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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llager마인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적대적 몹 집단. 주민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회색 피부에 사나운 인상을 하고 있으며, 특유의 칙칙하고 어두운 색 복장을 하고 있다. 어두운 숲 생물군계의 삼림 대저택이나 숲 바깥의 전초기지에서 볼 수 있으며, 이들이 결성한 정찰대나 습격대 또한 세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RPG 게임의 도적단 같은 포지션.
모든 우민과 관련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와 떠돌이 상인, 어른 주민, 철 골렘을 적대해 공격한다. 베드락 에디션 한정으로 그 중 변명자와 소환사는 눈 골렘도 적대하여 공격한다.
우민들은 좀비, 스켈레톤, 거미같이 흔하게 보이는 적대적 몹들보다 한층 더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1] 갑옷을 착용하지 못하는 대신 기본 체력과 공격력이 높게 책정되었으며 목표물을 발견하면 플레이어처럼 달리기 때문에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동료가 공격당하면 다같이 전투 태세로 들어가 자신들을 공격한 적을 찾는다. 또한 이들은 언데드나 벌레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강타나 살충 마법이 부여된 무기에 추가 피해를 받지 않는다.
1.1. 습격 대장
우민 중에는 간혹 조합과 복제가 불가능한 특별한 현수막인 '불길한 현수막(Ominous Banner)'을 단 '습격 대장(Raid captain)'이 있다. 습격 대장은 약탈자 정찰대에서 한 명씩 볼 수 있다. 습격이 시작될 때도 매 웨이브마다 한 명씩 포함되어 있으며, 약탈자 전초기지에서도 간혹 볼 수 있다. 생성 알을 통해 우민을 생성할 때도 가끔 생겨난다.
약탈자 대장을 처치하면 불길한 병이 나오고 마시면 100분간 지속되는 흉조(Bad Omen) 효과에 걸리게 된다. 이 효과가 걸린 상태로 마을에 들어가면 효과가 사라지고 습격 징조 30초가 생기게 된다. 지속시간이 다 되면 화면 상단에 보스바가 뜨며 습격(레이드)가 시작된다. 또한 시련의 회당에 입장하면 구조물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고 몹들이 더 강력해진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흉조 효과의 레벨은 습격 완료 시 받는 '마을의 영웅' 효과의 레벨, 그리고 습격으로 쳐들어오는 우민들의 수와 무장 수준에 영향을 준다. 다만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습격으로 쳐들어오는 우민의 수나 무장 수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습격 대장을 처치하면 발전 과제 '자진 유배'가 달성된다.
1.2. 약탈자 정찰대
Patrol/Pillager patrols약탈자 정찰대는 1~5명(JE), 혹은 2~5명의 약탈자(BE)로 구성된다. 정찰대에는 한 명의 습격 대장이 포함된다.
세계가 생성되고 게임을 진행한 시간이 100분(게임상의 5일)이 지나면 10~11분의 지연 시간 후 성공 확률 20%의 정찰대 생성 시도가 이루어진다. 한 번의 시도 후에 지연 시간은 초기화된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낮 시간 동안, 버섯 들판 계열 생물군계를 제외한 모든 오버월드 생물군계에서 밝기 7 이하인 블록 위에서 생성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마을로부터 두 청크 안에 있을 때는 생성되지 않는다. 생성될 때는 플레이어로부터 24~48m 밖의 무작위 위치가 선택되며, 그 위치에서 생성이 불가능하면 생성 시도는 무위로 돌아간다.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플레이어로부터 24~48m 밖에서, 플레이어가 마을에 있다면 그보다 멀리서 생성된다. 버섯 들판 계열 생물군계를 제외한 모든 오버월드 생물군계에서 밝기 7 이하인 블록 위에서 생성된다. 강, 얼어붙은 강, 눈 덮인 툰드라, 눈 덮인 산 등의 생물군계에서는 몹 생성에 각기 제한이 있는 베드락 에디션인데 이러한 곳에서도 생성될 수 있다.
실내에 머물러 있으면 플레이어의 집 가까이 접근해오는 경우도 있는데, 굵직한 목소리로 계속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들이 밖에 있는 걸 미리 알 수 있다.
