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톨릭의 성직자 양성을 위한 학과인 가톨릭 신학과에 대해서 서술한다. 가톨릭신학을 배운다.2. 특징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정말 인생의 심각한 결정이라고 여겨지는 경우는 가톨릭 신학대학이다. 가톨릭 신학대학은 말 그대로 사제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자 교회기관으로, 신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라 평생 청빈, 정결, 순명[1]을 인생의 원칙으로 삼아 살아가야 하는 사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갈 '준비'를 최소 10년 이상[2] 해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부 문서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만, 웬만한 사람은 사제서품은 고사하고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톨릭 신학이나 교의만을 연구하거나 가르치는 건 아니고, 다른 기독교 종파들이나 유력 종교들은 물론 신흥 종교들의 교의를 철학, 인문학, 사회학 등의 유관학문과 연계하여 심도 있게 연구하는 과정도 있다. 신학교에서 성적 미달로 퇴학당하는 사람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물론 그렇다고 가톨릭 신학대학에 무조건 사제의 길을 준비하는 신학생만 있는 건 아니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위에서 말한 말 그대로의 '신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추천을 받아 입학한 평신도들도 있고[3] 남녀 수도자(수사, 수녀)도 있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는 본당 신부의 추천을 받아 성직을 지망하지는 않지만 신학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과 만학도들을 받고 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등 다른 신학대학에서는 일반학생들은 받지 않고 일정 나이가 된 사람들만 지도자 과정으로 밟게 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의 경우에도 일반전형으로 신학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4년 학위과정만을 밟을 수 있으며 성직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다. 하지만 성직과정을 밟던 학생이 중도포기할 경우에는 일반과정학생으로 신학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평신도나 수도자들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는 가톨릭교리신학원과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이 있다. 다만, 가톨릭교리신학원의 강사진은 신학대학의 정규교수신부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본당사목이나 다른 사목에 임하면서 출강하는 신부들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신학대학만큼의 강의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교리신학원 자체가 정규 대학은 아니므로 학위를 생각하는 사람은 차라리 서강대 종교학과나 다른 대학을 다니는 것이 낫다. (교리신학원의 운영 목적은 선교사 양성 및 파견이므로 과정 커리큘럼도 전반적으로 교리와 신학의 기초지식 수준을 습득하는 데 있다. 즉, 신학 자체가 목적은 아닌 곳이다.)
성직자의 길을 걷지 않으려는 신학생의 진로는 주로 전공을 살려서 가톨릭 회사로의 취직이거나 종교 관련 예술에 종사하거나 전공을 포기하고 일반 회사으로의 취직 등이 있다. 다만 천주교 성향 회사는 개신교 성향 회사보다 훨씬 적으며, 천주교계가 천주교 예술가들을 잘 챙겨주는 것도 아니라서 대부분 일반 회사로 취직한다. 신학생들 사이에서 신부가 되지 않으면 인생이 힘들어진다는 속설이 생겨날 정도이다.
개신교 신학과는 개방적인 특성 때문에 분위기가 부드럽지만, 천주교 신학과는 폐쇄적인 특성 때문에 군기도 있고 분위기가 딱딱하다. 이건 성직자 양성 과정의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듯. 다만, 일부 신학교는 군기를 잡는 것을 넘어 집합과 구타를 했었을 정도로 좀 심했다. 지금은 여론을 의식해서 그정도까진 군기를 잡진 않는다.
정시(입시)로 입학하려는 수험생은 정시 가나다군 중 한 쪽을 가톨릭 신학대학으로 정하는데, 남은 두 군을 비워두어야 한다. 속세에 미련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함인 듯 한데, 다른 대학교에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하는 순간 강제적으로 재수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3. 교육과정
가톨릭 신학대학은 7년 과정을 기본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4년 동안 대학 학부과정과 3년의 대학원 연구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전공학문이자 기본학문인 신학, 그리고 신학의 각종 개념들과 학문방법론을 위한 철학 마지막으로 교양 및 언어로 구성된다.교육과정은 지역 교구 신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그 차이는 과목의 명칭이나 혹은 과목 분리, 통합, 1, 2과목 이상의 개설, 선택과목 차이 등으로 사실 동일하게 배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개신교계 신학교들이 여러가지 이름으로 학과나 전공과정을 나누어 개설하는데 반하여 단일 신학과로 존재한다. 물론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경우에는 신학부 하에 신학과, 철학과가 나누어 존재하지만 결국 사제 양성을 지향하는 것은 동일하다.
