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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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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팁3. 등장인물4. 미국
4.1. 임무 목록 & 공략
4.1.1. 훈련-1, 24.1.2. 항로선도대-1, 24.1.3. 불타는 마을-1, 2, 3, 4, 5, 64.1.4. 새벽녘 마을-1, 2, 3, 4, 5, 6, 7, 84.1.5. 차량 조종-1, 2, 3, 44.1.6. 브레쿠르 마뉴-1, 2, 3, 4, 5, 6, 7, 84.1.7. 저택-1, 2, 3, 4, 5, 6, 74.1.8. 포로 수용소-1, 2, 3, 4, 5, 6, 7, 84.1.9. 휘르트겐-1, 2, 3
5. 영국
5.1. 임무 목록 & 공략
5.1.1. 페가수스 다리 야습-1, 2, 35.1.2.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하룻날-1, 2, 3, 4, 55.1.3. 댐-1, 2, 3, 4, 5, 6, 7, 8, 9, 105.1.4. 트럭 조종-15.1.5. 비행장-15.1.6. 전함-1, 2, 3, 4, 55.1.7. 로켓-1, 2, 3, 4, 5
6. 소련
6.1. 임무 목록 & 공략
6.1.1. 스탈린그라드-1, 2, 36.1.2. 붉은 광장-1, 2, 3, 4, 56.1.3. 기차 역-1, 2, 3, 46.1.4. 지하 하수도-1, 2, 3, 4 ,5, 66.1.5. 파블로프의 집-1, 2, 3, 4, 56.1.6. 공장-1, 2, 36.1.7. 기차 철로 장-1, 26.1.8. 전차를 조종하여 독일로 진입-1, 26.1.9. 전차를 조종하여 마을진입6.1.10. 베를린-1, 2, 3, 4
7. 에필로그

1. 개요

게임 콜 오브 듀티의 캠페인을 정리한 문서.

미국 → 영국 → 소련 캠페인 순으로 진행 되며 소련군 임무가 끝나면 각 국가마다 1개씩의 추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추가 임무 또한 미국 → 영국 → 소련 순으로 진행하게 되며 소련군 추가 임무를 깨면 끝을 볼 수 있다. 미국 임무는 101공수사단의 마틴 이병, 영국은 제6공수사단의 제임스 에반스 중사, 소련은 1122 소총연대의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보로닌 이병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며, 앞에서 소개했다시피 영화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나 임무가 많기에, 밀덕 등은 꽤나 친숙한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던워페어 시리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하고 겹치는 이름도 볼 것이다.[1]

2.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는 기본적인 공략을 제외한 다른 조언을 서술한다.
  • 수류탄을 잘 쓰자
    수류탄 상자가 나오는 위치를 숙지하고 어디서 수류탄을 써야 하는지 미리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수류탄이 나올 때마다 10개씩 나오므로 부족할 일도 별로 없고 현실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수류탄을 거의 인간 투석기 수준으로 멀리 그리고 정확히 던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임무의 특정 구간들을 사격으로만 돌파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파훼할 수 있다. 그렇다고 수류탄 던지는데만 시간을 낭비하진 말자, 총쏘는게 더 빠르고 쉬울 수 있다.
  • AI의 맹점을 이용하자
    상당히 옛날에 나온 게임인지라 인공지능들의 맹점이 상당하다. AI는 오직 몸을 전부 드러낸 플레이어만 인식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엄폐물 뒤에 숨어서 기울이기로 조금씩 움직여서 AI의 몸 일부를 보면 사실 AI도 플레이어의 몸의 일부분을 볼 수가 있다.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AI의 드러난 몸 일부분을 쏴서 사살 할 수 있지만 AI는 그냥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다가 당한다. 만약 인간 플레이어였다면 똑같이 조금 드러난 부분을 쏘지만 AI는 그걸 못 한다. 또한 대치 상황에서 몸을 조금만 드러내고 있으면 AI는 계속 대기를 타는게 아니라 일정 확률로 플레이어의 몸 전체를 보는 위치로 이동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게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크로스헤어로 가리키고 있는 지점으로 AI가 먼저 들이대주는 꼴이라 잡기가 매우 쉬워진다. 이걸 잘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몸을 먼저 노출 시키지 않고 AI가 알아서 잡혀주러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특정 지점에 위치한 AI는 플레이어를 볼 수가 있음에도 인식을 하지 못하든가 총을 안 쏘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적으로 외우면 이용해 먹을 수가 있다.
    이외에도 AI는 위에서 아래를 쏘는 것 보다 아래에서 위를 쏘는 걸 더 잘한다는 점도 이용해 먹을 수 있다. 갑자기 AI를 만났을 경우 엎드리면서 사격하면 피격될 확률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계단에 엎드려 있는데 위에서 AI가 나타났을 경우나 근거리에서 엎드려 있는 플레이어를 AI가 발견하면 마치 플레이어가 앉아있거나 서서 있을 때 피격될 만한 위치에 몇 발 먼저 쏘고 그제서야 밑으로 총구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런 AI의 약점 중에 하나인 듯 하다. 마지막으로 거리가 가까운 교전 시에 플레이어가 기다리고 있다가 코너 뒤에서 튀어 나오는 AI를 사격해서 잡는 것 보다 가능하다면 코너 뒤에 있던 AI가 나오기 전에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서 사격해 버리는 편이 피격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플레이어가 갑자기 방 안이나 코너 옆으로 진입하면 초 근접거리일 경우 AI가 한 1초 정도 순간적으로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
  • 트리거를 이용하자
    콜옵은 직선적인 싱글플레이로 유명하다. 이는 트리거와 스크립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적들의 등장도 모두 트리거와 스크립트로 짜여 있으며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만 알면 충분히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일단 적들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 할 때부터 전 맵에 배치 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맵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트리거가 발동하여 플레이어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스폰되어 자리를 잡는 것이다. 실제로 치트를 치고 콘솔 창을 킨 후 날아다니다 보면 플레이어가 보고 있으면 콘솔 창에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고 있기 때문에 적 AI가 스폰 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상태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스폰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이렇게 작동하는게 맞다. 또한 아군의 이동도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특정 지점을 지나면 아군이 특정지점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가끔 플레이어 말고 아군 AI가 특정 지점을 대신 지나치더라도 적의 스폰과 같은 트리거가 발동하기도 한다. 이걸 경험적으로 외우게 되면 임무 진행이 매우 편해 진다. 예를 들면 A지점에 도달하면 적들이 소환되고 그보다 약간 더 가까운 B지점까지 가면 A지점 주변에 아군이 자리를 잡는 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처음에 모를 때는 B지점을 지난 후에 A지점을 무심코 지나쳐서 아군들이 자리잡기도 전에 적이 튀어나오고 아군의 희생을 키울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런 트리거 조건을 알면 일단 B지점 까지만 전진하여 아군이 A지점 주변에 미리 자리를 잡게 하고 그 다음에 더 멀리 나아가 A지점을 지나쳐서 적이 스폰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면 아군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음으로 도리어 적이 압도 당하게 된다. 이것 말고도 소환지점에 수류탄 던져 놓고 터질 때 즈음 트리거 발동해서 적 소환시켜서 끔살 시키기,[2] 적이 튀어나와 습격 되는 트리거가 있는 장소에서 트리거 지점에 살짝 발만 올려서 발동 시켜서 적이 나오게 한 뒤에 플레이어는 그사이에 뒷걸음질로 엄폐물에 숨어서 유리하기 싸우기 등 여러 꼼수가 있다.
  • 위험도가 높은 적을 먼저 죽이자
    보통 적군의 위험도는 원거리 MG42 > MP44 > Kar98k > MP40 근거리 MP44 > MP40 > Kar98k순이다. 이 순서대로 더 위험한 적 병사를 먼저 잡으면 피격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여담으로 차량 조종, 트럭 조종, 비행장 임무의 경우에는 적의 위험도가 특이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어떤 구간을 지나갈 때 실제로 플레이어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적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적들은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운이 엄청 나쁘지 않은 이상 그냥 지나쳐도 플레이어를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이 요주의 적군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해당 임무를 고난이도에서 피해 없이 깨는 지름길이며 그 녀석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처리하면 피격될 일이 없어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

  • 미국 101 공수사단+82 공수사단[3]
    • 마틴 이병 (주인공)
    • 라일리 병장 (확장팩 주인공)
    • 폴리 대위
    • 무디 하사
    • 엘더 이병 (전사 또는 생존) (CV: 조반니 리비시[4])
    • 엔더 이병 (확장팩 등장인물)
    • 존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파커 이병
    • 프랭클린 이병
    • 루이스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히스 병장 (전사)
    • 잭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베이커 이병
    • 에이버리 병장
    • 브룩스 이병
    • 하딩 이병
    • 마르티네즈 이병 (전사)
    • 로 상병
  • 영국 제 6공수사단
    • 제임스 에반스 중사 (주인공)
    • 프라이스 대위
    • 워터스 중사 (CV: 제이슨 스타뎀)
    • 밀스 이병 (전사)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왓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데이비스 중위
  • 소련 1122 소총연대
    •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보로닌 이병 (주인공)[5]
    • 보로딘 하사관
    • 마카로프 하사관
    • 야코프 파블로프 하사관(전사 또는 생존)
    • 지로프 중위 (전사)
    • 주보프 소령
  • 영국 S.O.E (확장팩)
    • 제임스 에드워드 도일 중사 (확장팩 주인공 + 3의 주인공)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소련 13수비소총 사단 (확장팩)
    • 유리 페트렌코 이병 (확장팩 주인공)
    • 표도르 안토노프 하사관
    • 바실리 쿨리코프 이병
    • 보리스 세마슈코 이병
    • 미샤 코롤로프 이병

4. 미국

미국 임무를 기다리는 창에서는 해당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주인공이 쓴 일기를 보여준다.[6]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후방을 교란할 목적으로 투입된 미군 공수부대 대원으로서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목표인 마을을 점령 한 후 다음날 독일군의 반격을 막았는데 무전이 먹통인지라 차를 타고 독일군이 방어하고 있는 지점을 지나서 다른 곳에 떨어져있는 공수부대 야전 사령부로 직접 지원 요청을 하러 간다. 그곳 부대와 합류하여 해안가에 포격을 하고 있는 적 포대를 제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독일군에게 사로잡힌 두 명의 연합군 중요 요인들을 구출하러 바바리안 알프스에 있는 산장과 오스트리아에 있는 포로수용소를 습격하는 비밀 임무를 받는다. 마지막 추가 임무에서는 아르덴 근처에서 적의 문서를 훔치고 적 포대를 제압한다. 전체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한 병사로서 분대원과 함께 같이 싸워나간다는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캠페인으로서 가장 높은 난이도에서도 다른 캠페인에서의 원맨쇼 람보 플레이가 거의 요구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캠페인이라 그런지 다른 캠페인에 비해서 비교적 쉽다. 물론 임무를 진행 할 수록 더 어려워지긴 하지만 이건 다른 캠페인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려워진 난이도라는게 다른 캠페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미국 임무들이 쉬운 이유는 세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영국, 소련 캠페인에 비하여 AI병사들이 굉장히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을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영국, 소련 캠페인의 AI들은 등장하지를 않던가 도움이 안 된다. 미군 캠페인의 AI는 정말 분대원들이랑 함께 싸우는 기분이 들만큼 여러 가지 요소에서 영국, 소련 캠페인 AI들과 차별되는 성능을 지녔다. 그런 요소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미군 AI는 AI병사의 성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무기를 쓴다.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을 제외한 모든 미군 무기들은 자동 혹은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며 사격실력이 플레이어 보다 딸리는 AI입장에서는 강력한 한방을 지니는 무기보다는 중간 정도의 위력에 연발을 쏠 때 그 성능이 극대화된다. 이 측면에서 연발 사격이 되는 무기로 무장하고 나오는 미군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처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들이 처리하는 적은 플레이어에게 총구를 돌리지 못함으로 그만큼 임무진행이 더 편해진다. 그리고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을 들고 나오는 아군 AI 모든 임무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 미군 AI는 모든 임무에서 최소 4인 이상 등장하여 동행해주고 처음 임무들에서는 무한 충원이 되기까지 한다. AI가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임무가 상당수이며 툭하면 혼자 진행해야 되는 영국이나 소련 임무에 비하면 미국 AI는 무한 충원이 되던가 그렇지 않다면 특정 지점을 지나면 몇 명 더 충원되는 등의 특성이 앞서 언급한 무기의 우월한 성능과 시너지를 일으켜 임무진행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 미군 캠페인에서는 추가 임무 포함 8개 임무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임무에서 무적인물이 1명 이상 등장하여 도움을 준다. AI에 특화된 무기를 들고나오는 무적인물이 1명 이상 앞장서서 싸워준다는게 화력 분산 측면이나 돌발 상황 대처 면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
  • AI의 행동패턴 또한 굉장히 효율적이다. 미군 AI는 웬만해서는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최대한 사격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 일단 등장 자체가 너무 적어서 비교가 불가능한 영국 AI는 제쳐두고 근접전에서의 멍청한 행동으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소련 AI와 비교하면 무기의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훨씬 좋다. 소련 AI는 후술하겠지만 근접전에서 몇 발 쏘지도 않고 무조건 수류탄부터 까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정말 이뭐병스러운 행동패턴으로 인해 AI 무기가 후진 것도 서러운데 안 그래도 어려운 임무를 더 어렵게 만드는 주범으로서 악명이 높다.

난이도를 하락 시키는 두번째 요소는 임무에서 쓸 수 있는 무기의 다양성과 성능 그리고 탄약이다. 미군 무기들은 컴퓨터들 상대하기 편하게 전부 반자동 혹은 자동 사격이 되는데다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아군 AI가 죽어서 떨어뜨린 것을 쓰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임무 중 다른 무기로 바꿀 수 있다. 죽은 독일군의 무기들을 주워 쓰는 것도 포함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혹은 해당 임무에 맞는 무기 조합을 원하는대로 갖출 수 있다. 탄약이 잘 안 나오는 총들도 아껴 쓰면 임무 끝까지 쓸 수 있을 만큼 탄약이 많이 지급되는 것도 추가 요소다. 게다가 무기 하나를 주웠을 때 주는 탄약은 미군이 가장 많다. 대부분의 경우 탄약이 엄청 적게 남은 상태에서 하나만 주워도 한계치까지 꽉꽉 채워준다.

난이도 하락의 마지막 요소는 적군의 무기에 있다. 고증 때문이지 뭔지는 몰라도 미군 임무에서는 독일군 AI의 최종병기인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전 임무 통틀어서 10명 이하로 나온다. 아마 다른 병사들에 섞여 있는 상태에서 죽여서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이 그 임무에서 등장했었는지도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두어 임무에서 나오는 FG42 자동소총을 든 독일군들이 위험 요소이긴 한데 그 좋은 무기를 장거리에서 망원경도 안 쓰고 연발로 갈겨서 한발도 못 맞추는 AI의 멍청함 때문에 무섭지도 않다. 덕에 장거리에선 잘 맞지도 않는 MP40 기관단총과 볼트액션으로 단발 사격인 Kar98K 소총 밖에 없는 독일군 상대로 제대로 된 엄폐 사격의 위엄을 보여주면 정예병 난이도에서의 일당백도 불가능은 아니다.

4.1. 임무 목록 & 공략

4.1.1. 훈련-1, 2

Arugust 9, 1942
Camp Toccoa, Georgia

More long marches tomorrow. Then obstacles with Cpt Foley and weapon training with Sgt. Moody. Everyone is dead tired. Another guy got RTU (Returned to Unit) yesterday. He begged the Sgt to let him stay.

My unit, the 506th paratrooper regiment is an all volunteer unit. I'm lucky to serve with these guys. Theres no one Id rather have watching my back.

Our officers drill us continously. Ive trained for months and I havent even jumped out of an airplane yet. The army has never had an airborne unit before, and that makes the brass nervous, and what makes the brass nervous makes us drill even harder.
1942년 8월 9일
조지아, 캠프 토코아

내일은 또 장거리 행군을 한다. 그런 다음 폴리 대위와 장애물 훈련을 하고 무디 하사와 무기 훈련을 하겠지. 모두가 지칠대로 지쳐있다. 어제 어떤 놈이 복귀했다. 그 놈은 하사에게 쉬게 해달라고 빌었다.

내 부대인 제506낙하산연대는 전원이 자원병이다. 이런 이들과 함께 복무하는 것은 행운이다. 모두 내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장교들은 우리를 계속 훈련시킨다. 난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아직 비행기에서 뛰어내려보지도 못했다. 미군에는 공수부대가 없었다. 그 점이 장군들을 초조하게 만드는지 우리를 더 빡세게 훈련시키려한다.

토코아[7]공수부대 훈련소에서 조작방법을 익힌다. 별거 없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

일단 폴리 대위가 간판들을 읽어보라고 시킨다. 왼쪽부터
Use GRANADES to FLUSH out hard points!
수류탄을 써서 어려운 거점을 정리하자!
ATTACK ATTACK ATTACK MOVE TOGETHER AS A TEAM
공격 공격 공격 팀으로 함께 움직이자
DONT'T MAKE THE SAME MISTAKE! Always Move From COVER to COVER.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항상 엄폐물에서 엄폐물로 기동한다.
Always RELOAD BEFORE Going into Battle!
전투에 나가기 전에 항상 재장전하라!
SUPPRESS THEN FLANK
제압사격이 들어오면 포복하라
따위의 간판들이 있다. 이제 좌하단에 있는 미니맵을 보면서 진행하면 되는데 별표가 있는 것으로 현재 주 목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Tab키를 눌러서 현재 목표를 확인하는 방법과 이동하는 방법을 배운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장애물 훈련을 시작하게 되는데 웅크리기와 포복을 배운다. 철조망 아래를 포복하는 구간에서는 기관총까지 쏘면서 경각심을 주는데 어차피 일어나지 못하므로 총에 맞을 일은 없다. 사다리까지 오르고 나면 마틴 이병만 무디 하사에게 무기훈련을 받는데 칼빈 소총, 스프링필드 저격소총, 톰슨 기관단총, 수류탄, 폭발물 훈련까지 하는데 위에서 무디 하사가 조준사격을 해라 지향사격을 해라 움직이면서 쏴라 몸을 기울여라 등 많은 지시를 한다. 하지만 진행에 큰 상관은 없고 해당 무기로 표적을 맞추기만 하면 된다. 단, 폭발물 훈련을 할 때 벽에 설치하고 나서 그 벽 뒤로 돌아들어가던가 뒤로 돌아가서 얌전히 있자. 폭발물 피격범위가 생각보다 크다.

4.1.2. 항로선도대-1, 2

Baker Company, listen up. This is the big one. Operation Overlord: the air and seaborne invasion of Normandy. On H-hour D-Day, seaborne infantry will attack five beaches codenamed Utah, Omaha, Gold, Juno, and Sword here on the coast of Normandy. Utah and Omaha beaches will be attacked by three of our infantry divisions. At the same time, two British and one Canadian division will hit Gold, Juno, and Sword beaches. The airborne will be landing six hours before H-hour, before the air and naval bombardments. The British 6th Airborne Division will be landing here, at the same time the 101st and the 82nd Airborne will be landing in these areas. The Douve River estuary here divides Utah and Omaha Beach. The mission of the 101st is to capture the Douve River crossings linking Utah and Omaha Beach, and to protect the flanks of Utah Beach. This road here is the main highway that connects the entire Cotentin Peninsula. The Germans have troop concentrations in this region. When these troops are mobilized into a counter-attack on the beaches, they'll have to move along this road. The 101st is going to make sure this doesn't happen. Baker Company, that's us, has been assigned this causeway here. The pathfinders like Private Martin will be dropped ahead of the main force and plant beacons on the ground to mark the landing zones. However, there is no telling what will happen once we're on the ground, so I want all of you to learn the objectives of every unit in both the 101st and 82nd. I also want you to study these maps and photographs until you've memorized them. We'll be landing behind the Atlantic Wall, between several German garrisons. We can't expect to be relieved until several hours after H-hour. This is what we've been training for. Good luck.
베이커 중대원들, 잘 들어라. 큰 작전이다. 노르망디를 영공과 해상으로 침투하는 오버로드 작전이다. D-Day의 공격개시시간이 되면 해상침투부대가 노르망디 해협의 5군데의 해변(코드네임 유타, 오마하, 골드, 주노, 소드)을 공격한다. 그와 동시에 영국군 2개 사단과 캐나다군 1개사단이 골드, 주노, 소드 해변을 칠것이다. 공수부대는 그것보다 6시간 전에, 그러니까 폭격과 해상포격 이전에 착륙한다. 영국의 제6공수사단은 여기 착륙하고 동시에 제101공수사단과 제82공수사단은 이 구역에 착륙할 것이다. 여기 두브강이 유타와 오마하 해변을 나누고 있다. 제101공수사단의 목표는 유타와 오마하 해변을 잇는 교차점을 확보하여 유타 해변의 측면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 길은 코탕탱 반도 전역을 잇는 주요 고속도로다. 독일군들은 여기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독일군들이 반격을 위해 해변으로 기동하기 위해서는 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제101공수사단은 그들이 도로를 이용 못하게 하는 것이다. 베이커 중대, 그러니까 우리는 이 둑길을 담당한다. 마틴 이병같은 항로선도대들이 주 병력 이전에 투하되어 착륙지점을 표시하는 신호기를 설치할 것이니 너희들은 101공수사단이나 82공수사단 할거없이 모든 부대의 목표를 몽땅 숙지했으면 한다. 중대장은 너희들이 이 지도들과 사진들을 다 외울 때까지 공부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대서양 방벽너머 독일군 수비대 사이사이로 착륙할 것이다. 우린 공격개시 시간 이후 몇시간동안은 쉴 틈이 없을 것이다. 이게 우리가 이제까지 훈련을 해왔던 것들이다. 행운을 빌지.
June 5,1944 -1800 Hours
Greenban Common, England

In about three hours I will be in Normandy. As one of the pathfinders for my unit, I'll be landing ahead of the main airborne force. The parhfinders land before the main force and place beacons on the landing fields, to guide the rest of the pilots and paretroopers in.

The brass are sending the airborne in first in the early hours of the morning, to protect the flanks of Utah beach. At first light the main force of the invasion will hit the beaches.

For weeks the entire invasion force, more then 175,000 men, has been cooped up, and forbidden comtact with anyone outside, with nothing to do but memorize maps and battle plans. We're all quite eager to be in France.

A few hours ago General Eisenhower paid us a visit. If we pull all this off, the Germans are in for one hell of a sunprise.
1944년 6월 5일 오후 6시
잉글랜드 그린햄 커먼

3시간 후면 나는 노르망디에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우리 부대의 선도자로써 주력 공수부대의 선두로 강하한다. 선도자는 주력 부대보다 먼저 강하하여 공수부대를 유도하기 위해 착륙장에 신호기를 설치한다.

