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7:22:52

이강철호/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호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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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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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전 대회 준비 | 시범경기
예선 라운드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예선 라운드#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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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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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후 팀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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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기 전 예측3. 경기 실황 및 중계
3.1. 1~3회3.2. 4~6회3.3. 7~9회
4. 경기 평가5. 여담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경기 전 기미가요 연주 논란6.2. WBC 서포터스 푸른물결 관련 논란
7. 둘러보기

1. 개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1경기
파일: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호주 대한민국
한국시각 2023년 3월 9일 정오에 열린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호주대한민국의 경기를 다루는 문서이다.

2. 경기 전 예측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B조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

대한민국보다는 일단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가진 팀이며,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9 프리미어 12에서 있었던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한국 대표팀이 영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B조 내에서는 일본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에게 일격을 날릴 확률이 그나마 가장 높은 팀이기에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1라운드 통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도 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일본에게 패하더라도 체코, 중국을 이기면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전력 상 크게 열세인 일본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엄청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기 때문. 호주의 전력이 예전에 비해서는 올라왔다는 점과 이 경기가 도쿄 돔에서의 첫 경기이자 정오에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 변수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릭스 버팔로즈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고영표를 제외한 모든 선발 자원들이 등판하며 고영표의 호주전 선발등판을 확정지었다. 호주 대표팀이 떨어지는 공에 약하기에 리그 최정상급 체인지업을 보유한 고영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 대표팀은 잭 오러플린[1]을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2019~2020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릭 서폴드가 유력 후보였지만 좌타자가 많은 한국 대표팀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호주 대표팀 데이브 닐슨 감독은 "잭 오러플린은 호주리그 챔피언십에서 훌륭한 투구를 했다. 피지컬, 멘탈 다 훌륭한 선수다. 한국과 상대하는데 있어 적임자라 생각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 투수가 최소 3타자 이상 상대해야 하는 WBC의 규정상 일단 1이닝은 맡기고 결과가 좋으면 4번타순까지 맡긴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오프너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 경기 실황 및 중계

파일: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아이콘(가운데 흰색 원).svg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1경기
2023년 3월 9일 목요일 12:10 ~ 15:56 (3시간 46분) (한국시각)
도쿄 돔 (일본 도쿄)
주심: Ramon De Jesus (도미니카 공화국, MLB)
관중: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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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구 국가대표팀|[[파일: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height=65, width=30%]]]]
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rowcolor=#00231A> 8 7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호주
잭 오러플린 0 0 0 1 1 0 3 3 0 8 10 0 5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대한민국
고영표 0 0 0 0 3 1 0 3 0 7 6 0 8
<colbgcolor=#00231A><colcolor=#fff> W: 존 케네디 | L: 김원중 | SV: 조시 가이어
경기 MVP: 로비 퍼킨스
HR 호주 팀 케널리(5회 1점, 고영표), 로비 그렌디닝(7회 3점, 김원중), 로비 퍼킨스(8회 3점, 양현종)
대한민국 양의지(5회 3점, 다니엘 맥그래스)
양 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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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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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타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RF 팀 케널리 1 토미 에드먼 2B
DH 알렉스 홀 2 김하성 SS
2B 로비 그렌디닝 3 이정후 CF
3B 대릴 조지 4 박병호 1B
CF 애런 화이트필드 5 김현수 LF
1B 릭슨 윙그로브 6 박건우 DH
SS 로건 웨이드 7 최정 3B
C 로비 퍼킨스 8 양의지 C
LF 울리히 보자르스키 9 나성범 RF

파일: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LF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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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2B

