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7:25:14

전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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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전랑2 (2017)
《战狼 2》
Wolf Warrior 2

戦狼 ウルフ・オブ・ウォー
파일:전랑 포스터.jpg
제작사 北京登峰国际文化传播有限公司
(베이징 덩펑국제문화방송 유한공사)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배급사 파일:중국 국기.svg 五洲电影发行有限公司
(우저우영화배급유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Well Go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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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감독 우징
제작 루젠민 (吕建民)
각본
출연진 우징
셀리나 제이드
프랭크 그릴로
장한(張翰)
우강(吳剛)
개봉일자 파일:중국 국기.svg 2017년 7월 27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7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0월 28일[1]
러닝 타임 123분
제작비 3,000만 달러 (2억 위안)
월드 박스오피스 $870,325,439(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2,721,100(기준)
중국 박스오피스 $854,248,869(기준)
총 관객수 1억 6,000만 명 (기준)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주요 인물3. 줄거리4. 평가
4.1. 비판
4.1.1. 지나친 국수주의4.1.2. 유치하고 비현실적인 주인공 보정4.1.3. 미국 비하4.1.4. 아프리카 무시와 비하4.1.5. 군사적 고증 관련
5. 음악6. 예고편7. 흥행
7.1. 중국7.2. 중국 외
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7년 7월 27일 개봉한 우징 감독 겸 배우의 중국의 액션 영화이다. 2015년에 개봉한 전랑의 속편격이다. 케냐에서 로케이션을 했다.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을 상징하는 중국판 블록버스터의 효시격인 영화로 총 수입 8억달러를 돌파한 비영미권 영화 중 역대 수입 1위를 기록한 영화다. 2016년 미인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여 중국 영화평론가들은 10년동안 기록을 깨기 힘들다고 보았으나, 미인어의 기록을 1년만에 깨버렸다.

2021년에 개봉한 장진호에게 역대 1위 기록을 내주게 된다.

2. 주요 인물

  • 렁펑 (우징) - 전직 중국군 특수부대원. 1편에서는 하사였다가 1편의 공적으로 2편에는 중위로 승진했다. 하지만 전사한 동료[2]의 집을 철거하려는 용역 보스를 폭행하여 중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계급 박탈 및 불명예 제대 후 구속, 수감되었다. 그리고 3년 후엔 아프리카를 오가는 배의 선원으로 일하고 있다.
  • 레이첼 스미스 (셀리나 제이드) - 아프리카에 파견나온 미국인 의사. 미중 혼혈이다.
  • 빅대디 (프랭크 그릴로) - 반군에 고용된 PMC 용병 대장. 탱크까지 보유한 전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냉혈한이다. 후반부에 이오텍, 매그니 파이어가 장착된, TAN색으로 도색된 M4A1 카빈과 P226같이 보이는 권총을 들고 나온다.
  • 덩치큰 병사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 빅대디의 부하로 보이는 용병. 자신의 큰 덩치를 무기로 육탄전을 많이 벌인다. 이 영화의 저거너트 포지션이다. 데저트 이글을 사용한다. 작중 후반부에는 M249 PARA로 주인공을 압박하는 등 폼 나는 행보를 보인다.
  • 용병 여군 (???) - 빅대디의 부하로 보이는 여자용병. 왼팔에 문신을 했다. 사격기술이 뛰어나다. AR-15계열과 M200 Cheytac을 사용한다.
  • 룽샤오윈 (위난) - 중국군 특수부대 소령. 렁펑의 상관이자 연인.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간 렁펑과 혼인신고를 하고 아프리카 PKO 임무에 파견갔으나 무장세력에 납치 후 살해된다. 전랑 1에서는 주요인물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회상신에서만 나온다.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인도양을 오가는 중국 화물선 선원이었던 렁펑이 배를 납치하려던 소말리아 해적을 역관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가 선원으로 전직하게 된 계기는 3년 전 군에서 불명예 제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1편에서 네이비 씰 출신 미국 용병에게 살해된 동료 우지의 유골함을 들고 그의 집을 방문했는데, 우지의 마을은 용역깡패들이 접수하여 중장비로 허물고 있었고 그의 집은 늙은노모와 가족들이 지키고있었지만 포크레인으로 사람을 위협하며 우지의 집마저 부수려하자 보다못한 렁펑과 동료들은 중국 공안과도 결탁한 용역깡패들과 악덕 두목을 때려눕혀 중상을 입히게 된다 제 아무리 깡패라지만 군인이 민간인을 두들겨팬 대민물의 사건이기 때문에 군법회의에 회부, 징역형을 선고받고 불명예제대를 하게 된다.[3]

