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5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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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699><colcolor=#fff> 모기업 관련 정보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6699,#ffffff>파일:닛폰햄 로고.svg 닛폰햄
일본시리즈 우승
★★★
1962 · 2006 · 2016
리그 우승
(7회)
1962 · 1981 · 2006 · 2007 · 2009 · 2012 · 2016
퍼시픽리그 전·후기 우승
(2회)
1981후기 · 1982후기
클라이맥스 시리즈 2007 · 2008 · 2009 · 2011 · 2012 · 2014 · 2015 · 2016 · 2018 · 2024
시즌별 요약 2023 · 2024
현역 선수 경력 키요미야 코타로/선수 경력
경기장 1군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2군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
과거 고라쿠엔 구장 · 메이지진구 야구장 · 도쿄 돔 · 삿포로 돔
지방 구장 스타루힌 구장(아사히카와) · 오비히로노모리 야구장(오비히로) · 쿠시로 시민구장(쿠시로)
오션 스타디움(하코다테)
홈 중계 채널 파일:가오라스포츠 로고.png
주요 인물 구단주 이카와 노부히사 · 단장 키다 마사오 · 감독 신조 츠요시 · 선수회장 마츠모토 고 · 주장 공석
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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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23 시즌 성적
퍼시픽 리그 순위 승패 마진 승률 1위와의 승차
6 / 6 60 1 82 -22 0.423 27.5

1. 개요2. 오프시즌3. 정규 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10월
4. 시즌 총평5. 둘러보기

1. 개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23시즌을 서술한 문서.

2. 오프시즌

신조 츠요시가 중대발표를 통해...빅보스(BIGBOSS)라는 등록명을 버리고 '신조'라는 본명으로 등록했음을 발표했다. 유임되었지만, 신조 감독에게 주어진 팀 상황은 썩 좋지는 못한데, 그나마 활약한 콘도 켄스케7년 50억엔이라는 소뱅만 지를 수 있는대형 계약을 통해 이적해서 전력 유출만 있던 상황. 콘도의 보상 선수로 타나카 세이기를, FA를 선언한 오릭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안방마님 후시미 토라이와 계약을 맺은 것이 영입의 전부. 반대로, 팀의 개그담당(...) 스기야 켄시가 은퇴, 레나토 누녜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역대급으로 고교 풀이 좋지 못하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투타겸업 야자와 코타를 1순위로 지명했다.

트레이드도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한신 타이거스에고시 타이가, 사이토 유키야를 받아오고 타카하마 유토와 와타나베 료를 보내는 한 건, 포수 이시카와 료를 오릭스 버팔로즈로 보내고 좌완 사이토 코키를 받아오는 또다른 한 건, 야마다 하루카를 받고 사토 류세이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로 트레이드시켰다.[1]

신축 구장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가 거의 90% 가까이 완공된 2022년 11월 8일, 뜬금없이 리그 규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사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홈플레이트에서 백스탑까지의 규정 거리 60피트(약 18m)에 3m정도 모자라는 15m에 불과했다는 것. 이에 대해 구단은 고민에 빠졌는데... 규정도 제대로 확인 안한 채로 공사를 진행한 구단이나, 아무 말도 안하다 거의 완공되니 태클을 거는 타구단 및 일본야구기구나... 몇몇 팬들이나 야구 원로들도 MLB나 KBO 등 타 리그의 사례를 바탕으로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한 편, 낡았든 잘못됐든 간에 일단 규정은 규정이니 지켜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편. 결국,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도로 부수고 새로 지을 순 없는 노릇이라, 12구단 구단주 회의를 통해 2024년까지 2년간 한시적 이용을 조건으로 이용 허가가 났다. 닛폰햄 측에서는 2023시즌 이후 구조변경 공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다가 2023년 3월 7일, 닛폰햄이 일본야구기구 야구진흥기금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구조 변경을 면하는 것으로 최종 타협되었다.

3. 정규 시즌

3.1. 4월

파일:2023 닛폰햄 시구자.webp

3월 31일,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개장 기념으로 개막전을 다른 팀들보다 단독으로 하루 일찍 치렀다. 닛폰햄도 최근의 황금기를 이끈 트레이 힐만-나시다 마사타카-쿠리야마 히데키 前 감독들을 시구-시타-시포로 초청하는 등 힘을 많이 썼지만, 화려한 구장과는 반대로 경기력은 4회까지 타나카 마사히로에게 퍼펙트로 끌려다니는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키요미야 코타로가 큼지막한 타구가 아쉽게도 홈런이 되지 못하고 2루타가 되거나 파울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 등 분전하였지만, 개장 첫 안타를 마이켈 프랑코에게, 첫 홈런을 이토 유키야(...)에게뜬금포를허용하였고 프랑코에게는 3안타(1홈런)를 맞고 무너졌다.

4월 1일, 2차전에서는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피안타는 2개였지만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준 탓에 102구를 던지고 이닝을 많이 채우지 못했다. 결국,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6회말에 마츠모토 고의 2루타와 노무라 유키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고, 7회초에는 트레이드로 이적한 타나카 세이기가 볼넷과 카미카와바타의 실책으로 1,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공적인 닛폰햄 데뷔전을 치렀다. 7회말에는 이마가와의 적시타와 키요미야 코타로의 내야안타로 두 점 달아나면서 3:1을 만들었지만, 8회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타츠미 료스케에게 동점 투런을 맞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10회말, 노무라 유키의 선두타자 2루타와 키요미야 코타로의 적시타로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의 첫 승리를, 그것도 키요미야의 끝내기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또한, 2022년도 지명 1순위 신인 야자와 코타가 1번타자로 출전하여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파일:에스콘 필드 첫 승 끝내기.gif

4월 2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카네무라 쇼마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3회초에 타츠미 료스케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투수전이 계속되다 5회말, 이소바타 료타가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이도류 야자와 코타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시이 카즈나리 타석에서 이소바타 료타가 도루를 시도하여 성공하였다. 세이프 판정에 대해 라쿠텐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였으나 판정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이시이 카즈나리의 안타로 1:1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 키타야마 코키로 투수가 교체되었는데, 아사무라 히데토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얀속으로 볼넷을 내주고 아베 토시키에게 번트를 허용하고 코너 메네즈로 교체되었다. 야마자키 츠요시에게 볼넷을 내주어 1사 만루가 되었으나 이토 유키야를 뜬공으로 잡아내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오오타 히카루 타석에서 후시미 토라이가 포일을 하여 1실점을 하였고 볼넷을 내주어 다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타츠미 료스케를 삼진으로 처리하여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후 7회말에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1:2로 패배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한다.
4월 4일 치바 롯데 마린즈 원정 경기에서, 노무라의 선제 쓰리런으로 앞서나갔지만 선발 코디 폰스물빠따롯데 타선의 공세로 3⅓이닝 70구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개막 시리즈에서 스윕당한 롯데에게도 시즌 첫 승을 선물해주었다.

4월 5일, C.C. 메르세데스이토 히로미 양 선발의 호투로 0:0이 이어지다가 7회초 선두타자 2루타로 나간 마츠모토 고아리엘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7회말 좌완 용병 코너 메네즈가 1사 1,2루 장작을 쌓았고 타마이가 2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롯데의 3번 나카무라 쇼고를 상대로 초구에 던진 커터가 바깥 쪽으로 한참을 빠져 폭투가 되어 3루 주자와 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역전을 허용하고 패배했다(...)
파일:타마이 폭투 역전.gif

패배한 경위 자체도 황당하긴 하지만, 테이블 세터로 출전한 이소바타 료타와 이시이 카즈나리는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은 1할도 되지 않는 상황이고, 만나미는 첫 날 이후 선발 출장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 신조의 타순 짜기에 대한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을 예정이다.

4월 6일 3차전에서는 최고구속 164km를 찍은 사사키 로키에게 타선이 6이닝 11K 무실점으로 농락당하면서 6:1 완패, 시즌 첫 스윕패 및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월 7일 작년 재팬시리즈 우승팀인 오릭스를 만나 투수진은 12안타를 맞는동안 4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으나, 닛폰햄의 타선은 이보다 더 무기력하게 3안타 2타점만 생산해내며 4:2로 패배,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률 0.143을 마크하고 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라쿠텐에게 뽑아낸 1승정도가 전부(...)

4월 8일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선발로 출전하여 2회에 2실점하였으나 5회까지 잘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카미카와바타가 4회에 2,3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쳐내 결승 타점으로 기록되었다. 6:2로 승리하여 5연패를 끊는데 성공한다.

4월 9일 3차전, 1회부터 제이콥 닉스를 상대로 키요미야 코타로의 선제 쓰리런과 노무라 유키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닛폰햄 선발 카네무라 역시 1회말에 4피안타를 맞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싸게 막았다. 3회초 오릭스의 교체 투수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상대로 첫 타자 만나미가 곧바로 솔로홈런을 선물해주었고, 카미카와바타와 마르티네스의 연속 안타와 야자와의 2타점 적시타로 7:1로 달아났다. 이후 추가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릭스 타선에 안타를 맞으면서도 추가실점은 1점에 그치며 7:2 대승으로 2연승과 함께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디펜딩 챔피언에게서 가져왔다. 카네무라 쇼마는 승리 투수가 되며 12구단 신인들 중 첫번째 승리를 챙겼으며, 야자와 코타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디 폰스의 부상으로 불펜자원 이케다가 오프너로 출격했다. 이케다는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는 데 성공했지만, 3회말에 콘도 켄스케쿠리하라 료야의 적시타로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회초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만나미 츄세이의 동점 투런포가 터졌지만 5회말에 곧바로 실점하며 한 점차로 끌려갔다. 8회초 호크스의 수호신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선두타자 마츠모토 고의 2루타와 키요미야 코타로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으로 갔지만, 10회말 용병 브라이언 로드리게스가 단 8구만에 무사만루를 만들어 쿠리하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2차전은 6회까지 2실점으로 버티던 이토 히로미가 7회에 무너지면서 5:2로 패배했다. 하지만 노무라와 만나미가 각각 3안타를 기록하며, 신조 감독의 지도 하에 키요미야와 노무라, 만나미가 동시에 포텐이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기적으로 야자와-마츠모토-키요미야-노무라-만나미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 구축을 구상하는 중. 다만 만나미가 1루수, 키요미야가 3루수로 출장했는데 만나미의 어깨를 생각해보면 1루수 출장은 아쉽고, 반대로 키요미야의 3루 수비는 재앙(...)급이라 장기적으로는 키요미야가 1루, 만나미가 코너 외야를 맡는 것이 나아보인다.
14일 1차전, 앞선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7이닝 3실점의 QS+의 호투를 기록했음에도 패전을 먹은 카토 타카유키가 9회에 토노사키 슈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쉽게도 완봉 대신 완투승을 거두게 되었다. 타선 역시 3회말 노무라 유키의 선제 3점포와 4회말에는 죽쑤던 이소바타 료타의 세이프티 스퀴즈로 점수를 추가하며 카토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만나미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긴 했지만, 키요미야 코타로가 7회말 적시타를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무려 3할을 넘겼다!

