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프로젝트 JAPAN 스페셜 드라마 언덕 위의 구름 (2009~2011) 坂の上の雲 | ||
<colbgcolor=#122952><colcolor=#ffffff> 방송 시간 | 제1부 매주 일요일 밤 8시 00분 제2부 매주 일요일 밤 7시 30분 제3부 매주 일요일 밤 7시 30분 | |
방송 기간 | 제1부 2009년 11월 29일 ~ 2009년 12월 27일 제2부 2010년 12월 5일 ~ 2010년 12월 26일 제3부 2011년 12월 4일 ~ 2011년 12월 25일 | |
방송 횟수 | 13부작 | |
제작 | NHK | |
채널 | NHK G | |
제작진 | <colbgcolor=#122952><colcolor=#ffffff> 제작 | 스가 야스히로, 후지사와 코이치, 나카무라 타카시 |
연출 | 시바타 타케시, 사토 미키오, 카토 타쿠, 키무라 타카후미, 이쇼쿠 타카시 | |
극본 | 노자와 히사시[1], 시바타 타케시, 사토 미키오, 카토 타쿠 | |
음악 | 히사이시 조 | |
원작 | 시바 료타로 《언덕 위의 구름》 | |
출연 | 모토키 마사히로, 아베 히로시, 카가와 테루유키, 칸노 미호, 와타리 테츠야, 에모토 아키라, 오자와 유키요시, 이시하라 사토미, 마츠 다카코, 쿠사카리 마사오, 타카하시 히데키, 쿠니무라 준, 오오스기 렌, 타케나카 나오토, 가토 고 등 | |
해설 | 와타나베 켄 | |
링크 |
[clearfix]
1. 개요
まことに小さな国が、開化期を迎えようとしている。
참으로 작은 나라가 개화기를 맞이하려 한다.
참으로 작은 나라가 개화기를 맞이하려 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한 NHK 드라마. 주연은 모토키 마사히로.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사회의 변화상과 러일전쟁을 다룬다. NHK 대하드라마가 보통 50부작 전후로 편성되어 12월에는 공백기가 생기기 때문에 매년 이 시기를 틈타 방영했다.
총 13회로 구성되었으며 3부로 나뉜다. 회당 1시간 30분으로, 보통 일본 드라마 한 편이 45분 정도이니 정확히 두 배다.
2. 등장인물
배우들이 초호화판이다.
웬만한 일본 드라마에서 봤음직한 주연급들이 여기선 조연으로 등장한다. 중국산
2.1. 아키야마 집안
배역명 / 배우 |
아키야마 준고로 사네유키 ([ruby(秋山, ruby=あきやま)][ruby(淳五郎, ruby=じゅんごろう)][ruby(真之, ruby=さねゆき)]) (모토키 마사히로(本木雅弘) 분[3][4]) |
배역명 / 배우 |
아키야마 신자부로 요시후루 ([ruby(秋山, ruby=あきやま)][ruby(信三郎, ruby=しんざぶろう)][ruby(好古, ruby=よしふる)]) (아베 히로시(阿部寛) 분[5]) |
배역명 / 배우 |
아키야마 스에코 (秋山季子)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분) |
배역명 / 배우 |
아키야마 타미 (秋山多美) (마츠 다카코(松たか子) 분) |
2.2. 마사오카 집안
배역명 / 배우 |
마사오카 도코로노스케 / 마사오카 시키 ([ruby(正岡, ruby=まさおか)][ruby(処之助, ruby=ところのすけ)] / [ruby(正岡, ruby=まさおか)][ruby(子規, ruby=しき)])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분) |
배역명 / 배우 |
마사오카 리츠 (正岡律) (칸노 미호(菅野美穂) 분) |
2.3. 일본군
2.3.1. 해군
배역명 / 배우 |
도고 헤이하치로 (東郷平八郎)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분) |
배역명 / 배우 |
가토 토모사부로 (加藤友三郎) (쿠사카리 마사오(草刈正雄) 분) |
배역명 / 배우 |
히로세 타케오 (廣瀨武夫) (후지모토 타카히로(藤本隆宏) 분) |
2.3.2. 육군
배역명 / 배우 |
노기 마레스케 (乃木希典) (에모토 아키라(柄本明) 분) |
배역명 / 배우 |
고다마 겐타로 (児玉源太郎) (타카하시 히데키(高橋英樹) 분) |
배역명 / 배우 |
가와카미 소로쿠 (川上操六) (쿠니무라 준(國村隼) 분) |
2.4. 도쿄
2.4.1. 메이지 정부
배역명 / 배우 |
메이지 덴노 (明治天皇) (오노에 키쿠노스케(尾上菊之助)[6] 분) |
배역명 / 배우 |
이토 히로부미 (伊藤博文) (가토 고(加藤剛)[7] 분) |
배역명 / 배우 |
무츠 무네미츠 (陸奥宗光) (오오스기 렌(大杉 漣) 분) |
배역명 / 배우 |
코무라 주타로 (小村壽太郎)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분) |
2.4.2. 그 외
배역명 / 배우 |
다카하시 고레키요 (高橋是清) (니시다 토시유키(西田 敏行) 분) |
배역명 / 배우 |
시오바라 긴노스케 / 나츠메 소세키 (塩原金之助 / 夏目漱石) (오자와 유키요시(小澤征悦)[9] 분) |
2.5. 러시아 제국
배역명 / 배우 |
니콜라이 2세 (티모페이 페도로프(Тимофей Фёдоров) 분) |
배역명 / 배우 |
