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3:29:30

정공

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양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물리학 및 공학 용어 'positive hole'의 일본식 번역.[1] 나이 지긋하신 교사와 교수들은 아직도 양공 대신에 정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전공 서적에 아직 '정공'이라고 쓰여 있는 관계로, 반도체와 OLED 업계 등 산업 현장에서도 정공 혹은 홀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순화된 명칭은 '양공(孔)'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양공이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나 국어 모의고사에서 정공이라는 용어가 가끔씩 나오긴 한다.

2.

정밀하게 가공함. '정밀 공업'의 약자로도 쓰이며, 회사의 사명에 많이 쓰인다.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이 사명에 이 단어를 썼다. 일본의 시계 제조 기업 SEIKO의 어원이기도 하다.

3.

1. 정면으로 하는 공격. 꾀나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히 하는 공격을 뜻하기도 한다.

2. 정규공격대()의 줄임말 - 레이드 시스템이 탑재된 MMORPG에서 레이드 보스 공략을 위해서 모인 공격대 집단의 준말. 반대어막공.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게임을 하며, 그외의 시간에도 레이드 공략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다. WFK(World First Kill, 세계 최초 공략 성공)을 노리는 최상위 공격대의 경우는 상당히 긴 시간을 게임에 쏟아 붓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공대장'이 전권을 가지고 공격대원들을 이끌어 공략에 나선다. 보스 공략에 성공할 경우 아이템 분배는 레이드 공헌도를 기준으로 하는 포인트 입찰 제도를 주로 사용한다. 다만, 일부 최상위 공대는 플레이어의 기여도와 아이템 상황을 기준으로 공대장이 직접 분배해 주는 '마스터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한 공격대
    • '더 초즌(The Chosen)': 세계 최초로 오닉시아를 정복한 공대. 하지만,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공대가 붕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즐거운공격대: 줄여서 '즐공'. 데스윙의 등 하드 모드를 WFK 하였다. 2015년 해체되었다.
    • Ensidia 공격대: 쿤겐이 이끄는 Nihilum 공대와 SK gaming 공대가 합쳐서 만들어진 공대. 니힐럼 공대부터 시작하여 상당한 WFK 업적을 쌓았으나 2012년 해체하였다.
    • Paragon 공격대: 유럽 핀란드 유저들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WFK 을 작성하였다.
    • Method 공격대: 유럽 유저들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레이드에서 2위킬을 하며 소드라는 안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천둥의 왕좌의 히든 넴드 라덴을 WFK하면서 콩 탈출.

4.

(? ~ ?)

초한쟁패기에 활약한 초나라(楚)의 장수이다. 계포(季布)의 외삼촌이다.

팽성대전에서 항우(項羽)의 군대가 제후 연합군을 모조리 격파하면서 한(漢)나라군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이때 팽성 서쪽에서 정공은 유방(劉邦)을 완전히 궁지에 몰아넣었다. 유방은 칼을 들고 직접 교전을 치를 정도로 대단히 위급했다. 마음이 다급해진 유방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어찌 서로를 해칠 수 있습니까!" 하고 소리쳤고, 자신이 천하를 통일하면 정공을 1순위 공신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공은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유방을 살려주었다.

초한대전이 끝난 후 정공이 유방을 찾아오자 유방은 정공을 데리고 군중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말했다.
항왕의 신하로서 나를 풀어주어 항왕에게 불충함으로 해서 항왕으로 하여금 천하를 잃게 만든 자는 바로 정공이다.
그후 정공을 사형시켰다.

기껏 유방을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배반했답시고 홀라당 사형시킨 것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보이기에, 후대에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대표격이 되었다. 고전 문학에서 '정공도 사형당했는데 네 처지를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는 표현이 나온다. 토사구팽으로 왈가왈부가 많은 유방이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당할 만한 놈들이 당했다' 정도로 변호받는 편이지만 정공은 왜 죽였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항우가 패망한 이유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데, 잘못된 분봉, 범증을 비롯한 최측근의 의심, 항우 본인의 거한 삽질과 신안대학살을 비롯한 수많은 학살, 의제 살해, 유수 전투의 패배, X맨 항백의 트롤링 등등 워낙 많기 때문에 정공만을 탓하는건 정공 입장에서 억울할 수밖에 없다.