2차전 선발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등판했지만, 메이저 리그 진출을 도모하는 세이부의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는 너무나도 강력했다. 결국, 세이부가 10안타 10득점을 거둔 반면 닛폰햄은 1안타에 그치며 10:0으로 완패했다.

3차전은 세이부의 선발 디트릭 엔스에게 7타자 연속 삼진에 6이닝 노히트 노런을 당하고, 7회말 2사 만루에서 카미카와바타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으로 1점차 추격했지만, 세이부가 8회초에 다시 점수를 벌리고 9회초에는 아이토에게 홈스틸(...)까지 당하면서 6:1로 벌어졌다. 9회말에는 만나미 츄세이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5점차는 뒤집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1차전은 나라마 타이키가 1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경사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1할대까지 추락한 마츠모토 고를 비롯하여 키요미야, 노무라, 만나미의 타격감이 많이 떨어지며 4:2로 패배했다.

2차전은 마츠모토가 5타수 3안타, 키요미야가 4타수 3안타, 야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타자가 2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해서 11안타를 기록하고도 4:3으로 패배했다. 9회말에도 마츠모토와 키요미야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의 동점 및 역전 주자가 출루했음에도 노무라가 유격수 플라이, 만나미의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잡히면서 4연패를 기록했다.

3차전은 스즈키 켄야의 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호투와 4회말 마츠모토의 희생플라이, 5회말 나라마의 희생플라이고급야구로 2:0으로 승리, 거의 2시간 10분여만에 경기를 끝내버리며 4연패를 끊었다.
5,6위의 단두대 매치 첫 경기부터 난타전 끝에 7:1의 스코어를 8:7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1회말 시마우치의 2루타와 포수 후시미 토라이포일로 주자를 3루에 박아놨고 아사무라의 희생플라이로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다. 타나카 마사히로의 호투에 힘을 못쓰던 닛폰햄 타선이 5회초에 폭발하며 후속투수 사카이의 분식회계까지 포함하여 무려 한 이닝 7실점을 안겨다주며 7:1로 역전을 거뒀다. 하지만, 기나긴 5회가 지나는 동안 카토 타카유키의 어깨가 식어버린 건지(...) 타나카와 마찬가지로 5피안타로 3실점하며 라쿠텐이 7:4로 추격에 나섰다. 닛폰햄 타선이 5회를 제외하면 점수를 뽑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라쿠텐이 6회말 오고우의 적시타, 8회말 니시카와 하루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고, 9회말에도 니시카와의 동점 적시타와 야마사키 츠요시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2차전을 앞두고 키요미야 코타로가 좌복사근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가 키요미야의 타순에 들어갔다. 닛폰햄 타선은 라쿠텐의 2022년도 1라운드 지명신인 쇼지 코세이가 데뷔전을 치렀는데 5회까지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닛폰햄 타선을 제압했다. 5회말, 라쿠텐은 오타 히카루의 안타, 니시카와 하루키 볼넷, 코부카타 히로토의 안타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시마우치 히로아키가 짧은 우익수 플라이, 아사무라 히데토의 병살로 우와사와가 위기를 벗어났다. 위기 뒤 기회라는 말이 있는데 라쿠텐 타선의 끔찍한 득점권 타격을 보고 충격받았는지, 6회초부터 쇼지가 흔들리면서 노무라의 2타점 적시타와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7,8회동안 점수를 주고 받은 두 팀은 결국 닛폰햄이 점수를 지켜내며 5:3으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7⅔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1회초 마츠모토 고가 7구 싸움 끝에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면서 선취점을 뽑았다.[2] 하지만, 선발 우에하라 켄타가 2회말 볼넷 두 번으로 주자를 쌓더니 스미타니 긴지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 코부카타 히로토에게 희생플라이와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1로 역전당했다. 우에하라가 2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된 이후, 4회초 에고시 타이가의 희생플라이와 7회초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동점 적시타로 3:3의 균형을 이룬 채로 연장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11회말 1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야마사키 츠요시를 거르고 선택한 타츠미 료스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두 번째 위닝 시리즈의 꿈은 또다시 물거품이 되었다.
미야기 히로야를 소총 타선으로 1⅔이닝 46구 6피안타 2볼넷 1사구 5실점으로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WBC 대표 동기인 이토 히로미 역시 4이닝 84구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6실점으로 부진하며 의외의 타격전이 벌어졌다. 닛폰햄은 마츠모토 고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음에도, 노무라 유키와 만나미 츄세이가 나란히 5타수 무안타, 카미카와바타 역시 작년의 폼은 온데간데 없이 1할대를 헤매는 중이라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결국 8:7로 패배했다. 이토가 모리 토모야에게 역전 투런을 맞고 강판된 이후, 구원 등판한 타마이가 라오우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는 것과는 대조되게 오릭스의 구원 투수 자렐 코튼의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4이닝동안 삼진을 9개 당한 것 등이 아쉬웠다.

26일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선 스즈키 켄야가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오릭스 선발 타지마 다이키를 폭격하면서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이틀 연속 선발을 조기 강판시키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전날 부진했던 만나미 츄세이도 이날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어제의 아쉬움을 달랬고, 타나카 세이기는 커리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스즈키가 내려간 이후 올라온 호리 미즈키가 세 타자를 상대했는데... 나카가와 케이타-모리 토모야-스기모토 유타로에게 백투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웠던 점.
28일 1차전 선발 카토가 초반 3실점으로 힘들게 끌고갔으나, 4회말 만나미의 시즌 4호 투런포 포함하여 3:3 동점을 이뤄냈다. 하지만, 10회초 야나기타 유키에게 쓰리런을 맞고 아쉽게 패배했다.

2차전, 1회말부터 히가시하마 나오를 상대로 카미카와바타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고, 2회말에는 하위타순인 야자와 코타, 이소바타 료타, 1번 노무라 유키까지 연속 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들었지만, 마츠모토 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 만나미 츄세이를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였다. 4회말에는 노무라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6회초 사토 나오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7이닝116구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9회초에는 타나카 세이기가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하기 위해 등판, 쿠리하라 료야를 헛스윙 삼진, 나카무라 아키라를 땅볼, 이마미야 켄타를 헛스윙 삼진의 깔끔한 삼자범퇴로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3차전에는 선발 코너 메네즈와 포수 아리엘 마르티네스가 배터리를 이루면서, 일본프로야구에서 32년만에 외국인 배터리가 탄생하였다. 닛폰햄은 3회말 마츠모토 고의 적시타와 만나미 츄세이의 희생플라이[3]로 2점을 먼저 얻고 시작했다. 선발 메네즈는 4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일본에서의 외국인 배터리라는 진귀한 장면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파일:야자와 코타 프로 1호 홈런.gif

5회말에는 야자와 코타의 우측 어퍼덱에 꽂히는 프로 데뷔 1호 홈런이 작렬하였고, 마츠모토의 적시타로 4:1로 벌어졌다. 7회말에도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며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3.2. 5월

이토 히로미가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버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 역시 세이부 내야진의 막장 수비에 힘입어 득점지원을 해주며 7: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3회초 공격 때 이소바타의 2루 및 3루 연속 도루로 세이부 내야진과 배터리를 괴롭힌 것이 백미.

타이라 카이마를 상대로 많이 치긴 했으나, 그의 위기관리 능력에 막혀 총 11안타를 기록하고도 1득점밖에 못하는 변비야구로 3:1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실책으로 점수를 퍼줘 수비는 예나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건 상당히 불안한 점.

닛폰햄 선발 키타야마 코키가 6이닝 2볼넷 5탈삼진 노히트 노런, 세이부 선발 마츠모토 와타루가 7이닝 1실점으로 양 선발의 호투가 있었으나, 7회초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 5호 한방이 두 선수의 운명을 갈랐다. 키타야마는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타나카 세이기 역시 2피안타로 위기를 맞이하긴 했으나, 대타 쿠리야마 타쿠미, 대타 나카무라 타케야, 토노사키 슈타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1차전에는 라쿠텐과의 탈꼴찌를 위한 어린이날 영혼의 맞다이가 펼쳐졌다. 카토 타카유키가 7이닝 2실점, 타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충족하며 라쿠텐이 리드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8회말 라쿠텐이 폭투로 2,3루를 만들어주자 마츠모토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하였고, 노무라의 안타 이후 만나미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후에도 우메카와가 훌륭한 세이프티 스퀴즈로 1점을 더 뽑아내며 5:2로 역전에 성공, 타나카 세이기가 단 7구만에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며 시즌 4세이브를 기록, 라쿠텐을 6위에 몰아넣고 마침내 탈꼴찌에 성공하였다. 작년 드래프트 6라운드 신인 미야우치 하루키의 프로 첫 승 수확은 덤.

닛폰햄의 5위 자리는 오래가지 못했으니... 2차전은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1회부터 코부카타 히로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시작했다. 3회말에는 이소바타의 대타로 들어간 후루카와 유다이가 2루타를 친 것까지는 좋았으나, 후속타자 마츠모토 고의 타구를 투아웃 상황에서도 멀뚱멀뚱 지켜보다 뒤늦게 안타인 것을 확인하고 뛰는 뇌주루덕분에 동점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결국 잔루로 남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점수내야할 때 못낸 대가는 4회초 선두타자 아사무라 히데토의 홈런으로 되돌아오며 동점은 커녕, 2:0으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무기력한 모습으로 결국 5:0으로 셧아웃당하고 하루만에 제자리로 되돌아갔다.