약탈자 정찰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플레이어,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을 공격한다. 정찰대는 대략 15m 안의 플레이어나 주민, 상인을 향해 시선을 돌리고 가만히 주시하며, 대상이 10m 이내로 접근하거나 원거리 무기로 정찰대를 공격하면 그 대상을 공격한다. 한 번 추격을 시작하면 둘 중 어느 한 쪽이 죽거나 10m 이상 거리를 벌릴 때까지 계속한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정찰대가 아닌 다른 우민, 파괴수가 가까워지면 정찰대에 합류해 정찰대처럼 행동한다.
정찰대는 동료가 구덩이 등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더라도 기다려주지 않고 가던 길을 간다. 때문에 가끔 인원이 부족한 정찰대나 낙오되어 남은 우민을 볼 수도 있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게임 규칙의
doPatrolSpawning
을 꺼서 플레이하고 있는 세계에서 정찰대가 생성되지 않게 할 수도 있다.베드락 에디션에서는 명령어
/summon pillager ~ ~ ~ minecraft:promote_to_patrol_captain
로 정찰대장을, /summon pillager ~ ~ ~ minecraft:spawn_as_patrol_follower
로 정찰대원을 소환할 수 있다.1.3. 습격
자세한 내용은 마을(마인크래프트) 문서의 습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 목록
2.1. 변명자
<colbgcolor=#BE1214> 변명자 (Vindicator) | |
공격력 | 무장: 7.5(쉬움), 13(보통), 19.5(어려움) 맨손: 3.5(쉬움), 5(보통), 7.5(어려움) |
생명력 | 24 |
드롭 아이템 | 에메랄드(0~1개) |
착용 아이템 | 철 도끼 불길한 현수막대장 한정 100% 드롭 |
경험치 | 5 |
히트박스 | JE: 높이 1.95m, 너비 0.6m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마녀, 우민 제외(JE)), 주변의 동료(변명자)를 선제공격한 몹, 플레이어, 어른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 눈 골렘(BE) |
평상시에는 주민처럼 손을 모으고 있다가, 적을 발견하면 철 도끼를 꺼내들고 빠르게 달려든다. 도끼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난폭한 피글린급으로 매우 강한 편이며 방패로 공격을 막으면 5초간 방패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적을 추적하는 범위는 12m로 다른 몹보다 비교적 짧아 충분히 멀리 도망치면 더 이상 쫓아오지 않는다.
변명자와 난폭한 피글린같이 기본적으로 도끼를 든 몹은 검을 든 몹보다 더 강한 피해를 주고, 플레이어와는 달리 방패를 반드시 무력화한다. 따라서 근접을 허용하지 않고 활 혹은 쇠뇌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잡아내거나, 자신의 근접 공격 사거리가 닿을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맞지 않고 싸우는 것이 좋고, 맞더라도 피해를 충분히 경감할 수 있도록 갑옷에는 보호 마법 부여를 충분히 걸어주는 것이 좋다. 보호 마법부여 없이 갑옷만 걸친 채로 맞으면 보통 난이도에서도 꽤나 높은 대미지를 받으니 주의.
평소에는 문을 부술 수 없지만 습격에서 생성된 변명자는 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서 좀비처럼 나무 문을 부술 수 있다. 자바 에디션이라면 부수기만 할 뿐 아니라 주민처럼 문을 열기도 한다.
변명자는 지역 난이도에 따라 최대 25% 확률로 마법이 부여된 도끼를 들고 생성될 수 있다. 날카로움 마법이 조금이라도 붙으면 어려움 난이도에서 갑옷을 입지 않은 플레이어를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이름표, 이름을 바꾼 생성 알 등으로 "Johnny"라는 이름이 붙은 변명자를 생성하면 같은 우민과 가스트를 제외한 모든 몹(벡스, 파괴수(JE) 포함)에게 적대적으로 변해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2] 이는 영화 샤이닝에 등장하는 잭의 패러디다.
