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1:07:26

월드 오브 탱크/소련 테크 트리/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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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기관총 및 기관포3. 37mm ~ 45mm4. 57mm5. 76mm6. 85mm7. 100mm ~ 107mm8. 122mm9. 130mm10. 152mm11. 76mm ~ 203mm 곡사포

1. 개요

소련 포는 대체적으로 티어에 비해 구경이 큰 주포를 사용한다. 일단 단포신의 주포를 먼저 내놓고 그다음 티어쯤 장포신 대전차포를 내놓는것. 타국 중전차는 9티어쯤 가야 사용하는 120mm급 주포를 미리 5티어에서 단포신으로, 6티어에서 장포신 주포로 내놓고 역시 타국 구축전차가 9티어쯤 가야 나오는 150mm급 주포가 6티어 중전차, 7티어 구축전차에서 단포신으로, 8티어에서 장포신 주포로 나온다. 덕분에 구경에 비례하는 한방 데미지가 티어에 비해 빠르게 증가한다.

모든 국가 트리들은 7티어를 넘어서 고티어로 가면 갈 수록 스톡이 본격적으로 지옥으로 변하게 되는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 소련은 특히 이게 심하다. 부품 공유율이 정말 시망에 가까울 정도인데다가 제일 큰 문제는 통칭 마법의 숫자라 불리는 철갑탄 관통력 175mm라는 수치를 엄청나게 우려먹는다. 8티어로만 가도 200mm 관통력도 완전관통을 장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sigh...

100mm 이상의 대구경 장포신 주포의 경우 타국에 비해 탄도가 포물선을 그리는 정도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표기된 명중률과 실제 체감 명중률의 차이를 느끼는 것에서 잘 나타나며, 실제 대전기간 당시 소련이 가지고 있었던 대구경 장포신 포의 제조 기술적 한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2. 중기관총 및 기관포

저티어용 중기관총과 기관포. 1~2티어 전투방에선 일반 포보다 이 중기관총과 기관포가 더 나을 수 있다. 압도적인 연사력으로 심리적 압박을 주기 좋고, 100m 이내의 초근접전이 많이 발생하는 티어 특성 상 연사력 높고 많은 탄을 쏟아낼 수 있는 포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3. 37mm ~ 45mm

소련 주포의 강력함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포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차피 저티어에선 그냥 쏘면 뚫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관통력과 특별하지 않는 펀치력을 가진 이 구간 포들이 활약할 만 한 상황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어력 좋다고 소문난 전차가 적에 있을 경우 확실한 능력을 발휘한다.
  • 37mm Hotchkiss
  • 37mm B-3
  • 37mm ZiS-19(일반전차용)
  • 37mm ZiS-19S(구축전차용)
  • 37mm Automatic SH-37
    2600이나 되는 경험치를 요구한다. 3발 연사포에 HE탄을 장전할 수도 있어서 좋아 보이지만, 명중률이 좋지 않기에 성능을 살리기 힘들다. 초근접전에서나 추천할 만 한 주포다. 간혹 풀업 T-50이 들고 다니면서 4탑방 이하에서 학살극을 벌일 때 보인다. 개떡같은 관통력을 속력으로 만회하여 적 자주포에게 접근해서 쿡쿡 찌르면 좋아 죽는다.
    T-46 때는 경험치가 더러워서 안쓰고 소련 4티어 정찰 경전차들은 관통력이 별로라고 안 쓴다. 아주 가끔 MT-25에 무려 10클립 30발 탄창으로 물장갑 전차들을 상대로 트롤링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9.18 패치로 MT-25에서 삭제되었다.
  • 45mm 20K
  • 45mm 20KS
  • 45mm VT-42
    스펙 상으로는 A-20을 M5 스튜어트와 함께 4티어 최고의 전차로 만들어주는 포. 괜찮은 관통력과 2초에 한 발이라는 연사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A-20이 주로 만나는 4티어 전차들은 T-50, 38na, M5, 레오 등이기 때문에 별로 안 쓰인다.
  • 45mm VT-43
    T-80 전용주포. 명중률과 조준 시간이 위의 포에 비해 좋다. 양각이 무려 65도(...)나 올라간다.