3차전은 코너 메네즈-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용병 배터리로 라쿠텐의 2022년 경합 1라운더 쇼지 코세이를 상대했다. 메네즈가 호투했음에도 3회초에는 유격수 카미카와바타가 평범한 땅볼을 알까기(...)로 선취점을 내주었고, 5회초에도 1루수 만나미가 알까기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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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2실점을 내주고 6이닝 4피안타 2볼넷 1K 2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7회말 동점 솔로 홈런으로 메네즈의 패전을 지워주었고, 9회말에는 5회초 알까기로 점수를 내준 만나미가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서, 3회초에 어이없는 실책으로 점수를 내준 카미카와바타가 끝내기 안타로 만나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실책 듀오가 승리를 결정지으며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9회초에 13구 KKK로 압권의 피칭을 선보인 타나카 세이기데뷔 7년차에 프로 첫 승을 거두는 겹경사로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리며, 결국 라쿠텐을 꼴찌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8일에는 용병 알렌 핸슨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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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어이없는 알까기 실책을 범한 카미카와바타가 이날은 9회말 0:0의 균형에서 이어없는 실책을 하나 더 범하며 아예 끝내기 실책을 기록했다. 이토 히로미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닛폰햄 타선은 오제키 토모히사에게 9이닝 125구 1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다 끝내기 실책 패배로 완봉까지 대줘버렸다(...) 5회에도 야치 료타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무려 8개의 실책을 기록한 닛폰햄 야수진의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2차전 선발로 나선 스즈키 켄야는 정규시즌 9경기(3선발)동안 실점이 없었으나, 막강한 소프트뱅크의 타선 앞에서 4회말 야나기타 유키와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적시타로 2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4⅓이닝만에 강판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2회초 노무라의 선제 솔로 홈런과 6회초 용병듀오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역전 투런 및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백투백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8회초에도 후쿠다 코키와 알칸타라의 쐐기 적시타로 6:2로 승리하였다.

소프트뱅크의 3차전 선발 후지이 코야를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 야자와 코타의 2루타-번트-스퀴즈 세이프티로 가뿐하게 선취점을 뽑았으나, 지난 등판에서 감격의 선발 데뷔승을 거둔 키타야마가 3회말 카이 타쿠야의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고 콘도 켄스케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한 키타야마를 뒤로 한 채 5회와 6회에 2점씩 내주면서 6:1까지 벌어졌다. 7회초 에고시 타이가2018년 5월 11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전 이후 정확히 5년만의 홈런을 기록, 9회에는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 4호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5점차를 뒤집지 못하고 오랜만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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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 츠요시 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13~14일 롯데전과, 16~18일 세이부전까지 입고 치른다. 무슨 가면라이더(...)같다는 평이 많다.

1차전부터 카토 타카유키가 유니폼의 기운을 받고 9이닝 102구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완봉승을 거두었다. 타선 역시 3회말에 2사 1루에서 5타자 연속 안타로 화력 집중하면서 5득점을 뽑아 5:0으로 승리했다. 에고시 타이가가 이틀 전에 5년만의 홈런을 뽑은 데 이어서 시즌2호 쓰리런까지 기록하였다.

2차전에는 선발 코너 메네즈가 기존에 배터리를 짰던 아리엘 마르티네스가 아닌 후시미 토라이와 함께 출전했다. 닛폰햄이 2회말 6~9번 하위타순에서 4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으나, 메네즈가 3회와 4회에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하면서 2:5로 패배했다.
여전히 그(?)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시리즈의 1차전, 이마이 타츠야스즈키 켄야의 호투가 이어졌으나 스즈키는 5회 도중에 자진 강판되었다. 선취점은 세이부의 몫이었으니, 6회초 데이비드 맥키넌의 시즌 7호 솔로포가 터졌다. 하지만, 6회말 에고시 타이가가 이마이에게서 시즌 3호 솔로포를 기록하면서 동점을 이뤘고, 8회말에는 미즈노가 알렌 핸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고 4위로 부상할 준비를 마쳤으나... 9회초 2아웃, 타나카 세이기가 세이부의 .190을 기록하던 루키 하세가와 신야에게 정말로 데뷔 1호 뜬금포를 맞고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연장 12회초, 세이부의 선두타자 나카무라 타케야가 안타로 출루하자 세이부 벤치에서는 우넨팅에게 번트를 지시하였다. 지시대로 번트를 댄 우넨팅의 타구를 투수 스기우라가 재빨리 잡는 데까진 좋았는데, 2루 송구한다는게 중견 쪽으로 날려버리면서(...) 공은 2루수와 중견수 모두 통과해버리면서 대주자 카네코 유지가 홈을 밟으면서 어이없게 점수를 내주었다. 결국, 아이토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4위 부상은 조금 더 먼 이야기가 되었다.

2차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9이닝 120구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으로 5년만의 완봉승을 거뒀다. 타선은 5회말 시미즈 유시와 알칸타라, 마츠모토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면서 3:0 승리를 거뒀다.

3차전은 1번 만나미에 이어서 7번 만나미(...)의 괴상한 라인업은 여전했지만, 이토 히로미가 초반의 만루 위기를 딛고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타선 역시 그 7번 만나미가 4회말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토가 동점을 허용한 직후에도 야치의 적시타로 이토의 승리 요건을 충족시켜주었고, 8회말에도 미즈노의 쐐기 2타점 적시타와 마츠모토의 희생플라이로 6:2로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기록, 4위 세이부와의 격차를 0.5게임차까지 좁혔다.
또 타선이 대폭 변경된 1차전, 카토 타카유키의 역투를 앞세우면서 7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오릭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5이닝 84구만에 교체하고, 혼다 히토미가 2이닝 소화하면서 오릭스의 자랑인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8회초, 아베 쇼타를 상대로 선두타자 카미카와바타의 볼넷과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세이프티 번트 성공으로 무사 1·2루에서 만나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도중에 영입한 용병 알렌 핸슨이 대타로 나와 NPB 첫 안타로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선취점을 기록하였다. 지난 등판에서도 완봉승을 거둔 카토가 8회까지 94구 무실점으로 2연속 완봉을 노리기에 충분했지만, 신조 감독은 타나카 세이기를 투입하여 경기를 매조지었다. 같은 날, 세이부가 소프트뱅크에 패배하면서 신조 감독 체제 첫 4위 달성에 성공하였다.

2차전은 키타야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릭스 쪽 선발 야마모토의 발열로 등판이 취소되어 야마모토의 대타로 타케야스 다이치가 선발로 나선다. 게다가 마윈 곤잘레스 역시 발가락 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상대하기에 조금 더 수월해졌고, 야마모토의 대체자였던 타케야스도 2회초 첫 타자인 카미카와바타를 상대하다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긴급하게 강판되어 바로 불펜을 가동하는 등 불안한 면모를 노출했다. 그렇게 초반부터 노무라의 2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리고 5회초에 만나미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 힘입어 5:3으로 승리. 키타야마는 시즌 2승, 타나카 세이기는 시즌 6세이브를 수확,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4위를 유지하였다. 3위 오릭스와의 승차 역시 3경기까지 줄인 것은 덤.

1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는 스즈키 켄야가 오릭스 타선에게 분노의 안타 세례를 받고햄복수비 역시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2⅔이닝 5실점으로 강판되었다. 결국 10:4로 패배하면서 스윕에는 실패하였지만, 1번 타순에 들어간 노무라가 멀티히트로 최근 폼을 끌어올리고 있고, 4회초 후쿠다 코키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투런으로, 9회초에는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 7호 홈런이 터지면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점수 차가 많이 나는 가운데 8회말에 야자와 코타가 투수 데뷔 등판을 가졌다. 첫 타자 기보 쇼를 3구만에 땅볼, 히로오카 타이시와 차노 토쿠마사를 각각 132km/h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면 1이닝 13구 2탈삼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투수 데뷔를 치렀다.
선발 코너 메네즈가 3이닝 2실점을 기록, 볼넷을 무려 5개를 기록하면서 제구 난조를 보였다. 2회말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 5호 솔로포와 5회말 만나미 츄세이의 적시타로 소프트뱅크가 1점내면 1점씩 따라붙었으나, 6회초에 야나기타 유키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8회와 9회는 리반 모이넬로로베르토 오수나에게 각각 KKK를 당하는 등 6타자 삼진을 기록하면서 결국 4:2로 패배했다.

2차전 1회말, 와다 옹(...)을 상대로 알렌 핸슨이 NPB 첫 홈런을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초 쿠리하라 료야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았고 이 점수가 그대로 끝까지 이어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7이닝 2실점 호투에 6회에 투아웃을 잡으며 프로 통산 1000이닝의 금자탑을 세웠으나, 4월 27일 이후 거의 한 달만에 터진 쿠리하라의 홈런 한 방에 패전을 뒤집어썼다.

3차전 선발 카토가 1회초부터 쿠리하라 료야에게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2회말, 9번타자 미즈노의 동점 적시타 이후 3회말 만나미 츄세이가 역전 투런포로 시즌 8호를 기록하였다. 닛폰햄은 5회말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 6호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피스윕을 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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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알렌 핸슨의 파울 타구가 닛폰햄 벤치의 카메라를 직격하면서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교류전 이전의 마지막 시리즈. 1차전 1회초, 라쿠텐 선발 후지히라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만나미 츄세이의 희생 플라이에 카토 고스케의 적시타로 일본프로야구 첫 타점이 터진데 이어서, 후시미 토라이 타석에 카토의 2루 도루를 견제하기 위해 오타 히카루가 2루에 송구하는 사이 3루 주자 노무라 유키가 홈스틸로 더블스틸 관광을 보여주며 기분좋게 3득점 스타트를 끊었다. 라쿠텐의 후지히라가 이후에는 정신을 부여잡고 2회부터 5회까지 실점없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이토 히로미가 5회말에 코부카타 히로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2 1점차의 닛폰햄 리드가 이어졌다. 7회까지 111구를 던진 이토 히로미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선두타자 마이켈 프랑코의 운좋은 텍사스 히트에 이어서 4번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라쿠텐이 도리어 리드를 잡게 되었다. 결국, 한 순간에 시즌 3승 대신 시즌 4패로 바뀐 이토는 아쉬움을 뒤로하였고, 라쿠텐의 5연패를 끊어주게 되었다.

1차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이 2회초 후쿠다 코키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라쿠텐이 3회말 2사 1·2루에서 아사무라 히데토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는데, 2루 주자 코부카타 히로토가 들어왔지만 1루 주자 타츠미 료스케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1실점으로 막는가 싶었으나...신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결과, 코부카타가 홈베이스를 밟기 직전에 타츠미가 먼저 3루에서 태그된 것이 확인되어 무실점으로 끝나게 되었다. 6회초 노무라의 적시타로 3:0까지 벌린 닛폰햄은 9회말에 타나카 세이기가 이토 유키야에게 홈런 한 방을 맞긴 했지만 시즌 7세이브를 올리면서 3:1로 승리하였다.

3차전에는 만나미의 시즌 9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 4회초 카미카와바타의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키타야마가 4회말 코부카타 히로토에게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7이닝 81구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한 키타야마의 호투는 9회말 타나카 세이기의 블론 세이브로 물거품이되었고, 반대로 9이닝 114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쇼지는 완투패당할 처지에서 극적으로 노디시전이 되었다. 연장 12회말, 로드리게스가 대타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하면서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채 교류전에 들어갔다.
대망의 교류전 첫 시리즈가 홈 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펼쳐지는데... 야쿠르트는 현재 10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폭탄을 떠안게 되었다(...)