렁펑의 상관이자 연인었던 류샤오윈 소령은 아프리카 분쟁지에 PKO 파견을 나가면서 감방에 있던 렁펑과 혼인신고를 하고 갔지만, 아프리카에서 무장세력에게 납치 살해당한다. 용의자의 유일한 단서는 빗살무늬가 새겨진 탄환밖에 없었고, 렁펑은 이 탄환을 목걸이로 만들어 류샤오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프리카로 온 것이다. 여기서 현지 소년 툰두와 친해져 양아들로 삼는다.

그가 일하고 있는 인도양 접경 아프리카 모 국가는 반군과 정부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이 와중에 에볼라를 연상케 하는 괴전염병 라말라가 창궐하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세계적인 전염병 권위자인 천박사를 파견하여 이 질병에 대한 구호활동을 펴고 있었다. 반군은 미국에서 용병을 고용하여 수도를 접수했고, 이 와중에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렁펑은 무차별 살육을 일삼는 반군으로부터 현지 중국인 피난민들을 구하여 중국 대사관으로 도피시킨다. 반군은 수도를 접수했지만 중국 대사관은 건드리지 못한다.

중국 정부는 각종 군함을 파견해 중국인 교민들을 중국으로 피난시키려고 하지만, 툰두는 중국인 투자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 네사와 헤어질 수 없다며 중국으로 가는 것을 거부한다. 한편 중국정부와 중국 외교부는 내륙에 건설된 중국 원조 병원에서 방역 활동을 하는 천박사도 도피시키려고 했으나, 중국군 함대의 현지 지휘관은 유엔의 허가가 없으면 군사개입은 할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그러자 민간인 신분인 렁펑은 첸박사와 네사를 구하기 위해 자청해 홀로 피비린내 나는 내전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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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3%



4.1. 비판

참고: (약스압) 전랑2 리뷰
전랑2 리뷰 1편 전랑2 리뷰 2편
위의 영상은 前 솜사탕, 現 김채호의 필름찢기의 리뷰 영상으로[4] 영화 내용을 비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영화가 제작된 계기와 왜 이런 영화가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역사적, 국가적, 정치적 배경(특히 일대일로 관련)과 연관지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 영화가 왜 비판받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4.1.1. 지나친 국수주의

옆 상영관에서는 중국이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내가 들어관 상영관에서는 한국의 어두운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중략)
아마도 두 상영관의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조국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여길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해외에서 택시운전사를 본 어느 중국인의 영화평 일부. 영화를 호평하며 전랑 2 같은 영화가 흥행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씁쓸하게 한탄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중국을 찬양하는 애국주의를 내세운 국수주의 성향의 영화다.

자치통감에 나오는 '犯強漢者 雖遠必誅'('강한 한(漢)을 범하는 자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반드시 주살한다')를 살짝 변형한 듯한 카피 '犯我中華者,虽遠必誅'('나의 중국(中華)을 범하는 자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반드시 주살한다')에 이 영화의 주제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강한 국력으로 세계 평화, 질서 유지 등의 명분을 내세워 패권과 무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중국인들의 바람이 담겨있는 셈. 이런 짓은 1980년대 미국에서 강한 미국을 내세운 로널드 레이건의 모토에 발맞추어 람보 시리즈(2편 이후부터)나 탑건같은 영화가 많이 만들어진 것과 비슷한 맥락이기는 해도, 람보 2는 CIA같은 미국 기관을 주인공이 까고 국가가 참전용사들과 람보 자신과 같이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는 진정한 애국자들을 돌봐달라고 비판하는 내용이 있고 록키 4는 소련 측 선수를 대단히 나쁘게 묘사하는 한편 미국도 록키의 경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부정적인 묘사가 있지만 전랑 2는 그런 것조차 없다.

