 틴맨의 도움으로 컬럼비아에서 인간이자 컬럼비아 국적자로 인정받았고,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틴맨이 이를 처리하는 동안 머무른 임시 수용소에서 온갖 사고를 친 것은 덤.
3.11.3. 산크타 레버넌트?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머드락 월간스토리에 나오는, 용광로 내부에 머물어있는 레버넌트 중 하나. 자신이 산크타인 레버넌트라고 밝히나, 스스로도 이게 가능하다고 믿지않아, 자신이 정말 산크타였던 인물인지, 혹은 용광로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현상 중 하나 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총과 단것을 좋아하는 것은 확실히 산크타의 특징이긴 한데 용광로의 이야기에서 만들어지거나 변형된 물건들은 용광로 외부로 나오면 며칠 밖에 존재하지 못하며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이것만 먹고 살았던 크라우니가 탈이 나기도 했다. 결국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신을 데리고 용광로에서 나와봐 달라고 요청하지만, 머드락의 격려 덕에 무산되고 레버넌트가 머물 수 있는 제단을 만들어 계속 머무르기로 결정한다.3.12. 다마즈티
자세한 내용은 다마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모티브는 도플갱어. 그 자체로 하나의 개체이자 종족인 독특한 종족으로, 살카즈 중 유일하게 오리지늄에 영향받지 않고 고대 살카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 석관에서 깨어난 직후라 테라 종족들의 정보가 없던 박사 또한 처음 만난 테레시아를 "악마"로 인식했다.[2] 이름 등에 히브리어를 사용한다.[3] 소아시아, 메소포타미아,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 고대 근동의 여러 지역에서 시민권이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회계층을 일컫는 말.[4] 수메르어로 도적, 야만인이라는 뜻.[5] 불운이라는 이유는 샤이닝이 광석병에 면역인건 순수혈통에 집착하는 고해신부 키사르투슈타지가 해놓은 처치에 의한 것이기 때문. 이 때문에 샤이닝은 성관계를 맺지 않아도 고해신부가 죽는 순간 고해신부의 육신이 될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6] 2024년 기준 오퍼레이터로 실장한 살카즈 캐릭터 중 광석병 비감염자는 샤이닝, 와파린 단 둘 밖에 없다. 틴맨은 기계 육신을 가진 레버넌트이므로 논외.[7] 대표적으로 에피소드 13에서 울술라가 "난 살카즈고, 넌 양이야. 이론적으로는 내가 너보다 오래 살아, 이네스."라고 언급한 부분.[8] 특정 아종의 특징이 묘사되지 않거나 관련 언급이 없는 살카즈 오퍼레이터들. 정황상 여러 세대를 거치며 아종의 특징을 잃은 혼혈들이 대부분이다.[9] 에피소드 13에서 실종된 이후 계승 여부는 불명.[10] 마지막 순혈 웬디고인 불드록카스티가 죽으면서 종족 전체의 대가 끊겼다. 설정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더 이상 왕정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곧 10왕정 체제에서 추방될 것으로 예상된다.[11] 원래 라케라말린이 밴시의 주인이었으나, 로고스가 바벨로 이적한 시기에 왕정의 주인 자리를 로고스에게 양도했다. 다만 실질적으로 밴시의 협곡에 머무르며 밴시들을 이끄는 것은 라케라말린이므로 '완전한 계승이 이루어졌는가'에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12] 살카즈들의 기억 혹은 영혼의 집합체라는 특성 상, 왕정의 주인에 해당하는 단일 인격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13] 다마즈티는 개인인 동시에 종족 자체이므로 자연스레 종족을 대표하는 존재 역시 다마즈티 본인이 된다. 실제로 다마즈티는 왕정 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14] 이에 대해 와파린은 고집불통 늙다리들이나 그렇게 하는 것이라 덧붙인다. 본인은 서류용으로만 쓴다고.[15] 비질로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언급되었으며, 바벨에서 정식으로 이름이 밝혀졌다. 뱀파이어 노블 휘하의 조직으로 추정되며, 카즈델 내전 당시 바벨 측에 군사 위원회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고 한다. 이때 스카우트는 뱀파이어 노블이 생귀나르만을 믿는 사람이기에 신뢰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쳤으나, 테레시아는 현재 그녀에게는 자신에게 거짓을 고할 용기가 없을 것이라며 그들을 신뢰할 것이란 의사를 표했다.[16] 테레시아, 테레시스, 네츠살렘, 라케라말린, 프레몬트.[17] 끈과 매듭으로 기초되는 공간 능력이라는 점에서 초끈 이론이 모티브일 가능성이 있다.[18] 언데드 리치의 라이프 베슬과 같은 용도.[19] 실제로 귈데네스게사츠와 리치의 관계를 아는 선제후들 중, 리치를 제거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이에 대해 프레몬트는 진실을 아는 자들조차 이러니 자신들은 라이타니엔에 진정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한탄한다.[20] 츠빌링슈튀르메의 옛 명칭[21] 카즈델 침공 당시에는 켈시가 카즈델을 멸망 위기로 몰아넣었기에 참전했지만, 런디니움 사변은 반대로 카즈델이 타국을 침략했기에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프레몬트를 대신해 입장을 전한 에르망가르드도 런디니움 사변 자체보다 그 이후의 살카즈의 미래에 대해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22] 이때의 프레몬트는 수염이 없는 젊은 모습인데, 장생종 살카즈 중에서도 길게 사는 리치임에도 150년 전후의 짧은 시간만에 급격히 늙었다는 탐탁찮은 부분이 존재한다. 