1차전은 우에하라 켄타와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맞대결, 만나미의 연타석 솔로포 2방으로 이기면서 야쿠르트를 11연패로 몰아넣었다. 덕분에 만나미는 올 시즌 12구단 첫 1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4]. 반면, 야쿠르트는 무라카미의 계속된 부진과 번트 병살 등 안될안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연패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차전은 함대 컬렉션 10주년 기념 경기로 진행된다. 그래서 경기 시작 전에 에스콘 필드 한구석에서 다나카 켄스케[5]를 비롯한 칸코레 제작진들이 행사를 열었다. 1회부터 이치카와의 볼질로 만루를 채우고 땅볼 득점으로 선취점을 얻으며 시작했고, 전날엔 만나미가 연타석 솔로포를 쳤다면 이날은 카토 고스케가 데뷔 첫 홈런 포함 연타석 솔로포를 날렸다. 그리고 6회에 교체 투수 마루야마에게도 후쿠다가 초구 홈런을 날리는 등 닛폰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8이닝 2실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잠재웠고 그렇게 5:2로 승리하면서 야쿠르트를 12연패의 수렁으로 빠트리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6] 아직 2경기이지만 2승 0패로 교류전 단독 선두인 것은 덤.

3.3. 6월

야쿠르트의 3차전, 선발이 카토여서 스윕하고 폭탄을 떠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상대 선발이 사이 스니드로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무라카미가 시즌 10호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펼치며 5:0 셧아웃으로 끝나면서 스윕 달성 실패 및 12연패를 끊어주었다.
2023년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히로시마 경기를 제외한 모든 노천 구장이 취소되었으나, 도쿄 돔 덕분에 아무 영향없이 치러졌다. 스즈키 켄야가 3회말 아키히로 유토의 땅볼 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4회초 만나미가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아리엘 마르티네스 역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안타에 이어 카미카와바타의 역전 적시타와 투수 스즈키의 땅볼 타점으로 3:1 역전에 성공하였다. 5회초에도 만나미의 멀티 히트와 도루 성공 이후 마르티네스가 쐐기를 박는 시즌 7호 투런포를 작렬시켜버렸다. 쿄진은 5회말 카지타니 타카유키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으나, 7회초 카토 고스케의 시즌 3호 홈런과 볼넷 출루한 만나미를 불러들이는 노무라의 적시타, 8회초 신조가 대타로 투입한 알렌 핸슨이 시즌 2호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버리면서 8:2로 승리했다. 9회초에는 우익수 야자와 코타투수로 등판시키면서 2013년도 오타니 쇼헤이 이후 10년만의 야수→투수 수비 위치 변경 사례가 기록되었다. 투아웃 이후 마루 요시히로에게 2루타를 맞으며 데뷔 첫 피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대타 하기오 마사야를 삼진으로 마무리하면서 1차전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2차전은 이토 히로미포스터 그리핀이 나란히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회말 교체 투수 이케다 타카히데가 루이스 브린슨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반대로 닛폰햄은 9회초 만나미와 마르티네스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시미즈 유신의 세이프티 스퀴즈로 타이세이로부터 동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타이세이가 2이닝동안 44구를 던지고 5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꾸역꾸역 막아내었고, 10회말 타마이 타이쇼가 시게노부 신노스케와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연속 초구 피안타로 단2구(...)만에 끝내기를 허용하며 3:2로 패배했다.

3차전은 2021년 드래프트 8라운더 출신 키타야마와 작년 육성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의 마츠이 하야테라는 영건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키타야마가 1회말부터 마루 요시히로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시작했지만, 2회초 8번 타순으로 출장하여 본인이 직접 데뷔 첫 타석부터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고,투수한테 밀린9번 호소카와 료헤이가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3회초, 고교 동급생[7] 노무라 유키쓰리런으로 마츠이를 떡실신시키고 강판시켜버렸다. 키타야마는 3회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적시타, 6회말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였고, 적시타만 2회로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는 등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불붙은 닛폰햄 타선은 카토 고스케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 4할을 넘겨버렸고, 컨택 각성 및 선구안까지 완전히 개안한 만나미 츄세이가 4타수 3안타 1타점, 노무라 역시 마츠이를 끌어내리는 쓰리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쿄진에게 10:3의 완승을 거두면서 과거 셋집살이의 설움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또한, 카토 고스케는 데뷔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작성하였다.
1차전, 최근 타격감이 좋은 아리엘 마르티네스가 선발 마스크를 쓰고 출장하였으나 2회말에 오세라 다이치에게 손등을 맞고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3회말 첫 타석에서는 인코스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마츠모토 고가 두 번째 타석에서 인코스 148km/h 포심을 노리고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기록했다. 4회초 도바야시 쇼타의 적시타로 1실점하면서 2:1의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뜨거웠던 닛폰햄 타선을 오세라가 6이닝동안 꾸역꾸역 막아내었고, 7회말에 쿠리바야시 료지가 등판한 이후 8회초에 필승조 미야니시가 투아웃을 잘 잡아놓고는 장작을 쌓다가 니시카와 료마에게 동점, 대타 마츠야마 류헤이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해버리면서 1차전을 내주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교류전에서는 카프에게 유일하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던 닛폰햄은, 이번 시즌에는 카프에게 첫 교류전 1차전 승리 및 쿠리바야시 프로 데뷔 첫 승까지 조공하고 말았다.

2차전은 카프 상대로 강했던[8] 카토 타카유키가 출전하여 쿠리 아렌과 맞대결을 펼쳤다. 양 선수 모두 호투하였으나 5회초 사카쿠라 쇼고의 솔로 홈런 한방이 희비를 가르면서 카토가 8이닝 1실점 패배, 쿠리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만나미가 9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침묵을 깼지만, 2사 1·3루에서 유격수 야노 마사야의 호수비로 아쉽게 동점까지 이어지지 못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그나마 카토 고스케가 팀의 4안타 중 2안타 멀티히트로 신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쿄진을 가지고 놀던 타선이 카프를 상대로는 이틀 연속으로 1점차 패배로 저조한 득점지원이 이어졌다.

3차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출전하였으나 내야 실책과 타격 부진이 겹치면서 완전히 자멸하고 말았다. 카프의 5년만의 교류전 스윕[9]을 허용한 것은 물론이요, 로베르트 코르니엘의 시즌 첫 승까지 조공하고 말았다. 반면, 카토 고스케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신기록은 10경기에서 멈추고 말았다.
1차전은 스즈키 켄야의 6이닝 무실점과 배터리를 짠 안방마님 후시미 토라이의 선제 2타점 적시타,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적시타와 에고시 타이가의 친정 상대로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한신을 4:0 셧아웃으로 압도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2차전, 세리그 최고의 투수 오타케 코타로를 상대로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선제 적시타와 솔로 홈런, 후시미 토라이의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한신 역시 이토 히로미를 공략하면서 4회초에 3:3의 팽팽한 균형이 이루어졌다. 8회말에도 올라온 오오타케를 상대로 카토 고스케가 적시타로 에고시 타이가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오오타케에 패배를 안겨다주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토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될 수는 없었다. 여담으로,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시즌 최고 관중 기록(32,558명)을 세웠다.

3차전은 지난 주 사사키 로키와의 맞대결에서 9이닝 완봉승의 쾌투를 펼친 사이키 히로토를 상대로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1:0으로 패배했다. 다만, 어제 2군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키요미야 코타로의 콜업이 결정되어 화요일 요코하마전에 출전할 예정이라 타선의 화력이 한층 더 강해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1경기는 이마나가 쇼타, 2경기는 트레버 바우어의 원투펀치에 당했다. 특히 바우어에게는 NPB 첫 완투승까지 허용한 것은 덤.

3차전은 2회 3:3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 6월 19일에 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발은 우에하라와 카미차타니의 맞대결. 10회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4:3 신승을 거두면서 소프트뱅크의 교류전 우승 가능성을 지워버렸다.

6월 19일 치러진 3차전은 총력전을 벌인 끝에 10회초 야마사키 야스아키를 상대로 만나미 츄세이의 회심의 일격으로 4:3으로 승리하였다. 경기 내내 양 팀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닛폰햄은 승리하면서 10승 8패로 선방했고 요코하마는 아슬아슬한 첫 교류전 우승에 교류전 통산 승률 꼴찌 자리를 카프에게 물려주었으니 윈윈(?)인 결과.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카프의 첫 우승과 전성기를 이끌었던 키타벳푸 마나부, 주니치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스기시타 시게루 두 명의 야구계 레전드가 경기 시작 두 시간을 앞두고 연이어 부고 소식을 접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나온 주니치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그리고 닛폰햄의 선발은 우와사와 나오유키였다. 오가사와라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득점 지원은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 한 방이 전부였고, 우와사와는 8이닝 1피홈런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거뒀다.

2차전은 이토 히로미가 경기 초반에 고전하면서 1회, 2회, 3회에 1점씩 내주었다. 하지만, 5회초 이토 본인의 적시타로 추격의 점수를 뽑아낸 이후 6회초 마츠바 타카히로가 내려가고 교체투수 후지시마를 상대로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역전 쓰리런이 터지면서 승리 요건으로 변경되었다. 이토는 7회까지 3실점으로 역투하였고, 8회초 키요미야의 밀어내기 볼넷과 후시미의 타점으로 2점 더 벌리면서 6:3으로 승리, 지난해부터 주니치전 5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된 3차전은 바로 다음 날인 19일 18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3차전은 다시 1군으로 올라온 후쿠나가를 상대로 자비란 없었다. 1회초부터 리드오프로 출전한 키요미야 코타로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는 놀라운 선구안을 보여주며 출루, 카토 고스케까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만나미와 마르티네스의 연속 적시타로 시원하게 2점 리드를 가져갔다. 7회초에도 마츠모토의 적시타와 주니치의 필승조인 소부에의 폭투로 4:0까지 벌렸고, 키타야마가 6⅔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경기 내내 무기력한 주니치 타선을 단 2안타로 잠재우면서 2년 연속 주니치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가져가며 교류전 승률 5할은 확보했다.
교류전이 끝나고 난 첫 시리즈. 1차전 1회초부터 타네이치 아츠키를 상대로 마츠모토의 안타와 키요미야의 볼넷, 만나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볍게 뽑아냈다. 5회초 키요미야의 타점으로 2:0, 7회초 교체 투수를 상대로 이시이 카즈나리와 키요미야의 적시타로 4:0리드까지 잡은 닛폰햄이었지만,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카토 타카유키가 7회말에 야마구치 코키와 대타 타무라 타츠히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4:2로 좁혀졌다. 8회초 노무라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고, 9회말은 타나카 세이기가 무사 2·3루 위기에 처했지만 구위로 찍어누르며 희생플라이 한 점만을 내준 채로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했다.