그렇다 보니 어느 중국인들은 위의 글처럼 택시운전사를 호평하며 전랑 2 따위 영화가 대박을 치는 조국의 현실을 한탄하기까지 했다.
중국인은 건들지 말라니까!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야!
반군도 중국인을 건들면 큰일날까봐 덜덜 떨어서 중국대사관과 중국인은 못 건드리고, 빅대디가 중국인을 건드니까 반군 대장이 저런 소리를 내뱉는다. 그것도 "중국인을 건드리면 중국공산당과 중국군이 보복해서 우린 다 죽는다고!" 같은 그나마 현실적인 대사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상임이사국이라서 건드리면 안 된단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남수단에 파견된 중국 평화유지군이 2016년 반군과의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담당하던 근무지를 멋대로 이탈, 즉 군무이탈탈영을 할 정도로 몸을 사리기 바빴다. # 가디언지 기사에 따르면 교전 중 중국군 2명이 사망하자 무기와 탄약을 버리고 도주했으며, 함께 파견된 에티오피아 평화유지군도 후퇴하긴 했어도 이 와중에 민간인 대피를 도왔다고 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정반대로 미국 영화는 반군이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최강국이야!"라면서 건드리지 않긴커녕, 잘만 건드리고[5] 현실에서 테러단체들이 미국에게 서로 고자질한 경우는 미국이 제대로 꼭지가 돌아가버린 9.11 테러 외에는 없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그닥 현실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오글거리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정부군과 반군이 작은 도시에서 치열하게 교전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AK 소총 몇 자루로 어느 정도 무장 가능한 민간인으로 이루어졌을 뿐 전차나 장갑차는커녕 중화기 하나 없는 주인공 일행이 큼지막한 오성홍기 하나 내걸고 그나마 있는 총들마저 버린채 그냥 닥돌하자 양쪽 모두가 중국인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갑자기 교전을 중단하고 얌전히 길을 내준다. 상술했듯이 이런 상황에서는 앞에서도 쓸데 없이 민간인들이 살해되는 장면들이 많았던 것처럼 중국보다 힘이 강한 미국인들이라고 해도 그냥 학살이 확정이며, 오히려 반군 쪽에서는 그들에게 덤벼들어서 약탈하거나 인질로 잡으려고 할텐데 중국인들이 마치 만화 원피스에서 볼 수 있는 패왕색 패기라도 지닌 양 그냥 쫄아서 숙이고 지나가게 해준다.

4.1.2. 유치하고 비현실적인 주인공 보정

이 영화는 주인공인 렁펑을 완벽초인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중뽕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썼는데, 이게 너무 지나쳐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다.

렁펑은 가히 1980년대 액션 영화의 실베스터 스탤론이나 아놀드 슈워제네거, 척 노리스보다도 훨씬 비현실적인 활약을 한다.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돌격소총을 든 해적 몇 명 해치우는 것이나 흔들리는 보트에서 다른 흔들리는 보트의 적의 미간을 정확하게 뚫어버리는 건 귀여운 수준이다. 거기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기 만점에 넉살 좋게 장사도 잘 하고, 주량 대결에서 상대편은 맥주를 같이 마시다가 하필 중국 고량주를 마시고는 격뿜하며 패배한다. 게다가 축구 실력까지 뛰어난, 말 그대로 주인공 보정이란 보정은 싹다 때려부은 결정체로 묘사된다.

특히, RPG 탄두를 침대 매트리스 스프링으로 막는 장면은 이 영화를 본 사람은 누구나 인정하는 명장면. 전형적인 저예산, 저급 영화에서나 나오는 연출을 2010년대에 하고 앉았다는 게 문제다.[6]

4.1.3. 미국 비하

중국을 치켜세우면서 동시에 미국을 모욕하는 내용이 많다. 아무리 중국 입장에서 미국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있어서 좋게 묘사하고 싶지는 않다고 해도 굳이 필요 없는 몇몇 장면들을 넣어서 미국을 찌르려고 한다.
외국 선박들이 모두 피신했습니다.
다른 나라 군대가 모두 철수하는 장면, 그 중에서도 특히 성조기를 단 미군이 철수하는 걸 보여준다. 중국 인민해방군만이 중국인들의 목숨을 지키겠다며 군을 파견한다. 그런데 UN이 허가를 내주지 않아 반군들이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지상군을 파견하지 못한다. 이는 UN의 결의 없이 국제사회에 무력으로 개입하는 미군을 은연중에 비난하는 것이다.
레이첼 스미스: 거긴 미 해병대가 있어서 안전해요.
렁펑: 미 해병대가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얼룩말을 사냥하는 사자를 보고) 당신들 해군보다 용맹한데요.
중국 인민해방군과 달리 미군은 용맹하지 않다는 주장을 한다. 그리고 레이첼이 구조요청을 하기 위해 미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자 미국대사관의 직원은 이미 도주하고 자동응답기가 대답한다.

