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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中華, ruby=ちゅうか)][ruby(菓子, ruby=がし)]중화권의 전통 과자류를 뜻하는 일본어. 일본에서나 이런 용어를 쓸 뿐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다. 한국에서는 굳이 쓰자면 중국과자 혹은 중국 디저트라고 부른다.
2. 상세
중화권의 디저트를 포괄하는 단어이므로 중국 대륙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유래한 과자류도 포함된다. 싱가포르도 화교가 많다 보니 중화권으로 분류되기도 하나, 디저트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잘 포함되지 않는다.한국의 한과, 일본의 화과자와 비교되는 중화과자만의 특징이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묵직한 식감의 음식들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중화과자로 가장 대표되는 월병만 해도 1개에 무려 250kcal에 육박하는 고열량을 자랑하며 홍두병, 녹두과자 같은 것들도 식후로 먹기에는 묵직하고 퍽퍽해서 음료랑 같이 먹다 보면 금방 배가 불러진다.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전통 약재를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한과와 닮았고, 팥, 콩, 녹두 등의 앙금을 많이 활용한다는 점에서 화과자와 닮은 구석도 있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중화과자를 몇 가지 꼽자면 월병, 공갈빵, 탕후루, 에그타르트[1], 펑리수, 버블티, 망고빙수가 있다. 호떡과 찐빵도 중국이 기원이지만 오래 전부터 한반도에 정착해 충분히 한국화되었기에 보통은 중화과자로 취급되지 않는 편이다.
3. 목록
- 공갈빵
- 마단(麻糰): 중국식 찹쌀도넛. 겉에 참깨가 묻혀 있는 게 특징이다.
- 삼부점
- 용수당: 튀르키예산 과자인 피슈마니예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 월병
- 마화(麻花): 중국식 꽈배기. 우유에 담궈 먹으면 맛있다.
- 탕후루
- 행인두부
- 홍두병
3.1. 대만, 홍콩, 마카오 기원
3.2. 중국계 미국인 기원
[1] 정확히는 포르투갈의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가 원조지만 이미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정착해 현지화되었기에 이제는 중화과자로 분류되어도 손색 없을 정도다. 일본의 카스테라가 화과자로 취급되는 경우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