장군들은 유타 해안의 측면을 보호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아침 일찍부터 보내기로 했다. 해가 뜨는 순간 주력 부대가 해안을 공격할 것이다.

175,000명이 넘는 침공 부대가 밖에 있는 누구와도 접촉할 수 없는 상태로 몇 주 동안 억류되었다. 지도와 전투 계획을 암기하는 것 외에 할 일은 없었다. 우리 모두 프랑스에 가기를 바라고 있다.

몇 시간 전 아이젠하워 장군이 우릴 방문했다. 우리가 이 일을 해낸다면 독일군은 엄청 놀라겠지.

튜토리얼 이후, 거의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날 밤 공수부대의 작전지역인 프랑스 변두리에 항로선도대(Pathfinders) 부대원으로서 사전투입되어 아군 수송기를 유도하는 임무이다.[8]

착륙해서 Tab키를 누르면 히스 병장과 합류하라는 메시지가 있다. 저 멀리에 노상방뇨하는 독일군이 기념비스러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첫번째 적군이다. 뒤에서 몰래 다가가 죽이자. 집결지에 가보면 같은 조의 나머지 한명인 히스 병장이 나무에 낙하산이 걸린 채 죽어있다. 혼자 수송기를 유도하면 독일군의 경보가 울리면서 수많은 공수부대들이 투하되어온다. 마찬가지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폴리 대위의 중대에 합류, 점령 목표인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을 향하여 진격하며 본격적인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9]

이 임무부터 차량 조종 임무까지 매 임무마다 휴대하는 수류탄 수, 탄약을 포함해서 이전 임무의 무기와 탄약 보유사항이 이월되므로 임무 끝날 때 즈음 다음 임무에 맞는 무기로 교체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다음 임무 초반부에서 수류탄을 쓸 일이 없고 초반부에 바로 수류탄 상자를 발견할 수 있어 미리 수류탄을 아낄 필요가 없으니 이 임무에서 마구 소모해도 된다. 또한 M1 카빈 반자동소총을 계속 쓰던 초반에 죽은 아군에게서 M1 개런드 반자동소총으로 바꾸던 플레이어 마음대로 해도 된다.

4.1.3. 불타는 마을-1, 2, 3, 4, 5, 6

D-Day 0020 Hours
Nobody seems to have dropped where they were supposed to. I haven't seen anyone from my Unit yet, but luckily I've hooked up with some of the guys from baker Company. We also have men from Able, Dog, and Fox Companies with us... what a mess.

We're getting ready to capture the village of Ste. Mère Eglise. abovt 5 miles from Utah Beach. We're approaching through a narrow field with minefields on each side.

Captain Foley says there's two platoons of German paratroopers in that village. I'd say we've got a serious fight ahead of us.

The roads of Ste. Mère Eglise connect Utah beach to the main highway of the peninsula, which should put us right in the path of the most likely German counterattack.
D-Day 오전 12시 20분

원래 목적지에 떨어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내 부대의 부대원을 아직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베이커 중대원 몇몇하고 만날 수 있었다. 에이블 중대원, 도그 중대원, 폭스 중대원도 함께 있다. 개판이네.

유타 해변에서 5마일 떨어진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을 점령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린 지뢰밭 사이에 있는 좁은 평원을 통해 접근한다.

폴리 대위는 마을에 독일 공수부대 두 소대가 있다고한다. 격렬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생 메르 에글리제 도로는 유타 해변을 노르망디 반도의 주요 고속도로로 이어주므로 독일군의 반격이 예상되는 경로에 우리가 투입된 것이다.

생 메르 에글리제는 82공수사단의 주 목표로, 101공수사단의 목표는 생 메르 에글리제가 아닌 그 근처에 강하해 유타 해변 후방의 확보 및 아군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82공수사단와 연합해서 작전을 진행하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강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병력이 사방으로 흩뿌려졌고, 101공수사단과 82공수사단과 이리저리 뒤섞이는 참사가 일어났다. 다행히도 이리저리 모인 병력들이 임무는 어떻게 진행했지만, 101공수사단의 경우 흩어진 병력을 모으느라 이후로도 며칠을 더 소모해야 했다. [10]

좁은 소로로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로 침투하던 전 미션에서 이어진다. 평지로 나오고 나서 전진하기 시작하기가 무섭게 MG42가 맞아준다. 우측으로 침투하여 저격총으로 기관총 사수를 하나하나 처리하고 건물을 접수해 위층에 있는 수류탄 보급상자를 확보한다. 주목표로 아군 수송기를 잡아먹는 총3개의 독일군의 4연장 자주 대공포를 하나하나 폭파해야 하는데, 수류탄을 폭넓게 사용하면 크게 고생 없이 적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수류탄 상자 보급 위치를 기억해 놓고 임무의 어느 부분에서 수류탄을 몰아 써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 해보는 것이 좋다. 왠만하면 가장 중요한 지점까지 아꼈다가 어려운 지점을 거의 폭격 수준으로 수류탄을 던져서 박살내는 것이 고난이도에서 임무를 쉽게 깨는 지름길이다. 조언을 하자면 임무 초반에 장갑차 처리 후 벽과 집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구간이랑 첫번째 자주 대공포 처리 후 적이 다수 증원되는 총격전 구간에서 수류탄을 10발 다 꾹꾹 아꼈다가 전부 던지면 박격포 지원을 받는 수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구간들을 순수하게 사격으로 돌파하려면 고난이도에서는 피해 없이 파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11] 이렇게 하면 정말 쉬워진다. 다만 맨 마지막 수류탄 상자는 좀 계륵이다. 마지막 자주 대공포를 잡는 구간에서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인데다가 다음 임무에서 효율적으로 수류탄 쓸 구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음 임무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으므로 만약 다음 임무에서 수류탄을 쓰고 싶다면 마지막 상자를 노획하여 쓰지 말고 아껴두자. 마지막 MG42사수는 옆 골목길로 돌아가면 손쉽게 백도어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임무에서 처음으로 스코프가 달린 FG42 자동소총이 등장하는데 이때 노획해도 되고 다음 임무에서 다수 등장하므로 그때 노획해도 된다. 사족으로 임무 초반부에 브라우닝 자동소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임무 시작 부근에서 지뢰밭과 포격을 돌파하여 MG42 기관총 2정을 상대하는 구간을 깨고난 후 폭격 당해 죽은 아군들 쪽으로 다시 가보면 M1 카빈 반자동소총, M1 개런드 반자동소총, 톰슨 기관단총은 말할 것도 없이 여러 정 떨어져 있고 가장자리에 죽은 아군 중에 한 명이 브라우닝 자동소총을 땅바닥에 떨어뜨린 채 죽어 있다. 이걸 획득하면 탄약을 최소한 100이상 제공하므로 무리 없이 다음 임무까지 쓸 수 있다.

4.1.4. 새벽녘 마을-1, 2, 3, 4, 5, 6, 7, 8

D-Day 0500 Hours
Ste. Mère Eglise

The boys on the beaches must have landed by now. They are only a few miles away, but right now that seems like a million. We don't have a radio and are completely cut off.

Cpt Foley was right. We did face a platoon or more of German paratroopers when we took this vilage last night.

Today we hold it against German counterattack. Our defenses are all stolen: enemy MG42s, Panzerfausts for anti tank defense and the village itself.

The Air Force and Navy put on quite a show this morning pounding the hell out of those beaches. One thing is certain, the Germans know we are here. Whether that means they turn tail and run or come swarming out of the wood work, we are about to find out.
D-Day 오전 5시
생 메르 에글리제

해변에는 놈들이 지금쯤 상륙했을것이다. 그 녀석들은 우리에게서 겨우 몇 마일 떨어져 있겠지만 지금은 그 거리가 백만 마일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무전기도 없고 완전히 고립되었다.

폴리 대위가 맞았다. 지난밤 우리가 이 마을을 점령할 때 1개 소대, 아니면 그 이상의 독일 공수부대가 있었다.

오늘은 독일군의 반격을 버텨낼 것이다. 우리가 방어에 쓸 것들은 전부 노획한 것이다. 독일군 MG42, 대전자방어를 위한 판처파우스트, 그리고 생 메르 에글리즈 마을 자체.

항공대와 해군이 오늘 아침 해변을 엄청나게 두들겨댔다. 하나는 확실하다. 독일군은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안다. 놈들이 도망칠지 아니면 몰려나올지 곧 알게 되겠지.

프랑스 생 메르 에글리제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부터 느닷없이 독일군의 박격포 포격이 시작된다. 박격포 포격이 끝난 후, 아군 1명이 정찰을 나갔다가 사살되고 독일군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된다.[12]

독일군의 전차가 기어 나오기 때문에 교회 안의 판처파우스트를 미리 챙겨두자. 2방에서 3방이 필요하다. 마지막 전차는 부대원들이 잡아주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아닌 이상 필수는 아니다. 교회를 기점으로 사방에서 적이 쏟아지기 때문에, 숙련병 단계 이상에서는 함부로 람보 행세를 했다간 죽기 십상이다. FG42 저격용자동소총을 가지고 있다면 저격으로 귀찮은 놈들을 처리하고, 전차에게 판처파우스트를 먹여주도록 하자. 적들은 바로 전 미션에서 주인공이 마을로 침투한 그 경로를 따라서 침투한다. 전 미션에서 두번째 대공포가 있던 자리로 다시 가서 적들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데 이 때 판처파우스트를 가지고 가자. 가지고 가지 않으면 교회로 돌아가서 다시 판처파우스트를 가져와야 하는데 무피해로 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 부무장으로는 저격총계열보다는 톰슨이나 MP40을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적들이 많이 나오고 교전도 근거리에서 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3번째 전차까지 막아내고 나면 직접 박격포반을 제거하러 가는데, MG42 기관총 3정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기관총에 자리잡고 있는 3명을 죽이면 총 4명까지 사수들이 충원된다 이들을 모두 죽이면 남은 박격포는 무방비 상태이니 차근 차근 정리하면 된다. FG42 자동소총이 있으면 그걸로 저격하면 되고 없더라도 돌입하는 지점 벽 쪽에 보면 Kar98k 저격용소총이 있으니 그걸로 아군이 주의를 끌어주는 동안 저격하면 된다. 끝나면 무디 하사와 엘더 이병[13]이 타고 있는 차에 타서[14] 다음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무디 하사: 알겠습니다, 대위님. 이 쓰레기 더미들을 지나 부대로 복귀한다고 치면 그들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폴리 대위: 이걸 셰퍼드 소령(!)에게 직접 전해주고 베이커 중대가 마을을 사수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할 거라고 전하게. 알겠나, 하사?
무디 하사: 알겠습니다, 대위님. 그러니까 프랑스 깡통을 타고 적의 전선을 돌파해야 한다는 뜻이로군요. 소눈깔이라도 칠해야 독일군이 겁을 집어먹을까요?
폴리 대위: 하하, 그건 필요 없을거 같군, 하사. 무전이라도 달아놓던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보게. 그럼 수고하고 행운을 비네.
엘디 이병: 이건 미친 짓이야! 이걸 내가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무디 하사: 믿어! 너한테 날개가 자라나서 나는게 아니라면 말야. 6마일 밖에 안된다고, 이병. 그러니까 입닥치고 자네 할 일이나 해.

4.1.5. 차량 조종-1, 2, 3, 4

편지를 보여주던 다른 미군 미션과는 다르게 여기저기 표시하고 기록되어있는 지도를 보여준다.
Since 0000, No contact with HQ, no radio, respond with orders ASAP

G. Battery here still intact

0040 Hours, contact with aprox 2 platoons of Fallschirm, village secured 0130
Enemy remnants fled south east
My strength 20 men, 4 enemy MGs
0600 Hours, enemy contact from every dir,
aprox 2 platoons of Fallschirm w/ tank
자정 이후 사령부와 연락 없음, 무전 없음
가능한 빨리 명령을 받고 응답한다

이곳의 6문의 포대는 아직 온전함.

오전 12시 40분 약 2개의 팔슈름예거 소대와 조우. 오전 1시 30분 마을 확보
적 잔당은 남동쪽으로 도망침
아군 전력 20명 및 노획한 기관총 4정
오전 6시 모든 방향에서 팔슈름예거 약 2개 소대 및 전차와 조우.

임무 시작 시 전 임무에서 들고 있던 무기가 그대로 저장되며 탄약이 전부 채워진 상태로 지급된다. 단, 판처파우스트를 들었었다면 그 무기칸은 그냥 공백이 되니 주의할 것. 무디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아군의 지원을 요청하러 가는데,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다. 그러나 숙련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정말 어려운 임무 중 하나인데 AI들이 더럽게 잘 쏘는 데다가 난이도를 불문하고 차안에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엄폐가 불가능함으로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샷발과 적 총에 안 맞는 운빨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게 난이도를 엄청 상승시킨다. 웃기는 건 어떤 구간에서는 차 밖으로 몸을 내밀면 가만 있어도 하나도 안 맞고 어쩔 때는 적이 한 탄창을 다 비우도록 사격했는데 하나도 안 맞는가 하면 단 1발 쐈는데 피격 당하는 경우도 있다. 숙련병 이상 조언은 어떤 구간에서 누굴 먼저 쏴야 하는지 구별 하는 것이다. AI가 여러 명 나와서 사격하긴 하는데 특정 구간에서 플레이어를 실질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녀석은 정해져 있다. 나머지는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플레이어를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요주의 AI가 누군지 파악해서 그 놈부터 순차적으로 죽이는걸 연습하는게 좋다.

가다보면 중간에 독일군이 진 치고 있는 마을에 진입하게 되는데 전차를 만나서 골목길로 빠지려던 중에 막다른 길을 만나게 된다.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무디 하사가 과감하게 후진을 해서 따라오는 차량을 들이받고 타고 있던 차를 버리는 판단을 하게 된다.[15]
엘더 이병: 아이고 잘 하셨어요. 덕분에 (이런 일을 시킨 폴리) 대위님에게 감사인사 드려야 되는 걸 상기시켜주시...
무디 하사: 엘더, 닥치고 그 차를 버려! 자, 가자 마틴! 움직여!
엘더 이병: 이런 일을 내가 하겠다고 했다고?
무디 하사: 너 동의 했는데? 이 부대 지원해서 들어온 건 너 아니었나?
라는 만담을 하면서 다른 차량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차량을 확보하는 동안 나머지 두명을 엄호해야 하는데 그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FG42를 얻을 수 있다. 적 병사가 한 명 캠핑을 시전하고 있으니 사각에서 수류탄 하나를 던지고 들어가자. 새로운 차량 옆에는 MG42가 놓여져 있는데 엄호하는 동안 쓰면 탄약을 아낄 수 있다. 새로운 차량은 엘더가 운전하게 되는데 역시나 무디와 걸쭉한 만담을 자랑한다. 결국 지형을 훤히 꿰고 있던 무디 하사의 명령 하에 미군 기지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임무를 다 완수하면 무디 하사가 '셰퍼드 소령에게 임무를 보고 하겠다.' 라고 한다.

4.1.6. 브레쿠르 마뉴-1, 2, 3, 4, 5, 6, 7, 8

D-Day 0900 Hours
Near Ste.Marie-du-Mont,
Normandy, France

Battalion headquarters is a mess. All the companies are way under strength due to misdrops everywhere. Hopefully Foley knows what he is doing cause I dont think we're going to be getting much help from here.

Meanwhile we already have a new mission. A german artillery battery a few miles north of here has just opened fire on the beaches.

The CO wants it silenced and he picked us to do it. We're going in without air or artillery support and way outnumbered, but that seems par for the course at this point.
D-Day 오전 9시
생 마리 뒤 몽 근처
프랑스 노르망디

대대 사령부는 난장판이었다. 잘못된 강하때문에 모든 중대의 전력이 한참 모자란다. 여기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기에 폴리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한편 우린 벌써 새 임무를 하달받았다. 여기서 북쪽으로 몇 마일 거리에 있는 독일군 포대가 막 해변을 포격했다.

사령관은 그 포를 침묵시키길 위해 우리를 선택했다. 우린 적보다 수도 적고 항공지원도 포격지원도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이 임무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브레쿠르 마뉴 전투와 유사한 전장을 볼 수 있다. 155mm 대공포가 아닌 88mm 대공포가 쓸데없이(…) 놓여있긴 하다만, 이것들을 파괴하고 문서를 찾아야 한다. 이 임무도 그리 어려운 임무는 아니다. 다만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엄폐가 내 마음대로인 점에서 이전 임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어려운 구간이 존재하는 어려운 임무 중 하나다. 특히 수류탄 상자가 많이 지급되기는 하지만 필요한 구간에서는 많이 안 나오고 필요 없는 구간에서만 많이 나온다는 게 문제다. 시작하면 총이 M1개런드와 톰슨 기관단총으로 고정되어 있다. 맨 처음 시작 부분과 그 다음 기관총 진지 돌파 부분은 수류탄을 아껴서 잘 쓰면 쉽게 끝낼 수 있다. 일단 첫번째 대공포부터 두번째 대공포까지의 구간은 그냥 참호를 포복해서 가면 NPC들이 기관총이든 수비병력이든 알아서 전진해서 없애주기 때문에 쉽다. 무디 하사가 두번째 대공포에 폭탄을 설치하면 그 다음 구간의 닫혀있는 문 앞으로 가서 대기하고 있자. 폭탄이 터지는 순간 문이 열리면서 나치군 두 명이 나오면 쏴주자. 들어가서 또 처치하다보면 문서를 얻을 수 있고 왼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FG42가 있다. 딱 한 번 얻을 수 있어 탄약은 적으니 저격용으로 쓰면 좋다. FG42는 이 임무 이후에 미군 임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거기 있는 독일 통신기기는 총이나 근접공격으로 부술 수 있다.

문서를 주우면 다음 구간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는데 바로 그 앞에 의무병이 덜덜 떨고 있다.
무디 하사: 의무병, 저 나무 옆에 부상자가 있다! 대체 왜 그러고 있나!(Medic, there's a wounded man by that tree! What the hell is wrong with you?)
아이언즈 병장[16]: 병장님, 죄송해요, 하사님. 전 정말 못 하겠... 오, 하나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맙소사...(Sarge, I'm sorry - I can't - Oh, God! So many guys are getting killed! Oh God...)
무디 하사: 움직이라고!(Move it!)
아이언즈 병장: 이봐요, 독일군이 의무병도 쏜다고요! 걔네는....!(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Man, they're shootin' medics too! They're not-)
무디 하사: 마틴, 엘더, 엄호사격을 부탁한다!(Martin, Elder, gimme covering fire!)
부상병을 업고 빠져 나오는 무디 병장을 엄호하는 구간에서 그를 엄호하면서 피격 당하지 않기가 어려운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다. 그냥 엄호를 안하고 문서가 있던 그 진지로 들어가도 무디 하사는 멀쩡하게 부상병을 업고 온다. 심지어 최후방으로 후퇴하면 엘더 이병을 비롯한 많은 NPC들이 하라는 엄호는 안하고 줄줄히 마틴을 따라와서 정모를 하고 있는데도 무디 하사는 빨피가 되어도 어떻게든 홀몸으로 부상병을 구해온다.(!) 목표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면 무디 하사에게로 향하면 된다. 그러면 무디 하사가 자신은 이 부상자를 진정시키겠다면서 마틴에게 폭발물을 전부 준다.

단, 플레이어가 3번째 포대를 향해 "전진한 다음" 엄호를 게을리한다면 무디 하사가 부상병을 업고 오다가 총격을 맞고 쓰러질 수도 있다. 복불복이다. 물론 죽은 것은 아니고 숨은 붙어있는지 호흡은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3번째 목표가 실패처리되긴 하나 게임 오버되진 않고 무디 하사로부터 폭발물을 직접 수거해야 한다. 무한으로 리스폰 해오는 적의 포화를 뚫고 무디 하사가 쓰러진 곳까지 가서 F를 눌러 수거하는 것이 쉽진 않다.[17] 이런 분기도 있다는 점을 알기 위해 일부러 무디 하사를 엄호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되진 않는 방법이다. 열심히 엄호해 주던가 그것도 싫다면 전술한대로 후퇴해서 전우들이랑 가만히 있어도 된다. 그렇게 미리 전진해봤자 무디 하사에게 폭탄을 받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대공포를 해체할 수 없으므로 무의미하다.

3번째 대공포를 처리하고 나면 마찬가지로 그 옆의 참호벽이 무너져서 전장으로 지나갈 수 있게 된다. 그 다음에 건너편 참호로 건너 가는 구간인데 엄폐물도 거의 없는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야 돼서 총 맞지 않고 건너기가 정말 어렵다. 이걸 파훼하려면 초반에 지급되는 수류탄을 난사해야 한다.[18] 10발을 아껴서 앞서 언급된 어려운 구간에서 엄호하는 것과 적진 돌파하는데 박격포 지원처럼 쓰고 FG42를 통한 저격으로 잔당들을 처리하면 그나마 좀 구간 돌파가 수월해 진다. 단, 오른쪽에서 무한 리스폰되는 독일군을 주의한다. 이 구간만 돌파하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도 임무의 나머지 부분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마을로 들어가서 남은 서류 하나와 대공포 하나만 처리하면 된다. 어떤 2층짜리 집에 들어가서 서류를 집는 순간 적들이 2층으로 쇄도하기 시작한다. 창문에 설치된 MG42로 처리하다가 집 안으로 침투해오는 독일군들은 침대에 있는 수류탄을 사각으로 던져서 처리해주면 된다. 다만 옆 건물에서 MG42쏘는 놈은 2층에서 처리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 마지막 대공포 구간은 남아 있는 수류탄을 모두 소모해주면 된다. 다만 옆 건물이나 창문에서 갑자기 적들이 튀어나오니 주의.

