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display=inline" | <tablebgcolor=#600000><tablebordercolor=#600000>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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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003년 3월 20일 | |
미야기현 센다이시[1] | ||
연령 | 15세[2] | |
신체 | 173cm, 80kg[3][4] | |
소속 | 니시중학교(졸업) 스기사와 제3 고등학교(전학)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퇴학 → 복귀)[5] | |
가족 | 이타도리 와스케(할아버지)[6] 이타도리 진(아버지) | |
취미 | 노래방, TV 시청, 성대모사 | |
좋아하는 음식 | 덮밥, 면류 |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
좋아하는 타입 | 제니퍼 로렌스[10] | |
스트레스 | 이과 과목[11] | |
고전 입학 방법 | 스카우트 | |
등급 | 무등급 → 1급 승급 심사 보류[12][13][14] | |
술식 | 없음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에노키 준야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애덤 맥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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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A 테마곡 맡겨진 것 (託されたもの) |
증명해라. 난 주술사다. |
원래는 스기사와 마을의 남고생으로 오컬트부에 속해 있었지만 교내 백엽상에 보관되어 있던 특급 주물인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키면서 스쿠나의 그릇이 되었다. 규정대로라면 하나라도 먹은 시점에서 즉결 처형되어야 했지만 주물의 독성을 이겨낸 점, 더욱이 스쿠나를 억누를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정신력과 선한 성격까지 지녔음을 간파한 고죠가 시간을 벌고자 상층부에 '어차피 스쿠나는 언젠가 처리해야 하니 손가락을 모두 먹인 뒤 죽이는 게 더 낫지 않겠나[15]'라는 말로 설득, 집행유예를 받아내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스쿠나의 주력에 이끌린 저주들이 해를 끼치는 것에 분노하여 다른 사람들이 불합리한 죽음이 아닌 올바른 죽음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고자 주술고전에 오게 된다.
2. 성격
이 아이는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화낼 줄 아는구나.
―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극도로 선하고 이타적인 성격의 소유자. 인격만큼은 작중 시작 시점에서 완성되어 있으며,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타인을 위한다. 특히 죽음에 대해 굉장히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꿈은 잘 죽는 것이고, 죽고 죽이는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올바른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신념 때문이다. 마히토에 의해 개조되어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죽였을 때 깊게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죄자라도 일단 사람이라는 이유로 구하려 한다. 또한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분노하고 구역질 날 정도의 사악함을 싫어하는 올곧은 성격. 정신력은 이미 탈인간급이라 쉽게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분노해도 금세 냉정을 되찾는다.―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고죠는 소설판에서 이런 성격에 대해 너무 올곧고 솔직하다고 평가하며 한 번 마음이 꺾이게 됐을 때가 걱정된다고 나나미에게 멘탈 케어를 부탁했으며[16] 후시구로 역시 자신의 누나를 떠올리는 동시에 '선인'이라고 지칭하며 죽게 놔 두고 싶지 않다고 즉답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순수하고 사람을 좋아해 본인 말마따나 성격이 더러운 고죠 사토루와도 잘 어울리는 편. 그래서 고전 내에서 옷코츠 유타와 함께 고죠와 사이가 좋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고죠에게 주술사라면 맛이 가 있는 것이 필수라고[17] 하면서 제대로 미쳤으니 그 부분에서는 합격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러한 평가처럼 난생 처음 주령을 보고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한 방 먹인다든가, 아무리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후시구로에게 주물에 대한 정보를 듣고도 주력을 얻기 위해 맹독이자 특급 주물인 스쿠나의 손가락을 스스럼없이 삼켜버리는 등 어딘가 정상과는 동떨어지는 감이 있다. 심지어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주술계로 입문했음에도 태연하게 주령을 해치운다는 점에서 꽤나 명확하게 맛이 갔음을 알 수 있다.[18]
또한 소년원에서 조우한 특급 주령과의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게 올바른 죽음인지 생각하며 울부짖거나 시부야 사변에서 벌어진 스쿠나의 일방적인 학살[19]과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그대로 싸울 의지를 잃었지만 각각 후시구로와 토도의 격려를 받고 바로 마음을 다잡으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한다는 점에서 고작 몇 개월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는 게 믿을 수 없을 만큼 가히 초인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준다.
초반부터 '모든 인간이 올바른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20]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나 265화를 기점으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설령 누군가와 이어지지 않거나 그 무엇도 남기지 못할지언정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어딘가에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삶에 가치는 있으며[21] 이러한 가치를 무의미하다는 듯이 짓밟는 이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는 말로써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념 및 가치관이 한층 더 발전해 확고부동하게 자리잡게 되었다.[22] 거기에 더해 그런 인간의 삶을[23]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어떠한 공감도 하지 못하는 스쿠나를 진심으로 동정하면서
하지만 앞서 언급된 훌륭한 인간성과는 상반되게 미성년자임에도 파칭코 가게에 들락거리거나[24] 권유를 받았다고는 해도 아무렇지 않게 와인을 마시는 등 의외로 준법적인 성향은 아니다. 일본어 원문 기준으로 1인칭은 오레에 좀 안면 있는 어른들에겐 거리낌없이 반말을 하는 등 말투도 꽤 거친 편.[25] 그나마 아쿠타미 게게의 만화 주인공들 중에서는 가장 얌전한 편이다.[26]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이타도리 유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이타도리 유지/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및 강함
자세한 내용은 이타도리 유지/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의문점
- 유래를 알 수 없는 신체능력
별다른 주력도 없던 일반인 시절부터 주력으로 신체강화를 한 주술사를 가볍게 뛰어넘는 막강한 피지컬[27]에 스쿠나의 그릇이 될 재능까지 주인공 보정만으로는 설명이 안 될 정도로 작위적인 체질을 가지고 있다.[28] 이에 대해 주술계에선 1000년 만에 나타난 인재라며 놀라워하는 반면, 정작 이 탓에 이타도리에게 붙들려 있는 스쿠나는 이상하리만큼 그 재능에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하찮게 여기는 것도 논란 거리. 아직 명확한 속셈이 드러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이런 태도에도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기도 했다.