변명자는 다른 우민들과는 다르게 눈동자가 푸른색이다.[3] 다른 우민들이나 우민들이 타고 다니는 파괴수도 눈동자가 초록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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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소환사
<colbgcolor=#BE1214> 소환사 (Evoker) | |
공격력 | JE: 6 |
생명력 | 24 |
방어 포인트 | 2(8%, BE) |
드롭 아이템 | 불사의 토템 1개(100%), 에메랄드(0~1) |
착용 아이템 | 불길한 현수막대장 한정 100% 드롭) |
경험치 | 10 |
히트박스 | JE: 높이 1.95m, 너비 0.6m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마녀, 우민 제외(JE)), 주변의 동료(소환사)를 선제공격한 몹, 플레이어, 어른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 눈 골렘(BE) |
소환사는 다른 우민들과는 달리 수가 적지만, 마법 주문을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소환사는 12m 이내에 있는 적을 두 팔을 올리고 주문을 외워 공격하며 어떤 주문을 쓰는지에 따라 다음 주문을 쓸 수 있는 대기 시간도 달라진다.
하나는 소환사 송곳니(Evoker fangs)를 이용한 범위 피해 공격이다. 이 주문을 사용할 때 소환사의 손에서는 연보라색 입자가 나타나며 낮은 고동소리가 재생된다. 소환사 송곳니는 아주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히트박스 높이 0.8m·너비 0.5m의 개체(entity)로, 우민이 아닌 대상과 접촉하면 피해를 준다. 적과의 거리가 3m보다 멀면 공격 대상에게 직선 방향으로 16개의 송곳니를 생성하고, 3m 이내에 있으면 13개의 송곳니를 자신의 주변에 원형으로 생성한다. 송곳니는 물약처럼 마법 피해라 방어력을 무시하며, 투사체가 아니기에 방패로 막을 수 없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소환사의 주문 재사용 대기 시간이 2초로, 송곳니 소환 주문의 대기 시간은 5초로 재설정된다.
또 다른 하나는 우민과 같은 편에서 싸우는 작은 몹 벡스를 세 마리 소환하는 것이다. 이 주문을 사용할 때 소환사의 손에서는 흰색 입자가 나타나며 높은 고동 소리가 재생된다. 자신을 중심으로 16m 안에 벡스가 8마리 미만이면 벡스를 소환할 수 있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소환사의 주문 재사용 대기 시간이 5초로, 벡스 소환 주문의 대기 시간은 17초로 재설정된다.
자바 에디션의 경우 벡스를 소환하면서 재사용 대기 시간과 무관하게 원형으로 송곳니를 생성하기도 한다. 대개는 벡스를 소환 중인 소환사를 플레이어가 가까이서 공격할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반경 10m 안에 플레이어가 있고 주문을 외는 중이 아니라면 소환사는 플레이어로부터 빠르게 거리를 벌려 안전을 확보한다. 이때의 이동 속도는 약탈자보다도 빠르다.
아주 드물지만 습격에서 현수막을 달고 대장으로 스폰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우민들이 공통으로 적대하는 대상 외의 다른 몹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를 향한 송곳니 공격에 좀비나 스켈레톤 같은 몹들이 휘말리게 될 경우 어그로가 끌려 싸움이 붙기도 한다.
또한 다른 원거리 무기랑 마찬가지로 송곳니로 공격할 때 플레이어에게 가시 인챈트가 있으면 가시 피해를 입는다.
16m 이내에 있는 파랗게 염색된 양을 주문을 외워 빨갛게 바꾸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이 주문을 사용할 때 소환사의 손에서는 황토색 입자가 나타나며 '울룰루(Wololo)'하고 외치는 효과음이 재생된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소환사의 주문 재사용 대기시간이 3초로, 양 색 변환 주문의 대기 시간은 7초로 재설정된다. 이 행동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성직자가 사용하는 전향 기술의 패러디. 양쪽 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사에서 만든 게임이다보니 음원을 그대로 썼다고 한다.