어처구니 없는게 바로 전편 전랑에서 중국의 최정예 부대가 고작 10명도 안 되는 네이비실 출신 용병단에 계속 농락당하며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는 점이다. 심지어 그 최정예 부대의 지휘관은 바로 저 말을 한 당사자 렁펑이다.

실제로도 미국대사관은 치안이 안 좋은 나라에서는 대대 규모의 미 해병대 대사관 경비단을 배치한다.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당한 사건이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2012년 주 리비아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이다. 미 해병대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실전을 제대로 겪은 군인들이다. 미군 다음으로 경험이 많은 군대인 러시아군도 현대에 들어서는 미군이 겪었던 시리아, 아프간, 이라크 정도 규모의 거대한 현대전을 치른 경험은 거의 없다. 미국이 엄청난 군사력을 가진 나라로 평가받는 것은 엄청난 자본을 통한 장비빨도 있지만, 현대까지 다양하게 경험한 전투들을 바탕으로 한 전술 노하우가 뒷받침된다.[7] 게다가 PMC보다 쪽수도 많고 유사시에는 기관총, 박격포 같은 중화기까지 쓸 수 있는 엄연한 정규군인데 고작 PMC에게도 농락당했던 지휘관이 어떻게 자신만만하게 깔보는지 참 의문이다.
넌 남의 나라에서 깡패짓 하라고 배웠냐?
대놓고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 인도양에서 대기하던 중국군 구축함대의 승조원들은 피난민이 반군에 학살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부르르 떨면서도 상부의 명령에 의해 개입을 못하다가, 유엔 안보리의 개입 명령 허가가 떨어졌다는 전갈을 받고 나서야 사령관은 미사일 발사 명령을 내린다. 이는 유엔 결의 없이도 아무 때나 무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대비를 이루도록 넣었다는 의도가 뻔히 엿보인다.

4.1.4. 아프리카 무시와 비하

아프리카는 매우 거대한 대륙으로 수많은 국가, 사회, 국민들이 존재함에도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나오지 않는다. 모두들 그냥 싸잡아서 '아프리카'라고만 부르며 현지인도 그냥 '아프리카인'인데 이는 옛날 초등학생들이나 쓰는 표현 방식이다. 특정 국가가 막장 상황이라는 걸 묘사하자니 그 나라에서 논란이 될 것을 걱정한 것이라면 와칸다처럼 가공의 국가를 적당히 하나 만들거나 그냥 소말리아처럼 심각하게 막장인 국가를 하나 찍어서 적당히 설정하면 그만인데도 영화 내내 끝까지 아프리카 타령인데, 이는 사실상 중국 입장에선 아프리카가 다 거기서 거기지,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는 알 바 아니라는 얘기이며, 그 지역 주민들 역시 그냥 미개인들 취급하는 것이다. 이는 한중일을 계속 대충 아시아 내지 동아시아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현지인들은 무력하기 짝이 없으며 중국의 도움이 없으면 모두 악당의 총알에 쓰러져 죽어나가는 총알받이, 혹은 굶주리고 전염병에 시달리는 불쌍한 거지떼, 아니면 좋게 봐줘야 그냥 착하고 순진하며 무지한 옛날 백성들 수준에 불과하다. 반군의 잔학함과 비인간적인 면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무더기로 쓸려나가며, 시체조차도 계속 총에 맞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저들을 구해주는 것은 오직 중국인 뿐이다. 그냥 중국 찬양을 위한 도구이자 배경일 뿐인 것처럼 보인다. 구출된 흑인 소년은 중국 군함 안에서 중국이 준 진수성찬을 개걸스럽게 꾸역꾸역 먹으며 중국인 주인공에게 감사하고, 중국 공장에서 보호받는 항체보균자 소녀에겐 '아프리카에선 절대 먹을 수 없는' 중국 만두와 음식을 '중국 요리사가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먹인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의 대사 중 아프리카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라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쯤되면 인류 문명의 발상지가 중국이라고 하지 않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해야 할 판이다.