4.1.7. 저택-1, 2, 3, 4, 5, 6, 7

1st platoon, listen up. Sergeant Moody owes me fifty bucks, 'cause it looks like Operation Overlord was a success. Our British and Canadian friends took most of their objectives, and except for Omaha, all the beach landings went pretty smoothly. The airborne was misdropped everywhere, but the men formed mixed units and accomplished most of the airborne D-Day objectives. I am extremely proud of all of you. As you know, Sergeant Moody and Privates Elder and Martin broke through German lines to get word to battalion headquarters. If it wasn't for their success, HQ probably would not have sent the reinforcements that helped us hold Sainte-Mère-Église. At headquarters, Moody, Elder, and Martin were assigned to silence a German battery at Brecourt Manor, and faced an entire platoon of Germans with only a handful of men. Well, it seems that someone in command noticed your actions. Our unit has been detached from the rest of the 101st, so it can be used for some special missions behind enemy lines. I suggest you brush up on your German, gentlemen, and enjoy your R&R while you can.
1소대, 주목하라. 오버로드 작전이 성공한 것 같으니 무디 하사는 나에게 50달러를 빚졌다. 우리의 영국과 캐나다 친구들은 그들의 목표를 대부분 잘 수행한 것 같고 오마하[19]를 제외한 모든 해변에서 착륙은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공수부대들은 여기저기 잘못 떨어졌지만 그래도 부대원들이 뒤섞인 채로 거의 모든 D-Day 목표를 완수했다. 중대장은 자네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자네들도 알다시피 무디 하사, 엘더 이병, 마틴 이병이 독일 전선을 침투해서 부대 본부에 소식을 전달했다. 그들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본부는 아마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을 사수하는 우리들을 도우러 충원병력을 보내지 못했을 것이다. 본부에서 무디와 엘더, 그리고 마틴은 브레크루 마뉴에 있는 독일군 포대를 잠재우는 임무를 명 받았지만 그저 한 줌의 병력으로 독일군 전 소대를 상대했다. 음, 몇몇 지휘관들도 자네들의 성과를 눈여겨 본 것 같다. 우리부대는 제101공수사단에서 분리되어 적 전선 뒤쪽의 특수작전에 동원될 것이다. 제군들의 독일어 실력을 가다듬고 할 수 있을 때 휴식을 즐겨놓도록.
August 7, 1944
The Bavarian Alps, Germany

It seems that a couple of British Officers, a Captain Price and a Major Ingram, were shot down somewhere over enemy territory.

I don't know who these guys are but they must be pretty important, or know something pretty important cause Army intelligence has decided to parachute us into Austria to resque them.

Intelligence sources say the two officers are being held in a Chateau in the Bavarian Alps.

We've stolen a German truck, hidden it near by, and are approaching the Chateau on foot.
1944년 8월 7일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산맥

영국군 장교인 프라이스 대위잉그램 소령이 탄 비행기가 적지에서 격추된 것 같다.

나는 이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이들은 중요한 인물이거나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우리가 낙하산으로 오스트리아로 투입되니 말이다.

정보에 따르면 이 장교들은 바이에른 알프스에 있는 대저택에 갇혀있다고 한다.

독일군 트럭 1대를 훔쳐 근처에 숨겼고 우리는 대저택까지 걸어서 이동 중이다.
브리핑에서 폴리 대위가 상륙작전을 진행하면서 얻었던 전과들을 나열하면서 대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한다. 저번 미션에서 무디 하사가 적의 총격에 쓰러졌다고 하더라도 폴리 대위는 여전히 "오버로드 작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으니 무디 하사는 나에게 50달러를 빚졌다."라면서 똑같이 칭찬한다. 미션 시작에서도 무디 하사가 멀쩡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전 미션에서 중상은 입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임무는 프라이스 대위(!!)를 구출하고 적의 무전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로 정의의 톰슨 기관단총과 브라우닝 자동소총으로 먼저 갈기기만 하면 죽을 위험은 없는 임무이다. 특히 브라우닝 자동소총이 상당히 쓸모가 있는데, 원샷원킬이 가능한 가공할 화력을 보여준다. 적 나오는 순서, 숫자, 자리만 기억하고 예측 사격만 하면서 서서 달리면서 이동사격을 해도 톰슨 기관단총과 브라우닝 자동소총의 이동사격 성능이 엄청 좋은지라 순식간에 적을 학살 할 수 있다. 복잡한 건물 내부지만 복도가 길쭉길쭉하게 뻗어있고, 4~5명씩 우르르 몰려나오는 적들도 MP40이나 톰슨 정도로 순삭이 가능한지라 수류탄 한번도 안 쓰고 해도 별로 어려운 구간이 없는지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어려운 구간이 한군데는 있다. 임무 중간에 첫 문서를 얻고서 통신실로 향하는데 2층에 난간이 있는 넓은 홀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2층에 있던 문이 벌컥 열리면서 적이 나오는데 이 구간에서 샷발이 안되는 사람은 한발도 안 맞고 돌파하는게 많이 어려울 것이다. 다만 그냥 적이 등장하는 곳을 외우면 끝이다.

비밀 통신실을 찾는 과정에서 같이 했던 NPC 두 명은 무적이 아니기에 둘 다 죽고 혼자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통신장비를 무기로 파괴하고 나면 무디 하사와 폴리 대위가 합류하게 되고 절반 가까운 적들을 해치워주니 그 둘로도 충분하다. 다만 여기부터 공간이 좁아지고 전진할 때마다 적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 때문에 점프 스케어를 유발한다.

문을 폭파하는 구간이 나오고 기관총 사수를 비롯한 적들을 해치우고 나면 프라이스 대위를 구출할 수 있다. 하지만 잉그램 소령은 찾을 수가 없었는데 프라이스 대위에 따르면 놈들이 잉그램을 이감시켰다고 한다. 이제는 탈출할 시간이다. 독일군이 접근하는 발소리를 듣고 대응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면 된다.[20]

4.1.8. 포로 수용소-1, 2, 3, 4, 5, 6, 7, 8

September 18, 1944
Outside of Strasshof
Austria

It seems the Germans moved Major Ingram of the British RAF before we could nab him from the Chateau.

Captain Price says he overheard the guards saying he had been moved to a camp near here. Price pinpointed the camp for us, but Captain Foley insisted that he stay behind during the actual resque.

Our plan is simple. We are busting right through the gate, grabbing the Major and then hightailing it out of there. Foley says the only way we can pull this off is if we spend no more than ten minutes in the camp. Otherwise the Jerries are going to have the entire area locked down looking for us.
1944년 9월 18일
슈트라스호프 외곽
오스트리아

영국 공군의 잉그램 소령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송된 것 같다.

프라이스 대위는 경비병들의 말을 엿들었다고 한다. 경비병들은 잉그램이 근처 캠프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그 캠프를 정확히 짚어냈지만 폴리 대위는 구조가 벌어지는 동안 프라이스는 후방에 머물러야 한다고 했다.

계획은 간단하다. 정문을 뚫고 들어가 소령을 구한 다음 빠르게 도망친다. 폴리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10분 내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독일놈들이 우리를 찾기 위해 지역 전체를 봉쇄할 것이다.
전 미션에서 한 달 조금 넘은 시점에서 진행한다. 이번엔 잉그램을 구하러 가야 하는데, 10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완료해야 되기에 스피드런을 연상시키지만 차분히 진행 해도 시간이 남을 정도이니 걱정 말고 침착하게 진행해도 된다. 잉그램과 만나는데 6분 이하로 시간을 썼으면 시간이 모자랄 일은 없다고 보면 좋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의 조언은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꼭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톰슨 기관단총으로 대다수의 적을 처리 하라는 것이다. 교전이 많은 구간에서 중근거리에서 진행 되는지라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으로 전부 해결하려들면 연사력 부족 때문에 돌발 상황 대처가 안 될 수도 있다. 물론 정말 숙련된 사람은 심심풀이로 스프링필드만으로만 풀어나가려고 해도 여유롭게 클리어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입구까지 최대한 접근해서 MG42 사수를 스프링필드로 헤드샷을 날린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너무 접근하게 되면 발각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타이머가 발동되기에 적당히 우측에 바위 뒤에서 교전을 개시하는것이 낫다. 초소의 적들을 모두 물리치면 폴리 대위가 운전하는 군용 트럭이 문을 박살내면서 쇄도한다. 여기서 트럭에 치이면 죽으니 주의한다. 적들은 막사 안에서 3명씩 튀어나오거나 엄폐물에 숨어서 보리보리쌀하는데 후자가 시간 잡아먹는 주범이다. 유탄같은 것도 없고 일일이 수류탄 까넣기도 아까우니 눈에 불을 켜고 있다가 흘끔보거나 사격하러 엄폐를 해제할 때 잡아줘야 한다. 잉그램은 간수로 보이는 독일군의 목을 철창살 뒤에서 졸라 죽이는데 풀어주면 "양키들! 난 운이 좋았네. 나 수집(?)하러 왔구만? 앞장서게나. 악수하고 인사할 시간은 없네!"라고 익살스럽게 답한다. 나가는 길도 별로 다르지 않다. 독일군 트럭이 한 대 오는데 수류탄을 재빨리 까놓자. 어차피 AI의 사격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베테랑에서조차 적 몇만 잡아줘도 빨리 클리어 된다는 느낌이 든다.

4.1.9. 휘르트겐-1, 2, 3

브리핑
Narrator: Since June of 1944, the Allies have made enormous advances through Europe, sweeping through much of France, Belgium, and Holland, almost to the banks of the Rhine. Much of their success must be credited to the Russians, who at Stalingrad during the winter of 1943, destroyed many of the German's best Panzer divisions. On the Eastern Front, the Russians have continued to push the Germans back through Russia and much of Poland and will soon be on the banks of the Oder River and the border of Germany. The situation for the Germans has grown desperate. Allied bombers have reduced many major German cities to rubble. The German Air Force, the Luftwaffe, is a mere shadow of the power it once was and can do little to stop the bombers much less fight the Allied armies. The Kriegsmarine, the German Navy, is mostly sunk; its U-boats destroyed and its sailors pressed into the army. However, the enemy refuses to surrender. Unable to stop the Allied advance, Hitler has turned to vengeance weapons. The V-1 and now the V-2 rockets. These rockets, although some of the most advanced weapons in the war, are too inaccurate to hit military targets. Instead, they are being used to terrorize London.
1944년 6월부터 연합군은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영토의 상당 부분을 휩쓸며 유럽에 거대한 진군을 해 라인강까지 다다랐다. 이 성과는 1943년 겨울에 스탈린그라드에서 많은 독일 전차 사단들을 파괴시킨 러시아인들의 공이 컸다. 동부전선에서 러시아인들은 러시아를 수복하는 동시에 독일군들을 폴란드쪽으로 몰아냈으며 곧 오데르강과 독일 국경까지 다다를 것이다. 독일의 상황은 계속 절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연합군의 폭격기들이 많은 독일의 주요 도시들을 폐허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루프트바페, 즉 독일 공군은 이전의 위상에 비해 그저 그림자의 위상만 보여주고 있을 뿐이며 연합군들과 교전하는 횟수도 줄어 폭격기를 거의 막지도 못하고 있다. 소위 크릭스마리네라고 하는 독일 해군은 U보트가 거의 침몰하여 선원들이 육군으로 편입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런데도 적들은 항복할 생각을 안 한다. 아돌프 히틀러는 연합군을 막을 수 없게 되자 보복병기인 V-1V-2로켓으로 눈을 돌렸다. 이 로켓들은 이 대전쟁에서 가장 발전한 무기들 중 하나지만 군사목표를 타격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정확하다. 대신 그들은 런던을 공포에 몰아넣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January 15, 1945
Northeast of Bastogne, Belgium

A few weeks ago, the enemy broke through our lines in the Ardennes and the 101st was rushed into battle to hold the town of Bastogne. Well, we're still holding Bastogne, surrounded on all sides and taking quite a beating.

We are dug in around a captured German bunker called Festung Recogne. The enemy holds two more bunkers on the other side of the ridge.

Between us and them are minefields, a frozen stream, and a bridge. At least two enemy artillery guns have our attack route zeroed in. We are attacking those bunkers today.

There's a lot of new faces in the trenches these days. I have a feeling there will be even more after today.
1945년 1월 15일
벨기에 바스토뉴 북동쪽

몇 주 전 적군이 아르덴의 아군 전선을 돌파했다. 제101공수사단이 바스토뉴를 사수하기 위해 급파되었다. 음, 여전히 바스토뉴를 사수하고는 있지만 포위되어 사방에서 두들겨 맞고 있다.

우리는 페스퉁 레코뉴[21]라고 부르는 독일군 벙커를 확보해 근처에 진을 쳤다. 능선 반대편에는 2개의 적 벙커가 있다.

우리와 적 사이에는 지뢰밭, 얼어붙은 계곡, 다리가 있다. 최소 2문의 적 대포가 우리 공격로를 겨냥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적 벙커를 공격한다.

최근 참호에는 처음 보는 얼굴들이 많다. 내일이 되면 처음 보는 얼굴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소련군 전차 임무가 끝나면 시작되는 추가 임무이다. 맨 처음 포격을 피하는 구간 빼고는 전혀 어렵지 않다. 톰슨 기관단총, 브라우닝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아군이 떼거지로 부활하는데다가 수류탄 상자도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맨 처음 구간을 피해 없이 지나는 조언은 임무 시작하자마자 폴리 대위의 연설을 듣지 말고 바로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권총이나 수류탄을 들고 혼자서 뛰어 나가라는 것이다. 연설이 끝나고 아군이 전진하기 시작할 때 포격이 떨어지는데 그 전에 이렇게 미리 달리면 한 70%정도 지난 상태에서 포격이 뒤에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1발도 안 맞고 미리 반대편에 가 있을 수 있다.

벙커는 그냥 입구 들어가서 수류탄 난사한 다음에 뛰쳐나오는 독일군들을 잡아주면 되고 가끔가다가 나오는 독일군 기관총 진지는 Kar98k를 주워서 멀리서 멍청한 적들을 저격해 주면 된다. 두번째 문서를 집으면 전차 두대가 오는데 벙커 안에 있는 판처파우스트로 잡아도 되고 폴리가 지시하는대로 88mm 대공포로 잡아도 된다. 대신 대공포가 하늘을 보고 있어서 조준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전차를 처리하고 나면 독일군은 후퇴하고 폴리 대위는 잘 했다, 믿을 수 없다, 우리가 해냈다고 하면서 철모를 벗고 고개를 숙인다. 이렇게 미군 캠페인은 끝이 난다.

5. 영국

영국 임무의 기다리는 창은 예상되는 적군의 동태, 무장 상태, 작전 진행 계획 등의 정보가 포함된 작전 계획서를 보여준다. 영국 임무를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첩보 잠입 액션 깽판 영화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물건으로, 역사적 실제 사건에 기반한 페가수스 다리 공방전을 제외하면 주인공은 AI의도움 없이 혼자서 전함 티르피츠를 무력화시켜야 하고 독일군의 젖줄인 에더댐의 전력시설과 대공화기를 파괴해야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티르피츠는 항공공격으로 침몰하고,[22] 에더댐은 아브로 랭커스터 폭격기의 도약폭탄 공격으로 파괴되지만,[23] 콜옵에선 주인공과 별 도움 안 되는 동료들[24]과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덕분에 총알받이, 길잡이를 나 혼자 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을 시 좀 짜증난다. 물론 패턴을 외우면 먼저 쏠 수 있어서 쉽다 거기다가 댐 폭파 임무 같은 경우에는 통로가 상당히 좁아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독일군 때문에 은근 쫄린다. 그 외에도 달리는 오펠트럭 위에서 판처파우스트로 쫓아오는 적들 차량을 파괴한다던가 혼자서 대공화기를 잡고 날아오는 폭격기를 잡아야 하는 등, 뭔가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 특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를 적용하면 중간에 수행하는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극악한 난이도의 임무들 때문에 어려운 편이다. 게임 난이도를 높이면 모든 임무의 난이도가 일정하게 오르는 타 국가 캠페인에 비해서 임무 구성의 특이함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 임무들 간의 난이도 상승률 차이가 굉장히 들쭉날쭉한 것이 특징이다. 몇몇 임무는 숙련병 이하나 이상이나 별차이가 나지 않지만 어떤 임무는 숙련병 이하에서는 껌이다가 숙련병 이상이 되면 지옥 같은 난이도로 돌변한다. 정예병 난이도에서도 댐, 비행장, 전함은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굉장히 쉽고 로켓 임무도 엄폐 잘하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할만하다. 다만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다음날 임무는 전 캠페인 통틀어서 제일 어려운 미션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임무는 적들이 무한 리스폰이 되어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운빨에 의존해야 하는 구간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특징으로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면 정말 끔찍하게 어렵다. 그나마 숙련병 난이도에서는 저 임무들에서도 치료제라도 있어서 한번 실수까지는 용납되지만 정예병 난이도로 진행하면 치료제가 아예 없으므로 실수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난이도 상승의 또 다른 요소는 각 임무마다 임무 진행 구성이 다른 것이다. 거의 매 임무마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싸움 방식을 달리 적용해야 하고 무기까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게 집중력을 흐려 놓는다. 미군 임무를 보면 주무기 하나에 부무장은 무조건 톰슨으로 고정 시작이고 이 무기를 들고 목표지점까지 동료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임무 진행 구성을 보여주어 일관적이다. 소련군 임무 같은 경우에는 초반부에 무기를 얻고 나서 그 이후에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 PPSh-41 기관단총 조합으로 시작하여 분대원들이 고기방패 역할을 해 주어서 뒤에서 따라오면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으로 지원 사격 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그래서 사용 무기에 손이 익을 시간과 임무 진행에 플레이어가 적응할 시간이 있는데 영국 임무들은 매 임무마다 무기와 임무 진행 패턴이 바뀜으로 이게 잘 안 된다. 처음 임무에서는 브렌 경기관총, 리엔필드 소총으로 시작하여 아군과 같이 목표지점 점령이라는 임무 형식에 미군 임무와 비슷한 느낌을 받다가 그 다음 임무에서는 처음으로 시간 제한이 있는 지역 방어전이라는 형태의 임무를 해보고 미군 임무와는 다르게 먼 거리에 있는데다가 움직이는 전차에게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거에 적응 좀 했다 싶으면 갑자기 다음 임무에서는 플레이어에게 Kar98k 저격용소총과 스텐 기관단총으로 무기를 바꾸게 하고 댐을 혼자(!) 폭파하라고 요구한다. 그럼 이 담부터 Kar98k 저격용소총을 계속 쓰겠지 생각하게 되는데 갑자기 트럭에 태우더니 움직이는 적들에게 브렌 경기관총과 판처파우스트 쏘라고 한다. 그나마 차량 조종과 비행장은 계속 이어지는 임무라 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적을 브렌 경기관총으로 잡는 방식이 계속되지만 이 임무가 끝나면 그 다음인 전함 임무에서는 적성 무기인 Kar98k 소총하고 MP40 기관단총만 쓰게 하는 것도 모자라 또 혼자(!) 적들을 섬멸하게 시킨다. 다행이 로켓 임무는 이전 소련군 임무에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쓰는 거에 손이 적응한데다가 임무진행도 소련군 임무와 비슷하여 플레이어가 적응 못할 일은 없다. 이렇듯 영국 임무는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방식과 사용 무기에 적응 할 틈을 주지를 않기 때문에 이게 앞서 언급한 운빨에 의존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몇몇 임무의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5.1. 임무 목록 & 공략

5.1.1. 페가수스 다리 야습-1, 2, 3

Gentleman, thus far you've been training hard at Exeter for a special purpose. This special purpose, obviously,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capture of bridges. What I'm about to explain is top secret material. If any of you blokes mention the word "bridge" outside of this room and I hear of it, and I will, you'll be RTU'd on the spot. The invasion of Europe will take place across five main beaches along the Normandy coast of France. Elements of the Second British Army will strike at Gold and Sword beaches, along with the Third Canadian Infantry Division at Juno. To the west, the Yanks will take Utah and Omaha Beach. Now, the entire eastern flank of the invasion will be exposed to a German counterattack from the Calais region. Should the Germans break through, they could very well have tanks rolling through Sword Beach and all the way down to Utah, wiping out the entire beach head. Our task, along with the rest of the 6th Airborne Division, is to secure that flank at all costs, by capturing and securing key bridges along the axis of approach. D Company's objective is this bridge, over the Caan Canal. Under cover of darkness, the gliders will put us down in the field next to the bridge. From there, we rush the pillbox and prevent the Germans from blowing the bridge. At least one Bren gun will provide a base of fire while we flank it from both sides. Once we've captured the bridge, we hold it until relieved, which could take several hours. During that time, we may find ourselves using the German's own weapons against them. So, I suggest you familarize yourselves with the captured ones we have on base. Good luck, and Godspeed. Dismissed!
제군들, 이제까지 자네들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엑세터에서 빡센 훈련을 받아왔지. 확실히 그 특별한 목적이라 함은 교량확보와 관련이 있지. 본인이 이제부터 설명하려는 것은 일급기밀에 해당하네. 네 녀석들이 이 방 외부에서 "다리"라는 단어를 입밖에 꺼내고 내가 그걸 듣는 순간 그 자리에서 해당자는 예비군행이다. 유럽 침공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협의 5개 해변에서 이루어 질 것이네. 영국 2개 사단이 골드와 소드 해변을 타격할 것이고 캐나다의 제3보병사단이 주노해변으로 향하겠지. 서쪽에서는 양키들이 유타와 오마하 해변을 점령할 것이다. 이제 동쪽 측면 전부가 칼레에서부터 오는 독일군의 반격에 노출될 것이다. 전차를 가진 독일군들이 돌파하는 경우엔 소드부터 유타까지 모든 해변들의 선봉대들이 쓸려나가겠지. 우리는 제6공수사단과 같이 이 측면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방어해야 하는데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핵심교량을 확보하고 사수할 것이다. D 중대의 목표는 깡 운하를 넘어가는 이 교량이다. 글라이더는 어둠속에 가려진 채 다리 주변의 들판에 우리를 착륙시켜 줄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독일군이 교량을 날려버리지 못하게 사격진지로 진격한다. 최소한 한 정의 브렌 기관총이 우리가 양쪽에서 옆치기를 할 때 화력을 지원해줄 것이다. 우리가 다리를 확보하면 공세가 잦아들 때까지 몇시간동안 사수한다. 그동안 독일병기로 그들을 상대한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이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이 다리에 친숙해지기를 추천한다. 행운과 성운을 빌지. 해산!
TOP SECRET
5 June 1944

TO: 2 Oxf Bucks, 6th Ab. Div.

INTENTION
1. Objective
a) Your task is to seize intact the bridge over the canal at BENOUVILLE 098748 and to hold it until relieved by 7 Para Bn. Most likely several hours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onses in area of operations.
Garrison of the bridge at BENOUVILLE 098748 consists of about 50 men, armed with at least four to six light machine guns (MG42) and possibly assorted anti-tank weapons.
b) State of alertness.
The large-scale preparations necessary for the invasion of the Continent; the suitability of moon and tide will combine to produce a high state of alertness in the GERMAN defense, particularly in vicinity of bridges, Charges will have been laid in the demolition chambers.

