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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마법사 전쟁/호그와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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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전투
Battle of Hogwarts
파일:thebattleofhogwarts1.jpg
파일:thebattleofhogwarts2.jpg
날짜
1998년 5월 2일
장소
호그와트
원인
볼드모트호크룩스 다수 상실에 기인한 죽음을 먹는 자들 진영의 패배 임박[1]
교전세력
죽음을 먹는 자들
영국 마법 정부
거인족
인간 사냥꾼
디멘터
불사조 기사단
덤블도어의 군대
호그와트의 학생[2]
호그와트 수호기사[3]
집요정
호그와트학부모
호그와트교수
켄타우로스
지휘관
볼드모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루시우스 말포이
세베루스 스네이프
펜리르 그레이백✝(추정)
파이어스 시크니스[4] †?[5]
해리 포터
몰리 위즐리
미네르바 맥고나걸
애버포스 덤블도어
킹슬리 샤클볼트
네빌 롱보텀
크리처[6]
결과
볼드모트의 몰락과 암흑의 시대 종결, 죽음을 먹는 자들,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체포됨으로써 붕괴
불사조 기사단과 덤블도어의 군대의 다수 사상
전사자
볼드모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펜리르 그레이백[추정]
죽음을 먹는 자 대다수
세베루스 스네이프
프레드 위즐리
리머스 루핀
님파도라 통스
콜린 크리비
라벤더 브라운[8]
등 총 50명

1. 개요2. 배경3. 전개
3.1. 호크룩스 추적 시작3.2. 해리 포터 삼총사의 그린고츠 침입과 호그와트 잠입3.3. 전야3.4. 1차 전투3.5. 소강3.6. 2차 전투
4. 결과5. 평가6. 주요 참전 인물
6.1. 불사조 기사단과 호그와트 학생, 학부모와 교수6.2. 죽음을 먹는 자들
7. 기타

[clearfix]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후반부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측과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전투.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개인 간의 결투나 소규모로 진행된 육박전이 아닌, 유일하게 선악 양측 세력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펼친 총력전이다. 이 전투의 결과로 볼드모트의 세력은 말소되고 그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2차 마법사 전쟁이 종식되고 영국의 마법사 사회는 평화를 되찾게 된다.

영화판과 소설의 전개가 다른 부분이 있으며, 이하의 내용은 두 내용이 혼재되어있다.

2. 배경

마법 정부볼드모트의 손에 들어갔고, 해리 포터와 일행은 수배자가 되었다. 해리포터는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들을 모두 파괴해야만 했고, 5번째 호크룩스인 래번클로의 보관이 호그와트에 있다는 것을 안 후 호그와트로 간다. 스네이프와 죽먹자들이 관리하는 호그와트에 갑자기 등장한 해리포터를 보자 맥고나걸 교수가 스네이프를 물리치고 호그와트를 장악한다. 이를 안 볼드모트가 해리포터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죽먹자와 거인족 인간사냥꾼 등을 동원해서 호그와트로 온다. 해리 포터는 남은 호크룩스들을 찾아서 파괴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맥고나걸의 총 지휘하에 불사조 기사단덤블도어의 군대와 호그와트 수호기사[9]들을 주축으로 방어진을 구축한다.

3. 전개

3.1. 호크룩스 추적 시작

호그와트 잠입 전에 삼총사는 호그와트를 중퇴하고 1년간 다른 호크룩스의 행방을 추적한다. 그러는 사이에 호그와트는 스네이프가 새로운 교장이 되고 아미쿠스 캐로가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되고 알렉토는 머글 연구학 교수가 된다. 또한 해리는 죽먹자들에 의해 덤블도어 살해 용의자로써 1만 갈레온의 수배를 받게 된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사망 직전 손에 넣은 가짜 호크룩스에 들어 있던 쪽지를 확인하는 삼총사. 마침 그들은 죽음을 먹는 자들을 피해 그리몰드가 12번지에 은신해 있고 거기서 그 쪽지의 주인인 R.A.B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리는 크리처를 불러내 호크룩스에 관한 걸 묻고 크리처는 그것과 관련해 동시에 자기 주인이었던 레귤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자세한 건 크리처 혹은 레귤러스 블랙 항목 참조.

그리고 진짜먼덩거스 플레처가 훔쳐갔다는 걸 알려주고 해리의 명령에 따라 3일 걸려 그놈을 잡아왔다. 그러나 먼덩거스는 이미 그 로켓을 엄브리지한테 헐값에 넘겨버렸다고 한다. 진짜 호크룩스를 되찾기 위해 해리, 헤르미온느, 론은 마법 정부 직원으로 변장해 마법부에 잠입한다.

엄브리지와 마주치긴 했지만 마법 정부 직원인 마팔다 홉커크[10]로 변장한 헤르미온느랑 지하 법정으로 내려가 버리고 레지널드 캐터몰로 변장한 론은 약슬리에 의해 강제로 비가 내리는 사무실 건을 맡게 되고 해리는 혼자서라도 엄브리지의 사무실에 들어가 호크룩스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해리는 위즐리 집안이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곧이어 해리는 론과 다시 만나 지하 법정으로 내려가 엄브리지를 발견한다. 엄브리지가 머글 태생 한 명을 모함하며 처벌하려는 모습과 슬리데린의 로켓을 셀윈 가의 가보라고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자 해리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엄브리지를 기절시키고 헤르미온느는 엄브리지가 목에 걸던 로켓을 빼앗는다. 하지만 엄브리지의 통제를 잃은 디멘터들이 추격해오고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패트로누스를 소환해 쫓아낸다. 하지만 타이밍 나쁘게 폴리주스의 변신 효과가 풀리고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한통속이 된 마법 정부 직원들이 해리를 잡으러 온다. 온힘을 다해 그리몰드가로 도망치지만 그들을 쫓아온 약슬리를 떼어내려고 밀치기 마법을 썼는데 하필이면 피델리우스 마법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어 사실상 은신처의 위치를 까발린 셈이 되었다. 그래서 해리 일행은 순간이동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론이 신체분리가 되어 버렸다. 헤르미온느는 인간 사냥꾼들의 공격에 대비해 보호막을 치고 텐트도 친다.[11]

그리고 이튿날, 호크룩스를 파괴해 보려고 온갖 시도를 해보지만 호크룩스는 요지부동이었고 파괴할 때까지는 안전히 보관하기로 한다. 그러나 보관하는 시간이 길수록 그걸 목에 건 사람의 성격이 상당히 거칠어져서 교대로 보관해야 했다. 그러는 와중에 해리 일행은 야영하고 있는 장소 근처에서 테드 통스와 더크 크레스웰의 대화 중 지니가 그리핀도르의 칼을 훔치려 했다는 사실을 듣고 그걸 알기 위해 피니어스의 초상화 액자를 꺼내 피니어스를 불러 그 이유를 묻는다. 그 와중에 피니어스가 한 말을 통해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 있는 것이 그리핀도르의 칼인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걸 찾을 수 없는 게 문제여서 론과 말다툼을 하게 되고 론은 일행에서 떨어져 나간다.

