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7:59:19

황월영(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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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제갈량
적대 대사 무장: 견희 (4,5)

1. 개요

성우는 일본판 카사하라 루미, 한국판 양정화김도영(언리쉬드), 북미판 로라 베일리.[1]

월영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황승언의 딸이라는 언급은 공식 캐릭터 설정에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지만 성까지 붙여 '황월영'으로 불리는 일은 없다. 캐릭터 정식 명칭에 성씨가 포함되지 않은 여성 캐릭터로는 월영, 성채, 연사가 있다. 앞의 둘은 황승언/장비의 딸이라는 점이 여러 차례 언급되나, 연사는 보즐의 딸이라는 뒷설정이 있을 뿐[2] 그 설정이 언급되는 일이 거의 없다. 초선의 경우 왕윤의 양녀라는 설정으로 인해서 왕씨 취급을 하는 창작물이 있지만 성을 뗀 초선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관은병처럼 중국 민간 전승에서 전해지는 이름으로 코에이 게임에서 황부인은 대부분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 제갈량의 부인이며, 3편부터 등장했다.

총명하고 학자 기질이라 다양한 학문을 익혔으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대로 발명가 속성이 붙어 호전차나 목우 같은 병기를 발명[3]했으며 연구와 발명에 열중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거기다가 다른 창작물 황부인에서는 본 적 없을 무예도 열심히 갈고 닦은 강인한 여장군 이미지까지 달고 데뷔했다. 이는 이미지가 다소 발랄해지고 과학자 면모가 강조된 후기 시리즈에서도 학문 뿐만 아니라 무술 연찬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오며 무오2에서는 아예 본 시리즈 무의 상징과 함께 단련하는 관계로까지 나온다. 여캐 중에서 대놓고 진지한 무인/장수 컨셉으로 나온 캐릭터는 인간흉기의 딸임이 강조되는 성채, 여령기나 실제 역사에서도 여장부 장수였던 왕이 정도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독특한 캐릭터성인 셈이다. 본편에서는 워낙 남편바라기로 나와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외전작 등의 모습까지 살펴보면 무예와 학문에 대한 욕심 및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천하를 평화롭게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바람, 여자로 태어난 것을 안타까워하는 면모까지 종종 보인다. 남편을 깊게 존경하고 사랑하며 아내로서 잘 내조하지만, 장수로서도 그의 이상을 함께하는 제갈량의 비서, 부관급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제갈량도 전장에서는 아내를 엄연한 촉의 장수로 대하며 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팬덤에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오버 테크놀로지 공순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월영에몽, 월영공업, 월영 일렉트로닉스 취급이 정착된 상황. 덤으로 역시 발명가 기질이 다소 있는 제갈량까지 같이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묶이기까지 한다.[4] 공식에서도 이 속성을 상당히 미는데 이제는 완전히 호기심 넘치는 발명 오타쿠로 등장하고, 전장 밖에서의 대사에는 연구나 발명에 대한 내용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덤으로 요리 같은 것도 열심히 연구해서 남편한테 보탬이 되려고 하는 듯.[5] 남편이 남편인지라 몸에 좋은 것 해먹이며 건강 챙겨준다는 내용이 좀 나온다. 자주 사용하는 말은 연찬(研鑚).[6]

남편의 라이벌 사마의의 부인인 장춘화진삼국무쌍7에서야 등장해서 그런지 왠지 견희와 라이벌로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 조비와 견희 부부가 나타나면 견희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4편 맹장전 외전모드의 낭군 자랑전에선 대놓고 싸운다. 대충 이렇다. 5에서도 만나면 서로 상대 남편을 욕하다가 격분해서 싸운다.[7] 성능과 별개로 다른 여캐들과 달리 여장부 같은 이미지에[8] 씩씩한 이미지 때문에 아줌마 취급도 받아서 여캐 중에 크게 인기가 없었지만 진삼 5부터 이미지가 이전보다 많이 여성스러워져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고정팬이 늘었다. 첫등장한 3 때와 비교하면 나중의 모습은 말투나 태도가 정말 많이 부드러워진 편이다. 월영 이후 촉 진영에 추가된 여캐들이 전부 어린 아가씨 타입에 월영보다 아랫 세대라서[9] 혼자서 촉의 누님 포지션 담당도 맡고 있다.[10]

1인칭은 와타시. 신장 169cm. 여캐들 중에서도 키가 큰 편에 속하고 촉나라 여성 5명 중 최장신, 5편 한정으로 여성 캐릭터 최장신이었다. 남편 제갈량하고는 11cm 차이. 또한 3편, 5편 한정으로 촉나라의 홍일점이었다. 지금은 별 의미가 없어졌지만 구작 시절 디자인상의 연령 설정은 23세이다. 남편보다 1살 연상.

특이점이라면 남녀 통틀어 무기가 가장 많이 바뀌는 무장중 한명이다.[11] 첫참전인 3편부터 전과(3, 4) → 활(5) → 인노(5스페셜) → 곤(6) → 다시 전과(6엠파, 7) → 다시 인노(7엠파) → 극(8)으로 이어지는 적성무기 테크는 가히 독보적이다. PS3으로 바뀐 5편부터 따지면 4개의 넘버링 시리즈 동안 무기가 무려 6번이나 바뀌었으며, 5~7 시절에는 한 무기를 가지고 넘버링 전체를 완주한 적조차 없어 틈만 나면 무기 바꾸는게 거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는 캐릭터. 발명보다도 무기 수집을 더 좋아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각종 외전작까지 포함하면 더욱 정신이 없는데 가장 직전에 발매된 작품의 무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이쪽도 상당히 혼란스럽다. 삼국무쌍 때부터 부채질만 하기로 유명한 남편과는 상당히 대비된다.

그리고 무기가 툭하면 바뀌는 편임에도 성능은 언제나 준수하다. 짧은 리치 때문에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노 시절(5SP, 5엠파 7엠파)을 빼면 항상 최강캐~강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무장이다. 신캐 보정을 제대로 받은 3편, 손상향과 함께 여궁수로 불리던 5편 오리지널, 무기가 무지막지하게 강했던 8편에서는 명실상부 최강캐였으며, 4편, 6편(곤, 전과 시절 둘 다), 7편(전과 시절)에도 모두 강캐급 성능을 자랑한다. 남편의 지혜를 무예로 뒷받침한다'는 설정대로 남편 제갈량과 비교하면 거의 항상 성능에서 압도한다. 이 때문에 여자 여포, 월포(월영+여포)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존칭으로 월포 마님, 월포 여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기가 대부분 기다란 장병기라서 그런지 모션도 힘차고 시원시원하여 호쾌한 재미가 있다.

정사에서는 피부가 검고 머리가 누런 추녀라고 언급되었으나, 진삼에서는 다른 여캐들도 다 그렇듯 정말 끝내주는 미인으로 그려진다. 훤칠한 장신에 흰 피부, 적갈색 머리카락에 크고 또렷한 녹색 눈을 가졌으며, 이마에는 빈디와 비슷한 점이 있다. 황부인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는 '인도계 혈통설' 또는 '서구적 미인설'을 반영한 듯, 인도계의 느낌과 서구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디자인이다. '검은 피부와 노란 머리'는 축융이 가져갔다.
무기 못지 않게 디자인도 자주 바뀌는 편인데, 3편 디자인을 계승한 4편을 빼면 항상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복장과 머리모양 느낌이 매번 크게 달라진다. 보통 기본이 되는 촉의 초록색 컬러링과 함께 남편과 커플룩으로 음양의 흑백 조합이 사용되고, 6편부터는 태극 마크도 꼭 디자인 어딘가에 포함되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꽁꽁 고풍스러운 갑옷으로 무장한 디자인이었으나, 점점 혼자서만 미래스러운 SF틱, 밀리터리풍 복장으로 변해가는게 가관이다.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의 생몰년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구실로, 스토리 상에서는 제갈량 사망 후에도 촉 멸망까지 전장에 등장시킬 정도로 굉장히 오랫동안 무장으로 굴려먹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연의에서는 제갈량 사망 후 얼마 안 가 뒤를 따르듯 죽은 것으로 되어있지만 진삼에서는 촉 후반부 무장 부족 때문인지 안 죽이고 끝까지 써먹는다. 실제라면 정말 엄청난 노장이 되는 셈이다.[12] 실제로 6편 엠파이어스에서는 월영이 무쌍무장 중 가장 오래 전장에 설수 있는 캐릭터였다. 이러다보니 남편 제갈량이 딱히 요절한 인물도 아닌데도 6편부터는 어째 '제갈량의 아내'만큼이나 '제갈량의 과부' 인상이 강해져버린 슬픈 캐릭터. 대부분 진삼의 아내 캐릭터는 남편이 퇴장하면 덩달아 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상향, 소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유일한 예외가 월영하고 연사 정도인데, 연사는 사실 실제 모티브인 보부인은 손권은커녕 육손보다도 먼저 죽었으나 손권 사후 무쌍무장이 정봉 하나라서 7까지는 정봉과 함께 오나라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끝까지 활약했다.