3B

SP

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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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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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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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231A><colcolor=#ffffff> 결승타 로비 그렌디닝(7회 2사 23루서 좌월 홈런)
2루타 박병호(6회), 강백호(7회), 로건 웨이드(8회)
도루사 토미 에드먼(9회)
주루사 강백호(7회)
견제사 나성범(5회), 로건 웨이드(6회)
병살타 로비 퍼킨스(4회)
폭투 원태인(5회), 존 케네디(6회)
심판 주심: Ramon De Jesus | 1루심: Fabrizio Fabrizzi | 2루심: Adam Hamari | 3루심: Chan-Jung Chang
}}}}}}}}}}}} ||
양팀 투수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탈삼진 피홈런 투구수 ERA 기록
잭 오러플린 2.0 0 0 0 0 0 0 21 0.00
미치 넌본 2.1 1 2 2 1 2 0 43 7.71
다니엘 맥그래스 1.1 3 2 2 0 1 1 23 13.50 BS
존 케네디 0.1 0 0 0 0 0 0 5 0.00
워릭 서폴드 0.2 2 0 0 0 1 0 9 0.00
스티븐 켄트 0.1 0 3 3 3 1 0 18 81.00
윌 셰리프 0.2 0 0 0 1 0 0 20 0.00
샘 홀랜드 0.1 0 0 0 1 1 0 8 0.00
조시 가이어 1.0 1 0 0 0 0 0 14 0.00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탈삼진 피홈런 투구수 ERA 기록
고영표 4.1 4 2 2 3 4 1 45 4.39
원태인 1.1 0 0 0 1 1 0 26 0.00
정철원 0.1 1 0 0 0 0 0 5 0.00
소형준 0.1 1 2 2 0 0 0 11 54.00
김원중 1.0 1 1 1 0 2 1 13 9.00 , BS
양현종 0.0 3 3 3 0 0 1 7 [2]
이용찬 1.2 0 0 0 0 2 0 22 0.00
}}}}}}}}}}}} ||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4회초 로건 웨이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득점 AUS 1 : 0 KOR
5회초 팀 케널리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AUS 2 : 0 KOR
5회말 양의지의 좌월 홈런으로 3득점 AUS 2 : 3 KOR
6회말 박병호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AUS 2 : 4 KOR
7회초 로비 그렌디닝의 좌월 홈런으로 3득점 AUS 5 : 4 KOR
8회초 로비 퍼킨스의 좌월 홈런으로 3득점 AUS 8 : 4 KOR
8회말 박병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AUS 8 : 5 KOR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1득점 AUS 8 : 6 KOR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AUS 8 : 7 KOR
}}}}}}}}}}}} ||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svg 이광용 박찬호, 박용택 풀영상
파일:MBC 로고.svg 김나진 정민철, 이종범 풀영상
파일:SBS 로고.svg 정우영 이순철, 이대호 풀영상
SBS 하이라이트 영상 MLB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3.1. 1~3회

  • 1회초 대한민국 선발투수 고영표는 단 4구로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 1회말
    •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은 초구를 노려봤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 2번타자 김하성은 6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
    • 3번타자 이정후는 6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 아웃
  • 2회초
  • 2회말
  • 3회초
    • 보야르스키 1구 내야안타
    • 무사 1루서 케넬리 5구 삼진
    • 1사 1루서 홀 1구 2루수 땅볼(1루주자 보야르스키 포스아웃)
    • 2사 1루서 글렌디닝 5구 삼진
  • 3회말: 호주 투수 미치 넌본으로 교체

3.2. 4~6회



4회초 호주의 공격. 또 다시 대릴 조지가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애런 화이트필드가 번트 안타 출루, 다음 타자가 볼넷 출루를 하며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로건 웨이드가 초구를 받아쳐 희생 플라이로 호주가 선취점을 올렸다. 곧바로 1사 1, 3루 상황에서 로비 퍼킨스가 2구째를 노려봤으나 2루 쪽 병살타로 처리되며 호주는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호주 1-0 대한민국

4회말, 타선이 한바퀴 돌았음에도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됐다. 대한민국은 안타는 커녕 출루 조차도 못하고 꽁꽁 묶였다.

5회초 호주의 공격, 원아웃 상황에서 팀 케널리의 솔로 홈런으로 호주가 추가점을 올렸다. 이에 선발 고영표를 강판시키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원태인이 볼넷 허용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서[3] 이닝 종료. 호주 2-0 대한민국

5회말, 1아웃 상황에서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첫 안타까지 신고했다. 호주는 미치 넌본을 강판하고 다니엘 맥그래스를 등판시켰다. 이후 최정이 3연속 스윙으로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되었는데, 그동안 국내용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양의지가 1B 1S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쳐내며 단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나성범이 사구를 얻으며 1루로 출루했으나 곧바로 허무하게 견제사를 당하며 이닝 종료. 호주 2-3 대한민국

6회초 호주의 공격, 원태인이 2아웃을 잡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랐고,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곧바로 견제사를 잡아내며 이닝 종료.