METHOD
3. Outline
a) Insertion via Horsa glider. The capture of the bridge will be a 'coup de main' op depending largely on surprise, speed, and dash for success.
b) Your difficulties will arise in holding off an enemy counterattack on the bridge, until you are relieved.
일급기밀
1944년 6월 5일

수신자: 제6공수사단[25] 옥스포드셔 및 버킹엄셔 연대 2대대

목적
1. 목표
a) 귀관의 목표는 베누빌 098748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온전히 확보하고 제7공수대대가 지원올 때 까지 사수하는 것이다. 몇 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됨

정보
2. 적
a) 작전지역에서 고정방어
베누빌 098748의 다리 주둔군은 약 50명으로 최소 4~6정의 경기관총(MG42)으로 무장했다. 다양한 대전차화기를 소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b) 경계상태
대륙 침공을 위한 대규모 준비; 침공에 적합한 달과 조류의 상태로 인해 독일군 방어선, 특히 다리 주둔군의 경계상태는 높다. 폭파실에 폭약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방식
3. 개요
a) 호르사 글라이더를 통해 진입한다. 다리 점령은 속도에 좌우되는 기습 작전이 될 것이다.
b)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다리에 가해지는 적 반격을 막아내는 일은 더 어려울 것이다.
프라이스 대위가 바이에른에서 구출되기 두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밤중에 호르사 글라이더를 타고서 페가수스 다리(Pegasus Bridge)를 접수한 후 사수하는 실제 역사상 전투[26]이다.

숙련병 미만 난이도에서는 엄청 쉬운 임무이지만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많이 귀찮을 수 있는 임무다. 다리로 향하는 글라이더에서 부대원들은 보덴 숲[27]이 보이지 않는다는 등 잡담을 하다가 착륙에 대비하게 된다. 낙하산까지 동원했지만 글라이더가 거의 불시착이나 다름없이 착륙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나름 다리 주변에 떨어졌고 그것이 독일군에게 포착되지 않았다. 글라이더에서 내려서 전방의 독일군 벙커를 점령하고 건너편으로 가는 것 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는데 건너가자마자 적 전차가 등장하여 다행히 주포는 쏘지 않지만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한다. 프라이스 대위의 명령을 듣고 건너편 88mm 대공포를 작동시켜 전차를 파괴하기 위하여 밀스 이병을 찾으면 그와 같이 다리를 다시 건너가게 되는데[28] 이 부분을 피해 없이 건너기가 정말 힘들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리 위에는 엄폐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전차의 기관총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밀스 이병이야 이 구간에서 무적이지만 플레이어는 아니기 때문에 건너는데 애를 먹는다. 심지어 밀스 이병을 데리고 건너가는 시점이 마지막 저장 지점이고 이후에는 임무 끝까지 자동 저장이 없으니 만약 게임 중 수동저장을 안 하면 죽을 경우 다리 건너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행히 묘수는 있다. 적 전차는 다리로 이어지는 대로의 정 중앙에 놓여있는데 그 앞에 높이는 낮지만 확실히 모래주머니 엄폐물이 존재한다. 그 뒤로 포복하면 전차의 기관총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 믿고 다리 정 중앙을 기어서 돌파하려고 하면 중간 즈음 왔을 때 모래주머니 위로 전차의 사격 각도가 확보됨으로 일단 밀스 이병보다 먼저 모래 주머니 뒤에 엎드려 있다가 밀스 이병이 플레이어를 지나쳐가서 다리 건너편 쪽으로 기관총 사격을 유도해 주면 그 반대 방향에 있는 다리 가장자리 길로 뛰쳐나가 엄폐물 뒤로 엎드려 이동하면 된다. 다리의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철골 구조물로 엄폐된 샛길이 있고 돌아가는 방향 기준 왼쪽 샛길은 앉아서 이동하면 전차의 사격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라도 체력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건너가서 88mm 대공포를 작동 시킬 때 어느 정도 기관총에 맞는 것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밀스 이병은 이미 포에 도착해서 탱크의 기관총을 다 맞아주고 있기 때문에 안쓰럽다.88mm 대공포를 작동할 때 플레이어는 적 전차와 건너편 적 병사들의 총격에 무방비로 노출 되고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무조건 작동 하면서 한두대는 맞게 되어있다. 심지어 밀스 이병이 포를 고친 후에도 포가 다리 반대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돌려야 하는데 그 돌리는 속도도 엄청 느리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88mm 대공포를 작동할 때 체력이 50% 이하라면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작동하다 죽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만약 1발을 실수로 빗 맞췄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2번째 사격 기회 전에 죽게 되어있다. 조금이라도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전차의 기관총 사격 각도가 나오지 않는 엄폐물 뒤에서 강 건너편 병사들을 전부 죽여놓고 조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88mm 대공포 작동 시에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전차를 파괴 후에 다리 건너편의 잔당들을 처리하는 걸 안 해도 되고 임무가 바로 끝난다. 아, 물론 탱크만 처리하고 나서 가만히 초소에서 쉬고 있으면 그래도 AI가 모두 처리해주니 다행이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 임무다.

5.1.2.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하룻날-1, 2, 3, 4, 5

TOP SECRET
5 June 1944

TO: 2 Oxf Bucks, 6th Ab. Div.
We redeployed the sandbag positions and MG42s. Had to bin most of the MGs - the barrels were too badly worn from overheating

INTENTION
1. objective
a) Your task is to seize intact the bridge over the canal at BENOUVILLE 098748 and to hold it until relieved by 7 Para Bn. Most likely several hours7 Parataking longer than expected, still holding out

INFORMATION
2. Enemy
- One bn of 736th Grenadier Regiment in the area, maybe 8-12 tanks!!
- Several platoons expected to the west, no sign of them yet.
a) StaticMobile defonses in area of operations.
Garrison of the bridge at BENOUVILLE 098748 consists of about 50 men, armed with at least four to six light machine guns (MG42) and possibly assorted anti-tank weapons.
b) state of alertness. I would say they're bloody well alerted by now.
The large-scale preparations necessary for the invasion of the Continent; the suitability of moon and tide will combine to produce a high state of alertness in the GERMAN defense, particularly in vicinity of bridges, Charges will have been laid in the demolition chambers. Capt. Price noticed a strange thing this morning - they had the bridge wired, but no explosives were in the holders???(Found them securely stowed by the pillbox)

METHOD
3. Outline
a) Insertion via Horsa glider. The capture of the bridge will be a 'coup de main' op depending largely on surprise, speed, and dash for success.
b) Your difficulties will arise in holding off an enemy counterattack on the bridge, until you are relieved.
light reinforcements came in from Kanville at 0800
일급기밀
1944년 6월 5일

수신자: 제6공수사단 옥스포드셔 및 버킹엄셔 연대 2대대
모래주머니랑 MG42를 재배치했다. 대부분의 기관총은 총열이 과열로 크게 손상되어 버려야했다.

목적
1. 목표
a) 귀관의 목표는 베누빌 098748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온전히 확보하고 제7공수대대가 지원올 때 까지 사수하는 것이다. 몇 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됨7공수가 예상보다 늦게 옴, 계속 사수 중

정보
2. 적
- 제736척탄병연대 소속 대대 하나, 8~12대의 전차가 있을지도 모름!!
- 서쪽에서 몇몇 소대가 나타날걸로 예상되지만 아직 징후는 없음
a) 작전지역 고정기동방어
베누빌 098748의 다리 주둔군은 약 50명으로 최소 4~6정의 경기관총(MG42)으로 무장했다. 다양한 대전차화기를 소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b) 경계상태. 이제 존나 경계중일거임
대륙 침공을 위한 대규모 준비, 침공에 적함한 달과 조류의 상태로 인해 독일군 방어선, 특히 다리 주둔군의 경계상태는 높다. 폭파실에 폭약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프라이즈 대위가 이상한 점을 찾았다. 다리에 전선을 연결시켜놓고 폭약은 빼뒀다??? (진지 안에 안전하게 보관해 둔 폭약을 찾음)

방식
3. 개요
a) 호르사 글라이더를 통해 진입한다. 다리 점령은 속도에 좌우되는 기습 작전이 될 것이다.
b)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다리에 가해지는 적 반격을 막아내는 일은 더 어려울 것이다.
오전 8시에 캉빌에서 소규모 지원군 옴
미션의 개요는 현장에서 수정했는지 전의 임무 개요에서 수기로 작성한 부분이 보인다. 종합하자면 추가로 몇명의 지원군이 도착했으나 정작 중요한 아군의 지원은 늦게 오고 우리는 쓸만한 기관총도 몇 정 없는데 적은 대대급 규모로 전차까지 올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절망적인 상황이다. 우리도 독일군의 대전차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

다리를 점령한 다음날 동이 트고 다리를 수복하려는 독일군의 반격에 대항해 방어전이 시작된다. 처음 시작할 때 개요 마지막에 적혀있던 지원군이 온건지 꽤 많은 수의 아군이 다리 양쪽에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걸 보고 엄청난 대규모 방어전이 시작 되겠구나 싶어서 기대를 하게 되지만 어이없게도 느닷없이 적의 포격이 떨어지면서 스크립트로 다리 구조물 밑에 숨어 있는 플레이어와 프라이스 대위 그리고 4명의 AI빼고 전부 사망하게 된다...[29] 숙련병 이하 난이도 기준으로 적이 보전합동의 상당히 귀찮은 공격을 하기에, 88mm 대공포 혹은 판처파우스트로 전차를 격파하고, 기어오르는 적들을 소화기로 제압해야 하기에 상당히 귀찮다. 심지어 대공포는 회전 속도가 느리기에 또 스트레스 거리이며 88mm 대공포가 박살이라도 나버리면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야 한다.

전차가 나타나기 전의 초기공세 때는 다리 옆의 MG42 다용도 기관총을 이용하도록 하자.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전 임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입에서 욕이 한 바가지 나올 만큼 어렵다. 일단 강 건너편 오른쪽 길에서 더러운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이 무한 스폰된다는 점이 난이도 상승의 요인이다. 이걸 5분이나 버텨야하고 혹여나 자동 저장 전에 실패하면 또 다시 시작해서 5분을 버텨야 한다! 다행히 이들과 정면 대결하지 않는 꼼수가 있는데 임무 초반부 다리 건너편으로 건너가지 않아도 아군 AI들이 전부 무적 판정인지라 지들끼리 적을 상대하라고 놔두고 플레이어는 다리 건너편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엄폐물 뒤에 숨어 있으면서 시간만 보내도 임무를 실패 하지 않는다. 심심하면 망원경은 없지만 다리 구조물위에서 좋은 위치에서 포복한 채 리엔필드나 Kar98k를 들고 저격놀이를 해도 된다. 그렇지만 리엔필드에 저격 스코프도 없고 무엇보다 화력이 좋지 않아서 답답하다면 그냥 내려와서 Stg44로 갈기는것이 낫다.

이렇게 어느 정도 시간을 끌다 보면 자동 저장 지점이 발동하고 아군 지역 건물 사이에 있는 벽 틈 쪽으로 7명에서 8명 정도 되는 AI가 뒤치기를 시도하는데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처리하면 조금 있다가 프라이스 대위가 후퇴 명령을 내리며 플레이어에게 다리 가장자리의 기관총 진지에서 엄호를 하라고 시킨다. 플레이어가 기관총을 안 쓰면 임무 진행이 안되니 쓰긴 써야겠는데 적 AI들이 하도 총을 잘 쏘는지라 굉장히 불안하다. 조언을 준다면 아군들이 다리 80% 즈음 왔을 때 기관총을 그만 쏴도 아군들이 자연스레 건너편으로 돌아오니 적당히 쏘다가 그쯤 왔다 싶으면 욕심부리면서 계속 쏘다가 머리에 총알을 연속으로 맞고 죽지 말고 판처파우스트가 있는 참호로 돌아가서 다음 명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자.[30] 또한 재미있게도 기관총을 쏘는 것보단 플레이어가 잡는 거에 스크립트가 발동 조건이 되어있는지 엎드린 상태에서 기관총을 잡았다 풀었다 하는 것 만으로도 아군들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아군들이 건너오다가 무적인 2명 빼고 다 죽으므로 정말 피가 없지 않은 이상 이렇게 하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 구간을 버티면 프라이스 대위가 접근하는 적 전차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주면서 이 임무의 진짜 욕 나오는 고생이 시작된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 구간이 정말 지옥 같이 어렵다. 대공포를 잡고 있다면 전차가 등장하자 마자 88mm 대공포를 파괴하여 쓸 수가 없을뿐더러 강 건너편을 포함해서 앞뒤 좌우 사방에서 적이 무한으로 리스폰을 해와 엄청난 정확도로 탄막을 형성하는 통에 멀쩡하더라도 88mm 대공포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면 판처파우스트를 쓰는 수 밖에 없는데 이놈의 명중률이 거지 같은 지라 웬만하면 전차를 정말 최대한 근거리까지 끌어 들여서 한방에 해결을 해야 한다. 근거리에서는 무조건 기회는 한번이다. 왜냐하면 전차가 벙커 주변에 접근할 경우 플레이어가 안에 있다면 주포를 쏴서 벙커를 안에 있는 플레이어를 일격에 죽여버리거나 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렇다고 벙커 밖으로 나와서 쏘려고 하면 전차가 기관총을 안 쓰는 것도 아닐뿐더러 사방의 보병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난리를 친다. 그것도 모자라서 후방에서 계속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 보병들이 습격해 와서 벙커와 참호말고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수가 없다. 심지어 아군 AI가 적 보병을 적절히 견제해주지도 않는다. 다리를 건너오자마자 리엔필드 소총수 2명, 스텐 기관단총 사수 2명, 브렌 경기관총 사수 1명으로 구성된 분대원 중에서 리엔필드 소총을 든 데이비스 소위 1명과 스텐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프라이스 대위말고 전부 무적판정이 풀려서 순식간에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에 의하여 몰살 당하고 플레이어를 포함한 3명만 남는다.[31]

이런 X같은 측면들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 한 번도 안 죽고 깨고 싶다면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일단 벙커 입구 쪽에 판처파우스트가 2대가 놓여 있어서 참호 속에 있는 걸 주워 올 때 보다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긴 한데 이건 아껴 두었다가 중요한 순간에 사격이 실패할 경우 보험용으로 쓰자. 왜냐하면 참호 속에 있는 판처는 유한하고 참호에서 주워다 쓰는 판처는 무한이기 때문이다. 멈춘 전차에 처음 쏜 것이 빗나갔을 때 참호 속의 판처파우스트 상자에서 하나 더 들고 벙커 안으로 들어오면 이미 늦다. 또한 참호 안의 판처파우스트를 획득 할 때는 기어서 가거나 기관단총으로 바꿔서 독일군을 정리하면서 내려가야지 방심했다가는 엄호하는 프라이스 대위를 눕혀놓고 플레이어 등짝에 Stg44 돌격소총을 갈겨주는 독일군에게 비명횡사 한다. 그걸 또 정리 안하고 전차에만 집착하여 벙커에서 너무 오래 머무른다면 독일군이 벙커로 들어온다.

전차들은 벙커 후방, 전방, 강 건너편에서 랜덤한 순서로 터질 때마다 한번에 하나씩 스폰되어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하며 이동 중에는 기관총만 쏘다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벙커 안에 주포를 쏜다. 판처파우스트 쏘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감을 잡아서 멀리서 다가올 때 미리 터뜨릴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미리 한번 멀리서 쏴보고 안 맞으면 한발 더 가져와서 전차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해서 멈추는걸 기다렸다가 터뜨리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판처를 조준해서 쏘면 흐릿하게 보이는 거리에서도 맞출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차가 터지는 것을 굳이 감상하기 위해 판처를 쏘고 멍하니 궤적을 보고 있지 말고 그냥 쏘고 잊어버리자. 뒤돌아서 빨리 다른 판처파우스트를 획득하러 가야 한다. 어차피 전차가 파괴되었는지는 아래에 "목표 달성" 메시지가 뜨는 지 여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판처를 보조무기로 두고 있고 주무기로는 대보병화기를 들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파밍이 어려운 영국군 무기보다는 적들에게서 파밍할 수 있는 무기가 보급에 유리하다. 그렇게 원거리 전투는 초반부 빼면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적들이 끝도 없이 쇄도하니 Stg44나 MP40으로 맞대응 하는 것이 최고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정신없이 무기를 바꿔야 한다. 전차에 판처파우스트를 조준하고 또다시 대보병 무기로 바꿔서 판처를 획득하러 가고, 판처를 획득하고 나서도 소화기로 다시 바꿔서 끝없이 교전해야 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전차 잡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후방에서 오는 전차는 뒷골목에서 얼쩡거리다가 벙커 쪽으로 이어지는 평지로 우회해서 오는데 빨리 터트리고 싶다면 붉은 벽돌건물 옆의 무너진 틈새 사이에서 날려 입구컷해줘도 되고[32] 참호 안에서 기다렸다가 참호쪽 평지를 지나칠 때 잡아도 된다. 정면으로 오는 전차는 벙커 안 계단에 서서 잡으면 좋다. 강 건너편에서 오는 전차가 가장 잡기 까다로운데 벙커 맨 안쪽 구석에 앉아 있다가 이동이 멈추면 일어서서 잡거나 여유가 있다면 다리에서 쏴도 된다. 쏠 때는 침착하게 쏘되 너무 오랜 시간 몸을 노출 시키면 벙커 앞에 진치고 있는 독일군에게 머리를 맞으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보험용 판처파우스트까지 썼는데 전부 빗 맞추면 일단 바로 벙커에서 나와서 훗날을 도모하는게 좋다.

전차를 안 잡고도 시간을 끌어서 깨는 꼼수가 있긴 하다. 벙커 입구에 걸쳐서 포복한 다음에 참호 안으로 들어오려는 독일군만 잡는 방법으로 전차가 터지지 않을 경우 또 다른 전차가 출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꼼수다. 이런 식으로 제한시간이 지나면 전차를 전혀 잡지 않아도 임무를 깰 수 있다. 또다른 꿀자리로는 붉은 벽돌 건물에서 구멍이 뚫린 자리이다. 그 자리에서 구멍으로 넘어오는 독일군들을 계속 잡아서 Stg44를 보급받으면 언젠가 끝난다. 굳이 이런 방법이 쓰고 싶지 않아도 Stg44의 보급을 여기서 잠깐 하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제한시간 1분 24초경부터 위의 음악이 나온다.

주의할 점은 제한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임무도 같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적 전차에 공습이 가해지면서 다리 건너편에서 아군 보병들이 충원되어 오는 형식이다. BGM에 심취해 방심해서 죽지 말고 바로 전 미션처럼 적들을 깡그리 다 잡아야 목표가 완수된다.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다. 88대공포를 쓰지 않고 판처파우스트만 써서 탱크를 제거했다면 대공포가 멀쩡할 것이다. 적들을 제거하고 모든 아군 병력들이 벙커 앞에 집결해 있을 때 프라이스 대위에게 가지 않고 대공포에서 펑펑 쏴대면 지원 온 제7공수대대원들이 무적이 아니라서 다 죽는다.[33] 그래서 결국 데이비스 소위와 프라이스 대위 빼고 다 죽일 수 있다. 이 게임 내에서 아군 사살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구간이다.

5.1.3. 댐-1, 2, 3, 4, 5, 6, 7, 8, 9, 10

Alright, settle down. We got new orders straight from SOE, as well as 2 new transfers from the 6th Airborne to help us carry them out. They were highly recommended for this operation as a result of their actions on D-Day. Captain Price, Sergeant Evans, welcome to 3 Troop. Now, let's get down to business. These are the locations of the major hydroelectric dams in the rural industrial region of Germany. Their main purpose is to provide electrical power to the factories and cities throughout the area. Last year, a clever fellow by the name of Dr. Barnes Wallis created an odd sort of bomb that was specially designed to breach these dams. Using these bombs, the dam busters from 617 squadron succesfully breached the Mona and Eder dams, causing extensive flooding and damage to the industrial heart of Germany. The bad news is the bastards have already repaired the damage done, and Bomber Command wants to have another crack at these targets. This is the Eder dam. We're to make a night drop on this one. From the DZ, it's a day's tab through unpopulated areas around the dam's reservoir. Dropping in any closer is impossible, as the enemy Flak is simply too concentrated around the dam itself. Our mission is to locate as many of these anti-air guns as possible, wipe them out so that the bombers can make their runs. This building at the foot of the dam houses the electrical generators. Our orders are to blow the structure in the event that the bombers fail to breach the dam. We set the explosives on a short timer, then get the hell out of there by truck to a nearby airfield and appropriate suitable air transport from the enemy. You all know what to do. Second check your magazines, zero your sights, and review the maps and photographs carefully. We'll receive signals and embarkation details within the next 2 hours. Good luck.
그래, 정숙하고. 특수작전국으로부터 새 직속명령을 하달받았고 제6공수사단으로부터 우리를 돕기 위해 2명이 전입왔다. D-Day에 그들의 성과를 눈여겨보고 이번 작전에 강력하게 추천하더군. 프라이스 대위, 에반스 중사, 3중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 독일은 지방 공업단지에 수력발전을 하는 주요 댐들이 있지. 그 댐들의 주요 목적은 공업단지와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작년에 반스 월리스라는 똑똑한 박사양반이 이런 댐들을 파괴하기 위해 특수설계된 이상한 폭탄을 창조해냈지. 617 비행대의 댐 버스터즈들이 이런 폭탄들을 사용해 모나 댐과 이더 댐으로 성공적으로 폭탄을 침투시켰고 독일산업의 심장부에다가 홍수를 내는 피해를 가할 수 있었지. 나쁜 소식은 이 놈들이 피해를 벌써 복구했다는 것이고 폭파부대는 이 목표들에게 또다른 균열을 내고 싶어한다. 이것이 이더 댐이다. 우리는 여기다가 야간투하를 할 것이다. 낮동안 투하지점부터 댐의 저수지 주변의 인적 드문 곳들을 통과해 나가야 한다. 적 대공포가 댐 주변에 너무나도 많이 깔려있어서 더 가까이 투하하기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임무는 대공포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 파괴함으로써 폭격기들이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댐의 기반에 위치한 이 건축물 안에 전기발전기들이 있다. 폭격기들이 댐을 폭격하는 것을 실패할 경우에 건축물을 날려야 하는 것이 우리가 받은 명령이다. 짧은 시간이 설정된 폭발물을 심고 트럭으로 후딱 튀어버린 다음에 주변 활주로로 가서 적절한 수송기를 탈취해야 한다. 이제 해야할 일을 알겠지. 탄약 거듭 확인하고 영점 맞추고 지도와 사진을 주의깊게 되새겨라. 우리는 지금부터 2시간 내에 신호와 탑승 세부사항을 받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TOP SECRET
2 September 1944

TO: 3 Troop, 2 SAS
Transferred to 2 SAS with Capt. Price on orders from SOE 3 wks ago. Haven't seen any others from 6th AB aside from him. The men here are as competent as any I've ever met, especially Sgt. Waters. Will have to do my best to keep up.