손상향, 왕원희(+초선)와 함께 남편을 이름이 아니라 자로 부르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게임 하다보면 그 공명 님 소리를 정말 많이 들을 수 있다.[13][14] 5편 스페셜에서 '제갈량 님'에서 '공명 님'으로 바뀌게 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2. 진삼국무쌍5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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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에는 다른 모든 여캐들과 다르게 그야말로 꽁꽁 싸입은 무서운 디자인이라 기껏 등장한 촉나라 여캐인데도 여자 취급을 안 하는 농담이나 저 디자인에서 노출도를 높인 모습을 구상하는 드립 등이 흥했다. 추가 코스튬조차 기본 디자인에서 판갑만 약간 줄인 정도로 철벽스러움을 뽐내 많은 플레이어들을 아쉽게 했다. 무기는 (戈). 고급 무기로 갈 수록 대낫같은 모습이 된다. 3편에선 촉의 유일한 여캐에다 신캐 보정을 받아서 그야말로 여자 여포[15] 혹은 여령기 드립이 나올 정도로 매우 강했다. 특히, 주력 속성인 빙(氷)옥이 흔치 않게 좋은 상성이라서 더더욱 강했다. 적장으로 나오는 월영은 짜증 만 배.[16]

기본 공격, 차지계, 반격기, 옥속성, 무쌍난무. 정말 꿀릴 게 없는 만능 캐릭터. 무엇보다 주력기는 차지 6(5연차지)인데, 관우 못지않는 회전 공격을 자랑하며, 속성이 첫타와 피니시 부분에 나오므로 만일 빙 속성으로 얼리고 무쌍난무를 쓰게 되는 날은...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버그가 약간 있는데 차지 3(2연차지)부분에 속성이 안나온다. 이는 원소에게도 같은 방향으로 버그가 있다. 몇 달 후 맹장전부터 강화된 캐릭터가 있으니, 10무기 이상, 옥속성이 제한이 풀리는 진무쌍의 발동 시스템 빨 받은 장각, 제갈량, 사마의 등 너무 강한 캐릭터가 있어서 묻히기는 하지만 달인 난이도에서 충분히 여자 여포라 불릴만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월영이 왜 일기토 하는 대사 중에 "여자이기 전에 무인"이라는 소릴 듣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4편에서는 전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갑옷을 상당히 여성스럽게 어레인지했다. 특히 허리 뒤로 커다란 리본으로 묶은 허리띠는 뛰어다닐 때마다 팔랑팔랑거려 귀엽기까지 하다. 하지만 호쾌한 모션과 성능을 보면 여전히 여장부. 개인별 무쌍 모드에서는 월영의 별의별 애정행각 씬이 대거 추가되어 이후로도 금슬 좋은 부부 설정이 이어진다. 특히 개인 엔딩 컷신에서는 다른 부부들만큼은 아니어도 특유의 배경음악과 함께 남편과 상당히 닭살 돋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영 무쌍모드
장판전 - 남중평정전 - 천수전 - 진창전 - 오장원전
공명 님의 대망, 방해는 용서치 않겠습니다.

남편의 무쌍모드와 동일한 스테이지. 오장원까지 먹고 촉이 천하통일을 하는 시나리오이다. 오장원전 후 제갈량이 사망하지 않는 엔딩을 촉 무장 중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다. 제갈량의 경우 오장원전 도중에 사망하지는 않지만, 엔딩에서 천하통일 후 죽는다. 한편 월영 시나리오에는 없지만 백제성전 전투 중 월영이 지원을 하러 온다.[17]

월영 무상모드에서 사마의한테 접근하면 '붙어다닐 남자도 못 알아보는 계집'이라든지 '시끄러운 년 서방 따라 죽어라' 같은 쌍욕을 얻어먹는데 참으로 막말인데다가 월영한테 두들겨 맞아 박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찌질하여 당시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다. 4편 맹장전의 외전 모드인 '낭군자랑전'에서 대교, 소교, 견희와 함께 플레이어블인데 견희&조비 부부와의 부부대결 이벤트는 백미. 이후 시리즈에서도 대결 구도가 유지되어 견희를 만나면 서로 남편 들먹이며 말싸움 하는건 여전하다.

성능은 전작과 크게 다른 점은 없고, 일부 차지 1, 2는 강제 무속성 때문에 살짝 손해를 봤다. 대신에 차지 3(2연차지) 속성 버그는 해소 되었으며, 타격감이 전작보다 다소 가벼운 점이 생겨서 아쉬움이 있다.[18] 진 무쌍난무를 가장 고성능으로 평가받는 전방위 충격파 띄우기로 받으면서[19] 더 좋아질 줄 알았건만 막상 공격 후 쓸데없이 덤블링을 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달리 띄우는 데도 공콤 연결이 거의 되질 않는다. 그냥 전방위 공격에 만족해야할 수준.

참고로 3편 같은 경우에는 오프닝 편집 모드가 있어서 무장들을 바꿀 수 있는데, 떨어지는 바위가 향하는 무장을 제갈량으로 할 경우 월영이 대신 깨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믿고 있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지켜보는 제갈량은 덤.[20]

3. 진삼국무쌍5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YueYingDW6.png

4편까지는 온몸을 두르는 갑옷 차림이었지만 노출무쌍인 5편에선 상의랑 하의가 하나로 통일된 짧은 원피스 혹은 미니스커트로 변신했다. 엉덩이만 가리는 마이크로 스커트에 절대영역을 뽐내며 킥을 날리며 날아다니는지라 조신한 현처는 흔적도 없지만 그나마 핫팬츠는 입고 있어서 최소한의 체면은 지켰다. 게다가 쭉 빠진 반듯한 생머리에 활까지 합쳐 아무리 봐도 그냥 엘프 컨셉. 당시 팬덤의 반응은 대략 참 예쁜 여캐네요! 근데 월영?이라는 반응이 넘쳐났다. 2P 컬러는 어두운 피부에 금발, 검은 옷의 다크 엘프이다.[21] 더불어 프린지에 금테, 털장식 등 남편인 제갈량과 대놓고 세트로 디자인돼서 1P, 2P 컬러링까지 깔맞춤으로 커플룩을 맞췄지만 남편 쪽이 몇 배는 더 화려하다. 무기는 전과를 버리고 손상향과 함께 활을 들면서 시리즈 최초 중복모션행.