다음은 많이 알려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및 일반대학원 신학과의 교육과정이다. 다만 2019년도를 기준으로 교황청립 학사과정인 STB과정과 석사과정인 STL의 개설로 인해 교과과정이 더 빡세졌다.
3.1. 학부(S.T.B.)
3.1.1. 1학년
이하 전필은 전공필수, 교필은 교양필수, 전선은 전공선택과목.전필 | 신학 | 신학원론 Ⅰ | 2(2) |
신학원론 Ⅱ | 2(2) | ||
영성신학입문Ⅰ | 2(2) | ||
영성신학입문 Ⅱ | 2(2) | ||
한국교회사 | 2(2) | ||
철학 | 철학개론 | 2(2) | |
고대철학사 | 2(2) | ||
중세철학사 | 2(2) | ||
논리학 | 2(2) | ||
교필 | 언어 | 라틴어Ⅰ | 2(2) |
라틴어 Ⅱ | 2(2) | ||
영어 Ⅰ | 2(2) | ||
영어 Ⅱ | 2(2) | ||
국어 Ⅰ | 2(2) | ||
국어 Ⅱ | 2(2) | ||
일반 | 교회음악 | 2(4) |
3.1.2. 2학년
전필 | 신학 | 구약입문 | 2(2) |
전례학 Ⅰ | 2(2) | ||
신약입문 | 2(2) | ||
기초신학 | 3(3) | ||
철학 | 동양철학 Ⅰ | 2(2) | |
동양철학 Ⅱ | 2(2) | ||
인식론 | 2(2) | ||
근대철학사 | 2(2) | ||
철학적 인간학 | 2(2) | ||
현대철학사 | 2(2) | ||
자연철학 | 3(3) | ||
교필 | 일반 | 일반심리학 | 2(2) |
교육학 | 2(2) | ||
언어 | 히브리어 | 2(2) | |
희랍어 | 2(2) | ||
필수선택 | 4(4) |
3.1.3. 3학년
전필 | 신학 | 모세오경 | 3(3) |
신삼위일체론 | 3(3) | ||
창조론 | 2(2) | ||
공관복음 Ⅰ | 2(2) | ||
공관복음 Ⅱ | 2(2) | ||
기초윤리신학 Ⅰ | 2(2) | ||
기초윤리신학 Ⅱ | 2(2) | ||
교부학 Ⅰ | 2(2) | ||
교부학 Ⅱ | 2(2) | ||
종말론 | 2(2) | ||
고중세교회사 | 2(2) | ||
철학 | 형이상학 Ⅰ | 2(2) | |
형이상학 Ⅱ | 2(2) | ||
윤리철학 | 2(2) | ||
종교철학 | 2(2) | ||
한국사상사 | 3(3) | ||
전선 | 세미나 | 4(4) |
3.1.4. 4학년
원칙적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신학 학사로 졸업하게 된다. 하지만 교황청의 규정과 교회법에 따라 실질적으로 졸업을 한 것은 아니다.이 때 착의식을 통해 수단을 교복으로 착용한다.
전필 | 신학 | 예언서 | 3(3) |
바오로서간 I | 2(2) | ||
바오로서간 II | 2(2) | ||
요한계문헌I | 2(2) | ||
그리스도론 | 3(3) | ||
교회론 | 3(3) | ||
성사론 | 2(2) | ||
은총론 | 2(2) | ||
근대교회사 | 2(2) | ||
현대교회사 | 2(2) | ||
특수윤리신학 I | 2(2) | ||
특수윤리신학 II | 2(2) | ||
교회법입문 | 2(2) | ||
교회신분법 | 2(2) |
3.2. 대학원(S.T.L.)
