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8:06:37

ELS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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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대전(THE ELS WAR)
날짜
서기 2314년
장소
화성권 인근
지구권 궤도
교전세력1 교전세력2
교전세력 지구연방군
솔레스탈 비잉
페레슈테
그외 지구권내 모든 세력
ELS
지휘관 지구연방군
커티 마네킹 준장
그라함 에이커 소령
김 사령관
솔레스탈 비잉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대형 ELS
병력 지구연방군 함대
솔레스탈 비잉(함장: 커티 마네킹)
바이칼급 전함 다수
볼가 급 전함 다수
버지니아급 수송함 다수
지구연방군 모빌슈트
GN-X IV 다수(파일럿: 패트릭 콜라사워, 안드레이 스밀노프† 외)
GN-X III 다수
어드밴스드 GN-X 에이미 전용기
오버 플래그 아스트로 패키지 타입 다수
티에렌 우주형 다수
리아르도 호버 탱크 다수
가가 캐논 100대
지구연방군 솔 브레이브즈 대 모빌슈트
브레이브 지휘관기†(파일럿: 그라함 에이커)
브레이브 5대†[1](파일럿: 예건 크로우† 외)
지구연방군 모빌아머
가데라자(파일럿: 데카르트 샤먼†)
솔레스탈 비잉 전함
프톨레마이오스 II(함장: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솔레스탈 비잉 건담
더블오라이저†, 더블오 퀀터(파일럿: 세츠나 F 세이에이)
건담 사바냐 최종 결전 사양(파일럿: 록온 스트라토스)
건담 하루트 최종 결전 사양(파일럿: 알렐루야 합티즘, 소마 필리스)
라파엘 건담(파일럿: 티에리아 아데[2])
페레슈테 건담
가름 건담
ELS 가데라자
중형 ELS 다수
ELS 볼가급, 바이칼급 전함 다수(중형이 의태함)
소형 ELS 다수
ELS GN-X IV 다수(소형이 의태)
ELS GN-X III 다수(소형이 의태)
피해 규모 지구 연방군 함대의 70% 손실
건담 사바냐 중파, 건담 하루트 대파, 라파엘 건담과 더블오라이저 소실
소, 중형 ELS 다수 손실
결과
더블오 퀀터에 의한 대화의 성공으로 인간과 ELS와의 공존 시작.

1. 개요2. 양측 전력
2.1. 지구연방군, 솔레스탈 비잉, 페레슈테
2.1.1. 지휘관2.1.2. 참전 전력
2.2. ELS
2.2.1. 지휘관2.2.2. 참전 전력
3. 세력별 상황
3.1. 지구연방: 어로우즈의 잔재 청산3.2. 솔레스탈 비잉: 다가올 대화를 준비하다
4. 진행
4.1. 발단4.2. 첫 조우, 그러나 실패4.3. 연방군의 선공4.4. ELS의 물량공세에 맞서는 솔레스탈 비잉과 솔 브레이브즈의 참전4.5. 선각자의 각성, 그리고 마지막 미션4.6. 결과
5. 후일담

1. 개요

역대 건담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묘사된 외계인과의 전투이며, 기동전사 건담 00마지막을 장식하는 전투이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는 이 전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첫 조우에서는 대화에 실패한 간의 비극인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호이해를 통한 평화가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전투이다.

지구 외 변이성 금속체- ELS라고 불리는 외계 생명체가 인류의 뇌양자파에 이끌려 지구에 대량으로 몰려오기 시작하자, 지구연방솔레스탈 비잉은 초기에 뇌양자파를 가지고 GN 입자를 이용해 다수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개체를 이용해 화성 인근에서 커넥트를 시도하였으나, 결국 실패하면서[3] 뇌양자파에 이끌려 몰려오는 ELS 간의 전투는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연방군 전원을 모두 지구권 궤도에 집결시킨 후 절대 방어선 사수를 위해 최종결전을 펼치게 되었다.