아리아즈나 (마리나 알렉산드로바(Мари́на Александрова)[11] 분) |
3.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9.1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4.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bgcolor=#275c9d><tablebordercolor=#275c9d> ||
별점 7.9 / 10 |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람들의 우정과 열정과 꿈을 그린 드라마. NHK가 제작비[12]를 쏟아부은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다.
원작을 연재할 당시 시바 료타로 본인에게 작품을 영상해 달라는 청원이 빗발쳤으나, 료타로는 작품의 스케일을 제대로 묘사하기가 곤란하다며 영상화를 거부하였다. 시바 료타로가 사망한 이후 료타로 기념 재단에서 1999년 영상화를 허가하였고, 2002년 제작을 시작하였으나 주요 제작진의 사망과 사임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결국 2007년 촬영을 시작하여 2009년 11월 29일 방영을 시작하였다.
이 작품의 역사에 대한 관점은 망상 수준인 극우사관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흔히 통용되는 일반적인 우익 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제국의 열강으로서의 도약과 이를 위해 힘쓴 각계각층의 위인들에 대한 찬사는 아끼지 않고 메이지 시대의 희망찬 신생 강대국 일본을 그려낸다. 다만 이런 류의 우익사관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의미없는 유혈사태의 반복과 오지랖성의 식민지근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 이것이 극우사관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흔히 한국에서 '일본 우파'하면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검은 밴 타고 군가 틀어놓는 식의 대담한 극우가 아닌 이상, 일본제국과 민족주의 성립, 고속성장은 좋게 보더라도 무분별한 대외 전쟁을 막연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종의 존중 차원에서 침묵할 때가 있을 뿐이다.
참고로 사실 한국에 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13]청일전쟁을 앞두고 '새가슴' 이토 히로부미가 청나라 군대가 두려워 일본군의 파병규모를 줄이려고 용쓰는 장면에서 잠깐 언급되고, 톈진 조약에 의거해 일본군이 인천에 상륙하는 모습 몇 초가 거의 전부[14]이며 나머지는 대사로만 언급된다. 다만 실제로 아키야마 대장이 조선에 주둔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조선이 나올만한 분량은 없을 것인데 오히려 나오지 않는 것이 해당 드라마의 입장으로도 낫다고 할 수 있다.[15] 이 외에 현대의 일본 정부와 일본 교과서에서도 언급을 꺼리거나 쉬쉬거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 을미사변에 대해 "미우라 고로 공사가 이끄는 일본인에 의해 암살당했다." 고 명확하게 언급하면서 "비록 러시아가 조선을 지배하게 된다면 일본의 존망이 위태롭게 여겼겠지만 그럼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라고 서술한 작품이다.
주인공 세 사람은 전형적인 제국주의자와는 거리가 있고청일전쟁 에피소드에서는 청나라 국민을 탄압하는 일본군이 나오며 등장인물(에노키 타카아키가 분한 모리 오가이)의 입을 통해서 "지금 일본은 조선과 청나라에 그들이 원하지 않는 근대화를 수출하려고 한다, 이것은 분명히 이상한 친절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본의 상승기이자 열강으로서의 도약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제국주의적 침략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제국 시절 수상 중 가장 온건파에 가까운 총리로 인식되는 만큼 본작에서는 가장 평화주의자로 각색되었고 군부와 외무가 무장력 강화를 외치는 와중에도 사사건건 반대[16]하며 러시아에 직접 방문해 타협을 시도했으나 좌절되면서 어쩔수 없이 무장력 강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총리로 묘사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들인 덕분에 3부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해전 장면이 영화 수준에 버금간다고 하며 사실 이는 1부와 2부도 그렇다.