5편에서는 활 캐릭터답게 손상향과 함께 최강의 사기 캐릭터. 연무를 최대까지 채우면 한번에 화살이 5, 6발씩 나가는데 1발 1발이 최대치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디아블로 2아마존 스킬인 멀티플 샷을 노패널티&기본공격으로 쏜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적과 붙어서 공격을 하면 이 공격들을 모두 다 받는다. 한마디로 대무장 공격력이 다른 무장들 5, 6배 물론 무쌍난무, 전서, 기동력 등 모든것이 완벽한 손상향에는 비할 수 없지만 진삼 5의 확고부동한 No.2임에는 이견이 없다.[22]

3.1. 진삼국무쌍 5 스페셜

파일:YueYingDW6S.png
월영 무쌍모드
장판전(유비군) - 적벽전(연합군) - 형주전(촉군) - 정군산전(촉군) - 한중공방전(촉군) - 오장원전(촉군)

5 SP에서 무쌍모드와 함께 고유 무기가 생겼는데, 팔에 장착하는 활 + 날붙이 같은 모양이다. 이름은 인노. 비슷한 형태를 찾자면 전국무쌍 2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기 같은 느낌이다. 근접 베기와 함께 중거리용 탄막을 뿌리는 형태. 플레이를 하다보면 활을 쏜다는 느낌보다는 타다다당하는 사격음과 더해져 총을 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무쌍 모드도 생겼는데 역대 월영 중 가장 독특한 스토리모드. 지역 유지인 부친 황승언의 지시에 따라 장판에서 유비군을 잠깐 도와준 뒤 도로 떠나지만, 적벽대전 직전에 부친이 자신을 제갈량과 결혼시키려 하는 것을 알고는 남편 될 사람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다시 유비군에 가세한다는 내용이다.[23] 적벽에서 재회한 뒤 "다시 만날 수도 있겠다고는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재회할 줄은 몰랐다"며 서로 어색해하지만, 결혼 이후 갈수록 플레이어들을 염장 지르는 게 나름의 감상 포인트.[24]

반면 전장 구성은 추가된 6무장중 가장 부실하다. 기본적으로 제갈량의 행적을 따라가기 때문에, 월영의 3번째 스테이지로 (오리지널에는 없던) 형주전 유비군 시나리오를 추가한 걸 제외하면 모조리 제갈량 무쌍모드와 같다.[25] 같은 진영의 마초는 신맵을 2개나 편입시키는 성의를 보인 것과 정반대.

신무기인 인노는 한자 그대로 칼날과 석궁을 합쳐놓은 형태. 기본적으로 약연무로 칼날을 휘두르고 강연무에 석궁을 발사하는 방식. 다만 성능은 좀 애매한 탓에 무쌍모드 신규 6인중 운용이 제일 힘든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칼을 위두르는 약연무의 경우 처음 4타 공격모션의 움직임이 쓸데없이 큰지라 공캔을 사용해도 한명만 패기가 힘든 구조. 또한 강연무의 경우 인노만 쏘는 방식이 아닌 중간중간에 무의미한 발차기 같은 모션이 섞여서 다인전용으로는 쓸모가 없다.

대신 루프가 올라갈수록 범위가 넓어지는 강차지가 매우 좋은 편인데 무려 히트성공시 적을 기절시킨다. 또한 약살진은 히트수가 많고 강살진은 데미지가 좋은 편이라 대인전에서 운용이 힘든 약연무 대신 자주 사용하면 좋다. 이외에도 루프모션이 인노를 3방씩 발사하는 모션이 안타깝게도 활같은 관통능력이 없어서 다인전에선 쓸모없는 대신 확산범위가 좁은 점을 이용하여 초근접에서 적장에게 박아넣어 적장을 순살시키는 것이 가능. 여러방면에서 다인전보다 대인전에 특화된 성능. 이 때문에 활을 돌려달라는 유저도 다수. 대신 오리지날때부터 스킬 트리 조합은 좋은 편이었던 지라 신규모션의 힘든 운영을 전서로 뗌빵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하튼 무기 운영이 오리지널에 비하면 너무 어려워진 탓에 역대 시리즈 월영 중에서는 7엠파랑 함께 가장 약한 월영으로 여겨지며, 5편 스페셜에서의 성능은 촉나라 최강체에서 최약체급으로 떨어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역대 월영 중에서 가장 약한 것이지 답이 없는 약캐까지는 아니다.

4. 진삼국무쌍6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Yueyingdw7.jpg파일:Yueying-dw7-dlc-original2.jpg파일:YueYing-dw7-dlc-School_of_Shu.png

진삼국무쌍6에서는 같은 진영에 포삼랑이라는 화끈한 노출캐릭터가 있어서인지 미니스커트가 아니라 바지를 입게 되었다. 덧붙여 윗옷도 시스루로 변화. 태극모양의 팬던트를 하고 있는데 남편의 머리장식이 태극모양인 것과 똑같다. 헤어스타일은 처음으로 틀어올렸는데 선녀머리(양파두) 비슷하게 말아올렸다. 얼굴은 상당한 미인으로 뽑혀나왔고 특히 시스루 배 노출은 섹시하다는 호평이 많았지만 지나치게 현대적인 디자인 기조나 선명한 초록색, 활을 버리면서 다시 다소 남성적인 느낌으로 돌아온 것 등 때문에 6편 월영 디자인은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 5편 당시 디자인 컨셉 아트 중에는 어깨, 가슴골, 배를 드러내고 허리에 천을 두른 바지 차림에 머리를 양쪽으로 만두머리로 묶은 모습 등도 있었는데 이게 6편 디자인의 직접적인 바탕이 된 듯하다.

남편이 죽은 뒤 얼마 안 가 죽었던 연의와는 달리 여기서는 오랫동안 살아 남아 진 시나리오 최종장까지 적으로 등장하여 깨지는 역할이다. 하지만 월영이 그렇게까지 동네북은 아닌 게, 등장할때 마다 스토리-크로니클-레전드 할 것 없이 툭하면 노포/연노/호전차를 끌고 오기 때문. 눈 딱 감고 월영만 잡으면 병기가 정지되는 스테이지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시나리오에선 월영이 등장하자 오만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관계가 없지만 크로니클 모드에서는 왕원희에게 적대시 고유 대사가 있다. 굳이 관계를 따지자면 남편라이벌며느리 정도가 되겠는데, 같은 재녀로 불린 점에서 의식하는 대사가 있다. 그 외에도 현처 연관으로 축융, 재녀 연관으로 채문희랑 동료시 고유 대사가 있다. 본작에선 견희와의 적대 관계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견희 쪽에서는 월영이 동료시에 가시돋친 고유 대사가 있다.

스토리모드에서는 플레이 불가능. 개인 열전은 삼고초려하러 오는 유비군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앞서 유비군을 격파하는 삼고전초전과, 병약한 남편을 대신해 군을 이끌고 출전하는 오장원 대리전 2개이다.

EX무기는 인노를 버리고 뜬금없게도 을 받았다. 곤하고 전혀 연관이 없음에도 이 무기를 들게 되었다. EX모델은 제2보구인 자연영정곤. 애꿎은 주유만 시리즈 최초로 중복무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월영의 EX기는 전방위에 벼락을 내리는 기술. 남편과 한 세트인듯 하다. 남편하고의 차이라면 월영은 제자리에서 다단히트 띄우기라 무한콤보가 가능하나 가드 가능이고, 반대로 제갈량은 적을 날려버려서 연계가 좀 까다롭지만 가드 불가이다. 어쨌든 꽤 좋은 성능의 EX기. 시동기인 6차지 범위가 전방에만 쏠린 게 아쉬운 편. 다만 곤봉 데미지가 좀 낮은 만큼 EX만 믿고 가기보다는 속성이 2번 터지고 범위도 넓은 4차지도 같이 쓰는 게 좋다.[26]

무쌍난무는 곤하곤 전혀 상관없는 바위생성과 폭탄목마 돌진. 성능은 준수하다. 특히 폭탄목마가 나오는 지상난무2가 전타 가드 크러시라 사실상 가드 불가이고 위력도 좋다. 여담이지만 월영 특유의 호전차 난무가 처음으로 나온 때가 바로 6편이다.

맹장전 개인 영걸전에서 추가된 시나리오는 하필이면 마속이 말아먹은 가정전투. 탈탈 털리는 마속을 구출해도 북벌은 실패하고 촉은 완전히 초상집 분위기가 된다. 유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라가 될 필요가 있다며 홀로 이 악무는 제갈량에게 자신은 항상 아내로서 함께 길을 갈 각오가 되어있다고 격려하는 월영, 그리고 그 말과 함께 둘을 달빛이 비추며 어두웠던 하늘이 밝아지고 다시 의기투합하는 부부의 모습을 담은 CG 영상이 인상적이다.