아무래도 자신의 최대한을 보여 준 상대[29]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고 이타도리와 비슷한 부류의 상대였던 마키와 싸울 때도 마음에 들어하는 뉘앙스로 평가한 탓에 '자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는 게 고까워서'라는 유치한 이유가 아닌 이상 제 딴에 보기에는 자신의 한계보다 한참 아래의 역량을 보여 주는데 그걸 최선이라고 여기는 모습을 한심하게 생각했던 것일 수도 있다.[30]
- 이름
이름 자인 유지는 '멀 유(悠)'에 '어질 인(仁)'자를 쓰는데, 일반적으로는 아득하게 오래도록 어질다 는 의미를 담아서 지어주는 이름으로 통용되지만, 거꾸로 보면 어진 것에서 멀다 라는 뜻으로도 해석되어 다르게 말하면 악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물론 이름처럼 어질고 선량한 성품을 지녔지만 초반부 주태대천편에서 스쿠나의 영역 전개 연출과[31] 종합하자면 이타도리와 스쿠나는 선과 악으로 나누어진 인격이 아니라 그 둘 자체가 하나의 악한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2]
- 존재하지 않는 기억(存在しない記憶)
교류회 편에서 사람을 성적 취향으로 판단하는 괴팍한 성격을 가진 토도 아오이와 맞붙다가 그 취향에 딱 맞아떨어지는 대답을 하자마자 갑자기 토도의 머릿속에 이타도리와 중학생 동창으로서 우정을 쌓는 망상이 떠오르면서 아예 자신과 의형제를 맺은 절친이라 여기며 베스트 프렌드, 브라더 등으로 부르며 아군으로 돌아선 것이 시초.
당시에는 개그 장면으로 여겨졌기에 별다른 화제는 되지 않았으나 시부야 사변에서 명백하게 주적이었던 주태구상도 쵸소우가 이타도리의 숨통을 끊기 직전 동생들[33]과 이타도리와 함께 식사를 함께하며 세 사람이 함께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장면을 떠올리곤 혼란에 빠져 잠시 후퇴하게 되면서부터 떡밥으로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부 시점에 자신을 속여 동생인 이타도리와 사투를 벌이게 만들었다고 분노하며 게토[34]에게 반기를 들고 이타도리의 아군으로 본격적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때문에 이것이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사실은 이타도리에게 내재된 술식이 발현된 게 아니냐는 설이 짙어졌고, 그 이전 요시노 준페이의 경우에도 죽기 직전 이타도리를 '유지'라고 이름으로 불렀던 것도 존재하지 않는 기억으로 인해 이타도리와 함께 주술고전의 동창이 되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즉, 상대에게 자신과 우호적인 기억을 주입해 아군으로 만드는 최면 계열의 술식일지도 모른다는 것.
허나 작중 연출상 이타도리가 뭘 했다는 연출은 없었고[35], 오히려 이타도리의 비정상적인 신체 능력과 엮어 숨겨진 또 하나의 주태구상도인 게 아니냐는 설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결국 작가 본인의 인터뷰로 '존재하지 않는 기억'은 이타도리의 술식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부정되었고 토도와 쵸소우가 존재하지 않는 기억을 본 이유는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타도리는 정말로 주태구상도와 형제 관계였고 쵸소우는 마지막 순간에 주태구상도 특유의 형으로서의 본능으로 해선 안 될 짓이라는 걸 직감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토도는 그냥 순수하게 본인의 망상.[36] 준페이는 무위전변에 당해 뇌에 손상을 입어 지능이 낮아진 바람에 평소에는 숨기고 있던 이타도리와 친해지고 싶은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추측된다.[37]
한편 이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는 용어는 pixiv 등의 태그 기반 창작 커뮤니티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주술회전 본편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희망적인 상황을 그린 2차 창작물에 붙는 태그로 쓰이기도 한다.Pixiv 백과사전 문서
- 스기사와 마을
이타도리가 살고 있던 스기사와 마을이 일본 내의 괴담인 처참한 살인사건이 일어나 폐촌이 되었다는 스기사와 마을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괴담 내용 중 마을 입구에 오래되어 썩어가는 토리이가 있으며, 그 아래에 두개골의 형상을 한 돌(혹은 바위)이 있다는 부분이 스쿠나의 영역 전개인 복마어주자와 흡사하다.
- 출생
양친 없이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그 할아버지마저 작중 시작 시점에 죽음을 맞이했는데, 죽기 직전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지만 정작 이타도리가 관심 없다며 거절한 까닭에 밝혀지지 않았다. 한부모 가정으로 부친의 부재라는 공감을 가지고 있던 준페이와 이야기하면서 자신 역시 양친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없으며 그나마 희미하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있을까 말까한 정도라고 언급한다. 이타도리의 천여주박이나 숨겨진 주태구상도 의혹 등 다수의 떡밥이 태생문제와 관련되어 함께 밝혀지지 않겠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내 솜씨지만 정말 대단하네. '스쿠나의 그릇', 터프한걸?
133화 中 켄자쿠
작중에서 이타도리를 스쿠나의 그릇(宿儺の器)이라 부르는 건 주술고전과 게토 일파뿐인데, 전자야 이미 고죠 등을 통해 정황을 파악했다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나 후자는 어떻게 알고 그런 호칭으로 부르는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단편에서처럼 옷코츠가 오리모토 리카를 통제하지 못하고 폭주한 전례가 여러 차례 있었던 탓에 조사하면 알아볼 건덕지가 있던 때와는 달리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고 얼마 안 가 통제권을 되찾았고 설령 날뛰더라도 막아줄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을만한 전례랄 것도 없었다. 애초에 스쿠나의 그릇이 된 상황[39] 자체가 이타도리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성립되지 않았으므로 게토의 개입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133화 中 켄자쿠
하지만 시부야 사변에서 밝혀진 게토의 정체와 주태구상도의 관계, 그리고 이후 이타도리를 두고 "자신의 솜씨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자화자찬에 이어 143화에서 빈사 상태에 빠진 이타도리의 주마등에서 어머니인 이타도리 카오리의 이마에 게토 스구루와 똑같은 꿰맨 자국이 새겨져 있음이 드러나 어머니가 헤이안 시대의 주술사 켄자쿠가 뇌를 바꿔치는 술식으로 1000년 동안 갈아타온 숙주 중 한 명이었음이 밝혀졌다.[40] 그 중에는 주태구상도를 탄생시킨 카모 노리토시(선조) 또한 포함되어 있다.