여담으로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소환사의 몹 아이디가 evocation_illager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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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벡스
<colbgcolor=#BE1214> 벡스 (Vex) | |
평상시, 분노 상태 | |
공격력 | 5.5(쉬움), 9(보통), 13.5(어려움) |
생명력 | 14 |
착용 아이템 | 철 검 |
경험치 | 3 |
히트박스 | 높이 0.8m, 너비 0.4m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소환사의 벡스일 경우 마녀, 우민 제외(JE)), 자신을 소환한 소환사가 지정한 대상, 플레이어 |
벡스는 자신을 소환한 소환사가 지정한 대상, 또는 자신을 공격한 대상을 공격한다.[4] 대상에게 돌진할 때는 울부짖는(shriek) 소리와 함께 몸의 붉은색 무늬가 빛나듯 떠오른다. 적이 없을 경우 자신을 소환한 소환사 주변 15×11×15 공간을 돌아다닌다. 또한 벡스는 기반암을 포함한 모든 블록을 통과할 수 있으며 질식 피해와 화염 피해에 면역을 보유했다.
자바 에디션의 경우 소환사가 소환한 벡스는 소환 후 30~119초가 지나면 지속 피해를 입다가 죽는다.[5] 명령어, 생성 알, 생성기 등으로 소환한 벡스는 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안 그래도 숫자가 적은 소환사가 소환할 때에만 나타나고, 낮은 체력 때문에 가려져 잘 부각되지 않지만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몹 중 하나다. 작은 몸집 때문에 히트박스가 타 몬스터에 비해 작은데다 철 검을 들고 있어서 좀비화 피글린보다 더 강한 피해를 준다. 검에는 마법이 부여되어 있을 수 있다.[6]
삼림 대저택을 탐색할 때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며, 마을 습격에 나타났을 때 주위를 잘 살펴가며 근접전을 하고 근접전이 부담되면 활이나 쇠뇌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사용해도 되나, 소환사는 여러 마리의 벡스를 지속적으로 소환하고 가시 마법으로 플레이어를 견제하기에 소환사를 빠르게 처치한 다음 천천히 잡아주는 게 좋다.
벡스는 습격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처치해도 습격 보스바가 줄지 않으며, 벡스가 남아 있더라도 다른 몹들을 모두 처치하면 해당 웨이브가 종료된다.
대개 몹들은 플레이어나 길들인 늑대가 처치할 경우 낮은 확률로 착용 아이템을 드롭한다. 하지만 벡스의 철 검은
HandDropChances
값이 0으로 설정되어 있어 어떠한 방법으로도 드롭되지 않는다. 한편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낮은 확률로 드롭하나 약탈 마법부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한 마리로는 약해보이지만 여러 마리가 모이면 위더와 같은 보스 몹들도 쉽게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진다.
소환사와 플레이어가 어그로가 끌린 채 소환사가 죽을 경우 소환된 벡스는 영구적으로 플레이어를 쫓게 된다.
이름인 'vex'는 '성가시게 하다, 속 타게 하다' 등의 의미로, 비슷하게 생긴 알레이와는 뜻이 상반된다.
[clearfix]
2.3. 약탈자
<colbgcolor=#BE1214> 약탈자 (Pillager) | ||||
공격력 | 쇠뇌 | 4(쉬움, 보통) 5(어려움) | ||
맨손(BE) | 3~4(쉬움), 4(보통), 4~5(어려움) | |||
생명력 | 24 | |||
드롭 아이템 | 화살(0~2)(BE) | |||
착용 아이템 | 쇠뇌 불길한 현수막대장 한정 100% 드롭 | |||
경험치 | 5 | |||
히트박스 | JE: 높이 1.95m, 너비 0.6m BE: 높이 1.9m, 너비 0.6m |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마녀, 우민 제외(JE)), 주변의 동료(약탈자)를 선제공격한 몹, 플레이어, 어른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 |
약탈자 정찰대의 구성원이며 약탈자 전초 기지에서도 밝기 레벨에 관계 없이 다수가 계속 생성된다. 습격에서 등장하는 적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정찰대와 전초 기지의 존재 때문에 우민들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졸병 포지션의 몹이다.
적을 보면 8m 정도 거리를 두고 쇠뇌를 장전한 후 3초 동안 조준하다가 발사한다. 적이 사거리 안에 있으면 가만히 서서 사격을 하고 [7] 거리를 벌리려 하지는 않으며 목표물이 사거리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우민 특유의 재빠른 발걸음으로 대상을 추격한다. 목표를 추적하는 거리는 자바 에디션에서 64m까지, 베드락 에디션에서 16m까지이다.