엠파이어스에서 맨 처음에 잡았던 무기이자 DLC 무기인 전투용 낫, 즉 전과를 새 EX 무기로 배정받았다. 전과의 성능은 중상. 평타속도 표준, 차지범위도 표준인데 차지로 적을 낚아채는 능력덕에 스텔스가 미쳐도는 6편 환경에서도 꽤나 안전하게 플레이 가능. 다만 EX기가 전작의 낙뢰 대신 하늘에서 유성이 잠시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기존의 EX기보다 이펙트가 좀 많이 심심한지라 방덕과 함께 유저들한테 욕을 왕창 얻어먹었다. 그래도 성능은 괜찮아서 깔아놓고 싸울 가치는 충분하다. 무쌍난무들은 곤 시절의 난무들을 그대로 이식해서 여전히 강력하다. 그 외에도 전과 자체의 성능이 표준 이상인지라 여전히 여자 여포취급. 참고로 곤을 쓰던 시절의 EX기는 에디트 무장의 모션으로 넘어갔다.

특수 대화에서는 지극한 남편 사랑이 나오는데 요리를 맛있게 잘 만들지만 양이 많은 모양. 공명이 양이 많다는 얘기를 제대로 못해서 월영은 모자란가 하고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한다. 아내를 생각해서 그걸 다 먹어주는지 이러다가 고기만두가 되어버릴 것 같다고 혼자 한탄하는 공명이 압권. 역사에서 공명이 소식한다고 하여 사마의에게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

5. 진삼국무쌍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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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 비장무기
무기 입수방법
전장 조건
낭우익 가정 전투·촉군 5분 이내에 적 300명 격파 및 요화, 향랑, 고상 구출
성현충
(맹장전)
영안 방어전·촉군 촉 기지에 오군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서 9분 이내에 주환, 정봉[27] 격파

진삼국무쌍7에서는 4와 5 사이 정도의 디자인으로 등장. 군사 제갈량의 부인이면서 공학자답게 학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흰색에 바지와 코트 스타일. 등장 초기에는 7에서 노출을 안 달고 나온 여성 무장이 없던지라 월영의 적은 노출이 유별나게 주목받았는데, 너무 많은 노출에 유저들도 거북했던지 되려 월영의 디자인이 6편보다 낫다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좌우 흑백 대칭 컬러링을 굉장히 강조하여 촉의 녹색이 많이 눈에 뜨지 않는 디자인이고 머리카락은 땋은 도넛머리+번으로 복잡하게 묶었다. 은근슬쩍 흑백 장갑은 남편이랑 똑같은 커플룩. 7편 DLC 복장은 악의 조직 수령 역할인 남편과 세트인 악의 조직의 여간부. 촉 DLC 여캐 코스튬 중에는 가장 노출도가 높은 복장이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물건너에서는 남편은 그렇다치고 새로운 메카를 개발해서 적들을 습격하고, 메카가 파괴당하면 분노하는 역할이라 찰떡이라고 뿜은 반응이 많았다.

무기는 여전히 전과. 성능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각성난무도 엄청 빨라서 금방 진 각성난무로 업그레이드되고, 구작 때마냥 훨윈드를 펼치는 진 각성난무가 적을 빨아들여 붙잡는 성능이 매우 강하다. 헌데 말려든 적이 지나치게 많으면 기기가 뻗는다. 패치 이후에는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좌우간 그래서 좀 조심스레 써야 한다. 너무 성능이 좋아서 탈이 난 사례. 컴퓨터로 플레이해 보면 뻗지는 않지만 너무 빨라서 앞이 안 보인다. 덧붙여 특유의 공순이 기질이 더 강화되어서 새로 추가된 공중 무쌍난무도 웬 폭격기 떼[28]를 소환해서 전방에 폭탄 테러를 하는 방식이다. 전통의 '월영 부메랑' 모션은 스톰러시 피니시 모션으로 갔다.

첫 등장은 촉나라 스토리 4장 신야 전투. 여기서는 팔문금쇄진을 돌파한 후 유비 일행이 제갈량을 만나러 갈 때, 과연 유비 일행이 남편 제갈량을 만날 수 있는 인물인지 시험하는 역할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 이후에는 그대로 제갈량과 함께 촉군으로 들어오며, 플레이어블로 쓸 수 있는 스테이지는 전작 맹장전에서 그랬듯 사실 루트의 가정 전투. 그리고 이번작에서도 진나라 스토리에서는 나올 때마다 호전차 같은 병기를 끌고 등장해서 플레이어들의 혈압을 열심히 올려주시고, 날뛰는 호전차를 막기위해 플레이어들은 월영이 등장하자마자 닥돌해서 월영부터 때려잡기 때문에 열심히 깨지신다. 맹장전에서는 가상 에피소드인 영안 방위전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해서 제갈량이 북벌로 자리를 비운 사이 빈집털이를 하러 온 오나라를 상대로 집 지키는 마누라로서 출진한다.

오나라 IF의 신야돌파전에서는 '여자 발명가가 여기서 연구를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누군지는 모를 여자 발명가가 놓고 간 호전차를 오나라 여인들이 주워서 잘 써먹는다.

맹장전에선 새로운 EX기가 차지 1에 붙었는데, 적을 끌어당긴 후 두번의 횡베기로 광역 스턴을 일으킨다. 평타 구멍이 있는 전과 특성상 굉장히 쓸만한 차지고, 마침 1차지 파생이라 연속으로 써먹기도 편하다.

덧붙여 캐릭터성 면에서는 공순이를 넘어 호랑이 빠순이가 되었다. 호전차를 연구한답시고 호랑이 밀렵을 시행한다던가. 여인수색전에서 호랑이를 보고 연구하고 싶다며 흥분한 월영과 그런 사랑스러운 모습에 빠져 친히 호랑이를 약탈하는 제갈량의 광기어린 모습은 필견이다. 전작의 요리를 많이 만든다는 네타는 또 이어지는데 이번 작에서는 강유가 희생자가 되었다.[29]

장성 모드 대화 상대는 견희. 과거 시리즈의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듯 서로 남편 자랑하는 선의의 경쟁을 한다. 이외에도 남편 제갈량의 대화 상대로 나오기도 하는데, 제갈량의 1/1 피규어를 만들테니 기대해달라는 얘기를 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남성 무장 상대 친애 대사에서는 몸이 튼튼해야 재능도 발휘할 수 있다면서 보양식을 해주겠다느니 건강하게 있어줘서 기쁘다는 누구 저격하는 소리를 한다. 계속 곁에서 심장소리를 들려달라는 말을 하는데 이정도면 성격을 생각했을 때 아주 높은 수위의 말을 한 거다.

5.1.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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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30]

7 엠파이어스에서 또 다시 무기가 바뀌었다. 5 SP의 무기였던 인노가 DLC 무기로 부활하여 기어이 EX무기를 꿰찼다[31]. 그러나 선풍 천품인 전과와 달리 전신 천품이라는 점과,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살 장전과 저스트 차지 사용법 등 다른 부가적인 테크닉 또한 익혀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운용법이 까다로운 무기라고 평가받는다. 여담으로 본래 월영의 무기라 여기 있긴 하지만 실제 인노는 월영과 전혀 궁합이 맞지 않다. 6편에서 DLC무기로 나온 전과도 6편의 월영과는 상성이 안맞았는데, 이번엔 인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게다가 EX무기 바뀐지 얼마 안 된 무장이라 의아하다는 입장 반, 그래도 인노가 개성있는 무기이고 공순이 이미지에는 과보다는 저런 기계적인 무기가 더 어울리니 만족스럽다는 의견 반이다. 킥과 현란한 아크로바틱 액션으로 화살을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장전하지 않고 쏘면 그냥 화살을 날리지만, 장전 시에는 푸른색 레이저 건 난사가 되는 본작 최고로 SF틱한 무기이다. 특히 5차지, 6차지 저스트 연출은 꼭 보자. 어떤 의미로는 오직 월영한테만 어울리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EX성능은 호불호. EX1차지가 무려 저스트 판정이라 실패하면 얄짤없이 장전이 풀린다. 성능은 괜찮은데 성능대비 리스크가 좀 크다. 또한 난전 주력기로 쓸만한 차지5에도 EX기가 붙었는데 화살을 일정 시간마다 발사하는 차지인데 버튼입력으로 발사딜레이를 캔슬하고 난사를 할 수 있다. 이건 저스트판정은 없지만 광범위 동시 커버가 어렵고 사용 후에는 장전이 풀리는 단점이 있다.

