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의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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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예레반 시가지 | 예레반의 엘리트 플라자 비즈니스 센터 |
아르메니아의 경제 정보 | |||
인구 | 2,777,835명 | 2023년 | # |
경제 규모(명목 GDP) | 242.12억 달러 | 2022년 | |
경제 규모(PPP) | 331.41억 달러 | 2019년 | |
1인당 명목 GDP | 8,575 달러 | 2024년 | |
1인당 PPP | 23,054 달러 | 2023년 |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44.9% | 2017년 |
1. 개요
서아시아[1]의 국가 아르메니아의 경제를 설명하는 문서다. IMF와 UN에 따르면 아르메니아는 2023년 현재 개발도상국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른 2022년 GDP는 240억 달러로, 경제규모를 추산할 수 있는 서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작다.[2] 1인당 GDP는 8,575달러로 같이 캅카스 3국에 속한 조지아보다는 조금 낮고 아제르바이잔보다는 높다.2. 경제사
구소련 시절 계획 경제 시스템에 따라 아르메니아는 농업 일변도에서 탈피하여 화학, 전자, 기계, 섬유, 면화 산업을 육성하였으며 구리, 아연 등의 광물도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련 말기에 이르러 계획 경제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아르메니아 경제도 침체기에 접어든다. 여기에다 1988년 아르메니아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아르메니아 경제는 치명타를 입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련이 붕괴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으로 인해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공급받던 에너지원이 끊기면서 아르메니아 경제는 파탄이 났다. 아랫나라 이란으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해도 전비로 예산이 많이 나갔고, 소련 중앙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도 끊어져서 안 그래도 없던 외화도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수입할 수 없었다.경제난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이 4년간이다. 이 4년 동안 아르메니아는 에너지 부족과 기초 소비재 부족에 시달려야했으며 아르메니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3] 어느 정도였냐면 1994년에서 95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시기 수도 예레반에서는 하루에 단 1~2시간 동안 전기를 쓸 수 있었을 정도. 그래서 이 시기 아르메니아인과 러시아인들의 이민 물결이 이어졌다. 이러한 위기는 1995년 11월 5일 아르메니아 정부가 89년 지진으로 인해 폐쇄된 메차모르 원전(Metsamor Nuclear Power Plant)을 재가동시킴으로서 겨우 막을 내렸다.
이후 해외 거주 아르메니아인들의 송금, 산업 재건 등을 통해 아르메니아는 경제 재건에 나섰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적국 아제르바이잔의 경제가 유가 폭등으로 급격히 발전하여 아르메니아를 상대적으로 능가하게 된다. 여기에 대침체까지 터지면서 아르메니아는 2009년 -14.1%라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다. 또다시 치명상을 입은 아르메니아의 경제 회복은 지지부진했고 2011년 조지아에 1인당 국민 소득(GDP)마저 추월당하고 만다. 조지아가 최근 아제르바이잔의 도움으로 건설된 파이프라인 통과료 수입을 얻기 시작하면서 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아르메니아의 경제력은 카프카스 3국 중에서 가장 열악하며 해결되지 않은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아르메니아 대학살에서 기인한 터키와의 부정적인 관계로 인한 자국의 고립화,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불리점, 변변한 자원이 없다는 점은 향후 아르메니아 경제의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게 한다. 2020년에는 이 열악한 경제력과 산업구조. 어설픈 친서방 노선[4]이 겹치면서 터키와 이스라엘의 강력한 지원과 오일머니에 힘입은 아제르바이잔과의 전쟁에서 대패하여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잃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피해를 심각하게 입고 있다. 이유는 인구수 대비 감염자가 너무 많은 탓에 ... 게다가 국가적인 산업으로 버티던 관광업도 그야말로 박살나서 해외 관광객이 뚝 줄어, 여행사와 숙박시설이 줄줄이 문닫아 실직자까지 늘고 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연 경제성장률 7.6%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7.6%라는 수치는 투발루,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에 이어 세계 4위이다. 그리고 5년 전과 비교해 1인당 GDP가 3천 불대에서 4천 불대로 올랐으니 아르메니아의 경제가 너무 어둡지만은 않다. 세계은행 기준으로는 2020년에 아제르바이잔의 1인당 GDP를 제쳤다.#[5] 그리고 2022년에는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러시아에서 아르메니아로 인력과 자본이 대규모로 유입되며 10%대 고속성장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2023년에는 1인당 GDP가 8,000달러 대에 다다르며 조지아의 1인당 GDP를 제치기도 하였다.
