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신세계백화점/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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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1984) | |
<colbgcolor=#A7A7A7> 시공사 | 삼성물산 건설부문(리빙관) 한일건설(패션관) GS건설(리모델링, 타임스퀘어) |
개점연혁 | 1984년 5월 1일[1] 2009년 9월 16일[2] 2020년 6월 26일[3]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9 (영등포동4가) |
휴무일 | 없음 |
인근역 | 경부선 영등포역 |
영업시간 | 정상영업 오전 10:30 ~ 20:00 금, 토, 일 10:30 ~ 20:30 식당가 11:00 ~ 21:30 |
소유 | 신세계(리빙관) 경방(패션관, 명품관, 타임스퀘어) |
웹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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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의 지점.1984년 5월 1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으로 최초 개점했으며, 현재의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구 경방필백화점이 합쳐진 것이다. 영업 면적은 43,173㎡(13,059평)이다.
리빙관과 패션관, 명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름다리와 영등포역 지하 연결 통로 등으로 리빙관과 패션관 양쪽 동이 연결되어 있으며, 명품관은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해있다. 패션관과 명품관, 그리고 쇼핑몰인 타임스퀘어는 바로 직결된다. 또한 지하 통로로 영등포지하상가를 거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이어져 있다.
2. 역사
신세계가 본점에 이어 2번째로 개점한 지점이다. 본점은 미쓰코시 경성점을 인수한 것임을 생각하면, 신세계그룹이 단독으로 신규 개점한 점포는 이곳이 처음이다. 이와 동시에 삼성이 처음으로 자체 개점한 백화점이기도 하다.원래는 현재의 리빙관만이 신세계백화점 건물이었다. 연면적 16,272㎡로 당시로도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는데, 그래도 서울 서남권 유일의 점포여서 장사가 제법 되는 편이었다.[4]
그런데 1991년 인근 영등포역에 롯데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내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재에 들어섰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한국 민자역사 쇼핑몰의 효시로서, 연면적 31,736㎡의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991년 평당 1일 매출액 184,000원으로 전국 1위[5], 1995년 평당 월 매출액 5,210,000원으로 전국 2위[6]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매출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교통이 편리하고 규모가 훨씬 큰 롯데 영등포점에 번번히 밀리기 일쑤였다.
<rowcolor=#fff> (구)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 (구)경방필백화점 |
엎친데 덮친 격으로 1994년 경방이 바로 옆에 신세계보다 규모가 큰 경방필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까지 열면서, 신세계 영등포점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경방필과 합작하기 직전엔 연매출이 1,000억대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경방이 영등포역 인근이 공업지대에서 상업지대로 바뀌는 것을 감지하고, 자사의 영등포 공장부지를 거대 쇼핑몰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사업에 신세계가 적극 참여하면서 백화점 쪽을 신세계가 위탁 운영하기로 합의한다.[7] 이에 타임스퀘어는 경방이, 백화점은 신세계가 위탁 경영하는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경방필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아 현재의 패션관이 되었고, 신세계는 타임스퀘어 쇼핑몰에도 참여해 1층에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을, 지하 1-2층에 이마트 영등포점을 입점시켰다. # 즉, 패션관(구 경방필/A관)은 경방 임차 점포, 리빙관(구 신세계/B관)은 자체 소유 점포이며 타임 스퀘어 1층 명품관은 패션관(구 A관)에 포함되어 신세계가 운영한다.
이후 신세계그룹이 영등포역 민자역사 입찰에 실패하고,[8] 같은 서울 서남권에 더현대 서울이 예정되자 2019년 10월부터 대규모 리뉴얼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 A관은 패션관으로, 기존 B관은 리빙관으로 바꾸었는데, 백화점 건물 전체를 리빙관으로 바꾼 점이 주목받았다. 기존 B관 건물이 크기가 작은 옛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생활 용품 및 가구 수요의 증가와 불편한 동선을 의식한 파격적인 리뉴얼이라는 평가가 많다. B관의 건물 전체를 생활 전문관으로 리뉴얼하면서, 신세계그룹에서 인수한 중견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6층 전체에 할당했다. 또한 지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 식품관을 1층에 입점시키는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기존 A관을 리뉴얼한 패션관의 경우 버버리와 코치가 기존 명품관에서 매장을 확장 이동했다. 이외에도 델보와 로에베가 신규로 입점했으며, 엠포리오 아르마니, 마르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롱샴, 겐조, N21, MSGM, PS by 폴 스미스, 휴고 보스, 투미 등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추가로 입점했다.[9]
명품관의 경우, 루이비통과 롤렉스는 매장을 확장했으며, 발렌시아가와 셀린느, 스톤 아일랜드도 추가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리모델링을 끝내고 서울 서부권 광역상권에 대응하는 백화점이라는 점과 타임스퀘어 몰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해 2020년 6월 26일 부로 점포 명칭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으로 개칭하였다.