INTENTION
1. Objectives
a) To neutralize anti-aircraft defenses for pending renewal of RAF bombing missions agianst the Eder Dam in Germany.
b) To destroy electrical generators in the power station at the foot of the dam, thereby slowing production at German manufacturing plants throughout the Ruhr valley region.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enses in area of operations.
Garrison at the Eder Dam consists of at least 40 men, armed with assorted small arms (MP40, Kar98k) and at least there light anti-air guns, possibly 20mm or 88mm.
b) State of alertness.
Last May's "Operation Chastise"[34] ruptured the dam but the Germans have since restored it and strengthened the AA defenses. Once the garrison forces are alerted, nearby towns at 025664, 022637, and 025619 will undoubtedly dispatch reinforcements in platoon to company strength.

METHOD
3. Outline
a) Infiltration to be effected by parachute, DZ approx. one day overland from the dam, as radar and AA coverage have increased in the immediate vicinity.
b) Exfiltrate by any means at your disposal.
Cpt. Price and Sgt.waters plan to steal a German lorry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2주 전 영국 특수작전국의 지시에 따라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2 SAS로 전속했다. 이곳에서 6공수 출신은 프라이스 대위밖에 보지 못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특히 워터스 병장은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뛰어난 이들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 할 것이다.

목적
1. 목표들
a) 영국 공군이 곧 재개할 독일 에더 댐 폭격을 위한 대공 방어망을 무력화하기 위함
b) 댐 하부에 발전소의 발전기를 폭파해 루르 강 유역 독일 공장의 생산을 늦추기 위함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에더 댐 주둔군은 다양한 소화기(MP40, Kar98k)로 무장한 병력이 최소한 40명 정도 있음. 최소 세 문의 경(輕)대공포 있음. 20mm나 88mm일 가능성 있음.
b) 경계상태
지난 5월 있었던 "매질 작전"(617비행대의 댐버스터 작전)이 댐을 파열시켰지만 독일군은 댐을 복구하고 대공방어를 강화함. 주둔군이 경보를 울리면 근처 025664, 022637, 025619 마을에서 소대 규모의 증원군을 파견해 중대 규모가 될 것이 틀림 없음.

방식
3. 개요
a) 침투는 낙하산으로 이루어짐. 인근 지역 레이더와 대공범위가 증가했으므로 댐으로부터 육로로 약 하루 거리에 투하될 것.
b) 탈출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은 독일군 트럭을 훔칠 계획이다.
3달 뒤 프라이스 대위가 해방되었으나 잉그램 소령은 아직 잡혀있는 시점으로 다시 넘어간다.
혼자서 잠입하여 독일 댐에 있는 대공화기와 발전기에 폭약을 설치하고 탈출하는 임무이다.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적 나오는 숫자랑, 위치, 패턴만 외우면 굉장히 쉬운 임무이다. 다만 길은 알아서 찾아야 한다. 엘리베이터[35]도 타고 계단도 타야 하는 등 다소 길이 복잡하지만 플레이어가 헤메면서 모두 혼자 찾아야 하는 것이 문제. 물론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임무진행이 매우 편하다. 내려갈 때까지 총 70발 정도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심심풀이 삼아 모든 적을 수류탄으로 처치해보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미션 후반부에서는 다시 지나치는 구역이므로 그때 다시 수류탄을 주워 쓰라는 의도같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많은 양이다.

다만 모두 내려갈 때까지는 Stg44를 한 번밖에 주울 수 없으니 전반부의 기관단총은 MP40을 드는 편이 낫다. 내려가다 보면 Maschinenraum[36]이라고 적힌 방에 들어가서 조작반에 폭탄을 4개 붙이고 반대편으로 빠져나가 대공포를 마저 파괴하자. 그러고 나서는 다시 프라이스 대위와 합류하기 위해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댐 아래 첫 번째 대공화기에 도착하면 저격용소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서 탄약을 풀로 채워준다. 댐 아래 쪽 대공화기를 전부 파괴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 둘씩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걸 노획해서 적군한테 써먹는 맛이 일품이다. 안타깝게도 이 임무의 장비가 다음 임무로 저장되지는 않는다.

자동저장 8번 파일을 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부분이 나오는데 에반스에게 말하는 것인지 프라이스쪽에게 말하는 것인지 분명치는 않지만 독일 쪽에서 에반스가 무쌍을 벌이는 것을 참다 못해 영어로 방송을 한다.
British commandos, we have captured your commanding officer and secured the exits. You have no hope of escape. Give up now, and we will spare the lives of you and your fellow soldiers.
영국 특수부대원이여. 우리는 너희의 부대 지휘관을 붙잡고 입구를 봉쇄했으니 탈출할 것이란 희망을 버려라! 그만 포기하면 우리가 너와 전우들의 목숨을 살려주겠다.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다. 당황하지 말자.

적을 전부 처리하고 밖으로 나오면 입구에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오펠트럭을 준비해서 대기타고 있다. 그 둘을 무시하고 미션 극초반부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트럭을 타고 처리해야 하는 적들을 미리 처리하고 올 수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그 편이 난이도는 더 쉬워진다. 만약 다 처리했다면 프라이스 대위의 운전실력을 감상하면서 유유히 빠져나가면 된다.

5.1.4. 트럭 조종-1

TOP SECRET
2 Sep 1944

To: 3 Troop, 2 SAS

INTENTION
1. Objectives
a) Following conclusion of operations at the dam, evade capture and reach an airfield approx. 8 mile away at 033875.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enses in area of operations.
Unknown. The enemy is likely to erect roadblocks and deploy motorized patrols in order to prevent your escape from the area.
b) State of alertness.
Any assault on the Eder Dam will be responded to by troops from neighboring towns and garrisons. Both military and civilian populations will be placed in a high state of alertness.

METHOD
The lorry we stole was apparently carrying a large shipment of Panzerfaust 60s -a sort of short range, single-use, and disposable anti-tank weapon. They'll come in handy if pursued. Not a bad find at all.
3. Outline
a) Use enemy weapons and assets as required in the event your equipment is destroyed or expended.
b) Destroy bridges and create improvides obstacles to delay pursuits by the enemy.
Sgt. Waters has reserve demolitions for this task.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목적
1. 목표
a) 댐 작전의 결과에 따라, 붙잡히는 것을 피해 약 8마일 거리 033875에 있는 비행장에 도달할 것.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불명. 해당 지역에서 귀관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차량화 순찰대를 배치했을 수도 있음.
b) 경계상태
인근 마을과 주둔군이 에더 댐 습격에 반응함에 따라 군과 민간 모두 높은 경계 태세일 것.

방식
보아하니 우리가 훔친 트럭은 많은 양의 단거리 일회용 대전차무기, 판처파우스트 60를 싣고 있다. 쫓긴다면 유용할 것이다. 나쁘지 않은걸 찾았네.
3. 개요
a) 귀관의 무기가 파괴되거나 소모될 경우 적의 무기와 자산을 사용할 것.
b) 적의 추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다리들을 파괴하고 급조 장애물을 설치할 것.
워터스 병장이 이걸 위해 폭약을 남겨두었다.

탈취한 독일군 오펠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쿠벨바겐과 독일군 오펠트럭, 사이드카들을 브렌 경기관총과 판처파우스트로 상대하며 도망가는 임무이다. 판처파우스트를 잘 쓰면 잘 쓸수록 진행이 쉬워진다. 적군 차량들은 대부분 앞에 길가에 멈춰있다가 플레이어가 탄 오펠트럭이 지나가면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길가에 있는 차량들에 미리 판처파우스트를 쏴서 터트려 놓을 수 있다. 심지어 그런 대기 차량들에 타고 있는 적 병사들도 무적 판정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총을 갈기면 미리 죽여 놓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판처파우스트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카 오토바이 같은 것에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브렌 경기관총 활용 조언은 최대한 정조준하여 쏘는 것이다. 그냥 쏘면 은근이 많이 빗나가는데 정조준을 하면 쏘는 장소에 바로 바로 박힌다. 물론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으니 적절히 번갈아 가면서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군 오펠트럭 위에 타고 있는 병사들을 모두 죽이면 그 트럭은 알아서 길가에 멈추어서 따라오지 않는다. 오펠트럭에 탄 병사들은 MP40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판처파우스트로 무장하여 탑승한 병사가 한 명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바로 옆에 딱 붙어서 쏘기도 하는데 이 병사를 빨리 처리 하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타고 있는 오펠트럭을 날려버린다. 그렇다고 그 병사가 탄 오펠트럭에 우리가 판처파우스트를 쏘면 스플래시 때문에 죽으므로 그냥 총으로 죽여야 한다. 워터스가 괜히 불필요하게 시야를 안 보이게 방해하고 아군 사격까지 유도하는 것은 덤이다.

중간에 한번 브렌 경기관총 탄약을 스크립트로 최대로 채워주기 때문에 탄약이 부족할 걱정은 없다. 워터스 병장은 플레이어가 쓰지 않고 남겨둔 판처파우스트를 제멋대로 집어서 쓰거나 콜트를 난사하는데 무엇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니 그에게 절대 의지 하지 말자. 특히 플레이어가 일부러 판처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려고 해도 자기가 멋대로 집어서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면서 전부 써버려서 안 그래도 어려운 임무를 더 어렵게 한다. 정예병 난이도에서 조금 어려운 임무로서 적군의 샷발도 좋은데 치료제도 없어서 특정 구간을 하나도 피격 당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가장 요주의 해야 할 구간은 사이드카 2대가 따라오는 구간이랑 맨 마지막 쿠벨바겐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나오는 병사들은 어찌 된 건지 샷발이 고르고 13 뺨치게 좋아서 정조준으로 등장하자 마자 죽여버리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거의 100% 죽이는 고로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샷발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또한 꼼수로 마지막 판처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어 맨 마지막에 나오는 오펠트럭 2대를 연쇄폭발로 한꺼번에 터뜨려 버리는 얍삽이가 있다. 하나만 터뜨려도 좋으니 이 꼼수를 적극 활용하자. 자동저장도 하나밖에 없는 미션이다. 결코 길다고는 할 수 없는 미션이라서 그렇지만 풀피로 적들을 처치하면 틈틈히 수동으로 저장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다.

5.1.5. 비행장-1

TOP SECRET
2 Sep 1944

TO: 3 Troop, 2 SAS

INTENTION
1. Objectives
a) Upon successful arrival at the airfield, procure aircraft on site and exfiltrate via preplanned air route.
b) Delay pursuit and interception by destroying any parked aircraft not essential to your escape.
our Lewes bombs were lost in the drop at the dam, so we'll need to find a high caliber automatic weapon on site to do the job instead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onses in area of operations.
A small regional garrison, mainly consisting of rear-guard troops, is known to service the airfield on a year-round basis. AA defenses may include guns ranging from 20mm to 88mm.
b) State of alertness.
The dam garrison will have issued a general warning throughout the area by this time. The airfield may be more heavily reinforced than is customary as a result.

METHOD
3. Outline
a) Disperse at the airfield. Flight-trained members(Sgt. Waters, Cpt. Price) of the squad will move the aircraft into position for takeoff.
b) Remaining squad members shall defend the stolen aircraft until that time, while inflicting as much damage as possible on other enemy aircraft parked on the tarmac.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목적
1. 목표
a) 비행장에 성공적으로 도착하면 현지에서 항공기를 구해 사전계획한 항공로로 탈출할 것.
b) 탈출에 필요하지 않은 계류된 항공기들은 파괴하여 추격 및 요격을 지연시켜라.
루이스 폭탄은 댐에서 다 썼다. 임무를 위해 그곳에서 대구경 자동화기를 찾아야 할 것이다.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주로 후방 방위 부대로 이루어진 소규모 지역 주둔군. 1년 내내 비행장에서 근무한다고 알려짐. 20mm대공포나 88mm대공포가 포함된 방공망이 있을 것.
b) 경계상태
현재 댐 주둔군이 지역 전체에 전체적인 경보를 발령함. 비행장 주둔군이 평소보다 더 강화되었을 수 있음.

방식
우리가 훔친 트럭은 많은 양의 판처파우스트 60(단거리 일회용 대전차무기)를 싣고 있는 것 같다. 쫓긴다면 유용할 것이다. 완전 쓸모 없는걸 찾지는 않았군.
3. 개요
a) 비행장에서 흩어져 비행훈련을 받은 분대원(워터스 병장과 프라이스 대위)이 이륙지점까지 항공기를 옮길 것.[37]
b) 나머지 분대원들은 그때까지 노획한 항공기를 보호할 것. 동시에 계류장에 있는 다른 적기에 가능한 많은 피해를 입힐 것.

바로 전 임무에서 이어진다. 댐에서 탈출하여 적군의 추격을 일단 뿌리친 후 플레이어와 동료들은 약속된 탈출 장소인 인근 공항을 습격한다. 자신의 브렌 경기관총 샷발을 또 극한까지 밀어붙이다가 대공포를 쏘고 정신없이 활동해야 하는 임무다. 쫓아오는 오펠트럭들 몇 대를 박살내고 대공화기 옆에 내려서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를 끌고 오기를 기다리면서 대공포로 습격해오는 슈투카를 격추해야 한다.

적들이 앞에서도 몰려오지만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MG42 다용도 기관총과 브렌 경기관총으로 번갈아 쏘면서 엄호해주고 있으니 슈투카만 조심하면 될 거 같지만.... 전혀 엄호가 도움이 안된다. 건물 위에서도 적들이 나와서 쏘는데 이놈들은 프라이스와 워터스가 봐주지도 않는 주제에 난간의 판정문제 때문인지 더럽게 맞지도 않는다.[38] 그래서 선회속도가 정말 느려터진 대공포로 슈투카를 열심히 쏘다가 내려서 적들을 브렌으로 쏘고 다시 대공포를 조종하고...가 반복되어야 한다. 정면에 트럭이 오고 거기서 적 병력들이 내리고 하는 것은 신경쓸 겨를이 없다. 저 망할 슈투카를 격추하라고 워터스인지 프라이스인지 누군가가 지껄이는 것 같긴 한데 아무도 건물 위를 봐주지 않고 건물 위에 있는 적들을 처치해도 바로바로 무한 리스폰이 되니 미칠 지경이다. 슈투카 잡으라고 잔소리가 날라오면 대공포를 잡아야 하는데 저 적들이 나를 제발 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탄막 형성을 해야 한다. 이렇게 욕하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깨져있다.

처음 대공화기를 잡았을 때 옆의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는 슈투카들을 격추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늘에서 날아오는 슈투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재미를 위한게 아니면 별로 의미 없는 행동이다. 총 세 번 슈투카가 몰려오고 이들을 전부 잡으면 "지면에 있는 큰 비행기를 쏘지 마십시오. 당신은 그걸 타고 여기서 나갈 것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제 무한 리스폰은 멈춘다.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가 활주로에 등장했으나 여기서 또 변수 없이 가려면 트럭을 타기 전에 적군을 다 사살하고 가야 한다. 이더 댐 미션의 최후반부처럼 트럭에 앉아서 쏘는 것보다 그냥 서서 맞추는 것이 더 쉽기 때문. 오펠트럭을 타서 그쪽으로 이동하면 임무가 끝난다.

5.1.6. 전함-1, 2, 3, 4, 5

TOP SECRET
22 Oct 1944

To: 3 Troop, 2 SAS

INTENTION
Price and I are going on board. If we are captured, the Geneva Convention wont help us. There's little doubt we will be executed as spies.
1. Objectives
a) To further cripple Battleship Tirpitz in preparation for pending RAF bombing missions.
-demolitions on the ship's boilers and radar systems
b) To recover patrol logs and documented orders indicating recent fleet movements of Kriegsmarine vessels.
-these are most likely on or near the bridge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enses in area of operations.
Norwegian resistance reports ship undergoing repairs and damage appraisal near Tromsø. Skeleton crew reported, with majority of crewmembers on shore leave throughout Hakøya and Tromsø region.
b) State of alertness.
The enemy is preoccupied with anti-air defense. As they are aboard a heavily armed and escorted ship, their expectation of being boarded is likely to be low.

METHOD
3. Outline
a) The Norwegian resistance reports that a small watercraft is scheduled to transfer new officers to the Tirpitz from the Tromsø region, at 1900 hrs. Intercept it, liquidate the occupants, and take their place with the aid of forged documents and appropriate attire of rank supplied by SOE.
일급기밀
1944년 10월 2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목적
프라이스와 나는 배에 올라간다. 만약 우리가 잡힌다면 제네바 협약의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스파이로 처형될 것이다.
1. 목표
a) 곧 있을 영국 공군의 폭격 임무에서 미리 전함 티르피츠를 아예 무력화시키기 위함.
배의 보일러와 레이더 시스템 폭파
b) 독일 해군 함정의 최근 행적이 담겨있는 항해일지와 명령 서류를 확보하기 위함
함교에 있을 가능성 높음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노르웨이 저항군은 선박이 트롬쇠 근처에서 수리 및 피해 평가 중이라 보고함. 운용에 필수적인 승무원들은 배에 남아있지만 대부분은 하쿠야 및 트롬스 지방 해안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됨.
b) 경계상태
적은 대공방어에 몰두하고 있음. 중무장하고 호위함을 대동하고 있으므로 침투를 예상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임.

방식
3. 개요
a) 노르웨이 저항군의 보고에 따르면 티르피츠에 새로 부임된 장교를 수송하는 작은 보트가 오후 7시 트롬스에서 출항함. 보트를 가로채서 탑승자를 제거하고 특수작전국이 제공한 위조 서류와 복장을 이용해 탑승자로 가장할 것.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이번에는 전함 티르피츠에 잠입해 기관실에 폭약을 설치하고 함장의 항해 일지를 탈취해 나오는 임무이다. 시작과 동시에 프라이스가 시체 한 구를 바다에 버리고 배에 접근한다. 랜턴으로 티르피츠측과 신호를 주고 받은 후 배를 안착시켜놓고 침투할 준비를 한다.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 함선에 승선하면 프라이스가 환영하러 마중나온 독일 해군장병과 유창한 독일어로[39] 넘어간다.

배의 무기고를 찾으면 된다. 무기고를 찾기 전에는 공격이 비활성화 되어있는 채로 배를 마음껏 돌아다녀 볼 수 있다. 문들은 전부 닫혀 있지만 사다리를 타고 여기 저기 올라가 볼 수 있기에 거대한 티르피츠의 모델링을 감상하자. 또한 독일군들이 돌아다니는게 보인다. 왠지 막 엎드리고 기울이고 앉았다 일어났다 점프하고 다니고 찾으라는 무기고를 안 찾고 시간을 끌거나 독일군 옆에서 알짱거리면 임무실패가 뜰 것 같지만 무기가 없어서 그런지 오만 발광을 해도 전혀 그런 일 없으니 배를 둘러보고 싶으면 걱정하지 말고 무기고를 찾기 전에 마음껏 하자. 플레이어가 안 가고 있으면 프라이스가 같이 가려고 팔짱끼고 기다리고 있다. 프라이스 대위는 여유롭게 보여야 의심을 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걷는 속도가 느려터졌다. 그래서 이 임무를 한번 진행해 보아서 길을 알고 있다면 그를 앞질러서 목표장소에 가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프라이스 대위가 열심히 뛰어와서 따라잡는다. 그런데 무기고에 다 오면 또 여유로운 척 걷는 것이 킬포인트...

둘이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무기고를 지키고 있는 적 장교와 병사가 있는데 프라이스의 위조된 신분증을 의심하는 듯 본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려고 한다. 이대로 가면 들통나겠다 싶어 그 둘을 처치하는데 수화기 너머로 총성을 들은 자가 경보를 발동시킨다.[40]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프라이스는 에반스에게 무기고 안에 있는 무기로 무장하게 시킨다. 수류탄은 이 때무기고에서 확보하는 10개가 전부이므로 꼭 필요한데에만 써야 한다. 어디 있었는지 적들이 마구잡이로 몰려오는데 그의 명령을 따라 엔진에 폭약을 설치하고 돌아와 보면 프라이스 대위가 전사해있다. 안타깝게도 스크립트로 무조건 죽게 되어 있기에[41] 아무리 플레이어가 빨리 일을 해결해도 그를 살릴 수는 없다.

분명 브리핑에서 필수인원만 빼고 나머지 선원들은 없다고 했지만 한 구간에서 적들이 끔찍하게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무한 리스폰은 아니므로 찬찬히 다 쏴죽이고 진행해도 된다. 다만 소련군 임무로 가기 바로 전 마지막 임무라서 그런지 적들의 사격솜씨가 좋고 계단 위에서 캠핑하고 있는 놈도 있어서 미리 각폭으로 수류탄을 던져 적들을 유인한 다음에 유리한 싸움을 만들어야 되는 구간이 있다. 대표적으로 항해일지를 얻는 함교가 있는 구간. 그 외에는 함교로 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 제법 복잡한데 혼자 임무를 진행하다 보니 길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길치면 좀 힘들 수 있으니 신경써서 잘 기억하자.

이후 적 장교가 있는 함교까지 털고 워터스 병장이 대기 중인 보트로 돌아가야 하는데 잔챙이들이 듬성듬성 깔짝대는 건 쉽게 처리하고 갈 수 있다. 워터스는 프라이스 대위가 플레이어와 함께 탈출을 안한 것을 보고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대위님을 잃었다고? 젠장, 좋은 분이셨는데. 이 망할 곳을 빠져나가자"라고 하며 임무가 끝난다. 처음 할 때는 적이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굉장히 어렵지만 댐 폭파 임무처럼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나중에는 손쉽게 깰 수 있다. 초반부에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들을 볼 수 있지만 정작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P40 기관단총과 Kar98k 소총 밖에 노획할 수 없다. 안타깝지만 뭐 나오는 총만 나와서 그런지 탄약은 아주 잘 모인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5.1.7. 로켓-1, 2, 3, 4, 5

TOP SECRET
2 Feb 1945

TO: 3 Troop, 2SAS
It seems that some yanks discovered a resupply schedule for a mobile V2 unit called Batterie #445. Now SOE wants us to take it out.
INTENTION
1. Objectives
a) To locate and destroy a V2 mobile launch site in the vicinity of Burgsteinfurt, in northwest Germany.
b) To eliminate anti-aircraft defenses interfering with Allied efforts to locate additional launch convoys.

INFORMATION
2. Enemy
a) Static defenses in area of operations.
Unknown. Past reports from Dutch Resistance operating near similar sites in The Hague indicate the presence of up to five platoons in a mobile V2 convoy. First launches in September 1944; SOE reports over 900 V2s have since been fired at London
b) State of alertness.
Allied efforts to locate and destroy mobile V2 convoys have consistently met with failure due to poor weather and frequent enemy relocation. The enemy is not likely to repeat an attack.