2. 양측 전력

2.1. 지구연방군, 솔레스탈 비잉, 페레슈테

2.1.1. 지휘관

지구연방군 - 기함 솔레스탈 비잉
* 커티 마네킹 준장-지구연방군 최종방어라인의 총사령관.
* 그라함 에이커 소령-지구연방군 솔 브레이브즈 대 지휘관.
* 김 중장 - 지구연방군 대 ELS 유인작전 담당 사령관.
솔레스탈 비잉 - 기함 프톨레마이오스 II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솔레스탈 비잉의 전술 예보가

2.1.2. 참전 전력

지구연방군[4]
  • 지구연방군 함대
    • 전함 솔레스탈 비잉
      • 대형 GN 포탑 † - 솔레스탈 비잉에 장착된 대형 포탑으로 세컨드 시즌에선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줬지만 극장판에선 그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물량차이 때문에 두발[5]정도 사용하고 오염되어 자폭시키며 파괴된다.
    • 바이칼급 전함 -지구연방이 개발한 전함으로 레이저 캐논과 GN미사일 등의 무장을 보유했으며, GN-X III, 어헤드같은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와 비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를 수납,출격 시킬수 있었다.(세컨드 시즌에서 처음 등장.)
    • 볼가급 전함 -바이칼급 전함의 후계기로서 바이칼급 몸체에 모빌슈트 행거와 태양로를 추가 탑재시켰다, 추가된 장비를 제외하면 바이칼급과 동일한 성능,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트란잠도 탑재하였다.
    • 버지니아 수송선 다수-유니온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용중인 우주선. GN드라이브 탑재기로 개량되어 운영되었다
    • 라오후 수송선 - 인혁련 시절부터 운용되었던 수송선이다.
    • 우랄급 대형 우주 수송선 - 어로우즈와 지구연방군이 운용하던 수송선이다
  • 지구연방군 모빌슈트
  • 가가 캐논 -기존의 가가의 개량형.
    • 지원용 비태양로 모빌슈트
솔레스탈 비잉 [6]
페레슈테[7]

저렇게 박박 긁어 모았음에도, 제 3세력의 전력까지 합쳤어도 ELS의 병력 앞에선 쥐꼬리였다.

ELS의 사기적인 물량 덕택에 10000:1(연방) 이상의 전력[8]으로 지구연방군-솔레스탈 비잉 연합의 완벽한 열세였다. 비록 연방군이 당시 군축에 들어갔기에 가용 병력이 이전보다는 훨씬 적었다고는 하나 설사 그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더라도 감히 상대가 안 되었을 정도의 전력비였다. 전투 후반에 지구권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까지 왔음에도 전선은 한 없이 밀리고 있었다. 정말 이 당시 연방과 솔레스탈 비잉에겐 남은건 희망 밖에 없었다.[9]

거기에다가 ELS는 이미 인류와 접촉하기 전부터 수많은 지적 생명체와 “소통”을 통해 워프기술까지 가지고 있었다. 즉, 1차 선봉대 무리가 도착했을 때부터 인류와의 격차는 압도적이었다.

2.2. ELS

2.2.1. 지휘관

  • 대형 ELS - 위성 형태의 ELS로, 당시 ELS 병력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개체이며, 직경 3000Km, 크기는 달과 비슷한 사이즈다. 원래는 이것도 완전한 대형이 아니라 방주급의 ELS가 분열된 것들 중 하나로 태양계로 향하는 ELS 집단의 방주, 항주 콜로니, 그리고 지휘 개체로 묘사되고 있다.
    자체적인 공격 능력은 딱히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 크기 덕분에 방어력은 압도적이다. 지구연방 측의 전함인 '솔레스탈 비잉'의 콜로니 레이저급 입자 주포의 발사를 첫 발은 몸빵으로 견뎌냈으며[10], 두 번째 발은 자체적으로 GN 필드의 특성을 이해한 뒤 그대로 모방하여, 입자빔을 굴절시켜버리는 방어막을 형성해 튕겨내버렸다. 이후 더블오 퀀터가 나타나 트란잠을 발동한 뒤 발사한 길이 약 2000km 정도의 빔 또한 굴절시켜 막아내었다.[11]

2.2.2. 참전 전력

  • 소형 ELS - 가장 기본적인 개체들이라고 할 수 있는 ELS. 크기는 모빌슈트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지만 개체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아서 가장 약한 개체들임에도 가장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 개체들은 연방군의 GN-X IV 등의 모빌슈트들을 침식한 뒤 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모빌슈트로 의태해서 연방군에 역으로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메인 카메라의 형상이나 유사 태양로의 형태 등이 다르게 생긴 걸 제외하면 기본적인 성능은 원본과 비슷했지만, ELS 특유의 재생, 침식 능력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다 개체 수 또한 ELS 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기에 오히려 더 위협적인 존재들이 되어버렸다.
  • 중형 ELS - 전함 사이즈의 ELS들. 이 개체들은 비슷한 크기의 볼가 급 전함이나 바이칼 급 전함들에 달라붙어 침식하거나 그 정보를 복제해서 스스로 ELS 순양함으로 하나 둘 의태하여 안 그래도 수세에 몰린 연방군에 더 큰 위기를 주기도 했다.
  • 거대 ELS - 딱 하나만 등장한 개체로, 더블오 퀀터가 거대 ELS의 근처까지 접근했을 때 나타난다. 초거대 개체를 제외한 ELS들 중에선 가장 큰 크기로, 바이칼 급 전함 3척을 자기 표면에 박아넣은 채 그 주포를 난사해대며 퀀터를 공격했다. 하지만 이후 퀀터의 버스터 소드의 빔에는 버티지 못하고 쓸려나갔다.
  • ELS 더블오라이저 - 코믹스판 한정, 그것도 복제된 정보를 이용하는 ELS의 특성상 한 기가 아니라 떼거지로 생겨났다. 이후 더블오 퀀터가 ELS와의 대화에 성공한 뒤에는 마치 천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전신에서 빛을 내더니, 더블오를 상징하는 빛의 OO 모양 고리를 우주에 띄우고는 사라진다.