3.2.1. 5학년(대학원 연구과 1년)
기본적으로 신학 학부과정은 4년으로 끝나고 학위과정은 대부분 여기서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원 1학년도 원래는 학위과정이 아니라 그냥 공부하는 것이다. 다만, 학교 차원에서 학위과정 등록을 권하고 있다.이 때 독서직을 받는다.
대학원 공통필수 | 조직신학 | 성사각론 | 3 |
사회교리 | 2 | ||
성서신학 | 요한묵시록 | 1 | |
지혜문학 | 2 | ||
가톨릭서간 | 2 | ||
종교철학 | 종교철학연구 | 2 | |
실천신학 | 영성신학Ⅲ | 2 | |
사목신학총론 | 2 | ||
서품과정 필수 | 실천신학 | 전례학 Ⅱ | 2 |
성서신학 | 시편 | 2 | |
조직신학 | 마리아론 | 2 |
3.2.2. 6학년(대학원 연구과 2년)
이 때 시종직을 받으며. 이 학년이 끝나면 부제품을 받는다. 물론 그냥 자동적으로 받는 건 아니고, 논문 심사를 비롯한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이 모든 준비과정이 끝나갈 때쯤, 즉 부제품을 받기 몇 달 전부터 부제품 대상자의 출신 본당 정문에 교구장 명의로 서품 공고문이 대문짝만하게 붙게 된다. 내용인즉 부제품을 받는 해당자가 성품을 받기에 중대한 허점이나 문제점, 혹은 결점이 있다면 이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신자 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교구장에게 고지를 해 달라는 것. 실로 살벌하지 않을 수 없다(…). 이만큼 철저하고 꼼꼼하게 대상자를 가려내는 검증 과정이 있기에 적어도 한국 천주교의 성직자들이 비교적 깨끗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해당 공고문은 사제품을 받을 때도 똑같은 내용으로 공지된다.[4]
서품과정필수 | 실천신학 | 한국교회법 | 2 |
교리교육법 | 3 | ||
혼인법 | 2 | ||
설교학 | 2 | ||
교리교육실습 | 2 |
3.2.3. 7학년(대학원 연구과 3년)
부제 학년. 이제부터는 신분도 평신도에 속하는 신학생이 아니라 정식 성직자인 부제이다. 이후 또다시 논문 발표(…)를 비롯한 한층 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후에 사제서품을 받는다.서품과정필수 | 실천신학 | 사목행정 Ⅰ | 2 |
사목행정 Ⅱ | 2 | ||
사목전례 Ⅰ | 2 | ||
사목전례 Ⅱ | 2 | ||
설교실습 | 1 | ||
사목상담실습 | 2 | ||
복음선포의 기법 | 2 | ||
수도생활 신학 | 2 |
3.2.4. 대학원 세부전공
- 종교철학
- 신앙과이성 2
- 비교철학 2
- 종교사회학 2
- 불교 2
- 서양철학연구 2
- 동양철학연구 2
- 전공세미나 2 2
- 성서신학
- 신약성서(사도행전) 2
- 구약성서(역사서) 2
- 신약성서연구 2
- 구약성서연구 2
- 전공세미나 2 2
- 조직신학
- 토착화신학 2
- 성령론 2
- 교회일치신학 2
- 마리아론 2
- 특수윤리문제 2
- 성윤리 2
- 전공세미나 2 2
- 역사신학
- 한국학 2
- 수도회사 2
- 북한학 2
- 교회사연구 2
- 교부학연구 2
- 전공세미나 2 2
- 실천신학
- 수도영성사 2
- 사회사목 2
- 선교학 3
- 사목신학각론 2
- 실천신학연구 2 2
- 전공세미나 2 2
4. 가톨릭 신학대학 목록
굵은 글씨는 종합대학의 기능을 하거나 혹은 다른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일반대학원 신학과: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평양교구[5] 성직자 양성.
