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2:24:54

파리 생제르맹 FC/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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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2017-18 시즌 2018-19 시즌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colcolor=black>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종합 ]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가로형).svg
Ligue 1
{{{#!folding [ 33R 우승 ] 리그 1 33R(2018.04.15)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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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7}}} - 1 AS 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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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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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e de France
{{{#!folding [ 우승 ] 쿠프 드 프랑스 8강(2018.02.28)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 ||
파일:Coupe_de_la_Ligue_logo_mini.png
Coupe de la Ligue
{{{#!folding [ 우승 ] 쿠프 드 라 리그 결승(2018.03.31)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보르도)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AS 모나코 FC
에딘손 카바니 8'(PK), 85'
앙헬 디 마리아 2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 ||
파일:Trophée_des_Champions.png
Trophée des champions
{{{#!folding [ 우승 ] 트로페 데 샹피옹(2017.07.29)
그랜드 스타드 데 탕헤르(탕헤르, 모로코)
관중 수: 43,761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1 AS 모나코 FC
다니 아우베스 51'
아드리앙 라비오 63'
파일:Trophée_des_Champions.png 지브릴 시디베 30'
}}} ||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심볼.svg
Ligue des champions de l'UEFA
{{{#!folding [ 16강 탈락 ] UCL 16강 2차전(2018.03.06)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1-2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 ||
}}} ||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단장 <colcolor=black> 안테로 엔리케
(Antero Henrique)
감독 우나이 에메리[1]
(Unai Emery)
주장 치아구 시우바
(Thiago Silva)
부주장 티아고 모타
(Thiago Motta)
시즌 클럽 기록
리그
최다 득점
에딘손 카바니 :: 28골
시즌
최다 득점
에딘손 카바니 :: 40골
리그
최다 어시스트
네이마르 :: 13도움
시즌
최다 어시스트
네이마르 :: 17도움
시즌 홈
최다 관중
2018.04.29 vs 갱강
「47,759명」
시즌 홈
최저 관중
2017.11.29 vs 트루아
「40,920명」

1. 구단 소식2. 유니폼3. 스쿼드
3.1. 이적시장
3.1.1. 여름 이적시장3.1.2. 겨울 이적시장
4. 시즌5. 시즌 종합

[clearfix]

1. 구단 소식

## :: PK 논란은 1개월 가까이 네이마르를 따라다녔다
모든 건 2017년 9월 18일에 있었던 리그 1 6R 리옹 전에서 시작되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얻은 후반 35분의 PK, 그리고 그걸 차는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로 정해져있었다고 한다. 몇 년 간 PSG에서 활약하며 클럽 레전드로 올라선 카바니, 짬밥에서 비교도 안 되는 게 네이마르지만 그는 PK를 자신에게 주길 요구했고 카바니는 거절. 둘의 논쟁은 필드 위에서 꽤나 길어졌지만 결국 키커는 카바니였다. 하지만 결과는 실축.

## :: 네이마르카바니의 화해를 위해 생일파티를 이용한 건 에메리
뒤숭숭한 선수단 내 분위기와 기강을 다잡기 위해 에메리 감독은 주장 치아구 시우바의 생일파티를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각종 보도들에 따르면 에메리의 판단과 달리 파티 당일엔 선수가 보이질 않았고, 이는 곧 PSG 선수단 내부에서 감독도 통제 불가능한 파벌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으로 불거진다.

## :: 네이마르, PK 찬 것 후회 안 해
말은 많았어도 축구는 잘 해서 시즌 초 PK 논란이 잊혀져갈 무렵, 이번에도 또 PK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PSG. 리그 1 21R 디종과의 홈경기에서 벌어진 이 일은, 팀이 무려 7:0으로 이기고 있는 와중에 음바페가 얻어낸 PK를 네이마르가 양보하지 않고 그대로 찬 사건이다. 핵심은, 네이마르는 이미 3골을 넣어 해트 트릭이었고, 카바니는 한 골만 더 넣으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넘고 PSG 클럽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 하지만 네이마르는 자신의 차례라며 그대로 차넣었고, 골에도 PSG 홈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팬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나자마자 라커룸으로 향했다.

또 같은 선수PK도 같은 선수가 얻었다, 또 아무것도 안 하는지 못 하는지 손 놓고 있는 감독에게 슬슬 적응된 PSG 팬들은 이제 '이게 PSG의 매력!'이라는 분위기로 그러려니 하고 있다. 이 두 번째 PK 논란에 대한 반응이 미지근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논란이 있기 전에 이미 라커룸 분위기는 박살나있다는 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보다 미지근하다 해도, PSG의 8:0 홈경기 대승에도 불구하고 PK 이야기만 나올 정도의 논란거리이다. 디종전 PK 사건 이후 네이마르는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가 없는 리그 1 22R 리옹 원정에서 킬리안 음바페까지 부상으로 잃고 팀도 2:1로 패배까지 하며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나 안 좋아지고 있다.

## :: PSG 선수들은 네이마르의 특권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PK 논란 전에도 논란거리가 있긴 있었다. 네이마르는 개인 물리치료사와 훈련 중 자신을 향한 태클 금지, 경기 중 수비 면제 등의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PSG 선수들은 PSG의 클럽 로고가 박힌 제품들을 사용해야 하지만, 네이마르는 개인 물품을 사용한다. 2018-19 시즌부터는 PK 전담 키커가 된다는 말도 있을 정도.

## :: PSG에서 다니 아우베스의 호칭은 '더 보스'
사실상 PSG 내부의 속칭 '브라질 향우회' 회장. 과거 아우베스를 상대해봤던 선수인 '질 수누'는 '아우베스가 치아구 시우바에게도 소리지르더라. 그가 새로운 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리에 도착한 후 자신의 에너지와 유머감각, 춤, 사자후로 곧바로 '보스'가 되었다.

## :: 카바니파스토레의 훈련 불참은 계속되는 중
'브라질 향우회'의 친목질 루머가 있고 시간은 흘러 전반기 후 휴식기. 개인적인 이유로 재개된 훈련에 대한 불참을 구단 측에 알린 선수에게, PSG는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카바니는 가족 문제, 파스토레는 이적 문제로 불참하였다고 하며, 훈련에 복귀한 후 둘은 예정과 달리 선수단 사기 저하를 우려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고 합류하게 되었는데...

## :: 분열되는 PSG 선수단
활활 타는 불에 기름까지 있으니 완벽. 쿠프 드 라 리그 8강 아미앵전 이후 치아구 시우바하비에르 파스토레에딘손 카바니를 공개적으로 힐난하며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주장이라는 놈이 구단 측에서도 평화롭게 잘 넘기려던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는 것도 모자라, 특정 선수를 지목까지 하면서 선수단 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이전부터 주장 자격이 있나 팬들로부터 비난 받았던 치아구 시우바는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주장 자격을 의심받게 되었으며, 파스토레는 이적 문제까지 언급하면서 저격하더니 카바니는 이해할 수 있다는 논조 때문에 이번엔 네이마르가 아닌 카바니에 대한 특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마저 만들었다. 이 일은 이후 네이마르리그 1 21R 디종전 PK 논란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 많아진 인기
## :: PSG는 새로운 '갈락티코스'입니다.
이름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PSG의 축구 수준은 가공할만한 정도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만큼 눈에 띄는 성장을 필드 바깥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으로 전 세계의 많은 축구팬들을 열광시켰고, 각종 SNS 팔로워들을 50만 명에서 5000만 명으로 급상승 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PSG는 전 세계적으로 보도된 스타를 영입한 여름 이후로, 사람들 입에 빠짐없이 오르내렸으며 고작 반 년만에 전 세계 SNS 리스트에서 7위에 올랐다.

PSG의 클럽 웹 사이트 방문자는 2배로 늘었으며, 각종 상품 판매량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네이마르의 입단 당일 11,000벌의 셔츠가 팔렸으며 한 달 후엔 그 수가 12만 장으로 늘었다. 상품 판매량이 올랐듯이 클럽 매장 방문객 또한 1년 사이에 75%가 증가하였다. 온라인에서도 PSG는 프랑스의 확고한 1강이며, 세계에서 가장 검색량이 높은 클럽 중 하나이다. 1년 전에 이런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단언컨대, PSG는 새로운 '갈락티코스'다.

  • 많이 쓴 돈
## :: FFP는 PSG와 맨체스터 시티를 타겟으로...
UEFA가 새롭게 발의한 FFP 2.0은 이미 100p 분량의 문서로 공식화된 상황이며, 가결된다면 2018-19 시즌부터 적용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PSG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구단은 수익 없이 많은 이적료 지출을 할 수 없다. 기존 FFP와 비슷하지만 이제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 또한 이 개정안엔 연간 적자 한도가 없다. 기존 FFP는 3,000만 유로로 제한 중.

투표는 2018년 5월 24일 UE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진행된다.

2. 유니폼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유니폼 킷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유니폼 킷
파일:17-18 PSG Home.jpg 파일:17-18 PSG Away.jpg 파일:17-18 PSG Third.jpg 파일:17-18 PSG GK Home.jpg 파일:17-18 PSG GK Away.jpg
HOME AWAY THIRD GK HOME GK AWAY
메인 스폰서 유니폼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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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패션의 도시 파리가 연고지라 그런지 매년 국내외로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다.

3. 스쿼드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스쿼드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스쿼드
등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신장 계약년도 계약만료 비고
1 케빈 트라프 Kevin Trapp GK 파일:독일 국기.svg 1990년 7월 8일 189cm 2015 2020
2 티아고 실바 Thiago Silva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4년 9월 22일 183cm 2012 2020 주장
3 프레스넬 킴펨베 Presnel Kimpembe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5년 8월 13일 188cm 2015 2021
5 마르퀴뉴스 Marquinhos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4년 5월 14일 183cm 2013 2022
6 마르코 베라티 Marco Verratti MF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92년 11월 5일 168cm 2012 2021
8 티아고 모타 Thiago Motta MF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82년 8월 28일 187cm 2012 2018 부주장
9 에딘손 카바니 Edinson Cavani FW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987년 2월 14일 184cm 2013 2020
10 네이마르 Neymar Jr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2년 2월 5일 175cm 2017 2022
11 앙헬 디 마리아 Angel Di Maria M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8년 2월 14일 180cm 2015 2019
12 토마 뫼니에 Thomas Meunier DF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1년 9월 12일 190cm 2016 2020
16 알퐁스 아레올라 Alphonse Areola GK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3년 2월 27일 191cm 2010 2019
17 유리 베르치체 Yuri Berchiche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0년 2월 10일 181cm 2017 2022
18 조바니 로첼소 Giovani Lo Celso M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96년 4월 9일 177cm 2016 2021
19 라사나 디아라 Lassana Diarra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85년 3월 15일 171cm 2018 2019
20 레뱅 퀴르자와 Layvin Kurzawa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2년 9월 4일 182cm 2015 2020
21 아템 벤 아르파 Hatem Ben Arfa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87년 3월 7일 178cm 2016 2018
23 율리안 드락슬러 Julian Draxler FW 파일:독일 국기.svg 1993년 9월 20일 187cm 2017 2021
24 크리스토퍼 은쿤쿠 Christopher Nkunku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7년 11월 14일 175cm 2015 2020
25 아드리앙 라비오 Adrien Rabiot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5년 3월 4일 191cm 2012 2019
27 하비에르 파스토레 Javier Pastore M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9년 6월 20일 187cm 2011 2019
29 킬리안 음바페 Kyllian Mbappe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8년 12월 20일 178cm 2018 2023
32 다니 아우베스 Dani Alves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3년 5월 6일 172cm 2017 2019
구단 정보
회장 : 나세르 알 켈라이피 / 단장 : 안테로 엔리케 / 감독 : 우나이 에메리 / 구장 : 파르크 데 프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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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적시장

  • 화폐단위는 유로(€).