이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여러 위기를 겪은 후에 해리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리핀도르의 칼을 찾게 되고 마침 그를 발견한 론한테 칼을 넘겨 호크룩스를 파괴하게 한다. 이후의 호크룩스 파괴 내용에 대해서는 각 문단에 후술.

3.2. 해리 포터 삼총사의 그린고츠 침입과 호그와트 잠입

호그와트에 잠입하기 전에 해리 일행은 그린고츠에서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에 호크룩스가 있다고 확신하고 그린고트의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로 들어갈 방법을 계획한다. 그립훅에게 그리핀도르의 칼을 넘겨준다는 대가로 해리 일행은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에 들어갈 것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벨라트릭스의 머리카락을 이용한 폴리주스를 마셔 벨라트릭스로 변신하고 론은 드래고미르 데스파드라는 이름의 가상의 외국인으로 변신해 해리와 함께 다이애건 앨리로 순간이동한다.

그리고 해리는 그립훅을 업고 투명망토를 쓴 다음 헤르미온느와 론과 함께 그린고트로 들어가서 헤르미온느가 벨라트릭스 말투를 흉내내며 은행장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해리는 몰래 난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12] 임페리우스 저주를 은행장한테 걸어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가 있는 지하로 내려간다.[13] 그러나 은행 측에서 이들의 침입을 눈치챘는지 도둑 방지용 폭포가 작동해 이들의 변신이 해제되고 궤도차에서 추락하였으나 완충 마법으로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저주가 풀린 은행장한테 다시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고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로 들어가는 길에 용이 날뛰자[14] 종으로 용을 진정시키며 나아간다. 은행장의 손을 이용해 문을 열고 금고 내에서 호크룩스를 찾는 해리 일행. 그러나 금고 안의 수많은 보물을 건드리자 끊임없이 늘어나며 금고 내부는 그야말로 용광로.[15][16] 그러는 와중에 새로운 호크룩스인 후플푸프의 잔을 찾아낸다. 그 순간, 그립훅은 그리핀도르의 칼을 훔친 뒤 해리 일행을 다른 동료 도깨비들한테 꼰지른다. 그러나 해리 일행은 용을 놀래켜 용의 등 뒤에 올라타고 그린고츠를 탈출. 그리고 어느 들판에 착륙하고 용을 놔준다. 그러나 그리핀도르의 칼이 없는 지금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단도 없는 데다 슬리데린의 로켓처럼 목에 걸수도 없다.

한편 볼드모트는 '포터와 공범자들'이 그린고츠에 침입해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금고에서 후플푸프의 잔을 털었다는 걸 알고, 보고한 고블린[17]과 부하 몇 명을 화풀이로 죽인다. 그리고 덤블도어와 해리가 호크룩스에 대해 알아냈을 가능성을 우려해 내기니를 결계로 보호하는 한편, 기존 은닉처[18]에 숨겨둔 호크룩스를 전수조사하기로 결심하지만, 해리와의 정신 연결을 막지 못해서 호그와트에 호크룩스 하나가 있다는 걸 자기도 모르게 해리에게 들키고 만다. 호크룩스가 호그와트에 하나 있다는 걸 알게 된 해리 일행은 곧바로 호그스미드의 허니듀크 통로를 이용해 호그와트에 잠입할 계획을 세우고 투명망토를 쓰고 호그스미드로 순간이동했다.

그러나 호그스미드는 해리가 호그와트로 돌아올 가능성을 대비해 볼드모트 세력이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행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함과 동시에 고양이 아우성 주문이 발동돼 죽음을 먹는 자들이 쫓아와 해리 일행은 도망치는데, 설상가상으로 디멘터 떼까지 나타났다. 게다가 순간이동으로 탈출할 수 없게 마을 전체에 마법이 걸렸기 때문에, 해리가 위치가 노출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패트로누스를 소환해 디멘터들을 쫓아낸 뒤 일행은 애버포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애버포스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이겼다며 포기한 상태고 목숨을 건질 거면 외국으로 도망칠 것을 해리 일행한테 지시하지만, 해리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남긴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호그와트로 들어가게 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19] 그리고 애버포스는 아리아나의 초상화한테 말을 걸어 네빌을 불러 통로를 열어주고 해리 일행은 그 통로를 통해 호그와트로 들어간다.

3.3. 전야

해리 일행과 네빌이 들어온 곳은 바로 필요의 방. 그곳에는 덤블도어의 군대 초기 멤버들과[20] 그 밖의 더 많은 멤버들이 있었다. 그리고 방 내부의 인테리어는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의 깃발이 걸려있거나 가구들이 즐비해 있는 등 이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리고 해리를 보자 친구들 모두 해리를 환영한다. 해리가 없는 동안 필요의 방에 관해 빠삭히 꿰고 있는 네빌이 덤블도어의 군대를 지휘하며 더 많은 멤버들을 모집하고 있었고 그러는 사이 방도 자동적으로 넓어지며 필요한 물건들도 추가되었던 것이다.