- 수원가톨릭대학교: 수원교구, 원주교구, 춘천교구, 함흥교구[6] 성직자 양성.
- 인천가톨릭대학교 강화캠퍼스: 인천교구, 평양교구[7] 성직자 양성.
- 대전가톨릭대학교: 대전교구, 청주교구 성직자 양성.
-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 교정: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부산교구 성직자 양성.
- 광주가톨릭대학교: 광주대교구, 전주교구, 제주교구, 마산교구 성직자 양성.
- 학점은행제 가톨릭 신학과 전공: 평신도 신학 강습소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제를 양성하지 않지만 신학사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가톨릭 신학 강습소에서 학점은행제 인증을 받은 곳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개신교 계열 평생교육원에서만 각 학교마다 1~4 과목 정도씩 인정되기 때문에 여러 평생교육원을 떠돌아다니면서 학점을 모아야 한다(…) 심지어 그렇게 하고도 이수할 수 없는 과목이 많아서[8] 그러한 과목은 가톨릭대학교에서 시간제 등록을 하고 이수받아야 한다.
-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이미 다른 신학교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신부들이 예수회에 입회하기 위해서 입학하는 전문대학원이다.[9]
2022년 기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학부과정의 종교 계열 학과 82개 중에서 천주교 계열 학과는 8개이고[10], 전체 종교 계열 입학정원 2,567명 중에서 천주교 계열 학과 정원은 251명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신입생은 이보다 훨씬 적다.
교구 신학생들뿐 아니라 수도회 신학생들도 교육하고 있다.
신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11] 이상 예비신학생 모임에 출석해야 하며, 수능시험 혹은 편입학시험을 치른 후 교구장 주교와의 면담을 거친 뒤에야 교구장의 추천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예비신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며, 또한 천신만고 끝에 교구장의 추천을 받는다고 해서 다 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중고등학생 때 하는 것은 하면 좋고 안 하면 그만이지만 일례로 서울대교구의 경우, 중1 예비 신학생은 적게 잡아도 400명이 넘는 반면, 실질적으로 신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3 예비 신학생은 아무리 많아도 40명이 될까말까 한다. 편입생이나 n수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예비 신학생까지 합치면 80명 정도. 최종적으로 신학교에 합격해서 입학하는 신입생은 신ㆍ편입생 다 합쳐서 1년에 40명 수준이다. 그리고 그 입학생 모두가 신부가 되는 것도 아니다…
신학대학 제도가 확립되기 이전에 있었던 다음 신학교들은, 현재 폐지된 신학교이다.
- 배티성지 신학교 : 조선교구 제3대 교구장이었던 파리외방전교회 페레올 고 요한 주교는 선교지 사제 양성을 위해 1850년(철종1) 조선교구 신학교를 세웠고, 그 해 9월 신학교 교장 다블뤼 안 안토니오 신부(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는 배티 교우촌에 신학교를 정착시켰다. 다블뤼 신부는 1853년 여름까지 신학생들에게 소신학교 과정을 가르쳤으며, 이어 2번째 한국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가 이듬해인 1984년 3월까지 3명의 신학생(임 빈첸시오, 김 사도요한, 이 바울리노)을 양성하여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유학을 보냈다. 다만 한국 천주교에서는 정식으로 신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신학교는 다음 항목의 배론성지 성 요셉신학교이다.
- 배론 성 요셉신학교: 한국 최초의 가톨릭 신학교로, 1855년에 설립되었다. 1866년 병인박해로 폐교되었으며, 이후 아래의 용산예수성심신학교로 이어진다. 가톨릭대학교의 사실상 전신으로, 이 때를 개교년도로 잡는다. 따라서 2005년이 개교 150주년으로, 신부 문서에 링크되어 있는 다큐멘터리 영원과 하루 '150년만의 공개 - 가톨릭 신학교'도 이 150주년을 기념해서 평소에는 봉쇄구역인 신학교(성신교정)를 최초로 일반에게 공개했기에 촬영이 가능했던 것이다.