무쌍난무 1은 앞으로 화살을 발사하는데 이것도 저스트 판정이 있어 타이밍을 맞춰서 버튼을 또 눌러야 한다. 좀 빡세긴 하지만 성공시에는 가드불능 및 범위 등이 강화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플레이어 자신의 연찬이 요구된다. 무쌍2는 전작의 탱크돌격+폭격기 활공이 융합해버린 전장 초토화로 꽤 쓸만하다. 공중무쌍난무는 일제사격으로 하늘에서 광범위에 화살을 쏟아붓는데, 서서 무쌍2의 사기적인 성능을 의식한 때문인지 화살 폭격하는 동안 맘대로 움직일수는 없지만, 쏟아지는 중에 경직은 풀수 있어 콤보를 잇는것은 가능. 전작의 무시무시한 각성난무가 인노 때문에 모션이 변경되어 너프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은 하다. 엠파에서 적성무기를 변경당하면서 무쌍난무 쪽은 나름 신경써서 새로 만들어준 편이다.

EX화 되면서 바뀐 운영법은 다음과 같다. 본래 출시 당시에도 평타 커버력이 최악을 달리는 것은 같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화살 3연타를 날리는 점프어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공중경직이야 전신 천품이므로 깔끔하게 무시 가능. 다만 이번에 추가된 EX1차지 덕분에 지상 차지도 상당히 안정성을 얻었다. 비록 저스트를 얻어 모호하다고 상위에 기술하긴 했으나 성공하면 적을 상당수 날려버리기 때문에 상당한 범위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통상차지보다 자주쓰기 때문에 타이밍 익힐 시간이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의외로 익숙해지기 쉽다. 차지1EX와 점프어택 등으로 범위커버를 한 다음 안정적으로 고성능의 고타수 차지인 5차지와 6차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상당히 좋다. 특이하게 대시 어택에 자연속성이 붙는 무기이므로 점프어택이 질리는 유저라면 대시 어택을 공격기로 써봐도 무방.

이외에도 VA가 5편의 차지강공격을 이식한 덕에 전방위를 커버하는 충격파와 함께 적을 띄우기 때문에 여차하면 회피용으로 VA를 난사해주자. 비록 약간의 후딜이 거슬리긴 하는데 후딜까지 무적 커버가 되므로 생각만큼 성능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또한 폭발로 2타판정을 일으키는 카운터의 성능도 범위커버가 안정적이며 점프어택을 통해 의외로 기백파괴에도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맹장전 이후에도 스톰러시를 쉽게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작 등장이후로 전혀 성능개선이 안된 평타 때문에 강캐급에는 들기 어렵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나선노처럼 기타 성능이 출중한 편에 속하는 덕분에 시스템을 적절하게 이해한 유저에겐 의외로 굴리기 쉬운 무기이다. 또한 적성화 작업 역시 이전에 화력에 비해 심심했던 월영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게 개변한 덕에 어렵긴 해도 무장을 굴리는 맛은 일품.

6.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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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발매 전 정보

전작들에 비해 좀더 복장이 공순이 포스가 느껴지도록 변경되었다. 디자인 컨셉은 공방에서의 작업복에, 도구를 넣는 주머니 같은것도 차고 있다. 이번엔 귀걸이의 구슬이 음양 마크. 또 사상 최초로 포니테일을 하고 나왔다. 안 그래도 이국적인 외모가 더욱 이국적으로 변했다. 8편은 캐릭터 디자인이 다들 전작에서 판타지 느낌을 낮추면서 중화풍 고전적인 모티브로 회귀하는 와중 월영 혼자 그런거 없고 전작의 박사님에서 기계공으로 진화해버렸다. 본작에서 등장한 평상복은 차분한 차림에 머리를 장신구 하나 없이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여캐(특히 유부녀)는 평상복에서 전투시 차림보다도 머리카락을 훨씬 단정하게 묶고 올리는지라 나름대로 월영의 개성이 됐다. 얼굴 부분은 삼국지 시리즈황월영에 가깝게 변했다.

무기는 전작의 인노, 월영만의 무기라는 인상이 강한 긴 시절을 함께한 전과, 6편 시절 곤[32]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극을 들고 나와서 팬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여몽이 늘 그랬듯 본인의 무기인 극을 들고 나오면서 중복무장이 확정되었다. EX모델은 전작 4성 극 '풍룡악'[33]을 초록색으로 리스키닝한 무기. 명칭은 '취섬월'로 바뀌었는데, 5편 시절 궁이나 인노의 이름과 유사하다.

18년 1월 중순 액션영상이 공개되었다. 극과 전과가 같은 장병기류인 덕에 전작 전과 모션이 편입 된것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고유 모션은 특수기, 고유기, 고유 트리거가 공개되었다. 특수기는 전작 전과EX1차지 사용이 확인되었는데 전작의 유성진대신 뇌속성 구를 3개 띄운 뒤 그대로 떨궈 적을 다운시킨다. 고유기는 다운 플로우 피니시로 전작 전과 6차지를 사용하는데 이 때 적을 띄운다. 고유 트리거는 전작 전과 평타 3타 이후 평타 5타 모션이다.

무쌍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는데 난무파트는 무려 전과 진각성 모션인 고속 월윈드를 시행하고 이후 곤 시절부터 이어졌던 전과 2번기였던 폭쇄진을 시전한다. 시전 방식이 약간 달라졌는데 전과 시절 중앙에서 소환되어 대각선으로 뻗어나가는 방식이 아닌 엠파이어스 시절 2번기인 폭호나열진 시절의 직선 이동식 움직임을 보이며 폭탄목우 모델링도 바뀌었다. 물론 그렇다고 엠파이어스 때처럼 폭격기가 나오진 않는다.

6.2. 성능

말 그대로 인중월포. 출시 초기에는 최강캐로 손꼽혔다. 무기인 극 자체가 최강의 사기템인데다 지상난무를 비롯한 월영 고유의 성능도 막강하다. 이 때문에 월영이 여자 여포인 게 아니라 여포가 남자 월영이라는 드립도 생겼다. 같은 무기를 든 여몽과 마찬가지로 극이 워낙 사기 무기라 성능에서 이점을 많이 봤다. 종회 때문에 단독 최강의 자리에선 내려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기캐로 꼽히는 무장 중 하나이며 명실공부 여성 무장 최강체.

강하기도 강하지만 공격이 화끈해서 재밌기까지 하다. 상술했듯 진삼국무쌍이라는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장. 공격 범위부터 예사롭지 않아서 그냥 적 장수만 때린 것 같은데 어느새 주변 적병이 초토화되고 격파수가 하늘을 치솟는다. 무기 모션 역시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연계는 깔끔하게 잘 이어지고 중요한 공격은 꽤 빠르게 나간다. 조작이나 연계법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 지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타상 공격이 독특하게 점프하지 않고 아래에서 위를 쑤시기 때문에 풍대를 이용한 공중 연타는 불가능하지만, 그럴 필요도 없이 엄청난 연타수와 딜로 적장을 녹여버린다.

기절 트리거와 전도 플로우에 붙은 유니크 모션은 좀 애매하다. 형편없는 성능으로 캐릭터의 성능을 떨어트릴 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극의 사기성을 더 보강해준다거나 하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평범한 성능. 유니크 모션 특유의 슈퍼 아머 효과를 제외하고 보면 극의 기본 모션보다 딱히 나은 점이 없다. 특히 유니크 피니시가 붙은 다운 플로우는 극 모션 중 가장 안 좋아서 버려지는 모션에 가까웠는데, 월영의 경우 유니크 피니시 덕에 다운 플로우도 써먹을 만한 해졌지만 사실 공용 기절/공중 플로우가 너무 막강해서 굳이 안 써도 된다.