해리는 자신이 찾고있는 호크룩스에 관하여 모두한테 물어본다. 직접적으로 호크룩스라고 언급하진 않고 볼드모트를 쓰러트리는 데 관련 있고 그 물건이 래번클로 관련 물건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루나는 래번클로의 보관에 관해 설명하지만 초의 말에 따르면 그건 꽤 오래 전에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래번클로 보관의 행방을 찾아내려는 해리. 그러나 죽음을 먹는 자들은 해리의 잠입을 눈치챈 상황. 여기서 가 동행하려고 하지만 지니의 반대로 무산되고 루나가 함께한다. 그리고 래번클로 기숙사로 들어가서 소재를 찾아보지만 거기에는 래번클로의 동상과 보관을 본뜬 조각뿐. 그런데 그 때 알렉토 캐로가 해리를 발견하고 어둠의 표식을 누르자, 그의 오빠인 아미쿠스 캐로가 해리를 찾으려고 래번클로 기숙사로 찾아온다. 그러나 아미쿠스가 래번클로 기숙사의 암호를 맞출 수도 없고 기숙사 입구 앞에서 해메던 중 맥고나걸이 찾아와 들어간다. 해리가 숨은 동안 맥고나걸은 해리는 자기 기숙사 학생이라며 잘못 찾은 거라며 해리를 편들고, 아미쿠스가 맥고나걸한테 당신의 시대는 끝났다며 욕을 퍼붓고 침을 뱉는 모습을 보자 제대로 빡친 해리는 아미쿠스가 고통받길 바라며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걸어 쓰러뜨리고, 맥고나걸은 기절한 남매한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건다. 그 직후 스네이프의 소집 명령이 떨어지며, 곤트의 집과 호수에 각각 숨겨둔 호크룩스가 털린 걸 확인한 볼드모트도 아미쿠스의 호출을 확인하고 바로 호그와트로 향했다.

여기서 전투 개시에 대한 원작과 영화의 묘사가 다르다.
  • 원작에서는 루나와 함께 투명 망토를 쓰고 복도를 걸어가던 해리 앞에 스네이프가 나타나고, 스네이프와 맥고나걸이 결투를 벌인다. 얼마 뒤 맥고나걸의 연락을 받은 플리트윅과 스프라우트가 나타나고, 플리트윅이 스네이프와 싸우려고 주문을 걸자 수에서 밀린 스네이프는 학교를 떠나 도주한다. 그 후 해리는 자신은 덤블도어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고 있으며, 맥고나걸에게 볼드모트가 오고 있으니 학생들을 대피시켜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맥고나걸이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 대피를 지시하지만[21], 그 때 볼드모트의 목소리가 들린다. 볼드모트는 한 시간 내에 해리 포터를 넘기라고 호그와트에 협박을 가하고, 이에 팬지 파킨슨이 앞장서서 해리를 볼드모트한테 넘기자고 선동하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22] 곧이어 필치가 찾아오자 맥고나걸이 학생들을 호그스 해드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대피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 단 성년이 된 17세 이상의 학생들은 호그와트에 남아 볼드모트 진영에 맞서 싸워도 좋다고 허가한다.
  • 영화에서는 스네이프와 해리가 대연회장에서 만난다. 어둠의 표식으로 해리가 학교에 잠임했음을 눈치챈 스네이프는 해리를 감싸려는 자는 벌하겠다며 경고하며 해리의 소재를 물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해리는 스스로 나서며 스네이프한테 모든 분노를 쏟아내며 덤블도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스네이프는 맥고나걸과 일대일 결투를 펼치다 밖으로 도망친다. 곧이어 해리의 친구들과 불사조 기사단 사람들 등 호그와트 편이 필요의 방에 더 들어온다. 그리고 대연회장에서 작전을 알려주고 있을때 볼드모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 시간 내에 해리 포터를 넘기라고 호그와트에 협박을 가한다. 여기서부터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맥고나걸 교수가 필치에게 슬리데린 학생들을 지하 감옥으로 보낼 것을 지시한다는 차이점이 있다.[23]

그렇게 해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데, 거의 절반의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남았고, 후플푸프와 래번클로 학생들도 여럿 남았다.[24] 슬리데린 학생들은 당연히 한 명도 남지 않았다. 그 중 그리핀도르에서는 아예 미성년자 여렷이 남아 있어서 맥고나걸이 돌아다니면서 미성년자들을 쫓아냈으나, 지니 위즐리콜린 크리비는 몰래 남았고, 래번클로 소속인 루나 러브굿도 참전했다. 참전한 미성년자들은 모두 1992년에 입교한 동기들이다.

3.4. 1차 전투

볼드모트 측은 호그와트 외곽에서 공격을 준비했다. 호그와트 측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 네빌 롱보텀, 올리버 우드, 킹슬리 샤클볼트, 리머스 루핀,기사단, 17살 이상의 학생들 등이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선 교수진과 기사단은 단체로 호그와트에 강력한 마법 방어막을 쳤다. 볼드모트는 아직도 못 배운 거냐고 비웃으며 공격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죽먹자들이 호그와트 학교를 공격, 호그와트 전투가 시작한다. 그 시간 2인방은 비밀의 방에서 후플푸프의 잔을 독니로 깨버린다.

후플푸프의 잔이 깨졌다는 느낌을 받은 볼드모트는 제대로 빡돌아서 수십 명의 뛰어난 마법사들이 만든 프로테고 맥시마를 단번에 파괴해버린다. 방어막이 부서진것을 확인한 죽먹자들은 더욱 거세게 공격하기 시작했고 맥고나걸 교수는 학생들에게 빨리 학교 안으로 피신해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거인족도 호그와트 학교에 침입했고 수호기사들이 막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죽먹자들은 학교 안으로도 침입, 호그와트 학생들, 교수진, 기사단들하고 싸웠다. 이때, 인간 사냥꾼들은 후문으로 침입하였으나, 네빌과 피니건이 터뜨린 폭탄으로 진입로가 원천봉쇄되고 병력에 큰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끝내 적은 수가 호그와트에 침입했다.

