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3:22:15

포도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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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포도주의 첫 생산은 1968년 '선리 포트 와인'이 시초이나, 본격적으로 포도주가 대중화된 것은 해태주조, OB 등이 1970년대 포도주 산업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이다. 정확히는 1976년 막걸리 생산이 금지되던 시절에 동양맥주[1]가 정부의 권유를 받아 경상북도 경산에 농장, 공장을 세워 생산한 브랜드로 1977년 '마주앙'[2] 이다.

이후 1980년대 한국의 포도주는 호황 길을 걷지만, 88서울올림픽을 목전에 둔 1987년에 수입 자유화가 되었고 이에 맞물려 경쟁이 심해지자 국산 포도주는 점점 그 자취를 감추게 되어 한국에서 발효 및 숙성하는 것을 포기하고, 외국에서 원액을 벌크로 수입, 병입만 해서 판매하는 식으로 명맥만 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 직접 재배한 포도로 포도주를 만드는 와이너리형 농가가 등장하면서 명맥만 유지한 포도주 사업이 부활되기 시작했지만 기술이 부족해서 무엇보다 직접 재배한 포도 당도가 부족한 상황이 많았다. 반면, 수입 포도주는 2000년 이후 매년 20~30%의 성장을 하고 있었고, 2007년에는 수입 포도주가 물량기준 45.7% 증가하며 포도주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위스키 소비량을 앞서기도 했다. 포도주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기술 부족 등 여러가지 문제가 계속 국산 포도주의 발목을 잡았다.

2010년대 이후로부터는 당도 등의 각종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현재는 미식가와 호텔 레스토랑 등의 고급 시장에도 어느 정도 국산 포도주가 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2020년대 초 기준으로 한국 포도주는 경북 영천[3], 충북 영동[4] 등의 포도 산지를 중심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 1990년부터 해당 지자체와 농가들이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와이너리 산업을 지원했고 지금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

적포도주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등의 양조용 포도 중에서 적응력이 좋은 품종들조차 한국 기후와 맞지 않다는 한계[5] 탓에 거봉, 캠벨, MBA 등 생식용 포도 중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빚거나 포도를 얼려 당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양조한 포도주가 주류이며, 백포도주는 양조용 청포도 품종 중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종이 한국 기후에 어찌어찌 적응하여 머스캣 포도로 만든 백포도주도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 개발된 청수가 한국산 백포도주의 주요 품종으로 등극했다. 본래 생식용으로 1990년대에 개발된 품종이었으나 알들이 송이에서 떨어지는 등 재배가 어려워 외면받은 품종이었는데, 백포도주로 만들 시 품질이 훌륭하여 현재는 양조용으로 대부분을 생산한다고 한다. 청수 품종으로 날개를 단 백포도주의 경우 동일 가격대의 수입 백포도주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꽤나 많이 생겼다. 적포도주 역시 많은 과제가 있지만 해외 제품들과 비교 자체가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수입산 포도주와 비교해도 꽤 좋은 제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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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OB맥주이다.[2] 한국산 포도와 해외 포도액을 들여와 만들고 있다. 포도주 수입이 거의 없고 국내에 와이너리가 없던 때에는 국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런 거 없고 천주교의 미사주 등으로 겨우 명맥을 이어 가는 중이다. 당시 국내에서 생산한 포도로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를 만드는데, 국산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3] 영천에는 와이너리가 13개나 있다.[4] 영동에는 와이너리가 5개나 있다.[5] 몇몇 와이너리들이 재배하여 양조를 시도해 보았으나 모두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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