대형 ELS 단독으로도 이미 달과 비등한 위성급의 요새였고, 거기에 딸린 개별 ELS의 전력차까지 합치면 이 당시 ELS는 우주적 재앙 수준으로 연방군과 솔레스탈 비잉 연합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ELS는 침식에 의한 정보 획득, 의태, 재생으로 정리되는 생체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었고, 유리 조각 정도로만 박살나도 '무력화' 정도가 끝이었다. 또한 이들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닌 뇌양자파를 이용한 집단 의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성체였기 때문에 인간의 무기를 쉽게 습득하는 반면, 인류 측은 ELS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별로 없어 마땅한 전략을 강구할만한 상황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 지구연방군이 매우 불리했다. 게다가 지구연방군 쪽의 병기를 침식해 무력화시킴으로써 지구연방의 전력을 역으로 빼앗아갔다.

3. 세력별 상황

3.1. 지구연방: 어로우즈의 잔재 청산

독립치안유지부대 어로우즈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구연방정부가 무너지고 새로운 연방정부가 들어선다. 신정부는 구정부와 달리 유화 정책과 대화를 통해 세계를 통합해나가지만 구정부의 어로우즈의 잔재 청산과 솔레스탈 비잉의 문제는 신정부에게 있어서 골칫덩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베다가 신정부에게 접촉을 시도했고 신정부는 베다의 지시에 따라 솔레스탈 비잉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3.2. 솔레스탈 비잉: 다가올 대화를 준비하다

한편 무사히 베다를 탈환한 솔레스탈 비잉이었지만 상황은 부활 당시와 비교해 더 최악이었다. 지난 L2 공역 전투에서 3기의 태양로가 파괴된데다[13] 어로우즈의 언플로 인해 범죄 조직으로 낙인이 찍혀 자금, 자제, 인력난으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할수 가 없었던 것. 다행히 베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여러 문제에서 벗어난 솔레스탈 비잉은 린다 바스티를 위시한 일부 연구팀을 목성으로 파견해 신형 태양로를 개발하는 한편, 남은 연구팀은 이안 바스티의 지휘에 따라 신형 건담 및 GN 콘덴서의 개량 작업에 착수한다. 물론 이시기에도 분쟁은 여럿 있었기에 무력 개입은 여전히 실시했지만 세계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면적인 활동은 혼란을 가중할수 있다는 판단에 기존과 달리 은밀하게 개입하게 된다.[14]

그러던 어느 날, 목성으로 파견된 연구팀이 마침내 복귀하게 된다. 트윈 드라이브를 위해 개발된 신형 태양로 2기와 건담 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위한 신형 건담 더블오 퀀터와 함께.

4. 진행

4.1. 발단

어로우즈이노베이드의 음모가 진압된 지 2년이 지난 서기 2314년, 목성에서 어떤 금속 덩어리가 버려진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를 침식해 지구권으로 이동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지구권에 도착한 에우로파는 지구에 충돌할 것으로 우려된 탓에 당시 '최초'라고 연방에 공인된 이노베이터인 데카르트 샤먼 대위가 탑승한 최신형 이노베이터 전용으로 개발된 모빌아머 가데라자로 격파되었으나, 떨어진 파편은 대기권에서 소멸되지 않고 낙하해[15] 인간의 형상으로 번이해 사람을 습격하거나 기계를 오작동시키는 등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한 소녀의 몸 절반을 침식하는 사건을 일으킨다. 이 소녀의 데이터와 회수한 파편을 토대로 지구연방은 이를 '지구 외 변이성 금속체', 약칭 ELS라고 명명했으며, 이는 최초로 인류가 외계의 존재들과 조우한 사건이 된다.