3.1.1. 여름 이적시장

PSG는 클럽이 아닌 국가와 같았다. PSG와 싸우면서 나는 모래처럼 흩어졌다.
이적시장 열리자마자 마르코 베라티바르셀로나 이적 요청으로 인해 잡음이 심했다. 계속해서 에이전트와 함께 도를 넘은 언플을 해대며 바르샤로의 이적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파리 고위층이 매우 강경한 NFS[2] 태세로 일관했고, 결국 베라티가 공식 사과하며 잔류. 그리고 이후 마르코 베라티의 前 에이전트가 한 인터뷰로 '파리지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닐 정도로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는 게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바르셀로나의 이 베라티 영입 시도가, PSG의 네이마르 영입의 발단이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IN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여름 영입 ] 영입 명단
기존 구단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이적료 계약일 비고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파일:스페인 국기.svg 유리 베르치체 Yuri Berchiche DF 16M 2017.07.07 -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다니 아우베스 Daniel Alves DF 자유 계약 2017.07.12 -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네이마르 Neymar FW 222M 2017.08.03 -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킬리안 음바페 Kylian Mbappé FW 임대 2017.08.31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3]
}}} ||
※ 주의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16/17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서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친 레프트백 유리 베르치체를 혜자 가격으로 영입했다.
유리 영입 이후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다니 아우베스도 하이재킹하여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무려 2억 2,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으로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이는 압도적인 역사상 최고액수의 이적료이다. 2위인 폴 포그바가 기록한 1억 500만 유로의 두 배 이상 금액. 이 이적으로 인해 축구 이적시장에서 연쇄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며, 폴 포그바 이후 이적시장에 가격 거품을 만든 결정타였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충격적인 네이마르 영입도 모자라 AS 모나코 FC킬리안 음바페임대 후 180M 완전이적 옵션으로 영입하면서 오일머니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서류상으로는 필수 완전 이적 조항이 아닌, 선택 완전 이적 조항으로 명시되었다. 하지만 이적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 조건이 파리의 강등 뿐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FFP 규제를 피하기 위한 편법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OUT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여름 방출 ] 방출 명단
이적 구단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구단 수익 계약해지일 비고
은퇴 파일:브라질 국기.svg 막스웰 Maxwell DF - 2017.07.01 PSG 디렉터 行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2014~2020).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장케빈 오귀스탱 Jean-Kévin Augustin FW 13M 2017.07.06 -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블레즈 마튀이디 Blaise Matuidi MF 20M 2017.08.18 -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세르주 오리에 Serge Aurier DF 23M 2017.08.31 -
파일: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로고.svg 파일:폴란드 국기.svg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Grzegorz Krychowiak MF 임대 2017.08.31 -
파일:셀틱 FC 로고.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오드슨 에두아르드 Odsonne Édouard FW 임대 2017.08.31 -
파일:발렌시아 CF 로고.svg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곤살루 게드스 Gonçalo Guedes FW 임대 2017.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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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서 마지막 시즌을 지내고 팬들의 염원대로 디렉터로 남게 되었다.
왜 파냐고 욕하는 팬들이 보일 정도로 좋은 재능을 가진 유망주.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까지 영입된 이상 이적하는 게 본인에게 좋은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오랜 시간 파리와 함께했던, PSG 레전드라는 평이 많은 선수지만 노쇠화와 기량하락 때문에 지난 시즌 상당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 때문인지 방출에 호의적인 의견이 상당하다.
비록 멘탈갑이었지만 실력만은 확실했기에, 팬들 사이에선 보내기 아쉽다는 평과 좋다는 평 반반.
나와도 뭔가 찝찝한 수비형 미드필더. 베라티와 같이 뛸 수 없다는 걸 나올 때마다 증명했지만 수미 가뭄인 PSG에 얘는 일단 남겨놓는 게 어땠을까 싶다.
  • 오드슨 에두아르드, 17.08.31
터질 것 같은 수많은 공격진 사이에서 유망주는 임대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에메리가 밀어주는 로 셀소보다 반년 정도 어린 유망주. 현재보단 미래를 위한 영입이었지만, 18년도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80M이라는 수익이 필요한 PSG는 완전히 이적시킬 의향도 있어보인다

3.1.2. 겨울 이적시장

네이마르는 이적 조항이 없다...
필드 위에선 축구, 라커룸에선 정치를 하며 투잡 뛰는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에 PSG 소속 선수들의 이적 루머도 끊이질 않는다. 특히 네이마르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설이 대표적. 네이마르의 법정 대리인이자 변호사가 직접 나서서 PSG와의 계약엔 이적허용조항(바이아웃)이 없다고 못 박을 정도. 그리고 리그 1은 바이아웃 자체가 불법이다.

PSG는 80M 해명에 들어가야한다
선수단 내 문제와는 별개로 PSG는 17년 여름,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으로 400M 상당의 엄청난 자금을 썼기에 FFP 준수를 위해 18년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80M이라는 추가 수익이 필요하다. PSG 측은 티켓 판매량 증대, TV중계권료 상승, 스폰서 추가 후원의 세 가지 방안과 함께 선수 판매를 하겠다고 했다. 방출설이 도는 선수는 주로 앙헬 디 마리아, 루카스 모라, 곤살루 게드스 등.

맨유, 루카스 모라 영입 추진 중(佛 언론)
루카스 모라맨유의 영입설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 나폴리, 낭트 등과 다발적인 이적설이 도는 것으로 보아 그냥 루머로 끝나고 PSG에 주급도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도 한다.

‘FFP 고민’ PSG, 발렌시아 임대 게드스 판매 희망
곤살루 게드스를 두고 PSG와 발렌시아 사이에 이적 합의까지 끝났다는 설이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 후반을 향해가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오피셜이 없다. 이런 상황에 일부 팬들은 수뇌부가 게드스는 남겨놓고 하비에르 파스토레,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등 다른 계륵 선수들을 팔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IN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겨울 영입 ] 영입 명단
기존 구단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이적료 계약일 비고
파일:알 자지라 클럽 로고.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라사나 디아라 Lassana Diarra MF 자유 계약 2018.01.24 -
}}} ||
※ 주의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1년 계약. PSG 같은 클럽으로의 이적이 가능할 정도로 일단 검증된 실력은 있다. 32살이라는 나이가 불안요소지만 자유 계약에 단기계약이기에 팬들 사이에서 불만적인 의견은 없어보인다.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파리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호평.
OUT
{{{#!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겨울 방출 ] 방출 명단
이적 구단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구단 수익 계약해지일 비고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일:브라질 국기.svg 루카스 모라 Lucas Moura MF 25M 2018.01.31 -
}}} ||
※ 주의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많은 PSG 팬들의 기대와 걱정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하게 되었다. 주급도둑 브라질 댄서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모타, 파스토레 등과 같이 카타르 자본 인수 이후 첫 시즌에 와서 오랜 기간 함께하였기 때문에 선수 본인 기분은 모르겠지만 일단 팬들은 기분 좋게 보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번 모라의 이적이 불공평하다는 논조로 인터뷰를 했다. 브라질 향우회 소리는 덤. 그리고 지난 시즌만 해도 출전기회는 받았던 모라가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선발되지 못한 게 음바페본인 때문이라는 게... 이 둘이 있는데 굳이 모라를 쓸 이유는 없었다.

4. 시즌

  • 경기 틀들은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 일시는 경기장 현지 시각 기준으로 표기.

4.1. 프리 시즌

4.1.1. 친선 경기

vs 파리 FC
{{{#!folding [ 17.07.14 vs파리 FC at Neutral 「1:1 무」 ] 친선 경기(2017.07.14)
캉 데 로그(생 제르맹 앙 레, 프랑스)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220px-Parisfootc.png
파리 생제르맹 FC 1 - 1 파리 FC
하비에르 파스토레 59' 파일:PSG_vs_Paris_FC.jpg 이바우 시셰 80'
이 경기가 진행된 캉 데 로그(Camp des Loges)는 PSG의 전신인 스타드 생제르맹의 홈 구장이었다. 그 스타드 생제르맹과 병합되었던 파리 FC, 그리고 거기서 다시 떨어져나온 PSG의 친선 경기라 여러모로 PSG의 역사를 생각하게 되는 경기이다.
}}} ||

4.1.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ternational_Champions_Cup_logo.png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folding [ 1R :: 17.07.19 vs로마 at Neutral 「1:1 무」 P. 5:3 승 ] ICC 1R(2017.07.19)
코메리카 파크(디트로이트, 미국)
관중 수: 36,289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S 로마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1 - 1 AS 로마
마르퀴뇨스 36'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ternational_Champions_Cup_logo.png 우마르 사디크 60'
승부차기
파리 생제르맹 FC 5 - 3 AS 로마
루카스 모라 <colcolor=black> O <colcolor=black> O 브루노 페레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O O 라자 나잉골란
로렌조 칼레가리 O X 제르송
오드슨 에두아르드 O O 다니엘레 데 로시
마르퀴뇨스 O -
}}} ||
{{{#!folding [ 2R :: 17.07.22 vs토트넘 at Neutral 「2:4 패」 ] ICC 2R(2017.07.22)
캠핑 월드 스타디움(올란도, 미국)
관중 수: 33,322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2 - 4 토트넘 핫스퍼 FC
에딘손 카바니 6'
하비에르 파스토레 36'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ternational_Champions_Cup_logo.png 크리스티안 에릭센 11'
에릭 다이어 18'
토비 알더베이럴트 82'
해리 케인 88'
}}} ||
{{{#!folding [ 3R :: 17.07.26 vs유벤투스 at Neutral 「2:3 패」 ] ICC 3R(2017.07.26)
하드 록 스타디움(마이애미 가든, 미국)
관중 수: 44,444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2 - 3 유벤투스 FC
곤살루 게드스 53'
하비에르 파스토레 8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ternational_Champions_Cup_logo.png 곤살로 이과인 45'
C.마르시키오 62' 89'(PK)
}}} ||

4.2. 정규 시즌

4.2.1. 파일:Trophée_des_Champions.png 트로페 데 샹피옹

파일:Trophée_des_Champions.png
2017 Trophée des Champion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Trophée_des_Champions.png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AS 모나코 FC
2 - 1
51' 다니 아우베스
39' 아드리앙 라비오
30' 지브릴 시디베

4.2.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쿠프 드 라 리그

{{{#!folding [ 16강 :: 17.12.13 vs스트라스부르 at Away 「2:4 승」 ] 쿠프 드 라 리그 16강(2017.12.13)
스타드 드 라 메노(스트라스부르)
관중 수: 25,349명
파일: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2 - {{{#d00027 4}}} 파리 생제르맹 FC
제레미 글림 36'
제레므 바라야크 88'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요앙 사미어 12'(O.G)
앙헬 디 마리아 25'
다니 아우베스 62'
율리안 드락슬러 78'
11일 전에 이 팀에게 같은 경기장에서 패배했기에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PSG 팬들은 우습게도 경기 결과를 걱정하고 있었다.

결국 이기긴 했지만 이번에도 2실점을 기록하며 김 빠지는 수비를 보여줬고, 감독에게 현자타임이 온 팬들은 선수가 아니라 먼저 감독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토너먼트에서 이런 강등권 팀에게 질 가능성을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쾌한 PSG 팬들이 많을 것이다.
}}} ||
{{{#!folding [ 8강 :: 18.01.10 vs아미앵 at Away 「0:2 승」 ] 쿠프 드 라 리그 8강(2018.01.10)
스타드 드 라 리코른(아미앵)
관중 수: 9,222명
파일:아미앵 S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아미앵 SC 0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네이마르 53'(PK)
아드리앙 라비오 78'
3일 전엔 쿠프 드 프랑스 64강, 4일 후엔 리그앙 20라운드가 있다. 이 쿠프 드 라 리그 8강전을 포함하여 세 경기 전부 원정. 모나코, 마르세유, 툴루즈 등의 남부 원정급은 아니지만 은근히 부담되는 북서부/북부 원정 일정. 다행히 안정감있게 승리했다. 솔직히 경기는 꽤나 괜찮았다. 경기 후 유사주장의 인터뷰가 라커룸 분위기 터뜨려버리는 폭탄이라서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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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4강 :: 18.01.30 vs렌 at Away 「2:3 승」 ] 쿠프 드 라 리그 4강(2018.01.30)
로아존 파르크(렌)
관중 수: 28,620명
파일:스타드 렌 F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스타드 렌 FC 2 - {{{#d00027 3}}} 파리 생제르맹 FC
디아프라 사코 84'
사닌 프르치치 90+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토마 뫼니에 23'
마르퀴뇨스 52'
조바니 로첼소 57'
180M 퇴장, 222M 예능

리그 1 10R 마르세유전부터 심판 판정과 그에 따른 수비 스타일에 불만이 많다는 논조로 인터뷰를 해왔던 걸 이 경기에서 결국 행동으로 보여줬다.

음바페는 상대 선수에게 약 3개월치 부상을 입히는 태클로 퇴장을 당했으며, 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도발, 시간끌기를 해댔고 상대 선수단과 벤치 클리어링까지 갈뻔한 상황만 2번 이상 있었다. PSG 팬들 사이에서도 좋지 않다는 말이 나왔으며 타팀 팬들은 리그 수준이 낮아서 다른 곳에서 재미를 찾았다며 비웃었다.