약탈자는 지역 난이도에 따라 최대 10% 확률로 마법이 부여된 쇠뇌를 가지고 생성될 수 있다. 관통, 다중 발사 같은 쇠뇌 전용 마법 부여들과 다수가 뭉쳐서 공격하는 전법이 시너지를 이뤄서 상대하기를 한층 더 껄끄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관통 마법이 부여된 쇠뇌에서 발사된 화살은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방패를 뚫고 피해를 줄 수 있다.
죽을 때 약간의 에메랄드나 불사의 토템을 떨구기라도 하는 다른 우민들과는 달리 약탈자는 낮은 확률로 쇠뇌를 드랍하는 것 말고는 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경험치 파밍이나 흉조 레벨을 올리거나, 불길한 현수막을 수집하려는 게 아닌 이상 위험을 무릅쓰고 잡고 다닐 이유가 없는 몹이기도 하다. 베드락 에디션이라면 그나마 화살을 주기 는 한다.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약탈자가 실수로 변명자, 소환사, 마녀 등을 화살로 맞히면 그들이 반격을 하고 약탈자도 응전해서 싸움이 붙는다. 반면 자바 에디션에서는 해당 몹들이 약탈자에게 반격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플레이어를 상당히 의식하는 몹으로 다른몹들은 플레이어를 무시하거나 가까이 있어야 쳐다보는것에 반해 약탈자는 인식 범위에 주민이나 철골렘이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인식 범위에 들어오면 무조건 플레이어만 쳐다본다.
약탈자를 쇠뇌로 처치하면 '이제 누가 약탈자지?' 발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보기 어려운 일이지만, 자바 에디션에서는 화살을 계속 쏘다 보면 들고 있는 쇠뇌의 내구도가 다해서 파괴될 수 있다. 이렇게 쇠뇌를 잃은 약탈자는 적을 공격하지 못하며 추격하지도 않는데, 약탈자는 쇠뇌를 제외한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인공지능이 없는 탓에 명령어 등으로 검이나 도끼 같은 다른 무기를 쥐어줘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한다. 다만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물 속에서 근접 공격을 할 수 있다.
초기 컨셉에서는 해적과 비슷한 낡은 주황색 옷과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
[clearfix]
2.4. 파괴수
<colbgcolor=#BE1214> 파괴수 (Ravager) | |
근접 공격력 | 7(쉬움) 12(보통), 18(어려움) |
포효 공격력 | ~6 (파괴수로부터 멀어질수록 피해 감소) |
생명력 | 100 |
드롭 아이템 | 안장 1개(100%) |
경험치 | 20 |
히트박스 | 높이 2.2m, 너비 1.95m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마녀, 우민 제외(JE)), 주변의 동료(파괴수)를 선제공격한 몹, 플레이어, 어른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 |
파괴수는 주변 32m 이내에 보이는 적에게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맞으면 큰 피해와 함께 멀리 밀쳐내는 근접 공격을 한다. 근접 공격이지만 약간의 사거리가 있어서 3.5블록 위에 있는 대상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파괴수는 커다란 몸집 덕분인지 기본적으로 75%의 밀려남 저항 능력이 있어 달리면서 때리는 정도로는 크게 밀려나지 않으며, 밀치기 혹은 밀어내기 등의 마법이 부여된 무기에 공격당해도 영향을 매우 적게 받는다.
파괴수는 이동하는 경로상의 나뭇잎 블록과 작물(밀, 당근, 감자, 사탕무)을 파괴할 수 있다. 때문에 마을의 텃밭을 파괴수가 짓밟아 갈아엎기라도 하면 씨앗을 다시 심어줘야 하며, 나뭇잎 블록으로 마을 경관을 가꿔놓았다면 형체도 없이 싹 밀어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꽃과 묘목, 호박과 수박 블록, 그리고 그 줄기, 연잎, 대나무, 사탕수수, 거북알, 달콤한 열매 덤불, 고사리, 긴 잔디, 죽은 덤불 또한 부수고 다닐 수 있다.