4. 57mm

저티어 소련 구축, 중형, 경전의 밥줄이다. 정신나간 연사력, 우수한 관통력, 좋은 명중률, 빈약한 발당 대미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국제 속사포와 비슷한 컨셉으로, 가장 효율적인 운용은 역시 무방비한 적을 압도적인 DPM으로 찍어누르는 것이다. 그러나 빠른 연사력 때문에 자신의 노출 시간이 길어지며, 그렇다고 저격을 하면 몇 발 맞은 적이 숨어버리기에 DPM을 살리기 어려워진다.
매우 높은 수준의 상황 판단력이 받쳐주면 명품 주포가 될 수 있지만, 운용 능력이 모자라면 다른 평범한 주포보다 못할 수 있다.
  • 57mm ZiS-8
  • 57mm ZiS-8S
  • 57mm ZiS-4(중형전차 및 경전차용) / ZiS-2(구축전차용) / 413(중전차용)
    분당 30발의 연사력과 0.34의 엄청난 정확도를 가진 주포들. 관통력도 112/189 mm로 동티어 내에서 못 뚫는 게 없다. 주로 SU-76이나 T-34가 이용한다. 장전기 없어도 2200 이상이 나오는 DPM을 숙련자가 잡을 경우 적을 말려서 죽이고 다닐 수 있다.
    저티어인 SU-76에겐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슬슬 내구도가 높은 적을 만나야 하는 T-34와 MT-25는 운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T-34는 최대한 와리가리 하면서 반 쯤 조준된 상태로 쏘고 빠지다가, 킬각이 나온다 싶으면 달려들어서 적을 녹여버리는 게 가장 좋다. MT-25는 최상급 기동성을 이용해서 모기같은 플레이를 하면 된다. 몇 대씩 간지럽히고 빠지거나 자동조준을 걸고 무빙샷을 하면 좋다. 여유 부리거나 딜 욕심 잘못 내다간 모기처럼 죽는 수가 있다.

5. 76mm

소련의 암흑기. 타국은 70mm 대 구경 주포가 나름의 특장점을 가진 주력 화포로 사용되는 반면 소련은 큰 장점 없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느린 조준시간, 그저 그런 대미지, 그저 그런 연사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이다. 얼른 이 주포들을 벗어나는 것만이 살 길.
  • 76mm KT-28
    T-28의 고증주포. 주로 적 보병이나 진지를 공격하라고 만든 박격포 수준의 단포신 주포이다. 철갑탄 관통력이 고폭탄보다 못하다.
  • 76mm L-10
    76mm L-10S
    76mm L-11
    76mm F-32
    76mm F-34
    위 5개 포는 몇몇 저티어 전차와 T-34의 스톡에 올라가는 단~중포신 주포. 관통력, 대미지 모두 형편 없으므로 쓰지 않는 것을 추천.
  • 76mm S-54 / S-54S
    장포신 76mm 주포. 정확도와 관통력은 무난하지만 연사속도가 썩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을 추천. 얼른 다음 주포를 연구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하자. KV-13은 서스펜션, 포탑을 연구하기 전에 이걸 계속 써야 한다.지못미 그러나 8.8에서 S-54가 A-43에 장착 되면서 관통력, 연사력, 조준시간이 비약적인 상향을 받았다.
  • 76mm ZiS-3
    SU-76과 SU-85B의 각각 업글포, 스톡포이다. 자기보다 높은 티어를 만났다면 건투를 빈다...