애초에 주태구상도도 켄자쿠가 노리토시의 몸으로 새로운 형태의 주력을 만들기 위한 생체 실험으로 만든 결과물로, 주태구상도가 사람을 그릇으로 삼아 강생하는 주물이라면 이타도리는 반대로 주물의 그릇이 되어도 강생되지 않는 인간으로 설계된 결과이다. 이 때문에 스쿠나의 무지막지한 주력과 맹독을 버틸 수 있는 데다가 통상적으로는 숙주가 주물의 영향을 받아 원형조차 남지 않았을 것이지만[41] 얼마 안 가 바로 주도권을 되찾고 오히려 스쿠나가 이타도리의 모습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마키의 천여주박에 버금가는 육체와 정신력을 타고나게 된 것이다.[42]
다만 이전에 만들었던 주물과 달리 '그릇' 외의 역할은 없다고 한다. 원래 새로운 주물을 만들면 그 안에서 새로운 주력이 생길 거라 여겼지만 전부 실패했기에 이번에는 스쿠나를 담은 폭탄이 된 그릇의 존재 자체, 그리고 그릇을 둘러싼 이들로 인한 저주의 연쇄로 새로운 주력이 탄생할거라 여기고 이타도리를 만들어 낸 것. 게다가 애초에 텐겐을 이용한 원래 계획이 실패하자 세운 플랜 B였는데, 이타도리의 어린 시절에 텐겐의 성장체가 사망하면서 기회가 생기자 다시 계획을 바꿨으며,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스쿠나가 숙주를 다른 사람으로 갈아타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별다른 신경도 쓰지 않았다. 사멸회유를 개최할 때 대사로 말미암아 마음만 먹으면 이타도리 같은 그릇은 1000명 정도 양성할 수 있었던 모양.[43]
참고로 주태구상도와는 단순히 만든 사람이 같은 관계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같은 피가 흐르는 형제와 같다. 켄자쿠가 여러 숙주를 갈아타긴 했어도 주물을 만들 때는 자신의 피를 섞어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숙주를 바꾸는 순간 미묘하지만 자신의 피가 흐르거나 아니면 자신의 주력이 흐르는 식인 듯. 때문에 카모 가문의 술식을 이어받아 혈액을 다루는 적혈조술을 쓰는 쵸소우는 다른 주태구상도 형제뿐만 아니라 이타도리의 피와도 공명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257화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지기를 사실 스쿠나는 쌍둥이로 태어날 운명이었으나 뱃속에서 자신의 형제를 잡아먹었고 그 결과 운명이 어긋나면서 눈과 팔이 각각 두 쌍인 이형의 몸으로 태어났다. 반대로 태어나지도 못한 채 현세를 떠돌던 쌍둥이 형제의 혼은 이타도리 진으로 환생했으며 이를 노린 켄자쿠가 이타도리 카오리의 몸을 갈취해 유지를 낳은 것.[44] 결국 혈연은 아니지만 영혼의 관점에서 보면 스쿠나의 조카이면서 주술적으로는 자식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되는 셈이다.[45]
때문에 우라우메는 이타도리가 스쿠나와 동등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고[46] 실제로도 흑섬을 통해 수육체로서 새겨진 어주자를 각성하면서 증명된다. 다만 시대의 차이로 인한 영향인지 스쿠나의 어주자와는 같으면서도 표상이 다른 술식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초반부 후시구로가 스쳐지나가는 이타도리에게 스쿠나 손가락의 주력을 느꼈던 것, 고죠의 '섞여있다'는 발언이나 언젠가는 스쿠나의 술식이 새겨질거라는 독백, 그리고 시부야 사변 애니판에서 패배한 마히토에게 마치 스쿠나 같은 귀기서린 모습을 보였던 이타도리 등 결국 어느 정도 복선은 있었던 것. 여담으로 초반에 공개된 일러스트와 후반부인 신주쿠 결전에서의 본체 스쿠나의 머리 색깔이 이타도리와 같은 분홍빛인데, 이 머리색을 가지고 있는 건 이타도리 부자와 스쿠나뿐이므로 혈연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암시였던 것으로 보인다.
헌데 29권 부록에서 스쿠나의 쌍둥이 형제의 혼이 환생한 존재는 이타도리 진이 아닌 이타도리 와스케로 밝혀졌다.
7. 어록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 함부로 말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줘. 나는 절대로 준페이를 저주하지 않을 거야.
마히토에게 속아넘어가 자신을 공격하는 요시노 준페이와 교섭을 시도하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줘. 나는 절대로 준페이를 저주하지 않을 거야.
마히토에게 속아넘어가 자신을 공격하는 요시노 준페이와 교섭을 시도하며.
죽어...! 나만!! 나만!!! 죽어!! 지금 당장!!!
스쿠나가 일으킨 시부야에서의 대학살의 기억에 절망하며 자신에게, 혹은 스쿠나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스쿠나가 일으킨 시부야에서의 대학살의 기억에 절망하며 자신에게, 혹은 스쿠나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인정하겠어, 마히토. 나는 너다.
나는 널 부정하고 싶었어. 네가 하는 말 따위, 난 모른다고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 단지 널 죽여야겠어.
다시 새로운 주령으로 태어난다면, 그 녀석도 죽일 거야.
이름을 바꿔도, 모습을 바꿔도, 몇 번이든 죽일 거다.
더는 이유도, 의미도 필요 없어.
최후의 흑섬을 맞은 마히토에게.
나는 널 부정하고 싶었어. 네가 하는 말 따위, 난 모른다고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 단지 널 죽여야겠어.
다시 새로운 주령으로 태어난다면, 그 녀석도 죽일 거야.
이름을 바꿔도, 모습을 바꿔도, 몇 번이든 죽일 거다.
더는 이유도, 의미도 필요 없어.
최후의 흑섬을 맞은 마히토에게.
나는...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완수하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최근까지 생각했어.
그러다가 죽는다면 올바른 죽음을 맞이 하는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강아지 산책이나 가족 부양 등 역할은 뭐든 상관없어.