뇌속성의 특수기는 대인전에 활용하기 좋다. 번개의 구체를 세 개 소환한 뒤 땅에 꽂는 공격으로 적을 눕히는 판정인 덕에 유니크 피니시로 연계할 수 있다. 범위 자체는 넓지 않지만 구체 생성과 구체 낙하에 각각 공격 판정이 붙어있고 판정 발동 자체도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강적도 쉽게 맞출 수 있다.

무쌍난무는 지상, 공중 가릴 것 없이 절륜한데 특히 지상난무는 전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극의 사기성과 더불어 월영이 최강캐로 손꼽혔던 가장 큰 이유. 전작 전과 시절 진각성난무 모션으로, 360도를 빙빙 돌면서 빠르게 전진하는데 전작에도 그랬지만 범위도 긴 데다 연타수도 많아서 화력도 화끈하다. 거기다 일단 한번 말려든 적은 어지간하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 무장을 저격하기도, 적병사를 쓸어버리기도 매우 좋다. 비슷한 매커니즘인 좌자의 지상난무도 좋은 편인데 월영은 그보다 명백한 상위 호환이다.

무쌍난무를 쓸 때는 앞으로만 가는 것보단 좌우로 튕기는 게 좋다. 앞으로만 직진하면 적장이 중간에 맞다가 떨어지다가 다시 맞다가 하면서 빗맞을 수 있지만, 좌우로 돌리면 데미지 손실 없이 다 맞출 수 있다. 지상난무의 마무리는 호전차를 소환해서 약간 전진시키다가 폭발하는데, 생각보단 적장이 잘 맞는 편은 아니며 위력이 나쁜 건 아니고 오히려 괜찮은 편에 속하는데 중간 모션에 비하면 뭔가 밋밋하다.[34] 그러나 마무리 모션의 데미지도 꽤 좋은 편이고 애초에 마무리 모션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중간 모션이 절륜한지라. 거기다 월영은 기본적으로 범위가 넓고 연타수도 많기 때문에 굳이 뇌속성 보옥을 달지 않아도 무쌍 게이지가 금방금방 차는지라 무쌍난무도 자주 발동시킬 수 있다.
이번에 얻은 공중난무는 곤, 전과, 인노 시절에도 없는 신규 모션인데, 공중난무도 배율이 꽤 좋은 편이라 어지간한 무장이라면 주력기로 쓸만 하지만, 월영의 경우에는 잘 쓰지 않게 된다. 그만큼 지상난무가 사기적이기 때문. 다만 단타로 쓰고 싶다면 공중난무 쪽이 더 좋다. 사실 공중난무의 첫 타가 슈퍼아머를 못 깨준다는 단점이 있어서 지상난무보다 덜 쓰는 편이긴 하다.

여담으로 레이드에서 종회가 가장 강하다면, 투기장에서는 월영이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투기장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인 연전에서 각종 패널티를 건 다음 무쌍 동심대 / 진•동심대 악세사리로 도배를 하고 계속해서 무쌍난무를 날린다면 별 컨트롤 없이 한대도 맞지 않고 연전을 클리어 가능하기 때문.

6.3. 스토리

스토리는 제갈량 루트를 그대로 따라간다. 제갈량처럼 5장에서 시작하여 11장으로 끝나고 사실상 모든 미션을 공유한다. 여성 무장들 중에서는 스토리가 굉장히 긴 편.[35] 도입부에는 고유 대화씬으로 제갈량을 따라서 함께 출사하는 이야기가 짤막하게 나온다.

작중에서는 제갈량의 부인이자 개인비서이며 촉나라의 참모진 중 하나로 묘사된다. 제갈량, 방통, 법정 등과 함께 책략을 논의하고 제갈량과 방통, 혹은 제갈량과 법정의 의견이 서로 갈릴 때는 옆에서 조율해 주거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기도 하는 등 여자무장 치고는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진삼 시리즈가 역사 흐름을 따라가는 노선이 되면서 다른 여자 캐릭터들의 존재감과 비중이 확 떨어진 와중, 월영의 분량은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스토리 자체도 길고, 본인 분량은 꼬박꼬박 챙겨가는 편이다. 그러면서 본인 개성도 잘 살린 편이고. 6, 7편처럼 등장 기간은 엄청나게 길어서 여전히 남편 사후에도 촉 멸망까지 무려 30년간 계속 얼굴을 비춘다.[36]

방통, 법정 사후에는 실제 삼국지의 마속이 맡았던 포지션을 대신해서[37] 제갈량의 참모 역할을 맡는다. 제갈량과 함께 전략을 논의하고, 제갈량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남들이 모르는 제갈량의 고민을 알아주기도 한다. 제갈량도 죽기 전에 그동안 자신을 지탱해준 월영에게 감사를 표한다. 제갈량이 죽는 시점에서 월영의 스토리도 끝나지만, 다른 무장의 스토리에서는 강유 등과 함께 촉이 멸망할 때까지 분투한다. 다만 황호의 농간 때문에 마대와 더불어 몇몇 전장에선 참가하지 못한 게 흠.

엔딩에서는 강유, 관색, 관은병을 불러놓고 직접 제작한 제갈량의 목상을 보여준다. 연의에서 나왔던 사공명주생중달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딴 듯. 월영은 이것으로 제갈량이 살아있는 것처럼 꾸며서 적들을 혼란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이제는 제갈량 없이 위와 싸워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죽은 제갈량의 목상이 당분간은 촉을 지켜줄 것이라 말한다. 이후 월영은 남몰래 눈물을 한방울 떨어트리며 혼잣말로 누군가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월영의 공순이적인 면모와 제갈량의 아내라는 캐릭터성을 잘 살려낸 엔딩이라 호평받는다. 게다가 다른 여캐들 엔딩과는 달리 나름 연의에서 나오는 제갈량의 목상 이야기도 나오고.[38]

관우 사후 제갈량과 황부인이 관은병을 보살피고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었다는 민담을 참고했는지 월영의 엔딩인데도 관은병이 월영 못잖게 부각된다.[39]

적장으로 등장하면 역시 호전차를 대동하지만, 호전차가 전작들만큼 성가시지는 않아서 상대하기 훨씬 수월하다.

7. 진삼국무쌍 8 엠파이어스

본편과 마찬가지로 8 엠파이어스에서도 여전히 최강이다. 엠파이에스에서는 적 인공지능이 대폭 상향받아 타상 트리거로 공중에 띄우지 않는 이상 콤보가 잘 안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캐릭터들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를 당했지만 월영은 타상 트리거는 S급 모션으로 화력을 겸비한 사기 트리거이기에 타상 트리거 하나만으로도 수라 난이도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8 엠파이어스에서 트리거 후딜은 트리거로 캔슬 가능하기 때문에 기절 트리거, 전도 트리거로 연계할수가 있다.

엠파이어스 특성상 능력치가 항상 저렙 고정인지라 게임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무쌍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월영도 이번작에선 간접 하향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너프에도 워낙 강력한 성능을 지녔기에 인중월포 위상은 건재하다.

워낙 흉악한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종회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난이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치트키 같은 캐릭터.이런 말도 안되는 성능 때문에 속성 선택도 상당히 자유롭다. 그냥 끼고 싶은거 아무것나 끼워도 궁극 난이도에서 적장들을 믹서기로 갈아 버린다.