그리고 대강당을 포함한 성 일대가 모두 치열한 전쟁터가 되었다. 후플푸프의 잔을 파괴하고 다시 만난 주인공 3인방들도 전쟁에 참여했다. 호그와트 측은 수많은 죽먹자들, 거인족, 인간사냥꾼 등을 격퇴시켰으나 호그와트 쪽도 수많은 학생들, 교수진들, 기사단원들, 학부모들, 집요정들이 죽거나 다쳤다. 여기다 아라고그의 자손들인 애크로맨툴라 무리도 전투에 대거 난입, 호그와트 병력과 죽먹자 병력들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며 전투는 아비규환으로 변한다.[25][26]

3.5. 소강

론과 헤르미온느가 후플푸프의 잔을 파괴하는 동안 해리는 그곳에서 래번클로 출신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래번클로의 보관을 찾으려 하고 아무도 모른다고 하자 어떻게 생겼는지라도 보여달라고 부탁하여 루나 러브굿과 동행한다. 그리고 래번클로 기숙사의 담당 유령인 "회색 숙녀(Gray Lady)"[27]의 말을 듣고 래번클로의 보관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필요의 방으로 향한다.[28]

친구들과 합류하여 필요의 방으로 가서 보관을 찾는 데는 성공하지만 바로 쫓아온 크래브, 고일, 드레이코가 그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드레이코가 망설이자 이에 반항하는 크래브가 악마의 화염을 풀어 해리 일행은 물론이고 본인들까지 다 죽게 될 상황에 처한다.[29]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를 출구로 나가라고 하며 자신은 방향을 돌려 드레이코 말포이 일행마저도 구해주고[30] 이후 보관은 크래브가 불러낸 악마의 화염에 휘말려 자동적으로 파괴되고[31][32] 해리 일행은 밖으로 나가 죽음을 먹는 자들의 공격에 맞서지만 이 와중에 프레드 위즐리가 눈앞에서 살해당하며 또 한 번의 좌절을 경험한다.

볼드모트가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 있는 것을 안 해리는 그가 데리고 다니는 6번째 호크룩스인 뱀 내기니를 죽이기 위해 볼드모트에게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볼드모트가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을 얻기 위해 스네이프를 살해하는 장면[33][34]을 보게 된다. 호그와트 입학 이후, 항상 원수로 생각해왔던 인물이지만, 그의 죽음을 보자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낀 해리는 볼드모트가 떠나자 스네이프에게 다가간다. 스네이프는 릴리와 똑같은 해리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해리에게 자신의 기억을 넘겨주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펜시브를 통해 그의 기억을 본 해리는 그동안 아무도 모르고 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진실을 알게 된다.[35][36] 그리고 스네이프의 기억으로 해리는 자신이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37]

이때 볼드모트는 호그와트 측에 한 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하며, 해리에게는 혼자 오면 다른 모두를 살려주겠다고 회유한다. 자신이 죽어야만 볼드모트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는 네빌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내기니를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 홀로 금지된 숲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덤블도어가 유품으로 남긴 골든 스니치 안에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부활의 돌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부모님, 대부인 시리우스 블랙, 그리고 가장 절친한 스승 리머스 루핀의 영혼을 만나고 그들의 격려[38]를 받으며 볼드모트를 만나러 간다.

숲속에서 볼드모트는 해리 포터에게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을 날리고 해리는 쓰러진다. 하지만 해리는 과거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듯이 친구들을 구하고자 스스로 희생하려는 마음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똑같은 보호 마법이 걸려 나중에 볼드모트가 쓴 침묵 마법이나 동작 그만 마법이 거의 통하지 않았고, 정작 기생하고 있던 볼드모트의 영혼만이 저주에 받아 사라지고 만다. 결국 볼드모트는 자기 스스로 호크룩스를 파괴하고 만 셈이다. 볼드모트는 변심한 나르시사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죽은 척하는 해리 포터를 데리고 수성측에 항복을 권하러 간다.

해리의 '시체'를 보여 줬음에도 호그와트 측이 항복을 거부하고, 특히 네빌이 앞에 나서서 항전할 의사를 굽히지 않자 볼드모트는 더 이상 호그와트에서 기숙사 배정은 없고, 슬리데린만 남기겠다며 마법의 분류모자를 소환해 네빌의 머리에 씌우고 그대로 불을 붙인다. 그 때 호그와트 측 거인인 그롭이 해그리드를 구하려고 난입해서 볼드모트 측 거인들과 난투극을 벌였고, 죽먹자들의 시선이 그롭에게 쏠린 동안 네빌이 볼드모트에게 걸린 동작그만 주문을 풀고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아 단칼에 내기니의 목을 자르면서,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39]

3.6. 2차 전투

  • 원작
    해리는 볼드모트가 반격하기 전에 네빌에게 방패 주문을 걸고 투명망토를 쓴 채 빠져나왔다. 켄타우로스와 집요정[40]를 포함한 마법 생물들[41]이 호그와트 측에 가담했고, 찰리슬러그혼도 호그스미드 주민과 학부형으로 구성된 지원군을 데리고 합류했다. 호그와트 측 병력이 늘어나면서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은 호그와트 대연회장 안으로 몰리게 되며, 호그와트 측에게 하나둘 제압당했다.
    • 그레이백: 론과 네빌에게 제압됨.
    • 룩우드: 애버포스에게 제압됨.
    • 돌로호프: 플리트윅에게 제압됨.
    • 약슬리: 조지와 리 조던에게 제압됨.
    • 씨크니스: 아서퍼시에게 제압됨.
    • 맥네어: 해그리드에게 벽에 패대겨쳐짐.


    그동안 볼드모트가 맥고나걸, 킹슬리, 슬러그혼을 한꺼번에 상대했고,벨라트릭스는 헤르미온느, 지니, 루나와 싸우고 있었는데 벨라트릭스가 시전한 살인 저주가 빗나가자 몰리가 분노해서 그 유명한 명대사인 "내 딸은 안되지, 이 망할 년!" 이라고 소리치며 난입해서 벨라트릭스를 주문 한 번에 처치했다.[42] 벨라트릭스가 죽자 분노한 볼드모트는 맥고나걸, 킹슬리, 슬러그혼을 마법으로 밀어내고 몰리를 조준하는데, 그 때 해리가 투명망토를 벗어던지며 모습을 드러낸다

    해리는 볼드모트를 원래 이름인 '톰 리들'이라 부르며 도발하면서 진실을 밝힌다. 볼드모트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던 덤블도어를 살해한 스네이프를 자신이 살해했으므로 자신이야말로 딱총나무 지팡이의 온전한 주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이기 전에 드레이코 말포이가 무장 해제 주문으로 덤블도어의 지팡이를 빼앗음으로서 자연히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은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이기 전 이미 드레이코에게 넘어갔으며 자연히 그를 이겨 지팡이를 빼앗은 해리 자신이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라고 설명한다.