6회말 대한민국의 공격, 2사의 상황에서 이정후가 안타로 출루하자 박병호다니엘 맥그래스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 최상단을 때리는 2루타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점을 올렸다.[4] 호주는 투수를 존 케네디로 교체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호주 2-4 대한민국

3.3. 7~9회

7회초 호주 공격, 대한민국은 소형준이 등판했다. 하지만 영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두 타자 연속 출루 및 희생 번트로 주자 2-3루를 허용한 후 김원중으로 마운드가 교체되었다. 그리고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잘 잡아 2아웃을 만들어냈으나 곧바로 로비 그렌디닝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주었다.[5] 이후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 종료. 호주 5-4 대한민국

7회말 대한민국 공격, 호주 마운드에는 2019~2020년 KBO리그에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 워윅 서폴드가 등판했고, 1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이후 세리머니를 하다가 베이스와 발이 떨어진 찰나에 로비 그렌디닝에게 태그를 당하며 허무하게 아웃당하는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6][7]
파일:강백호 세레모니 아웃.gif
이 장면은 각국 스포츠 신문들이 앞다투어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면서 엄청난 망신이 되었고, 경기 내적으로도 곧바로 다음 타자 양의지가 안타를 쳐냈기 때문에 결국 1득점을 날린 셈이 되어 더욱 더 뼈아픈 장면이 되었다. 이후 나성범이 힘없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호주 공격, 김원중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양현종으로 교체된다. 그러나 이후 양현종이 연속으로 안타, 2루타를 맞고 로비 퍼킨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네점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필승조 불펜으로 분류된 이용찬까지 등판시켜야했다. 호주 8-4 대한민국

8회말 대한민국 공격, 토미 에드먼, 김하성이 볼넷 출루한 이후, 호주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 두번째 방문했으나, 투수 교체가 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기가 지연되었다.[8] 결국 호주 투수가 교체 된 후 이정후까지 세 타자 연속 볼넷 출루하며 4번타자 박병호 앞에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이후 박병호의 밀어내기 볼넷(박병호는 대주자 박해민으로 교체), 김현수의 희생타, 박건우의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추격한다. 그리고 오지환이 1사 만루서 야수 선택 땅볼로 1점을 더 따라붙으며 호주가 투수를 교체한다.

하지만 이때에도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추가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날린 장면이 있었다. 호주의 수비 과정에서 포수가 1루 뒤쪽을 커버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투수가 홈 커버를 들어와야 했으나, 투수는 병살이라고 섣불리 판단했는지 플레이를 멀뚱히 지켜보는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홈 베이스가 텅텅 비었고, 3루에 있던 주자 박해민이 홈 쇄도를 노려볼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루 코치였던 김민호는 홈 상황을 전혀 체크하지 않은 채 박해민에게 스톱 사인을 보내 지시를 내렸고[9] 박해민 또한 2루 상황에 더 신경쓰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 적극적인 진루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홈으로 득점하자마자, 홈이 비어있다는 걸 알아챈 이정후가 빙글 돌아서 적극적으로 홈 승부를 하라는 동작을 보였지만, 이미 타이밍을 놓쳤고 소중한 동점 기회가 그대로 무산되었다.[10]
파일:AUS_KR.gif
이후 2사 1,3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내었으나, 2사 만루서 나성범이 삼진[11]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 종료. 호주 8-7 대한민국

9회초 호주 공격, 이용찬의 호투로 두 타자 삼진, 마지막 타자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9회말 대한민국 공격,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하나 김하성과 이정후가 범타로 물러나고 박해민 타석 때 박해민이 기습번트를 시도했다가 배트를 빼는 사이 에드먼의 2루 도루가 실패하며[12] 경기가 종료되었다. 대한민국은 2013년, 2017년에 이어 3대회 연속으로 1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4. 경기 평가

파일:2023WBC호주대한민국.jpg
'와르르' 무너진 마운드…한국, WBC 첫판 호주에 뼈아픈 패배

도쿄돔 참사가 일본전 쪽으로 리다이렉트되어 있지만 이 경기야말로 진정한 참패. 1승 제물이라고 여겨졌던 호주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이자,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을 거의 95% 이상으로 올린 경기였다. 조 최강팀인 일본을 상대로 이겨야 겨우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왔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이 경기를 이변으로 볼 정도로 엄청난 졸전을 한 것이나 무방한 것이다.