그런게 없어도 먹고 자고 싸는 것만으로도, 병으로 누워 지내도, 자신의 인생이 누구하고도 이어지지 않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형성하는 추억보다도 작은 기억의 단편이
어딘가를 떠도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가치는 있는거야.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었어. 그 가치가 없다는 것 마냥
행동하는 놈을[48] 나는 용서할 수 없었던 거야.
자신의 영역 안에서 스쿠나에게 진심을 내보이며.
그러다가 죽는다면 올바른 죽음을 맞이 하는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강아지 산책이나 가족 부양 등 역할은 뭐든 상관없어.
그런게 없어도 먹고 자고 싸는 것만으로도, 병으로 누워 지내도, 자신의 인생이 누구하고도 이어지지 않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형성하는 추억보다도 작은 기억의 단편이
어딘가를 떠도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가치는 있는거야.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었어. 그 가치가 없다는 것 마냥
행동하는 놈을[48] 나는 용서할 수 없었던 거야.
자신의 영역 안에서 스쿠나에게 진심을 내보이며.
스쿠나... 넌 나야.
자기도 모르게 저주를 짊어지고 태어나 어떤 괴물이 될지는 운에 달려 있었지.
내게는 할아버지가 있었어.
스쿠나... 다시 한 번 해보자. 누군가를 저주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살아가기 위해.
그 누구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나만은 너와 살아갈 수 있어.
완전히 패배하고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의 스쿠나에게.
자기도 모르게 저주를 짊어지고 태어나 어떤 괴물이 될지는 운에 달려 있었지.
내게는 할아버지가 있었어.
스쿠나... 다시 한 번 해보자. 누군가를 저주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살아가기 위해.
그 누구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나만은 너와 살아갈 수 있어.
완전히 패배하고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의 스쿠나에게.
8. 여담
- 친구를 구하기 위해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스쿠나의 손가락을 다 회수하면 처형 대상이 되어 죽는 일종의 시한부 인생인데다가 스쿠나의 그릇으로서 주술계의 높은 분들에게 있어 당장에 죽어야 할 대상으로 찍혀 있으며,[49] 적인 주령에게도 납치, 이용 대상으로 취급되면서 적·아군 상관없이 시달리고 있다. 하물며 스쿠나조차도 이타도리에게 도움은커녕 상황을 악화시키고 괴롭히고만 있다.[50] 특히 시부야 사변에서 스쿠나가 일으킨 학살로 인해 많은 사람을 구하라는 할아버지의 유언과 사람들이 평범한 죽음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을 이루지 못했으며,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나나미는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최강이라고 믿고 있던 자신의 스승도 잃었고, 친구마저도 위기에 빠트리는 등 가시밭길을 걸었다.
- 편식을 하지 않으며, 비위가 매우 좋다. 그 덕에 스쿠나의 손가락도 크게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는 듯.[51]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을 앞두고는 주태구상도, 즉 어쩌면 자기 형제일지도 모르는 사산아를 여섯이나 먹는가 하면, 아마이 린이 술식[52]으로 만든 푸딩을 아무렇지 않게 시식하기도 했다.
- 작중에서 후드티를 자주 입는다. 허나 후드티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결국 후드티를 고른다고 한다. 주술고전에 들어와 입고 있는 교복에도 후드가 달려 있는데, 사실 고죠가 마음대로 커스텀한 것이다. 고전의 교복은 원하면 커스텀이 가능하며, 이타도리는 마음에 들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 여자 취향은 제니퍼 로렌스, 혹은 키와 엉덩이가 큰 여자. 토도와 취향이 같다.[53] 팬북에서 언급되기를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통해 제니퍼 로렌스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54] 허나 오자와 편을 보면 외모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내면을 더 중시하는 타입인 듯하다.
- 눈 밑에 흉터처럼 보이는 것은 스쿠나를 삼킨 영향으로 생긴 다른 눈이다. 스쿠나를 억누를 때는 감겨 있지만 반대로 스쿠나가 주도권을 잡으면 떠진다. 스쿠나가 주도권을 잡지 않더라도 이타도리와 대화할 때는 뜨여져 있기도 하며, 가끔 스쿠나가 말을 할 때 몸 여기저기서 스쿠나의 입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빼도박도 못하는 기생수의 오마주. 후시구로에게 손가락을 받을 때 멋대로 손바닥에서 튀어나와 낼름 먹어 버리기도 했다. 뒤섞여 있다고 언급되며 고죠가 말하길 유쾌한 몸. 스쿠나가 후시구로로 수육체를 갈아탄 뒤에는 이 눈이 없어졌다.
- TV를 좋아하며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는 편이지만 트레이닝 때문에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인지 눈이 높아져 웬만한 프로그램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 작가가 밝힌 이미지송은 9mm Parabellum Bullet의 ハートに火をつけて(심장에 불을 질러 줘)[56], 쿠치로로의 언젠가 어디선가.
- 성에 범 호(虎)가 들어가 있어 종종 호랑이로 표현된다. 쿠기사키가 오자와 일로 연락했을 때 라인 프로필 사진이 호랑이였다.[57] 虎杖(토라+츠에)라고 쓰고 '이타도리'라고 읽는 이유는 특별한 편인데, 원래 식물 이름과 동일한 성이며 어원이 다른 두 이름을 각각 한자 표기와 읽기에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동물 이름과 식물 이름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는 진통 효과가 있는 약초라 하여 '이타미토리(痛み取り/진통 효과가 있는 것)'라고 부르던 것이 유래가 되어 '이타도리'란 약초 이름이 되었고, 虎杖는 한국이나 중국 쪽에서 부르는 '호장근(虎杖根)'에서 유래한 한자 표기이다.[58] 현대 일본어에서는 표기를 단순화 하기 위해 어지간한 식물 이름을 가타카나로 표기하고 있어서 イタドリ라고 표기하는 게 보통이지만 한자 표기를 해야 할 때는 虎杖라고 쓴다.
- 주술고전 입학 전까지는 핸드폰이 없었다. 이 때문에 고향에 친구들이 남아 있어도 그들과 연락할 수단이 없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학교 동창인 오자와 유코로, 상경한 후 연락이 끊겼다가 우연히 쿠기사키 노바라를 만나고 그녀를 통해서야 겨우 이타도리와 재회할 수 있었다.
