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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건 니가' 드립에 자주 쓰이는 축구 선수 카림 벤제마의 짤방. 상대방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손가락을 구부렸다. |
'그건 니가'와 비슷한 '그건 당신이' 로 바꿔서 부르기도 한다.
원본은 축구선수 카림 벤제마가 2017년 8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이다. 복장과 선글라스, 포즈가 심상치 않아 유행이 되었다. 여담으로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가 분석해본 바에 따르면 장소의 사진은 마이애미 해변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6/17, 17/18시즌의 벤제마는 그 호날두가 PK를 양보해준 적도 있을정도로 심각한 골결정력을 보여 폭탄마라는 별명으로 까이던 시절이였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활약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3연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로인해 당시 해축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있었기에 벤제마의 사진이 쓰인 것이다.
2. 용법
유래는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이며 주로 낚시글로 상대방 팀이나 선수를 놀려먹는데 쓰인다. 예를 들어 "오늘 OO경기가 재미없었던 이유"라고 제목을 치고 글 내용에는 본 문서의 짤방을 올린 다음 "그건 니가 XXX팬[1] 이기 때문이지" 라고 올리는 것이 주 패턴이다.3. 효과
간단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드립으로 자주 사용되었고 이것이 더욱 발전하여 '네 다음 XX'처럼 상대방의 의견이나 발언을 원천봉쇄시키는데 쓰이기 시작했다. 길게 쓸 필요도 없이 답글에 "그건 니가" 정도만 써도 그 다음 단어를 상대방 스스로 연상시키기 때문에 상대방을 골려먹는데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이것마저 귀찮아서 그냥 멸칭이나 비칭의 첫글자를 따 부른다.[2]원천봉쇄의 오류에 해당하는 만큼 말싸움을 벌이다가 할 말이 없으면 '그건 니가'만 앵무새처럼 외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의 훌륭한 예시가 된다.
덧글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면 그냥 일반인 흑형이나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아무 흑인 유명인의 사진을 올려서 (뭐라고?)"그건 Nigga??"라는 말과 함께 백인 우월주의나 레이시스트로 몰아가는 카운터를 쓸 수도 있다.
4. 바리에이션
바리에이션으로 수능 갤러리 같은 곳에서 1등급 받을 갤러 라는 제목을 쓰고 본문은 이 짤과 함께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훈훈한 글이 념글에 가기도 한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주로 가챠 시즌 등을 앞두고 서로 행운을 빌어줄 때도 이 짤을 사용하기도 한다.역으로 포토샵을 이용해 손가락을 벤제마 자신을 가리키게 한 뒤 '그건 내가'로 바꿔쓰는 경우도 있다. #
카림 벤제마를 닮은 것으로 유명한 배우 한상진도 비슷한 포즈로 패러디를 한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다 업로드를 했다. 실제로 한상진도 여기저기서 본인이 카림 벤제마를 닮았다고 말하는 밈을 알고 있고 별명이 '코리안 벤제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