4.2. 첫 조우, 그러나 실패

그러나 파괴했던 탐사선은 ELS의 선발대에 불과했고, ELS는 이후 자신들이 침식한 에우로파를 복제해 다시금 지구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지만 먼처 조우하게 된 솔레스탈 비잉에 의해 저지된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최초의 이노베이터인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는 ELS가 지성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두 번의 시도가 모두 실패로 끝나자 ELS는 목성의 대적반에 거대한 웜홀을 열어 엄청난 숫자의 중형, 소형 ELS를 이끌고 3달에 걸쳐[16] 재차 지구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에 지구연방김 사령관을 지휘관으로 삼아 이노베이터 데카르트 샤먼 대위가 탑승한 가데라자를 포함시킨 함대를 이용해 화성 인근으로 이동하여 ELS의 진정한 의중을 파악하는 한편, 뇌양자파로 ELS를 지구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유인할 계획이었으나,
맞닥뜨린 ELS들은 연방군의 모빌슈트와 전함에 하나하나 들러붙어 침식해가기 시작하고, 가데라자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결국 함대는 전멸하고 데카르트 샤면과 김 사령관을 포함한 함대 전원이 전멸하고 만다.

뒤이어 이들을 따라온 솔레스탈 비잉이노베이터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의지로 더블오라이저의 라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ELS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ELS의 정보가 너무나 방대했던 탓에 아무리 이노베이터라도 인간의 뇌로는 버틸 수 없었고, ELS들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여버린 세츠나는 뇌에 큰 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할 수 없이 솔레스탈 비잉은 티에리아와 라파엘 건담의 자폭 희생으로[17] 세츠나를 회수함과 동시에 전장에서 이탈하려 하지만, ELS들의 맹렬한 추격에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직후, 일전에 전멸했었던 연방군을 지원하러 뒤늦게 도착한 그라함 에이커 소령이 이끄는 솔 브레이브즈 부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후퇴에 성공한다.

한편 ELS는 자신들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초거대 대형 ELS까지 목성을 통해 워프시키고, 본격적으로 지구권으로 이동하게 된다. 결국 지구연방은 민심을 수습하는 한편 군축 중이던 지구권의 전 병력을 부족하게나마 모두 끌어모아 거대 우주전함 솔레스탈 비잉과 전선 사령관인 커티 마네킹 준장을 필두로 한 '최종 방어선'을 구축해 ELS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4.3. 연방군의 선공

이로부터 3달 후, 엄청난 숫자의 ELS들이 마침내 지구권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구연방의 최종 방어선에서는 사정거리에 들어온 ELS 군단을 상대로 근접 신관으로 설정된 대규모의 GN미사일 포격을 퍼부어 선공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그러나 미사일들은 모두 명중했지만, 연방군 측의 GN 필드의 특성을 이해한 ELS 군단은 자체적으로 필드를 형성하여 미사일을 모두 방어해냈다.

이에 마네킹 준장은 처음부터 강수를 두기로 결정, 전함 솔레스탈 비잉에 장비된 대형 입자포를 대형 ELS를 향해 발사하기로 한다. 그리고 입자포의 발사와 동시에 모빌슈트 부대를 근접 전투에 투입하기로 한다. 이후 입자포가 발사되어 대형 ELS에 명중(관통)함과 동시에 모빌슈트 부대들의 총 공격이 시작되어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진다.

연방의 모빌슈트들은 전력을 다해 분전하지만, ELS들에게 하나하나 침식되어 정보를 유출당하고, ELS들은 모빌슈트들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모빌슈트의 형태로 변형시키기 시작한다. ELS 측의 모빌슈트들은 반격에 나서고, 졸지에 외계 생명체가 아니라 대규모 모빌슈트 부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 연방 측의 기체들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4.4. ELS의 물량공세에 맞서는 솔레스탈 비잉과 솔 브레이브즈의 참전

한편 서둘러 지구권으로 귀환한 솔 브레이브즈 부대는 뒤늦게 전투에 참전한다. 그라함의 지휘 하에 솔 브레이브즈는 전선 한 가운데를 초고속으로 돌파하며 ELS들을 격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빌슈트로 의태한 ELS들이 사방에서 빔을 발사해대고, 이에 부대원 중 한 명인 예건이 빔에 맞아 격추당하면서 솔 브레이브즈는 첫 전사자를 만들고 만다.