6. 85mm

소련 중형전차의 상징. 최종포로 장착되는 경우 대게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 85mm ZiS S-53(전차용) / 85mm D-5S-85A(구축전차용)
    85mm D-5T(전차용) / 85mm D-5S(구축전차용)
    그저 그런 85mm 형제들. 후속 주포 업글을 하기 전까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 85mm LB-2S
    SU-85B의 전용 최종포. 4티어 주제에 5100 경험치를 요구해서 안 찍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이걸 달고 4탑방에 가본다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른 4티어 구축들이 5티어 포를 장착할 때 얘는 혼자 6티어 급 포를 갖고 논다. 딱 독일의 8,8cm/L56과 동급 성능으로 6탑방 가서도 못 뚫는 게 없다. 고폭탄도 훌륭해서 40 관통에 260 대미지이다. 3단계 물장 전차는 한방에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
  • 85mm D5T-85BM(전차용) / 85mm D5S-85BM(구축전차용)
    유이하게 미듐, 헤비 간에 호환이 되는 주포. 저티어의 57mm에 이어 중티어 소련에서 유일하게 장거리 대응이 용이한 주포다. 0.34의 정확도와 적절한 연사속도, 대미지, 관통력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장거리에선 저격, 중근거리는 약점사격, 근거리는 DPM으로 승부를 보자.

7. 100mm ~ 107mm

8.0 패치 이후로 다양한 특징을 가진 여러 종류의 100mm 포들이 등장하면서 뼛속까지 우려먹는 사골포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되었다.
  • D10T(& D10T Mod. 1945. 전차용) / D10S(SU-100 전용)
    타국의 8~90mm 급 대미지를 가진 주포. 소련제 치고는 괜찮은 정확도와 우수한 골탄 관통력을 가졌으며, 매우 균형잡힌 성능을 보여준다. 7티어 중전차 IS와 KV-3이 잠깐 쓸 수 있는데, 보통 122mm 주포를 빨리 달기 위해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이다. 대신 122mm에 비해 좋은 골탄 관통력과 낮은 탄값 덕에 돈벌이는 좋은 편.
  • D10S Mod. 1944(기동구축용) / LB-1C(SU-100M1 전용)
    7,8티어 기동형 구축전차의 밥줄. 발당 피해는 구축 치고 낮지만 높은 연사력과 정확도를 갖고 있다. 중형전차 급의 기동성을 가진 기동구축과의 시너지를 통해 장거리 저격전과 근거리 난타전을 동시에 소화해낼 수 있다.
  • LB-1(중형전차용)
    D10T에서 정확도, 조준속도가 개선된 주포. 개싸움 능력도 향상되고 중거리 저격까지 가능하니 반드시 연구해주자.
  • 100mm D-54 / D-10T2C(T-54 전용)
    D-54는 AP 관통력이, D-10T2C는 관통력은 좀 낮지만 명중률과 연사력이 더 좋은 컨셉이다. 전자의 주포도 무난하지만 D-10이 중형잔차의 운용에 있어 더 좋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편이다. 후방포탑 트리의 430-2는 D-54가 최종 포이다.
  • 100mm D-54S
    SU-101, SU-122-54의 중간 주포로 SU-101을 준 잉여로 만든 일등공신. 8티어 중전차 급 관통력에 105밀 급 대미지인지라 동티어 구축 최고의 DPM만이 유일하게 내세울 강점이다. 조금이라도 딜을 더 넣기 위해 골탄을 자주 쓰자.
  • 100mm U-8TS
    10티어 중형전차 주포. 활강포는 넣지 않겠다는 워게이의 방침에 의해 추가되었다. 그래서 T-62A는 115mm 활강포를 달지 않고 해당 주포를 장착한 프로토타입형 전차로 등장한다. 타국의 105mm에 비해 한 방 피해는 낮지만 무지막지한 명중률과 화력으로 전장을 씹어먹는다.

