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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사크 댄스는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남부지역의 전통 춤이다.영어로는 코사크 댄스라고 부르지만 원래 이름은 гопа́к[1]이며, 자포리자 인근의 코자키족에게서 기원했다.
빠른 공중회전, 다리 찢기, 연속적인 점프, 매우 큰 움직임 등 즉흥적인 동작들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며 무엇보다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쪼그려 뛰기 동작은 코어와 다리 근육이 어느정도 튼튼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건 박자와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 이게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잘 맞지가 않는데, 다리 근육이 뛰어난 사람도 대부분은 못 추고 넘어진다. 추는 방법과 원리를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어려우면 보고 배우도록 하자.
2. 상세
최근에 하드바스가 조금씩 국내에도 퍼지며 소련군이 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이 매우 유명해졌다. 이로 인해 일종의 소련군 전용 군무처럼 인식되었는데, 실제로는 그런 전자음이 아니라 전근대 민중문화이기 때문에 전통 음악에 맞춰서 추며, 복장도 꼭 근대식 군복을 입을 필요가 없다. 고프닉들이 하드바스에 맞춰 어슬렁대며 추는 춤은 호팍 보다는 사실 막춤(...)에 가깝다.동작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 유명 코사크 댄스 유튜버 Cesko의 영상[2] |
앉아서 다리를 차는 기본적인 동작 외에도 서서 양쪽으로 다리를 움직이는 점프 동작, 아니면 누워서(!) 추는 동작도 있다.
2.1. 추는법
사람마다 체형이나 신체 구조가 다르니 유의. 밑은 가장 기본적인 설명이다.일단 쪼그려 앉는다. 이때 균형잡는 연습도 같이 해줘야 한다.[3] 그리고 나서 적응이 됐다면 그 상태에서 조금씩 뛰어보자. 다리는 피지 말고 살짝씩만 뛰자. 발목이 아프다면 잠시 중단하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조금 쉬자. 그 상태로 계속하면 다칠 수 있다. 다음은 다리를 뻗어서 뒷굼치를 땅에 붙인 상태로 1초 유지 해보자. 그리고 양발을 번갈아가며 하다가 자신감이 생기면 뒷굼치를 붙이면서 뛰어보자. 그게 기본적인 자세의 완성이다.
이제 10초정도 뒷꿈치를 붙이고 출 수 있다면 나머지는 더 쉬워진다. 그냥 뜃꿈치를 때면 된다. 다만 그냥 때려고만 하지 말고 발차기를 하는 느낌으로 다리를 털듯이 차자. 그럼 아주 쉽게 된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쪼그려 앉은 다음 뒷꿈치를 때고 한발씩 한발씩 차다가 그 상태에서 뛰면서 빠르게 하면 된다. 짧지만 근력이 많이 필요한 방법이다.
다리 근력이 매우 훌륭하다면 그냥 잘 된다... 다만 균형잡기등 다른것들도 연습을 해야 완벽해진다.
3. 기타
한국에선 마이너 장르의 춤이지만 코사크 댄스라는 명칭 자체는 알음알음 알려져 있다. 쪼그려 앉아 양 발을 번갈아서 폴짝거리는 동작은 짱구는 못말려에도 나온 적이 있어 나름 유명한 편. 또한, 격투게임이나 만화에서 등장하는 러시아 국적의 캐릭터들이 코사크 댄스를 응용한 발차기 기술[4]이나 도발 포즈를 선보여서 '러시아'하면 떠오르는 모션이기도 하다.외국에선 팀 포트리스 2의 도발로 나오면서 매우 유명하다.
북한은 소련의 직접적인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여기도 비슷한 것이 있다.
몰락(영화)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니니즈의 '자취왕죠르디' 쇼츠 중에 바선생이 코사크 댄스를 추며 지나가는 모습에 죠르디가 기절초풍하는 것이 있다.#
학교 수련회 장기자랑이나 학예회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육성 트레이닝을 할때 근성을 Lv3으로 올렸을때 하는 춤으로 나오며 육성 캐릭터가 쪼그려 앉는 자세로 폴짝거리고 서포트 카드 캐릭터가 박수를 친다. 이외에 로비 캐릭터를 메지로 맥퀸으로 설정했을때 대사 중 하나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