파괴수의 공격을 방패로 공격을 막으면 피해는 무효화되며, 밀려남 효과는 완전히 막지 못하고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때 파괴수는 50%의 확률로 2초 동안 기절해 일시적으로 공격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기절이 풀리면 최대 광역 6의 피해와 밀려남 효과가 있는 포효를 내지른다. 이 포효는 파괴수와 가까울수록 큰 피해와 밀려남 효과를 주는데, 포효 공격도 방패로 막을 수 있으나 막아도 꽤 멀리 밀려날 수 있다.
체력이 철 골렘과 동급인 100(하트 50개)이지만 파괴수의 공격 속도는 철 골렘보다 느려 1대1로 맞붙으면 철 골렘이 이긴다. 그러나 습격에서는 파괴수만 나오지 않고 다른 우민들도 같이 습격해 오는데, 파괴수가 빠른 이동속도와 특유의 맷집으로 다른 우민들의 어그로를 대신 끌어주므로 철 골렘 한 두마리 정도로는 습격대들을 완전히 격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파괴수는 벡스와 마찬가지로 우민에 해당하지 않는다. Johnny라 이름이 붙은 변명자는 우민을 공격하지 않는데, 파괴수는 공격한다. 또한 우민들이 소환하는 송곳니에도 피격된다.
안장이 채워져 있기는 하지만 파괴수 자체가 적대적 몹이기에 타고 있는 우민을 죽인다고 플레이어가 탈 수는 없다. 대신 명령어로 /summon minecraft:ravager ~ ~ ~ {Passengers:[{id:원하는 몹}]}으로 소환하면 몹을 태울 수 있는데 우민이 아닌 다른 몹을 등에 태우면 파괴수는 아무 몹도 공격하지 않는다.
19w05a 스냅샷 전까지는 'Illager Beast'라는 이름이었다. 또, 토끼를 무서워하는 성향이 있었는데 18w44a 스냅샷에서 삭제되었다. 개발자 jeb_에 의하면 파괴수의 설정에 맞지 않아서 삭제했다고 한다. # 그보다 더 초기 콘셉트에서는 최종안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
근접 공격을 할 때 목을 늘려 머리를 내밀어 공격하는 모션과 방패로 공격을 막으면 기절하는 모습 때문에 박치기로 보이기 쉬우나, 실제로는 위의 자막처럼 물어뜯는 공격(Ravager bites)을 한다. 공격을 할 때도 입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어서 던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clearfix]
3. 사용되지 않는 몹
3.1. 환술사
<colbgcolor=#BE1214> 환술사 (Illusioner) | |
공격력 | 2~5(쉬움, 보통), 3~5(어려움) |
주는 상태 효과 | 실명 20초 |
생명력 | 32 |
착용 아이템 | 활 |
드롭 아이템 | 불길한 현수막대장 한정 100% 드롭 |
경험치 | 5 |
히트박스 | 높이:1.95m, 너비:0.6m |
공격적 대상 | 선제공격한 몹(마녀, 우민 제외), 주변의 동료(환술사)를 선제공격한 몹, 플레이어, 어른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 |
소환 명령어 | /summon minecraft:illusioner |
- 우선, 주문을 외워 20초 동안 지속되는 실명 효과를 건다. 실명은 현장에 있는 한 같은 대상에게 연속으로 걸지는 않는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환술사의 주문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로, 실명 주문의 대기 시간은 9초로 재설정된다. 이 패턴은 지역 난이도가 3 이상일 때만 보인다.
- 주문을 외워 자신에게 60초간 지속되는 투명 효과를 걸어 모습을 감추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환영을 4개 소환한다. 환영들은 피해를 받지 않으며, 진짜에 겹쳐 있다가 진짜가 공격받으면 일제히 흩어져 시선을 분산한다. 투명은 지속 시간이 다 되면 다시 건다. 이 주문을 사용하면 환술사의 주문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로, 투명화 주문의 대기 시간은 17초로 재설정된다.
- 활로 화살을 쏘아 대상을 공격한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오면 스켈레톤처럼 빠르게 뒷걸음질쳐 거리를 벌린다.