    진실을 알게 된 볼드모트는 충격을 받아 발악하고 해리는 그의 살인 주문에 맞서 드레이코의 지팡이로 무장해제 주문을 날린다. 딱총나무 지팡이가 자신의 주인인 해리를 해칠 리 만무했고, 볼드모트는 자신이 날린 주문이 17년 전 바로 릴리가 해리를 위해 희생했던 그때 그 순간처럼 반사되어 되돌아와 허망한 최후를 맞는다.[43]

  • 영화
    호그와트 일행은 전투에 밀려 강당으로 피신하였고 볼드모트와 해리는 학교 계단에서 조우하여 싸우기 시작한다. 해리는 한손엔 지팡이, 한손엔 독니를 들고 내기니와 볼드모트 2명을 상대한다. 해리 포터는 내기니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계단 밑으로 떨어진다. 그사이 헤르미온느와 론이 내기니 앞을 가로막고 나서는데 헤르미온느가 시간을 끌동안 론이 내기니의 몸을 독니로 쑤셔서 죽이려는 작전이였지만 론의 접근을 알아챈 내기니 때문에 실패, 독니도 잃어버리고, 론과 헤르미온느는 도망친다.[44] 그 시각, 볼드모트의 공격으로 기절했던 네빌은 깨어나서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내기니의 목을 베어 죽인다. 이로써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는 전부 파괴되었다.

    그동안 호그와트를 한 바퀴 돌며 난투극을 벌이던 해리와 볼드모트는 폐허가 된 호그와트 정문에서 서로에게 주문을 시전하고, 도중에 마지막 호크룩스인 내기니가 죽은걸 느낀다. 이에 볼드모트는 허무해보이는 얼굴로 마지막 발악으로 해리에게 저주를 날리나, 힘겨루기 끝에 결국 패배하고 딱총나무 지팡이마저 빼앗긴다. 그렇게 패배한 볼드모트는 온 몸이 분해되며 최후를 맞이한다.

원작에서 호그와트 전투 당시 해리의 활약은 그야말로 영웅적이면서 독보적이었다. 회색 숙녀가 알려주는 게 아니라 그녀의 애매한 말만 듣고서 래번클로의 보관의 정확한 위치를 추리해내고, 크래브가 사고친 와중에 친구들과 말포이 일행까지 구해주고, 스네이프의 기억을 알고 혼자서 호크룩스와 딱총나무 지팡이 관련된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 큰 그림을 짠 데다가[45] 내기니는 네빌에게 맡기고 혼자 투명망토 쓰고 판세를 흔들고 다니다가 1대1로 당당히 맞선다.[46]

영화판에서처럼 내기니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하고 볼드모트로부터 열심히 도망치거나 싸대기 맞고 서로 머리 만지작거리면서(...) "같이 끝내자"라고 마치 동귀어진하듯 성벽 밑으로 떨어지는 등 장면은 아예 없으며, 오히려 볼드모트의 멘탈을 송두리째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진실과 팩트폭력으로 논리로도 볼트모트를 완벽하게 농락한다. 영화에선 여러 각색을 통해 해리의 활약이 여러모로 너프된 감이 있다.

4. 결과

볼드모트가 죽고 해리는 모든 죽음의 성물의 합당한 주인이 되어 이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하다 결국 딱총나무 지팡이는 덤블도어의 무덤에 다시 되돌려 놓기로 하고 부활의 돌은 금지된 숲 어딘가에서 잃어버렸지만 딱히 필요하지 않으니 찾지 않기로 한다.[47] 하지만 자신의 가문의 유품인 투명망토만은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하고 딱총나무 지팡이로 자신의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고쳐 다시 사용하기로 한다.[48]

죽음을 먹는 자들의 몰락으로 마법사 세계에 평화가 찾아온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스네이프[49]의 뒤를 이어 호그와트의 교장이 되어 학교를 이끌게 되고, 킹슬리 샤클볼트가 새로운 마법 정부 장관이 되어 순수혈통 우대법을 없애고, 디멘터들을 추방시켰으며, 그간 볼드모트 세력에 빌붙어서 횡포를 부리던 자들을 처벌하고[50], 이번 전쟁에서 살아남아 볼드모트 몰락에 기여한 마법사들은 N.E.W.T. 시험 없이 오러로 임관할 수 있도록 특별정책을 통과시킨다. 이에 따라 해리와 론은 오러로 임명되며, 해리는 빠른 승진으로 오러 본부 본부장이 된다.[51]

헤르미온느는굳이 학교에 남아 N.E.W.T 시험을 치르고 마법 법률 강제 집행부를 거쳐 킹슬리의 뒤를 이어서 마법 정부 총리가 된다. 이 셋과 호그와트의 새로운 약초학 교수가 된 네빌은 개구리 초콜릿 카드에 얼굴이 실리는 등 영예를 얻으며, 부모 세대까지 지속된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갈등은 해리와 개심한 말포이의 관계가 개선되어 화해의 여지가 생긴다.[52][53]