중반부 추격전이 끝날 때 즈음 돼서 반군에 고용된 용병들이 쏴재꼈던 총알은 기본이고 주인공 렁펑도 데저트 이글로 가스통 여러개를 날려버리며 그 깽판을 다 쳤음에도 마을 주민들이 이에 대해 따지는 사람이 없고, 심지어 현대인이 사고 현장에서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인 스마트폰으로 증거가 될 사진 촬영을 하는 민간인도 없다.[8] 주인공 일행 주변을 좁혀오는 모습을 보면[9] 영화는 병 걸린 불쌍한 현지인을 마치 '좀비'마냥 그려댄다. 막말로, 이 장면에서 병든 아프리카 현지인을 아시아인으로 바꾸고, 렁펑 일당을 백인으로 바꿔 생각해보자. 이 영화를 볼 아프리카인들과 아시아인들의 표정이 어떨지는 안 봐도 딱 계산이 오는 씬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영화 베테랑 후반부, 추격씬이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아트박스 사장마동석이 와서 딴지를 거는 장면을 비교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심지어 이 때 나눠주는 먹을 것을 받아먹는다. 자신한테 총 겨눈 일당이 먹을 거 내밀어줬다고 좋다고 받아가는 것. 자신의 가족, 친구, 이웃이었을 수도 있는 시체 위에 떨어졌음에도 아무 항의나 조치도 안 한다. 사람들을 마치 순진하고 대책 없는 짐승 수준으로 묘사해놓고, 그냥 중국인 주인공 일행의 선행 수단으로만 깔아놓았다. 심지어 떠날 땐 먹을 거 나눠줬다고 잘 가라며 손 흔드는, 아무리 식량을 준 게 고맙다지만 상식적인 인물이라면 절대로 이해가 갈 수 없는 씬이다.

4.1.5. 군사적 고증 관련

의외로 영화가 갖고 있는 악명에 비하면 액션이나 고증은 그럭저럭 봐줄 만한 편이다. 성룡 영화를 만들던 홍콩 스탭들이 대거 참여했고, 할리우드 스탭도 참여해서 액션 완성도를 높였다. 시가전에는 피튀기는 고어한 장면도 꽤 나온다. 홍콩 느와르나 중국군 홍보영화에서 자주 나오던 무한탄창도 아니며, 실탄이 떨어지면 탄창을 갈아끼우거나 그럴 여유가 없으면 권총이나 대검을 쓴다. 여러 폭발신에서 CG가 드러나기도 했으나, 아주 조잡한 수준은 아니다. 1편보다는 액션의 강도가 꽤 나은 편.

하지마 비전문가 입장에서도 좋게 봐줘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일 뿐, 군 장비 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 기준으로 보자면 정말 조잡하지 않을 수 없다. 간혹 가다 엑스트라의 소총 파지가 개판이다. 대표적으로 주인공에게 AK소총으로 겨누는 직원과 반군들. 또 분명 권총 1911A1인데 주인공 이마에 대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씬이 있는데 자동권총은 총구를 전방에서 사수쪽으로 밀면 격발이 되지 않는다. 물론 깡패니까 그렇다고 해도 이후에 주인공이 죽이겠다고 분명히 위협했고 권총까지 겨눈 상대를 두들겨 패버렸다고 불명예 전역시키는 것은 분명한 오류.

심지어 그 현장에 주인공에게 총을 겨누는 장소에서 재개발 막으려고 시위하는 마을 현지인들도 있었다. 그 많은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이라도 스마트폰으로 그 상황을 찍거나, CCTV, 자동차 블랙박스를 통해 법정에서 주인공 편을 한 명이라도 똑바로 들어줬더라도 주인공이 군복 벗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사람 구하러 가야 할 급박한 상황에 그냥 활도 아니고 석궁을 만들고 앉아있다. 배우들의 의상 담당자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좀 너무 많이한 듯 한 게 티나는 것이 반군들 패션 상태가 할로윈 코스프레같은 의상이 좀 많다.