실명 디버프와 원거리 공격으로 중무장한 매우 강력한 몹으로 미사용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다행일 따름. 투명화를 써도 상태 효과의 입자 시각 효과는 보이므로 위치를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환술사에게 불을 붙였을 때 불은 투명해지지 않으므로 위치를 알 수 있다. 낚싯대를 본체에 걸어서 움직이는 낚시찌를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발광 효과를 거는 건 환영들에게 발광이 걸리고 진짜는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
환영은 환술사의 공격 모션을 따라하지만 화살은 진짜 환술사에게서만 발사된다. 그러니 화살이 날아온 방향으로 공격하면 된다. 진짜는 보통 환영들 중간에서 화살을 쏘므로 이 중간을 가격하면 공격할 수 있다.
2018년 5월 27일에 출시된 공식 가이드북 '마인크래프트 마법과 물약 가이드' 책 표지에 다른 우민들과 함께 등장한다. '보따리'의 사례를 고려하면 이 녀석도 결국 BE에서 구현을 하지 못해 미사용으로 남은 듯.
여담으로 습격이 발생했을때 이 녀석을 소환하면, 습격에서 패배했을때 점프를 반복하면서 환호한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서는 붉은 눈에 보라색 로브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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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모장 팀은 군사적인 느낌이 나는 몹을 만들기로 했고, 컨셉을 악의를 가진 나쁜 주민들(Ill Villagers)로 잡았다. 이후 개발자 톰마소(Tommaso)가 'EVIL-agers'라는 명칭을 제안했고 최종적으로는 'Illagers'라는 명칭으로 정해졌다. #
- 한국어로는 'Villager'에서 첫 자음 'V'를 뺀 것처럼 '주민'에서 'ㅈ'을 뺀 '우민'으로 번역되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한국어에는 우민(愚民)이라는 말이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어느 정도 참고했을 수는 있어도[9], 의미는 전혀 관련이 없다. 중국어판에서는 촌민(刌民), 일본어판에서는 사악한 주민(邪悪な村人)으로 번역되었다.
- MINECON 2016에서 CCO인 Jens Bergensten가 한 발표에 따르면 추방당한 주민의 무리라는 설정이 있다. #
- 변명자와 약탈자, 그리고 자바 에디션에서의 소환사, 환술사는 생성 알 또는 명령어를 사용하여 소환할 때 낮은 확률로 습격 대장으로 생성되기도 한다.
- 자바 에디션 1.14 부터에서는 좀비화 피글린이나 늑대처럼 한 개체만 공격받아도 주변의 같은 종류의[10] 우민들 모두에게 어그로가 끌린다. 플레이어에게는 원래부터 적대적이어서 떼로 덤벼들기 때문에 알기 힘든 사실이지만 스켈레톤, 약탈자 등 원거리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몹이 화살을 잘못 맞히는 식으로 싸움이 붙으면 이런 행동을 보인다.
- 삼림 대저택의 우민들은 구조물 생성 시 포함되어 같이 스폰되는 몹이다. 바다 유적의 엘더 가디언처럼 플레이어가 멀리 떨어진다고 디스폰되는 일은 없지만 어떤 이유로든 죽거나 사라지면 다시 스폰되지 않는다.
이 특징을 이용해 전투 실력만 받쳐준다면 저택의 우민을 전멸시킨 뒤 그대로 점령해 자신의 거처 등으로 삼을 수 있다. 단, 저택 안이 적대적 몹의 출현을 막을 정도로 충분히 밝지가 않은 관계로 완전히 당신의 것으로 삼을 목적이라면 랜턴 등의 광원을 추가로 설치해서 내부를 밝혀줄 필요가 있다.
- 철 골렘, 주민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습격대가 안 보이는데 게이지가 상당수 차 있다면 백이면 백 동굴이나 구덩이, 물웅덩이 속에 빠져서 못 나오고 있을 것이다. 특히 변명자의 경우에는 근접 전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동굴 같은 데라도 들어가는 날에는 정말 목숨을 걸고 수색에 임해야 한다.
