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0:53:12

한글 유니코드 C28C 완성형 수록 여부 X
구성 ㅅ+ㅠ+ㄴ 두벌식QWERTY tbs 세벌식 최종–QWERTY n5s

1. 개요2. 한글 표기3. 일본어
3.1. 한자
3.1.1. 旬 (1자 한자어)3.1.2. 3.1.3. 3.1.4. 俊3.1.5. 상용한자표
3.2. 인물
3.2.1. 실존 인물3.2.2. 가상 인물
4. 기타

1. 개요

한글의 음절자 하나.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아[1] 완성형에도 실리지 못했지만 이웃 일본어의 한글 표기에서는 심심치 않게 쓰이고 있다.

2. 한글 표기

히라가나 しゅん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통용 표기 슌, 슈운, 순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백괴사전 표기법

완성형 EUC-KR에서 지원되지 않는 문자라서 '슈운', '순'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아래 목록에도 한국 정발판 표기가 '슈운'이라 표제어도 '슈운'인 예가 몇 개 있다.[2] '슈운'이라고 쓰면 しゅうん과 혼동될 수도 있었겠지만, 다행히 일본어에서 외래어나 의성어, 의태어를 제외하면 ん 앞에 장음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 혼동의 여지는 없었다. 축구 관련 뉴스 기사에서 코드가 깨져서 '나카무라 쑞봬' 라는 괴상한 이름이 나온 경우도 있다.

3. 일본어

3.1. 한자

상용한자표에서 シュン으로 읽는 글자는 旬, 瞬, 春, 俊 네 글자가 있다.

3.1.1. 旬 (1자 한자어)

일본어로 '무언가를 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뜻하는 단어. 식자재 같은 데에 쓰면 한국어의 '제철'과 비슷하다. '旬のもの'가 '제철 음식' 정도에 해당된다.

旬은 1자 한자어일 때에만 シュン이며 '중순'(中旬, ちゅうじゅん), 순보(旬報, じゅんぽう) 같은 단어에서는 ジュン()으로 읽힌다.

3.1.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아주 짧은 순간'을 뜻하는 한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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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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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春(봄 춘)을 음독한 것. 훈독은 'はる'(하루)이며 단독으로 ''이라는 뜻을 나타낼 때는 훈독한다.

3.1.4.

'준수하다' 등에 쓰이는 한자. 훈독으로는 すぐれる이다.

3.1.5. 상용한자표

한국 한자음으로 '', '준'이라고 읽는 글자는 대부분 'シュン(슌)' 아니면 'ジュン()'이다. 요순 임금 중 '순'(舜)도 シュン이라고 읽는다. 다만 한국 한자음으로 '순'으로 읽는 글자 중 ', , , , , , '은 ジュン으로, 'ジュン(준)'으로 읽는 한자가 좀 더 많은 감은 있다.

성명용으로 쓰이는 한자는 위의 상용한자표의 제한 없이 조금 더 폭넓게 쓰인다. 隼, 駿, 準 등 여러 한자가 있다. 준마 준(駿)자의 경우에는 하야오라고 읽을 수도 있다.

3.2. 인물

'슌'은 사람 이름으로도 쓰인다. 대개 1자 한자로 되어있으며 2016년 3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俊의 경우는 3,700여 명이, 瞬의 경우는 50여 명이 사용 중이다.

보통 남자 이름으로 쓰이지만 드물게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3.2.1. 실존 인물

3.2.2. 가상 인물

4. 기타

산스크리트어로 '공허'를 뜻하는 शून्यता, Śūnyatā를 '슌야타'로 적기도 한다. '순야타'가 더 흔하기는 하다.

간혹 독일어 'schön'을 '슌'(혹은 '숀')이라고 적기도 한다.# 외래어 표기법/독일어로는 '쇤'이 맞다. 'ᄉᆈᆫ'에 더 가깝기는 한데 [j]를 넣어 적기 어렵기 때문에 '숀', '슌'이라고도 나타나는 것 같다.


[1]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틀어 '슌'이 포함된 표제어는 하나도 없으며, 예순의 어원 항목에 옛표기인 '예슌'과, 표제어 아쿠타가와상의 뜻풀이 중에서 "분게이슌주(文藝春秋)사"라는 표기에 유이하게 사용되었다.[2] 주로 만화책에 등장하는 가상인물의 예가 많다. 출판계에서는 과거에 완성형 외 글자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고 한 번 표기를 정하면 바꾸지 않기에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된다. 한편 실존 인물은 한국에서 그렇게 표기를 정하는 주체가 존재하지 않으니 대개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슌'을 쓰고 근래에는 코드 문제도 없으니 '슈운'을 쓸 이유가 없다. 현실의 '슌' 이름을 가진 이들도 과거 기사 같은 데에는 표기의 문제로 '슈운'이라고 한 예가 몇몇 있었겠지만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이유가 없는 것.[3] 이쪽은 본명인 사토 슌스케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