게다가 주인공의 애인을 죽인 총알부터 가관이다. 애초에 총알 하나로 죽인 사람을 찾아낸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건 그렇다쳐도 전문적인, 아무리 약하더라도 나라 하나 뒤집어 엎을 수준의 유능한 용병이라는 집단이 총알이 무슨 할로포인트나 특수 탄환도 아니고, 탄두 표면이 울퉁불퉁한 무늬가 있는 총알을 썼다는 것에서 어이가 날아간다. 총알의 탄두 부분이 매끈하면 매끈할 수록 좋은 게 총알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인 얼굴이 보일 수준으로 광택이 날 정도로 매끈매끈해야 한다. 그래야 탄두가 비행 도중에 받는 공기 저항을 덜받으면서 멀리, 정확한 탄착 지점을 향해 날아가는 게 탄환이다. 아무리 용병이라 해도 시중에 존재하는 탄환을 사용하지 소모품에 불과한 탄두 따위를 커스텀을 해서 쓸 리가 만무하다. 거기다 사람을 꿰뚫어서 죽였다는 탄두가 아무런 찌그러짐 없이 사용하지 않은 새 것 처럼 깨끗한 건 유머.

게다가 초반부에 배 위에서 저격소총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RPG 사수를 저격하는 일이 있는데 보통 바다 위에서 움직이는 해군 소속 특수부대들도 흔들리는 배 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질 좋은 고급 외제 돌격소총으로 가까이 있는 다른 배에 타고 있는 적들도 맞추기 매우 힘들어한다. 그런 상황에서 지지대도 없이 완벽하게 맞추는 일은 대단히 힘들다. 2009년 머스크 앨라배마호 피랍 사건에 투입된 데브그루 요원도 볼트액션 소총이 아닌 HK416으로 엎드려쏴 자세로 최대한 정밀하게 쏘려고 했던 사진을 볼 수 있다. 물론, 주인공이 그 만큼 명사수라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장면이겠지만... 그리고 이 장면에서 카메라가 렁펑이 쐈던 탄두를 슬로우 모션으로 묘사하며 따라가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이 때 CG가 참 한숨 나오게어설프다.

보면 볼 수록 가관인데 주인공한테 악당들이 일제 사격을 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슨 "날 죽이고 내 총 갖다 싸워 허헣"하는 듯이 그 탄막 안으로 들어가 진입하는 행동을 취하는 악당도 있다.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안 할 법한 총알이 날라가는 총구 앞쪽으로 뚫고 가다 못해 주인공이 악당 본인들을 어떤 방법으로 조질 수 있을 지도 모르는 그곳으로 멍청히 들어가서 주인공한테 총 맞아 죽고 총기를 탈취당한다. 무슨 FPS 게임에 등장하는 멍청한 AI를 보는 기분이다.

심지어 후반부 전투 중에는 주인공들을 죽일 수 있는 각도에 위치한 반군 병사도 있었는데도 멍청하게 멀뚱멀뚱 총잡고 쏠까 말까 하는 엑스트라도 보인다. 중반부 전투 중에는 손에 데저트 이글을 쥐고 있던 덩치 큰 녀석이 총은 어쩌고 렁펑을 상대로 레슬링으로 공격한다.

빅대디의 M4A1 카빈을 렁펑이 맞고 생존하는 씬이 있는데, # 현실이라면 렁펑은 이미 모택동 곁으로 떠났을 것이다. 그것도 플레이트 캐리어도 아니고, 이 때 렁펑은 체스트리그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매그니파이어와 이오텍 조준경으로 조준하는 씬에서는 일반적인 스코프로 들여다보듯이 레티클이 보인다. # 실제라면 이렇게 보이는 게 맞다.

그래도 액션감독이 어디 본 건 있는 건지 방아쇠 밖으로 손가락을 빼야 한다는 것 정도라든가, 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는 총기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돌려다 놨다든가, AK 소총으로 하는 특유의 탄창으로 탄창 멈치 누르고 밑으로 내리며 밀쳐 다시 탄창을 장전하는 것은 잘했다. 외에 총기를 이용하지 않는 무술을 하는 씬에서는 그래도 호쾌한 액션을 많이 넣었다. 특히 백병전 도중 용병(여군)의 AR-15 계열을 탈취하기 위해 건슬링을 풀어재껴서 빼앗는 행위 등 아무 생각 없이 액션씬을 넣은 영화는 아니다.

우징은 이 영화로 중국판 람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우징 자신이 무술가이기 때문에 액션 연기는 꽤 볼 만하며, 맨손격투신도 1980년대 성룡 영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아프리카 난민촌의 추격신과 같은 몇몇 장면은 성룡폴리스 스토리프로젝트 A를 오마주한 듯.