107mm 포는 소련 중전차의 2번째 상징으로서, 수많은 씹사기 전설을 낳았다. 6티어 중전차나 7티어 중형전차에 장착되어 막강한 화력과 막나가는 주포신뢰도를 보여준다.
  • 107mm ZiS-6
    우수한 광통력과 높은 피해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련의 107 mm 기본형이다. 옛날엔 5티어 KV가 사용할 수 있었기에 더욱 좋았지만, 패치로 6티어 이상의 전차부터 장착 가능해졌다. 그래도 화력은 여전히 좋기에 나사빠진 명중률만 이겨내면 된다.
  • 107mm ZiS-6S
    현재는 단지 존재만 하는 더미 데이터. SU-85에 달리던 시절 개사기 논란을 가져온 장본인. 5티어에 올라가는 주포 주제에 7티어, 8티어까지 사냥이 가능하며, 타국과의 형평성 논란을 끊임없이 일으켰다. 그 결과 WG에서는 이 주포를 SU-85에서 제거해버렸으며 85mm로 대체하였다. 이후 다시 등장한다 하더라도 6~7티어부터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에 예전만큼 씹사기는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107mm ZiS-6M
    KV-5의 주포이면서 KV-5가 플레이어의 손을 잘 타는 이유를 만드는 주포. 8티어 헤비의 주포답지 않은 관통력을 가졌지만 분당 8발의 연사력으로 숙련자가 잡으면 적들을 농락하는 돌덩어리가, 초보가 잡으면 아무 대미지도 못 넣는 장애물이 된다.
  • 107mm ZiS-24
    KV-4의 전용 주포로 포신 길이가 송곳처럼 길다. 덕분에 괜찮은 명중률과 초월적인 탄속으로 적을 콕콕 찌를 수 있다. 그러나 어중간한 연사력과 조준속도 때문에 정말 콕콕 찌르는 정도이다...

8. 122mm

소련 중전차의 상징. 소련제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간. 통칭 사골포라 불릴 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초반 티어에 등장하는 단포신 주포를 제외하면 적에게 390이라는 뼈 아픈 피해량을 박아줄 수 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M62 계열을 제외하면 구경에 비해 관통력이 아쉽고 연사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시대를 풍미하던 포들이었으나 골탄을 들어도 정면 관통이 불가능한 전차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서서히 쇠퇴하는 분위기다.
  • 122mm U-11
    122mm M-30S
    두 종류 모두 단포신 똥포이다. 4티어 까지는 한방 즉사도 가능하다. 골탄의 관통력이 140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돈을 좀 투자하면 370 대미지를 분당 6발씩 날려줄 수 있다.
  • 122mm D-25-44
    T-44가 장착 가능한 122mm 주포. 미듐 주제에 동티어 헤비 급의 화력을 자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장전 시간이 20초 언저리로 매우 길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그렇다고 저격을 할 만한 좋은 명중률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되도록 안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실제 역사에서도 실패한 프로젝트로, 그 이유를 게임에서 느껴볼 수 있다.
  • 122mm D-2-5T
    이전 KV-1S, 현재의 KV-85의 최종포로 6티어가 평관 175, 390 알파 대미지라는 무식한 수치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20초에 달하는 장전시간이 발목을 잡고, 또 KV-85의 100mm 주포는 워낙 좋기 때문에 많이 쓰이진 않는다. 과거 KV-1S가 기동중전 6티어 였던 시절 개사기 전설을 만들어냈던 포로, 8탑 까지만 가는 주제에 IS에 비해서 장갑만 모자란, 6탑방 파괴자였던 전설을 만들었다.
  • 122mm D-25T
    내가쏘면 엄청 안맞는데 남이쏘면 엄청 잘맞는 그런 포
    IS-2가 장착한 것으로 유명한 중전차용 122mm 전차포. 위의 포와 이름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연사력과 정확도가 개선되었다. 근접전에서 한 발 쏘고 빠지는 식으로 운용하면 모자란 관통력과 조준시간, 정확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ST-1의 경우 BL-9 연구가 안 돼 있으면 9티어가 175 관통을 써야 하는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 설마 쓰는 변태는 없겠지만 IS-4의 스톡 주포이다.
  • 122mm D-2-5S
    Su-100 최종포. 6티어가 쓰는 175 관통 390 대미지는 적에게 사신이나 다름없다. 일단 맞추면 4티어는 한 방에 증발하고 그 이상부터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SU-100이 가진 포 중 유일하게 머즐브레이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단점으로 낮은 명중률과 비교적 긴 조준시간을 갖고 있다.
  • 122mm A-19 mod. 1937
    122mm D-25 mod. 1944
    122mm D-49
    세 종류 모두 7~8티어 구축전차용 122mm 대전차포. 타국 105mm 급의 빠른 연사속도를 자랑한다. 관통력과 명중률은 조금 모자라지만 390 대미지가 6~8초마다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자. 어디 10탑방에 끌려온 것 마냥 적 체력이 훅훅 사라지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단, 본인이 SU-101의 스톡포로 D-25를 쓰는 경우 관통력 때문에 고생이 클 것이다. 특이하게도 삭제된 SU-122-54가 데이터 상으로 D-49 주포를 장착하고 있다.
  • 122mm BL-9
    122mm BL-9S
    D-2-5 계열과 탄을 공유하는 주포들 중 완전체. 명중률과 관통력이 타국에 비해 딸리지 않는데다 뼈와 살이 분리되는 대미지도 여전하다. IS-3의 희망인 주포이며, ST-1을 탈 때 지옥같은 스톡을 보내기 싫으면 꼭 미리 연구해 가야 한다.
  • 122mm M62-T2
    IS-4와 T-10의 업그레이드 주포이자 장갑헤비 트리의 최종 주포. HEAT 골탄을 쓰면 적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게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다. 마우스 포방패 정도가 아닌 이상 뭐든 뚫어버리며, 상당한 연사력으로 우수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 122mm M62-C2
    위 M62 포의 구축전차 사양. 옛날에는 소련 기동 구축 트리가 고명중, 고연사 컨셉이었기 때문에 이 주포가 저격총의 성능을 자랑했지만, 여러 너프를 받은 지금은 쓰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여전히 타국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 성능을 보유했다.

