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AVLB 교량전차 |
1. 개요
포탑이 제거된 상태의 K-1 전차 차체 위에 가위형 교량 조립체와 교량 가설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교량전차. 기계화 사단, 기갑 여단의 공병 부대에 편제되어 있다.(만화로 보는 K1AVLB 교량전차)
2. 제원
K-1 Armored Vehicle Launched Bridge | |
생산업체 | (K-1)현대로템, (교량)영국 Vickers社(현 BAE Systems) |
구분 | 가위형 MLC-66 교량 |
승무원 | 3명(전차장, 조종수, 승무원) |
전장 | 12.5m(차체 7.5m) |
전고 | 4m |
전폭 | 4m |
중량 | 53.7톤 - 패드 일체형, 55톤 - 패드 교환형 |
엔진 형태 | MTU MB-871 Ka-501 수랭식 디젤엔진 |
변속기 | ZF LSG-3000 자동변속기(전진 4단 후진 2단) |
엔진 출력 | 1200마력 |
최고 속도 | 65km/h(야지: 42km/h) |
항속 거리 | 434km |
작전 지속 거리 | 250km |
현수장치 | 유기압 현수장치 + 토션바 혼합방식 |
교량 길이 | 22m(유효 20.5m) |
통과 하중 | 66톤(유효 60톤) |
수직장애물 통과 능력 | 0.8m |
등판 능력 | 종경사 60%, 횡경사 30% |
도섭 능력 | 수심 1.2m |
참호 통과 능력 | 2.66m |
무장 | M60D 기관총 |
장갑 | 복합장갑 |
NBC 방호 | 가스여과기 장착 |
실전배치 연도 | 1990년대 중반 |
가격 | 26억원 |
3. 상세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해외 기술협력을 통해 K1 전차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교량전차 K1 AVLB를 개발했다. 1995년 10월 19일(출고식)부터 배치를 시작했고,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중요한 강습교량으로 운용되고 있다. K1 AVLB는 길이 22m, 폭 4m, MLC 60의 가위형[1] 교량을 운용한다.1995년 10월부터 배치를 시작하여 운용연수가 20년이 넘으면서 신형 교량전차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신형 교량전차는 새로 도입된 K2 흑표 전차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하며(교량의 제원으로는 지원이 가능하나, K2 흑표 전차 대비 출력이 떨어짐으로 기동성 확보 필요), 앞으로 장갑 강화를 감안하여 군용 하중급수(MLC)[2]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위형 교량전차는 가설시 높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적 관측에 걸릴 위험이 있다. 조립형[3] 교량의 개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 육군은 도보 위주의 보병을 기동화 및 네트워크화하는 아미 타이거 4.0이라는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특수부대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보병이 방탄차량이나 장갑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다. 한국군의 차량화 및 기계화 수준이 높아지면 이를 지원할 교량도 더 많이 필요하다.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강습교량의 개발은 대한민국 국군의 다양한 기동장비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4. 자대생활
교량전차 조종수는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일일정비, 주간정비, 월간정비 등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훈련이 없으면 정비만 하다가 전역을 하게된다.전차정비는 파워팩을 여는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교량을 차체에 올려논 상태로 정비를 보기때문에 무릎과 정강이가 남아나질 않는다.
K5는 교량전차병의 최고 매리트이며 훈련시 권총만 매고 있는 모습은 부대원의 어그로를 끌기에 매우 좋다. 사격도 권총으로 하는데 부대에 권총을 가지고 있는 병사는 없기에 간부들과 하하호호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사격을 할 수 있다.
교량전차는 모든게 무겁다. 그래서 일과는 상당히 힘든편이며 차라리 K2를 쓰고 말지 교량전차조종수 안하는게 최고다.
5. 기타
교량전차 조종수(병사)는 육군공병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일반적인 전차의 조종수와 달리 교량전차의 조종수는 전차의 조종 외에도 교량 가설 조종도 해야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공병학교와 기갑학교(현 육군기계화학교)에서 10주간 교육을 받았지만 육군공병학교에서만 5주간 교육을 받고 자대로 배치받는다.[4]교량전차는 K-1 전차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종석이 좁고 특히 교량 가설용 기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좁다. 그렇기 때문에 병사라도 조종수는 권총을 지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훈련이 많다는 어느 기계화부대는 조종수에게 K-2 소총을 지급했었다. 제1기갑여단 등 기갑부대는 45구경 M1911A1 권총을 혹은 K-5권총을 지급하고 있다.
6. 미디어
7. 모형
8.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교량전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량이다. 교량 형태에 따라 일자형, 가위형, 조립형, 다단 접이형으로 나뉜다. 가위(Scissors)형은 교량이 반으로 접힌 형태로, 가설장비의 암(Arm)의 힘으로 펼쳐진다. 많은 교량전차가 이 형태의 교량을 채택했고, K1 AVLB의 교량도 가위형이다.[2] 교량의 성능 지표는 군용 하중급수(MLC: Military Load Classification)로 표시된다. MLC는 차량급수 또는 교량급수로도 불리며, 1968년 미 공병단(USACE)에서 개발하였고 현재는 나토 표준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30톤급 전차를 지원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경량 금속 소재와 복합재의 채용으로 70톤에 육박하는 미 육군의 M1A2 전차도 지원할 수 있는 MLC 80까지 가능하도록 발전했다.[3] 조립형은 교량 모듈이 슬라이드식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슬라이드형으로도 불린다. 힌지를 중심으로 접히는 가위형이나 다단 접이형과 달리 물리적으로 분리된 교량이 수평 상태로 조립된 후 가설된다. 가설시 높이가 낮아 적의 관측에 걸릴 위험이 적다. 다단 접이형은 2개 이상으로 접힌 형태로 소련과 러시아의 교량전차에서 채택했다.[4] 교량전차 조종수는 1년에 한두 기수밖에 모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