5. 음악

오블리비언과 인서전트의 음악을 맡았던 할리우드의 베테랑 영화음악가 조지프 트레퍼니스(Joseph Trapanese)가 참여했다.

6. 예고편

공식 예고편

7. 흥행

7.1.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9주차 2017년 30주차 2017년 31주차
수춘도 2: 수라전장 전랑 2 전랑 2
2017년 30주차 2017년 31주차 2017년 32주차
전랑 2 전랑 2 전랑 2
2017년 31주차 2017년 32주차 2017년 33주차
전랑 2 전랑 2 전랑 2
2017년 32주차 2017년 33주차 2017년 34주차
전랑 2 전랑 2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중국 역대 영화 흥행 순위
( 참조, 중국 내 기준)
{{{#!folding [접기/펼치기] 순위 영화 제목 제작연도 박스오피스 (단위: 위안)
1위 장진호 2021년 57억 7,546만 위안
2위 전랑 2 2017년 56억 8,874만 위안
3위 안녕, 리환잉 2021년 54억 1,330만 위안
4위 나타지마동강세 2019년 50억 3,502만 위안
5위 유랑지구 2019년 46억 8,680만 위안
6위 만강홍: 사라진 밀서 2023년 45억 4,568만 위안
7위 탐정 당인 3 2021년 45억 2,154만 위안
8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42억 5,038만 위안
9위 장진호지수문교 2022년 40억 7,114만 위안
10위 유랑지구 2 2023년 40억 2,888만 위안
}}} ||


평가와는 별개로, 중국 영화시장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이다. 중국에서만 56억 7886만 위안(8억 7,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기존 1위 미인어를 까마득히 제친다. 미인어는 6,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5억 달러의 흥행매출을 올렸는데, 전랑 2는 3,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8억 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하여 중국 내 역대 흥행 1위 영화에 올랐다. 그냥 중국에서의 수익만으로 그 해 전세계에서 5번째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고, 토르라그나로크, 가오갤2, 스파이더맨 홈커밍, 원더우먼을 이겼다는 얘기다. 이만하면 헐리우드 매출 부럽지 않은 기록. 2017년 12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55위에 올랐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100위권에 오른 것.

과연 미국 외 국가 영화 중 최초로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거기까진 못미치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주성치의 미인어 기록은 앞으로 10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본 중국영화관계자가 많았는데 1년만에 이를 바로 깨버린 것은 중국 영화계에는 대단히 고무적인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명량 기록을 까마득히 깨버린 것.

이런 전랑의 흥행에 대해 할리우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점점 중국 관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그들의 성향에 맞게 마케팅을 고려하게 될 듯. 전랑 2의 관람객 수는 1억 5천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0억불 돌파영화를 내놓을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외에 중국, 그리고 인도 정도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2021년에 개봉한 장진호에게 역대 1위 기록을 내주게 된다.

7.2. 중국 외

한국에서는 2017년 11월 30일 개봉했다. 흥행은 별 기대는 안하는 듯, 소규모 개봉이다. 2016년에 중국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미인어조차도 한국에서 겨우 3천명의 관객을 모았는데, 여기에 자국민들만 공감할 수 있는 극도의 국수주의로 점철된 영화가 다른 나라에서 흥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미국에서는 27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전랑2의 개봉은 한국의 여러 미주개봉작과 마찬가지로 교민들을 위한 제한개봉이었다.