후반 마지막 10분 사이에 순식간에 2실점을 하긴 했지만, 경기는 2:3으로 원정 승이며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하여 AS 모나코 FC와 트로피를 놓고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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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결승 :: 18.03.31 vs모나코 at Neutral 「3:0 승」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2017-18 Coupe de la Ligue Final
2018. 03. 31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 (프랑스, 보르도)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3 : 0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AS 모나코 FC
8' 에딘손 카바니 (PK)
21' 앙헬 디 마리아
85' 에딘손 카바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Logo_coupe_ligue.png


  • 경기 전
    시즌 시작부터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만난 모나코와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결승에서도 7월의 결승과 같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건 PSG 팬이라면 당연지사. 경기 장소는 파리모나코 거의 가운데에 있는 보르도. 양 팀 모두에게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기에 PSG가 원정 거리 때문에 손해볼 일은 없을 거라 예상한다.
  • 경기 후
    PSG가 AS 모나코를 3-0으로 이기고 쿠프 드 라 리그에서 우승했다. 쿠프 드 라 리그 우승팀에게 배정되는 유로파리그 예선 참가권은 일단 리그 1 5위팀에게 승계된다. 추후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리그 1에서 5위 이상 기록하면 유로파리그 예선 참가권이 최종적으로 리그 1 6위팀까지 승계될 수 있다.
}}} ||

4.2.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쿠프 드 프랑스

{{{#!folding [ 64강 :: 18.01.07 vs렌 at Away 「1:6 승」 ] 쿠프 드 프랑스 64강(2018.01.07)
로아존 파르크(렌)
관중 수: 19,777명
파일:스타드 렌 F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스타드 렌 FC 1 - {{{#d00027 6}}} 파리 생제르맹 FC
벤자민 바우르기우드 66'(PK)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킬리안 음바페 9' 75'
네이마르 17' 43'
앙헬 디 마리아 24' 74'
전반기가 끝나고 주어지는 휴식기 이후, 합류가 늦어지는 에딘손 카바니 대신 디마리아, 음바페, 네이마르 쓰리톱이 나왔다. 사이좋게 멀티골을 기록하며 1:6 승리. 2개월 전의 리그앙 12R의 5점차와 함께 21R 전까지의 최다 점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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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32강 :: 18.01.24 vs갱강 at Home 「4:2 승」 ] 쿠프 드 프랑스 32강(2018.01.24)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322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EA 갱강 로고(2000~2019).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4}}} - 2 EA 갱강
아드리앙 라비오 20'
루카스 듀스 24'(O.G)
하비에르 파스토레 63'
마르퀴뇨스 88'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마르코스 튜럼 32'(PK)
예니 은바코토 74'(PK)
리그 1 21R, 22R을 거치며 안팎으로 안 좋은 분위기와 여론 속에서 시작된 경기였으나, 그냥 기우에 불과했다. PSG는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결장한 네이마르와 리그 21R에서 목/머리 쪽 타박상으로 빠진 킬리안 음바페 없이 4:2 승리를 거두었으며 1, 2경기 조지는 것쯤은 감독이나 선수나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리그 1 경기와 달리, 토너먼트라는 점이 심리적인 영향을 준 듯 싶은 전체적으로 봐줄만한 경기력이었다.
}}} ||
{{{#!folding [ 16강 :: 18.02.07 vs소쇼 at Away 「1:4 승」 ] 쿠프 드 프랑스 16강(2018.02.07)
스타드 보날(몽벨리아르)
관중 수: 20,000명
파일:FC 소쇼몽벨리아르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C 소쇼몽벨리아르 1 - {{{#d00027 4}}} 파리 생제르맹 FC
플로리안 마르틴 1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앙헬 디 마리아 1' 57' 61'
에딘손 카바니 26'
다니 아우베스 골키퍼 데뷔

프랑스 국내 컵 대회에서 최근 38경기 동안 패배가 없는 PSG는 이번에도 이겼다.

생일파티 했다고 숙취 때문에선발 명단에서 빠진 네이마르 대신에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쓰리톱 조합이 나왔다. 카바니가 1골, 디마리아가 해트 트릭을 달성하며 1:4라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는데, 90분에 골키퍼 케빈 트랍이 퇴장당하면서 다니 아우베스가 골키퍼로 뛰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골키퍼라는 포지션과 아무 인연이 없었지만 후반 90분에 교체카드도 다 썼고, 경기는 앞으로 몇 분밖에 안 남은지라 그냥 한 것 같다. 트랍이 반칙을 범했던 곳이 페널티 박스 바깥이었기 때문에 프리킥을 내줬는데, 수비벽에 걸리면서 아쉽게도 다니 아우베스의 몸을 날리는 화려한 선방을 보진 못했다.
}}} ||
{{{#!folding [ 8강 :: 18.02.28 vs마르세유 at Home 「3:0 승」 ] 쿠프 드 프랑스 8강(2018.02.28)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앙헬 디 마리아 45+1' 48'
에딘손 카바니 8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이번에는 토너먼트 르 클라시크, 또다시 파리

  • 경기 전
    2월 초의 대진 추첨 결과 르 클라시크가 성사되면서, 마르세유는 졸지에 3일 간격으로 PSG 홈을 두 번 방문하게 되었다. 2월 25일의 리그앙, 그리고 28일의 쿠프 드 프랑스. 25일이든 28일이든 PSG 서포터들은 10R의 복수를 어떤 경기에서든 제대로 해주길 바라고 있다. 사실 10R 마르세유 원정에서 과격한 분위기 속 2:2 무승부가 아닌 대승을 거뒀다 해도 마르세유에겐 무조건 이기길 바란다. 마르세유 원정팬들은 리그앙 27R 경기에선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지만, 이 경기에선 입장이 허용되었다. 하지만 약 350명 정도의 규모로 제한된다.##
  • 경기 후
    PSG가 3-0으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를 이겼다.
}}} ||
{{{#!folding [ 4강 :: 18.04.18 vs캉 at Away 「1:3」 ] 쿠프 드 프랑스 4강(2018.04.18)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
관중 수: - 명
파일:SM 캉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SM 캉 1 - {{{#d00027 3}}}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 ||
vs 방데 레제르비에 풋볼
{{{#!folding [ 결승 :: 18.05.08 vs방데 레제르비에 풋볼 at Neutral 「2:0 승」 ]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2018.05.08)
스타드 드 프랑스
관중 수: - 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s_Herbiers.pn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방데 레제르비에 풋볼 0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4px-Coupe_de_France_logo.svg.png
}}} ||

4.2.4.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리그 1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 1
순위 경기 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 차
1 / 20 38 93 29 6 3 108 29 +79
4.2.4.1. 전반기
{{{#!folding [ 1R :: 17.08.05 vs아미앵 at Home 「2:0 승」 ] 리그 1 1R(2017.08.05)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6,989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아미앵 S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0 아미앵 SC
에딘손 카바니 42'
하비에르 파스토레 81'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산뜻한 출발. 이 시점에서 네이마르가 이미 영입된 상태였나 이 경기에 출장하지는 않았다. 데뷔는 약 일주일 후의 EA 갱강 원정 경기. 이 경기 이후 거의 쓰이지 않는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하비에르 파스토레라는 이제는 추억이 된 쓰리톱 선발을 보고싶어하는 PSG팬들이 꽤나 있다. PSG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블레즈 마튀이디유베로 이적하기 전이라 교체로 나왔다.
}}} ||
{{{#!folding [ 2R :: 17.08.13 vs갱강 at Away 「0:3 승」 ] 리그 1 2R(2017.08.13)
스타드 뒤 루두루(갱강)
관중 수: 18,378명
파일:EA 갱강 로고(2000~2019).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EA 갱강 0 - {{{#d00027 3}}}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조르단 이코코 52'(O.G)
에딘손 카바니 62'
네이마르 82'
네이마르의 1골 1도움 PSG 데뷔

거금을 주고 영입한 네이마르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이다. 하지만 상대팀이 그렇게 강하다고 할 수 있는 팀도 아니었고, 세밀한 부분에서 팀으로서의 퀄리티가 부족해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잘 맞춰가야 할 것이다. 선발로 나온 앙헬 디 마리아는 2018년으로 해가 바뀌고 시즌 중후반에 폼이 날뛰지만 이 경기에선 아니었다.
}}} ||
{{{#!folding [ 3R :: 17.08.20 vs툴루즈 at Home 「6:2 승」 ] 리그 1 3R(2017.08.2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221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툴루즈 FC 로고(2010~2018).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6}}} - 2 툴루즈 FC
네이마르 31' 90+2'
아드리앙 라비오 35'
에딘손 카바니 75'(PK)
하비에르 파스토레 82'
레뱅 퀴르자와 84'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막스 그라델 18'
치아구 시우바 78'(O.G)
네이마르의 2골 2도움 PSG 홈 데뷔

전반에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몇 골 넣고, 그 뒤 흔들리는 상대 수비를 전반과 마찬가지로 개인 기량으로 뚫어낸 뒤 대량 득점을 하는 리그 1 전반기 PSG 대승 경기의 전형적인 양상이었다. 네이마르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집된 수비 5 ~ 6명을 전부 벗겨내고 골을 만드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
}}} ||
{{{#!folding [ 4R :: 17.08.25 vs생테티엔 at Home 「3:0 승」 ] 리그 1 4R(2017.08.25)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6,957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S 생테티엔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AS 생테티엔
에딘손 카바니 20'(PK) 89'
티아고 모타 50'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아마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아무 말 안 나왔던 평화로운 PK. 이 경기에서도 UCL 셀틱 원정 경기에서처럼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때 PK로 실랑이를 벌였다는 의혹이 있긴 있다. 네이마르에딘손 카바니 모두 선발. 함께 쓰리톱을 이룬 선수는 아직 킬리안 음바페가 영입되지 않은 시점이라 앙헬 디 마리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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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5R :: 17.09.08 vs메스 at Away 「1:5 승」 ] 리그 1 5R(2017.09.08)
스타드 뮈니시팔 성 생포리앵(메스)
관중 수: 25,015명
파일:FC 메스 로고(2000~2021).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C 메스 1 - {{{#d00027 5}}} 파리 생제르맹 FC
에마뉘엘 리비에르 37'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에딘손 카바니 31' 74'
킬리안 음바페 59'
네이마르 69'
루카스 모라 88'
음바페 데뷔전 데뷔골

222M에 180M(예정)까지, 여름에 사실상 5000억을 쓴 PSG에게, 그리고 포스트 앙리로 불리우는 프랑스의 유망주에게 쏠린 시선에 결과로서 제대로 보여줬다. 사실 이 경기로 보여줬다기엔 상대팀의 네임 밸류가 조금 딸리는 감이 있고, 많은 PSG 팬들은 챔스 조별리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알라바를 털어먹었던 기가 막힌 페인팅을 음바페의 베스트 무브먼트로 꼽는다.

이 경기에선 영입한지 얼마 되지않은 선수들을 고려해서인지 시즌을 거듭할수록 우나이 에메리가 즐겨쓰는 4-3-3 + 중원 삭제 전술이 아닌, 4-2-3-1 형태의 카바니 원톱과 드락슬러, 음바페, 네이마르 2선을 썼다는 것이 특이점. 이때까지만 해도 감독이 좀 감독 같았다.
}}} ||
{{{#!folding [ 6R :: 17.09.17 vs리옹 at Home 「2:0 승」 ] 리그 1 6R(2017.09.1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191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올랭피크 리옹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0 올랭피크 리옹
마르셀로 안토니오 궤스트 필로 75'(O.G)
제레미 모렐 86'(O.G)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언론들의 지긋지긋한 흔들기의 원인이 되는 '그 경기'

PK 때문에 논란이 있었고, 자세한 건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문서와 이 문서의 구단 소식 문단에 나와있다. 각종 불화설, 이적설, 감독경질설 등등의 시발점이 되는 경기이며, 엄청난 자본력으로 엄청난 영입을 한 순간부터 언론은 PSG의 기사거리를 노렸을텐데 보기좋게 빌미를 주게 되었다.

정황 상 직접적으로 갈등을 빚은 네이마르와 속칭 '브라질 향우회' 존재 의혹과 달리, 별 허점을 안 보였으며 각종 인터뷰에서도 상당한 스킬을 보여준 킬리안 음바페는 똑같이 거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임에도 딱히 타겟이 되지 않았다. 역시 언론들에겐 조금의 가십거리도 제공해선 안 된다는 걸 증명해준다.
}}} ||
{{{#!folding [ 7R :: 18.09.23 vs몽펠리에 at Away 「0:0 무」 ] 리그 1 7R(2017.09.23)
스타드 드 라 모송(몽펠리에)
관중 수: 20,975명
파일:몽펠리에 HS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몽펠리에 에로 SC 0 - 0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결장한 네이마르의 공백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 리그 1 중상위권은 꾸준히 유지하는 팀과의 원정에서 답답한 결정력으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사실 네이마르 하나 없다고 몽펠리에한테 1점도 못 낼 그런 스쿼드는 결코 아니다. 이때까진 적었지만 꽤나 많은 PSG 팬들이 PK 논란과 더불어 이 경기부터 우나이 에메리의 감독 자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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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8R :: 17.09.30 vs보르도 at Home 「6:2 승」 ] 리그 1 8R(2017.09.3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537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FC 지롱댕 드 보르도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6}}} - 2 FC 지롱댕 드 보르도
네이마르 5' 40'(PK)
에딘손 카바니 12'
토마 뫼니에 21'
율리안 드락슬러 45'
킬리안 음바페 58'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유뉴스 샹크아레 31'
말콤 필리페 시우바 데 올리베이라 90'(PK)
네이마르, 드락슬러 원더골

각종 논란과 루머를 잠시만이라도 잠식시키는 대승이었다. 전반 4분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프리킥과 전반 45분에 터진 율리안 드락슬러의 아웃프런트 발리슛은 원더골 그 자체. 여담으로 드락슬러의 골을 보며 맨유로빈 반 페르시를 떠올리는 축구팬들이 많았다.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전의를 상실한 상대팀 수비, 그들을 후반에 쉬엄쉬엄 가지고 노는 PSG의 전형적인 다득점 경기내용이었다. 3R 툴루즈전과 비교해보면 득점자 5명, 스코어 6:2 등 아주 비슷한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카바니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는 장면과 나름대로 훈훈한 분위기를 내서 경기 이후 며칠 동안만은 평화로웠다. 이 경기 전에도 뮌헨을 상대로 클린시트 대승을 거두었기에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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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R :: 17.10.14 vs디종 at Away 「1:2 승」 ] 리그 1 9R(2017.10.14)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디종)
관중 수: 15,160명
파일:디종 FCO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디종 FCO 1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벤자민 자노 87'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토마 뫼니에 71' 90+2'
파리 생제르맹 FC 리그 1 9R 포메이션(4-3-3)
FW
네이마르
FW
킬리안 음바페
FW
앙헬 디 마리아
MF
율리안 드락슬러
MF
아드리앙 라비오
MF
다니 아우베스
DF
유리 베르치체
DF
프레스넬 킴펨베
DF
마르퀴뇨스
DF
토마 뫼니에
GK
알퐁스 아레올라
16R에서 팀을 리그 첫 패배로 몰며 기어코 터진 우나이 에메리 중원 삭제 전술 예고편

드락슬러, 아우베스는 패스라곤 없이 공 몰고 공격진영까지 올라가버렸고, 중원엔 라비오 혼자 남아 3:1이라는 미드필더간 수적 열세 속에서 디종 미드필더들에게 수비진영까지 밀렸다. 사실상 4-3-3이 아닌 5-0-5라는 아주 깔끔한 포메이션이나 다름없었던 셈.