장타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경기로, 한국은 호주보다 2배 이상의 볼넷을 얻어냈으나 홈런 3방으로 7득점을 올린 호주에게 패배했다. 양의지의 홈런, 박병호의 2루타 등 장타가 있기는 하였지만 강백호의 2루타는 야구 역사에 남을 본헤드 플레이와 함께 사라져 버렸고, 장타력을 보태줬어야 할 최정과 나성범은 클러치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남발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투수들도 예상 밖으로 터진 호주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며 8실점이나 헌납하며 무너졌다. 선발 고영표는 불안감을 노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사 만루 상황도 1실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4.1이닝 2실점으로 그나마 버텨줬으나, 올라오자마자 난조를 보인 소형준, 그가 남긴 잔루를 김원중이 처리하지 못하며 쓰리런, 얼마 못 가 국제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 양현종도 쓰리런을 맞는 등[13] 2홈런 6실점 이닝이 오늘의 허무한 패배에 크게 작용하게 되었다. 아래 타선에 대한 비판도 있긴 하지만 사실 8실점을 하고 7득점을 한 경기는 투수들의 부진을 더 큰 패인으로 보아야 한다.

타선은 호주 투수진의 빠른 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4회까지 출루 한번 못하며 끌려갔다. 8회말 호주 계투진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역전을 노려볼 법도 했으나 극한의 변비 야구 끝에 결국 '쫓아는 가지만 역전은 못하는' 엔딩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국은 현역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인 1번 타자 토미 에드먼, 2번 타자 김하성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지만 경기 초반 전혀 출루가 되지 않으며 타선의 맥을 완전히 끊은 채 출발했고, 여기 더해 3번 타자로 나선 지난해 KBO MVP 이정후마저 동반 부진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에드먼의 경우는 기대치에는 못 미쳤을지언정 2출루 경기를 했다. 한편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별 활약을 하지 못했던 박병호양의지는 간만에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최정나성범은 또 다시 내수용이란 비판[14]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의 전략 및 작전도 도마에 올랐다. 소형준양현종으로 대표되는 투수 교체 실패가 너무도 명확한 패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왜 그가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시절부터 숱한 실패를 겪었고, 그 문제가 지금도 개선이 되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15][16] 게다가 내일 일본전을 의식한 듯 투수를 아낀 것[17]과 떨어지는 공에 약한 호주 타자들에게 하이 패스트볼 상대를 많이 하는 양현종, 김원중 투입으로 홈런 허용 등 아쉬운 투수 운용이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강철의 투수 기용은 보직 파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선발투수를 무리하게 불펜으로 기용한 게 애초부터 무리수였다는 듯. # 심지어 김광현은 애리조나 훈련 당시, “그간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선발로 나섰다”며, “조금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결국 이강철 본인이 전날 출사표로 여유있게 호주를 잡는다고 선언한 것이 조롱을 받고 있다.

한편 타선을 리드하던 박병호와 양의지의 교체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박병호는 어떻게든 점수차를 좁히기 위한 대주자 교체였고 그 대타로 육상부 박해민을 넣었기 때문에 납득할만한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 타석에 대타를 세우고 그 전후로 안타가 없는 오지환과 나성범을 밀어붙인 것은 딱히 반박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좌타자가 사이드암에 강하다는 이유로 좌좌좌 라인업을 생각한 것으로 보이나, 해당 선수는 사이드암으로 150 언저리의 강속구를 꽂아넣는 선수였고, 결국 속구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나성범은 시원하게 선풍기를 돌리고 말았다. 박병호가 대주자로 교체되지 않았더라면 마지막 박해민 타석 때 토미 에드먼이 무리해서 도루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박해민은 장타가 없는 선수인걸 아니까 에드먼에게 어마어마한 견제를 넣었고, 포수의 완벽한 2루 송구로 게임이 끝났다. 아니면 9회말 동점주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김하성에게 번트작전을 지시해 최소한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둘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호주는 찬스에서 구위가 떨어지는 한국 투수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대형 홈런 3방으로 7득점, 효율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빅볼 뿐 아니라 기습번트나 보내기 번트도 깔끔하게 성공시키고 강백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태그아웃을 시키는 등 디테일한 야구에서도 한국보다 집중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호주도 8회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극심한 제구 난조로 피안타 하나 없이 밀어내기와 땅볼로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한국이 더 부진한 덕에 힘겹게 승리했다. 향후 체코전과 중국전에 승리하고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불안한 투수진을 정비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사실 경기 후 가장 도마에 오르고 있는 선수는 강백호이다. 첫 국제 대회였던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명 껌백호 사건으로 언론과 팬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었던 데다, 바로 다음 대회의 첫 경기에서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를 보이며 야구 대표팀 충격패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박제된 탓에 이미지가 밑바닥을 뚫고 내핵으로 더욱 추락하고 있다.[18] 안 그래도 대회 전의 오프시즌동안 연봉 협상 문제로 kt 구단과 잡음이 있었던 지라 프로 데뷔 이래 최대의 위기가 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9][20]