8.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선 4편 베이스인데, 차지계 빨을 받아도 너무 받았다. 그 모든 것은 차지 6에 있는데 속성이 여전히 2번 붙어서 이게 파워캐인지 테크닉캐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 이것만 잘 써도 격난은 쉬움으로 느껴질 정도다. 그 외로 SP 기는 차지 1(단발차지)로 나가며, 제갈량에게 배운 기술인지 차지 5(4연차지)처럼 작은 구슬을 발사하는데 이게 몇 초간 지속된다. 깔아두기로는 좋으나 기 소비가 꽤 되므로 대난투에 더 특화된 시스템에는 차라리 EX 카운터로 기력을 쓰는 게 낫다. 하지만 EX 카운터도 만만치 않게 판정이 너무 안 좋은지라 주의하자. 후속편이라고 할 수도 있는 확장팩인 마왕재림에서는 대약화, 무엇보다 그녀의 초절정의 기술인 차지 6의 속성이 마지막 타 밖에 안들어가서 왠지 모르게 전작보다 심하게 약해진 느낌이 든다. 공격빈도가 높은 오로치 시리즈에서는 비룡은 필수적으로 장착하고 플레이하자. 안그래도 주력기를 차지 3, 차지 4로 먹고 살기에는 살짝 부족해보이지만 비룡으로 점프 차지를 이용해서 콤보 공격을 써보라는 코에이의 의도가 담겨져 있는 듯하다. 고작, 차지 6 때문에 이래저래 손해를 심하게 본 케이스. 성능이 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하위권은 아니다. 별개로 플레이이어가 이에야스으로 월영를 패주시킬 경우 퇴각대사가 그 무기 도대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 겁니까?라는 제4의 벽를 뛰어넘는 말을 한다.

무쌍 오로치 2에선 진삼 6 엠파이어즈 처럼 과를 들었고, 스피드 타입으로 바뀌었다. 다만 월포는 어디 안간다. 파워 타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황당한 공격력이 인상깊다. 무쌍 난무가 서황과 비슷하게 단발로 앞을 내리찍는 공격인데 정말 강하다. 난격10이면 상상을 초월하는 공격력을 볼 수 있다. 또한 모션 중첩은 아니지만 기본공격과 차지도 서황과 비슷하다. 서황은 홀수 기본 공격으로 적을 잡아챌 수 있는데 월영은 차지로 적을 잡을 수 있다. 3차지 5차지는 우귀고 자시고 잡아서 잡을 수 있으며 2차지, 6차지 등은 적을 끌어당기면서 기절시키기까지도 한다. 빈틈이 좀 크긴 한데, 스피드니까 캔슬 타이밍에 점프 캔슬을 하면 그만이다.

특별 관계 무장은 제갈량, 서황, 벤케이, 타케나카 한베에. 작중 등장하는 '공명' 세 명(제갈공명, 서공명, 지금 공명)과 모두 엮인다. 서황과는 남녀를 뛰어넘어 서로 무를 겨루며 단련하는 사이가 된다. 둘다 예의를 중시하고 고지식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보니 대화가 상당히 잘 통한다. 벤케이한테는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는 바람에 팬덤에서는 아줌마 취급에 더욱 불이 붙었다. 서황이랑 적으로 조우할 경우 엄청나게 날카로운 공격이라며 무기에 뭔가 장치가 있는가 궁금해하더니, 곧 평범한 무기라는 것을 분석하고는 서황의 몸의 비밀을 조사하려고 한다. 벤케이가 모은 무기들에 관심을 보여서 이리 내놓으라고도 하고 캐릭터성이 완전히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됐다. 한베에에게는 부탁을 받아 숙면베개를 만들어 주는데, 이게 너무 효과가 좋아서 너무 푹 자게 돼서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로 마무리된다.