여기에 양 풀백 유리뫼니에까지 틈만 나면 공격에 가담했기 때문에, 4-3-3은 없고 5-0-5와 3-0-7 중원 삭제 포메이션으로 90분간 경기를 한 것이다. 벤자민 자노의 1:1을 만드는 동점골 또한 예의 '3-0-7'이라는 포메이션에서 전방까지 길게 준 디종의 패스에 클리어링에 실패하며 그대로 중거리슛까지 허용하고 내준 것.
파리 생제르맹 FC 리그 1 9R 포메이션(5-0-5)
LAM
율리안 드락슬러
FW
네이마르
FW
킬리안 음바페
FW
앙헬 디 마리아
RAM
다니 아우베스
-
DF
유리 베르치체
DF
프레스넬 킴펨베
CDM
아드리앙 라비오
DF
마르퀴뇨스
DF
토마 뫼니에
GK
알퐁스 아레올라
파리 생제르맹 FC 리그 1 9R 포메이션(3-0-7)
LB
유리 베르치체
LAM
율리안 드락슬러
FW
네이마르
FW
킬리안 음바페
FW
앙헬 디 마리아
RAM
다니 아우베스
RB
토마 뫼니에
-
CB
프레스넬 킴펨베
CDM
아드리앙 라비오
CB
마르퀴뇨스
GK
알퐁스 아레올라
경기 내내 중원이 텅 비었으니 공격진영까지 볼이 잘 연결될 리가 없고, PSG가 만든 기회라곤 전술과 연계 따위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디종 선수들과의 기본적인 기량 차이로 인해 운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상대팀엔 한국인 선수 권창훈도 있어서, 그 때문에 경기를 보던 사람들에겐 무슨 저따위 축구를 하고 있냐며 실시간으로 실컷 비웃음당했다. 그리고 당할만한 경기력과 전술이었다.

풀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정신나간 쓰레기 전술을 90분간 감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PSG 팬들 사이에선 감독 교체설이 솔솔 나오고 있지만, 토마 뫼니에가 2골은 넣으면서 경기 자체는 이겨버렸기 때문에 여전히 주류 의견은 아니다.

전술이 폐기물 같아도 선수들이 개인 능력으로 알아서들 이겨버리니 에메리 감독 본인이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지조차 의문. 그리고 이 의문은 16R에서 올 시즌 승강팀을 상대로 리그 첫 패배를 하며 현실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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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0R :: 17.10.22 vs마르세유 at Away 「2:2 무」 ] 리그 1 10R(2017.10.22)
스타드 벨로드롬(마르세유)
관중 수: 60,410명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 - 2 파리 생제르맹 FC
루이스 구스타부 16'
플로리안 토뱅 78'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네이마르 33'
에딘손 카바니 90+3'
시즌 첫 르 클라시크
작정한 마르세유의 네이마르 집중 공격, 카바니 프리킥 극장골

오늘도 아무 생각이 없는듯이 지시하는 우나이 에메리는 원래 별로였고, 르 클라시크의 마르세유 팬들을 처음 겪어보는 이적생들 또한 전체적으로 별로였다. 이 경기에선 기존에 있던 PSG 선수들의 몫이 굉장히 컸다. 경기 영상을 보면 경기장 사이드라인 쪽에 무언가 많이 떨어져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마르세유 팬들이 PSG 선수들을 향해 던진 쓰레기들이라고 한다. 분위기가 어땠는지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

PSG 선수들은 경기 내내 심리적으로 밀리는 게 눈에 보였고, 특히 새로 이적한 선수들이 마르세유 홈의 분위기를 무시하고 일시적으로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네이마르마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상황, 카바니르 클라시크 패배라는 지옥문 앞에서 팀을 구해내긴 했지만 아쉬운 게 없진 않은 경기.

경기 후 인성 좋다고 평가받던 킬리안 음바페의 마르세유와 심판진들을 비하하는 듯한 격앙된 인터뷰, 우나이 에메리의 '나 화났다'는 미친 인터뷰, 극적으로 비겼지만 패배감이 흐른다는 라커룸 분위기 등 PSG 멤버들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마르세유 수비진의 도를 넘은 과격한 수비와 그것에 관대했던 심판 때문에 못 이겼다 생각하는 듯싶다. 그것과는 별개로 에메리의 전술 자체에도 문제가 없진 않았는데, 이 경기에선 카바니의 극장골로 살았지만 6R 연장되었을 뿐 전술상의 문제점은 여전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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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1R :: 17.10.27 vs니스 at Home 「3:0 승」 ] 리그 1 11R(2017.10.2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224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OGC 니스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OGC 니스
에딘손 카바니 3' 31'
단테 52'(O.G)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9R 꾸역승, 10R 꾸역무. 감독의 리그 2연속 무전술, 그로 인한 부진한 경기력, 네이마르의 결장으로 걱정 가득했던 경기. 니스도 만만한 팀은 아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며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애초에 PSG 스쿼드로 프랑스 국내클럽 간의 경기에서 크랙 하나 없다고 걱정하는 게 웃긴 상황이지만, 감독이 감독인지라...

전반 3분에 디마리아의 어시스트를 받고 카바니가 특유의 오프 더 볼 무브먼트로 헤더골을 만드는데, 그걸 보며 관중석에서 놀라는 네이마르의 모습이 이 경기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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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2R :: 17.11.04 vs앙제 at Away 「0:5 승」 ] 리그 1 12R(2017.11.04)
스타드 레몽 코파(앙제)
관중 수: 12,381명
파일:앙제 SCO 로고(2011~2021).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앙제 SCO 0 - {{{#d00027 5}}}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킬리안 음바페 5' 84'
율리안 드락슬러 14'
에딘손 카바니 30' 60'
카바니 리그앙 100호 골

무난한 경기력으로 무난한 승리. 이 경기의 점수차 5점은 21R 디종전에서 8:0이라는 학살스코어가 나오기 전까지 올 시즌 PSG의 리그 1 최다 점수차로 남게 된다.

또한 네이마르 없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하비에르 파스토레 쓰리톱을 썼다. 그리고 PSG의 비대해진 스쿼드 속에서 경쟁 포지션의 선수들을 골고루 교체 투입했는데, 우측 풀백인 다니 아우베스 자리에 토마 뫼니에, 공격진의 에딘손 카바니도 73분에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었고, 이때까진 자주 기용하지 않았던 조바니 로첼소 또한 율리안 드락슬러와 교체되어 출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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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3R :: 17.11.18 vs낭트 at Home 「4:1 승」 ] 리그 1 13R(2017.11.18)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680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FC 낭트 로고(2008~2019).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4}}} - 1 FC 낭트
에딘손 카바니 38' 79'
앙헬 디 마리아 42'
하비에르 파스토레 65'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프레쥐스 나쿨마 60'
오늘도 쉬운 찬스, 1대1은 안 넣는 카바니... 아쉽게 해트 트릭 기회는 놓쳤지만 팀은 4:1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1실점 자체만 봤을 때 중원 없는 에메리의 전술과 1골 먹히는 건 여사로 생각하는 수비진들의 멘탈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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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4R :: 17.11.26 vs모나코 at Away 「1:2 승」 ] 리그 1 14R(2017.11.26)
스타드 루이 2세(모나코)
관중 수: 16,588명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AS 모나코 FC 1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주앙 모티뉴 81'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에딘손 카바니 19'
네이마르 52'(PK)
친정사랑 음바페

여러모로 음바페가 에이스였던 경기. 근데 음바페는 모나코의 에이스였고 PSG의 에이스는 네이마르였다. 카바니한테 튜터링 받은 건지 같이 뛰니 닮아가는 건지 결정적이고 아주 쉬운 찬스를 4개를 전부 놓쳤고, 모나코의 1득점은 음바페를 맞고 굴절된 골이었다.(.....) 주장 치아구 시우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너는 니가 여전히 모나코 선수인 줄 아는 것 같다'며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본인의 역할 그 이상의 몫을 보여줬고, PSG를 혼자 승리로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의 활약을 했다. 2위인 모나코와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이기며 승점차이는 9점 차이가 되었고, 리그 1 우승 트로피를 다시 찾아오는 일은 보다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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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5R :: 17.11.29 vs트루아 at Home 「2:0 승」 ] 리그 1 15R(2017.11.29)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0,920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트루아 A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0 트루아 AC
네이마르 73'
에딘손 카바니 90'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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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6R :: 17.12.02 vs스트라스부르 at Away 「2:1 패」 ] 리그 1 16R(2017.12.02)
스타드 드 라 메노(스트라스부르)
관중 수: 25,327명
파일: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d00027 2}}} - 1 파리 생제르맹 FC
누노 다 코스타 13'
스테판 바우켄 65'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킬리안 음바페 42'
승강팀에게 당한 황당한 시즌 첫 패배

정규 시즌 시작 후 전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도중, 리그 1 16R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2:1로 충격적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무리 주중 챔스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돌렸다지만, 정말 심각할 정도로 눈이 썩는 경기력이었다. 딱히 로테이션도 아닌 게 네이마르, 음바페, 다니 아우베스카바니베라티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주전은 선발로 다 나왔다.

에메리는 이제 설명하기도 귀찮은 이도저도 아닌 중원 삭제 전술을 보여주며 또다시 무능함을 입증했고, 양 앙헬 디 마리아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 셋뿐 아니라 PSG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아주 불안한 모습이었고, 전반전에 터진 스트라스부르의 선제골 이후엔 더욱 개판이 되었다.

정신 차리고 음바페가 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엔 같은 공격전개만 반복했고 결국 전반보다 더 정신줄을 놔버리며 역습으로 추가골을 허용하고 허무하게 패배.

경기 후 에메리의 인터뷰에서 이 감독이 얼마나 제 정신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데, PSG 팬들도 안 돌리는 행복회로를 자기고 돌리고 있다. 문제 없다, 걱정할 것 없다, 별 영향 없다고 헛소리만 내뱉는데 자기가 오기 전까지 4년 동안 프랑스를 지배하던 팀이 올 시즌 승강팀이자 현 강등권 팀에게 졌는데도 감독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한 인터뷰라곤 생각하기 힘든 말만 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는 이 경기로 확실히 믿음을 잃었다. 작년 챔스 대역전패 이후로도 '부임 첫 시즌이었으니까', '올 시즌은 네이마르도 샀으니까' 등등 애써 자기합리화하며 참고 참은, 에메리를 믿던 PSG의 마지막 보살팬들조차도 이젠 얘를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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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7R :: 17.12.09 vs릴 at Home 「3:1 승」 ] 리그 1 17R(2017.12.09)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176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LOSC 릴 로고(2012~2018).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1 LOSC 릴
앙헬 디 마리아 28'
하비에르 파스토레 49'
킬리안 음바페 90+2'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앙와르 엘 가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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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8R :: 17.12.16 vs렌 at Away 「1:4 승」 ] 리그 1 18R(2017.12.16)
로아존 파르크(렌)
관중 수: 29,194명
파일:스타드 렌 F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스타드 렌 FC 1 - {{{#d00027 4}}} 파리 생제르맹 FC
피르민 엔돔베 무벨레 53'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네이마르 4' 76'
킬리안 음바페 17'
에딘손 카바니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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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9R :: 17.12.20 vs캉 at Home 「3:1 승」 ] 리그 1 19R(2017.12.2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490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SM 캉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1 SM 캉
에딘손 카바니 21'
킬리안 음바페 57'
유리 베르치체 81'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이반 산티니 90'(PK)
유리 베르치체 데뷔골

여전히 중원 없는 우나이 에메리식 전술에 상대 진영에서의 공격 전개라곤 역습과 개인능력에 의존하는 치고 달리기 등의 개인기 밖에 없는 경기력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풀백 유리와 네이마르가 엉키는 상황이 자주 나왔지만, 결국 데뷔골을 넣으며 선발 밥값은 했다. 다만 유리 본인도 경기력에 대해 아쉬웠는지 골을 넣고나서도 별다른 액션은 없었다. 경기 끝나갈 무렵에 치아구 시우바의 핸드볼로 PK를 내줘서 리그 3경기 연속 후반 1실점으로 클린시트에 실패한 것도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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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2. 후반기
{{{#!folding [ 20R :: 18.01.14 vs낭트 at Away 「0:1 승」 ] 리그 1 20R(2018.01.14)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낭트)
관중 수: 34,486명
파일:FC 낭트 로고(2008~2019).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C 낭트 0 - {{{#d00027 1}}}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앙헬 디 마리아 12'
심판이 예능 찍는 리그 1

때는 후반 추가시간, PSG의 공격 상황에서 낭트 선수가 수비하러 내려오는데 토니 카프론(주심)이 끼어들며 달려가던 선수의 앞길을 막았다. 서로 부딪혀 넘어졌는데 포인트는 넘어진 상태로 주심이 선수에게 발길질(...)을 했다는 것. 심지어 발길질 이후엔 엄근진한 표정으로 옐로카드까지. 발길질 당한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심판 판정에 10R 마르세유전부터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던 PSG 선수들은 본의 아니게 재평가 당하게(?) 되었으며,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를 각오하고 심판 수준에 대해 언급했던 것도 오랜만에 화자되었다. 자격 미달 수준의 행동을 한 심판을 보며 타 팀, 타 리그 축구팬들은 당연히 신나게 웃었고 상황을 지켜보던 낭트 회장 등 구단 관계자들의 어이없는 표정과 헛웃음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메인은 주심이지만, 주심 사건 전 라인을 보는 부심도 웃겼다. 낭트가 1골을 넣었는데 오심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 것. 이런 오심이야 리그를 막론하고 축구 경기에서 자주 나오니 그러려니 하는 것도 있겠지만, 주심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이 오심도 자연스레 묻혀버린 감이 있다.