9. 130mm

고티어 용 2개와 중간 티어용 2개가 있다. 티어 대비 강력한 성능의 SU-100Y 주포, 우수한 화력을 가진 S-70A를 제외한 두 포는 관통력 문제로 박한 평가를 받는다.
  • 130mm S-70
    7.2까지는 IS-4와 주포를 공유했으나 7.3 패치 이후 IS-7의 전용포가 되었다. 강력한 한 방, 적절한 연사력을 가진 균형잡힌 주포이다. 골탄의 잦은 사용으로 관통력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현 상황에선, 303mm라는 모자란 고속철갑탄 관통력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 130mm S-70A
    Obj 263 전용 주포. 9티어로 내려오면서 성능이 칼질 당했지만 여전히 쓸만 하다. 9티어 구축전차가 270/300/75 관통력을 가진 게 문제라면 문제.
  • 130mm B-13-S2
    8.4 패치로 추가된 함포 출신의 SU-100Y의 전용포. 분명 6티어 포인 주제에 스펙이 실로 절륜한데, 마법의 숫자 175를 드디어 탈출하여 평관 196을 달성한 데다가 데미지까지 400대라는 도저히 6티어라고는 볼 수 없는 미쳐 돌아가는 주포성능을 가지고 있어 소련 씹사기 전설을 다시 써내려갈 기세. 그 대가로 재장전이 좀 많이 느리며 골탄은 데미지가 더 세지만 관통력이 일반탄보다 떨어진다. 묘하게 영국맛이 느껴진다
  • 130mm S-26
    개발자 전용으로 주어진 ISU-130의 주포. 전체적으로 위 SU-100Y와 비슷하다. 다만 8티어에서 238/212/65라는 낮은 관통력을 가지는게 흠.