2차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1회부터 1실점을 기록하였으나, 닛폰햄 타선은 2회초에 바로 5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 3회초에도 키요미야의 2루타 이후 만나미의 적시타로 점수를 내며 4:1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우와사와가 4회말 야마구치 코키에게 투런포, 6회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9회초... 선두타자 카미카와바타의 2루타와 에고시 타이가의 번트를 롯데 포수 타무라가 3루에 송구한 것이 야수선택으로 주자 올세잎이 되면서 무사 1·3루의 절호의 찬스를 잡는데 성공했고, 에고시의 도루로 안타 한 방이면 다시 2점 리드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신조 감독은 상위타순에 오늘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시이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하였고,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퀴즈를 시도한 것이 컨택에 실패,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 카미카와바타가 런다운으로 아웃되며 1사 3루로 변했음에도 신조는 여기서도 스퀴즈를 지시하였으나...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공에 스퀴즈를 시도하였으나 컨택 실패로 이시이는 번트 실패 헛스윙 삼진 처리, 3루 주자 에고시도 런다운으로 잡혀 한 타석에 아웃카운트 3개가 올라가는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하며 절호의 찬스를 그대로 날려버렸다. 닛폰햄의 타선이 절호조에 상위 타순이었음을 생각하면 최소 1점은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장면. 결국, 허무하게 기회를 날린 닛폰햄은 야스다 히사노리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맛보며 5연승을 마감했다.

3차전, 스즈키 켄야가 2회말 카쿠나카 카츠야에게 쓰리런 일격을 당하면서 3:0으로 끌려갔으나, 타선이 침착하게 1점씩 만회하며 6회초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바타메, 스기우라 등의 불펜진 실점으로 6:3으로 다시 벌어지다 9회초 키요미야 코타로의 복귀 이후 첫 홈런을 마스다 나오야 상대 투런포로 장식하며 추격해봤지만 어제의 충격적인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6:5로 패배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틀동안 세이부 라이온즈 주최의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나하 시리즈가 펼쳐졌다. 이에 따라, 세이부는 1차전은 타이라 카이마, 2차전은 요자 카이토로 오키나와 출신 선발들을 출전시켰다.오키나와 출신은 한 놈 더 있지만 존재감 지우기에 열일이라

1차전은 타이라 카이마이세 히로무의 투수전 양상이 펼쳐지다 6회말 토노사키 슈타가 적시타로 겐다 소스케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세이부가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타이라는 7회초 키요미야의 안타 이후 만나미 츄세이의 투런포 일격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닛폰햄이 만나미의 투런으로 얻은 리드를 지켜내면서 연패를 끊어내었다. 여담으로, 이토 히로미는 홋카이도 출신 최초로 오키나와 경기에서 승리한 투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2차전은 우에하라 켄타요자 카이토의 의문의 투수전이 펼쳐지면서 나란히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회말, 카와노 류세이가 선두타자 히루마 타쿠야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겐다의 번트에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세이부는 그래도 토노사키 슈타에게 찬스를 잇기 위해 기어이 번트를 대면서 2사 2루를 만들었다. 카와노를 대신해 타마이가 마운드에 올라왔으나...타마아기 0.1이닝을 못잡아서 토노사키에게 선제 적시타에 와타나베 켄토를 볼넷, 나카무라 타케야에게 적시타, 데이비드 맥키넌을 볼넷으로 내보내고나서야 이닝을 겨우 종료시키는 최악의 피칭을 펼쳤고 패전은 카와노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1차전은 카토 타카유키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했는데... 나카지마 사토시 오릭스 감독이 카토를 상대로 4번 모리 토모야를 제외한 전원 우타 도배 강수를 두었다. 이러한 작전이 통하여 카토는 3회초와 4회초까지 5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야마모토와의 맞대결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나마 8회말에 아사마 다이키가 야마모토와 10구 승부 끝에 적시타를 기록하며 완봉승을 저지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라면 위안.

3.4. 7월

7월 1일 2차전을 앞두고 카네코 치히로은퇴식이 치러졌다. 여담으로, 오릭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 닛폰햄에서 명예롭게 은퇴한 카네코와 마찬가지로 닛폰햄에서 데뷔한 이후 오릭스와 한신을 거치면서 활약한 이토이 요시오까지 초청하였다. 이벤트로 두 선수의 맞대결이 각각 닛폰햄 유니폼과 오릭스 유니폼을 한 번씩 입고 이루어졌는데 두 번 모두 카네코가 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부에서 승리하였다.

경기는 닛폰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오릭스는 자렐 코튼을 선발로 내정했다. 코튼이 3이닝만 소화하면서 오릭스는 줄줄이 불펜을 투입하여 불펜데이를 펼쳤고, 4회에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동점 적시타로 맞불을 놓았지만 5회 무네 유마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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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만나미 츄세이모리 토모야의 3루 진루와 2루 주자 무네 유마를 레이저 송구로 잡아내며 보살만 2개 기록하는 등 강한 어깨를 과시하였다.

3차전은 1회초에 선발 키타야마가 쿠레바야시 코타로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시작했지만, 타선이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공략하면서 3회에만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8회말에는 키요미야 코타로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의 첫 홈런을 기록하며 쐐기포를 박고 6:3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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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야의 에스콘 필드 첫 홈런
파일:230704 노무라 유키 쓰리런.gif
노무라 유키의 선제 쓰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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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군지 유야의 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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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미 츄세이의 괴물같은 시즌 15호 홈런
파일:230704 후시미 토라이 홈런.gif
후시미 토라이의 쐐기 홈런
1회초부터 노무라 유키의 선제 쓰리런으로 와다옹을 놀래켰고, 2회초에도 이적생 군지의 데뷔 첫 홈런이 터졌다. 3회초에도 군지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기록하더니 5회초에는 만나미의 시즌 15호 홈런이 터졌다. 특히 만나미의 홈런은 출구속도 177km/h, 발사각도 27˚, 비거리 134m을 찍으며 괴력을 과시하였다. 후시미 토라이가 6회초 쐐기포와 7회초 2타점 적시타로 활약하면서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였다. 이런 득점 지원에 힘입어 이토 히로미가 6회말 쿠리하라 료야에게 투런포를 맞긴 했지만 시즌 5승을 수확하였다.

2차전은 반대로 스즈키 켄야가 1⅓이닝 37구 7피안타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어제와 입장이 반대가 되었고, 3회초 마츠모토의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이 되면서 5:1로 패배했다. 그리고, 라쿠텐과 함께 자력 우승 가능성도 동시에 소멸하였다.

3차전도 3:1에서 8회에 어찌저찌 동점을 만들었지만 야나기타 유키의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에 결승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에 4:3으로 석패하고 말았다.
1차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와 시즌 0승 4패의 미마 센세(...) 우와사와가 1회부터 카쿠나카 카츠야에게 홈런을 맞고 실점했지만, 키요미야가 1회말에 바로 홈런으로 되받아치면서 1:1 동점, 2회말 호소카와 료헤이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5회초 카쿠나카가 또 한번 적시타를 기록하였고, 7회초에는 쿄진에서의 이적생 이시카와 신고가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2:3으로 패배하면서 미마의 시즌 첫 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2차전이라고 나아진 것은 없었고 8회초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어제와같은 3:2로 패배했다. 반면 5연승을 달린 라쿠텐에게 4위 자리도 내주면서 5위로 추락했다.
4위로 올라간 라쿠텐과의 1차전, 키타야마가 5회초 오고 유야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강판된 반면, 마쿤은 7이닝 9피안타 1볼넷 0탈삼진(...)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으면서 3:2로 내주고 말았다.

2차전 라쿠텐의 선발 쇼지 코세이가 제구가 잘 되지 않는 와중에도 5⅓이닝 4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선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쑹자하오의 실점으로 날아가버렸다. 빅보스가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한 이토 히로미를 8회에도 올렸다가 아사무라 히데토의 투런으로 라쿠텐에게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8회말 대타 아사마 다이키가 적시타를 치면서 1점차까지 추격해봤지만 라쿠텐의 수문장 마츠이 유키가 14구만에 2탈삼진을 솎아내면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종료시키면서 6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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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은 카토 타카유키(加藤貴之)와 키시 타카유키(岸孝之)의 '타카유키' 대결이 성사되었다. 두 타카유키는 나란히 1회부터 실점, 3회말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10호 솔로 홈런으로 닛폰햄이 리드를 잡았다. 키시는 5회까지 101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라쿠텐이 6회초 이토 유키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카토 역시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두 명의 타카유키는 노디시전으로 마무리되었다. 9회초, 타나카 세이기가 첫 타자 타츠미 료스케를 삼진으로 처리하였으나 스즈키 다이치의 2루타와 오늘 3안타 맹타상의 무라바야시 이츠키가 볼넷 이후 코부카타 히로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2의 균형을 깼다. 9회말 마츠이도 선두타자 안타와 포수의 번트 타구 2루 송구 실패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키요미야 코타로의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타나카 카즈키에게 잡혔고, 닛폰햄의 무리한 주루로 1루 주자 이소바타 료타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아웃카운트를 공양했다. 결국, 만나미 츄세이까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8연승을 기록한 라쿠텐과 달리 시즌 최악인 7연패를 기록하며 A클래스는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다.
1차전부터 1번 키요미야, 2번 만나미, 3번 아사마, 4번 이마가와, 5번 마츠모토라는 괴상한 타순을 들고 나온 빅보스(...)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당연히 득점 지원은 없었다. 결국 9회말 오카와리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1:0으로 패배한 것은 물론, 세이부 선발이었던 요자 카이토를 상대로 시즌 2경기 14이닝 무득점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더군다나 팀도 8연패로 시즌 최다인 것은 물론, 7경기 연속 1점차 패배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우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만 늘어나고 있다. 6위 세이부와의 격차도 0.5게임으로 줄어들면서 2차전을 패배한다면 꼴찌로 전락하는 것은 덤.
2차전 상대가 세이부의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라서 답이 안보인다(...) 우에하라 켄타가 5회말 나카무라 타케야의 투런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외의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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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8회초 선두타자 이시이 카즈나리의 타구가 우측 담장을 맞고 튕겨 나온 사이 열심히 달렸지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려다 홈에서 아웃(...)되는 웃지 못할 상황[10]으로 점수를 좁히기에 실패하고 기어이 타카하시 코나에게 완봉을 대줬다. 어이없는 주루사 플레이 덕분에 2: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연속 1점차 패배는 7경기에서 멈추긴 했다(...) 기어이 9연패를 기록하면서 파리그 꼴찌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2연속 세이프티 스퀴즈 실패의 저주가 크나큰 침체를 불러오게된 셈.
3차전이라고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스미다 치히로를 상대로 먼저 2점을 뽑아줬음에도 2회말 스즈키 켄야쿠리야마 타쿠미(...)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만루를 만들어놓고 히라누마 쇼타에게 동점 적시타까지 맞고 조기 강판당했다. 구원 등판한 후쿠다 스구루는 가뿐하게 분식회계하면서 스즈키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안되는 집안이 더 안된다고...7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득점 하나없이 날려버리더니 6회말 히라누마에게 솔로 홈런 이후, 7회말에는 토노사키 슈타데이비드 맥키넌에게 백투백 홈런 관광까지 당하고 기어이 6년만의 10연패를 달성하며 최악의 형태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부터 리그 1위 팀과 2연전으로 시작.