여담으로 전반 12분에 나온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은 골보단 뒤에 눈이 달린 듯한 킬리안 음바페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일품이다. PSG 입장에선 이 골 아니었으면 승리 없이 해프닝만 남은 예능 경기가 될 뻔 했다.

사건의 주인공 '토니 카프론' 주심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심판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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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1R :: 18.01.17 vs디종 at Home 「8:0 승」 ] 리그 1 21R(2018.01.1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483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디종 FCO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8}}} - 0 디종 FCO
앙헬 디 마리아 4' 15'
에딘손 카바니 21'
네이마르 42' 57' 73' 83'
킬리안 음바페 77'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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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2R :: 18.01.21 vs리옹 at Away 「2:1 패」 ] 리그 1 22R(2018.01.21)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리옹)
관중 수: 57,582명
파일:올랭피크 리옹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올랭피크 리옹 {{{#d00027 2}}} - 1 파리 생제르맹 FC
나빌 페키르 2'
멤피스 데파이 90+5'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레뱅 퀴르자와 45+3'
이른 시간에 나온 상대팀의 선제골, 전반 종료 무렵의 동점골, 후반 상대팀의 역전골까지 처음으로 패배했던 16R 스트라스부르전과 아주 흡사한 경기이다. 스코어도 똑같고 양팀의 득점 양상도 비슷하고 이건 무슨 경기든 같지만에메리의 전술도 비슷했다.

이 경기의 결과는 단순히 졌다는 걸 떠나서 이전의 패배에서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는 증거이며, 승강팀 원정에서도 졌는데 최근의 리그앙 4강(PSG, 모나코, 리옹, 마르세유) 중 하나인 리옹에게 꾸역무라도 기대하는 게 사치였다. 프랑스의 모든 클럽을 찍어누르던 15-16시즌에도 리그 무패를 기록하던 PSG는 리옹에게 첫 패배를 당했는데, 이처럼 리옹 원정은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다. 하지만 PSG는 최근 전술이 없으니 몇몇 선수가 터져주기만을 바래야 하는 경기의 연속이었고, 터지는 선수가 없으면 당연하게도 그대로 지거나 아슬아슬하게 비겼다. 게다가 그 터져줘야하는 선수 중 하나인 네이마르가 부상을 이유로 이 경기에서 처음부터 빠졌는데, 21R 디종 전에서 있었던 PK 해프닝 때문에 출전을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샀고 덕분에 언론까지 신나게 흔드는 중.

결과도 최악이고 경기 내용 또한 거기에 어울리게 안 좋았다. 또한 악재까지 겹쳤다. 2분만에 나빌 페키르에게 어이없이 실점, 카바니는 여전히 쉬운 거 못 넣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줬고,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두 번이나 부상당했다. 전반 20분 경에 리옹의 미드필더와 충돌하며 뒷통수에서 출혈이 일어났고, 간단한 처치 후 다시 경기에 임했으나 8분 후 전반 30분, 이번엔 리옹의 골키퍼와 충돌하며 가슴을 부딪혀 아예 일어나질 못했다. 목과 머리 쪽의 타박상도 있는 모양. 결국 팬들을 엄청나게 걱정시키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교체선수는 율리안 드락슬러.

카바니는 아쉽고 음바페는 실려나간 상황. 그래서 선수들이 더 분전하는 건지 퀴르자와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전이 10분 정도 지나고 PSG가 점점 살아나려할 때 다니 아우베스가 설치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렸다. 다니 아우베스는 레드카드를 받고 격렬히 항의해봤지만, 이는 그저 주심을 자극했을 뿐이었고 PSG는 그야말로 찬물 끼얹은 분위기. 퇴장 직전까지도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줬던 다니 아우베스였지만, 일단 숫자가 딸리니 살아나던 경기력은 곧바로 죽어버렸고 에메리 감독은 디마리아를 빼고 윙 드락슬러와 카바니 투톱을 만들면서 뫼니에를 넣었다. 하지만 결과는 극장패배.

한편, 멤피스 데파이가 극장골을 넣어서 지는 바람에 경기 종료 후 잠깐 맨유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증이 더 많은 애증의 선수겠지만 아직 응원(?)하는 개인팬도 있기는 한 모양.

그리고 퇴장당한 다니 아우베스는 경기 후 SNS에 주심을 저격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고, 레드카드로 인한 1경기 출전 정지 + 추가 징계로 4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결국 3경기 출전 정지 + 1경기 집행유예라는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2018년 1월 26일에 이루어졌고 이 시점에서 쿠프 드 프랑스 32강은 이미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앞으로 2경기에 못 나오는 셈. PSG는 이 징계가 과하다며 항소했지만, 별다른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음바페 또한 경기 후 SNS에 글을 올렸는데, 주심 저격은 아니고(...) 자신은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고 충돌한 리옹 선수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훈훈한 글이었다. 부상 또한 신경계 손상으로 3개월 결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찌라시도 돌았지만 가벼운 타박상이었고, 마찬가지로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던 네이마르와 훈련하는 모습도 보여서 다행히 정말로 큰 부상은 없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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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3R :: 18.01.27 vs몽펠리에 at Home 「4:0 승」 ]
리그 1 23R(2018.01.2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379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몽펠리에 HS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4}}} - 0 몽펠리에 에로 SC
에딘손 카바니 11'
네이마르 40'(PK) 82'
앙헬 디 마리아 70'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에딘손 카바니 PSG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21R 디종전에서의 PK 해프닝 덕분에 어떻게 보면 2경기 늦어진 카바니의 PSG 최다 득점이 이루어졌다. PSG에서의 157번째 득점 이후 상의 탈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아주 훈훈하게 옐로카드를 받는다.
파일:Cavani_record_yellow_card.gif

네이마르도 카바니를 축하해줬고,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엄청한 업적이라고 하였다. PK에 대해서도 덧붙였는데, 우나이 에메리가 자신을 키커로 지정했고, 감독이 시켰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하고있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도 PK는 네이마르가 찼는데, 이제 돌아가면서 차는 것도 아닌 모양. 네이마르는 감독이 지정해서 찬다고 하지만 양보한다고 2군에 박아버리는 것도 아닌데다, 구단 내에서 브라질 향우회 등감독보다 지위가 높거나 비슷하면 비슷했지 결코 낮진 않은 네이마르가 하는 말이라 더 핑계처럼 들린다.

파일:Cavani_record.jpg
카바니는 나세르 회장으로부터 최다 득점 기념 피규어를 받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파일:Cavani_record_Nasser.jpg

카바니와의 행사가 끝난 후 인터뷰도 가졌는데, 네이마르에 대한 Q&A가 압권.

Q: 네이마르가 행복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나세르: 경기 못 보셨나요? 그가 필드 위에서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보세요. 그는 정말로 행복합니다. 나는 그와 대화했고, 그의 가족들과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파리에서 매우 행복해요.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PSG 선수들은 누구나 파리에 남기를 원해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고, 이 경기에 정말로 집중해야 합니다.


Q: 스페인 언론들의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세르: 모릅니다. 어쩌면요. 우린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선수들, 팀에 대해서만 생각해요. 우리에게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죠.


Q: 네이마르가 레알에 갈 수 있을까요?

나세르: 기자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엔 불가능할 겁니다.


Q: 그럼 네이마르는 다음 시즌에도 100% 남습니까?

나세르: 아니요. 그는 2000% 남습니다.

Neymar will not leave PSG for Real Madrid, says president Nasser Al-Khelaifi
Si Neymar va partir cet été ? "Non, jamais de la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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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4R :: 18.02.03 vs릴 at Away 「0:3 승」 ] 리그 1 24R(2018.02.03)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릴)
관중 수: 49,082명
파일:LOSC 릴 로고(2012~2018).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LOSC 릴 0 - {{{#d00027 3}}}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유리 베르치체 45'
네이마르 76'
조바니 로첼소 86'
에메리 양아들의 강렬한 쐐기골

PSG는 올해 더 어린 나이에 주전으로 날아다니는 특급 유망주를 데려왔기에 보여준 것도 적고 나이도 2살 많은 로첼소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로첼소는 16-17 시즌 여름에 파리에 왔는데, 임대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키워볼 생각인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거기에 화답하듯 이 아르헨티나의 96년생 유망주는 오늘 자신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릴만한 멋진 골을 뽑아냈다. 가깝진 않았던 거리에서 정확한 높이로 골대 상단 구석에 떨어지는 깔끔한 토 킥을 선보이며, 유리의 럭키골과 네이마르의 프리킥골까지 더해 팀의 0:3 클린시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로첼소 입장에선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대체로 뛰는 게 힘들 수도 있겠다. 티아고 모타 외에 마땅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없는 올 시즌 전반기의 PSG로선 다른 선택지도 없었겠지만, 아드리앙 라비오나 로첼소를 자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게 했다. 로첼소는 원래 공격형/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생각하고 데려온 유망주이고 주 포지션도 그랬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계속 뛰게 하니 여기서 포텐이 터지는 것 같기도...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강팀을 상대로 세워놓기엔 좀 많이불안한 감이 있고, 자기 자리도 아니라 제대로 된 홀딩 미드필더로 움직이진 못한다. 계속 이런 임시방편으로 버틸 수도 없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사나 디아라를 영입한 것이기도 하다.

이 경기의 클린시트로 이번 시즌의 4번째 클린시트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1R ~ 2R 2연속 무실점, 11R ~ 12R 2연속 무실점, 20R ~ 21R 2연속 무실점, 그리고 23R과 이번 24R 경기로 또 2연속 무실점 승리. PSG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겨도 꼭 1, 2실점은 무조건 내줬다. 그것도 상대 공격진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이나, 완벽한 팀플레이로 내주는 것도 아니고 황당하고 심각한 실책과 어이없는 PK 등으로. PSG의 올 시즌 리그 연속 실점은 감독의 중원 삭제 전술 탓도 있겠지만, 리그앙에서의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챔스 경기와는 차이가 너무 크다. UCL 조별리그 상대팀들의 수준이 프랑스 클럽들보다 결코 낮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무실점을 하던 수비가 리그에만 오면 안 먹힐 골을 꼭 먹혔으니 짜증이 날 수밖에.

리그의 클린시트 승리는 지금까지 2경기 이상을 못 갔고, 수비 좀 되나 싶으면 정신상태를 의심하게 되는 실점을 항상 보여줬는데 앞으로 어떨지 두고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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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5R :: 18.02.10 vs툴루즈 at Away 「0:1 승」 ] 리그 1 25R(2018.02.10)
스타디움 뮈니시팔(툴루즈)
관중 수: 31,909명
파일:툴루즈 FC 로고(2010~2018).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툴루즈 FC 0 - {{{#d00027 1}}}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네이마르 68'
안 풀릴 땐 역시 치트키

합계 경고만 6번(툴루즈 4번, PSG 2번) 나온 치열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 각각 원정 1패, 홈 1무로 리그앙 준우승의 시발점과 결정타가 되었던 중 한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0:1 신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시즌 툴루즈와의 리그 상대 전적은 이로써 2전 2승. 4강 이하로는 촘촘한 리그앙에서 툴루즈를 하위/강등권(15위)에 머무르게 하며 지난 시즌 맞은 두 차례의 일격도 이 승리로 정산 끝났다고 볼 수 있겠다.

전반전부터 몸싸움이 엄청났고, 6번의 경고 중 절반 이상인 4번의 경고(툴루즈 3번, PSG 1번)가 전반전에 나왔다. 음바페에겐 부상 위험이 있어보이는 과격한 장면이 나와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결장할까봐 팬들은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PSG는 될 듯 하면서도 안 되는, 골모음엔 안 들어가고 하이라이트엔 들어가는 그런 장면만 계속 만들어내며 찝찝함을 남긴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여전히 이어지는 아쉬운 찬스들 속에서 해결사는 역시 네이마르. 플레이는 살아나고 있지만 득점이 아쉬울 때, 결정짓는 것은 것은 역시 1, 2클래스 높은 팀의 에이스다. 왼쪽 측면에서의 드리블로 수비진을 흩뜨려놓고 넘어지면서 때린 슛이 툴루즈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이 되었다. 툴루즈에게 예리한 역습을 허용하는 빈도도 점점 늘어날 무렵에 터진 분위기를 가져오는 골이라 더 중요했던 골.