- 용산예수성심신학교: 당시 서울대목구 관할. 배론 성 요셉신학교를 이어 1885년에 개교하였으며, 1942년에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되었다가 1945년 광복과 함께 현재의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으로 이어진다. 현재 이 자리에는 성심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가톨릭계 여학교인 성심여자중학교&성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 덕원 성 베네딕토회 수도원 신학교: 당시 원산대목구, 평양대목구, 연길대목구 관할. 1942년 용산예수성심신학교가 폐교되었을 때 신학생들이 이곳으로 피신했다. 이북이 공산화된 후 베네딕토회 수도자들은 월남,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수도원을 새로 지어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또한, 아래의 신학교는 현재 운영되지 않는 곳이다.
5. 관련 문서
[1] 이 3가지를 복음삼덕이라 하며, 가톨릭 사제와 수도자는 성품성사/수도서원 때 이를 서약한다.그러나 교구사제는 청빈서약을 하지 않는다. 단 청빈 외에 정결과 순명은, 사제나 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지켜야 하는 사항이다. 가톨릭 신자는 부부관계 외의 혼외 성관계와 성적 음행을 해서는 안 되고,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순명해야 한다.[2] 대학교+군대+봉사활동+대학원+α…[3] 물론 이들은 봉쇄구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지는 않는다.[4] 여담으로 이와 관련하여 성공회는 훨씬 더 살벌한 장치가 존재하는데, 대한성공회 성직자 서품예식 초입부에 아예 교구장이 직접 후보자가 성품에 오르기에 불가능한 중대한 결점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하느님의 이름으로 서품예식장에서 해당 성품 후보자의 결점을 이야기할 것을 말한다. 이때 누군가가 해당 후보자의 중대한 결점을 이야기하면 교구장은 예하 교구성직자들과 잠시 이야기한 후 서품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만일 교구장이 판단하기에 이 사안이 중대하다 판단이 들면 해당 후보자의 문제 사안이 명확하게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그 즉시 서품예식을 보류한다.[5]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4학년까지 마치고 5학년 때 편입[6] 춘천교구가 2016년부터 함흥교구 사제 양성에 나섰다.[7] 북한 선교를 위해 2007년 5명의 신학생들이 뽑혔다. 이들은 사제서품 후 남북통일이 된 후 가장 먼저 북한에 파견된다. 단, 이들의 추천권은 모두 평양교구장 서리를 맡는 서울대교구장이 수행하며 서품도 서울대교구장에게 받는다.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의 입학정원을 늘릴 수 없어 인천가톨릭대학교에 위탁한 것이다.[8] 구원론, 선교론, 교회행정, 성서지리 등을 제외한 과목[9] 특이하게 개신교 신자도 입학을 허가한다. 여담으로 개신교 신학대학원들도 개신교로 개종한 가톨릭 신학과 출신에게 입학을 허가한다. 천주교 사제가 개신교 목사로 이직하면 해당 개신교단 산하 신학대학원에서 30여 학점을 수강하는 편목 속성 과정으로 끝낼 정도로 종교성이 가까워서 그렇다. 애초에 개신교는 가톨릭에서 분화한 종파이며 종교학적으로도 같이 서방교회로 분류되니까.[10] 대학알리미는 상위학부, 채플이 연계전공처럼 개설된 커리큘럼도 연계전공과 구별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학과와 동시에 집계하기 때문에 대구가톨릭대가 신학부와 산하 신학 전공이 동시에 집계되어서 그렇다. 그리고 서강대의 종교학 전공도 포함됐다.[11] 무조건 지원하기 전에 최소한 1년 동안은 예비신학생 모임에 나와야 한다. 한번이라도 빠지면 지원 불가능 지역마다 다른 기준으로 모임이 운영된다. 천주교 대전교구의 경우 개근한 자에게 개근상을 주는 정도일 뿐, 한두 번 빠진다고 원서를 써주지 않는 정도는 아니다. 물론 여러번 빠지면 눈치가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