METHOD
3. Outline
Sgt. Waters and I will take care of the AA guns first, the others will lay mines on the road near the assembly area
a) Insertion will be by parachute at 0200, roughly 12-18 miles to the north of the target area.
b) Intercept the resupply convoy and destroy any anti-aircraft positions en route.
c) Reassemble and coordinate an attack on the launch area.
d) Exfiltrate to prearranged contact near the Dutch-German border.
Map ref 335962, 0700 hrs
일급기밀
1945년 2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양키 몇놈이 제445포대라는 이동형 V2 부대의 재보급 일정을 알아낸 것 같다. 특수작전국은 놈들을 우리가 처리하길 바란다.
목적
1. 목표
a) 독일 북동부 부르그슈타인푸르트 인근에서 이동식 V2 발사대를 찾아 파괴하기 위함
b) 연합군의 추가적인 발사대 행렬 수색을 방해하는 대공방어망을 파괴하기 위함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불명. 네덜란드 저항군이 헤이그 인근의 비슷한 시설에 대한 과거 보고에서는 이동식 V2 행렬은 다섯 소대까지 대동한다고 함특수작전국에 따르면 1944년 9월 첫번째 발사이후 이후 900발 이상이 로켓이 런던으로 발사됨
b) 경계상태
이동식 V2 행렬을 찾아 파괴하려는 연합군의 시도는 악천후와 적의 잦은 이동으로 실패함. 적이 공격을 예상하지 않을 확률이 높음.

방식
3. 개요
워터스 병장과 내가 대공포를 먼저 처리한다. 다른 놈들은 집결지 인근 도로에 지뢰를 깐다.
a) 오전 2시 낙하산을 통해 투입함. 투입 지점은 목표 지역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2~18마일.[42]
b) 재보급 행렬을 요격하고 이동 중인 대공망을 파괴함.
c) 재집결해 발사대 공격을 수행함.
d) 네덜란드-독일 국경에 사전 준비된 지점으로 탈출함.
좌표 335967, 오전 7시

마지막 영국군 임무에서 3, 4달 지난 시점으로 간다. 미군 추가 임무 다음으로 하게 되는 추가 임무로 V2로켓들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스텐기관단총은 그렇다 쳐도 엉뚱하게도 스코프달린 Kar98k 소총으로 시작한다. 역시 영국군 임무답게 워터스와 단둘이 초반부를 진행해야 한다. 굉장히 특이한 임무 중에 하나인데 맵이 엄청나게 넓으며 콜옵 답지 않게 목표지점으로 도달하는 길이 여러 갈래인 것이 특징이다. 맵의 여러 구간에서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길이 2개 인지라 이 점을 십분 활용하면 워터스 병장이 주의를 끌어주는 동안 우회해서 적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저격할 수 있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는지라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진짜 툭하면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돌격병들이 나오는데 무빙샷을 하면서 꽤 먼 거리에서 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엄폐하고 몸의 일부분만 보이고 있는 플레이어를 잘만 맞춘다. 다만 이런 Stg44 돌격소총을 노획해서 쓸모 없는 스텐 기관단총을 대체하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병이 많이 나오는게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최대한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을 앞세우고 그가 주의를 끌어서 적 위치를 알아내면 뒤에서 천천히 엄폐하고 따라오면서 워터스 병장을 쏘느라 위치가 드러난 적들을 섬멸하는 식으로 싸우자.

중간에 트럭으로 적들이 충원되는데 동시에 아군들도 충원이 되어 도와준다. 물론 적들은 더 많다. 원거리에서 저격을 하다보면 탄약이 간당간당한 정도라서 성의있게 쏴야할 정도다. 대신 전술했듯이 수류탄은 많이 주니 엄폐물이 있을 때마다 하나씩 던지고 들어가자. 진행하다가 보면 워터스가 폭발물이 부족해서 연료를 먼저 주입시킨 다음에 유폭시켜야 한다고 한다. 벙커 안에서 로켓에 연료를 주입시키고 나와서 폭발물을 로켓에 3개에 전부 부착시키면 벙커의 반대쪽 문이 열리므로 다시 벙커로 들어간 다음 빠져나오자.

6. 소련

소련 임무의 기다리는 창은 첫 임무의 행정명령서를 제외하면 병사에게 하달 되는 작전 명령서를 보여준다.[43] 전체적으로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삘이 물신 풍기는 임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징집병으로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숙련병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 남고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쓰는 법을 익혀 저격병이 된다. 독일군이 강탈하여 폐허가 되어버린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횡단하여 붉은 광장의 탈환 소식을 전달하고. 하수구를 지나 그 이름도 유명한 파블로프의 집 공방전에 참가하여 살아남아 진급하고 분대장이 된다. 그 후에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차 공장을 탈환하고 전차장이 되어 T-34를 몰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임무에서는 베를린 공방전에 참가하여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동료들이 옥상에 소련 국기를 꽂는 것을 돕는다.[44] 또한 소련군답게 처음 몇몇 임무에서는 돌격하지 않고 아군 쪽으로 돌아오려고 하면 정치장교가 총을 쏴서 플레이어를 죽인다.

난이도는 딱 중간이다. 미군 임무보다는 어렵고 영국 임무보다는 쉽다. 무엇보다 자기 마음대로 엄폐를 못하는 차량 조종이나 트럭 조종, 비행장 같은 임무가 없는 것이 크다. 완전히 혼자 진행하는 임무는 지하 하수도 말고는 없고 지하 하수도 임무에서조차 중반부를 지나면 아군이 나와서 도와준다. 그러나 아군 AI들의 무장이 열악하고 행동 패턴이 너무 비효율적인지라 몸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상 소련군 AI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절대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무장이 열악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교전 중에 자기들끼리 가만히 놔두면 독일군에게 거의 100% 진다.[45] 모신나강 소총을 든 AI는 명중률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적에게 실질적인 타격은 못 준다고 봐야 되고 그나마 PPSh-41기관단총을 든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좀 죽이고 잘 싸우는데 하필이면 모신나강 소총을 든 아군이 3명 등장하면 기관단총 사수가 한 명 꼴로 등장하는 비율로 출현하는지라 수가 너무 적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 안 그래도 PPSh-41 기관단총 사수는 미국의 톰슨 기관단총, 브라우닝 자동소총이나 영국의 스텐 기관단총, 브렌 경기관총 사수 보다 전투 효율이 떨어지는데 PPSh-41 사수 3명당 모신나강 소총 1명의 비율로 등장해도 모자랄 판에 저런 그지 같은 비율로 출현하니 정말 암울하다. 이럴 거면 물량빨이라도 받혀줘야 하는데 최후의 임무가 베를린 임무하고 파블로프의 집 임무 말고는 무한 증원되는 임무가 하나도 없으며 동행하는 아군의 수 자체도 미군보다 적게 준다. 심지어 파블로프의 집 임무에서는 PPSh-41 기관단총 사수가 증원되지 않는다.

그럼 무적 캐릭터가 자주 앞장서서 도와주는가 하니 그것도 아니다. 붉은 광장임무에서 만나는 마카로프 병장은 임무 초반부에 옆구리에 있는 건물을 정리하면 나머지 임무 동안은 따라오지 않고 뒤에 남는다. 파블로프 병장은 임무 내내 많은 도움을 주나 하필이면 해당 임무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건물 점령 후 방어 구간에서 무적이 풀려서 순식간에 끔살 당한다. 나머지 임무는 무적캐릭터? 그런 거 없다. 그러나 바닥 밑엔 더 깊은 바닥이 있다고 가장 큰 문제가 하나 더 도사리고 있으니 그것은 AI의 행동 패턴 문제이다. 소련군 AI는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만났을 경우 PPSh-41 기관단총 사수든 모신나강 사수든 간에 한 두발 쏘고 갑자기 수류탄을 적에게 던지더니 던지고 엄폐물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수류탄으로 인해 혼비백산한 적을 향해 돌격하여 동귀어진하려는 못된 버릇이 있다! 잘못하면 아군도 같이 피격되며 적은 한 명도 못 죽이고 자기만 죽는 경우도 수도 없이 발생한다. 그리고 가장 X같은 상황은 건물 내에서 아래쪽에 있을 때 좀 위쪽에 있는 적에게 수류탄을 던지는데 그게 물체에 튕겨서 플레이어나 다른 AI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엄폐 잘하고 있었는데 아군 AI가 갑자기 수류탄을 던져서 그 유리한 위치를 포기해야 하거나 빨피로 임무를 겨우 깰뻔했는데 죽거나 필요 없는 피해를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걸 방지하고 싶으면 정말 플레이어가 아군 AI의 전투가 길어져서 저 패턴이 발동하기 전에 초고속으로 적을 사살해야 한다.[46]

설상가상으로 적군의 무장 상태도 굉장히 좋다. 독일의 정예병력과 최신장비가 대부분 동부 전선에 있었다는 걸 고증하려는 건지 최후반 캠페인이라서 난이도를 올리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등장하는 독일군의 무장을 보면 거의 1대1의 비율로 MP40 기관단총, Stg44 돌격소총 사수와 Kar98k 소총수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련군 임무에 등장하는 독일군이 Kar98k 소총을 좀 더 정확하게 쏘는 거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거다… 결론적으로 이런 이뭐병 같은 임무 환경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가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들고 적들을 전부 원샷 원킬로 학살하는 람보 짓을 해야만 임무를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 자신의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샷발이 엄청 안 좋으면 어쩌면 영국군 임무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 아군은 주의를 끌어주는 고기방패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설명할 소련군 임무의 황금패턴을 사용하여 임무를 깨자. 소련군 임무에서 플레이어의 주무기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인데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고 확대 조준해놓고 대기 하면 되는 구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일단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이 어디 있는지 보고 조준을 해서 적을 사살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싸울 때는 적 위치를 확인하고 조준하는 시간이 있음으로 적이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하여 피격될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엄폐를 잘하면 쉽게 맞지는 않지만 이게 수십 번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피격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AI병사들이 해결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소련군 AI가 비효율적이라도 최소한의 기능으로서 주의는 확실히 끌어주기 때문에 아군이 먼저 앞장서서 싸울 때 뒤에서 플레이어는 엄폐를 잘하고 아군과 싸우느라 위치가 드러난 적을 저격하여 사살하는 식으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패턴에 익숙해지면 소련군 임무들이 정말 쉬워진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적을 사살하여 아군들을 살려 놓자. 주의를 끌어줄 아군이 많으면 플레이어가 피격될 확률이 급격히 하락한다.

이 패턴이 먹히는 임무는 대체로 쉽고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한 임무는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예를 들자면 붉은 광장, 기차 역, 지하 하수도, 베를린 임무는 이 패턴이 잘 먹힘으로 쉽고 파블로프의 집 임무는 임무 전개 구조상 아예 불가능하여 굉장히 어렵다. 공장, 기차 철로 장 임무에서는 대체로 먹히지만 아군 AI들이 말을 안 들어서 안 통하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구간은 처리하기 굉장히 귀찮다. 공장 임무의 경우 처음에 문을 폭파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과 첫 번째 자동 저장 지점 이후 전차 정비창 안으로 진입하는 입구 등에서 아군 AI는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지 않으면 입구에서 얼쩡거릴 뿐 앞장서지 않는다. 임무 자체도 실내전이라 저격소총의 효율이 떨어진다. 다만 Stg44 돌격소총 탄약이 많이 나옴으로 이걸 노획해서 주무기로 쓰면 임무가 쉬워진다. 기차 철로 장 임무의 경우 전차 공장 입구 부분이 문제인데 전차가 입구를 막은 채로 격파되면 AI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이 구간도 수류탄을 아껴와서 몽땅 던지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오마주로 보이는 점은 다음과 같다.
* 볼가강 반대편으로 빽빽히 소련 신병들을 태운 수송선들이 가고 같이 탄 지휘관이 어떻게든 사기를 고취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독일군 폭격기가 폭격을 시작하고 패닉에 빠진 신병들이 바다로 뛰어내리자 기관단총과 권총으로 쏴죽인다. 다들 돌격 시작할 때 플레이어도 도망치면 장교가 총알을 날려준다.

* 임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1942년 9월 18일인데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배로 이동하는 날짜는 1942년 9월 20일로 이틀 차이난다. [47]

* 전장에 투입되기 전에 보급 받을 때 "모신나강 소총을 받은 자는 쏘고 소총이 없는 자는 따라간다! 소총을 받은 자가 죽으면 소총 없던 자가 주워서 쏜다!"라는 지침을 주는데 주인공은 탄 클립만 받는다. 초장에 소총을 줍는데도 실패한다.

* 붉은 광장 미션을 시작할 때 앞에 보면 Zaitsev이병이 있는데 바실리 자이체프의 이름을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그 옆에는 페트렌코 이병도 있는데 디미트리 페트렌코의 이름을 여기서 따온 것 같다. 스탈린그라드 미션 후반부에선 페트렌코 대령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언급된다.

* 지하 하수도 미션에서 독일군이 선전의 일환으로 소련군 대상으로 방송을 하는데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도 처음 우라돌격이 끝나고 독일이 확성기로 방송하는데 대사의 느낌이 비슷하다. 대사는 후술.

6.1. 임무 목록 & 공략

6.1.1. 스탈린그라드-1, 2, 3

브리핑
Commissar: Comrades of the Soviet Union, almost one year has passed since the German invaders set foot upon the soil of the Motherland. They have advanced deep into the Soviet Union, capturing city after city, raping, murdering, and robbing the Soviet people. Although our situation grows desperate, we have one last hope of defense. The city that bears our great leader's name. Stalingrad! Comrades, many of your countrymen are already there, defying the Germans at every step. Soon, you will stand alongside them, and you will not fail to defeat our fascist enemies. No one shall take even one step backwards. Commissars will execute cowards on sight, giving faithful soldiers a chance to do their duty. The Motherland is counting on you to achieve victory at Stalingrad.
정치장교: 소련의 동지들이여, 모국의 국토에 독일 침략자들이 발을 디딘지 거진 1년이 지나고 있다. 그들은 도시들을 하나하나 점령해가면서 소련 인민들을 강간하고 죽이고 강탈하면서 소련 깊숙히 진군해오고 있다. 우리의 상황이 갈수록 급박해져 가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방어하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이 도시는 우리의 위대한 영도자의 이름을 땄다. 스탈린그라드! 동지들이여, 수많은 우리 인민들이 이미 여기서 독일군에게 매순간마다 저항하고 있다. 곧 자넨 그들과 함께 일어서 우리의 적 파시스트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한발짝도 후퇴해서는 안 된다. 정치장교들이 믿을만한 병사에게는 그들의 의무를 행할 기회를 줄 것이나 겁쟁이들은 보이는대로 극형에 처할 것이다. 모국이 스탈린그라드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그대를 믿고 있다네.
Order *227 by the People's Commissar of Defense of the USSR

It is time to stop the retreat. Not a single step back! This shall be our slogan from now on. We must protect every strongpoint and every metre of Soviet soil stubbornly to the last droplet of blood. We shall grab every piece of our soil and defend it as long as it is possible. The Germans are not as strong as the panic-mongers say. They are stretching their strength to the limit. To withstand their blow now means to ensure victory in the future.

All who retreat without orders from above are traitors of the Motherland and will be treated as such. Panic-mongers, traitors, and cowards are to be exterminated on sight. To fulfill this order means to defend this country, to save our Motherland, and to destroy and overcome the hated enemy. This is the call of our Motherland.

The People's Commission for Defense

JOSEPH STALIN
소련 인민국방장관이 내리는 명령 제227호

후퇴를 멈출 때가 왔다.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마라! 이것이 이제부터 우리의 구호다. 우리는 마지막 한 방울 피까지 흘려서 모든 거점과 모든 소련 영토를 지켜낼 것이다. 우리는 우리 땅의 모든 것을 부여잡고 가능한 오랫동안 지켜내야한다. 독일군은 공황종자들이 말하는 만큼 강하지 않다. 놈들의 힘은 한계에 달하였다. 지금 놈들의 공세를 버텨내는 것은 미래의 승리를 의미한다.

상부의 명령 없이 후퇴하는 모든 이는 모국에 대한 반역자로 다음과 같이 처리될 것이다. 공황종자, 반역자, 겁쟁이는 보이는 즉시 처형된다. 이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모국을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증오스러운 적을 쳐부수고 압도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우리 모국의 부름이다.

인민국방장관

이오시프 스탈린

시작하자마자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소련군들은 스탈린그라드를 탈환하기 위해서 고작 짚더미 군함(?)을 타고 볼가강 반대편으로 이동중이다. 반대편 항구는 이미 소련군이 장악했지만 그 위 언덕은 독일군이 기관총 사격과 포격을 가하면서 상륙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는 중.

그 와중에 노련해 보이는 정치장교는 한 손에는 연설문을, 한 손에는 스피커를 들고 주인공이 타고 있는 배의 군사들에게 연설을 한다. "전지전능하신 스탈린 장군의 말씀을 새겨들어라."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다." "탈영하면 그 자리에서 쏠 것이다." "보급선이 너무 길어진 독일군은 아무것도 없다! 너희들은 식량, 물, 무기, 탄약 모두 보급받을것이다!"라며 사기를 키워준다.월드 앳 워의 간지나는 소련군 정치장교의 연설보다 더럽게 못하다는 점을 기억하자[48] 갑자기 독일군 슈투카들이 주인공의 배로 기총소사를 하고 배 가장자리에서 군사들이 탈영하는지 감시하던 경비병 몇 명이 맞아죽는다. 보트 위에 있을 때는 앉았다 일어났다 밖에 못하는데 앉아 있기만 하면 슈투카에게 피격 당하지 않으니 주변 구경할게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앉아 있자. 이에 겁을 집어먹은 몇 명이 강물로 뛰어들었지만 바로 다른 장교들이 PPSH-41 기관단총으로 쏴죽인다.

어찌어찌해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무기를 받는 곳에서 달랑 모신나강 소총 탄약[49]을 받는데, 혹시 게임 오류가 아닐까? 하고 총주는 거 기다려봤자 안 준다. 그리고 전장의 반대편으로 갈시에는 길을 막아선 장교와 병사가 브리핑때부터 누누히 말했듯이 겁쟁이는 필요없다면서 권총, 기관총, 기관단총, 소총을 갈겨대는데 이거 맞고 죽을 수 있다. 대충 적당히 가다가 큼직한 벽 아래에 있는 숙련된 저격병 보로딘을 만나면 된다. 그 다음은 지시대로만 하면 깬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한 발도 안 쏘고 깨는 것이 가능한 임무1.

큼직한 벽 아래의 숙련된 저격병을 만나러 가는 구간이 초심자들에겐 약간 당황스럽다. 아무 무장도 못한 채 그냥 맞으면서 엄폐물 사이를 이동해야 하는데 서서가는 것은 물론이고 포복하면서 아무리 푹 파인 곳으로 지나가도 기관총 포화를 피할 수가 없다. 요령은 엄폐물 뒤에 한참동안 숨어있다가 다음 엄폐물로 뛰어가야 한다. 어그로가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엄폐물로 바로 뛰려고 일어서면 많이 맞는다. 하지만 여기도 쉽게 하는 꼼수가 있다. 부상병들이 누워 있는 부두를 지나면 갑자기 폭탄이 떨어지면서 탄환충격 상태가 돼서 느리게 움직이게 되는데 웃기게도 이 상태에서는 사방에 총알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떨어지며 슈투카가 기총소사를 하는 와중에도 절대로 피격 되지 않는다. 거기다 일어선 상태로 도약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진이 가능하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탄환충격 상태가 되자 마자 앞으로 연속해서 도약하면서 전진하면 탄환충격 상태 무적 판정이 풀리기 전에 한발도 안 맞고 큼직한 벽에 도달할 수 있다.

보로딘 병장에게 접근하면 자신이 기관총 사수를 쏠 각이 안 나온다면서 기관총 사수중 하나가 재장전하는 틈을 노려서 알렉세이가 다른 기관총의 사격을 유도해주고 그 틈에 재장전중인 기관총에 사격을 가하겠다고 한다. 달려!라고 외칠 때 뛰면 된다. 차 뒤로 한 번 더 그 작전을 감행해 기동하는데 성공하면 "운이 매우 좋거나 머리통이 조그맣나보구만!" 이라고 칭찬(?)한다. 그 다음은 무전병과 정치장교가 있는 폐건물로 이동해야 하는데 보로딘이 "정치장교는 걱정말게! 내가 처리할테니!"라고 한다. 신호에 맞춰 건물로 접근하면 정치장교가 "죽어라! 이 겁쟁아!"라고 대사를 치며 총을 겨누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을 맞고 죽는다. 이제 보로딘이 무전병을 재촉하는데 마침 포격지원이 임박한 시점이다. 무려 40초 넘는 시간동안 이어진 포격에 독일군의 방어선이 개박살이 나고 소련군은 드디어 진격한다.
  • 주인공인 알렉세이와 숙련된 병사인 보로딘의 이름을 합치면 알렉세이 보로딘이 된다.
  • 무전을 듣는 중에 페트렌코 대령에게 연결하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다른 작품 주인공의 이름에서 다시 쓰인다.

6.1.2. 붉은 광장-1, 2, 3, 4, 5

전 미션 시작 시점에서 단 2시간 지난 시점이라서 그런지 별도의 브리핑이나 작전 명령서는 없다.

스탈린그라드 시내로 진입해 붉은 광장을 탈환하는 임무이다.[50] 이 임무에서 드디어 모신나강[51] 소총을 구할 수 있다. 초반부에 정치장교에 의해 억지로 돌격하다 죽은 불쌍한 전우들의 시체 옆에서 주우면 된다. 욕심에 계속 줍다보면 위치를 잘못잡아 정치장교가 쏜 총에 맞고 죽는다. 그러니 적당히 줍자. 전 미션에서의 답답함을 잊지 못해서 계속 줍게 된다. 돌격하다 보면 스탈린 동상 뒷편에 마카로프 병장(!)이라는 숙련병이 서있는데 그에게 도달하는데 성공하면 우회로를 찾자고 한다.

이 때 광장 정면 오른쪽 벽 쪽으로 접근하면 포격으로 벽에 구멍이 나는데, 그 쪽으로 진입해 독일군 몇몇을 사살한 후 계단을 오르자. 건너편 건물에서 창문으로 쏘는 적들이 있는데 죽이든 말든 큰 상관은 없다. 최상층에 올라가 스코프가 있는 모신나강으로 장교 4명을 저격하고 계단을 다시 내려가야 한다. 난간을 점프해가면서 신나게 내려가보면 포격지원이 와서 독일군 방어선을 갈아 엎어 버린다. 포격이 끝난 후 마카로프 병장이 플레이어에게 쥬보프 소령에게 붉은 광장이 탈환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라고 명령을 내린다.[52]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쥬보프 소령이 있는 곳까지 알아서 진짜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찾아가라 시킨다. 잘 찾아 가며 독일군을 조지면 된다. 일단 독일군 참호에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면 독일군이 저 멀리서 창문이나 첨탑에서 저격하는데 아까 얻은 스코프 달린 모신나강으로 처리하자. 중간에 MG42를 든 독일군이 두어번 나오니 그것만 주의하면 되고 띄엄띄엄 나오는 독일군을 처리하고 가다 보면 기차역에 도착한다.