디마리아음바페도 아쉽게 놓친 찬스가 정말 많았지만, 가장 아쉬운 건 역시 1골을 기록한 네이마르. 골을 넣은 후 아쉬운 장면이 더 많았는데,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 프리킥 한 번,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때리는 익숙한 파 포스트 슛과 페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중거리슛 각각 한 번씩 골대까지 맞췄다. 골대가 아니라도 21R 디종전에서 디마리아가 넣고 네이마르 눈치보던 그 각도의 슈팅도 있었다. 이번엔 디마리아가 놓쳤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카바니의 공백 또한 느껴졌던 경기였다. 엉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놓치는 게 있어도 넣을 건 넣어주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PSG에게 꽤 크게 다가왔다. 확실한 스트라이커만 있었어도 훨씬 더 많은 득점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한 끗 차이로 안 들어가는 골들이 많아서 카바니의 빈 자리가 더 커 보였다.

그리고, 선수들의 체력안배와 부상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거둔 승리이기에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며 레알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디마리아 외에 라비오, 모타, 베라티, 치아구 시우바까지 휴식을 줄 수 있었다. 이 경기의 바로 다음 경기가 그 레알과의 UCL 16강이다보니 에메리가 신경 좀 쓴 듯.

한편 다니 아우베스는 골키퍼 한 번 하더니 필드 플레이어로서의 감각이 맛이 갔나 시종일관 뻣뻣한 모습만 보여주며 실점했다면 결정적인 실수가 되었을 그런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단연 이 경기의 워스트 플레이어. 하지만 정말 답이 안 나올 정도의 폐급까진 아니었다.

PSG에겐 유독 강한 팀과의 어려운 원정 경기였지만, 우나이 에메리식 중원 삭제 전술 속에서 황당하게 패배하는 그런 상황은 없었다. 오히려 승점, 분위기, 선수단의 체력과 경기 감각까지 전부 챙겼고, 아마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챔스 16강 1차전을 치르러 갈 준비를 제대로 마쳤다. 국내 축구팬들만의 설 특선 영화의 결말은, 정말 PSG의 해피 엔딩일까?새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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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6R :: 18.02.17 vs스트라스부르 at Home 「5:2 승」 ] 리그 1 26R(2018.02.1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7,059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5}}} - 2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율리안 드락슬러 10'
네이마르 21'
앙헬 디 마리아 22'
에딘손 카바니 73' 79'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장에데스 아울로 6'
스테판 바후켄 67'
마드리드에서 패배 당한 후 치뤄지는 경기라 이겨도 찝찝할 것이다. 그냥 승리가 아닌 21R과 같은 대승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승을 하는 과정에서 PK 논란 같이 지금보다 선수단 분위기를 더 흐리게 만드는 일 또한 없어야한다. 하지만 마드리드 원정 후 3일 밖에 되지 않는 휴식이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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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7R :: 18.02.25 vs마르세유 at Home 「3:0 승」 ] 리그 1 27R(2018.02.25)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킬리안 음바페 10'
롤란두(자책골) 21'
에딘손 카바니 55'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이 갈면서 기다리던 르 클라시크, 이번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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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8R :: 18.03.03 vs 트루아 at Away 「0:2 승」 ] 리그 1 28R(2018.03.03)
()
관중 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8px-ES_Troyes_AC_logo.svg.pn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ESTAC 트루아 0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안헬 디 마리아 47'
크리스토퍼 은쿵쿠 77'
}}} ||
{{{#!folding [ 29R :: 18.03.10 vs 메스 at Home 「5:0 승」 ] 리그 1 29R(2018.03.1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FC 메스 로고(2000~2021).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5}}} - 0 FC 메스
토마 뫼니에 5'
크리스토퍼 은쿵쿠 20', 28'
킬리안 음바페 45+1'
치아구 시우바 82'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folding [ 30R :: 18.03.16 vs 앙제 at Home 「2:1 승」 ] 리그 1 31R(2018.03.16)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ngers_SCO.pn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1 앙제 SCO
킬리안 음바페 12', 25'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칼 토코 에탕비 75'
}}} ||
{{{#!folding [ 31R :: 18.03.18 vs 니스 at Away 「1:2 승」 ] 리그 1 30R(2018.03.18)
()
관중 수:
파일:OGC 니스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OGC 니스 1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알랭 생막시맹 17'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안헬 디 마리아 21'
다니 아우비스 82'
}}} ||
{{{#!folding [ 32R :: 18.04.06 vs 생테티엔 at Away 「1:1 무」 ] 리그 1 32R(2018.04.06)
()
관중 수:
파일:AS 생테티엔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AS 생테티엔 1 - {{{#d00027 1}}} 파리 생제르맹 FC
레미 카벨라 17'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마티유 드뷔시 90'+2'(자책골)
}}} ||
vs AS 모나코 FC
{{{#!folding [ 33R :: 18.04.15 vs 모나코 at Home 「7:1」 ] 리그 1 33R(2018.04.15)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AS 모나코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7}}} - 1 AS 모나코
조바니 로 셀소 14', 21'
에딘손 카바니 17'
안헬 디 마리아 20', 58'
라다멜 팔카오 78'(자책골)
율리안 드락슬러 86'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로니 로페스 38'
프랑스 리그1 우승 결정전에서 대파하고 우승!

  • 1-2위(AS모나코)간 맞대결에서 작년 하반기에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는데 금년 상반기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4-1로 대파하였는데 후반에 3골 더 넣어서 합계 7-1로 2위팀 AS모나코를 개박살내고 2년만에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을 확정하였다. 공수균형 잘 맞추고 로 셀소->카바니->디 마리아->로 셀소 순서대로 전반전 골 넣었고 AS모나코가 로니 로페스가 추격골 넣었지만 후반전에 디 마리아->팔카오(자책골)->드락슬러 순서대로 골 넣었다. 음바페 등은 무리해서 뛸 필요도 없었다.(2달 후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대를 위해 건강하게 뛰어야 하니까.) 경기 끝나고 우승 행사 하고 라커룸에서 샴페인(샹파뉴) 터뜨리면서 우승 축하하였다.
}}} ||
{{{#!folding [ 34R :: 18.04.22 vs 보르도 at Away 「0:1 승」 ] 리그 1 34R(2018.04.22)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보르도)
관중 수:
파일:FC 지롱댕 드 보르도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지롱댕 보르도 0 - {{{#d00027 1}}}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folding [ 35R :: 18.04.28 vs 갱강 at Home 「2:2 무」 ] 리그 1 35R(2018.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EA 갱강 로고(2000~2019).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2}}} - 2 갱강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folding [ 36R :: 18.05.06 vs 아미앵 at Away 「2:2 무」 ] 리그 1 36R(2018.05.06)
스타드 드 라 리코른(아미앙)
관중 수:
파일:아미앵 S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아미앙 2 - {{{#d00027 2}}}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folding [ 37R :: 18.05.12 vs 렌 at Home 「0:2 패」 ] 리그 1 37R(2018.05.12)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 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스타드 렌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 - ? 스타드 렌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folding [ 38R :: 18.05.19 vs 캉 at Away 「0:0 무」 ] 리그 1 38R(2018.05.19)
()
관중 수:
파일:SM 캉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SM 캉 ? - {{{#d00027 ?}}}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svg
}}} ||

4.2.5.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UEFA 챔피언스 리그

4.2.5.1. 조별리그 B조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파일:RSC 안데를레흐트 로고(2010~2023).svg 파일:셀틱 FC 로고.svg
바이에른 파리 안데를레흐트 셀틱

거의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뮌헨PSG의 16강 진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관건은 누가 조 1위를 차지하느냐이다. PSG팬들은 레알, 도르트문트, 토트넘이 있는 H조급은 아니니까 괜찮다는 평. 누가 봐도 1강 1중 2약2강 2약의 구도이기에 16강 진출 자체에 대한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
{{{#!folding [ 1R :: 17.09.12 vs셀틱 at Away 「0:5 승」 ] UCL 조별리그 1R(2017.09.12)
셀틱 파크(글래스고)
관중 수: 57,562명
파일:셀틱 FC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셀틱 FC 0 - {{{#d00027 5}}}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네이마르 19'
킬리안 음바페 34'
에딘손 카바니 40'(PK) 85'
미카엘 루스티그 83'(O.G)
폭풍 같은 영입 후 UCL 첫 경기. 리그 1 경기와 달리 선수들의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보였다. 원정 5:0 대승. 또한 PSG의 새로운 공격 조합인 MCN(Mbappe, Cavani, Neymar) 라인이 4일 전에 있었던 리그 1 5R 경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셀틱 측 선수 한 명과 악수를 거부하며 충돌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그리고 리그 1 6R에서 PK 논란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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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R :: 17.09.27 vs뮌헨 at Home 「3:0 승」 ] UCL 조별리그 2R(2017.09.27)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6,252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3}}} - 0 FC 바이에른 뮌헨
다니 아우베스 2'
에딘손 카바니 31'
네이마르 63'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여름 이적시장과 함께 PSG의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려준 자이언트 킬링

B조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뮌헨과의 홈 경기. 파리의 여타 리그 1 홈경기보다 더욱 뜨거운 파르크 데 프랭스 홈팬들의 응원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파리 팬들의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

뮌헨 팬들은 곧잘 킬러라 부르는 안 모 씨의 전술자살과, 조금 사이가 안 좋은 파리의 쓰리톱이 어우러져 결과는 3:0 완승. 분데스리가를 포함하여 모든 대회에서 뮌헨답지 않은 결과물을 내던 안첼로티 체제는 이 경기로 막을 내렸고, 불난 뮌헨의 소방수로는 트레블 감독 유프 하인케스가 오게 되었다.

PSG는 이 경기 후 UCL 조별리그 6차전, 그리고 16강 1차전을 거치며 (돌아온)뮌헨레알이라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팀들에게 원정 연패를 기록하며, 경기 결과에 대한 의문과 당시 뮌헨의 상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독일 스포츠 언론의 BBC나 다름없는 키커에 따르면 안첼로티뮌헨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은 사실이며 이 경기에서 실제 태업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불화는 지난 시즌부터 존재했고 필립 람사비 알론소도 훈련량에 대해 안첼로티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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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3R :: 17.10.18 vs안데를레흐트 at Away 「0:4 승」 ] UCL 조별리그 3R(2017.10.18)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온(안데를레흐트)
관중 수: 19,108명
파일:RSC 안데를레흐트 로고(2010~2023).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RSC 안데를레흐트 0 - {{{#d00027 4}}}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킬리안 음바페 3'
에딘손 카바니 44'
네이마르 66'
앙헬 디 마리아 88'
리그앙 9R에서 보여줬던 답답한 경기력 때문에 전술상의 문제로 걱정하던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에선 지금까지 선수들이 안 터지는 경기가 없었던 PSG답게 4득점 클린시트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득점자 또한 MCN과 앙헬 디 마리아까지 공격진에 골고루 분포되어, 4일 뒤 있을 르 클라시크에 앞서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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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4R :: 17.10.31 vs안데를레흐트 at Home 「5:0 승」 ] UCL 조별리그 4R(2017.10.31)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6,403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RSC 안데를레흐트 로고(2010~2023).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5}}} - 0 RSC 안데를레흐트
마르코 베라티 30'
네이마르 45+4'
레뱅 퀴르자와 52' 72' 78'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명실공히 PSG 크랙인 네이마르가 만들어준 풀백 해트 트릭

네이마르가 맛깔나게 차린 상, 골고루 잘 떠먹은 퀴르자와였다. 이 경기의 해트 트릭은 퀴르자와의 인생 첫 해트 트릭 기록이며, 5점차 대승과 함께 16강 진출까지 확정짓게 되었다. 퀴르자와의 해트 트릭 중 스코어 4:0을 만드는 두 번째 골의 셀레브레이션은, 필드 위에선 잘 볼 수 없는 아주 관능적인 골 세리머니이니 꼭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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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5R :: 17.11.22 vs셀틱 at Home 「7:1 승」 ] UCL 조별리그 5R(2017.11.22)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관중 수: 46,288명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VS 파일:셀틱 FC 로고.svg
파리 생제르맹 FC {{{#d00027 7}}} - 1 셀틱 FC
네이마르 9' 22'
에딘손 카바니 28' 79'
킬리안 음바페 35'
마르코 베라티 75'
다니 아우베스 80'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무사 뎀벨레 1'
1대 맞고 7대 팼다
막강한 화력의 이 만든 UCL 조별리그 최다득점 기록 갱신

UCL 조별리그 5차전 셀틱과의 파르크 데 프랭스 홈경기.

UCL에서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있는 PSG의 홈이기에 이번에도 압승을 기대하는 PSG팬들이 많았다. 그리고 결과 또한 예상대로의 압승이 맞았지만 출발이 예능이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경기 시작 58초만에 PSG 유스 출신인 무사 뎀벨레에게 한 대 얻어맞고 조별리그 무실점 행진은 아주 황당하게 끝이 나버렸다. 밑으로 깔리는 코너킥을 빠르게 때렸는데, 그게 카바니를 맞고 굴절되면서 아레올라 골키퍼가 펀칭에 실패하며 그대로 골이 되었다.