물론 팽성대전의 기록적인 대패로 제후들이 순식간에 항우에게 붙어먹은 전례에 더해, 당시 유방에게는 공식적인 후계자도 없었고[2] 영포가 아직은 항우 편인 것과 장한이 안읍 전투 시점 까지도 처절하게 저항한것 등을 고려했을때 만약 정공이 유방을 죽였다면 유방이라는 구심점을 잃은데다 팽성에서의 대패와 더불어 제후들이 다 빠져나간 한나라로썬 어찌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게 멸망했을 가능성이 컸고, 항우도 나중에가선 학살을 중지하는등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린걸 보면 유방을 확실히 제거하고 항우가 정신을 차렸다면 항우는 계속 중원의 패자로 남을수 있었을 것이니 정공 때문에 항우가 천하를 잃었다는것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공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할 수 밖에 없다. 저 말을 반대로 말하면 결국 정공은 한나라 와해라는 최악의 위기로부터 유방을 구해준 것도 사실이며, 박쥐같은 행보라고 사형당하기에는 이는 너무나도 큰 공이었다. 정공은 유방이 큰 위협으로 생각했던 이성왕도 아닌데 숙청당한 드문 경우이다. 유방 밑에는 항우를 배신하고 유방에게 귀순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항복해 온 항씨 일족이나 옛 항우의 부하들은 좋은 대접을 받았다. 정공의 조카 계포도 유방에게 중용되었다. 그런데 정공은 처형했으니 일관성이 없는 처사라 생각할 수 있다.

사마광은 정공의 일을 이렇게 평했다. 유방이 다른 도망친 사람이나 배신자를 받아들인 경우가 많았음에도 정공을 처형한 이유는 전란의 시기와 안정된 시기의 차이 때문이다. 천하를 두고 다툴 때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등용하였다. 천하가 안정된 시기에는 신하의 덕목이 우선이기에 주인을 배신하고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찾아온 정공을 사형시켰다는 것이다.그러니까 진작에 항복하지 않고 둘 사이에서 간을 보다가 항우가 멸망하자 유방 밑에 들어간게 문제라는것.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많은데, 이렇게 따지면 홍문연에서 유방을 몰래 살려 보내준 진평도, 항우 밑에 있었으면서 유방을 위해 계속해서 X맨 행위를 했던 항백도 싸그리싹싹 사형감이다. 기준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굳이 끼워맞춰보면 항백은 유태공을 보호하기도 했고, 초한쟁패기 내내 초나라 내부의 적이었으며 유방에게 계속 이득을 가져다준 사람이기에 정공이랑 직접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도 있기는 하다. 정공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했다면 항백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엑스맨 이미지라서. 대신 이것은 이미지일 뿐, 사기를 비롯해서 다른 역사 사료를 살펴보면 항백이 항우의 명을 따르지 않았던 불충의 사례는 찾기 힘들다. 거꾸로 생각하면 장량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서로 적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갚기 위해 애썼던 의인(義人)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항우가 몰락한 뒤에 투항한 것도 거꾸로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항우를 따랐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진평은 바로 똑같은 이유로 귀순 직후 인성쓰레기에 박쥐같은 행보를 보였다고 불신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대놓고 유방과 1대1 면담을 해서 '내가 위왕과 초왕을 배신한 것은 그들이 계책을 가려 들었기 때문이며, 한왕은 그런 거 신경 안쓴다길래 찾아 온 것 뿐이다. 시시콜콜한 것 따지기 전에 내 계책을 한 번 들어보고 쪽박이면 그 때 내치던가, 인성 보고 뽑은 것도 아니고 능력을 보고 뽑았으면서 왜 무시하냐?' 라며 당당하게 항의했고, 유방도 그제야 진평에게 사과를 하고 신임했다. 어쩌면 정공도 진평과 마찬가지로 초한쟁패 중간에 투항했다면 비슷한 일화를 겪고 생존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진평은 마냥 내치기에는 대체재가 없었다. 이간계와 중상모략에 능해 더러운 술수도 마다않는 소위 뒤 닦는 역할을 자주 했고 그 덕에 초한쟁패기에도, 유방 사후 여씨 척결에도 활약했다. 반면 천하가 안정된 이후에 투항한 정공은 발 디딜 자리가 없었고 그렇기에 처형당한 것.

어쩌면 유방이 경계한건 정공의 성격이였을 수도 있다. 유방이 패망 직전까지 몰려있는 상황에서도 항우를 배신했는데 수틀리면 유방이라고 배신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을수도 있다는 것. 혹은 대놓고 봉작을 바라고 유방을 놓아주고 유방에게 귀순한게 괘씸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

결국 이와 같은 의견을 종합해보면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후에야 유방을 찾아온 타이밍이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항우가 아직 살아있을 적에 유방에게 확실히 귀순해 왔다면 좋은 대접을 받았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목숨 살려준 사람한테 조리돌림당하고 처형당했다는 건 사실이라 여러모로 안습한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 이같은 정공의 행동은 항우의 소인배스러운 인품을 부각할때도 쓰이는데, 일반적으론 유방처럼 적국의 수장을 잡거나 죽이면 큰 상은 물론이고 개국일등공신까지 노리고도 남을 일인데도 개털리고 도망가던 유방이 1순위 공신으로 지정한다는 말을 믿고서 그를 놓아준 것을 보면, 대관절 항우가 얼마나 공신 대접을 개차반으로 했길래 유방의 목을 들고 가는 것보다 놓아주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냐는 것.

