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 1.e4 킹즈 폰 오프닝 |
| ||
| |||
| ⚪ 1.d4 퀸즈 폰 오프닝 |
| ||
| |||
* ⚪ 2.Bf4 런던 시스템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그 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000,#fff> 플랭크 오프닝 | 이레귤러 오프닝 | |
| }}}}}}}}} | ||
|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
| 킹즈 나이트 오프닝 King's Knight Opening | |||
|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none)] | |||
| 수순 | 1.e4 e5 2.Nf3 | ||
| 상위 오프닝 | 오픈 게임 | ||
| ECO 코드 | C40–C99 | ||
[clearfix]
1. 개요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로, 오픈 게임으로부터 파생되는 오프닝이다. 나이트를 f3 칸으로 전개한다.마스터 레벨에서는 오픈 게임의 90% 이상이 킹즈 나이트 오프닝이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다른 수도 비교적 쓰이지만, 그래도 2/3 가량이 킹즈 나이트 오프닝으로 들어간다.
2. 이론
2. Nf3은 일단 상대 폰을 공격함과 동시에 캐슬링할 준비를 하는 수이며, 또한 센터의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면에서[1] 좋은 수라고 할 수 있다.3. 파생형
- 2...Nc6
- 2...Nf6: 페트로프 디펜스
- 2...d6: 필리도어 디펜스
- 2...Qe7: 군데람 디펜스
- 2...Qf6: 그레코 디펜스
- 2...f5: 라트비안 갬빗
- 2...d5: 엘리펀트 갬빗
- 2...f6?: 다미아노 디펜스 [2]
- 2...Bc5: 부슈-가스 갬빗
킹즈 나이트 오프닝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메이저 오프닝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연구가 많이 되어 수많은 흑의 응수에 이름이 붙어있으나, 실제로 마스터 수준에서 쓰이는 수는 2...Nc6와 2...Nf6뿐이다. 그 외에는 낮은 레벨일 수록 2...d6가 어느 정도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이며, 나머지 수는 전개가 느려지거나 뚜렷한 이점 없이 폰을 내주는 등 흑이 많이 불리하다.
3.1. 2...Nc6
[include(틀:체스게임, info=,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Nc6)]
공격받은 e폰을 나이트를 전개하며 지키는 수, 가장 일반적인 수이다. 너무 당연한 수다 보니 이 수 자체엔 따로 이름도 없다(...) 이후 백의 대응에 따라 오프닝이 갈린다.
- 루이 로페즈(3.Bb5)
- 이탈리안 게임(3.Bc4)
- 쓰리 나이트 오프닝(3.Nc3)
- 스카치 게임(3.d4)
- 폰지아니 오프닝(3.c3): 4.d4를 더 굳게 보조하겠다는 의도이다. 다소 소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각 수의 의미가 명확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오프닝이기도 하다.
- 드레스덴 오프닝(3.c4):
- 콘스탄티노폴스키 오프닝(3.g3)
- 아이리시 갬빗(3.Nxe5)
여담으로, 1500년대의 체스 마스터 루이 로페즈 데 세구라는 이 수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는데, 이유는 백이 본인 이름이 붙은 오프닝으로 받으면 백에게 유리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루이 로페즈가 오늘날 마스터 레벨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좋은 오프닝이긴 하지만, 흑에게 불리한 게임으로 전환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된다.
이 수의 단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백은 이후 c, d폰을 모두 중앙 싸움에 쓸 수 있는 반면 흑은 c폰이 나이트에 막혀 d폰만 사용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백이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흑이 c폰을 미리 밀어놓은 시실리안 디펜스와 대조적인데, 시실리안의 경우 백이 더이상 중앙에 이점을 가지지 못하므로 굳이 중앙 싸움에 집중하기보단 중앙 폰을 교환해버리고 전개 우위를 얻는 오픈 시실리안을 주로 택하게 된다.
현대 연구에서는 흑이 미묘하게 불편한 것은 맞지만 이 이점이 승리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3.1.1. 쓰리 나이트 오프닝
[include(틀:체스게임, info=Three Knights Opening,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Nc3)]
보통 3...Nf6의 포 나이트 게임으로 이어진다.[3]양측의 나이트가 모두 빠르게 전개되는 오프닝으로 특히 초보자 레벨에서 자주 사용된다.