8. 기타

  • 이 영화의 대흥행으로 후속작 '전랑 3'이 나올 예정이라 되어 있으나 2024년 현재 공식적인 소식이 없다.
  • 크레딧이 모두 지나간 후 쿠키 영상이 하나 있다.
  • 쿠키 영상도 지나간 다음에는 NG 모음집이 나오는데 소소하게 볼 만하다.
  • 영화에 나오는 10대의 탱크는 중국군에서 대여한 59식 전차를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 1편이 육군의 협찬을 크게 받았다면 2편은 해군의 지원을 크게 받았다. 중국 해군의 최신예 구축함 및 상륙함, 그리고 항공모함인 랴오닝함도 잠시 나온다.
  • 셀리나 제이드는 미국-홍콩 혼혈배우다. 아버지 로이 호란(Roy Horan)은 미국 쿵푸 무술가 겸 영화배우이고, 홍콩에 와서 한국의 액션배우인 황정리와 함께 홍콩 무술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1987년대에는 신시아 로스록 등이 나온 영화 No Retreat, No Surrender 2 <한국 개봉명 "썬더">를 제작-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홍콩에 거주하면서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셀리나 제이드 자신 또한 태권도 유단자이지만, 이 영화에서 액션연기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징과 출연한 2009년작 <랑아(狼牙)>에서는 여경을 연기하며 액션을 선 보인 바 있다. 중국-홍콩에서는 루징산(卢靖姗)이라는 중국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몸매가 상당히 좋다. 2019년 전 슈주 멤버 한경과 결혼했다.
  • 초반 자동차 총격전 및 추격전 이후 시체더미 위로 차가 엎어졌을 때 PPL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뽀로로빙그레 한글 상표가 눈에 띄게 보인다. 애초에 PPL이 아닐지도...?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에 중국 영화로 출품되었다. 그러나 1차 후보에서 탈락했다. 중국 찬양 영화인 걸 떠나서 영화 완성도가 그 모양 그꼴이니...
  • 오늘날에는 단순한 영화를 넘어서, 중국의 공격적 민족주의와 자국 중심주의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중국이 타국의 비판에 도리어 공세적으로 대응하고, 자신만만하다 못해서 미국의 패권주의가 연상될 정도의 독단적인 행보를 지칭하여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
  • 최소한 6편까지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 작중에선 중국인이 테러리스트조차 쉽게 건들지 못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영화 막바지에선 중국 여권을 보여주면서 중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켜주겠다는 식으로 선전하며 막판까지 중국뽕의 정점을 찍는 오글거림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현실에선 정반대의 모습을 드러내며 민망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1] R15+ 등급 부여[2] 1편에서 처음으로 전사하는 등장인물이다. 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했는데, 훈련 도중 네이비씰 출신의 용병에게 습격을 받아 실탄이 없었기 때문에 어이없게 살해당한다.(섬광탄 종류를 발사하려다 용병이 뒤집어서 본인이 맞는다.)[3] 동료들까지 징계를 받았는지는 안나왔지만 징역+불명예 전역과 같은 중징계는 렁펑만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동료들이 깡패들을 때려눕힐땐 공안이 없었지만 공안이 오자 깡패두목이 차라리 여기서 나를 죽이는게 좋다 아니면 다음에 저들(우지의 가족들)향피우게 될거라면서 도발을 하자 진심으로 분노한 렁펑이 공안이 보는 앞에서 깡패두목을 불구가 될정도로 구타해 물증이 제대로 잡힌 이유인듯 보였다 심지어 두목에게 뺏은거지만 권총까지 들고있었다.[4] 이전엔 매달 990원 후원을 하지 않는 이상 시청이 불가능했다. 이유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를 보고 재밌다며 리뷰영상을 준비했으나 여러 악플러들한테 친중파, 친페미코인, 패드립등을 듣고서 전랑을 포함해 중국 관련 페미니스트 관련 영상을 후원자들 한해서 볼 수 있도록 되었다. 이후에는 일반 시청자도 볼 수 있게 되었다.[5] 심지어 같은 상임이사국이라고 해도 의결권이나 영향력 등을 고려해봤을 때,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파워가 중국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하다.[6] 사실 슬랫아머의 시초가 침대 매트리스 따위를 둘른 것이 시초임을 생각하면 아예 허구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탄두를 사람 몸으로 막는게 아니라 전차에 붙이는 거니 이게 의외의 고증이라고 하는건 절대 아니다.[7]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력 2위에 경험이 많다고 자부한 러시아군은 내전으로 단련된 우크라이나군에게 고전하고 있고 더불어 징집병 위주의 사기 저하와 경험 부족, 보급경시로 졸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대량살상무기까지 동원할 정도로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다. 이렇게 러시아군보다 실전경험이 부족한 중국군이 세계최강국이자 경험도 많은 미군을 이리도 만만히 깔보는지 궁금할 지경.[8] 작중 상황을 보면 스마트폰이 없거나 귀할 것 같기도 하지만, 현실의 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속옷만 입고 허허벌판에서 굶으며 사는 거지들만 있는 대륙이 아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어플도 평범한 나라들처럼 많이 쓰이고 자체적으로 스마트폰도 만들줄 안다.[9] 심지어 렁펑이 무려 권총으로 민간인을 경계하는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