3. 층별 안내
||<table align=center><tablewidth=700><table bordercolor=#3F4245,#BEA36B><table bgcolor=#fff,#1f2023><colbgcolor=#3F4245><rowbgcolor=#3F4245><colcolor=#fff><rowcolor=#fff><width=20%> ||<width=25%> 리빙관 || ||<width=25%> 패션관 ||<width=25%> 명품관 ||
10F | 신세계카드센터 / VIP라운지 / 신세계상품권샵 | |||
9F | 전문식당가 / 아카데미 | |||
8F | 직원용식당 | 아동 / 유아 | ||
7F | LX Z:IN 인테리어 | 연결 브릿지 | 골프 / 아웃도어 | |
6F | 까사미아 | 스포츠 | 타임스퀘어 | |
5F | 가구 / 인테리어 | 남성 | ||
4F | 베드 / 베딩 | 여성 / 구두 / 핸드백 / 란제리 | ||
3F | 가전 | 연결 브릿지 | 여성 컨템포러리 | |
2F | 키친 / 테이블웨어 | 해외패션 | ||
1F | 푸드마켓 | 지상 연결 출구 | 화장품 / 주얼리 / 패션잡화 / 해외유명브랜드 | 명품/타임스퀘어 |
B1 | 고메스트리트 / 푸드프라자 | 지하 연결 | 고메스트리트 / 스위트&델리 | 타임스퀘어/이마트 |
B2 | 패션스트리트 | 패션스트리트 /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 ||
B3 | VIP 전용 주차장 | 타임스퀘어 전용 주차장 | ||
B4 | ||||
B5 |
4. 매출
<rowcolor=#fff> 연도 | 순위 | 연 매출 | 신장률 |
<colbgcolor=#A7A7A7><colcolor=#fff> 1991년 | - | 1,354억원 | |
1992년 | - | 1,665억원 | |
1993년 | - | 1,889억원 | |
1994년 | - | 2,169억원 | |
2001년 | - | 1,898억원 | |
2002년 | - | 1,522억원 | |
2016년 | 26위 | 4,116억원 | 5.1% |
2017년 | 26위 | 4,182억원 | 1.6% |
2018년 | 23위 | 4,405억원 | 5.4% |
2019년 | 23위 | 4,569억원 | 4.5% |
2020년 | 18위 | 4,714억원 | 3.2% |
2021년 | 20위 | 5,564억원 | 18% |
2022년 | 18위 | 6,515억원 | 17.1% |
2023년 | 18위 | 6,464억원 | -2.3% |
바로 코앞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기존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매출이 높았으나, 롯데백화점은 해마다 역신장하는 반면에,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2019년에는 롯데백화점이 연 매출 4,671억원(2.4% 역신장), 신세계백화점이 4,569억원(4.5% 신장)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더니, 2020년에는 신세계가 3.2% 신장한 4,714억원을 기록하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24.5% 역신장한 3,526억원을 기록하여 역전에 성공했다.[10] 더구나 이는 경방 타임스퀘어의 매출이 포함되지 않은, 오로지 신세계백화점만의 매출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이미 개점 첫 해에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 3대 상권인 영등포에 걸맞게 주요 명품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타임스퀘어 1층에 조성된 명품관에는 루이비통[11],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셀린느, 끌로에,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스톤 아일랜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롤렉스, 오메가, 론진, 튜더,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이 입점했다. 과거 IWC도 있었으나 더현대서울로 사실상 이전했으며, 해당 매장 자리에는 튜더가 입점했다.[12]
2021년엔 같은 서울 영등포에 더현대 서울이 개점하면서 추가적인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 대비해 2019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벌였으며, 그 결과 기존 A관을 패션관으로, B관을 리빙관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빙관은 건물 전체를 생활 용품 및 가구 관련 매장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MD를 선보였다. 패션관에는 2022년 기준 버버리[13]와 델보, 로에베, 코치[14]를 비롯하여, 엠포리오 아르마니, 마르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롱샴, 준지, 겐조, 보스 등 다수 브랜드가 입점했다. 명품관에도 루이비통과 롤렉스의 매장을 확장하고, 발렌시아가와 셀린느, 스톤 아일랜드 등을 신규 유치하는 등 내실을 키웠다.