- 토메이 고속도로 아스팔트 위에서도 거뜬히 잘 수 있다고 한다. 스쿠나가 계속 말을 거는데 잠은 잘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콜라보에서 6성 프리미엄 캐릭터로 등장. 사용 기술은 흑섬이다. 흑섬은 적의 약점 위치 상관 없이 모든 타격 부위를 약점으로 취급하는 특이한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보면 히로인인 쿠기사키 노바라하고 죽이 아주 잘 맞는다. 쿠기사키와 단행본 속표지에서는 화상 통화를 연결했을 때 둘이 같이 얼굴 개그를 선보였다.
-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 전시회의 메모를 보면 오빠 또는 형처럼 의지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
- 만약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지 않았다면 소방관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신체 스펙을 생각하면 일본 소방계의 전설이 되었을 듯.
- 주술산책에서 빵파와 밥파냐는 질문과 고양이와 개파 중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 둘 다 망설이면서 고민했다.
- 생일이 춘분이다. 춘분은 24절기 중 하나이며 연도에 따라 3월 21일 혹은 3월 20일이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생일 역시 24절기에 속하는 것을 보면 다분히 의도된 설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초중반부까지는 주인공임에도 활약이 많이 적은데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임팩트도 부족한 탓에 거의 조연 취급을 받고 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죠가 주역인 회옥 옥절편의 성공적인 퀄리티와 앞서 언급한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의 고죠의 행적이 거의 진 주인공급으로 크게 활약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의 관심은 거의 고죠에게로 쏠리게 되어 이타도리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잘 받지 못하게 되었다.[61] 게다가 빌드업이 잘 되어 있어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충분하고 나름 서사의 중심점이 되는 설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62] 사멸회유 편부터 압도적으로 비중이 줄어든 탓도 크다.
더군다나 쵸소우나 마히토, 계활 당시 스쿠나와의 싸움 등 주인공답게 재미있는 전투씬을 많이 뽑아냈기 때문에 좀 더 비중이 쏠리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이 기대에 걸맞게 신주쿠 결전 후반부에 들어서야 온갖 버프를 받으며 주인공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63]
- 이름이 이타"도리" 유지다 보니 한국 한정으로 감자"도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종종 이타볶음으로도 불린다. 감자도리라는 애칭이 워낙에 널리 퍼지다 보니 정작 원본 감자도리를 모르는 팬들도 꽤나 보인다.[64]
- 이외에도 멍게라는 별명이 있는데, 머리카락이 붉은색 계열인데다 덩어리진 뿔 모양이라 멍게를 연상시키기 때문. 특히 출시된 굿즈 중 빅누이가 멍게와 매우 닮았다. 비슷한 이유로 후시구로 메구미나 쵸소우는 성게라고 불린다. 이쪽은 정반대로 머리(쵸소우의 경우 묶은 머리)가 검은색에 바늘처럼 가늘기 때문에 붙은 별명.
- 4화에서 본인 입으로 인기가 없었다고 인정했지만 오자와 유코의 에피소드가 나온 경위[65]와 작가의 코멘트[66]를 보면 본인이 자각을 못했을 뿐, 의외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성격도 착하고 붙임성 있으며 외모도 나름 앳되고 반듯한 인상을 지녔고 몸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호감이 갈 요소가 두루 있다.
- 후시구로가 하얀 옥견을 꺼냈을 때 목을 쓰다듬어주면서 귀여워하거나 고죠가 훈련용으로 가져온 야가 학장의 곰인형 주해를 소름 끼치게 귀엽다고 평하거나(고죠: 이게 귀여워?) 시부야 사변에서 후시구로가 식신 탈토를 소환했을 때 나타난 토끼들 중 한 마리를 깨알같이 안고 있는 등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 고기 완자를 무척이나 잘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주술산책에서 후시구로 메구미가 그 레시피로 고기 완자를 만들어 도쿄고전 멤버들과 전골[67]을 끓여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모든 고전 멤버들이 맛있다고 칭찬했고, 같은 시간에 이타도리와 함께 전골을 만들어 먹던 고죠 사토루도 맛있다고 칭찬했다. 당시 이타도리가 죽었다고 알고 있던 쿠기사키는 그 고기 완자를 이타도리의 유작이라고 불렀다(...).
- 토도 아오이의 술식 불의유희는 박수를 쳐서 사용하고 쵸소우의 술식 적혈조술의 천혈은 박수를 치듯이 양손을 합장해서 사용하는 등 이 둘 모두 이타도리를 형제로 여기는 점과 존재하지 않는 기억을 본 점 외에 박수와 연관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 너무나도 선량하기에 정반대의 성향인 스쿠나에 의해 하나만 겪어도 버티기 힘들 굵직한 고생을 여러 번 겪었다. 준페이는 애초에 구할 가능성조차 없었고 시부야에서는 행동 양식이었던 할아버지의 유언 자체가 부정당했다. 특히 수육체를 갈아타버린 건 주술계에 발을 들인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모두 삼키고 죽는다는 목적을 완전히 좌초시키기에 이르렀다.
- 통상적으로 고전 입학 전까지 주술사로서 특별한 이력이 없으면 대개 최하위 계급인 4급이 주어지기에 이타도리 또한 4급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애니 제작사인 마파의 전시회 기념으로 나온 학생증을 보면 이타도리의 학생증에만 4급은커녕 아무런 등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비슷하게 특급 주령과 엮인 사형 집행 유예자였던 옷코츠 유타의 경우 주술고전에 입학하자마자 특급이 주어졌는데 이타도리에겐 등급에 대한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만일 이것이 캐릭터의 설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면 처음부터 어떠한 등급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68]
- 애니메이션 우라미치 선생님의 아이캐치에서 소년 점프의 표지로 깜짝 등장했다.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고죠가 스쿠나의 포지션으로 묘사되어 있고, 후시구로의 탈토가 배경으로 나와있다.