10. 152mm

소련 개사기 전설의 궁극체. 6티어 KV-2의 주포, 한 방 맞으면 몸이 박살나는 BL-10, 소련 최고의 사기 주포 152mm M64까지 전설적인 물건들이 이 구경에 다 모여있다. 유독 소련의 152mm가 돋보이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티어부터 큰 게 올라가서이다. 타국이라면 9티어 이상부터 장착될 15cm 급 주포가 6티어에 등장하여 무식한 대미지를 박아넣는다.
  • 152mm M-10
    KV-2 신격화의 주인공. 고폭 지근탄으로도 5티어가 빈사 상태에 빠지며, 8티어 이상의 적도 명중 시 체력이 쭉쭉 날아가기에 KV-2의 어그로 순위는 언제나 상위권이다. AP는 관통 시 충격적인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명중률과 관통력이 쓰레기니 되도록이면 HE를 장전하자.
  • 152mm ML-20 mod. 1931/37
    152mm ML-20S
    152mm ML-20SM mod. 1944
    구축전차용 152mm 똥포. M-10에서 연사력만 끌어올린 물건이다. 빈약한 저티어 차량은 그냥 한 방에 보내버리고, 어느 정도 장갑이 붙기 시작한 7티어 이상의 적은 고폭탄의 로또성 대미지를 통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아예 골탄을 들 경우 250mm라는 관통력으로 무시무시한 미니 BL-10이 된다.
  • 152mm BL-10
    8티어 ISU-152부터 장착 가능한 포였으나 현재는 9티어부터 볼 수 있다. 286mm라는 격이 다른 은탄 관통력으로 수많은 신화를 써내려간 주포이다. 8티어 이하는 한 방에 체력의 절반을 삭제시켜버고 10티어라도 움츠리게 만드는 포탄을 분당 4발씩 배달해준다. 어찌나 임팩트가 큰지 다른 전차의 포는 구경으로 기억해도 이놈은 BL-10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한다.
    일반적으로 고폭탄보다 철갑탄이 더 효율적인 장포신 주포지만, 상대가 포탑만 내밀고 있는 등 철갑탄으로 딜을 넣기 곤란한 경우라면 무식한 대미지의 고폭탄을 쏴주자.
  • 152mm M64
    10티어 구축전차 Obj 268의 전용포. 이 주포 덕에 소련이 고티어에서 장거리 저격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골탄 관통력이 조금 아쉽고, 탄속이 느린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11. 76mm ~ 203mm 곡사포

  • 76mm Howitzer mod. 1927
    76mm Howitzer mod. 1903/30
    저티어 자주포에 장착된다. 적재탄이 많아서 마음껏 쏠 수 있다.
  • 122mm Howitzer mod. 1930
    76mm 포들에 비해 대미지가 커서 쏘는 맛이 있다. 슬슬 자주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포. 그러나 정확도가 낮고, 중전차에게 큰 피해를 못 준다.
  • 122mm Howitzer A-19
  • 152mm Mortar NM mod. 1931
    위력은 강하지만 휴행 탄수가 12발... 게다가 명중률 때문에 복창이 터지고 사거리가 겨우 400m이다. 독일하고 소련하고 협력하던 시절에 독일에서 15 cm sIG 33의 시제품의 설계도를 주어서 소련식으로 생산한게 152mm Mortar NM mod. 1931이다.
  • 152mm BR-2부랄2개 쌍부랄
    그 유명한 소련의 무식한 BR-2 야포 맞다. 이걸 자주포화 시킨 것이 S-51.
  • 180mm B-1-P
    Object 261를 좀 악평을 듣게 만드는 물건. 그러나 자주포 치고는 1위의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
  • 203mm B-4
    BR-2의 포신 내부를 깎아 구경을 늘린 물건. 그리고 SU-14-1과 S-51을 깡패로 만드는 포. 그리고 이걸 연구하면 이후 티어인 SU-14-2와 212A까지 사골로 우려먹는다. 다른국가는 7티어가 돼야 이정도 구경의 포를 쏘는데 소련은 7티어때 이걸 쓴다. 그 대가로 포각은 미쳐돌아갈 정도로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