그 결과 2020년에는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3.2%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연 매출 4,714억 원을 기록했다. 바로 옆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영등포역 유동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제대로 받고 -24.5%의 높은 역신장을 기록, 연 매출 3,526억 원을 기록하며 영등포 상권 일대에서 승기를 잡았다.
2021년에는 명품을 중심으로 한 보복 소비의 수혜를 제대로 입으며 18%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연 매출 5,564억 원을 기록하며, 개점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 원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그에 반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6.4%의 적지 않은 역신장을 기록하여, 연 매출 3,299억 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직접적인 경쟁상대인 더 현대 서울이 영업 10개월 만에 매출 6,600억원을 기록하여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의 매출을 크게 따돌렸다. 심지어 저 매출이 부대시설을 제외한 매출이고 부대시설 포함시 매출은 7,000억원, 1년간 매출은 8,005에 달해 신세계와는 1.5배, 롯데와는 3배에 가까운 격차를 벌린 상황이라, 향후 주요 명품 브랜드를 더현대 서울에 빼앗길 위험이 높아졌다.
다만, 2022년에 더 현대 서울이 9500억원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내긴 했으나 신세계에 입점한 롤렉스가 매장을 확장하면서까지 운영하면서 계약이 끝날 때까지는 이들 명품 브랜드들을 당장 더현대에 뺏길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루이비통의 경우 타임스퀘어의 매장이 더현대로 이전하는게 아니라, 현대 목동점에서 철수된 매장이 2023년 겨울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오히려, 더현대 서울 입장에서도 신세계의 브랜드를 빼앗아와 출혈 경쟁을 일으키기 보다는 타임스퀘어에 없는 에르메스, 샤넬을 추가 유치하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디올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4년 중으로 셀린느 입정도 확정되었다.
그러나 2023년 일부 브랜드의 이탈과 명품 소비 둔화의 여파, 더현대 서울과의 경쟁이 반영된 탓인지 - 2.3%의 역신장을 기록하면서 타임스퀘어 오픈 이후로는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하였다. 2023년 12월 21일에 오픈한 루이비통이 여성 의류만 전개하고 있지만 2024년에는 남성 제품도 전개 예정인 만큼, 더현대 서울과의 명품 매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경쟁력 재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5]. 여기에 2024년에 더현대 서울은 까르띠에 입점까지 확정지어 둘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5. 경쟁 점포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두 백화점은 불과 몇백 미터 거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더현대 서울
같은 영등포구 백화점으로서, 두 백화점까지 막히지만 않는다면 자차로 10분 안쪽 끊을 수 있을 정도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경쟁에서 뒤쳐지기 시작한 2020년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의 핵심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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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개점 일자.[2] 경방필백화점 인수로 인한 확장 경방 타임스퀘어 개점 일자.[3]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4]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시절의 모습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1 #2[5] 연합뉴스 91.01.21기사[6] 매경 95.12.20기사[7] 운영사 선정 당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신세계가 바로 코앞에 있기도 했고 신세계 영등포점 상태가 안좋아서 좀 더 적극적이였던 모양.[8]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9] 마놀로 블라닉, 지미추, 크리스찬 루부탱, 지안비토로시 등도 입점해있었으나 철수하였다.[10] 코로나 대유행으로 영등포역 유동인구가 대폭 감소한데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는 명품관이 부재한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11] 더현대서울에 대비하여 매장을 확장 및 리뉴얼하여 남녀 RTW 상품을 전개한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12] 롤렉스와 모종의 딜이 있었을거라는 평이다.[13] 본래 타임스퀘어 1층의 명품관에 입점했으나, 패션관 1층에 큰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14] 명품관에서 패션관으로 확장 이동[15] 과거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루이비통 매장이 있던 시절보다 물리적으로 가까워졌을 뿐만 아니라, 피혁 잡화류만 취급하던 목동점과 달리 더현대 서울은 여성 의류는 물론 추후 남성 제품과 의류까지 전개하는 토털 스토어로 운영될 것인 만큼 과거보다 매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