- 메건 디 스탤리언의 곡 Otaku Hot Girl[69]의 도입부에 자신의 여자 취향을 밝히는 영어판 대사가 샘플링되었다. 참고로 메간은 일본 애니와 만화 오타쿠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 그동안의 행적에서 말미암아 석가모니 모티브를 삼았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실제로 석가모니가 여러 번뇌를 느끼고 파순에 의해 온갖 시련을 겪었음에도 끝내 버티고 해탈하여 끝내 파순을 물리치고 경지에 오른 것처럼 이타도리도 여러 우여곡절을 겪음과 동시에 스쿠나에 의해 가혹한 시련에 휘말리지만 마지막까지도 정신력은 무너지지 않았고 결국 스쿠나를 쓰러뜨림으로써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것에서 유사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비상식적인 수준의 이타도리의 신체능력처럼 석가모니 또한 무력이 상당한 편이었으며 석가모니가 독버섯을 먹고 사망했다는 설이 있는데, 이타도리도 마찬가지로 맹독이나 마찬가지인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게 되었으므로 이 또한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이타도리의 정신을 무너뜨리려다가 실패한 스쿠나도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석가모니를 무너뜨리려다가 실패한 파순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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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코츠 유타와 동향이다.[2] 같은 1학년인 쿠기사키 노바라와 후시구로 메구미와는 달리 빠른 생일이라 아직 15세이다.[3] 쑥쑥 자랄 예정이라고 한다. 체지방률은 한 자릿수라고 하니 거의 근육으로 내는 체중이다.[4] 이 신체 조건에 체지방률이 한 자릿수임에도 덩치가 크게 묘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근밀도와 골밀도가 모두 평균을 훨씬 능가해 슬림한 체형이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타입인 듯. 작중 묘사되는 괴악한 신체 능력을 고려하면 제법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5] 시부야 사변 당시 이타도리의 든든한 보호자였던 고죠 사토루는 켄자쿠에게 봉인당하고 료멘 스쿠나가 자신의 몸을 이용해 시부야에서 대학살을 벌여 총감부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기에 학교에서 퇴학당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옷코츠와의 싸움으로 인해 사망 처리 되었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이전 이타도리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던 상층부 측이 고죠에 의해 몰살당했기에 사실상 퇴학은 무효처리 되었다고 봐야한다.[6] 극초반부에 사망. 사인은 주술과는 1도 관련없는 폐암.[7] 정확히는 죽은 카오리의 육체를 켄자쿠가 강탈하여 자신의 육체로 삼은 후 스쿠나의 쌍둥이의 환생인 이타도리 와스케의 아들인 이타도리 진과 관계를 맺어 유지를 임신, 출산하였다.[8] 켄자쿠가 주태구상도를 잉태시켰을 땐 남성, 이타도리를 잉태했을 땐 여성이었기에 주태구상도 입장에서 보자면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 이타도리 입장에서 보자면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이다.[9] 257화와 29권 부록에 걸쳐 밝혀지길, 이타도리의 할아버지는 태중에서 스쿠나에게 잡아먹힌 쌍둥이 형제의 혼이 환생한 존재라고 한다. 주술적으로 쌍둥이가 동일한 존재 취급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스쿠나의 손자나 다름없는 존재다. 257화에서 스쿠나는 이타도리의 아버지가 자기 쌍둥이의 환생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29권 부록에서 이 "쌍둥이 형제의 환생"이 이타도리 진이 아닌, 이타도리 와스케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쌍둥이 형제가 이타도리의 아버지일 것이라는 전제는 스쿠나가 잘못 짚은 것으로, 다시 말해 주술적으로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아들이 아닌 손자이다.[10] 체격과 엉덩이가 큰 여자. 원문에서는 身長(신장), 尻(엉덩이)라고 쓰고 각각 'タッパ'와 'ケツ'라고 읽어서 어감이 완전히 달라진다(보통은 しんちょう, おしり). '덩치있고 히프가 큰 여자' 정도로 들리는 말투다.[11] mol에서 좌절함[12] 주태대천때부터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까지는 죽은걸로 처리되었기에 사실상 등급이 없었고, 작중 평가로는 술식이 없음에도 1급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심사 보류와 관계없이 스쿠나와 공생할 때에는 옷코츠와 비슷하게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한 특급 이상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13] 토도 아오이와 메이메이로부터 젠인 마키, 판다,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와 함께 1급 주술사 추천을 받았음에도 승급 심사가 보류된 건 상황도 상황이지만 옷코츠의 페이크로 인해 죽은 것으로 처리된 상태라 그런 듯. 그러나 사멸회유 후반에 스쿠나가 수육체를 갈아탐으로써 빠져나온 데다 옥문강의 봉인에서 풀려난 고죠가 기존의 상층부를 몰살하고 가쿠간지를 총감부 정상에 세웠으니 후에 주술사로서 제대로 된 등급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완결 시점의 전투력은 낮게 잡아도 1급 상위권~특급 수준.[14] 특급의 기준은 "단독으로 국가 전복이 가능할 것"인데, 후시구로와 달리 제대로 된 영역 전개를 시전한 것은 물론 술식이 없을 시절에도 1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들은 만큼 술식을 두개나 가지고 주태구상도의 체질마저 얻은 채로 꽤나 소모했다고는 하나 스쿠나를 때려잡는데 성공한 시점에서 특급의 전투력을 지녔다고 봐도 좋다.[15] 스쿠나의 주물을 그릇이 전부 흡수한 채 사망하면 스쿠나도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16] 이런 선량한 인물이 망가져서 결국 절친의 손에 목숨을 잃은 선례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기에 고죠 입장에선 제자 또한 그런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심리가 있을 것이다.[17] 주령과의 싸움에서 혐오감과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은 주술사가 많다고.