하지만 부하의 전사를 슬퍼할 겨를도 없이, 대장 그라함은 중형 사이즈의 ELS도 연방의 순양함을 침식하여 정보를 복사, 다시 순양함으로 의태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전투 상황은 초반에 지구연방군이 예상했던 다수의 근접 ELS 부대를 사냥하는 섬멸전이 아닌 압도적인 물량의 전함과 모빌슈트를 상대해야하는 전면전으로 변해있었고, 순양함으로 의태한 ELS의 공격에 아군 순양함이 격침되기 시작하자 마네킹 준장은 적의 기선을 제압하고자 다시 한 번 입자포를 발사한다.

그러나 입자포가 발사되어 대형 ELS에 닿는 순간, 대형 ELS는 자체적으로 방어막을 형성하더니, 그대로 입자포의 빔을 굴절시켜 막아내는 충격적인 능력을 선보인다. ELS들은 단순히 의태한 대상을 통해서만 학습하는 게 아닌, 상대의 공격이나 반응을 통해서도 학습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입자포의 빔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막을 습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ELS들은 연방군의 병기로 의태해가며 공격력을 더욱 높이기 시작하고, 점점 연방 측의 방어선이 일부 뚫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솔레스탈 비잉 또한 전선에 도착, 프톨레마이오스 II건담 하루트, 건담 사바냐의 막강한 전투력을 전선에 투입시켜 연방군을 지원하는 한편 ELS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압도적인 화력을 지닌 건담들이라 한들 ELS의 재앙 급의 물량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여전히 수세에 놓여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얼마 후 연방군의 병력은 단시간 내에 30%[18]까지 손실을 입었고, 설상가상으로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함 솔레스탈 비잉의 대형 입자포의 포대가 ELS에게 침식당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얼마 못가 비장의 카드까지 잃어버리고 만 연방군은 방어선이 점차 뚫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절대 방어선까지 돌파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놓이게 된다.

그러나 안드레이 스밀노프를 포함한 연방 군인들은 GN-X IV의 트란잠을 발동한 뒤 끝까지 지구로 향하는 ELS 무리를 쫓아 하나하나 파괴하고, 최후에는 중형 사이즈의 ELS를 자폭을 통해 스스로 목숨까지 희생하여 겨우 막아내어 잠시나마 방어선을 지키게 된다. 다른 한 편에서는, 대량의 ELS 무리가 뇌양자파 차단 시설로 향한다는 사실을 확보한 페레슈테가 건담 마이스터인 레오 지크가름 건담에 탑승시켜 차단시설로 몰려드는 ELS를 저지한다.[19]

또 다른 한편 지구에서는 연방 정부나 마리나 이스마일과 같은 각국의 정부 요인들이 피난민들을 받아들여 사태를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었고, 사지 크로스로드 같은 민간의 기술자들도 자발적으로 전장의 후방에서 궤도 엘리베이터를 관리를 돕는 등 지구멸망 직전의 위기 속에서도 '살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며 노력하고 있었다.

4.5. 선각자의 각성, 그리고 마지막 미션

Final Mission - Quantum Burst
이후,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세츠나 F. 세이에이는 이노베이터 능력으로 동료들과 지구의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바라본 후, 이전에 죽었던 동료들의 환상들에게 격려를 받고 마침내 의식을 회복하여 깨어나게 된다. 이후 세츠나는 곧바로 최후의 카드인 더블오 퀀터에 탑승 후, ELS들과의 대화를 하기 위해 출격한다.
록온: 온 건가?
할렐루야: 늦는다고!
그라함: 기다리고 있었다, 소년!
퀀터를 발견한 록온과 할렐루야, 그라함
마네킹: 쿠죠!
스메라기: 커티, 조금만 더 버텨!
마네킹: 승산이 있다는 거야?
스메라기: 아니, 그게 아니야.
마네킹: 뭐라고?
스메라기: 그래도 희망은 있어!
(스메라기를 믿어 보는 듯한 표정을 짓는 마네킹)
함대 56% 손실 상황 시의 스메라기와 마네킹의 대화

이후 뒤늦게 도착한 세츠나와 퀀터는 침식 직전의 패트릭 콜라사워를 구출하고 솔레스탈 비잉의 동료들, 그리고 그라함 에이커의 도움을 받아 초거대 ELS의 근처까지 접근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뒤따라온 ELS들의 공격에 홀로 고전하다가 할 수 없이 아끼고 아끼던 트란잠을 발동, 길이 2000km의 빔을 발사해서 ELS들을 잠시 무력화시키고 그대로 빔으로 대형 ELS의 표면을 갈라 내부로 진입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빔 공격에 대한 학습을 마쳤던 대형 ELS는 아까의 방어막을 다시 발동해서 퀀터의 빔을 막아버려 내부로의 진입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그 때, 그라함 에이커의 브레이브가 이 상황을 보고 스스로 대형 ELS의 표면으로 돌진하기 시작한다.
사실 그라함의 브레이브는 이미 ELS에 반쯤 침식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라함 또한 침식되어 죽기 일보직전이었기에 그라함은 스스로의 몸을 내던져 자폭함으로써 세츠나를 위한 길을 열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그라함의 희생은 헛되지 않아서, 자폭 공격에 대한 학습을 하진 못했던 대형 ELS의 표면에 내부로 통하는 커다란 구멍을 낸다. 이러한 그라함의 희생으로 세츠나와 티에리아, 그리고 더블오 퀀터는 대형 ELS의 중추로 진입을 시작한다.