초반부에 엄폐물을 잘 활용하여 적 기관총 사격을 피하여 큼지막한 스탈린 동상 밑에 엄폐하고 있는 숙련병을 찾아 가는 부분만 요령 있게 잘하면 임무의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 처음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을 얻는 방에서 주어지는 수류탄을 제외하면 이어지는 다음 임무까지 수류탄이 전혀 나오지 않음으로 잘 아껴서 써야 한다.
  • 처음에 돌격하려고 병사들이 대기해 있을 때 이름들을 잘 보면 낯익은 이름들이 보인다. 자이체프 이병이라던가, 페트렌코 이병이라던가...
  • 전반부에서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많이 시끄럽다. 빨리 폭격을 때려야 총성이 그치므로 조용하게 즐기고 싶으면 장교를 빨리 저격하자. 기차역으로 가는 후반부는 매우 조용하게 진행되는 것이 대비되는 점.

6.1.3. 기차 역-1, 2, 3, 4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이다. 이 임무도 브리핑이 없다. 지난번 임무에서 탄약과 무장이 저장되는지라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탄약이 슬슬 부족할 시점인데 초반부에 기관총, 저격수와 대치하는 부근 벽에 보면 저격용소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 그걸 획득하면 임무 내내 쓸만한 정도의 탄약이 주어진다. 엄폐 잘하고 천천히 전진하며 아군이 주의를 끌어주면 위치가 노출된 적들을 뒤에 숨어있던 플레이어가 저격하여 싹 쓸어버리는 소련군 임무의 정석 패턴을 잘만 이행하면 정예병 난이도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중간에 NPC가 다 죽으면 중간에 보충되는데 역시나 전 미션처럼 후반에 파파샤 총알이 다 떨어질 때 쯤 기관단총 사수를 죽여서 보충해주면 된다.

기찻길에 들어가면 저 건너편 옥상에서 적들이 저격하려고 뛰어오는데 재빨리 후퇴해서 벽에 엄폐하고 싸우자. 후반부에는 건물에 주둔해 있는 소련군과 독일군이 교전하는데 독일군이 저쪽에 한눈 팔려있는 사이에 하나하나 모신나강으로 저격해 주면 된다.

6.1.4. 지하 하수도-1, 2, 3, 4 ,5, 6

Congratulations on your promotion to Junior Sergeant, Alexei Ivanovich. I need every sniper I can get!

This morning, the Germans recaptured a four-story apartment building near the gristmill on Penzenskaia Street. This is an important building, Alexei! From this building, it is possible to see very far in all directions and to direct artilley fire much more accurately.

In order to retake it, I sent some men on a reconnaissance mission over four hours ago, but I have not heard back from this squad since. I want you to go there and find out what the situation is. Support their actions if you find them. Otherwise, return at once and report to the command post.

German sniper activity on the surface route is reported to be very high today, so I suggest you take the sewers instead.

Major V.S. Zubov, 13th Guards Div.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하사로 승진한 것을 축하하네! 가능한 모든 저격수가 필요하네.

오늘 아침 독일군이 펜젠스카야 거리 방앗간 인근의 4층짜리 아파트[53]를 다시 점령했네. 알렉세이, 이 곳은 중요한 건물이야! 이 건물에서는 사방을 멀리까지 볼 수 있고 포격 지원도 더 정확하게 요청할 수 있지.

네 시간 전에 아파트를 탈환하기 위해 병사 몇몇을 정찰 보냈지만 소식이 없어. 자네가 거기 가서 상황을 봐줬으면 좋겠네. 병사들을 찾는다면 지원해주게. 찾지 못한다면 돌아와 지휘소에 보고해주게나.

오늘은 독일 저격수의 지상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보고가 있으니 하수도로 기동하는 것을 제안하네.

제13근위사단 V. S. 주보프 소령
Comrades of the Soviet Union, there is no need for this senseless bloodshed between our nations. The German people are not your enemy. If you surrender, you will be treated well. You will be given plenty of good, hot food and warm clothing, and if wounded, proper medical treatment. The German army is your friend.

Comrades of the great Soviet Union, we have nothing against the common Soviet soldier. It is your leaders we are fighting, who send you into battles you cannot win. Can you truly trust your own commanders, who shoot you for taking cover, or falling back in retreat? The German army is not your enemy. Surrender, and you will be treated with compassion and respect.

Honorable soldiers of the Soviet Red Army, you have nothing to fear from surrender. The German army is well disciplined and will treat you with dignity and compassion. If you wish to live, do not resist. Throw down your weapons and approach the nearest German patrol with your hands above your head. This is the proper signal that you wish to surrender. You will then receive hot food, drinks, and medical attention. Once the war has ended, you will be free to return to your families.

Brave soldiers of the Soviet Union, the Third Reich has no grudge with the common Soviet citizen. It is your own false leader, Stalin, who wishes to fight this war for his own benefit. Does such a man deserve your loyalty? Is he really worth dying for?
소련의 동지들이여, 우리 두 나라 사이의 무의미한 학살을 할 필요가 없다. 독일인들은 너희들의 적이 아니다. 항복한다면 잘 대해 줄 것이다. 풍부하고 뜨거운 양식과 따뜻한 옷가지들을 받을 것이고 다친 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이다. 독일군은 너희들의 친구다.

위대한 소련의 동지들이여, 우리는 일개 소련 병사에게 적대할 필요가 없다네. 이길 수 없는 전투에 당신들을 몰아놓는 자네의 지도자들이 우리가 싸우는 이유인 것이다. 그저 엄폐하고 후퇴하는 것만으로도 너희들을 쏴제끼는 지휘관들을 정말로 믿을 수 있는가? 독일군은 너희들의 적이 아니다. 항복하고 연민과 존경어린 대우를 받아라.

명예로운 붉은 군대의 전사들이여, 항복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다. 독일군은 기강이 잘 잡혀 있어 존엄성과 연민으로 너희들을 보살필 것이다. 살고 싶다면 저항하지 마라. 무기를 내려놓고 머리 위로 손을 든 채로 가까운 독일 정찰대에게 접근하라. 그건 항복하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적절한 수신호다. 따뜻한 음식과 생수, 그리고 치료를 받을 것이다. 전쟁이 끝나는 순간, 너희들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유도 주어질 것이다.

소련의 용감한 병사들이여, 제3제국은 소련의 일반 시민들에게 아무런 원한이 없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전쟁을 계속하는 당신들의 되먹지 못한 지도자 스탈린탓이다. 그런 인간이 당신들의 충성심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그를 위해 죽을 가치가 있는가?
심리전으로 독일군들이 소련군의 항복을 종용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54]


이야기 자체는 지난번 임무에서 이어지지만 무장과 탄약은 새로 주어진다. 덕분에 처음으로 독일군의 것에 비해 약간 묵직한 소련제 막대 수류탄을 8개 써볼 수 있다. 다만 다음 임무로 넘어가기 전까지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음으로 적재적소에 계획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임무의 대부분을 아군의 도움 없이 진행하여야 하며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이 다수 나오므로 엄폐를 철저히 하자.

고기방패 역할을 해줄 아군이 거의 없는 것이 좀 걸리지만[55] 항상 그래 왔듯이 적이 나오는 패턴, 숫자, 위치만 기억하면 손쉽게 깰 수 있다. 아 물론 아군이 나오기는 한다. 직접적인 접촉은 없지만 전반부에 하수도를 끼고 저 건너편에서 돌격한다. 거기서 파파샤를 든 기관단총 사수만 팀킬하면 후반부에 거기 도착해서 주울 수 있다. 그 뒤 구간은 지하철역으로 보이는 곳에서 독일군과 소련군이 총격전을 한다. 또 전진하다보면 아군이 합류해서 건물에서 수성하는 독일군과 교전하는데 아무래도 고지대를 장악당했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가 도착하기도 전에 죽어나간다. 아무튼 적들을 다 제압하고 건물로 진입하면 끝난다.

진짜 문제는 다음 임무이다.

6.1.5. 파블로프의 집-1, 2, 3, 4, 5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X같은 파블로프의 집 사수 임무이다. 층을 내려가는 구멍을 내려갔던 전 미션 마지막 부분에서 이어지므로 브리핑은 없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쥬보프 소령이 파견한 분대의 분대장인 파블로프 병장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파블로프 병장은 몇 일 동안 못 잔 것 같은 충혈된 눈[56]으로 플레이어를 보면서 적 저격병이 있으니 머리를 숙이고 따라오라고 한다.[57] 그를 따라 건물에서 내려와서 참호로 가보면 여러 분대원들이 엎드려서 엄폐하고 있는데 대열 끄트머리에 보면 아군 저격병이 한 명 죽어있고 그 옆에 먹으면 총알을 풀로 채워주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이 놓여 있다. 이걸 보면 연락이 없던 이유는 정황상 아군 저격병이 적 저격병에게 당해서 적 저격병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참호에서 고립되어서 그랬던 모양이다. 파블로프 병장은 그 중 가장 발이 빠르다는 코발렌코 이병을 미끼로 내세워서 적 저격병의 위치를 드러나게 한 다음 플레이어가 처리하게 한다. [58]광원 효과 설정을 켜 놓았으면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이 총을 쏠 때 번쩍거리는 걸 보고 위치를 확인해서 확대 조준한 다음에 처리하면 되지만 만약 꺼 놓았다면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는 수 밖에 없다. 총 6명의 저격수를 처리하면 된다.

저격병을 전부 처리하면 뒤에서 폭격기가 날아오면서 폭격을 시작하고 파블로프 병장의 지시에 따라 참호에 있던 인원들 전원이 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담 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임무의 진정한 개고생이 시작된다. 아파트 1층의 좌 우 창가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1층 창문에서 Stg44 돌격소총 총알이 날라오고 좌측 담벼락에서는 고르고 13 뺨치는 사격실력으로 엎드려서 몸의 일부만 들어낸 플레이어를 Kar98k 소총으로 잘만 맞추는 적들이 다수 리스폰되며 심지어 2층 좌우 창가에도 적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갈군다. 아군들은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고 무적 캐릭터인 파블로프 병장만 남는 경우가 다반사다. 안 죽고 이기려면 정말 침착하게 해야 한다. 일단 죽어가는 아군들은 무시하고 일단 먼저 2층 좌우에 리스폰되는 적들만 전부 처리하자. 그 이후 기관총 사수들은 임무 초반에 상자에서 획득한 수류탄을 각도를 잘 계산해서 기관총 창문 옆구리에 있는 문 쪽으로 집어넣어 처리하고 나머지 적들은 요령껏 정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여기에는 정석이 없고 샷발에 의존한 실력만 있다. 엄폐 잘하고 먼저보고 먼저 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이 구간에서 나오는 적 AI들은 무슨 버프를 처먹었는지 전 임무 통틀어서 사격 정확도가 가장 높다. 특히 왼쪽 담벼락에서 나오는 놈들이 굉장히 위협적이니 정말 조심하면서 싸우자. 또한 기관총 사수는 랜덤으로 처음 잡고 있던 놈이 죽으면 좌우 기관총당 한 명씩 더 충원되는 경우가 있으니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수류탄을 전부 쓰지 말고 4개 정도 아껴놓자. 그냥 기관총 사수가 처리됐다 싶으면 기관총만 살짝 보이게 엄폐하고 기관총 잡는 족족 쏴죽이면 알아서 죽으러 와준다. 이렇게 적을 다 처리하면 임무 나머지 부분이 쉬운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어렵다.

이제 지하 1층을 포함해 4개 층을 1개씩 차근차근 정리해야 하는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해서 수류탄 상자가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수류탄이 별 도움이 안 되는데다가 적이고 아군이고 할 것 없이 수류탄을 마구 던져대고 그게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고 방안으로 튕기고 아비규환이 되며 아군들이 진로를 방해하고 위층에서 적군이 사격하는 듯 피로 피를 씻는 시가전의 진수를 볼 수가 있다. 이 구간의 파훼법은 플레이어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골목골목에서 엄폐한 뒤에 튀어나오는 적군들이 점프스케어를 유발하여 피곤해지는데 이런걸 조금이라도 안 하려면 건물에 진입하기 전에 주변을 싹 돌면서 창문 밖으로 빼꼼 나온 놈들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일단 항상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여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등을 패턴화해서 외워야 좀 할만해 진다. 아군들이 죽으면 계속 리스폰되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만 파블로프 병장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PPSh-41 기관단총을 쓰지 않고 도움도 안 되는 모신나강 소총수들만 증원 되는지라 정말 힘들다. 이렇게 힘들게 건물을 정리하면 4층으로 파블로프와 조우하라는 목표가 생긴다. 꼼수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서 3층 베란다로 들어가 파블로프와 합류하지 말고 그 전에 놓여있는 탄약을 파밍하고 복잡한 이 건물의 길을 잘 숙지해놓자. 일단 적의 공세가 시작되면 파밍하기 빡세다. 적들이 몰려온다는 표시가 뜨면서 파블로프 병장이 PTRS-41 대전차 소총으로 적 전차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지옥도가 펼쳐진다.

일단 대전차소총을 찾는 것 자체가 일이다. 북동쪽을 겨냥하는 대전차 소총은 3층에 있고 남동쪽을 겨누는 총은 2층에 있다. 길을 외워놓고 전차가 무한궤도 소리를 내면서 접근하면 바로 가서 대처해야 한다. 전차가 주포뿐 아니라 기관총을 쏴제끼면서 오는데 저 멀리서 적 보병이 또 기관단총을 쏘면서 접근하므로 방에 들어가면 포복해서 대전차 소총을 집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너무 늦어지면 전차가 주포를 쏴서 일격사 시켜버린다던가 HP를 반 이상 깎아버리고 탄환충격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주포를 맞지 않으려면 접근 하기 전에 다섯 발 쏴서 빠르게 처리하던가 주포 쏠 때까지 엄폐하고 기다렸다가 쏘는 소리가 나면 득달같이 달려가서 주포 쿨타임동안 처리해야 한다. 아 물론 후술된 꼼수를 쓰려면 전차따위는 잡지 않아도 된다.

이번엔 역으로 아군이 1층부터 올라오는 적들을 막아야 하는 차례다. 문제는 아군의 수가 적보다 훨씬 적을뿐더러 적은 무한 리스폰 되는데다가 전부 MP40 기관단총하고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에 비에 아군은 분대장 한 명하고 플레이어 빼고는 전부 모신나강 소총이고 그마저도 소련군 병맛 AI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류탄 까 넣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패턴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방어를 총 5분 동안 해야 하는데 1분도 안 되어서 아군이랑 같이 자폭하여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플레이어의 위치가 안 좋으면 여기에 휘말려서 같이 죽을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적도 수류탄을 던지며 파블로프 병장도 무적이 풀려서 죽게 된다. 4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입구는 2개인데 4층에 올라가면 전차 포격에 맞아 죽는다…

숙련병 이상에서 깨려면 좋은 자리를 찾아서 꼼수를 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이 임무를 깨기가 힘들다면 이런 방법도 써보자. 탄약이 많은 기관단총을 2개(MP40, PPSh-41) 기관단총을 가지고 3층 복도 끝에 계단 뒤편에 포복하고 대기하자. 이 자리에서 보면 바닥 틈새로 아래층의 적들의 이동 경로를 볼 수 있는데 이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입구를 다 지킬 수 있다. 재장전을 계속 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사실 재장전 할 틈도 없을 정도로 계속 몰려오니 수동저장을 틈틈히 하자. 또 다른 좋은 자리는 3층 나무 발판 뒤편에 있는 바닥에 구멍이 나있는 방이다. 그 방의 창가 반대편 입구 쪽 모서리에 엎드려서 숨어 있으면 AI들이 인식을 못하고 여기서 창가 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적만 간간히 죽이다 보면 시간이 다 돼서 아군 증원군이 몰려온다. 영국군 페가수스 다리 미션처럼 시간 다 되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탱크가 먼저 터지고 충원이 완료된 독일군들을 다 죽여야 끝이다.[59] Tab키를 눌러서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적의 숫자를 확인하면서 잔당들을 처리하면 된다.

6.1.6. 공장-1, 2, 3

Junior Sergeant Voronin,

I have read the reports of your actions with the 13th Guards Division at Stalingrad and Kursk. You should consider yourself very lucky to have made it this far. Of the more than 10,000 troops who fought in your division at Stalingrad, you were amongst some 260 survivors.

In response to my recent request for experienced troop replacements, you have been transferred to assist the units under my commant. A soldier with a record like yours will do us some good.

In the next few days we will advance through Warsaw. forcing the Germans to retreat even further. I am sending troops ahead of the offensive into the manufacturing districts to clear out factories and rail yards being used by the Germans to repair their tanks.

As you will be responsible for leading one of the squads into the area, you are hereby promoted to full Sergeant.

Major P.K. Grishin, 150th Rifle Div.,
3rd Shock Army
보로닌 하사,

자네가 제13근위사단에 있었을 때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에서 행한 업적에 대한 보고를 읽었네. 이렇게까지 해내다니 스스로 엄청난 행운아라 생각하게나. 자네 사단의 만 명이 넘는 장병들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싸웠네. 자네를 포함해 약 260명이 살아남았지.

최근 나는 경험 많은 증원군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자네가 부대들을 지원하도록 전속되었지. 자네와 같은 업적이 있는 군인들이 좋은 결과를 내줄걸세.

우린 독일군을 더 멀리 밀어내기 위해 이제 며칠 동안 바르샤바로 진격할걸세. 나는 산업지대로 부대를 앞장세워 독일군이 전차를 수리하던 공장과 기차역을 쓸어버릴 생각이네.

자네는 그 구역에 투입되는 분대 중 하나를 지휘하게 될것이니 이제부터 중사로 승진해야겠지.

제3충격군 제150소총사단 P.K. 그리신 소령

시간은 2년이 넘게 흘러 1945년 1월로 흘러간다. 전세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쿠르스크 전투를 넘어서 진격해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전차공장을 습격하는 임무이다.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이 다수 등장하는 임무로서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고 노획한 Stg44 돌격소총을 능숙하게 쓰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들 때문에 갑자기 즉사하는 경우가 많고 아군이 몸빵을 잘 안 해주는 지라 특정 구간이 굉장히 짜증난다. 그냥 적이 옆에 있어도 지나쳐서 지들 갈 길 가다가 스크립트로 사라지기 때문에 뒤에 남은 플레이어만 뻘쭘하게 독일군들을 다 잡고 와야 한다.

특히 첫 번째 자동 저장 지점 이후에 진행 되는 전차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이 가장 어렵다. 2층에서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 두 명이 무시무시한 정확도로 갈겨대고 한번 쏘면 곧바로 숨어버리는 등 요령을 익히기 전까지는 이 구간을 무사히 지나기가 힘들 것이다. 다만 이 구간만 지나면 아군들이 앞장서서 주의를 잘 끌어주므로 나머지 구간은 쉽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나오므로 이걸 잘 쓰면 임무진행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나 다음 임무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새로 나오지 않으므로 이 임무 막바지에는 수류탄을 잘 아껴 놓자. 아군과 적이 밖에서 폭격이 떨어지는데도 싸우고 있는데 도와줘도 된다. 다만 아군이나 적의 무기를 파밍할 수 없으며 괜히 어그로를 끌어서 교전하고 싶은게 아니면 그냥 지나치자.

6.1.7. 기차 철로 장-1, 2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라서 역시 브리핑은 없다. 탄약과 무장 상태도 그대로 이어진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포복해서 아래 틈으로 저격을 때려주자.

이전 임무에서 아군들을 얼마나 많이 살려서 끝났느냐에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의 수가 결정되는데 최대 5명까지 데리고 올 수 있다. 다만 이전 임무에서 아군이 전부 죽더라도 최소한 아군 2명이랑은 같이 시작한다.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 중 2명은 무조건 기관총을 돌파할 때 까지는 무적이니 이들이 주의를 잘 끌어줄 때 적들을 저격하면 된다. 단, 소련군은 여기 아군이 있는 줄도 모르고 포격을 가하는데[60] 포격은 떨어지는 곳만 떨어진다. 그래서 땅을 보면 까맣게 그을린 곳만 약 20초 주기로 포격이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잘 계산해서 전진하자.

공장 입구에 도달하면 아군들 무적이 풀리면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 적 전차도 한대 튀어나온다.[61] 전차는 의외로 어려울 것이 없다. 무너진 담벼락을 돌아서 가면 전차의 기관총 사격각이 나와서 조금 귀찮아지지만 그럴 필요없이 무너진 담벼락을 뛰어넘어가면 그럴 걱정없이 전차 바로 앞에 있는 판처파우스트를 주워서 여유있게 박살내주면 된다.

이들을 전부 사살하면 공장 안을 소탕해야 하는데 Stg44 돌격소총을 든 다수의 적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총격전으로 처리하기 매우 곤란하다. 그냥 밖에서 탱크를 엄폐물로 삼아 탄약수가 늘어난 모신나강으로 하나하나씩 집어서 잡아주면 좋다. 또한 여기까지 아껴온 수류탄도 큰 도움이 된다. 전차 뒤에 숨어서 좌우로 수류탄을 던져 대면 마치 폭격을 맞은 것 마냥 적들이 박살 난다. 이 부분에서 버그가 있는데 전차가 입구를 막아 선 채로 터지면 아군 AI가 입구에 양쪽에 서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3명 이상 살아 남았을 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뒤에서 알짱거리기만 한다. 입구 왼편에 있는 아군은 억지로 몸을 비벼서 밀어 넣으면 같이 들어가서 싸워주지만 오른편에 있는 아군은 무슨 수를 써도 안쪽으로 동행하지 않는다. 아무튼 아군을 밀어 넣던 혼자 들어가서 전부 쓸어버리건 이 구간만 돌파하면 나머지 구간의 적들은 상대하기 쉬우니 계속 전진하여 적을 소탕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아군과 합류하자. 여담으로 공장 안에 있는 전차들은 모두 파괴 가능하므로 심심하면 무한정 제공되는 판처파우스트로 다 때려부수고 가자.

6.1.8. 전차를 조종하여 독일로 진입-1, 2

Sergeant Alexei Voronin,

We are almost upon the Oder River. From there, it is less than 70 kilometers to the lair of the fascist beast! Some of our tank crews are decorated veterans of the Battle of Kursk. They will lead this drive to the Oder.