이후 PSG는 기록 하나가 실패했으니 다른 걸로 메꾸기라도 하겠다는 듯 셀틱을 전후반 합해 무려 7대(전반 4득점, 후반 3득점)나 두들겨팼고, 도르트문트가 가지고 있던 UCL 조별리그 역대 최다득점 기록 21골을 24골로 갈아치웠다. 그것도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득점도 다득점이지만, 에딘손 카바니의 6:1을 만드는 오른발 발리슛, 다니 아우베스의 7:1을 만드는 무회전슛은 예술 점수(?)가 주고싶어지는 깔끔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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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6R :: 17.12.05 vs뮌헨 at Away 「3:1 패」 ] UCL 조별리그 6R(2017.12.05)
알리안츠 아레나(뮌헨)
관중 수: 70,000명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FC 바이에른 뮌헨 {{{#d00027 3}}} - 1 파리 생제르맹 FC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8'
코랑탱 툴리소 37' 69'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킬리안 음바페 50'

  • 경기 전
    UCL 조별리그의 마지막 6차전은, 9월과 달리 진짜 뮌헨스러워진 하인케스 뮌헨과의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 파리나 뮌헨이나 둘 다 16강행은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하지만 뮌헨에겐 지난 9월에 당한 3:0 패배의 설욕과 B조 1위 탈환, 뮌헨은 역시 뮌헨이라는 증명을 할 수 있는 경기이다 보니 알리안츠 아레나의 홈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적당히 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파리 또한 셀틱을 상대로 풀스쿼드를 돌리고 7골 박아대는 걸 보면 뮌헨 상대로 당연히 쉬엄쉬엄 하진 않을 듯.

  • 경기 후
    최고의 감독이 해주는 90분 축구교습

    3 대 1 패배.

    유프 하인케스의 '진짜' 뮌헨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파리는 5000억을 지르고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의 거리는 멀기만 한 것 같다. 게다가 이 경기의 뮌헨은 풀전력이 아닌 아르연 로번, 티아고 알칸타라, 마누엘 노이어, 하비 마르티네즈, 아르투로 비달, 토마스 뮐러, 제롬 보아텡이 빠진 상태였으며, 당시 뛰었던 대부분의 뮌헨 선수들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됐던 시점. 그야말로 1.5군 ~ 2군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데 PSG는 3:1로 졌다.

    뮌헨의 하인케스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를 상대로 문자 그대로 참교육 해줬는데, 연륜과 클래스에서 우러나오는 파리 맞춤형 전술과 전술에 힘입어 미쳐날뛰는 뮌헨의 파리 유스는 PSG가 아직 멀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뮌헨의 강한 전방압박을 기어코 뚫어내고 킬리안 음바페가 만회골을 넣었으니, 강팀이 펼치는 상극의 전술 속에서도 볼만 잡으면 안 죽는 공격진의 화력을 위안삼을 수는 있겠다. UCL 조별리그 최다득점 기록도 1골 추가해서 25득점으로 마무리. 또한 이 경기 PSG의 득실차는 -2골로 맞대결 승점 3 : 3, 맞대결 득실 4 : 3으로 조 1위까지 확정.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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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17-18 UCL 조별리그 B조 순위
경기 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순위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Paris Saint-Germain FC <rowcolor=black> 6 5 0 1 25 4 +21 15 1 / 4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 FC Bayern München <rowcolor=black> 6 5 0 1 13 6 +7 15 2 / 4
파일:셀틱 FC 로고.svg Celtic FC <rowcolor=black> 6 1 0 5 5 18 -13 3 3 / 4
파일:RSC 안데를레흐트 로고(2010~2023).svg RSC Anderlecht <rowcolor=black> 6 1 0 5 2 17 -15 3 4 / 4

조금 우세했던 뮌헨이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B조 1위는 PSG의 차지였다.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승점 동률, 득실에서 1골차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1위로 올라갔다. 2위들 중 레알, 유벤투스, 첼시 같은 까다로운 상대만 피하면 괜찮을 것이다. 참고로 PSG는 레알과 첼시와는 조별리그, 토너먼트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유벤투스와는 최근 접점이 없다.
4.2.5.2. 16강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rowcolor=black>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파리
(Paris)

우리가 조 1위인가 2위인가...[4]
파리 vs 레알 감독경질빵

작년에 이어 16강에서 또 스페인 양대산맥 중 하나를 만났다. 레알 팬들도 PSG 팬들도 서로 만나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

구단 이름값만 봐도 빅매치이지만, 못 미더운 에메리와 어떻게 신임받고 있는지 의문인 지단의 사실상 감독 경질을 건 단두대 매치이기도 하다. 지는 팀 감독은 다음 시즌에 못 볼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다. 어쩌면 시즌 중에 못 보게 될 수도 있고.

PSG팬 입장에서 많이들 두려워하는 것은, FA컵 탈락에 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진 레알이 챔스에 전부 쏟아부을 것이라는 전망과 레알만의 혹시 모를 챔스 DNA가 터지는 것. 현재의 팀 퍼포먼스와 개개인의 기량만을 따지면 레알 팬들도 자조적으로 PSG가 우세하다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과 프랑스 클럽들보다 스페인 클럽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더 높다는 것 때문에 최근 성적만 보고는 PSG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축구팬이 많다.

레알은 무슨 자신감인지 겨울 영입조차 단 한 명도 없고, 코파 델 레이는 이미 탈락. 리그에서도 약팀이라 평가받는 팀에게 무/패 행진으로 죽을 쑤는 등 라이벌 팀의 무패 행진과 달리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PSG 또한 경기 외적으론 분위기가 안 좋을 때가 많지만, 수준 차이를 감안해도 국내 대회를 놓칠만한 상황은 아니라서 레알 팬들보단 마음이 편한 팬들이 많을 듯.

까놓고 말해서 이번 시즌에 파리는 UCL 16강 탈락이라도 리그 1 우승하고 프랑스 국내대회 4관왕만 하면 국내대회 3관왕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낫다.(...) 돈 많이 써놓고 겨우 이거냐고 욕은 엄청 먹겠지만. 하지만 레알은? 사실상 주요대회 무관이 확정되면 추락폭이 크니 구단이든 팬이든 충격도 더 클 것이다.

여담으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1차전 시간대가 설 연휴 첫날이라 국내 한정으로 설 특선 영화 취급받는 중.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빨간 날에 새벽부터 불구경하며 팝콘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한 축구팬들이 몰려서 새벽 시간대에도 시청률 좀 나올 것 같다는 예측이 있다.
{{{#!folding [ 16강 1차전 :: 18.02.14 vs레알 at Away 「3:1 패」 ] UCL 16강 1차전(2018.02.14)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마드리드)
<rowcolor=black> 관중 수: 78,158명
<rowcolor=black>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VS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rowcolor=black> 레알 마드리드 CF {{{#d00027 3}}} - 1 파리 생제르맹 FC
<rowcolor=black>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5'(PK) 83'
마르셀루 86'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아드리앙 라비오 33'

  • 경기 전
    PSG 원정팬은 4,000명 정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당일 실제로 이 정도 숫자가 온 것으로 추정.) 다른 팀들이 원정 서포터즈 바가지 티켓값 등으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데 비해, PSG와 레알은 접점도 딱히 없고 서비스적으로나 감정상으로 깔끔했다. 근데 이적설 등으로 예민한 부분 또한 있으니 나중에 무슨 말이 나올진 아무도 모른다.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프리뷰
    296회 3부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단 감독과 레알 선수들의 목숨이 걸린 경기라고 발언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BBC(벤제마, 베일, 호날두)에게도 목숨이 걸려 있다'며 말을 하자, 한준희 의원은 'BBC의 명예와 앞으로의 행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한 판이 되겠죠'라고 말을 덧붙였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레알이 좋은 경기를 위해서는 최대한 실용적, 실리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카르바할이 조별 리그 5차전에 시간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고, 시간 지연 행위가 6차전을 쉬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였다는 판단이 내려져 징계처분을 받아 16강 경기에 카르바할이 출전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출전과 결장의 차이가 큰 카르바할이다. 이 선수가 없으니만큼, 더 보수적이고 실리적인 경기를 레알 마드리드가 해야 한다. 현재 팀의 흐름이나 페이스를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과도한 자부심을 버려야 한다. 레알은 열세를 인정하고 최대한 실리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 '(토니) 크로스, 모드리치의 킬 패스를 통한, 결국은 앞선에서의 뒷공간 마무리', 이런 쪽으로 승부를 본다면 오히려 기대 이상의 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 레알이 현재 수비진을 봤을 때 과도한 자신감으로 밀어붙인다면 오히려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를 막기 힘들어질 것"이라 발언했다. 그리고 '실리적인 경기 운영 가능성 vs 과도한 자신감으로 밀어붙일 가능성' 중 실리적인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레알이 실리적인 경기를 하지 않는다면 '자폭'에 가까운 결과를 볼 수 있다고까지 발언하였다. 한준희 위원은, 레알의 전체적인 수준을 고려한다면 실리적인 운영 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과거 전성기를 맞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처럼 자신의 팀이 열세임을 인정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말미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두 팀 모두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에서 레알의 실리적인 경기 운영이 조금 더 나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 대결을 구세력과 옛 패러다임(레알) vs 신세력과 뉴 패러다임(PSG)에 비유하자, 장지현 위원이 PSG를 '촉(蜀) 나라'에 비유했고, 한준희 위원은 촉이 가장 먼저 멸망하지 않냐고 진지한 어투로 반론하자 장지현 위원은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한준희 해설위원의 대답에 소탈하게 웃어 보였다. 아마 장지현 해설 위원은, PSG로 건너간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비집고 새로운 왕이 되고자 했다는 점에서 PSG를 촉에 비유한 듯.

    이와 반대로 장지현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가 정공법으로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토니 크로스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인 모드리치, 카세미루, BBC 등 기존 포지션 그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질타를 받고 있는 분위기에,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 전술을 유지하는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인지라 '생각보다'는 잘 할 것 같다. 레알이 최근 부진으로 인한 우려해 비해서는 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의 모든 선수들이 상당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적극적인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PSG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런 분위기의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힘이 없지는 않을 것. 레알 마드리드의 선전, 또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레알 UCL 16강 1차전 포메이션(4-3-1-2) 파리 UCL 16강 1차전 포메이션(4-3-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FW
호날두
FW
벤제마
(68' 베일)
FW
네이마르 Jr
FW
카바니
(66' 뫼니에)
FW
음바페
MF
이스코
(79' 아센시오)
MF
라비오
MF
로첼소
(84' 드락슬러)
MF
베라티
MF
크로스
MF
카세미루
(79' 바스케스)
MF
모드리치
DF
마르셀루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바란
DF
나초
DF
유리 B.
DF
킴펨베
DF
마르퀴뇨스
DF
다니
아우베스
GK
나바스
GK
아레올라
서브
GK 키코 카시야 서브 GK 케빈 트랍
DF 테오 에르난데스 DF 토마 뫼니에
DF 아쉬라프 하키미 DF 치아구 시우바
MF 마테오 코바치치 MF 라사나 디아라
MF 마르코 아센시오 FW 율리안 드락슬러
FW 루카스 바스케스 FW 하비에르 파스토레
FW 가레스 베일 FW 앙헬 디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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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내용
    중원 참패, 그로 인한 석패, 그리고 교체 전술 실패
    이번에도 넘지못한 전통강호의 벽
    허나 오심으로 논란이 많은 경기

    부상에서 회복하며 PSG팬들이 선발을 기대했던 티아고 모타가 명단에 없었는데, 이는 PSG의 중원 불안을 예고한 것이기도 하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에 PSG에 오래 몸담아 적응까지 된 선수가 모타밖에 없었고, 모타는 수비 뿐 아니라 팀 전체의 패스길도 뚫어주던 선수였다. 모타 덕분에 원래 위치의 베라티, 라비오와 풀백들까지 살아나는 경기가 많았고, 그렇게 살아난 미드필더들이 전방까지 볼을 잘 찔러줘서 전개도 빨랐다.

    그래서 PSG는 오늘 모타 부상 이후 프랑스 국내 대회에서 자주 보여주던 공격전개를 반복했다. MCN 라인(특히 네이마르)과 다니 아우베스가 직접 볼을 받고 주력을 이용해서 돌파를 시도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조바니 로첼소가 부진했다는 것. 치고받으며 그나마 대등한 경기를 이어가던 전반전,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아드리앙 라비오가 선제골을 터뜨릴 때까진 로첼소도 봐줄만했다. 참고로 골 전에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힐 어시스트는 거의 0.9득점.

    네이마르, 음바페, 다니 아우베스 등 빠른 선수들을 이용한 PSG의 공격 전개는 전반 33분에 단 한 번 결실을 맺었다. 이후 60분 동안 PSG의 공격은 같은 팀 선수 로첼소에게 홀딩 당하며, 마치 레이싱 게임에서 중간 중간 렉이 걸리듯 끊기는 느낌을 이어갔다. 딱 땜빵 수준의 수비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드리앙 라비오를 조금 더 내려서 수미로 쓰는 게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수비는 딸려도 패스는 이 경기의 로첼소보단 나았을 것 같아서. MCN은 고정이라는 가정 하에 중앙엔 베라티, 공격형 미드필더론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던 디마리아나 드락슬러도 있었는데 선발이 아쉽다는 평.

    조바니 로첼소는 경험 부족과 긴장 탓인지 쉬운 패스에서도 자주 패스 미스를 만들며 볼을 뺏겼고, 이스코, 호날두에게 돌파당했으며 돌파당한 후 꾸역꾸역 쫓아가다가 결국 손을 사용해서 전반 종료 직전에 PK까지 내주고 만다. 호날두가 성공시킨 이 PK 동점골과 후반에 한 번 후진하면 GK 아레올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빌드다운(...)은 대부분 로첼소의 활약상이라 봐도 무방. 로첼소의 적당히를 모르는 후진 패스 덕분에 본인의 패스 성공률 자체는 PSG에서 가장 높은 96.4%를 기록했다.