이렇게 사실상의 2위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한국은 대회 단 한 경기 만에 자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일본이 4전 전승을 한다는 가정 하에, 한국은 나머지 중국과 체코 경기를 모두 큰 점수차로 이긴 뒤 호주가 중국vs체코 승자에게 패하는 기적을 빌어야 한다. 혹은 한국이 일본전을 이긴다면 가능성이 생기겠지만, 오늘 같은 경기 내용으로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다음날, 일본전에서 예상했던것 그 이상으로 참패하면서, 현재 대표팀 전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지 못하고 한일전의 특수성, 여론을 의식해 일본전을 대비한다고 호주전에 완전히 올인하지 않은 운영이 도마에 오르게 되었고, 결국 이 경기 결과로 인해 WBC 3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되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이 경기를 확실히 잡았더라면 일본전에 5회 콜드패를 당하더라도 자존심은 상했을지언정 민망하게 경우의 수 같은걸 따지지 않고 무난하게 3승 1패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했을 것이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이 경기 운영과 그 결과가 이번 대회 이강철호의 성공과 실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타이중 참사, 고척돔 참사에 이어 WBC 세 대회 연속으로 1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했고,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으로 대표되는 2000년대 후반 황금기 이후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한국은 더이상 야구 강국이 아니라는 뼈아픈 현실만 남은 상황이다.[21][22] 질롱 코리아와의 경기로 호주리그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성에 빠진 안일한 전력 평가로 호주팀이 약팀이라고 판단했고, 그로 인해 투수 교체를 굉장히 느슨하게 끌어갔던 것이 만들어낸 참사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이 경기는 삿포로 참사와 매우 비슷하다.

5. 여담

  • 이 경기는 직장과 학교에 출근, 등교해 있는 평일 정오에 펼쳐지는지라 집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을 것으로 보이며, 시청률 또한 국제대회 답지 않게 굉장히 낮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실제로 10일 발표된 시청률 결과 3사 중계방송 모두 시청률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경기 내용도 졸전이라 몰폰, 몰컴 시청자들도 많지 않았다.
  • 같은 날 19시에 진행되는 중국과 일본 간의 경기를 MBC가 단독 중계하면서, MBC는 이날 하루에 야구 경기를 2번이나 중계하게 되었다.
  • 심수창, 김민경이 이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 강백호의 세리머니사 이전에 직전 대회 4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주릭슨 프로파[24]가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해서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아웃을 당했던 사례가 있다. 한편 프로파는 비슷한 시각 열린 파나마전에서 5회말 결승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 속사포같은 해설로 유명한 박찬호 해설위원은 강백호의 어이없는 세레머니사를 보고 할말이 없었는지 침묵했는데 네티즌들 반응은 하나같이 "그 투 머치 토커 찬호 형을 침묵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레전드다"라며 강백호의 아마추어같은 플레이를 조롱했다.
  • 이 경기의 시청률은 KBS 1.7%, MBC 1.5%, SBS 1.6%로 기록되었다.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경기 전 기미가요 연주 논란

경기 시작 전 한국과 호주의 국가가 연주된 뒤 개최국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가 연주되어 논란이 되었다. #

다만 2009년 WBC 대한민국과 일본의 다저스타디움에서의 경기에서도 이탈리아의 오케스트라가 한국과 일본의 국가인 애국가와 기미가요를 연주한 뒤 미국의 국가인 별이 빛나는 깃발을 연주했으며 이외의 경기에서도 개최국의 개최지에서 자국의 국가는 연주되어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2017 WBC가 진행된 고척돔에서 한국이 나오지 않은 경기에도 애국가가 연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논란은 빠르게 종식되었다.

6.2. WBC 서포터스 푸른물결 관련 논란

스포츠서울 보도기사

KBO가 서포터스로 뽑았다고 알려진 TikTok의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트위터 글이 화제가 되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 논란이 되었다.트위터글

일오팔, 김모이, 미선짱, 닛몰캐쉬, 영프린스, 고로켓, 박지녕, 백동욱 등 총 8인이 화면에 잡혔는데 문제는 대한민국 공식 서포터스 응원단 '푸른물결'로 데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실상은 야구에 전혀 관심도 연관도 없는 사람들인데다, 경기가 시작한 후에도 경기에 하나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것이 그대로 방송된 것.

가장 가관이었던 건 경기 종료 후 SBS와 진행했던 인터뷰로, 전원이 리포터의 경기 내용 질문에 대답을 거의 못하자 인터뷰 진행이 막힌 리포터가 마구 던진 거짓 사실[25]에 전원이 적극 공감하며 경기를 전혀 보지 않았다는 것만 여실히 증명하였다.