5. 평가

호그와트 전투 시기에 죽음을 먹는 자들은 명백히 우세에 있었다. 1차 전쟁에서는 장악하지 못한 마법 정부를 장악했고 불사조 기사단을 이끌었던 덤블도어도 죽였다. 이 때문에 불사조 기사단이나 덤블도어의 군대만 제외하면 계속해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 저항하는 세력은 없었고 오러를 장악하였기에 반 볼드모트 세력은 1차 전쟁에 비해서 그 세가 매우 약해졌다. 그러나 유리한 위치에 있던 죽음을 먹는 자들은 이 전투 한방으로 사실상 궤멸되어 버렸고[54] 역전승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당연히 이러한 역전승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해리포터 시리즈 전체의 행적이 누적되어 벌어진 일이다.
  • 덤블도어의 함정
    일단 볼드모트는 덤블도어의 함정에 완전히 빠져있었다. 스네이프를 이중첩자로 심어놓은 것도 몰래 호크룩스를 하나씩 없애간 것도 심지어 자신의 죽음과 그 이후의 일들까지 덤블도어는 다 설계해두었고 이를 모르던 볼드모트는 이 시점이 되어서야 호크룩스가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럼에도 덤블도어가 파놓은 함정에 걸렸다는 사실까지는 전혀 몰랐다.
  • 약점 노출
    1차 전쟁에서 볼드모트는 호크룩스에 대해서 들키지 않았다. 그래서 기나긴 1차 전쟁동안 호크룩스는 하나도 파괴되지 않았고 그랬기에 일단 볼드모트는 아기 해리에게 당하고도 완전히 죽지 않은 채 재기를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2차 전쟁에서는 그것이 드러나버렸고 호그와트 전투 직전에는 다수의 호크룩스가 파괴되었다. 정작 반대로 볼드모트는 중대한 정보들에 대해서 잘 몰랐다.
  • 볼드모트의 성급함
    볼드모트는 호그와트 전투 당시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비록 호크룩스들을 대부분 상실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호크룩스의 진실에 대해서 아는 이는 많지 않았고 내기니같이 안전한 호크룩스도 있었다. 또한 호크룩스를 없앤다고 그게 끝이 아니라 호크룩스로 보호받던 대상을 죽여야 하기에 호크룩스를 아무리 없애봐야 볼드모트를 죽이지 못하면 의미가 없었고 그린델왈드도 덤블도어도 없는 이 시점에서 볼드모트는 최강의 마법사였기에 본인과 내기니까지 데리고 갈 필요도 없었다. 이미 미스테리 부서 전투에서도 본래는 자기가 직접 나설 생각이 없었다가 꼬이면서 나서게 된만큼 굳이 처음부터 본인이 나설 필요가 없었음에도 나섰다가 정작 위기에 처하자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 호그와트 공격
    죽음을 먹는 자들은 그 막장성 때문에 마법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대놓고 반항하지 못한 이유는 자식들을 둔 부모가 자기 자식들위 안전이 위협받을까봐 그랬던 것이고 리머스 루핀의 말에 의하면 이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허나 이 때에 볼드모트는 호그와트를 공격함으로서 자식들의 안전을 위협받았고 이에 학부모들이 죽음을 먹는 자들을 적대하는 결과로 돌아왔다. 이 때 자식의 목숨을 위협받아 분노한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처치한걸 감안하면(사실 그게 아니라도 참전 이유는 많았지만) 정말 엄청난 손해로 돌아온 셈이다.
  • 해리에 대한 집착
    볼드모트는 해리에 대한 집착에서 끝까지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해리를 어떻게든 죽이려고 했고 해리가 죽자 기뻐했다.(이 부분은 '방심' 파트에서 자세히 설명) 문제는 해리를 죽임으로서 제손으로 제 호크룩스를 파괴한 셈이 되었고 정작 또 해리는 죽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 일로 호그와트에 보호 마법이 걸려버려 불사조 기사단에게 유리한 일을 더 만들어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
  • 볼드모트의 방심
    처음에는 과도하게 나섰던 볼드모트도 정작 해리가 죽(었다고 여기)자 방심에 빠진다. 내기니의 보호막을 해제하거나 쓸데없이 시간을 끄는 등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지는 변수들을 제외하고 봐도 마냥 유리한 입장이 아니었던 것이 해리가 죽었다고 그걸로 전투가 끝나는 것은 아니었기에 볼드모트는 따로 항복요구를 해야 했고 1차 전쟁에서 참전한 불사조 기사단원에 호그와트 교수들까지 있어서 겨우 해리가 죽었다고 항복할 리가 없었다. 해리가 죽어서 동요하거나 사기가 꺾일 수는 있어도 그게 바로 알아서 항복요구를 받아들일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 결국 이 댓가는 네빌이 내기니를 베어버리고 증원군이 오기까지 불사조 기사단이 무너지지 않은 결과로 돌아왔다.
  • 말포이 가문 관련
    일단 말포이 가문이 워낙 실책을 많이 저질러 볼드모트에게 제대로 찍힌 상태긴 했지만 볼드모트가 그들을 대하는 대우도 좀 어긋나긴 했다. 확실하게 말포이 일가를 멸문시키거나 아니면 관대하게 용서해주가나 둘 중 하나를 했다면 뒤탈이 없거나 배신당하지 않았겠지만 말포이 가문을 애매하게 대하다 보니 나시사는 아들 목숨이 확인되자 바로 해리가 죽었다고 말하는 대형 트롤링을 쳤고 루시우스는 전투가 누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든 상관도 없이 그저 자기 아들만 미치도록 찾아다녔고 드레이코는 해리를 생포하려다 되려 목숨만 구해질 정도였다. 사실 이 전투에서 말포이 가문이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햇을 리는 없지만 볼드모트가 나시사에게 해리가 죽었는지 확인하라 한 시점에서 말포이 가문의 말 한마디에 해리의 목숨이 걸린 상태였고 해리 덕에 아들의 목숨이 살았다는 걸 안 나시사는 해리를 위해 볼드모트에게 거짓말을 했다.
  • 이중첩자 스네이프
    스네이프가 이중첩자라는 것을 모른 것도 패인으로 작용했다. 그토록 살려달라고 한 릴리가 죽어버린 계기로 스네이프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완전히 이탈하여 덤블도어 밑에 들어가고 덤블도어 밑에서 완벽한 이중첩자 노릇을 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아바다 케다브라 같은 즉사 저주가 아닌 내기니로 물어죽이게 하여 스네이프가 즉사하지 않은 바람에 스네이프는 마지막까지 이중첩자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죽었다.