    중원에서 로첼소를 제외하면 아드리앙 라비오마르코 베라티까지 둘 다 사람같은 활약은 했다. 문제는 레알의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가 PSG가 밋밋한 공격만 반복하는 동안 살아났다는 것. 거기에 이스코도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몸 풀린 레알의 중원 들은 내려앉은 수비와 라비오/베라티를 지우기 시작했고, 때문에 MCN 중 직접 내려와서 볼을 받아 드리블하던 네이마르를 제외한 카바니/음바페 또한 안 보이게 되었다. 음바페는 간간히 빠른 주력으로 몇 번의 위협적인 돌파를 만들었지만, 카바니는 여전히 안 보였고 1:1 팽팽한 스코어 속에서 경기를 잠글 생각인지 우나이 에메리는 카바니를 빼고 토마 뫼니에를 투입시킨다.

    레알의 연계를 공격진 뒤쪽부턴 전부 내려앉은 채 차단하고 1:1을 유지하던 PSG였지만, 오프 더 볼은 카바니 그 이상이기에 83분에 계속 두드리던 호날두에게 결국 니킥 역전골 허용. 에메리는 뒤늦게 드락슬러를 넣으며 다시 동점을 노렸지만 3분 뒤인 86분에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마르셀루가 엄청난 반응속도로 캐치하며 추가골까지 내주고만다. 참고로 마르코 아센시오 또한 교체로 들어왔는데, 투입 7분만에 주저앉은 파리의 명치를 때리며 지단은 에메리보단 낫다는 걸 증명해주었다.

    83분, 86분에 나온 역전골과 추가골은 전부 왼쪽 측면에서 허용한 크로스가 원인이었는데, 우나이 에메리는 왼쪽 수비를 보강해서 마르셀루 - 호날두를 견제해도 모자랄 판에 상대와의 중원/수비의 기량 차이는 생각도 안 하는 건지 드락슬러 넣고 득점을 노렸다. 또한 추가실점 가능성이 있는 경기 내용과 그럴 능력이 있는 강한 상대였는데도 너무 일찍 카바니를 빼고 뫼니에를 넣어놓기도 했고. 뫼니에 투입 후 중원/수비 라인이 전부 후퇴하고 음바페는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존재감 없이 포메이션만 꼬이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 그랬다.

    차라리 추가실점을 하기 전에 드락슬러디마리아를 넣어 공격을 강화해서 밀어붙이고, 부진하던 로첼소를 이른 시간에 라스로 바꿔줬으면 어땠을까 지적하는 축구팬이 많다. 96년생 유망주는 이런 큰 경기에 믿고 기용했으면서, 다양한 팀을 거친 32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는 이적 후 적응을 이유로 벤치에 앉혀놓은 게 의문. 결과론이지만, 우나이 에메리는 동점일 때 수비를 넣어 내려앉아버렸고, 실점 후 흔들리며 수비가 필요할 때는 공격자원을 넣는 정반대의 선택을 해버린 것이다.

    어찌됐든 결과는 3:1 패배, 그것도 80분 이후에 2골을 순식간에 내주며 역전패했다. 원정골 1골을 만들어서 파리에서 펼쳐질 2차전은 무실점 2골, 혹은 최소 3골 이상이 필요하게 되었다. UCL 16강, 8강에서 항상 전통강호들에게 좌절당하던 PSG가 이번엔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SG팬 입장에선 홈에서 패배하고 에메리 경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다만 전반기 후반, 호날두의 첫번째 골인 PK를 만들어낸 토니 크로스가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였으며, 후반기 모드리치의 다이빙에 대해 오히려 라비오에게 옐로 카드를 주었다. 게다가 페널티 박스 근처 슈팅을 라모스의 팔로 막은 걸 두고 핸들링 반칙이 아니냐는 갑론을박이 있다. 그리고 음바페의 오프사이드 판정 당시, 온사이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 네이마르바란한테 뺨을 맞았는데도 휘슬을 불지 않는 등 논란이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직접적인 득점과 연결되는 PK 판정은 확실한 오심이다.

    소소하게 예능도 챙겼는데, 음바페의 라보나 페인트 실패, 모드리치의 다이빙, 진짜 닿았냐고 묻는 라비오네이마르의 주심 응징, 에메리의 교체 전술 등이 있으니 심심하면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 경기 후
    ## :: 라비오의 분노, "PSG의 챔스, 항상 똑같다"
    소중한 원정 1골의 주인공 라비오는 경기 후 실망스럽다. 초반에는 우리가 원한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이런 말을 해왔다. 항상 똑같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똑같은 방식으로 쓰러진다. 디종을 상대로 8골을 넣을 수 있어도 중요한 건 이런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PSG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PSG가 카타르 자본에 인수되기 전 유스부터 거쳐온 선수라 무력감이 심할 듯. PSG는 UCL에서 최근 5시즌 동안 8강 탈락 4회, 16강 탈락 1회를 겪었다.올해 16강 한 번 더 추가될 수도

    ## :: PSG는 라비오의 옐로 카드 판정에 대해 항소할 것이다. 그리고 2차전의 심판진들에 주목할 것.
    PSG는 경기 다음 날, 주심(잔루카 로치)의 판정은 잘못됐음을 지적하며 아드리앙 라비오의 옐로 카드에 대해 취소를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 캄프 누에서 겪었던 불운에서 깨달음을 얻은 PSG는 2차전에서 역전을 준비한다. 라비오의 경고뿐 아니라, 나초, 라모스레알 선수들에 대한 관대한 판정 등 여러가지 부적절한 판정에 확실히 항의할 것이다. 물론, PSG의 패배를 오심 탓이라고 정당화할 생각은 없다.

    ## :: 마드리드에서의 패배 후 PSG 뒷이야기
    PSG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낙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선수들과 스탭들은 이번에도 심판진에 의해 피해를 본 것에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 베라티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라티 : 나는 라비오의 경고 상황에서 모드리치가 파울이 아니었다고 심판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킴펨베가 클리어링을 하다가 호날두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파울로 인정되지 않은 것을 보았다. 나는 때때로 자신만의 확실한 판정 방식을 가진 심판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같은 엄청난 경기장에서는 심판들이 50 : 50의 공정한 판정을 하기보다는 무조건적으로 홈팀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원문 : Je veux pârler déjà la faute d’Adri (Rabiot) où il prend un jaune alors que Modric dit à l’arbitre qu’il n’y a pas faute, raconte Marco Verratti. Je pense aussi au deuxième but quand Kipembe dégage, Cristiano Ronaldo entre fort, il ne le touche pas beaucoup mais je suis sûr que si ça se passe dans la surface du Real il siffle à tous les coups. Des fois je pense qu’il faut avoir des arbitres avec de la personnalité parce ce sont des stades où l’arbitre des fois au lieu de faire du 50/50 il donne toujours à l’équipe qui est à la maison.

    프레스넬 킴펨베는 아무 말도 없었다.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3골을 허용했지만 치아구 시우바 대신 예상치 못하게 선발로 나오게 된 킴펨베를 비난해선 안 될 것이다. 치아구 시우바는 선발로 나오지 못한 것에 실망했고 불만이 있던 것은 치아구 시우바 한 명만이 아니었다. 우나이 에메리를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주장의 벤치행은 패배 이후 더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는데, 라커룸을 어지럽히는가 하면 몇몇 선수들은 라커룸의 그런 어수선하고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에 아예 자리를 떴다. 에딘손 카바니도 이른 교체에 감독에게 실망했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아주 확연하게 PSG에게 부정적인 존재다. 경기조차 뛰지 못한 앙헬 디 마리아하비에르 파스토레 또한 선발에서 제외된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 우나이 에메리의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레알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우나이 에메리의 몇 대담한 선택은 PSG 라커룸의 모두에겐 의도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패배 이후, 우나이 에메리의 능력은 라커룸 내에서 면밀히 조사되었다. 그리고 에메리의 선택들이 PSG 선수들의 동일한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치아구 시우바 :: 주장이 아닌 프레스넬 킴펨베가 선발로 나선 것이 가장 중대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한 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레알전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도 킴펨베의 선발 출전에 대한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치아구 시우바 본인과 그의 측근들, 팀 동료들, 그리고 우나이 에메리는 막판에 이 사실이 발표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치아구 시우바의 영향력은 라커룸에서 점점 감소하고 있다. 클럽 내의 몇몇 이들은, 그를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고립되고 고독한 주장으로 보고 있다. 결국 무산되었지만, 작년 여름부터 에메리는 치아구 시우바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치아구 시우바의 선발 제외는 내부적으로는 까다로운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이건 꽤나 예전부터 클럽의 고위 관계자들과 수뇌부에서 거론되어 온 사항이었다. 이 부분에선, PSG의 관계자들은 에메리를 지지한다.

    앙헬 디 마리아 :: 디 마리아에 대한 의문은 더 크다. 조바니 로첼소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되어 누가 봐도 워스트 플레이어의 경기력을 보이는 동안, 디 마리아는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있었다. 몇몇은 그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거나, 그게 아니면 최소 교체로라도 경기에 들어오길 바랬다. 이 前 레알 선수는 자신이 경기에 투입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했다. 그가 2018년에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게다가 매우 좋은 폼을 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이 외에도 에딘손 카바니토마 뫼니에의 교체를 포함하여 라커룸 내엔 많은 의문거리들이 있다.

    티아고 모타 :: 이 경기 에메리의 선택에 대해 아주 짜증이 난 또 하나의 선수가 있는데, 바로 주장에 이은 PSG 부주장이 그 주인공이다. 선발에 나오지 못한 것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였다. 스스로도 레알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뛸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으나, 에메리는 결국 그를 마드리드로 데려가지 않았다.

    에메리의 거취는 2차전 이후 결정될 것이다. 레알전 패배 후 딱 하루(24시간, 기사 작성 기준)가 지났다. PSG 보드진들은 우나이 에메리와 의사 결정을 위한 별다른 만남을 가지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의문스러운 점도 없다. 지금은 모두가 휴식을 원한다. 금요일이나 다음 주에도 특별한 미팅은 없을 것이고, 그에 따른 변경 사항도 없을 것이다. 3월 6일, 파리에서 레알과의 2차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때까지, 우나이 에메리는 라커룸을 정비하고 최상의 준비를 해야만 한다. 이제는 미숙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 어떠한 선택조차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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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우나이 에메리 감독. 레알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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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6강 2차전 :: 18.03.06 vs레알 at Home 「1:2 패」 ] UCL 16강 2차전(2018.03.06)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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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black> 파리 생제르맹 FC -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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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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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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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파리 생제르맹 FC 2017-18 시즌 최종 성적(시즌 종료) ] 파일:리그 1 로고(2008~2020/가로형).svg
Lig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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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e de la L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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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hée des
champ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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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ue des champions
de l'UEFA
33R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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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재탈환했지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지 않고 슈퍼스타만 영입한 부작용으로 댓가를 치룬 시즌.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파리의 문제는 명백하였다. 모타의 대체자 & 아쉬운 왼쪽 풀백, 그리고 챔스라는 큰 경기에서 아쉬운 센터백들.[5] 허나, 파리의 보드진은 슈퍼스타 영입에 목이 말라서 음바페 & 네이마르 라는 영입을 하고, 정작 중요한 후방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을 보강하지 못하였다. 이는 결국, 파리가 끝끝내 모타의 자리를 대체하지 못하고 센터백들은 큰 경기에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게다가, 풀백은 그냥 챔스에서 강팀을 상대하기에는 전반전으로 클래스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시즌을 보내버렸다.

에메리의 전술과 선수단의 정신력 역시 반드시 까여야 할 부분이기는 하다. 허나, 애초에 메꿔야 할 구멍을 메꾸지 않고, 슈퍼 스타에 목마른 보드진이 쓸데 없는 곳에 투자를 하면서 정작 새는 구멍은 막지 못한채 팀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 결과, 그들은 또 다시 챔스 16강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향후, FFP로 인한 징계로 벌금과 선수단 등록제한이 예상된 만큼 다음 시즌 파리의 챔스 행보는 더욱 더 요원해만 보인다. 특히나, 파리는 후방 미드필더 포지션을 영입하기전에 앞서서 선수들을 정리해서 8천만 유로는 미리 만들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더더욱 그 행보가 암울해 보였으나...

FFP 징계가 없다는 오피셜이 나옴에 따라 다음 시즌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2018년 6월 30일까지 단돈 4천만 유로만 만들면 된다. 단, 이 4천만 유로는 오직 선수 판매를 통해서만 올려야 하는 수익이다.


[1] 17-18 시즌 이후 사임. 2018년 4월 27일에 사임을 발표하였으며, 같은 해 5월 15일에 공식적으로 계약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18-19 시즌부터 감독직을 맡게 된다.[2] Not For Sale[3] 이적 조항 발동 시 이적료 180M.[4] 정작 파리가 2위로 밀어낸 바이에른은 16강 진출팀 중 바젤과 함께 최약체로 평가받는 베식타스 JK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베식타쉬를 합계 8대1로 박살내며 유유히 8강에 진출했다.안첼로티의 큰그림[5] 골키퍼 역시 문제였었지만, 아레올라는 이 시즌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