인터뷰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리포터 : "어떤 장면이 제일 통쾌했나요?" => 미선짱 : "홈런을 쳤을 때가 아닐까..."
    리포터 : "그쵸, 박병호 선수의 홈런이였죠..." => 미선짱 : "네네네"[26]
  • 리포터 : "제일 아쉬운 순간은요?" => 백동욱[27] : "마지막 방금 아까 아ㅠㅠ... (일오팔 : "9회말이 너무 아쉬웠어요") 9회말이 진짜 아쉬웠어요"
    리포터 : "번트를 했을 때, 실패했을 때?" => 백동욱 : "네 맞아요 아..."[28]

이 외에도 선수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박해민이라고 답한 백동욱, 양의지라고 답한 김모이, 강백호라고 답한 닛몰캐쉬만 유효한 답변을 했으며 영프린스"영프린스요" 라고 답하며 어이를 상실하게 하였고, 미선짱, 고로켓, 일오팔 등 4인은 아예 입조차 뻥긋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평소에 알고 있는 선수라도 입에 올릴 수 있었던 이 질문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경기를 봐야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답변을 단 한마디도 못 하면서, 똑같이 경기를 안 본 입장이라면 인터뷰라도 진행할 수 있도록 입이라도 꾸준히 열은 백동욱이 가장 낫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인플루언서 전원이 이와 같은 추태를 보이자 유명세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들을 초청했다는 의혹을 받은 KBO에게도 매우 거센 비난이 일었다. 그러나 일본전을 앞둔 3월 10일 KBO는 논란이 되었던 인플루언서들은 공식 서포터스인 '푸른물결'이 아닌, 특정한 업체에서 단체로 구성한 무관한 관중이라고 해명했으며, 문체부에서 발표한 서포터스 명단에서 이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29]이로서 'KBO가 야구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을 세금까지 들여가며 초청했다'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KBO측이 틱톡 측에 해당 인원들의 표를 무상, 혹은 유상 제공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논란의 불씨를 남겨 두었으며, 틱톡 측에서 별개로 단체 구매한 표라고 하더라도 관람이 절실했던 야구 팬들의 몫이 될 수 있었던 티켓을 플랫폼 홍보라는 명목 하에 자사 인플루언서 중 야구와 관계가 깊은 사람도 아니고 관심도 흥미도 없던 인플루언서에게 줬어야 했는가가 가장 큰 비난점이 되며 틱톡사측이 이 사태의 가장 큰 원흉으로 꼽히게 되었다.

이후 이 사태로 인해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 인플루언서들이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 및 틱톡까지 올리자 여론이 한번 더 불탔으며, 특히 미선짱은 인스타그램에 도쿄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야구팬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게되자 인스타그램을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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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프리미어 12 대표팀 아시안 게임 대표팀