6. 주요 참전 인물

6.1. 불사조 기사단과 호그와트 학생, 학부모와 교수

위 인물들을 포함한 50여 명의 전사자들

6.2. 죽음을 먹는 자들

7. 기타

블랙 가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영국 내 순수혈통들끼리는 죄다 친척이고 블랙 가문은 한 때 인원도 많아서 온갖 순수혈통 가문들과 친인척을 맺었기 때문에 졸지에 친척끼리 치고받는 골육상잔을 벌인 꼴이 되고 말았다.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만 봐도 이전에 사촌인 시리우스 블랙을 죽이고, 자신의 조카인 님파도라 통스까지 죽였다. 결국 그 자신도 먼 친척 뻘인 몰리 위즐리에게 사망했다.콩가루 가문

호그와트 전투가 끝난 이후, 볼드모트 측에 가담한 학생들은 전후 처리의 정황상 100% 아즈카반에 수감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69] 반면 수성 진영 중에서는 1991 ~ 1992년 입교 동기생들 중 일부가 멀린 훈장 수훈을 받았을 수도 있는데, 이들이 최연소 수훈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전투 때문에 볼드모트는 두 번이나 세계정복을 성공할 수 있었던 사우론, 은하계를 30년간 공포통치로 다스린 다스 시디어스, 전 우주의 인구 수를 절반으로 반토막내버린 타노스 등 다른 영화의 최종 보스들과 비교당하면서 "고작 애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좀 어떻게 해보려다가 실패한 놈"이라고 인터넷으로 조롱을 받기도 한다.

물론, 볼드모트가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에 끼친 영향과 호그와트 교수진들의 스펙을 감안하지 않은 농담이지만, 해리포터 시리즈가 비교대상이 되는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가장 작은 작품이고[70] 세계관 최강자들이 학교에 몰려있는게 머글 사회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에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에 익숙해져있던 관객들은 "볼드모트의 꿈이 참 소박하다"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중반부에서 잠시 배경으로 나온, 볼드모트가 승리한 평행세계에서는 볼드모트의 날이란 기념일이 되어 있었다.


