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드립. 상기된 이미지의 만담식 댓글에서 유래하였으며, 미용실 관련 썰에 대한 댓글이나 어렵다는 표현을 적어야 할 때 '쉽지 않음'이라고 적는 밈이다. 중간의 '눈 감고 기도하는 거지'라는 말 역시 관심을 끌게 되어 짤방 자체를 지칭할 때는 '미용실 기도 메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래는 위의 사진. 디씨만화 갤러리의 어느 유저가 머리를 지나치게 짧게 깎아주는 미용사를 두고 푸념하자, "그러면 미리 (미용사한테 원하는 길이를)말을 해라"라고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에 "미용사에게 말을 걸기가 어렵다"라고 말하지 않고 "쉽지 않음"이라는 미묘한 표현으로 답한 것이 짤방으로 퍼지면서 전파된 것이다.
원문의 상황 배경이 미용실이라는 점과 '내가 당연히 요구해야하는 것을 요구한다' 혹은 '응당 말을 걸어야 할 사람에게 말을 건다'는 점 때문인지 미용실과 관련된 사진[2]이 게시되거나 사교성이 요구되는 행위, 답할 타이밍을 놓쳐 난처한 상황을 겪는 썰 등에서 특히나 자주 발견된다.
1에서 파생된 말로 쉽지 않네, 쉽지 않아 등이 있다. 이는 대인관계로도 의미가 확장되는데 같이 지내던 친구, 지인 등이 답이 없는 짓 또는 말,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대방의 어이를 빼놓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답답하거나 한심한 사람들을 보고 쉽지 않다고 까기도 한다.
[1] 미리 말을 하라는 댓글은 삭제된 상태이다.[2] 특히 대머리가 미용실에 보이면 더욱 자주 보인다. '말을 거는 것'이 쉽지 않아 머리가 빠짝 깎여버렸다, 또는 '대머리인데 미용실에 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두 가지를 모두 의도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