한편 지구연방은 물론 솔레스탈 비잉과 같은 인류 측 또한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미 지구연방은 무려 70% 이상의 손실을 입어 사실상 거의 궤멸된 상태였고, 사령부인 전함 솔레스탈 비잉 또한 ELS에 침식되어 무력화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었다. 솔레스탈 비잉 측 또한 모함인 프톨레마이오스가 ELS에 침식되어 거의 무력화되었고, 건담 하루트, 건담 사바냐 또한 트란잠까지 키고 싸웠지만 계속되는 손상에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20]

그리고 마침내 대형 ELS의 중추에 도착한 세츠나와 더블오 퀀터는 대화를 위한 시스템인 '퀀텀 버스트'를 최대 출력으로 발동한다. 세츠나는 뇌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티에리아의 보조 아래 다시 한 번 ELS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며 ELS들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려고 한다.

4.6. 결과

''그렇구나, 그들의 모성이 멸망하고 있어서 살아남을 길을 찾고 있었던 거야."
"연결되는 것과 하나가 되는 것으로, 서로 이해를 하려고 했던 거지. 가자, 그들의 모성으로. 우리들은 이해할 필요가 있어."
"정말 괜찮겠어?"
"그걸 따질 문제가 아니야. 단지 내게는 살아가는 의미가 있었어. 모두 똑같아. 살아있어."
"살려고 해."
"하지만 어째서 이렇게 어긋나는 걸까?"
"경솔한 지성이 있으니까, 사소한 것을 의심하지."
"그게 거짓말이 되고, 상대를 구별하고,"
"이해할 수 없게 되지. 단지 모르고 있을 뿐인 거야."
"그러니까 보여주지 않으면 안 돼. 세계는 이렇게나 간단하다는 걸...!"
- 세츠나 F. 세이에이티에리아 아데의 대화

사실 ELS들은 침략의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 그저 자신과 다른 생명체와 대화하고 이해하려는 차원에서 융합을 시도했던 것이었다. 즉 ELS들이 상대방에 달라붙어 침식하는 건 공격이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의 '소통 방식'이었던 것. ELS들의 원래 행성이 중심항성의 초신성 폭발로 멸망 직전이었기에, 항성이 백색왜성이 된 후 ELS들은 먼 우주로 떠나 살 길을 찾아 에우로파가 있는 목성 근처까지 왔다가 인류의 뇌양자파에 이끌려 지구권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세츠나와 티에리아는 ELS의 목적 파악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ELS들의 모성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양자 텔레포트를 발동하여, ELS의 모성이 있는 머나먼 모성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우주 여행을 떠나게 된다. 두 사람이 떠난 직후, ELS들은 모든 공격을 멈추더니, 갑자기 한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엔딩곡 - クオ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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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 세츠나... 네 마음이... 그래. 단지 그 뿐인 일로, 세계는 하나가 될 수 있구나."
마리나 이스마일
한 곳으로 모여든 ELS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거대한 꽃의 형상으로 변하여 인류와의 화해를 할 것임을 보여준다.
이를 본 인류 측은 거대한 꽃을 보고 놀라워하거나, 아직 상황이 완전히 파악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더 이상 싸움이 지속되진 않을 것을 알고 안도했다. 거대한 꽃을 보고 오직 단 한 사람은 세츠나가 대화에 성공했음을 알게 되고는 미소를 짓는다.

5. 후일담

이후 본격적으로 인류와 ELS는 협력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인류 간의 갈등은 지속되었는데, 일부 갈등에 참여한 개체들을 빼면 대부분의 ELS들은 이에 대해 인류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중립을 지켰다고 한다.

이 전쟁으로 인해 연방군의 70%가 손실되어 세계의 치안 유지에 문제가 생겼고, 이에 더해 신인류인 이노베이터와 이노베이터로 진화하지 않은 '구인류' 간의 갈등 문제도 심화되어 이노베이터 및 이노베이터를 긍정하는 측과 이노베이터를 부정하며 아예 자신들의 노예 병기로까지 악용하는 구인류군 간의 분쟁이 또다시 발발하게 된다.