오릭스는 원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플러스원 투표로 선출되는 바람에 올스타전에 출전해서 로테이션을 미루게 되었다. 불펜데이로 코기타 아츠야가 선발로 출격, 2회초 닛폰햄이 선두타자 마르티네스가 기보 쇼의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후시미 토라이의 2타점 적시타와 마츠모토 고의 2타점 적시타로 일거에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연패를 끊고자하는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이토 히로미가 2회말에 노구치 토모야에게 투런을 맞는 등 3실점으로 곧장 추격을 허용하였지만, 어떻게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충족시켰다.

선발 코기타 이후의 탄탄한 불펜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침묵하다 기어이 7회말에 동점을 허용하였고, 9회말 와카츠키 켄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기어이 2005년 이후 18년만의 11연패시즌 26번째 1점차 패배를 겪었다.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인 1984년의 14연패까지도 단 세 경기만을 남겨놓으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코디 폰스가 복귀전을 치르는 2차전.

야마사키 사치야를 상대로 키요미야 코타로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2회말 나카가와 케이타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1:1 균형이 이어졌다. 6회까지 피홈런 1개를 제외하면 호투하던 폰스가 7회말 선두타자 와카츠키 켄야가 키요미야의 아쉬운 수비로 출루한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며 노구치 토모야를 데드볼, 톤구 유마를 볼넷, 쿠레바야시 코타로에게 역전 적시타, 레안드로 세데뇨에게 쓰리런을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

8회말 노구치에게 적시타를 맞고 7:1까지 벌어졌으나, 9회초 혼다 히토미를 상대로 무사만루를 만들고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 12호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2점차로 좁혀졌다. 야마자키 소이치로가 혼다를 대신하여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정리하면서 기어이 39년만의 12연패를 달성하고 말았다. 다음 상대가 올해 닛폰햄에게 10승 5패의 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기세까지 좋은 라쿠텐이라, 자칫하면 14연패를 넘어 구단 최악의 연패 기록을 경신할 지도 모른다.
1차전 선발 카토 타카유키가 1회부터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투런을 맞고 시작하였고,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하야카와 타카히사에게 고전하다가 8회말에 아사무라한테 한 방 더 얻어맞고 떡실신하면서 기어이 13연패를 기록하며 4할 승률도 붕괴되고 말았다. 같은날 소프트뱅크가 무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잡아내고 아리하라 코헤이가 완봉을 거두면서 12연패를 벗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에하라 켄타의 6이닝 무실점과 알렌 핸슨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8회말에 스즈키 다이치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으면서 14연패에 빠질 뻔 했으나...8회까지 2실점 호투하고 내려간 쇼지 코세이를 대신하여 올라온또다른스즈키에게 만나미의 내야안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타나카 세이기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길고 길었던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7월 4일 이후 22일만의 승리를 기록하였다. 다행히도 워스트 기록에 이르는 일은 없었지만 라쿠텐과 세이부가 잘 나가고 있는 사이 너무나도 긴 연패에 빠져 6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졌다.
키타야마가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타선이 타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5회에만 6득점을 기록하는 등 7점이나 뽑아내며 막힌 혈을 뚫었다. 키타야마의 5이닝 4실점 이후 6회초에 카토 고스케의 오랜만의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기록, 라쿠텐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교류전 이후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야마시타 슌페이타를 공략한 타선의 활약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승은 오래가지 못했으니, 2차전 선발 이토 히로미가 2회부터 고전하면서 본인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3실점으로 무너졌다. 2회말에 나라마가 1차전에 이어 적시타를 기록한 이후, 이소바타가무뇌무네 유마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점차까지 좁혔지만 이토가 3회에도 실점을 거듭하면서 결국 3이닝만에 조기 강판되었다. 닛폰햄의 구원진은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11안타를 기록하고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한 타선 덕분에 4:3으로 패배하면서 짧았던 연승은 바로 끊겼다.
지난번에는 중간에 급격히 무너지면서 패전을 기록한 코디 폰스가 이번에는 뜬금없이 1번으로 출장한 라오우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고 시작 1회에만 4실점으로 시작했다. 아즈마 코헤이에게 5이닝동안 2득점으로 그의 시즌 첫 승을 기부해주면서 어제와 다르게 불펜도 돌아가며 탈탈 털려서 9:2 대패로 기어이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3.5. 8월

1차전은 카토 타카유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친 타선 덕분에 패전 위기를 맞이했으나...롯데의 수호신 마스다 나오야가 9회초에 등판, 선두타자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 16호 동점 홈런과 아리엘 마르티네스의 시즌 13호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타나카 세이기가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어렵게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2차전은 양팀 선발 우에하라 켄타미마 마나부가 나란히 2이닝 5실점, 2⅓이닝 5실점으로 탈탈 털리면서 타격전 양상이 되었고, 닛폰햄의 타선이 4회초에도 3득점으로 폭발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고, 롱릴리프로 등장한 新용병 제임스 마블은 5이닝 무실점으로 NPB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연투에 나선 타나카 세이기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17세이브와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1회초 만나미의 적시타로 좋게 시작했지만, 선발 키타야마가 히라사와 타이가에게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까지 서로 1점씩 주고 받으며 2:2의 균형을 유지하였으나...5회말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남겨놓고 키타야마가 클린업 트리오인 카쿠나카 카츠야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4:2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다. 구원 등판한 야마모토 타쿠미야마구치 코키에게 적시타를 맞고 키타야마의 책임 주자 하나를 더 불러들이면서 키타야마의 실점은 5점이 되었다.

6회말에 등판한 스기우라 토시히로사토 토시야히라사와 타이가에게 홈런을 맞고 점수를 더 벌려주었다. 7회초에는 무사 만루에서 대타 군지 유야의 적시타와 카토 고스케의 타점에 마츠모토 고의 내야안타로 3점을 추가하였지만 스기우라가 맞은 분만큼의 점수는 메우지 못하고 7:5로 패배하면서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
최근 물빠따로 고생하고 있는 소뱅을 만난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1회초부터 야나기타 유키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3회말에 만나미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카미카와바타의 추가 적시타로 3:1로 역전했다.

우와사와는 5회초 미모리 마사키에게 1실점, 7회초에는 야나기마치 타츠루에게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7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다. 7회말 군지의 동점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는 4:4에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11회말, 소프트뱅크의 투수 시이노 아라타가 선두타자 노무라 유키를 볼넷, 노무라의 대주자 이소바타가 도루하자 소뱅 벤치는 카미카와바타를 경원시켜버렸다. 에고시 타이가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사요나라 찬스를 맞이한 상황에서 소뱅 벤치는 대타 카토 고스케를 거르며 병살을 잡기 위한 만루책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아리엘 마르티네스가 만루책을 무색하게 만드는 끝내기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이소바타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11회초에 등판했던 후쿠다 스구루는 데뷔 4년차에 프로 첫 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그러한 기쁨도 잠시...키요미야 코타로의 시즌 7호, 노무라 유키의 시즌 9호 솔로포로 만든 2:2 동점 상황에서 오제키 토모히사를 무너뜨리며 6:2의 큰 점수차를 벌렸지만, 이토 히로미가 5회에 터져버리면서 4⅓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이후 나오는 불펜마다 얻어터지면서 5회부터 7회까지 연속 3실점씩 기록하면서 6:2를 6:11로 뒤집히는 졸전을 펼쳤다. 그동안 혈막이었던 소프트뱅크 타선이 한이라도 풀듯 장장 19안타 폭격을 가했다. 그 중에 유일한 홈런이 하필 닛폰햄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콘도 켄스케의 투런포(...)
코디 폰스가 여전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5이닝 98구 2실점을 기록하였다. 4회말에 1점차로 추격한 뒤 5회말, 카터 스튜어트를 상대로 무사만루라는 천재일우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만나미의 홈병살에 노무라의 우측 담장 깊숙한 플라이로 무득점에 그치면서 기운이 다해버렸고, 되려 6회초에 이마미야 켄타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더더욱 어려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8회초에 3점이나 더 퍼주면서 6:1로 패배하고 또한번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시리즈 1차전, 카토 타카유키가 1회부터 난조를 보이면서 3실점을 기록하다 오카와리의 주루사로 겨우 이닝을 종료시켰다. 카토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하였고, 타선은 세이부의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에게 8회에 나라마의 솔로 홈런이 있긴 했지만 8이닝 2실점으로 고전하였고, 키요미야가 9회초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6:3으로 패배했다.
구원승으로 일본프로야구 첫 승을 가져갔던 제임스 마블이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4⅔이닝 92구 5피안타 2볼넷 1사구 2K 3실점으로 강판되었고, 세이부의 스미다 치히로에게 9이닝 132구 5피안타 2볼넷 11K 무실점으로 커리어 첫 완투 및 완봉승을 대주었다(...)
3차전은 지난 번의 만남 때 닛폰햄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묶어놓았던 요자 카이토를 상대했다. 1회부터 마르티네스의 1타점 적시타와 4회말 노무라와 나라마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지만, 시즌 첫 1군 등판 무대를 가진 네모토 하루카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5회초에 히루마 타쿠야에게 동점 쓰리런을 맞고 말았다.

