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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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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북위1.2. 남위
2. 대한민국의 위도
2.1. 북위 38°~북위 39°2.2. 북위 37°~북위 38°2.3. 북위 36°~북위 37°2.4. 북위 35°~북위 36°2.5. 북위 34°~북위 35°2.6. 북위 33°~북위 34°2.7. 북위 32°~북위 33°

1. 개요

/ Latitude

지구 위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축 중에서 동서로 지나가는 것이다. 한 지점의 위도는 그 지점을 지나는 자오선상 적도와 만나는 교점과 그 점이 이루는 각도이다.

위도(φ 또는 B)는 적도로부터 남쪽(남극점까지)으로 90°, 북쪽(북극점까지)으로 90°로 나뉘는데, 대한민국은 적도의 북쪽인 북위 33°06'~38°37' 사이에 위치한다. 적도로부터 북극 또는 남극 방향으로 각도로 표현되는 것을 위도라 하며 적도에서 0°이고 극에서는 90°N 또는 90°S이다. 위도의 선은 동서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동일한 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행선(parallels)[1]이라고도 부른다. 즉 지표면 위의 한 점에 세운 법선이 적도면과 이루는 각을 그 지점의 위도라고 하는데 이는 천문 좌표, 측지 좌표에서 위치를 결정할 때 이용된다.

위도는 지구의나 지도에서 적도를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의 위치를 나타낸다. 기술적으로는 지리 위도, 천문 위도, 지심 위도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위도가 있다. 그러나 이들의 위도 간의 차이는 크지 않다. 대부분의 위치 결정에 있어서는 지도 작성에 흔히 사용되는 지리 위도가 이용된다. 지리 위도의 단위로는 도(°)/분(′)/초(′′)가 사용된다. 이 값들은 특정 지역의 지표면에서 연직으로 내린 직선과 그와 정남/정북쪽에 있는 적도 지역에서 연직으로 내린 직선의 각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남극과 북극 쪽으로 각도가 측정된다. 따라서 위도상에서 북위 30°15′20″인 지점은 그 지역에서 연직 아래로 내린 직선과, 적도에서 연직으로 내린 선과는 30°15′20″의 각을 이루는 곳이다. 따라서 위도에서 가장 큰 값은 북위 90°와 남위 90°가 되는 것이다.

지도나 지구의에는 서로 다른 위도상에서 투영을 할 때 등거리 원들로 표시될 수 있고 이때 기준 위선을 정하게 되는데 이를 표준 위선이라고 하며 이는 적도나 다른 위선과 평행하다. 지리적인 위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방법으로는 극 주변의 특정한 별을 대상으로 별이 보이는 각을 구하거나, 평면상에서 정오에 태양이 이루는 각의 6분각을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위도 1°간의 거리는 약 111km 정도이지만 지구가 적도 방향으로 부푼 타원체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적도 부근에서는 110.568km, 극 지역에서는 111.900km 정도이다.

여담으로 위도와 경도 구분이 헷갈린다면, '위도는 지구를 위아래로 나누는 선' 같은 식으로 암기할 수 있다.

1.1. 북위

/ North latitude

적도(0°)를 기준으로 북쪽 90°까지의 위도이며 범위가 북반구와 같다.

예컨대 삼팔선은 북위 38°선이다.

1.2. 남위

/ South latitude

적도(0°)를 기준으로 남쪽 90°까지의 위도이며 범위가 남반구와 같다.

2. 대한민국의 위도

대한민국은 실효 지배 지역인 남한만 보았을 때, 최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가 북위 38.61°, 최남단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마라도가 북위 33.11°로 약 5.5°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리가 북위 43.01°, 최남단인 황해남도 옹진군에 위치한 옹도가 북위 37.60°로 약 5.41°의 차이를 보여준다. 한반도 전체를 보았을 때는 북위 43.01°에서 북위 33.11°까지 약 9.9°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또한 북한의 최남단은 남한의 최북단보다 위도가 약 1° 낮다.