[18] 콘크리드 벽을 맨손으로 부수고 철근 콘크리트도 아닌데 부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태도는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니다. 즉, 보통 인간이라면 거의 불가능한 짓을 남들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하는 것에서 이미 일반인의 범주는 한참 벗어났다는 것.[19] 스쿠나가 자신의 몸으로 저지른 무수한 학살의 기억이 흘러들어오자 죄악감에 순식간에 멘탈이 무너져 내리고 자신이 죽어야 한다며 처절하게 절규한다.[20]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완수하며 살아가다 죽음을 맞는 것.[21] 이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죽었거나 그러지 못한 여러 사람들을 떠올린다.[22] 마지막까지 자신의 사명을 불태웠지만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수많은 동료 주술사들은 기존의 가치관에 대입하면 올바른 죽음을 맞이했으니 죽어도 됐던 것인가, 혹은 준페이나 자신의 할아버지와 같이 올바른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 사람들의 인생은 가치가 없었는가에 대한 모순점을 해소하며 스쿠나의 "분수에 맞게 평생 불행을 곱씹으며 살아가는 것이 너희들의 역할"이라는 발언을 이 완성된 가치관을 통해 정면으로 반박한 셈.[23] 이타도리는 자신의 고향을 본뜬 영역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쿠나와 함께 어린 시절의 사소한 추억이나 일화, 그리고 고향의 여러 장소들을 소개하며 가재를 잡거나 활을 쏘고 거리를 거닐고, 풍경을 바라보는 등 스쿠나가 가치 없다고 여기는 자신 이외의 평범한 인간들에 대해 최소한 무언가를 느끼거나 공감해주길 바랐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해는 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였고 이내 체념한 듯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24] 작중에서 언급된 것만 두 번이다.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파칭코 가게에서 할아버지 대리전을 뛰었다고 한다.[25] 다만 선생님이나 선배 등의 경칭은 꼬박꼬박 붙이기 때문에 말을 놓는 것과 별개로 무례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아군인 상급자들에게는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되어 말투가 거칠다는 느낌은 줄었다.[26] 게게가 그린 만화들은 대개 배틀물의 도입부 형식을 띄다보니 주인공들이 어딘가 맛이 가있거나 싸움꾼인 경우가 태반이다. 프리퀄 기준으로 옷코츠 유타도 얌전한 부류에 속하지만 여러모로 상황이 꼬이는 바람에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주변에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27] 이타도리를 주술계로 끌어들인 동급생 후시구로의 평가에 따르면 '주력 없이 맨몸으로 싸울 경우 (적어도 학생 중에서는) 이타도리를 이길 자가 없다'고 표현할 정도. 주력이 아예 없거나 일반인 수준밖에 없음에도 강력한 신체 능력을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나 젠인 마키 같은 사례가 있긴 한데, 이 둘은 강력한 주력을 타고 났어야 했지만 천여주박으로 인해 그 잠재력이 신체강화로 변형된 경우라서 전혀 다르다. 요컨데 이타도리의 신체 능력도 천여주박 때문이라면 마키나 토우지와 마찬가지로 일반인 수준의 주력을 보유하거나 아예 주력이 없어야 한다. 단, 이타도리가 현재 사용 중인 주력은 원래 스쿠나의 주력이기 때문에 천여주박의 판정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 마키와 마이는 주술적으로 동일 존재로 판정되어 생긴 오류이기에 엄연히 타인인 이타도리와 스쿠나는 토우지가 주구를 사용하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28] 실제로 스쿠나의 손가락 독은 가장 강하다고 하며 일반적인 주령은 1~2개가 한계지만, 정작 이타도리는 작중 최신화를 기준으로 15개나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고통받는 듯한 묘사는 없다.[29] 죠고, 마히토, 후시구로, 고죠, 카시모[30] 그리고 248화에 들어서야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아무리 죽이려 들어도 절대 꺾이지 않는 백절불요(百折不撓)의 이상을 가지고 약한 주제에 그 약함을 감수하고 죽음까지 상정하며 자신과 동등하게 마주해 맞서는 것이 불쾌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싫어했던 것이다.[31] 영역 전개를 하는 스쿠나가 서 있는 수면 아래 스쿠나가 아닌 유지로 보이는 인물이 비쳤다.[32] 이렇게 되면 1화에서 할아버지인 와스케가 그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위 가설이 맞다는 가정 하에 남을 돕고 선하게 살라는 유언을 남긴 것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와스케의 입장에서는 악한 존재인 손자를 그대로 둘 수는 없을 테니까.[33] 이미 살해당한 에소우와 케치즈 외에도 식탁 위를 보면 날 때부터 사산아라 사실상 시체 상태인 4~9번째 동생들이 담긴 유리병도 함께 놓여져 있다.[34] 의 몸을 차지하고 있던 켄자쿠[35] 쵸소우가 이타도리를 살해하기 직전 스쿠나가 이타도리를 깔보면서 직접 나서려다가 갑자기 미심쩍은 반응을 보여 주는데, 이타도리의 술식이 발휘되어 주술의 왕이라 불린 스쿠나가 감지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진상을 보면 절호의 찬스에 뜬금없이 이상 행동을 벌이는 쵸소우를 보고 의아해했던 것이다.[36] 이타도리와의 기억 뿐만 아니라 하나미의 종자 공격을 주력으로 방어하려는 찰나에 열렬하게 좋아하는 장신 아이돌 타카다가 나와 지적을 해주는 장면을 보면 실제로 인연이 있을 리 없지만 이타도리와 비슷하게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처럼 나온다. 아마 개성 있는 캐릭터성에 맞게 본인만의 확고한 세계관이 존재하는 듯.[37] 사실 쵸소우가 이타도리의 형임을 자칭하며 합류하면서 '피를 매개로 하는 술식을 가진 주태구상도의 특성 덕에 이타도리가 동생인 걸 깨달았다', '자신을 만들어 낸 '카모 노리토시'가 실은 타인의 몸을 갈아타면서 아직도 살아 있는 존재라면 자기가 모르던 다른 형제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등 자신과 이타도리의 관계에 대해 거의 대부분 정확하게 맞췄는데 당시엔 이타도리 술식설이 대세였다 보니 대부분의 독자가 쵸소우의 착각이라고 믿고 있었다.[38] 원래 이 말은 자신이 하는 일이 의미없더라도 저주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 않겠다는 대사의 일부지만, 딱 이 부분만 잘라서 보면 딱 들어맞는다.[39] 이타도리는 백엽상에 있던 스쿠나의 손가락을 주웠다고 답했다. 