네모토는 5회를 끝으로 내려갔지만, 5회말에 타선이 곧바로 3점을 벌어다주면서 승리 요건은 유지되었다. 9회초 타나카 세이기가 무사 2·3루를 만들고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긴 했지만 네모토의 승리를 날리지 않기 위해 동점만은 허용하지 않고 시즌 18세이브를 올리면서 6:5로 승리하였다. 네모토의 시즌 첫 승은 덤.
1차전은 4회까지 11피안타 4실점으로 불안불안하게 이어나가던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결국 6이닝 13피안타 무4사구 4K 4실점을 기록하였다. 7회초 4:4 동점을 만들면서 우와사와의 패전은 날아갔지만 불붙은 소뱅의 타선이 8회말 3득점으로 이어지며 7:4로 패배하였다.
2차전은 이토 히로미가 간만에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6승을 거뒀다. 타선 역시 4회초 만나미의 시즌 17호 선제 투런포에 이어 5회초에는 키요미야 시즌 9호 투런포와 만나미의 백투백 연타석 홈런까지 타선이 화끈하게 터지면서 득점 지원을 해주었다. 9회초에도 3점을 추가하면서 키요미야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상, 만나미는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의 멀티 홈런 활약을 펼쳤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군지 유야 역시 3안타로 맹타상을 기록하였다.
파일:230812 만나미 선제 투런.gif
파일:230812 키요미야 투런.gif
파일:230812 만나미 백투백 홈런.gif

3차전 상대 카터 스튜어트가 시즌 성적이 좋지만 3회초 마르티네스의 선제 투런포와 5회초 마츠모토의 적시타와 키요미야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5회까지 실점이 없었던 우에하라 켄타는 6회에 콘도 켄스케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소뱅이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8회초에 노무라의 시즌 11호 솔로포로 소뱅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5:3으로 승리하였다.

어제 맹활약한 키요미야-만나미 듀오는 3차전은 무안타로 침묵하였지만, 앞뒤로 미르티네스와 노무라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발 우에하라는 어렵사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고, 타나카 세이기는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하였다.
1차전은 카토 타카유키가 5⅔이닝 3실점으로 가까스로 시즌 6승을 올리면서 팀은 3연승을 달렸다. 3안타 2타점 맹타상 활약을 펼친 만나미 츄세이, 하위 타순에서 멀티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카미카와바타와 카토 고스케, 든든한 아리엘 마르티네스 등이 타격에서 활약해주었지만, 키요미야는 혼자 침묵한 데 이어 수비에서도 에러로 점수를 주는 등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타나카 세이기카쿠나카 카츠야에게 홈런을 맞는 등 불안하게 6:5 승리를 기록하였다.
코디 폰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7번 카미카와바타와 9번 후루카와가 각각 3안타 맹타상에 지배하 선수로 재등록된 왕보룽이 8번 타자로 출전하여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는 등 이 3명이 5타점을 합작하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6:0 셧아웃을 만들어내며 4연승을 기록했다.
3차전은 미마 센세를 상대로 3회말 왕보룽의 시즌1호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마르티네스의 적시타와 4회말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19호 솔로포로 3:0의 리드를 만들었다. 6회말에는 2사 이후 카미카와바타와 왕보룽의 안타+도루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데 미마의 폭투에 포수 타무라 타츠히로의 악송구가 겹쳐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는 공짜 득점으로 5:0이 되었다. 선발 네모토를 대신하여 구원등판하여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제임스 마블이 일본프로야구 두 번째 승리를 올리면서 시리즈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달렸다.
오릭스의 신예 야마시타 슌페이타를 상대하기 위해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출전하였다. 1회초 KKK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2회초에 나라마의 선제 적시타가 터졌지만, 2회말에 곧바로 톤구 유마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였다. 이후 양 선발의 투수전이 이어지면서 야마시타는 7이닝 101구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 우와사와는 9이닝 120구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기록하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12회초 선두타자 만나미가 삼진을 기록했지만 노무라의 2루타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을 찬스를 만들었다. 노무라는 대주자 에고시 타이가로, 타자 카미카와바타는 대타 군지 유야로 각각 교체되었다. 대타 군지가 라이너성 우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에고시가 3루를 돌다 한번 삐끗했다가 통한의 홈아웃을 기록했다. 결국 아쉽게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토 히로미가 8이닝 120구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응답하지 못해 2:1 완투패를 기록하며 연승을 마감하였다. 3차전 역시 우에하라 켄타가 9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0:0으로 승부를 또다시 가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1회말에 무네 유마를 거르고 상대한 나카가와 케이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1회부터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상대로 마르티네스와 키요미야의 연속 적시타와 군지의 시즌 2호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하야카와를 4:0으로 떡실신시켰고, 6회말에는 군지의 시즌 3호 멀티홈런까지 작렬하면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한동안 승리와 연이 없던 카토 타카유키는 6이닝 2실점 QS 피칭으로 시즌 7승을 달성하였다.
2차전은 코디 폰스가 시작부터 1사 만루를 만들어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적시타, 타츠미 료스케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끌려가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2회말에만 6득점으로 선발을 끌어내렸고 3회말에도 3득점으로 타선이 폭발하였다. 6회말에는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 20호 쐐기포가 작렬하면서 10:4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키요미야의 타격감이 좋지 못한 것이 흠.
0.5게임차 차이의 5~6위 매치업.

1차전은 5회까지 우와사와 나오유키타이라 카이마의 호투가 이어졌지만, 우와사와가 6회말 3실점에 이어 7회말 2실점으로 6⅔이닝 5실점 패전을 기록하였다. 라쿠텐 상대로 화력을 과시했던 타선은 타이라 카이마에게 8이닝동안 꼼짝못하다가 5:0으로 셧아웃 패배를 기록하며 5위 상승의 꿈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2차전과는 달리 1회부터 키요미야 코타로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2회 5득점 빅이닝, 3회에 노무라 유키의 시즌 12호 솔로 홈런으로, 닛폰햄 상대 3경기 0.75라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세이부의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이후의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이토 히로미9이닝 107구 6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완봉승 및 두 번째 완투를 기록하며 7:0 셧아웃으로 1차전을 되갚아주었다.
3차전 1회부터 요자 카이토를 상대로 키요미야 코타로의 시즌 10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2회말에 우에하라가 하위 타순에서 4연타를 맞고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3회초에 만나미의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4이닝만에 조기 강판된 요자의 뒤에 나온 불펜을 공략하면서 4:2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타나카 세이기가 1실점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블론 세이브는 면하고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세이부를 밀어내고 5위에 안착했다.
1차전은 제임스 마블이 2회부터 얻어터지고 1⅔이닝만에 강판되었다. 타선 역시 오지마 카즈야에게 8이닝 무실점으로 묶이며 6:0 셧아웃으로 완패했다.

2차전은 코디 폰스의 6이닝 1실점, 3:1로 리드한 상황에서 타나카 세이기가 33구를 던지면서 겨우 막아냈다.

3차전은 1회부터 C.C.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키요미야와 마르티네스의 적시타 등 4안타를 몰아쳐서 선취점을 뽑았고, 2회도 군지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지만, 시즌 첫 등판의 타나카 에이토가 3⅓이닝 86구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을 당했다. 5회초에 카미카와바타의 동점 적시타가 있었지만 롯데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6:4로 패배,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였다.

3.6. 9월~10월

친정 킬러(...)[11] 후시미 토라이의 시즌 3호 선제 솔로 홈런과 3회말 최근 폼이 부활한 키요미야의 적시타, 8회말 만나미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우와사와 나오유키9이닝 114구 3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이토 히로미가 선두타자 이케다 료마에게 2루타, 나카가와 케이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6회초 호소카와 료헤이의 악송구 에러를 제외하면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역투를 펼쳤음에도, 타선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단 1점을 못내서 졸지에 완투패를 기록했다(...)
오릭스 상대로 1점대의 방어율로 호투했던 우에하라가 6⅓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아즈마 코헤이에게 6⅓이닝 1실점으로 묶이면서 3:1로 패배하였다.
센다이시의 우천으로 인하여 1,2차전이 모두 순연되었다. 세이부가 위닝 시리즈로 닛폰햄을 제치고 5위로 부상하면서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1차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타이라 카이마가 5회까지는 0:0의 균형을 유지했지만 6회초 토노사키 슈타에게애플펀치솔로 홈런을 맞고 리드를 허용했고, 7회에도 올렸다가 타자 일순 5실점으로 게임이 터져버렸다. 타선은 타이라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타이라의 선발 전환 첫 해 두 자릿수 승수를 헌납했다.

2차전 역시 카토 타카유키가 3회에만 코가 유토(...)에게 시즌 2호 솔로 홈런, 오카와리에게 쓰리런을 맞고 5실점을 기록하며 장렬히 전사했다. 스미다 치히로의 호투에 막히며 7:2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3차전 선발로 출격한 이토 히로미가 최근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이날은 1회 무사만루, 2회 1사만루, 3회 무사만루 등 영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1회 무사만루른 기적같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회에는 2실점, 3회에는 4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이토가 2⅓이닝만에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에도 골고루 난타당하면서 세이부 타선에게 홈런없이 20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였고, 세이부의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에게 6이닝동안 틀어막히면서 결국 10:0으로 셧아웃패배로 꼴찌대전에서 완패하며 사실상 올해도 꼴찌에 가까워졌다.
1차전부터 아즈마 코헤이에게 7이닝 1실점으로 침묵하면서 새로운 닛폰햄 킬러를 만들고 말았다. 아즈마는 이번 시즌 5경기(4선발) 3승 0패 1.30으로 천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코디 폰스는 9월들어 멘도사 라인을 기고 있는 오릭스 타선의 혈막을 뚫어주면서 8:1로 깨졌다.

2차전은 우에하라 켄타의 7이닝 2실점의 호투와 야마사키 사치야를 3이닝만에 강판시킨 타선의 활약으로 5:2로 승리하였다.
파일:230916 만나미 리드오프 홈런.gif
1번으로 출전한 만나미 츄세이가 시작부터 시즌21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카토 타카유키가 5회초에 카와세 히카루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1 동점 상황 9회말 마운드에는 호크스의 수호신 로베르토 오수나가 있었다. 오수나가 첫 타자 후시미 토라이는 땅볼로 잡아냈지만 이소바타 료타가 3루 선상으로 세이프티 번트를 성공시키면서 출루하였다. 그리고 타순이 돌아 1번 타자 만나미 츄세이는...
파일:230916 만나미 사요나라 홈런.gif

초구 인코스 153km/h 포심을 그대로 잡아당겨 담장 밖으로 내보냈다! 만나미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시작한 닛폰햄이 만나미의 사요나라 투런으로 끝냈다.
2차전은 네모토 하루카가 호크스 타선을 5⅔이닝 98구 2피안타 3볼넷 2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누르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쟁취하였다. 홈런은 없었지만 타선의 적절한 득점지원으로 6:1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3차전은 만나미 츄세이의 시즌 23호 동점 솔로포로 1:1의 균형을 이뤘지만 8회초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적시타로 3:1로 패배하며 스윕에 실패하였다.
1차전 마츠모토 와타루를 상대로 1회부터 마르티네스의 적시타와 세이부 3루수 사토 류세이의 송구 에러로 가뿐히 2점 내고 시작했다. 노무라가 도루를 시도하여 성공했지만 포수 후루이치 타케루가 악송구를 범한 사이에 3루까지 신나게 달렸다가 주루사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2회초에도 나카시마 타쿠야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지만...