2.1. 북위 38°~북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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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8°선은 흔히 말하는 삼팔선이 지나가는 곳과 일치하며, 대한민국 실효 지배 지역 중에서는 백령도 북부부터 경기도 연천군 남부[2], 포천시[3], 가평군 북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부, 인제군 남부[4], 양양군[5]을 관통한다. 북위 39°선은 서쪽으로는 북한강서군 신정면, 함종면에서 시작해 평양시 중심부를 관통하며, 동쪽으로는 통천군 학일면, 송전면 일대를 지나간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5,7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5.7%에 해당하며, 최대 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7]

2.2. 북위 37°~북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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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7°선충청남도 당진시 북부부터 경기도 평택시[8], 안성시[9],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10], 제천시[11], 단양군[12], 경상북도 영주시 북부, 봉화군 북부, 울진군 북부[13], 울릉군 독도 남부 해상을 관통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25,1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25.0%에 해당하며, 최대 도시는 서울특별시.

2.3. 북위 36°~북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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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6°선금강 하구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북부, 익산시[14], 완주군 북부, 무주군 북부[15], 경상북도 김천시 북부, 성주군 북부, 칠곡군[16], 영천시[17], 경주시 북부[18], 포항시[19]를 관통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29,8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29.7%에 해당하며, 최대도시는 대전광역시.

2.4. 북위 35°~북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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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5°선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부터 무안군 북부[21], 나주시[22], 화순군, 순천시[23], 광양시, 경상남도 하동군 남부[24], 사천시 남부[25], 고성군 남부, 거제시 북부[26]를 관통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28,6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28.5%에 해당하며, 최대도시는 부산광역시.

2.5. 북위 34°~북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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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4°선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의 횡간도 남부 해상부터 전라남도 완도군여서도 북부 해상, 여수시거문도 남부 해상을 관통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9,2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9.2%에 해당하며, 최대도시는 전라남도 여수시.

2.6. 북위 33°~북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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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3°선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마라도 남부 해상을 관통한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1,900㎢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1.9%에 해당하며, 최대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2.7. 북위 32°~북위 33°

마라도 남부 영해가 이 지역을 통과한다.

북위 32°선이어도 남부 해상을 관통하며, 북위 32°~북위 33°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영토는 없다.[31]

[1] 영어로 특정 위도를 말할 때도 북위 38도선은 '38th parallel north', 북위 17도선은 '17th parallel north' 식으로 말한다.[2] 전곡읍 한탄강 바로 아래의 삼팔선 돌파 기념비[3] 영중면의 영중중학교[4] 44번 국도38선 휴게소 바로 아래[5]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양양IC[6]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수복지구에 해당하는 지역과 일치한다.[7] 인구 28만 명의 춘천이 있지만, 춘천은 일부 지역만 북위 38° 이북에 속하므로 제외한다. 인구 14만 명의 포천도 마찬가지이다.[8] 통복동행정복지센터[9] 안성2동 주민센터[10] 목행·용탄동의 충주소방서[11] 청풍면행정복지센터[12] 단양도담삼봉[13] 울진읍사무소[14] 황등역[15] 무주국민체육센터[16] 석적읍석적중학교[17] 상주영천고속도로동영천IC[18] 양동마을[19] 포스코 본사[20] 가덕도, 목덕도, 대령도, 소령도, 소군도 등[21] 무안국제공항[22]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23] 동운역[24] 남해고속도로 하동IC[25] 사천시청[26] 농소몽돌해변[27] 남형제도, 북형제도, 목도 등[28] 완도군 청산면의 여서도는 제외[29] 신안군 흑산면가거초도 있으나 수중 암초이므로 영토가 아니다.[30] 제주시 추자면의 횡간도는 제외[31] 이어도가 북위 32°~북위 33° 사이에 존재하기는 하나,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영토로 간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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