3.1.2. 드레스덴 오프닝
[include(틀:체스게임, info=Dresden Opening,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P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c4)]
d5칸을 더 강하게 컨트롤하지만 그 대가로 d4칸을 폰으로 통제할 수 없게 되었고, 백의 밝은 칸 비숍의 대각선이 막히기 때문에 전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다. 잉글리시 오프닝의 라인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3.1.3. 콘스탄티노폴스키 오프닝
[include(틀:체스게임, info=Konstantinopolsky Opening,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g3)]
소련의 체스 선수 알렉산더 콘스탄티노폴스키의 이름을 딴 오프닝이며, 백의 킹사이드 비숍을 피앙케토 할 의도로 두어지는 수지만, 1.e4 자체가 a6-f1 대각선을 열고 a8-h1 대각선을 막는 수이므로 킹즈 폰 오프닝에서 킹사이드 피앙케토를 노리는 행위는 다소 어색하다고 평가된다.
3.1.4. 아이리시 갬빗
[include(틀:체스게임, info=Irish Gambit,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Nw,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3.Nxe5)]
3...Nxe5 4.d4로 중앙을 차지하고 나이트를 쫒아내면서 템포를 벌겠다는 의도이다. 물론 나이트를 희생한 만큼의 이점은 아니기 때문에 진지하게 이렇게 두는 경우는 없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블런더 취급을 받고 있는 포 나이트 게임의 할로윈 갬빗과 유사한 수지만, 흑의 전개된 나이트 두 개를 모두 쫓아내면서 템포를 더 벌 수 있는 할로윈 갬빗도 나이트를 희생한 만큼의 이점이 나오지 않아서 평가가 좋지 못한데 아이리시 갬빗은 그보다도 더 평가가 좋지 못하다.
3.2. 페트로프 디펜스(2...Nf6)
[include(틀:체스게임, info=Petrov's Defense,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Nf6)]
e5폰을 수비하는 것이 아닌 같이 e4폰을 공격하는 상남자식 오프닝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기물 교환으로 무승부만 자주 나오는 노잼 라인에 가깝다.
3.3. 필리도어 디펜스(2 ...d6)
[include(틀:체스게임, info=Philidor Defense,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Pb,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none)]
공격받은 e5폰을 지키는 수, 백의 다음 수는 d4로 중앙을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이트를 c6이 아니라 d7로도 전개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흑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중앙싸움을 하게 되고 어두운 비숍길이 막힌다는 점 때문에 최상위권에서는 거의 완전히 사장되었다. 굳이 마스터 레벨에서 필리도어를 쓴다면 이 순서가 아니라 1.e4 d6 2.d4 Nf6으로 피어츠 디펜스를 들어갈 것처럼 하다가 3.Nc3 e5로 비틀어서 들어간다.[4] 하지만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나름대로 견고한 오프닝으로 이론이 단순하여 초보자가 할 만하다는 평도 있다.
초보자 레벨에서는 3.d4 이후 3…exd4 4.Nxd4 c5로 폰 교환 후 백 나이트를 바로 쫓아내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d5칸에 대한 장악력이 크게 약화되어 좋지 않은 수이다. 백은 Bb5+ 체크 이후 적당히 밝은 비숍을 교환하거나, 나이트를 얌전히 e2 또는 b3칸으로 뺀 후 d5 아웃포스트를 노리면 된다.
3.4. 다미아노 디펜스(2...f6?)
[include(틀:체스게임, info=Damiano Defense,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P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f6)]
위와 마찬가지로 e5폰을 지키는 나름 합리적인 수로 보이지만, 이후 백의 3.Nxe5 희생수로 흑에게 크게 불리한 오프닝이다.
3.5. 라트비안 갬빗(2...f5)
[include(틀:체스게임, info=Latvian Gambit,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Pb,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f5)]
f폰을 두 칸 전진시켜 빠른 기물의 전개를 노리는 수로, 킹즈 갬빗에서 흑백이 반전된 형태이다. 여느 갬빗과 마찬가지로 (퀸즈 갬빗 제외) 초보자들이 쓰기에는 비추천이다. 이론적으로는 최악의 오프닝 중 하나로, Fundamental Chess Openings에서는 “라트비안으로 얼마만큼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술적인 날카로움에 더해 이론을 완벽하게 멸시할 수 있는 깡이 필요하다”라고까지 표현했을 정도이다. 컴퓨터 분석을 돌려 보면 3.Nxe5든 3.exf5든 간에 이미 백이 폰 하나는 앞서는 것으로 나오며, 흑이 조금만 실수하면[5] 백 나이트-퀸의 연계 공격에 의해 어이없이 룩을 잃을 수 있다.