코디 폰스가 2회말에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하나로 싸게 막긴 했지만 3회말에는 결국 아이토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5회까지 3실점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6회초에 마르티네스의 시즌15호 솔로 홈런으로 승리 요건이 붙었다. 그런 기쁨도 잠시...6회말 선두타자 오카와리에게 동점포, 코다마 료스케겐다 소스케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대거 4실점을 기록하면서 7:4로 역전패당했다.
2차전은 우에하라 켄타가 5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반면, 타선은 와타나베 유타로에게 5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면서 시즌 첫 경기 첫 승을 헌납했다. 8회초에 카토 고스케의 두 달여만의 홈런이 터지면서 4:1로 셧아웃은 면했다.
1차전은 카네무라 쇼마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갈길이 바쁜 라쿠텐의 발목을 붙잡았다. 1회부터 무사만루를 만들었지만 마르티네스가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1점, 카토 고스케의 적시타로 2:0으로 출발하였다. 9회말에는 타나카 세이기가 1사 1·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변태같은 피칭으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2차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출전하였지만, 1회부터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적시타를 허용, 4회말에는 주간 경기라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는 통에 재수없는 안타를 허용하였다. 6회초에 만나미 츄세이가 시즌 24호 솔로 홈런으로 1점차 추격을 해봤지만, 6회말에 우와사와가 하위 타순인 타츠미 료스케스즈키 다이치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1로 무너졌다. 타선은 만나미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키시 타카유키에게 8이닝동안 1득점으로 묶였다.

3차전 3회초에 쇼지 코세이를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만나미의 안타와 호소카와 료헤이의 2루타로 선취점을 기록하였다.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고 내려간 카토 타카유키의 승투를 불펜이 7회말에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날려먹었다. 9회말, 이케다가 첫 타자 무라바야시 이츠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코부카타 히로토가 유격수 나라마의 에러로 비디오 판독이 번복되지 않은 채 에러로 기록되며 출루를 허용하였고,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그대로 사요나라 투런을 맞고 루징 시리즈를 기록, CS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되었다.
장소를 옮겨 에이스 이토 히로미와 금칰 왕년의 에이스 마쿤의 대결. 1회에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양 팀의 선발들이 호투하면서 1:0으로 추격하고 있었고, 6회말 타미야 유야가 시즌 첫 안타를 데뷔 첫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타나카의 미일통산 198승을 저지하였다. 타나카는 7이닝 90구 1실점으로 내려갔지만, 빅보스는 8회까지 120구를 넘게 던진 이토를 9회에도 올렸다가, 교체투수까지 포함하여 9회에만 8실점을 기록하는 대참사를 겪으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라쿠텐에게 4월 7일 이후 첫 A클래스 진입도 허용해주었다.
6연패에 빠져 하룻밤 사이에 2위에서 B클래스 4위로 굴러떨어진 롯데를 조우했다. 1차전부터 마침 상대 선발이 미마 마나부라서 닛폰햄 타선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1회부터 만나미 츄세이가 시즌25호 솔로포로 아사무라 히데토그레고리 폴랑코와 공동 선두에 올랐고, 호소카와 료헤이데뷔 3년차에 첫 홈런을 기록, 코디 폰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두는 등 좋은 기록들이 나오면서 7:0 셧아웃으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롯데의 뼈까지 발라버렸다.

2차전을 앞두고 닛폰햄 구단의 제의로 신조 츠요시 감독의 연임이 발표되었다. 내년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2차전은 2회말에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야치 료타의 선제 적시타가 터졌지만, 우에하라가 3회에 동점, 5회에는 만나미의 송구 에러 등이 겹쳐 대거 3실점을 하면서 역전당했다. 8회말 1사 1·3루에서 노무라의 땅볼을 틈타 1점 만회하였지만 결국 4:2로 패배하면서 롯데의 7연패를 끊어주었다.

3차전은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노리는 타네이치 아츠키를 상대로 맹폭격을 하면서 3⅔이닝 80구 11피안타 4K 8실점으로 강판시켰다. 1회에 실점하긴 했지만 네모토 하루카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하였고 7회말에는 노무라 유키의 시즌13호 쐐기 솔로포가 터져나오면서 9:2 2023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9월 29일 오후, 최고 156km/h의 구속을 자랑하는 대만의 만18세 유망주 쑨이레이(孫易磊)와 계약을 발표하였다.
1차전은 타나카 에이토가 4회까지 노히트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억제하였고, 닛폰햄이 2:1 리드로 9회말에 들어갔다. 하지만, 타나카 세이기야나기타 유키에게 동점 홈런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나카무라 아키라에게도 사요나라 홈런을 기록하여 친정사랑을 시전하면서 시즌 60승은 커녕, 되려 시즌 80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2차전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6이닝 104구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이날 닛폰햄 야수들은 실책도 3개나 범한데다, 10개의 안타를 기록한 소프트뱅크와는 달리 안타는 고작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그 2안타가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시즌4호 솔로 홈런과 타미야 유아의 커리어 두 번째 홈런인 쓰리런이었기 때문에 4:3으로 승리하였다.
오릭스에서는 올 시즌 이후 MLB 진출이 유력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닛폰햄에서는 브라이언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오릭스의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1사 2, 3루 찬스에서 안타를 때려 2타점을 만들어 내며 2:0으로 오릭스가 앞서 나갔다. 다음 이닝인 3회말 오릭스의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윈 곤잘레스가 볼넷을 얻어내 3:0을 만들어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동안 3피안타 11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닛폰햄 타선을 압도하였다. 결국 3:0으로 패배하였다.
라쿠텐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라쿠텐에서는 사카이 토모히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불펜데이를 예고했고, 닛폰햄에서는 최근 5경기 3승으로 내용이 좋았던 네모토 하루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초 타미야 유아야마다 하루카의 연속 적시타, 3회초에 타미야 유아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 아사무라 히데토가 26호 홈런을 치며 롯데의 그레고리 폴랑코와 홈런왕 경쟁을 이어나갔다. 5회말,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돌아온 2사 만루 찬스에서, 신조감독은 타마이 타이쇼를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이 되었다. 계속 이어진 찬스에서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3:5로 역전을 당하며 패배하였다. 9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3점 밖에 올리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미 츄세이와 홈런왕 경쟁중인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홈런을 맞고 만나미 츄세이는 홈런을 때리지 못해 홈런왕은 무위로 돌아갔다.

4. 시즌 총평

신 구장에서 맞는 첫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하며 5년 연속 B클래스에 머물었다. 신조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였지만,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홋카이도로 연고를 이전한 후 암흑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만나미 츄세이라는 앞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 거포의 발견과 마츠모토 고투고타저가 극심한 이번 시즌에 2할 7푼대의 성적을 내며 작년이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한 것은 긍정적이였다. FA로 영입한 후시미 토라이는 2할 1리를 기록하며 첫해를 좋지 못하게 보냈다. 투수쪽에서는 카토 타카유키우와사와 나오유키, 그리고 이토 히로미가 분전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으나 10승 투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럼에도 곤도 겐스케의 보상선수로 지명했을 당시 팬들의 우려를 낳았던 소프트뱅크의 아픈 손가락이자 대졸 유리몸 타나카 세이기가 닛폰햄 이적 후 복귀하자마자 건강한 모습으로 풀 타임 마무리로서 역할을 소화하며 올스타는 물론 25세이브를 수확하는 등 모두를 놀랍게하여 건강만 하다면 빈약한 구원투수진 뎁쓰 속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낳은 영입이 되었다. 많은 부상이 있었으나 구속, 구위가 줄어들지 않는걸 보고 1라운더 출신 가능성을 믿고 진행한 파격적인 지명이 빛을 본 셈. 이 외에도 실책이 여전히 12개 구단에서 가장 많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과제.

신조 감독과 1년 더 연장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결과에 따라 신조 감독이 홋카이도 연고 이전 후 최악의 감독으로 남을지 어느 정도 반등을 이끌어 내어 재신임[12]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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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다-사토 트레이드는 쌍방 징계성 트레이드로 야마다는 前 HKT48 츠츠이 리코와 염문이 터졌는데, 아내가 겐다 소스케의 배우자인 에토 미사의 SNS에 악플을 다는 등 어그로를 많이 끌었던 탓에 야마다가 이혼을 하고 싶다고 은연 중에 돌려 말하기도 했다. 세이부가 겐다 소스케와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라, 관계가 찝찝해질 수 있는 야마다를 닛폰햄으로 트레이드시키게 되었고, 사토는 과속운전으로 집행유예되었기 때문에 세이부로 보내졌다.[2] 한편, 같은 시각 주니치 드래곤즈한신 타이거스반테린 돔 나고야 경기에서도 치카모토 코지의 리드오프 홈런이 터졌다. 이 쪽 역시 원정팀 선수가 기록했으며, 심지어 초구 홈런이었다.[3] 야나기타 유키가 재빨리 홈에 송구했으나, 이소바타가 3.34초만에 들어오는 엄청난 속력으로 세이프가 되었다.[4] 마키 슈고도 이날 홈런을 쳐서 1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아사무라 히데토 역시 만나미와 나란히 시즌 9,10호 멀티 홈런을 기록하였으나 가장 먼저 10호를 친 건 만나미였다.[5] 공교롭게도 이팀의 레전드 2루수이자 파리그 최다 희생타 기록(58개) 보유자인 다나카 켄스케(田中賢介)와 발음이 같다. 한자도 거의 비슷하지만 이날 시구한 다나카는 謙介를 쓴다.[6] 한편, 주니치가 이날 소뱅을 7-1로 이기면서 야쿠르트는 0.5게임차 최하위로 떨어졌다.[7] 하나사키 토쿠하루고교(花咲徳栄高等学校)[8] 통산 카프전 4경기 4실점. 4실점은 각각 니시카와 료마(2점), 키쿠치 료스케(1점), 아라이 타카히로(1점).[9] 2018년 라쿠텐전 시리즈 스윕.[10] 이시이가 분명 우익수 키시 준이치로가 송구하기 전에 이미 3루 베이스를 밟았는데, 갑자기 속도가 줄어서 2루 중계 중에도 여전히 3루를 돌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11] 친정 오릭스 상대로만 .333/.412/.422의 슬래시라인과 OPS .834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나머지 파리그 팀 상대로는 2할도 안되는 특히 세이부 상대로는 1할도 채 안되는 타율에, 오릭스를 제외하면 OPS가 가장 높은 상대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한 .508. 세이부 상대로는 OPS가 .118이라는 흠좀무한 성적을 기록 중.[12] 신조 츠요시의 성격상 성적이 좋다 한들 연임하지 않을 가능성 역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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