사실 이득을 가져다주었음에도 의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버림받는 경우가 삼국지연의를 비롯한 고대 중국 소설에는 많다. 마등황규조조를 죽이기 위해서 모의하자, 황규의 애첩 이춘향과 황규의 처남 묘택이 암살 모의 계획을 조조에게 전해준다. 이에 마등과 황규는 처형당했고, 조조는 묘택 역시 매부의 을 노리고 배신한 의롭지 못한 자라며 처형한다. 삼국지연의같은 소설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꽤 있다. 칭기즈 칸에게 자무카를 넘겨준 그의 부하들은 오히려 칭기즈 칸에게 처형당했고 제왕건을 꼬셔서 제나라멸망시킨 후승 역시도 진시황에게 죽었으며 심지어 조나라 멸망에 큰 도움을 주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곽개조차 최후가 비참했던 까닭에 쓰일대로 다 쓰이고 버린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문정후 초한지를 비롯한 창작물에서는 유방을 변호해주기 위함인지 살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상술한 옹치의 안티테제 격 인물로 정공을 활용하는 것이다. 즉 이런 류의 창작물에서는 유방은 자신을 살려준 정공에게 감사하고 있고 그를 가장 아꼈으나, 장량이 "옹치는 주군인 항우를 위해 폐하를 끝까지 추적했으니 그는 충신입니다. 반면 정공은 항우의 명령을 어기고 폐하를 놓아주었으니 이는 불충입니다. 폐하께서 옹치에게 상을 내리고 정공을 처벌하셔야만 '아끼는 장수에게 상을 주고 미워하는 장수는 죽인다'라는 불평을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간언하였고, 유방은 마지못해 정공을 프로파간다로서 처형한 것이다.
  • 고대 환생복수물 삼국지평화에서도 정공의 죽음을 유방의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당대의 시선을 볼 수 있으며, 사마모는 그의 억울함을 사 주유로 환생시켜준다. 다만 '어쨌건 배신한 건 맞잖아, 능력은 주지만 천수는 못 준다' 라는 뒤끝이 붙는 바람에 요절하게 되었다.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유방전에서 적군으로 등장한다. 병과는 전차, 능력치는 무력 72, 지력 77, 통솔 45, 민첩 69, 행운 52. 성격은 경솔.
    수수대전으로 유방이 패해 도망가는 상황에서 추격하며, 여기서 선택지가 떠서 천하의 대세를 말한다를 고르면 유방을 놓아주지만, 항우와의 친분을 과시한다를 고르면 유방을 죽인다. 정확히 말하면 유방이 친분을 과시한답시고 "야 임마! 내가 너네 대왕이랑, 어? 진나라 놈들이랑 싸우고! 형제 결연도 맺고! 다 했어, 인마!"라는 개뻘소리를 하느라(...) 못 들어주겠다고 죽이는 개그성 배드 엔딩. 유방을 놓아주고 적으로 계속 등장하고 고릉 전투에서 종리말로부터 고릉성 동문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받아 공격하지만 한군에게 사로잡힌다.
    파일:The Legend of Cao Cao Bian Zhang.png
    초상화는 변장과 돌려쓰는 공용 초상화.

5.

명목상 '정신건강의학과 공익근무요원'의 줄임말. 정신건강의학과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이 된 사람을 뜻하는 표현이다. 어원은 사회복무요원이 '공익근무요원'이던 시절 '정신건강의학과 익'을 줄인 것에서 왔다.[3]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은 정신병 공익의 줄임말로 인식하며, 명백한 혐오용어다.[4] 영어의 Retard나 일본어의 メンヘラ와 의미나 용례 면에서 비슷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철도시설,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등 일부(?) 근무지에 지원 및 배치가 제한된다.[5] 그런데 위의 시설들은 지하철, 학교, 복지시설 등 사회복무요원의 주요 헬무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곳에 배정되는 사태를 원천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되기도 한다.[6]