이에 솔레스탈 비잉 또한 다시 전면적으로 활동을 시작, 기존의 엑시아와 듀나메스를 개수하는 한편, 세츠나와 티에리아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건담 마이스터를 2명 영입하는데, 한명은 티에리아가 준비해둔 이노베이드 레티시아 아데, 다른 한명은 놀랍게도 죽지 않고 이노베이터로 부활한 그라함 에이커였다. 이후 새롭게 재결성된 솔레스탈 비잉은 구인류군 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구인류군에게 강제적으로 병기로서 이용당하는 이노베이터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이후 50여년 뒤인 2364년, 다행히 모든 인류의 분쟁은 종식되었으며, 여전히 ELS와의 공존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21] 게다가 이 시점에선 전 인류의 40%가 이노베이터화 될 정도로 이노베이터가 늘어났으며, 아예 승무원들이 전원 이노베이터들로 구성된 외우주 항행용 함선인 '스메라기 호'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솔레스탈 비잉은 어느 정도의 비밀이 풀려 그들의 활약의 목적이 밝혀졌는지 상술된 스메라기 호 처럼 맴버의 코드네임을 딴 우주선이 건조되거나 그 동안의 무력개입 활동에 대한 참작이 이루어지는 등 긍정적인 방향의 이미지로 바뀐 듯 하지만, 여전히 건담 마이스터와 같은 맴버들의 상세한 정보 등은 밝혀지지 않은 채 역사의 한 페이지로만 남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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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누구...인가? 미안하네. 내가 눈이 잘 안 보여서...
세츠나: 마리나 이스마일.
마리나: 그...그 목소리는..! 설마..!
세츠나: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았어.
마리나: 서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으니...
세츠나: 하지만 원하던 것은 같았어. 당신이 옳았어.
마리나: 당신도.... 결코 틀린 게 아니었어..!
세츠나: 우리는...
마리나: 우리들은....
세츠나, 마리나: 서로 이해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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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cannot be kept by force. It can only be achieved by understanding."
"평화는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이해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외우주 항행선 스메라기 호가 출항하던 날, 아자디스탄의 작은 시골에선 50년 만에 우주 여행을 끝내고 지구로 귀환한 ELS 퀀터와 그 마이스터가 누구보다도 진정한 혁신을 이룬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작은 저택 앞의 꽃밭에 착륙한다. 어느새 나이를 먹고 눈까지 멀어버렸으나 이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고 굳건히 자신만의 싸움을 해온 마리나는 목소리만으로 누가 찾아왔는지 알아챈다.

서로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했던 처음 만난 시절과 달리 여러 사건을 격으며 성장한 둘은 서로의 이상이 방향만 달랐을 뿐 바라던 결과는 같았기에 양쪽 다 옳다는 것을, 그렇기에 서로 이해 할 수 있었음을 깨닫는다. 50년만에 다시 만난 둘이 포웅하는 가운데 ELS 퀀터가 꽃으로 물들어가면서 기동전사 건담 00는 그 장대한 서사시를 마무리 짓는다.