[1] 엄밀히 말해 패배에 가까워졌다는 것은 맞지 않다. 이 시점에도 볼드모트는 죽먹자가 있었고 또한 그들은 마법 정부를 장악하고 있었고 마법 정부를 이용해 오러를 동원할 수도 있었으며 죽먹자와 그들이 끌어들인 늑대인간, 인간 사냥꾼, 거인족 등의 수하 및 동맹도 있었다. 반면 해리에게는 불사조 기사단과 친구들 말고 없었다. 게다가 볼드모트는 덤블도어가 없는 지금, 1:1으로서는 당해낼 자가 없을 마법사였다. 그래서 그보다는 볼드모트의 조급함일 것이다. 호크룩스가 자신의 죽음을 막아준다고 여기는 볼드모트에게 호크룩스가 상실되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죽을 확률이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2] 일부 슬리데린 학생 제외[3] 피에르토툼 로코모토르 마법의 영향으로 살아난 갑옷 또는 책상 등의 물건들[4]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5] 영화판 한정으로 전사[6] 집요정 지휘[추정] [8] 영화판 한정[9] 평소에 장식으로 세워두는 갑옷들. 맥고나걸 교수가 마법으로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었다.[10] 5권에서 해리가 패트로누스 마법을 썼을 때 해리의 지팡이를 폐기하는 결정을 번복하고 청문회가 열린다는 편지를 프리빗가로 보낸 마법 정부 마법 오남용 관리과의 직원이다.[11] 퀴디치 월드컵 때 썼던 그 텐트다.[12] 용서받지 못할 저주는 효과에 맞는 의도를 가져야 가능하다. 이 때는 그게 일치했던 모양.[13] 왜냐하면 그린고츠에서 오래된 가문의 금고는 더 철저히 보안하고 있다고 한다.[14] 우크라이나 아이언밸리.[15] 금고 내의 보물을 건드리면 화상을 입게 되는 저주와 복제되는 저주가 걸려 있다.[16] 사실 아무것도 안 건드리고 호크룩스를 찾기란 어려웠다. 영화판에서도 금고 내부가 발도 디디기 힘들 정도로 많은 보물들로 가득했으니.[17] 원작에서는 죽은 고블린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영화에선 그립훅이 죽은 걸로 나온다.[18] 바닷가 해변의 동굴 속 호수, 곤트의 집, 호그와트[19] 사족으로 이 대목에서 알버스와 그린델왈드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20] 마리에타 에지콤 제외. 애초에 이놈은 덤블도어의 군대를 엄브리지한테 꼰지른 사람인데 해리 일행과 함께 싸워줄 리가 없다. 자카리아스 스미스 또한 호그와트 전투 직전 다른 저학년 학생들을 밀쳐가며 빤스런했기 때문에 이놈도 없었을 듯하다.[21] 이 때 어느 슬리데린 학생이 스네이프의 행방을 묻는데, 맥고나걸은 "그 분은,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튀었습니다"라 답했다.[22] 슬리데린 학생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의 기숙사 학생들이 전부 마법 지팡이를 꺼내고 파킨슨을 쏘아본다.[23] 영화판에서 삭제된 장면 중 감옥에 갇힌 팬지가 필치한테 욕하는 장면이 나온다.[24] 여기서 후플푸프 학생들은 그리핀도르 다음으로 많은 학생들이 남았다고 한다.[25] 볼드모트한테 붙은 디멘터들도 공격을 위해 몰려들었다. 원작에선 DA 회원들이 격퇴하고, 영화에서는 애버포스 덤블도어의 호그와트 전체를 감싸는 강력한 패트로누스로 전부 튕겨져나갔다.[26] 영화판에서 이 전투의 묘사가 순서대로 해리 일행의 1권부터 5권까지의 여정을 반영한다. 뜰에 있던 거대한 거인은 1권에서의 트롤, 그 이후에 애크로맨툴라 무리의 난입은 2권, 펜리르 그레이백은 3권의 늑대인간 리무스 루핀, 라벤더 브라운의 소중한 이의 죽음은 4권의 세드릭 디고리의 죽음, 그 다음 디멘터 무리를 무찌르기 위해 집결한 '덤블도어' 애버포스 덤블도어와 학생, 교직원들은 5권의 덤블도어의 군대불사조 기사단이다. 영화판에선 이 직후에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찾으러 가는데, 이것은 6권의 혼혈 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이다.[27] 회색 숙녀는 로웨나 래번클로의 친딸인 헬레나 래번클로로 어머니의 보관을 훔쳐 달아났다가 자신을 짝사랑하던 바론에 의해 살해당하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바론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스스로를 쇠사슬 등으로 휘감은 채 슬리데린 기숙사의 유령으로 지내게 되었다.[28] 영화에선 필요의 방에 있다고 직접 알려주나, 원작에선 이미 옛날에 톰에게 어디 있는지 알려주고 말았다는 사실만 알았다. 하지만 이를 듣고 이전에 톰에게 레질리먼시로 듣게 된 말에서 "제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놓았다"는 말을 토대로 필요의 방에 있다는 사실을 추리해낸다.[29] 악마의 화염은 위력은 강하지만 시전자에게 역량이 없다면 통제할 수 없다.[30] 다만 크래브는 화염을 통제 못해 휘말려 사망. 이후 해리는 말포이를 귀향시켰다.[31] 해리가 보관을 부수려고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를 내리찍으려는 순간 보관이 제멋대로 떨리더니 박살나버린다. 영문을 몰라 당황한 해리에게 헤르미온느가 악마의 화염 때문이라고 설명해준다.[32] 영화판에서는 해리 일행이 보관을 들고 탈출하여 해리가 보관을 부수고 론이 화염 속으로 걷어차는 것으로 바뀌었다.[33]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가 지팡이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34] 하지만 소유권은 덤블도어를 무장해제시킨 말포이 -> 말포이를 몸싸움으로 이긴 해리에게 있었다.[35] 그는 해리의 어머니 릴리 포터를 평생 짝사랑했으며, 그녀가 볼드모트에게 위협당하는 순간부터 덤블도어에게 협력하며 이후 해리와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볼드모트를 몰락 시키기 위해 첩자 활동을 해왔던 것이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36] 이때 펜시브를 이용하기 위해 향한 곳은 호그와트 교장실인데 암호를 대야 열리는 이무기 석상에게 해리가 다짜고짜 덤블도어!를 외쳤는데 열렸다. 직전까지 교장으로 있던게 스네이프였던걸 생각하면 이 또한 그 진실에 대한 복선이라 볼 수 있다.[37] 나중에 어딘가에서 덤블도어와 이야기를 한것에 따르면, 해리는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너무나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어놓고 '부모님을 죽이고 어린아이마저 죽이려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행'을 시도하는 동안 볼드모트의 영혼이 산산조각나서 해리에게 달라붙은 것이라고 한다.[38] 릴리, “우린 너와 끝까지 함께 있을 거란다.”[39] 영화판에서는 네빌이 연설(?)을 하고 바로 그리핀도르의 칼을 꺼내자 해리가 해그리드의 품에서 뛰쳐나와서 도망치고 볼드모트가 해리를 공격함과 동시에 다음 전투가 시작된다.[40] 해리 일행이 그리몰드가를 떠난 뒤 소식이 끊겼던 크리처 포함. 뒷이야기에 따르면 한동안 술에 절어 지냈던 이전 크라우치 가의 집요정 윙키도 여기 합류했다고 한다.[41] 세스트럴, 벅빅[42] 소설 묘사에 따르면 둘 다 서로 죽일 기세로 지팡이를 휘두르며 마법을 난사했다고 하며 그 마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바닥이 뜨거워지고 갈라질 정도였다고 한다. 원작에선 몰리가 쏜 주문이 벨라트릭스의 심장 부분에 맞자 벨라트릭스가 픽 하고 쓰러지며, 영화에선 몰리의 주문에 맞아서 몸이 굳은뒤 가루가 된다.[43] 소설 내에서도 톰 리들은 바닥으로 쓰러져 평범한 최후를 맞았다며 갈망하던 그 어느 것도 얻지 못한 채 초라하게 쓰러진 그를 표현했다.[44] 이때 론은 최후의 발악으로 내기니에게 아바다 케다브라를 쐈지만 가볍게 씹혔다.[45] 이건 덤블도어도 예측하지 못했던 내용이다. 말포이에게 지팡이 소유권을 뺏기는 것 자체를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마지막 그림은 해리가 자체적으로 짠 것이며 7권 36장의 부제인 틀어진 계획은 이걸 표현하는 복선이다..[46] 볼드모트가 자신을 절대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47] 이후 언급에 의하면 켄타우로스의 발굽에 밟혀 땅 속으로 영영 사라졌다고.[48] 원작에서는 딱총나무 지팡이로 레파로를 걸어서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수리해서 사용하게 되었으나, 영화판에서는 볼드모트가 사용하며 금이 가있던 딱총나무 지팡이 자체를 꺾어서 무너진 호그와트 다리 아래로 던져버린다.[49]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해리는 결말 시점에서 그를 존경하게 되어 그의 오명을 풀어주었을 것이라고 한다. 초상화도 직접 걸어놓았다고.[50] 대표적으로 덜로리스 엄브리지. 머글 태생을 탄압한 활동을 이유로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받고 그대로 감옥에 쳐박혔다. 엄브리지 말고도 죽먹자들에게 가담하여 머글 태생 및 혼혈들을 탄압한 마법사들은 드레이코 말포이 일가를 제외하면 전원 예외없이 처벌받으며 몰락했다.[51] 론은 잠시 오러 일을 하다가 이후 은퇴하여 홀로 남은 조지와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52] 이를 나타내듯 두 사람의 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알버스 세베루스 포터같은 기숙사에 절친이고 스코피어스는 론과 헤르미온느의 딸을 좋아해서 친하게 지내려 노력한다.[53] 또한 스코피어스한테 알버스 세베루스가 설득당한다.[54] 주요 간부진만 해도 수장인 볼드모트와 주요 간부인 벨라트릭스, 스네이프(간첩)이 사망했고 루시우스는 살아남았지만 전향했다.[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영화] [사망] [65] 소설에선 살아남는다. 영화에선 크래브 역 배우가 도중에 짤렸기 때문에 고일이 크래브 역할도 맡았다.[66] 소설에선 아서와 퍼시의 협공에 제압당하며, 영화판에서는 죽는다.[첩자] [사망] [69] 그중에서 차후 행적이 확실하게 밝혀진 녀석은 시어도어 노트이다. 루시우스 말포이의 하수인으로 일한 듯하며, 시간여행장치를 불법으로 유통하다가 해리에게 체포되었다. 덤으로 노트와 함께 학교생활을 한 해리나 드레이코나 이놈 누구냐는 반응을 보인다.[70] 레젠다리움, 은하계(스타워즈), 멀티버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