3.Nxe5 이후 흑은 3…Qf6로 e5 나이트를 공격하며, 이후 fxe4 및 d5를 노린다. 백은 4.d4 전진으로 중앙을 차지하며 나이트를 일시적으로 지키거나(메인라인) 4.Nc4로 피할 수 있다(레온하르트 바리에이션). 양쪽 모두 백이 최선의 수를 둔다면 우위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3.6. 엘리펀트 갬빗(2...d5)
[include(틀:체스게임, info=Elephant Gambit,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Pb,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d5)]
f폰을 움직이지 않아 엔진 평가치는 라트비안 갬빗보다는 약간 좋고, 폰을 회수하기도 쉽지만 3.Nxe5, 3.exd5 모두 이후 흑이 어떤 라인을 선택하더라도 백이 유리한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어 있다. 단, 엔진 분석상 최선인 3.exd5 이후 흑은 3…e4로 백 나이트를 위협하는데, 초보자 레벨에서는 유일한 정수인 4.Qe2 핀을 찾지 못하고 나이트를 피하여 동등하거나 흑에게 더 유리한 포지션을 허용하는 일이 많다. 3.Nxe5 dxe4 4.Bc4로 폰을 돌려주고 전개에서 앞서며 f7폰을 위협하는 것이 더 두기 편할 수 있다.
3.7. 부슈-가스 갬빗(2...Bc5)
[include(틀:체스게임, info=Busch-Gass Gambit,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Bb,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Bc5)]
e5폰이 공격당하는 것을 무시하고 비숍을 전개한다. 백은 c3, Bc4 등 다른 수를 둘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백에게는 일반적인 오프닝 정도의 유리함만 있으며, 3.Nxe5만이 큰 유리함을 유지하는 수이다. 이후 흑은 3...Nc6(키오디니 갬빗)으로 유사 스태포드 갬빗을 노리는 등의 수도 있지만 3...Qh4 등으로 흑 버전 스콜라 메이트를 노리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때 백은 4.d4로 e4폰을 돌려주면서 나이트를 지키고 비숍의 길을 막는 것이 가장 좋지만, 4.Qe2로 스콜라 메이트와 e4 폰을 동시에 지키려는 것도 좋은 수이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당연히 안 쓰이는 수이다. 엔진 평가로는 -2 이하가 나오고, 아마추어 수준에서도 스콜라 메이트 위협을 막기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흑의 승률이 일반적인 오프닝보다 낮다.
3.8. 그레코 디펜스(2... Qf6)
[include(틀:체스게임, info=Greco Defense/McConnel Defense,a8=Rb, b8=Nb, c8=Bb, d8=,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Q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 Qf6)]
f6 칸으로 퀸을 전개한다. e5폰을 보호하고 퀸을 전개할 수 있지만, 체스에서 퀸을 초반부터 꺼내는 수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 수 역시 좋은 수로 평가받지는 않는다.
흑의 아이디어로는 Bc5, d6로 비숍을 꺼낸 뒤 백이 킹사이드 캐슬링을 할 때 Qg6로 g2폰을 핀에 걸고 Bh6을 노리는 등이 있다. 아예 h5 전진으로 킹사이드 올인 공격에 들어가기도 한다.
1620년에 만들어진 책에서 처음 이 오프닝을 소개한 조아키노 그레코의 이름을 따서 보통 그레코 오프닝이라고 하고, 1840년 폴 모피를 상대로 이 오프닝을 꺼내든 제임스 매코널의 이름을 따서 매코널 디펜스라고도 한다. ECO 코드에는 그레코 디펜스로 등록되어 있고, 체스닷컴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는 매코널 디펜스라고 등록되어 있다.
3.9. 군데람 디펜스(2...Qe7)
[include(틀:체스게임, info=Gunderam Defense,a8=Rb, b8=Nb, c8=Bb, d8=,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Q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2...Qe7)]
브라질리언 디펜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흑은 퀸을 올려 e5폰을 수비한다. 흑의 어두운 칸 비숍의 대각선이 퀸에 의해 가로막히고, 전개된 퀸이 차지한 대각선 또한 좋은 대각선은 아니라고 평가되어 아마추어 레벨이나 마스터 레벨 둘 다 선호되지 않는 수이다.
4. 관련 문서
[1] d4, e5는 나이트에게 장악당하며, d5는 폰이 장악한다.[2] 언뜻 보면 e5폰을 지키는 합리적인 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좋지 못한 수로 평가되는데 그 이유는 문서 참조.[3] 3...Nf6 이외의 수는 백이 미세하게나마 주도권을 가지고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마스터 레벨에선 사실상 3...Nf6가 강제된다.[4] 이러면 백 입장에서 Nf3이 아니라 Nc3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지가 달라진다.[5] 예로 3.Nxe5 fxe4?? 4.Q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