[1] 질롱 코리아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으며 구속이 150km/h까지 나오는 21살 좌완투수.[2] 3실점을 했으나 한 타자도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기 때문. 이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평균자책점이 99.9로 표기되었던 한기주와 동일한 상황이다.[3] 이 와중에 양의지의 포일이 있었으나 실점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4] 이때 한국 측에서 박병호의 타구의 홈런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5] KBS의 박찬호 해설위원은 로비 그렌디닝에게 볼을 줘도 괜찮다고 말했고, MBC의 정민철 해설위원은 투구 패턴을 보고 빅샷을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는데, 하필 그 다음 공이 존 위로 몰린데다 공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실투성 포크볼이 나온 탓에 귀신같이 곧바로 홈런이 나왔다.[6]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에서 확실히 발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3사 중계진들은 이 장면을 보는 순간 하나같이 '아!' 라는 탄식과 함께 할말을 잃었고, 급기야 이순철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7] 더욱이 강백호는 바로 지난 대회 당시 껌 사건으로 박찬호 해설위원과 야구팬들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전력이 있는데, 이번엔 자신의 소속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를 범하고야 말았다.[8] 국내 리그규정으로는 감독이 2차 방문시, 감독은 퇴장.[9] 만약 병살이라고 판단했더라도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므로 더더욱 적극적으로 진루했어야 했다.[10] 박해민의 주력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승부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2루에서 아웃 콜이 나온 순간 2사 상황이 되기 때문에 김 코치 입장에서는 이닝을 끝내버릴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판단이었을 수는 있다.[11] 커다란 타구를 날렸으나 파울이었고 다음 공에 삼진을 당했다.[12] 거의 동타임이라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고 리플레이상으로 세이프인 것처럼 보였으나, 판독실은 간발의 차이로 태그가 먼저였다고 보고 원심 유지로 판단했다.[13] 양현종은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야마다 테츠토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적이 있다.[14]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실패한 이유가 수비, 수술 이력에 따른 내구력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흔한 150km/h 이상의 패스트볼에 대한 대처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호주도 철저하게 이 약점을 파고들어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냈다.[15] 사실 단기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승부수가 선발 에이스의 불펜 투입인데, 이게 잘 되면 효과가 있지만 비교적 몸이 늦게 풀리는 선발 투수들의 특성상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윤석민, 차우찬이나 이용찬은 원래 선발에서도 불펜에서도 좋은 구위를 보였고, 차우찬은 불펜 자원으로 활용됐던 적이 조원수박차 시절부터 쉬이 있었다. 그러나 양현종은 불펜으로 올라왔을 시에 굉장히 불안하다는 사실을 KBO 팬들도 알고 있다. 결국 이강철의 고집이 팀의 패배를 불러온 것이다. 거기에 김원중도 8회에 올라온 적은 있어도 그 이전부터 올라와서 성적이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씨뻘중이라는 별명이 생긴 계기도 그렇고, 보다 못한 롯데가 손승락이 은퇴하자마자 마무리투수로 박은 게 이 때문이다.[16] 특히나 이강철 감독은 2020년 PO 4차전 동점 상황에서 이 경기를 잡겠다면서 바로 소형준을 4회에 투입했다가 곧바로 최주환에게 2점홈런을 내주면서 시리즈를 내준 뼈아픈 전적이 있다. 그걸 또 반복해버린 셈.[17] 고우석의 부상, 정우영과 구창모의 공인구 적응 문제가 있어 투수기용이 까다로운 면도 있었지만 잘 던지던 원태인과 정철원을 내일도 활용하겠다는 듯 짧은 투구수만에 교체한건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방심한 것이라고 생각될 수 밖에 없다.[18] 당시 해설진들도 굉장히 안타까워 하는 탄식을 하였다. 세리머니를 하다가 발이 떨어지자 호주선수들이 이를 놓치지 않고 터치아웃을 시킨 장면을 보고서 "떨어졌네요... 네... 안타깝네요..."라며 씁쓸함이 가득 담겼으며 강백호 선수에게 이 장면 보여주면 아웃을 인정할 거라며 말할 정도였다. 특히 SBS에서 대선배격인 이대호"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했고 이순철도 "야구에서 공을 놓치지 말라, 베이스에 발을 떼지말라 라고 하는건 야구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19] 2년 전 도쿄 올림픽 껌 씹기 논란 당시에는 경기 내적으로 패배에 크게 기여한 선수가 따로 있었음에도 관심이 강백호에게 집줄된 탓에 혼자 과하게 욕을 먹는다는 쉴드 의견도 있었고, 이번 경기 역시 쓰리런을 두 번이나 맞은 계투진, 출루도 못하는 테이블세터, 득점 기회를 여럿 날린 최정과 나성범에 비하면 강백호는 2루타도 치며 나름 열심히 하긴 했다. 하지만 이 본헤드 플레이는 단순히 못했다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로서 절대 해선 안 되는 실책인 게 문제다. 