소집순위는 5순위로 모든 사회복무요원 중 꼴찌이며,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직권 소집 영장이 5순위를 대상으로는 2015~2016년경부터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원 장기대기 대상이다.[7] 본인선택을 통한 지원 또한 후순위인 것은 매한가지라 공석을 아무리 노려도 근무지 배정을 받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으며,[8] 선복무는 훈련소를 가지 않는 특성 상 신청 대상에서 아예 배제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병무청에 전화를 넣거나 직접 찾아가서 사정을 해도 '5순위라 장기대기대상'이라고 하면서 거부한다. 꼭 복무를 해야 한다면 고졸 이하의 경우 우선소집원, 대학생의 경우 매년 넣는다는 전제 하에 2번은 기본적으로 탈락하는 재학생입영원을 2스택 이상 쌓은 후 노리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9]

2017년 이후 징집대기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감축되면서 장기대기로 면제 처분을 받는 케이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을 다니는 기간은 대기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10] 대학을 졸업/자퇴한 다음 해부터 3년이 흘러야 면제가 된다.[11]

예외적으로 현부심 사유가 정신이상 혹은 군무기피(군복무부적응)인 경우에는 5순위가 아닌 1순위가 되어 1달 안에 공익 소집 영장이 날아왔던 시기가 있었다. 현재는 현부심 정공 또한 대학원 학력자를 제외하면 전원이 5순위이며, 희망자에 한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1순위가 될 수 있다.

사실상의 병역 면제나 다름없는 공익인지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정신과 공익들 입장에서는 장기대기 기간 동안 사회 활동에 제약이 생겨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나름의 고충도 있다. [12] 특히 장기대기 없이 빨리 복무를 마치려는 사람의 경우 본인선택으로 근무지 배정을 받을 때까지 최소 1년 이상을 허비해야 한다. 인권위에서 이러한 소집순위 분류는 차별이라고 권고한 적이 있다.

낮은 소집 순위로 인해 대체적인 연령대가 사회복무요원 중에서 유달리 높은 편이기도 하다. 주로 25살부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는 다른 사유의 사회복무요원들보다도 대체로 더 늦은 나이에 복무를 시작하는 셈이다.


[1] 일본에서는 전기적인 의미의 양-음 대신 정(正)-부()를 사용한다. 가령, '양전하-음전하'를 '정전하-부전하'라고 하거나, '양극-음극'을 '정극-부극'이라고 하는 식이다.[2] 혜제가 있긴한데 유방은 척부인의 울음섞인 간청 때문에 유여의를 태자로 책봉하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던 지라 그당시엔 공식적으론 후계자가 없었고 더불어 그의 어머니인 여후가 직접적으로 그 아이는 승냥이 같은 제후들을 휘어잡지 못한다고 했을만큼 성격도 유약했고 능력은 확실히 먼치킨 유방보다는 떨어지기에 그런 아수라장 속에서 군주의 자리에 오른다 한들,뭔가 제대로 해보기는 힘들었을듯.[3] 엄밀히 말하자면 '공익근무요원'이란 명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뀐 지 오래지만, 아직은 공익이란 표현이 여전히 더 자주 구전되기 때문에 한동안은 유효한 표현이 될 듯 싶다.[4] 단순한 줄임말도 혐오 표현이 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남, 한녀 단순하게 '한국 남자/여자'를 줄여 부르는 단어가 아니라, 실제적인 사용이 명백한 혐오 용도인 만큼 혐오 표현이다. 마찬가지로 정공 또한 정신병 공익을 줄여 부르는 단어지만 비하와 혐오 용도로만 사용되는 만큼 혐오 단어가 맞다.[5] 일부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경기도 같은 경우 사회복지시설이 전체 복무지의 8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6] 하지만 위의 시설 외에도 헬무지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0%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소방서보훈병원. 소방서의 경우 지하철역 바로 위라고 볼 정도로 근무가 힘든 곳인데도 정공이 제법 많으며, 보훈병원은 헬무지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곳임에도 배치 제한이 없어서 뭣 모르고 이쪽으로 갔다가 끔찍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7]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형 혹은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범죄자 공익도 이에 해당된다.[8] 이것은 2015년 이후의 변화이다. 적체가 심하지 않았던 2015년 이전에는 본인선택으로 가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9] 이 방법은 선발식이 아닌 선착순이었기 때문에 성공만 하면 무조건 붙었으나, 2018년부터 추첨제로 바뀌고 나서는 이것조차 빨리 갈 수 없는 상황이다.[10] 휴학 기간도 마찬가지이다.[11] 대학을 아직 졸업/자퇴하지 않았더라도 재학생연기제한연령이 지나면 카운팅이 시작된다.[12] 2015년 이전까지는 장기대기 3년차에 영장이 날아와 병역에 무려 5년을 허비하는 사례도 있었다. 현재는 소집순위 5순위를 대상으로는 영장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지만, 소집순위 4순위인 타 질병 사유 보충역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사례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