3. 산업 구조
3.1. 1차 산업
아르메니아 국가통계위원회(Statistical Committee of the Republic of Armenia)에 따르면 2006년 아르메니아의 1차산업 비중은 21%, 종사자 비중은 46%에 달했다. 이후 1차산업의 비중은 가파르게 하락하여,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2년 GDP의 10.4%, 종사자의 30%를 차지한다. 그러나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카프카스 3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르메니아 농업은 소규모 가족농 위주이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아르메니아의 농업용지(Agricultural land) 167만 6천 헥타르 가운데 일년생 곡물 재배지(Arable land)는 44만 4천 헥타르, 다년생 작물 재배지(Land under permanent crops)는 6만 헥타르에 달했다. 나머지 117만 2천 헥타르는 목초지(Land under perm. meadows and pastures)였다.#
3.2. 2차 산업
세계은행에 따르면 2차산업은 2022년 GDP의 25.6%, 2021년 종사자의 18%를 차지한다. 주요 분야는 식료품 및 담배 제조, 광업, 수력 발전, 보석 세공이다. 아르메니아의 수출에서 가장 비중이 큰 5대 품목이 동광(Copper Ore), 금(Gold), 고도주(Hard liquor), 합금철(Ferroalloy), 각련(Rolled Tobacco)이다.3.3. 3차 산업
세계은행에 따르면 3차산업은 2022년 GDP의 55.3%, 2021년 종사자의 52%를 차지한다.4. 무역 구조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아르메니아의 수출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아르메니아 수출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르메니아는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식품류(Foodstuff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금속류(Metals), 의류·섬유류(Textile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기계류(Machine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수송수단(Transportation), 계기류(Instrument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기타(Miscellaneou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종이류(Paper Goods),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무기류(Weapon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아르메니아는 2021년 36억 달러를 수출했다. |
OEC에 따른 2021년 아르메니아의 수입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아르메니아 수입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르메니아는 기계류(Machines),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식품류(Foodstuffs), 금속류(Metals), 의류·섬유류(Textiles), 수송수단(Transportation), 농산물(Vegetable Product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종이류(Paper Goods), 계기류(Instruments), 기타(Miscellaneou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천연피혁류(Animal Hides), 무기류(Weapon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아르메니아는 2021년 54.1억 달러를 수입했다. |
5. 관련 문서
[1] 관점에 따라 동유럽이 되기도 한다.[2] 각각 2019년 이후, 2021년 이후, 2022년 이후 자료가 없는 예멘, 시리아, 레바논을 제외한 것이다. 세 나라는 모두 내전과 경제위기로 헬게이트가 열려 제대로 된 통계를 낼 수가 없다.[3] 1992년 1인당 GDP가 동시기 기록적인 경제난으로 유명했던 몰도바를 따위로 만드는 무려 31달러였으며, 아프리카의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수단보다 86달러나 낮은 세계 최빈국이었다.[4] 하지만, 아르메니아로서도 적극적인 서방 노선을 갈 수도 없다. 지리적 문제가 크기 때문. 바로 이래서,니콜 파시냔 총리에 대하여 옹호도 많아서 전쟁에서 패배하고도 여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5] 2014년만 하더라도 아제르바이잔의 1인당 GDP는 아르메니아의 2배를 넘었으나 유가 폭락의 여파로 2017년에 그 절반으로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