국가대표라는 입장으로 나간 선수가 기본적인 야구 룰을 지키지 않아 아웃되었다는 게 야구 팬들 입장에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20] 오죽하면 이 장면이 야구 선수들의 기본적인 정신 상태가 글러먹은 표본처럼 비난을 받고 있으며, 다른 부진한 선수들 모두보다 강백호가 욕을 훨씬 더 많이 먹고 있다. 다른 선수들 또한 강백호처럼 비슷한 세리머니를 하지만, 베이스를 밟고 세리머니를 하는 경우가 많지, 세리머니를 하겠답시고 발을 떼는 저런 경우는 온 리그를 통틀어봐도 거의 없다. 심지어는 사회인 야구단에서도 이런 실수는 안 보이는데, 타구 판단을 잘못해서 2017 PO 박민우처럼 아웃되는 경우는 흔해도, 보통 사회인 야구 선수들은 KBO 팬들이 대부분인지라 저런 실수를 하면 대역적이 되는 걸 충분히 알고 있다. 근데 리틀야구도 사회인 야구도 아닌 프로야구 선수가 이런 실수를 하고 있으니 욕을 먹는 것. 다만 도쿄 올림픽에서 열정이 없다는 걸로 푸짐하게 욕을 얻어 먹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세레머니를 크게 했는데 아웃되어서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21] 그나마 타이중과 고척 참사 당시 상대였던 네덜란드, 이스라엘은 전직 AAA ~ 메이저 리거도 있었던 숨은 강팀이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호주는 이미 질롱 코리아를 통해서 ABL에 대해 알고있는데다가 메이저급은 커녕 마이너 리거도 적고 50대의 구대성이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데다 세미프로인 자국리그 투수들 위주라서 싱글A 미만의 명백한 약팀이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였는데 그 약팀과 변명의 여지도 없이 졸전 끝에 져버렸기에 실력도 없으면서 돈만 하마 같이 쓰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혹독한 비판 만이 남게 되었다. 반면 호주는 데이터를 완벽하게 참고해서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대한민국을 상대하여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22] 일부는 세대교체의 실패의 주 원인은 2002 월드컵으로 인한 인재 유출과 2002 부산 아시안게임의 야구 국가대표의 부진으로 인한 골짜기 세대 형성을 지적한다. 당장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평가받았고 그 주축이 손흥민(1992년생), 황희찬(1996년생), 김민재(1996년생), 조규성(1998년생), 김문환(1995년생), 황인범(1996년생), 이재성(1992년생) 등 다수의 1992년생~1998년생이 주축이 되어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 뒤로도 이강인(2001년생)을 비롯한 U-20 준우승 멤버들로 세대교체가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이강철호에서는 박세웅(1995년생) 구창모(1997년생), 김원중(1993년생), 김하성(1995년생) 등 92~98년대생의 주축멤버의 수가 현저히 부족한데 이는 아까 언급한바 시피 에드먼턴 키즈인 1990년생 이후 월드컵으로 인해 다수의 아이들이 축구를 시작하면서 한국 축구에선 현재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황금세대가, 한국야구에서는 저무는 황금세대인 87~90년생과 떠오르는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99년생 이후 출생선수들을 연결해줄 91~98년생 선수들이 사실상 전멸한 골짜기 세대가 존재함으로써 한국야구의 세대교체는 이뤄지지 못하고 계속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것. 이후에 99년생이후 출생선수들이 시간이 지나 전성기를 달리는 나이대가 되어도 여전히 문제인 것이 현재 87~90년생이 맡고 있는 베테랑 역할을 해줘야할 91~98년생들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결국 그 자리를 부족한 선수들이 메꾸거나 어린 선수들이 들어가면서 안좋은 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23] 애초에 3개월 정도 하는 단기리그라 연봉이라 말하기도 뭣하다.[24] 지난 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같이 뛰었었다.[25] 리포터의 전문성 부족 또한 화제가 되었는데, 본의아니게 리포터가 유도신문을 던진 것에 가깝게 사태가 진행되면서 일부러 유도신문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말까지 들었다.[26] 박병호는 이 경기에서 홈런을 친 적이 없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홈런은 양의지의 홈런이었다. 물론 6회말 박병호가 좌측담장 최상단을 맞는 홈런성 타구를 날리기도 했고, 직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2루타가 홈런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을 거쳐 홈런이 아니라 2루타인것이 판명났고 박병호는 2루에 남아 있었는데, 리포터를 포함한 야구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이들이 박병호의 큰 타구만 보고 홈런이라고만 생각했거나 아예 리포터가 그렇게 말하니까 정말로 그랬던 것으로 알고 대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느 쪽이던 경기에 집중은 전혀 안 했다는 소리다.[27] 트위터 글에서 영프린스로 알려졌으나 백동욱이었다. 영프린스의 위치는 맨 오른쪽 끝으로 인터뷰 화면에 거의 보이지도 않았으며 한 말은 좋아하는 야구선수를 물어봤을 때 "영프린스요"라고 대답한 게 처음이자 끝이었다. 이로 인해 백동욱으로 착각받은 영프린스가 인터뷰 당사자인 백동욱보다 훨씬 욕을 많이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28] 9회에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번트 자세를 한 번 취하긴 했으나 대진 않았고 직후 애드먼의 주루사로 경기가 끝났다. 번트실패가 나온 적은 없다.[29] KBO와 문체부에서 공식 서포터스로 선정한 인물들 중 '인플루언서'부문으로 선정한 이들은 김민경, 야구 유튜버 톰톰, 한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김라경 선수 이상 3명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