적 무장으로 제갈량을 만나면 ”가끔씩 싸우는게 부부사이를 더 깊게 만든다"는 황당무계한 소리를 하며 덤벼온다. 반대로 월영이 제갈량의 적으로 나올 때는 "공명님은 좀 쉬셔야 한다, 공명님도 지치고 다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직접 몸으로 느끼게 해주겠다"고 하는 무서운 현모양처로 나온다. 진지회화에서는 제갈량이 월영의 행동을 죄다 파악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밤에 몰래 나가 호전차 개조를 하거나 하나하나 이름을 붙이며 귀여워하는 모습도 다 훔쳐본 모양이다. 월영은 자기 목상을 만들어서 제갈량을 속여보려고 했지만 이 역시 쓸데없이 변태적인 관찰력을 발휘한 남편한테 간파당한다.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진삼7 엠파 기준으로 나오며 무기는 인노를 사용하는데 저스트가 전작에 비해 쓰기 어렵다고 원성이 높다. 본작에서는 호전차가 없어서 월영도 작중에 이세계에 호전차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무쌍난무에서는 여전히 미니 호전차가 등장한다. 본작에서는 특별관계로 드디어 참전한 장춘화랑 엮이는데, 남편들이 숙적 사이이지만 의외로 서로 친하게 지내는데, 장춘화가 월영에게 자기가 만두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살살 유도하니 월영은 간단히 넘어와서 잘 대해준다. 장춘화가 특유의 소유욕을 품고 있는 것 같지만 올곧은 월영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1] 한국판과 북미판 성우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맡았다.[2] 본 시리즈 고유 설정으로, 실제 보연사는 보즐의 딸은 아니고 그냥 친척 일족이었다고 한다. 무장 사전 쪽에서는 보즐의 일족이라고만 쓰여있긴 하다.[3] 목우유마는 작품에 따라 제갈량이 만들기도 하고 월영이 만들기도 한다. 황부인은 전자동 요리 로봇이라든가 호랑이 애니매트로닉스 같은 것을 만들어서 제갈량을 놀래켰다는 이야기가 민담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무쌍에서 호전차만 나오는 건 그나마 얌전하게 나온 거다.[4] 호전차에 대항하는 치유계 마스코트 목우 구도가 나오거나 연노vs호전차로 성대한 부부싸움을 벌이는 등의 드립은 3편부터 나왔다. 시리즈에서 제갈량 사관 한참 이전 시점의 남의 스테이지에서 연노 등의 병기가 종종 등장하는 것 때문에 청경우독 시절에는 군수산업으로 먹고산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건 덤.[5] 월영의 요리가 맛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확실한 건 온갖 연구를 하기 때문에 특이한 요리를 많이 만든다는 듯. 8편 여자 무장 상대 친애 대사에서는 월영이 같이 요리공부를 하자고 하니까 플레이어 무장이 불안한 표정을 짓는다. 일단 남편 제갈량이 말하기로는 맛은 좋은데 양 조절을 못하는 모양이다. 한편 남편이 개발한 고기만두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도 만드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한다.[6] 깊게 연구하고 공부한다는 뜻으로 "연찬의 성과를 보여주겠다" "더욱 연찬하겠다" 같은 대사를 많이 한다. 호전차 출격 무쌍난무 등등. 덕분에 작품마다 월영에게 뭔가 변화가 생길 때마다 '이것이 연찬의 결과' '엄청난 연찬' 등의 드립이 나온다.[7] 한중 전투. 대화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견희 曰 "남편이 병약해서 아쉬운 게 많지?" 월영 曰 "내 남편은 똑똑한 충의지사인데, 어머 실례. 니 남편은 그런 거 없구나?"[8] 대사와 발성부터가 작중 모든 여캐 통틀어서 유일하게 고풍스러운 사극 톤에 굵고 힘찬 목소리로 연기한다. 전투 중 기합만 들어봐도 다른 여캐들과는 발성 방법부터 완전히 다른 수준. 무기도 다른 여성 무장들이 부채, 피리 등의 무기를 들고 있는 와중에 혼자만 장병기류를 들고 있다.[9] 성채, 관은병, 포삼랑은 관우-장비 밑의 2세대라서 200년 이후일 확률이 높은데, 월영은 180년대 중후반이라서 한 세대 차이가 난다. 성채의 어머니 하후희는 예외적으로 187년생이라 월영과 동년배지만 어린 이미지로 나왔다.[10] 무오2에서는 견희, 월영, 연사가 삼국의 누님 조합으로 엮여 특수 트리플 러시가 존재한다.[11] 나머지 한 명은 하후연. 다만 하후연은 1편부터 참전한 터줏대감이고, 3편에서 도에서 몽둥이로 바꿨다고는 하나 모션은 도랑 거의 똑같기 때문에 바뀌었다고 보기도 뭐한지라 실질적으로는 월영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12] 월영의 생년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추정해 볼 단서는 있는데, 남편이 181년생이고 아들이 227년생인 걸 감안하면 제갈량보다는 연하였을 것이 거의 확실하나(여성의 가임연령을 감안할 때 만 46세 혹은 그보다도 많은 나이에 임신 및 출산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제갈량이 유비에게 출사(207년)하기 전 이미 결혼했던 것을 생각하면 제갈량보다 아무리 어려도 5~6세 정도 차이였을 것이다. 만약 황부인이 촉한 멸망(263년) 혹은 강유의 복국 시도(264년 정월)까지 생존해 있었다면 거의 팔순에 가까운 나이였을 것이다.[13] 진삼 내에서 제갈량을 '공명'이라고 부르는 인물은 월영과 서서 둘뿐인데, 서서는 촉나라 소속 시절이 짧아서 거의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월영 혼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월영이 워낙 오래 등장해서 더 자주 듣는 것도 있고.[14] 진삼 자체가 자로 불리는 경우가 거의 드물어서 의외로 자주 있는 케이스이다. 최근 시리즈에서야 대부분의 무장이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면서 어필할 때에는 성+자로 말하면서 자의 존재감이 꽤 드러나지만 극초기 시리즈에서는 자기 자신의 자를 스스로 말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나는 조운" 식으로 이름으로만 자기를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15] 혹자는 월영+여포라고 월포마님, 월포여사 등의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16] 중거리를 두면 무조건 차지 1을 쓰는 특성 때문이다. 게다가 이 시리즈는 대부분 차지계들이 옥 속성이 발동되는지라 얼려지면 당하는 쪽에서는 상당히 위험하다.[17] 육손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백제성전 전투인데 강유와 대면을 하면 짤막한 영상을 볼 수 있으나, 월영의 지원이 오고 강유에게 접근을 하면 볼 수 없는 트리거가 있었다. 월영의 독백에서는 오와 결전이 있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지원은 갔긴 갔나보다.[18] 진삼 3때 과장된 소리가 일품이라면 진삼 4는 약간 현대식의 효과음이다. 그래서 전작보다 살짝 가볍다는 평이 있다. 특히, 무쌍난무 피니시시 쿵! 하는 소리, 진무쌍시 공격발동 중 화염 효과음 등.[19] 여캐릭터 중에서는 손상향과 초선이 이 진 무쌍을 갖고 있다.[20] 일부 힘 쓰는 캐릭터가 아닌 무장들은 다른 무장들이 대신 깨준다. 군주인 조조, 유비, 손견, 손권, 원소는 각각 전위, 조운, 황개, 감녕, 장합이 깨주고, 책사인 사마의는 서황이 대신 깨준다. 여자 캐릭터들 중 견희는 (남편 조비가 클론인지라) 조인이, 대교와 소교는 남편인 손책과 주유가, 초선은 여포가 깨준다. 단 손상향, 월영, 축융은 예외적으로 본인이 직접 깨고, 나아가 월영은 남편을 대신해 바위를 깨준다.[21] 정사에 나오는 피부가 검고 머리가 노란 황부인의 용모 묘사와 일치한다. 의도한 걸지도.[22] 무쌍난무에 한해서 월영의 피니쉬가 주변으로 충격파를 발사하는 거라서 발동이 떠 빠르다. 위기탈출용으로는 손상향보다 낫다는 평도 있다.[23] 즉 여기서는 적벽대전 시점까지도 부부가 아닌 남남이다. 적벽 이후, 형주전 이전에 결혼한다는 설정. 물론 실제 역사에서는 진작에 결혼을 했었다. 여담으로 이미 코에이의 삼국지 공명전에서 임관한 후에 유비를 계기로 황부인과 결혼하는 제갈량 스토리가 등장한 바 있다. 다만 여기서는 어렸을 때 이미 만나서 그 후에도 썸타던 사이로 나왔다.[24] 나레이션을 보면 적벽 이후, 형주전 이전에 결혼했다고 한다. 형주전 오프닝 컷신을 보면 그 때까지도 계속 내외를 한 건지 호칭이 여전히 제갈량 님(諸葛亮様)/월영 공(月英殿)인데, 월영이 위기에 처한 제갈량을 구하면서 급한 김에 자기도 모르게 공명 님(孔明様)이라 불렀다가 말실수를 했다고 당황한다. 제갈량은 괜찮다면서 이 때부터 월영을 그냥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고 결말에서는 제갈량 무쌍연무에서처럼 제갈량이 사망 플래그를 잔뜩 쌓아놓았다가 마지막에는 살아남는 공명의 함정 해피엔딩이다.[25] 제갈량 무쌍모드: 장판전 유비군 - 적벽대전 유비군 - 성도제압전 유비군 - 정군산전 촉군 - 한중공방전 촉군 - 오장원전 촉군 / 월영 무쌍모드: 장판전 유비군 - 적벽대전 유비군 - 형주전 유비군 - 정군산전 촉군 - 한중공방전 촉군 - 오장원전 촉군[26] 이건 같은 무기를 쓰는 주유도 마찬가지. 주유 역시 EX기 성능은 좋다만 무기 자체 데미지가 영 안 좋아서 4차지도 곁들여 써야 한다.[27] 무쌍무장 정봉이 맞으며, 주환과 함께 5시 거점에 존재한다. 맵 중앙에 나오는 동생인 클론 정봉하고 헷갈리지 말자.[28] 모티브는 신화비아로 추정. 삼국시대보다 몇백년 후에나 등장하는 병기이다.[29] 강유가 월영에게 식사를 대접받았는데 나오는 길에는 체하기라도 한 것처럼 안색이 안 좋더란다. 제갈량이야 식소사번으로 유명하고 늘 앉아서 죽간 들여다보는 게 일인 사람이니 그렇다 쳐도, 돌도 씹어먹을 팔팔하고 건장한 청년 무인인 강유조차 감당을 못 할 만큼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는 것으로 보인다.[30] 5번째에 등장하는 무기가 인노인데, 직접 플레이한 것이라면 상당한 실력자다. 연속으로 많은 차지를 강화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31] 7 본편의 장성모드 대화에서 월영이 '새로운 활을 개발해도 되겠느냐'라는 말을 하는데 복선이었던 모양.[32] 곤은 원래 주인인 주유와 주연, 곽가가 사용.[33] 참고로 6편 시절 여몽의 EX모델이기도 하다. 당시 3성 무기 호악은 서황이 들고 있었기 때문.[34] 특히 호전차의 폭발 이전에는 속성이 타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편.[35] 메인 퀘스트 18개로 견희 다음이며, 성채, 연사, 신헌영과 같은 양이다.[36] 참고로, 진삼에서 월영은 디자인상 연령이 제갈량보다 1살 위로 설정되었는데, 이대로 계산할 경우 월영은 180년생이고 촉한 멸망은 263년이므로 83세까지 최전선에 선 셈이다. 실제로는 아들 제갈첨을 낳은 나이 때문에(제갈량이 거의 50일 때 낳았다) 제갈량보다 연하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걸 감안해도 비슷한 나이일 테니 거의 80세까지 최전선에 서게 된다는 건 똑같다.[37] 출사표 무렵 누구와 의견을 나누냐는 유선의 질문에 제갈량이 마속과 논의한다고 대답하긴 하지만, 실제 스토리에서 그 역할을 맡는 것은 월영이다.[38] 여담으로 이번작 대부분의 유부녀 캐릭터들은 대부분이 남편과 종점이 같다보니 개인 엔딩에서 남편과 함께 나오면서 염장 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월영과 장춘화만 예외적으로 남편이 엔딩에 등장하지 않는다. 장춘화는 아내 캐릭터보단 어머니/시어머니 캐릭터를 살린 엔딩이라 며느리 왕원희와 함께 나와 아들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엔딩이고, 월영은 여캐들 중 유일하게 남편이 죽고 난 후의 시점으로, 남편이 떠난 후에도 차세대 무장들과 함께 촉을 지켜야 하는 본인의 처지를 보여주는 엔딩이다.[39] 관은병이 가볍게 건드리자 호전차의 머리가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제갈량의 목상이 너무 무거워서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 개선해야 한다는 월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관은병이 목상을 아예 번쩍 들어올려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