당시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를 신경 쓰느라 여념이 없던 마당에 굳이 백엽상까지 갈 여유도 없었을 테니 누군가의 개입이 있던 건 확실했다.[40] 할아버지 와스케도 정확한 정체는 알지 못했지만 유지를 낳은 것은 카오리가 아닌 카오리의 몸을 차지한 무언가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켄자쿠를 경계하고 있었던 듯 보인다.[41] 주태구상도 형제의 셋째인 케치즈는 주물이 불완전해서 숙주의 형태가 일부 남았지만, 스쿠나의 손가락은 고죠조차도 파괴할 수 없는 내구도를 가졌다.[42] 136화에서 켄자쿠의 언급으로써 주물을 삼키고 살아남는 사례가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정황상 이를 바탕으로 스쿠나의 맹독도 버틸 수 있는 그릇을 만들 수 있었던 것.[43] 물론 이타도리도 주태구상도 같은 특급 주물을 인공적으로 만든 경험을 토대로 간신히 하나 만든 것이고, 이러한 드립도 이타도리를 만든 걸 경험 삼아 마히토에게서 카피한 무위전변 술식을 쓰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44] 다만 쌍둥이 형제의 혼이 이타도리의 아버지로 환생했다는 것은 스쿠나의 추측이었다.[45] 주술에 있어서 쌍둥이는 혼이 얽힌 동일인물로 취급되는데,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쌍둥이 형제가 환생해서 낳은 아들이니 스쿠나의 조카인 동시에 아들도 되는 것이다.[46] 이는 마이와 마키의 관계로도 나왔듯이 주술적으로 쌍둥이는 동일인 취급이기 때문이다.[47] 시부야의 대학살은 이타도리가 의식불명인 상태에서 이타도리의 몸의 주도권을 차지한 스쿠나가 저지른 짓이었으니 결코 이타도리의 잘못이 아님을 생각하면 상당히 안타까운 대사다. 이 장면에서 시부야에서의 일이 크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48] 마히토, 료멘스쿠나[49] 실제로 초반에 특급 주령 임무를 배치해 죽음으로 몰아넣은 적이 있으며 살아서 돌아왔을 땐 교토고 학장은 교토고 학생들에게 이타도리를 암살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다.[50] 정확히 말하자면 스쿠나가 도움은 되긴 하는데 그만큼 심술을 부려 빅엿을 날리려는 게 문제.[51] 스쿠나 손가락은 맛없다고 했다. 팬북의 Q&A에서 작가는 손가락은 시랍이라 비누 같은 맛이 날 거라 추측했다. 고죠가 스쿠나 손가락을 줘서 먹었을 때에도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맛없다'고 혀를 내둘렀다.[52] 체내의 당분을 증폭해 체외로 추출한 뒤 형태를 굳힌다.[53] 재미있게도 주술회전 0의 주인공인 옷코츠 유타는 둘과는 달리 거유 취향이라고 한다. 빈유와 거유 중 어느 쪽이 좋으냐는 판다의 질문에 굳이 꼽자면 거유라고 답한 것이지, 딱히 엉덩이가 싫다고 하진 않았지만.[54] 한국에선 청불 판정을 받아 고등학생인 이타도리가 저 영화를 어떻게 봤냐는 의문이 생기는데 일본에서는 전체 관람가 등급인 G등급을 받았다...[55] 그런데 실제 파칭코점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출입 금지인데 이타도리는 작중 시점에서 일본 기준으로 빠른 생일인 3월생 즉, 15살로 누가 봐도 미성년자다. 원래 불량 학생들이 몰래 드나든다는 인식은 있다. 다만 의외로 파칭코에서 잘 따는 모양이다. 단행본 자투리 페이지에서 작가가 얘기한 바로는 편집부의 주의를 받았으나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다 보니 초6에 도박 대타도 해 보고, 인터넷의 18세 이상 물음에도 그냥 눌러 버리는 바보니까 당연한 일이라며 강행했다고. 이 내용은 히구루마와의 전투에서 위법행위 중 하나로 거론되었다.[56] 이후 밴드의 보컬 스가와라 타쿠로는 자신들의 곡이 채택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으며, 이후 주술회전에서 영감을 얻은 신곡 '카타르시스'를 발매하게 된다.[57] 본편 64화.[58] 어릴 때 줄기의 생김새가 호피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랑이 지팡이 같은 뿌리'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59] 여담으로 고죠 사토루의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의 유이치도 후자처럼 悠一로 앞의 한자는 유지와 동일하며, 뒤에 한자는 숫자로 쓰인다.[60] 참고로 悠仁의 발음은 '유지'말고도 '유진'이라고 발음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미코토바 유진.[61] 이런 점은 성우들도 인지하고 있는지 고죠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가 회옥 옥절편의 오프닝을 언급하며 '에노키 군에겐 미안하지만 고죠가 주역이었어'라고 하자 이타도리의 성우인 에노키 준야역시 '아니 완벽하게 주역이었어요!' 라고 자학하기도 했다.[62] 최종 보스급 인물이 고죠조차 어쩌지 못하는 스쿠나의 정신과 독을 억누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레귤러라는 점.[63] 무려 스쿠나가 작중 처음으로 제대로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게 만들었다.[64] 원본 감자도리가 오래된 애니메이션인 것도 한 몫했다. 또 해당 캐릭터를 모르긴 해도 이 감자라는 별명의 이미지 특징과 어느정도 겹치다보니 이 뜻으로 알고 부르는 팬들도 많다.[65] 담당자가 이타도리가 인기 있었단 일화를 그려 보자 했다고 한다.[66] "이타도리를 좋아하는 여자애는, 그다지 주위에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다니는 타입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타도리 본인에게도."[67] 형태로 보아 창코나베인 것으로 보인다.[68] 헤이안 시대부터 현대까지 악명이 널리 알려진 스쿠나와는 달리 리카는 신생 특급 주령이었던만큼 정보가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수수께끼인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상층부 측에서도 괜히 잘못 건드려서 재난을 보기 보다는 일단 놔두고 지켜보자는 추세에 가까웠다. 당시 옷코츠에게 첫 입학부터 특급이라는 파격적인 계급이 주어진 것도 특급의 전제 조건인 국가 전복이 가능할 정도의 힘(리카)을 가진 것에도 있겠지만 반감이나 호기심을 가진 주술사 및 이용하려는 주저사와 같은 외부세력이 공연히 함부로 건드려서 그의 안전에 지나치리만큼 예민한 리카의 역린을 자극하는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도 추정된다. 같은 맥락에서 이타도리와 옷코츠와의 대우가 이렇게나 다른 이유는 저주의 왕의 그릇인 이타도리는 본래 주술 규정상 존재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 입장이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화를 당하든 알 바 아니라는 상층부의 암묵적인 압력일 수도 있다.[69] 해당 곡에 고조 사토루의 무하한 주술을 인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