3.1. 고증
실제 사네유키의 고증이 정확하다. 사네유키가 시험 공부 요령에 대해 가르쳐주는 모습, 어머니가 볶아주는 콩을 항상 주머니에 담아 자주 먹고 다니거나 공공 장소에서 방귀를 끼거나, 전투를 앞두고 전술을 가다듬으면서 세면, 면도 등을 하지 않는
형 요시후루도 고증이 철저하다. 어렸을 때 사네유키가 절에 보내질 뻔하자 "돈을 두부만큼 벌어오겠다"고 아버지를 설득하는 모습, 매우 검소해서 반찬은 단무지 절임만, 식기는 하나만, 사네유키가 게다를 고치려고 하자 '그럴 시간이 있으면 맨발로 가라'라고 일갈하는 모습
4. 기타
- 요시후루와 사네유키는 9살이나 차이 나지만, 모토키 마사히로와 아베 히로시는 1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 나레이션은 와타나베 켄이 맡았다.
- 2024년 9월 8일부터 NHK 종합 TV에서 재방송을 하고 있다. 44분판으로 총 26회를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4일부터는 NHK BS 프리미엄 4K 채널에서 89분판을 방영한다.
[1] 이 드라마의 메인 각본으로 발탁된 인물. 추리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은 연애시대, 파랑새, 잠자는 숲, 얼음의 세계. 그러나 2004년 노자와의 자살로 인해 미완성이 되었지만 이케하타 슌사쿠와 오카자키 사카에가 감수하여 NHK 제작진이 완성했다.[2] 2014년작 러시아 사극 <예카테리나>에서 예카테리나 2세 역으로 출연했다.[3] NHK 대하드라마 도쿠가와 요시노부에서 도쿠가와 요시노부, 영화 일본 패망 하루전에서 쇼와 덴노를 연기했다.[4] 아키야마 준고로 / 사네유키의 청소년기는 코바야시 렌이 맡았다.[5] 아키야마 요시후루의 청소년기는 소메타니 쇼타가 맡았다.[6] 가부키 4대 명문가중 하나인 오토와야의 차기 당주.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리 역을 맡았다.[7] 인기 사극인 오오오카 에치젠의 주인공을 29년동안 한것으로 유명하다.[8] 이 작품의 원작 부터가 일본인의 시각에 쓰여진 작품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한국에선 경술국치 등의 식민지화 공작의 주범이라서 좋은 이미지가 있을 수가 없지만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개전을 내켜하지 않았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당시 일본내에서는 급진적인 합병에 주저한다는 이유로 겁쟁이 혹은 소심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수상이라는 이미지도 있었다.[9] 명 지휘자인 오자와 세이지의 아들. 고이즈미 신지로의 아내인 타키가와 크리스텔과 결혼을 전제로 오랫동안 동거했었다.[10] 실제 역사에서의 니콜라이 2세는 속마음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대단히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1] 마리나 알렉산드로바는 예명이고, 본명은 마리나 안드레예브나 푸페니나(Мари́на Андре́евна Пупе́нина).[12] 대략 250억엔으로 추정한다. 일반 대하드라마보다 많은 수준이다.[13] 물론 아예 언급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고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에서 세르게이 비테 당시 재무장관과 조선의 독립(독립이라 언급하는데 여기서의 독립은 우리가 아는 해방의 독립이 아닌 말그대로 점령하면서 근대화시켜서 홀로서기를 시켜주겠다는 의미다.)을 위해 협상하는 과정이 잠깐 나온다.[14] 그것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야밤에 상륙한다. 조선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하는 연출.[15] 일단 해당 드라마는 일본의 찬란한 시기를 미화하면서도 과거의 일부 불편한 과오를 동시에 보여줬다.[16] 반대 이유도 가뜩이나 급격한 근대화와 공업화 더불어 군사력 근대화를 위해 막대한 돈을 쓰는데다가 이를 위해 일본 국민의 세금을 가혹하게 짜내고 있는데 여기서 군사력 강화를 하면 더 짜내는 것이고 국민의 고통이 엄청 날 것이라며 반대한다.[17] 실제론 장티푸스에 걸려서 자연 치유에 의지하다 후유증으로 머리가 점점 빠졌다고 한다. 자라나라 머리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