학생들을 포함한 외부인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대학 교수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늙은 것처럼 변장했을 수도 있으나, 대학 외의 장소에서도 늙은 모습으로 다니는 것을 고려하면 젊은 모습이 변장일 가능성도 있다.[23] 다만 후일 밝혀지길, 위치킹은 진작에 생명함을 반납했었다. 이벤트 시점의 위치킹의 잔혼은 어디까지나 자력으로 남아있었던 것. 본인의 힘과 의지로 황역에 남아 그 너머의 데몬들을 상대하는 중이었다. 이후 황역에 당도한 쌍둥이 여황에 의해 패배하고, 자신에게 안식을 주고자 찾아온 프레몬트에게 작별인사라도 하려는 것이냐 핀잔을 준 뒤 소멸했다.[24] 대표적으로 아군 재배치 기믹. 미스틱 캐스터의 3스택을 응용한 스킬도 보이는데, 위치킹은 보인적이 없지만 그와 밀접한 에벤홀츠의 스킬과 유사하다. 에벤홀츠의 아츠는 위치킹의 유산이라고 하니 위치킹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5] 실제로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의 EX 스테이지 맵 설명은 프레몬트가 위치킹에게 아츠를 가르치면서 하는 말로 되어있다.[26] 아이러니하게도 테레시아와 켈시 모두 단결을 호소하며 에르망가르드에게 자기 편에 서 달라고 간청하는데, 이에 에르망가르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면서 왜 서로 다른 편에 서 있냐고 테레시아에게 되물었다.[27] 이 큐브는 살카즈의 영겁 기담에서 소장품으로 등장하는데, 설명에 따르면 W의 공격으로 망가진 큐브를 수리하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모양이다.[28] 군사 위원회 살카즈들은 주술 마법진을 설치하기 위해 모종의 운송 수단을 운용했는데, 이것이 이동하는 경로에 흔적을 남긴 것. 이후 이 운송 수단의 정체는 베헤모스 라이프 스파인인 것으로 밝혀진다.[29] 실제로 프레몬트는 단순한 왕이 아니라 대학교수이자 뛰어난 캐스터이며, 위치킹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니 에르망가르드 또한 그의 제자일 가능성이 높다.[30] 우르티카 가를 섬기지 못하게 된 어린 시절의 레싱을 프레몬트가 거두어들였으며, 프레몬트 휘하의 리치들은 레싱을 막내동생처럼 키웠다. 애착이 꽤 깊은지 레싱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들어간 이후에도 레싱이 카즈델로 휴가를 내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을 정도.[31] 이 대사는 SK랜드의 NPC 소개문에 그대로 적혀있다.[32] 정확히는 죽은 친족의 시신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 순혈 웬디고인 패트리어트는 이 풍습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내의 시신을 먹는 것을 거부했다.[33] 오리지늄 감염에 온갖 기계 장치를 달고 연명하던 시점에서도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황제의 칼날 셋은 필요하다 언급했으며, 그보다 더 악화된 상태로 로도스 아일랜드와 대등하게 전투한 것을 보아 전성기의 전투력은 훨씬 압도적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34] 당장 로도스의 오퍼레이터인 발라크빈은 여성이고 전투원도 아님에도 키가 188cm나 되며, 이는 모든 여성 오퍼레이터를 통틀어 최장신이다.[35] 천 년 전의 마왕으로, 켈시의 카즈델 침공과 여섯 영웅의 반격, 테레시아의 마왕 등극을 예견했다.[36] 다만 로고스는 이에 대해 서술하며 사이클롭스 마왕이 자신이 사망하는 미래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덧붙였다.[37] 사미어로 예언자를 의미한다.[38] 해당 유닛은 어느 고대 혈통의 살카즈를 모방했다고 하는데, 외양이 흔히들 생각하는 가고일의 그것이다.[39] 이 유물의 툴팁에 따르면, 이들은 친한 이들에게 조각상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40] 남자가 여주인이라는 것이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밴시 종족에 남자가 극히 드문데다 대표가 된건 로고스가 최초일 정도로 선례가 없어서 밴시 종족의 지도자를 여주인이라고 부르는 방식이 정착되었다고 한다.[41] 아직 불완전한 상태로, 님프는 우연히 이것을 건드렸다 위에 언급된 패잔병에 대한 기억, 북풍의 마녀로서 활동하던 칼라이샤의 기억을 체험했고, 칼라이샤의 기억 속 나흐체러르 킹을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42] 님프의 친언니로 추측된다. 님프의 오퍼레이터 기록에서 로도스 인사부 소속 친언니와 만났다는 언급이 있다.[43] 사냥감의 마음을 약탈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뱀파이어가 송곳니로 피부를 찢는 것과 비슷한 갈증이라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상처가 남는 건 똑같지만 사냥감을 진심으로 초대해서 밴시의 키스처럼 부드럽게 빼앗는 것으로 절제되었다.[44] 다만 모스티마는 이후 카즈델로 향하는 행상인이 늘어나면 굳이 펭귄 로지스틱스를 통해 밀수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 언급한다.[45] 정신체는 살카즈지만 로봇의 육신에 깃들었기에 인게임 종족은 미공개로 분류되어 있다.[46] 여기서 화산 아래, 금속에 숨어있는 레버넌트는 놓아줬다고 언급되는데, 정황상 이 놓아준 개체가 틴맨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