-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서는 이들이 주요 적대 세력으로 등장했다. 마인크래프트 본편의 우민 몹뿐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우민들도 등장한다. 공식 소설인 '우민왕 아치일리저' 에 보면 단순히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뭐든지간에 달려드는 호전성을 보여준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비, 크리퍼, 스켈레톤 등 몬스터들이랑 적대적이였다고 한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에서 등장하는 사용 가능한 유닛인 전사(Warrior)는 우민의 변명자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컷신 중에선 이 전사의 탄생 과정이 나오는데, 회색 피부를 가진 주민들이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에 감명받아 스스로 무장해 함께 싸우걸 원했으며 '행동'은 이를 반대했으나 '예지'는 이들의 선택을 멈출 수 없으니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지식'이 이들이 쓴 도끼를 새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나온다.
레전드는 Minecraft의 과거 시점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전사들이 피글린과의 전쟁이 끝난 후 무장 해제를 거부하다 주민 마을에서 추방당한 게 우민의 기원이 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있고, 호스트들의 반응도 이러한 미래를 예측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서 부터 주민의 소리가 아닌 우민의 소리로 변경되고 도끼를 들자 환호한다. 아마 이때부터 전투광 기질이 있었고 이것이 삐둘어져 우민으로 타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 던전스 공식 소설과 연결 지어 보면 정황상 피글린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후 원래 목적을 망각하고 싸움에대한 강박에 빠진것으로 보인다.
-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서는 호박 정원에서 소환사가 보스로 등장한다. 또한 Walda라는 이름의 네임드 개체가 등장한다. 소환사는 우민들중에서 최고위 층이라고 한다.
- 베드락 에디션에서 습격대에 속한 우민은 플레이어에 의해 처치당할 시 낮은 확률로 철 도구, 철 갑옷, 마법부여가 된 책을 드롭한다.
- 습격중과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종을 치면 인근 우민들에게 발광이 주어진다.
- 우민의 목소리는 전부 사운드 디자이너인 사무엘 오버그가 직접 낸것으로 드러났다. #
5. 관련 문서
[1] 말이 한층 강하다 정도지 다소 양산형 포지션에 있는 약탈자를 제외한 우민 몹들의 공격력은 좀비, 스켈레톤 등과는 차원이 다르다. 변명자와 파괴수 공격력은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갑옷을 안 입은 플레이어를 하트 반 칸 내지 한 칸만 남기고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고, 소환사는 갑옷 방어력을 무시하는 가시 마법 공격과, 몸집은 작은데 빠르고 강하면서 지형까지 무시하고 날아다니는 벡스를 다수 소환한다. 그리고 미사용 몹인 환술사는 실명 디버프와 분신, 원거리 공격으로 중무장한 거의 준 보스급의 스펙을 가졌다. 게다가 일반적인 몬스터들은 속도가 플레이어에 비해 느린 편이어서 따돌리기가 쉬우나, 우민들은 인간형 몬스터라는 설정 때문인지 속도까지 플레이어와 유사하거나 더 빠르다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한몫한다.[2] 특이하게도 아기 주민에게는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아기 주민 좀비에게는 중립적으로 변한다.[3] 배드락 에디션에서도 과거엔 초록색이였으나, 업데이트로 동일하게 파란색이 되었다.[4] 명령어, 생성 알, 생성기 등으로 소환된 벡스는 주민을 공격하지 않으며, 소환사가 소환한 벡스만 주민을 공격한다. 벡스는 우민이 아니지만 소환사가 공격하는 대상에 주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5] 굶주림 피해로 인식되는지 로그를 열어보면 “벡스가 굶어 죽었습니다.”라고 뜬다.[6] 이때 확률적으로 발화 검이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불을 붙일 수 있다.[7] 다만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조준하는 동안 적에게 다가가려고 하는지라 쇠뇌를 들어놓고 근접전을 시도하려는 웃긴 상황도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8] 명령어 /ride로 우민이 아닌 주민등의 몹을 태우면 주민등의 몹에게는 공격성이 사라진다. 물론 플레이어는 여전히 공격한다. 하지만 타고 있던 몹이 죽으면 다시 공격적으로 변한다.[9] 멸칭으로 쓰이기에 본래 의도된 뜻인 '사악한 주민'과 어느 정도 통한다. 그리고 하술하겠지만 인공지능이 높지 않아서 농담삼아 이 의미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10] 변명자를 공격하면 변명자들만의, 소환사를 공격하면 소환사들만의 어그로가 끌린다. 이렇게 종류가 같은 우민만이 어그로가 끌리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