However, there are still severe shortages of trained tank crews. The expanded design of our new T-34-85 tank accommodates five crew members, but many of the crews under my command have as few as three crewmen. To be fully effective, these crews must have a driver/mechanic, a hull machine gunner, a main gunner, a loader, and a commander.

I have been authorized to enlist soldiers at will from the infantry to fill out the incomplete crews. Given your combat record, you will be the commander/spotter for a less experienced, but technically competent tank crew. When the next batch of fully trained replacements reaches the front, you will be returned to your former unit.

Report to the tank bearing tactical
number 7726 by 0900 hrs.

Colonel G.V. Andropov,
2nd Guards Tank Army
알렉세이 보로닌 중사,

우리는 오데르 강까지 거의 다 왔다. 여기는 파시스트 짐승놈들의 본거지에서 70km도 되지 않은 곳이다! 우리 전차병 중 일부는 쿠르스크 전투에 참전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이 오데르로의 기동에 앞장 설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훈련된 전차병이 부족하다. 신형 T-34-85 전차는 다섯 명의 승무원이 탄다. 하지만 내 지휘 하의 승무원 다수가 세 명이다. 제대로 움직이려면 조종사 및 정비사, 차체 기관총사수, 포수, 장전수, 전차장이 완편되어야한다.

나에게는 보병을 부족한 전차 승무원으로 배속시킬 권한이 주어졌다. 자네의 전투 기록에 따르면 자네는 지휘관이나 관측수로써의 경험은 적지만 전차병으로써는 기술적으로 적합하다. 훈련을 마친 증원군이 전선에 도착하면 자네는 본래 부대로 복귀할 것이다.

오전 9시까지
7726번 전차에서 보고하라.

G. V. 안드로포프 대령
제2근위전차군

T-34 승무원이 부족하여 플레이어가 전차장으로서 땜빵을 하러 잠시 배속되게 되었다고 한다. 이동하면서 사격하기만 하면 되는 임무로 정말 정말 쉽다. 현실의 T-34와 다르게 기동간 사격이 굉장한 정확도로 되며 제자리에서 도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시야 또한 널리 확보되는 사기적인 전차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력은 적 타이거든 4호 전차이던 간에 몸통에 맞추면 거리에 상관 없이 거의 한방에 보내 버리며 포탑 부근도 2방이면 적 전차가 파괴된다. 현실에서 T-34가 이런 성능이었으면 소련이 세계정복도 했겠다…

다만 기동할 때 전차의 매커니즘을 고증해서 포탑과 무한궤도의 방향이 따로 논다. 그래서 그걸 따로따로 컨트롤하려면 쉽지 않다. 월드 앳 워 캠페인의 "피와 강철" 임무를 생각하면 안 된다. 그 미션의 전차 컨트롤과 그나마 비슷한 느낌으로 기동하고 싶으면 스페이스 키를 누른 채로 플레이하자. 또한 보병들이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쏘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점으로 보여서 포착하기가 어렵다. 물론 우리 전차도 자동으로 기관총을 쏴서 보병을 처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각에서 숨어있다가 판처를 쏘면 속수무책으로 피가 까인다. 그러므로 그냥 아군 전차를 먼저 보내고 맨 뒤에서 가는 편이 속편하다.

전차는 몸통박치기로 나무를 쓰러트리면서 전진할 수 있어[62] 그 위력이 충분히 묘사되었으나 지뢰밭으로 가면 얄짤없이 터지면서 게임오버가 되므로 주의한다.

6.1.9. 전차를 조종하여 마을진입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이다. 역시나 별거 없고 이동간 사격만 잘해주면 끝난다. 가끔 독일군 보병중 판처파우스트를 들고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만 염두에 두고 기관총이 쏘는 곳을 따라서 쏘면 피격당할 일도 거의 없다. 전 임무 통틀어 자동 저장 지점이 시작할 때 한번 빼고 없는 유일한 임무이다. 그만큼 짧긴 한데 아무래도 시가전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적들이 엄폐하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적 전차의 포격 쿨타임 기다렸다가 빼꼼샷을 쏘면 된다.
여담으로 전차 미션 전부 무적 치트를 쓴 상태에서 탱크가 터지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판저 파우스트 한정과 루거 권총을 들고 전차에서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치트 사용이 아니면 사실상 못보는 상황이라 정황상 독일군 판저 파우스트 보병 장비를 쥐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6.1.10. 베를린-1, 2, 3, 4

Comrades,

It has been almost three years since we repelled the Germans at Stalingrad and began the long journey to Berlin. As we fought back across the Motherland, we saw countless examples of the destruction and suffering caused by our fascist enemies. Now, their capital city lies in ruins, their armies in disarray. Only one goal remains.

At the beginning of the Berlin offensive, nine Red Victory Flags were handed out to various divisions for hoisting over the Reichstag. We in the 150th Rifle Division have the honor of being one of them.

The German defenders have nothing to lose and will fight ruthlessly! Do whatever is necessary to defeat them! We must get our standard bearers to the rooftop at any cost.

Soon, we will begin our attack, and achieve total victory for the Motherland.

Major P.K. Grishin, 150th Rifle Div.,
3rd Shock Army
동지들,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을 격퇴하고 베를린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되어간다. 우리는 모국에서 싸우며 파시스트 적들이 퍼뜨린 파괴와 고통을 수없이 보았다. 이제 놈들의 수도는 폐허가 되었고 놈들의 군대는 혼란에 빠졌지. 이제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았다.

베를린 공세가 시작될 때 제국의사당에 계양할 승리의 깃발 아홉 개가 여러 사단에 전달되었다. 우리 제150소총사단은 그 사단 중 하나가 되는 명예를 얻었다.

독일 방어군은 잃을 것이 없기에 놈들은 인정사정없이 싸울 것이다! 놈들을 패배시키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라!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옥상에 기수를 올려보내야 한다.

곧 우린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곧 우린 모국을 위한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다.

제150소총사단 P.K. 그리신 소령
제3충격군
드디어 마지막 임무이다! 시간은 지나고 지나 1945년 4월 30일.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과 뒹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드디어 플레이어가 소속된 부대가 베를린 시내에 진입하였다. 베를린 공방전이 시작되기 직전 소련군 사령부에서는 독일 국회의사당 옥상에 꽂아둘 9개의 국기를 배포하였다. 플레이어의 부대는 의사당에 국기를 꽂을 명예로운 9개의 부대 중에 하나로서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그 위에 깃발을 꽂아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동료들이 각자 무시무시한 구호를 외치면서 진군하는데 여기서 아군 전차가 전진할 때 뒷걸음질 쳐서 허무하게 깔려죽지 않도록 주의하자. 건물의 폐허 틈새로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독일 보병과 아군 전차의 진입을 방해하는 적 대전차포, 전차, 기관총 부대들을 차례차례 격파해야 한다. 아군 전차는 겁에 질린건지 야포를 다 제거하고 적 전차만 남은 상황에서도 진격을 하지 않아 별 도움이 안 된다. 적 전차가 쏴대는 기관총을 피하기 위해서 아군을 방패삼아서 포복하고 우회해서 폭발물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적 보병들부터 저격으로 차례차례 제거해야 한다.

이제 전차가 벽을 쏴서 길을 뚫어주면 드디어 독일 국회 의사당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순간 메인 BGM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우선 전차가 도달할 때까지 전선을 지키고 난 다음 우라돌격을 해야 하는데 전차가 올 때까지 기관총을 쏴대는 적들을 하나하나씩 저격해주자. 전차가 한 대씩 도착하면서[63] 창문에 제압사격을 펼치면서 아군들이 안전히 의사당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역사 고증을 나름 준수했는지 의사당 내부의 방어 병력은 생각보다 빈약한 편이다. 여유롭게 최후의 독일군까지 처리하고 옥상에 도달하면 아군 병사들이 국기를 가지고 와서 밖에 있는 다른 병사들이 볼 수 있게 힘차게 흔들어 보이며 임무가 끝나게 된다.

이 임무에서 처음으로 저격병이라는 AI병과가 등장하는데 조금 멀리서 쏜다 뿐 사격실력이나 기타 행동은 일반 소총수나 다름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대신 가끔씩 플레이어가 필요로 하는 스코프달린 모신나강을 제공해주므로 중요하다.

7. 에필로그

Mother, a few days ago we waved the flag of the Motherland over the top of the Reichstag in Berlin. The war, at last, seems to be coming to an end.

There is very little fighting left to the enemy. Soon, I will be returning to our home. There are German prisoners of war everywhere. Today, I cross the Elbe River in Germany and shook hands with an American soldier. Although I could not understand anything he said, I felt this man was my brother, and I think he felt the same.
어머니, 며칠전 우리는 베를린의 제국의사당 옥상에 모국의 깃발을 세웠어요. 마침내 이 전쟁이 끝나는가보네요.

적에겐 싸울 수 있는 여력이 없어요. 곧 저는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죠. 도처에 독일군 포로들이 있군요. 오늘, 저는 독일의 엘베강을 넘어 한 미군과 악수를 했어요. 비록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가 나의 형제라는 것을 느꼈고 그도 똑같은 것을 느꼈을 거에요.
모든 임무가 끝나면 실제 역사 영상들을 배경으로 하면서 소련 병사가 어머니께 승전보를 전하는 영상이 재생된다. 주인공이 엘베강에서 미군과 만나고 비록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에게서 형제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이후 벌어질 을 생각하면....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한 미군 병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압축해놓은 전장을 누비는 크레딧 영상이 재생된다. 미리 녹화해 놓은 영상이 아닌 실제로 플레이되는 자료화면인지 주인공 미군이 독일군에게 총을 몇방 맞을 수도 있는데 상당히 모양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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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인 예 프라이스, 마카로프, 폴리, 셰퍼드, 알렉세이 보로딘 등[2] 적이 나올 수 있는 입구에 적이 못 나오도록 기관단총을 갈기고 있으면 더 악랄하다[3] 2003년의 그래픽 한계때문에 부대원 팔의 부대마크가 잘 보이지 않는탓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모르고 있으나, 최대한의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돌릴 경우 명확하게 구분된다. 훈련소 임무를 제외한 '항로선도대', '불타는 마을', '새벽녘 마을' 이렇게 세 임무만 101 단독진행이고 차를타고 독일군이 가득한 마을을 돌파하는 네번째 임무 '차량 조종' 막판에 도착하게 되는 야전 지휘소가 82 공수사단의 것이다. 이후 NPC 병사들은 82 공수사단과 101 공수사단이 섞여 나온다.[4]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웨이드 의무병장으로 출연했던 배우.[5] 임무 진행중 하사관으로 진급[6] 빡세게 훈련하고 대작전을 앞에두고 긴장된 상태에서, 부대원들이 모두 흩어져서 개판이 된 상황, 심지어는 통신장비도 없이 고립된 상태에서 독일의 대공세를 마주한 상황에서도 문체는 담담한 편이다. 다만 맞춤법은 많이 틀리는데 아포스트로피를 자주 까먹는다.[7] 밴드 오브 브라더스 1화의 배경이 되는 훈련소[8] 항로선도대(Pathfinder)는 주로 대규모 강하시 주력부대가 오기 전에 미리 강하 및 침투하여 후속으로 낙하하는 공수부대가 정확하고 안전한 위치에 내릴 수 있게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폭격을 할 때도 후미에 따라오는 폭격기들이 보고 정확하게 폭격을 할 수 있도록 선두에서 폭격지점을 확인하고 소이탄 등으로 불을 질러 눈에 잘 띄게 만들어주는 역할이라는 의미.[9] 생 메르 에글리제는 101공수사단의 작전지역으로 101공수사단은 토코아에 주둔했었음.[10] 여담이지만 이렇게 흩어져버린 병력이 서로서로 뭉쳐 다니다가 간간히 대박을 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전쟁사 새옹지마[11] 저격전을 하면 되긴 하는데 엄폐물 뒤에서 적군과 계속 숨바꼭질을 해야 하므로 하나하나 다 저격하려면 스트레스가 쌓인다.[12] 이 아군이 죽는 건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아군이 그냥 가게 놔두면 무조건 죽게 되지만 스크립트 발동 이전에 숨어있던 집 문밖으로 나가면 어느 위치에 있던 간에 스크립트로 그 아군 병사가 죽는 건 방지 할 수 있다. 아군이 건너편 집의 문지방에 도달하여 머리를 빼꼼 기울이는 부분이 스크립트 발동 조건이기 때문에 빼꼼 하는 순간 문밖으로 뛰쳐나가도 스크립트가 취소된다. 다만 그 이후에 정상적인 총격전에서 그 아군이 살 수 있냐는 건 장담 못한다.[13] 마틴이나 무디, 폴리와는 달리 82보병사단 소속이다.[14] 박격포 부대를 처리하고 나서 재빨리 차고지 앞으로 가서 버티고 있으면 무디 하사가 자동차로 밀어버려서 죽는다. 좀 나와있자.[15] 엘더 이병을 잘 보면 겁이 났는지 후진할 때 뒷좌석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다.[16] 무디와 마찬가지로 Sgt라고 나오기는 하는데 병장인지 하사관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대사나 목소리로 판단해보면 무디보다 어리거나 계급이 낮아보인다.[17] 원래는 참호를 스페이스로 뛰어서 넘어갈 수가 없는데 친절하게도 무디 하사가 쓰러진 순간 참호 한쪽이 무너지면서 부상병과 무디 하사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18] 첫 8개의 수류탄을 처음 2문의 88mm 대공포 진지를 부수는데 활용해야 되고 그 다음에 두번째 88mm 대공포 진지 가는 길에 참호 속에 놓여 있는 상자를 기존 지급 수류탄으로 두번째 진지까지 돌파하는데 전부 쓴 다음에 노획하여 10발을 꾹꾹 아껴둬야 된다.[19]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부 전투신 배경이 여기다.[20] 프라이스 대위가 다리르 다쳤는지 엉거주춤 걷는 모션이 적용되어 있다.[21] 레코뉴는 마을 이름이고 페스퉁은 독일말로 요새라는 뜻이다.[22] 그래서 플레이어가 "무력화"만 시키는 걸지도 모른다.[23] 랭카스터 폭격기의 하단에 특수한 장비를 장착한 뒤 이 장비로 초대형 폭탄을 급회전 시켜, 그 회전력을 사용해 물의 표면에서 폭탄이 통통 튀기게 했다. 모든 흉악한 것은 영국군이 만든다지 아마? 그러니까 폭탄으로 물수제비 하라는거죠?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게임 내에서는 그새 독일이 댐을 복구했다는 설정을 추가시켜서 아예 안쪽부터 못 쓰게 만들 심산으로 폭탄을 설치해야 한다.[24] 그 중에는 프라이스 대위 도 포함된다(...) 대기만성형이었나 보다 물론 모던 워페어에서도 그의 손자 프라이스는 프리피야트에서의 미션을 제외한다면 전투력이 부각되거나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손자가 순간적인 상황판단력과 잠입기술에 특화되어 있다면 할아버지는 위장과 연기력, 외국어실력과 기만술이 돋보여 적들이 눈뜨고 당하는 느낌이 든다.[25] 1999년 제16공중강습여단으로 개편되었다.[26] 물론 반쯤 허구가 포함되어 있다. 원래는 특별한 이름까지는 없었는데, 제6공수사단의 작전이후 그들을 기려 페가수스 다리(Pegasus Bridge)로 개명되었다. 당시의 다리는 근처 박물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국군의 상륙 지점에서 동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의 확보 및 사수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제6공수사단은 다리를 점거하고, 본대인 제7공수대대 (정확히는 코만도)가 도착할 때까지 다리를 사수해야 했다.[27] 노르망디에서 제일 큰 숲이라고 한다.[28] 이것도 생각해보면 굉장한 똥개훈련이다. 사실 탱크를 포착했을 때 밀스와 함께 88m포로 직접 뛰어가면 될 것을....굳이 프라이스 대위의 명령을 하달받고 밀스를 호출하려고 기관총 포화를 뚫고 다녀야 하니... 처음부터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 왼쪽으로 가는 편이 그나마 동선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다.[29] 웃기는 건 다리 구조물 밑에 숨지 않고 그 위에 올라가 있어도 포격에 죽지 않는다.[30] 딱 놔야 되는 타이밍이 있긴 한데 이건 진짜 많이 해보면서 감으로 맞춰야 된다. 너무 안 쏘면 적들이 다리를 건너와서 문제고 너무 오래 쏘면 머리에 총알 맞고 참 그지 같다… 내가 피격되고 안 되고는 순전히 운빨이니 그냥 기도하면서 계속 쏘자. 물론 수동 저장도 틈틈히 하자.[31] 나중에 영국 추가 임무에서 브렌 경기관총을 든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이 보여주는 초월적인 사격실력을 보면 리엔필드 소총과 스텐 기관단총을 든 2명만 남는 것이 얼마나 이 임무의 난이도 상승에 기여하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32] 계속 독일군이 그 쪽으로 넘어와서 프라이스 대위가 엄호하는 그 부분이다.[33] 너무 가까이서 쏘면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는 것은 그렇다 쳐도 대공포가 부숴질 수도 있다.[34] 화살표가 쳐져 있고 Dambusters, No.617 Sgn.이라고 글씨가 쓰여져 있다.[35] 독일어인데 Aufzug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있으면 승강기니 참고하자. 양쪽으로 도어가 나있는 엘리베이터도 있긴 한데 그럴 경우 어딜 보고 있어야 빨리 대응하는지 알아놔야 한다. 엘리베이터가 층에 도착하면 무조건 적이 튀어나오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그 문쪽을 보고 있지 않으면 순삭당한다.[36] 독일어로 기관실[37] 그러나 정작 플레이해보면 워터스와 프라이스는 비록 도움이 별로 안 되지만 옆에서 싸우고 있는데 누군가가 수송선을 움직여서 활주로에 안착시킨다. 파일럿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는다.[38] 좌우로 움직이면서 쏘면 좀 잘 맞는 느낌(?)이 난다.[39]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자 독일군이 원래 오기로 한 슈미트 대위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데 되니츠 제독과 긴급 미팅갔다고 둘러대니 그냥 감쪽같이 속아넘어간다.[40] 이 때 장교가 총에 맞으면서 떨어트린 위조신분증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신분증 안에 있는 사진과 프라이스 대위가 안 닮았다.(...) 그래픽의 한계겠지만.[41] 폭탄 2개를 설치하고 미사일이 있는 방을 지나치면 프라이스 대위가 교전하는 소리가 나지 않고 프라이스가 있던 곳에서 적들이 쏟아져온다.[42] 약 19km~29km 정도[43] 영국군의 것과는 달리 작전 관련의 세세한 정보는 쓰여있지 않고 전황이 이러이러하니 이러이러한 명령을 수행하라 라고 적혀있는 문서이다[44] 이 임무를 월드 앳 워의 마지막 임무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드 앳 워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국기를 꽂는다[45] 반대로 미군 AI는 적이 MG42지원을 받는 구간이나 적이 유리한 지형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구간이 아니면 지들끼리 놔두면 대부분의 경우 이긴다[46] 다른 국가의 AI도 가끔 이런 패턴을 보여주지만 발동 전에 적을 제압하던가 엄청 드물게 발동 되는지라 보기가 힘들다[47] 월드 앳 워의 드미트리 페트렌코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첫 미션을 시작하는 날짜는 9월 17일이다.[48] 최소한 월드 앳 워의 마르코프는 레즈노프에 약간 묻혀 대사도, 비중도 애매하긴하지만 이런 식으로 다 보이는 거짓말을 하진 않았다.[49] 심지어는 정치장교가 1명이 총을 받으면 다른 1명은 탄약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탄약 받은 인간은 총 잡은 인간을 따라다니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주워서 쏘라고 한다…완전 에너미 앳 더 게이트잖아! 정작 그 말 따라 죽은 다른 동료의 총을 가지러 가면 그새 녹아서 땅속으로 사라진다.[50] 돌격 시 흘러나오는 장엄한 분위기의 BGM은 새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편곡한 것이다.[51] 이 모신나강들 전 맵에서 총알 고작 탄클립 하나씩만 쥐여준 것을 고증이라도 했는지 탄약을 진짜 많이 주는게 5발, 대다수가 3발일 정도로 한 탄창도 안되게 주는게 절대 다수라 탄약 채우기가 더럽게 힘들다.[52] 그 후 독일군이 있던 참호에 오면 아군 병력이 좀 있는데, 이 병력들 맵에도 표시가 안되는 1회용 소모품 취급이라 그런지 그냥 팀킬해서 죽여버려도 게임 오버 화면이 뜨거나 그러지 않는다. 모신나강 말고 무려 파파샤를 들고 있는 병력도 좀 있기에 그 병력을 죄다 팀킬로 죽여버리고 총을 탈취 해서 사용 할 수 있다. 쥬보프 소령을 찾아가는 길에느 ㄴ전우들도 같이 따라오니 나중에 탄약이 부족하면 한 명 정도 팀킬해서 보충할 수 있다.[53] 후술할 파블로프의 집을 말한다.[54] 현대로 치면 삐라를 뿌리거나 대남방송이나 대북방송을 하는 것이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55] 그래도 영국 캠페인처럼 길을 이상하게 꼬아놔서 혼자서 길 헤메는 일은 없긴 하다. 정확히는 길이 미로처럼 꼬여있긴 한데 갈림길이 없고 전형적인 롤러코스터형 길찾기의 전형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 가도 길찾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56] 실제로 모델링이 충혈된 눈으로 되어있다[57] 서 있는 자세로 이동하면 스크립트로 총알이 날아오는 거라 치트 치고 날아가서 적 저격병을 찾으려고 해도 없으니 괜히 적 저격병 찾는답시고 목숨을 버리려 하지 말자.[58] 코발렌코는 내키지 않는 목소리로 거절하지만 파블로프는 명령이라고 윽박지르면서 자신이 코발렌코를 쏴버리기 전에 빨리 가라고 협박한다.[59] 이 미션 또한 페가수스 다리 사수처럼 대전차 소총 들고 지원온 아군들을 마음껏 쏴죽일 수 있다.[60] 물론 병사들끼리 대사를 들어보면 아군이 있는걸 알아도 포격을 멈추지 않을 것 같다면서 체념하는 묘사가 나오긴 한다.[61] 이 때 신기하게도 모신나강 저격용소총과 판처파우스트를 바꾼다음 전차를 잡고 나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을 다시 주워보면 탄약이 추가로 채워져 있다. 정확히는 파우스트와 바꿀 때마다 탄약수가 바뀐다. 반대로 Stg44를 이렇게 하면 탄약이 줄어든다. 무슨 매커니즘인지는 불명이나 버그로 추정.[62] 약간 감속되긴 한다.[63] 전진하는데 적이 아무도 없는데도 아군의 비명소리가 들리면서 죽어나간다면 멍청하게도 전차에 깔리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