[1] 전원 격추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항은 불명. 실제로 확인된 격추 인원은 두명.[2] 라파엘이 ELS에게 침식당해 함께 자폭했지만, 티에리아 본인은 베다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육체만 없어졌고 의식은 살아남았다.[3] 둘 다 처음 단계에서 실패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물론 당시 지구연방에게는 ELS와 적절하게 대화를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긴 했지만 애시당초 지구연방은 신인류가 등장함에 따라 그에 맞는 대우를 해 줘야 함은 알고 있었음에도 초창기 이노베이터였던 데카르트에게는 데이터 추출을 위해 인권침해에 가까운 실험을 진행했고, 커티 마네킹 준장이 그에게 대위라는 지위를 인정해 주는 것을 명령하기 전 까진 대우가 좋지 않았던 탓에 데카르트는 결국 남들에 대한 스스로의 마음을 닫아버려 ELS들을 악귀로 칭하며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 반면 솔레스탈 비잉은 처음부터 이노베이터를 대화와 공존을 위한 진화된 인류로 보아 다른 모든이들이 자신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던 세츠나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이 이 작품에서 탑승한 기체들, 오로지 전투만을 위한 기체인 데카르트의 가데라자와 궁극적으로 대화를 위한 기체인 더블오 퀀터 간의 차이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4] 주요 교전 세력이었다.[5] 첫발은 만전의 100%의 출력이였지만 두번째는 급박하게 사용하여 55%정도의 출력 밖에 안되었다.[6] 스토리 흐름상으론 주요 교전세력은 아니었으나, 이들의 활약으로 최악으로 끝날수 있었던 ELS 대전의 판도가 달라졌다.[7] 주 교전지대가 아닌 궤도 엘레베이터 근방에서 교전했다.[8] 당시 지구연방군 파일럿 안드레이 스밀노프가 그렇게 읊조렸지만 실제 ELS의 물량은 짐작이 불가능하므로 전력비는 그 이상이라고 보는게 옳다.[9] 더블오 퀀터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단독으로 ELS를 상대할 수는 있으나 이 과정에서 행여나 최종 방어선이 먼저 격파되어 ELS가 지구 지표면에 도달했을시의 피해가 막심했을 것이다. 또 더블오 퀀터가 실제 ELS와 교전했을 당시 ELS가 퀀터의 빔 병기에 적응하여 방어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실제 전투를 펼쳤을시 퀀터 입장에서도 그렇게 쉬운 싸움은 아니었을 것이다.[10] 정확히는 빔의 위력이 너무 강해 그대로 관통해버렸다.[11] 다만 이후 그라함 에이커가 탑승한 브레이브의 자폭 공격은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인지 막아내지 못하고 표면에 자폭으로 인한 구멍이 생겼다.[12] 더블오 극장판 코믹스에서는 더블오 퀀터와 대치한다.[13] O건담, 건담 엑시아, 세라핌 건담의 태양로가 파괴되었다.[14] 콜로니 공사 관련 무력개입시 자신들이 솔레스탈 비잉이라는것을 숨기기 위해 플래그를 사용한 것이 그 예.[15] 과학자들은 대기권 내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ELS와 융합한 파편이었기에 그대로 떨어졌다.[16] 정확하게는 95일.[17] 사실 어차피 티에리아는 베다와 의식이 링크되어 있으므로 육체가 파괴되어도 죽지 않기에 스스로 미끼를 자처했던 것이었다.[18] 현대전 기준으로 이는 부대 전멸이다.[19] 개전 이후 상황을 보면 ELS가 16개 함대 중 최전선에 있는 최정예 기동함대 1, 2, 3함대(윙 3)의 전열을 파고들며 중~후방의 예비대까지 공격하고, 일부는 중열에 공격을 시전하고 또 일부는 후열까지 침투하며 모든 함대 중 30%인 4개의 함대가 전멸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된 시점에서 마네킨이 보고 있는 컴퓨터에선, 선두 전열의 윙 3에서 3함대만 빨간색인거 보면 베다 기준 우익이 ELS의 공세에 크게 노출되어 3함대는 완전히 전멸했고, 나머지 2개 함대도 방어선을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버텼으나 정황상 3함대가 전멸한 틈새로 돌파하며 최전선 뒤의 함대가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물론 최전선의 1,2 함대는 잔존전력을 가용해 어떻게든 버티려 노력했지만 중열의 5함대까지 공격을 받기 시작하며 전선 자체가 완전히 와해당하고 있었고, 4함대 기준(절대방어선)의 왼쪽을 통과하나 안드레이를 비롯한 파일럿들이 자폭어택으로 용케 막아냈다. 하지만 손실이 35%가 넘어갔을 때는 함대 5개가 전멸했고 최후미의 4함대마저 전멸하여 전선 자체가 붕괴되었다. 뿐만 중열 뒤에 있던 6함대는 언급 안하고 중열에 배치된 5함대더러 전열을 틀어막아 보라고 하는걸 보면 이미 6함대는 투입된지 오래인 듯하다. 그럼에도 연방군은 최소 70%의 군사력이 그대로 ELS와의 전투에서 사라졌다.관련 게시물[20] 그래도 일선에서 건담들이 활약한 덕분에, 도움을 받은 연방군이나 시민들이 솔레스탈 비잉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건담 하루트는 ELS에 침식되가는 연방군의 MS들로부터 파일럿을 꺼내 구조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연방의 에이스 파일럿인 에이미 짐바리스트 또한 건담 사바냐의 도움을 받고 그 동안 건담에 가진 악감정이 풀렸다고 했을 정도.[21] ELS와 이노베이터가 융합하여 공생하는, 아미아 리와 같은 '하이브리드 이노베이터'도 탄생했으며 ELS가 탑재된 작업용 모빌슈트(워크로더)인 사키브레 등도 제작되었다. 또한 꽃 형태의 대형 ELS는 우주 정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