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KBO 리그/역대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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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A | |||||
연도별 FA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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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1. 개요2. 2020년 FA 자격 선수 및 승인 선수
2.1. 두산 베어스2.2. 키움 히어로즈2.3. SK 와이번스2.4. LG 트윈스2.5. NC 다이노스2.6. kt wiz2.7. KIA 타이거즈2.8. 삼성 라이온즈2.9. 한화 이글스2.10. 롯데 자이언츠
3. FA 계약 현황4. FA 계약 타임라인5. 평가5.1. 계약 당시
6. 관련 문서5.1.1. 두산 베어스
5.2. 이후5.1.1.1. 오재원
5.1.2. 키움 히어로즈5.1.3. SK 와이번스5.1.3.1. 김강민
5.1.4. LG 트윈스5.1.5. NC 다이노스5.1.6. kt wiz5.1.6.1. 유한준
5.1.7. KIA 타이거즈5.1.7.1. 김선빈
5.1.8. 한화 이글스5.1.9. 롯데 자이언츠1. 개요
2019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인 10월 31일에 FA 자격선수가 공시되며 자격을 얻은 선수는 11월 2일까지 FA를 신청해야 한다. 다음날인 11월 3일 FA 승인선수가 공시되며,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11월 4일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2. 2020년 FA 자격 선수 및 승인 선수
<rowcolor=#fff> 팀 | 선수 | 나이 | 인정년수 | 구분 | 신청 여부 | 계약 여부 | 2019년 연봉 | 비고 |
<rowcolor=#292929,#eaeaea> 장원준 | 34세 | 4년 | 자격유지 | 미신청 | - | 6억원 | ||
오재원 | 34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5억 5000만원 | ||
이지영 | 33세 | 8년 | 신규 | 신청 | 잔류 | 2억 1000만원 | 대졸 | |
오주원 | 34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1억 5000만원 | ||
<rowcolor=#292929,#eaeaea> 박정배 | 37세 | 8년 | 신규 | 미신청 | - | 1억 4000만원 | 대졸 방출 | |
<rowcolor=#292929,#eaeaea> 나주환 | 35세 | 4년 | 재자격 | 미신청 | - | 3억 2000만원 | KIA로 트레이드 | |
김강민 | 37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4억원 | ||
송은범 | 35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2억 5000만원 | ||
<rowcolor=#292929,#eaeaea> 장원삼 | 36세 | 4년 | 자격유지 | 미신청 | - | 2억원 | 방출 | |
진해수 | 33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1억 9000만원 | ||
오지환 | 29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4억원 | ||
김태군 | 29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2억 1000만원 | ||
박석민 | 34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7억 5000만원 | ||
유한준 | 38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6억원 | ||
김선빈 | 29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2억 8000만원 | ||
안치홍 | 29세 | 9년 | 신규 | 신청 | 이적 | 5억원 | ||
<rowcolor=#292929,#eaeaea> 손주인 | 36세 | 9년 | 자격유지 | 미신청 | - | 1억 5000만원 | 은퇴 | |
윤규진 | 35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2억원 | ||
정우람 | 34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8억원 | ||
김태균 | 37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10억원 | ||
이성열 | 35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잔류 | 3억 2000만원 | ||
전준우 | 33세 | 8년 | 신규 | 신청 | 잔류 | 5억원 | 대졸 | |
손승락 | 37세 | 4년 | 재자격 | 신청 | - | 7억원 | 은퇴 | |
고효준 | 36세 | 9년 | 신규 | 신청 | 잔류 | 9000만원 |
이번 FA에는 대형 선수는 없다는 평가. 따라서 큰 계약 보다는 실리 위주의 계약이 주를 이루고 FA 미아도 다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껏해야 내야수가 필요한 LG나 SK가 안치홍, 김선빈을 노린다거나 포수가 급한 롯데가 이지영, 김태군을 노린다는 소식만 들릴 뿐, LG나 SK는 큰 돈을 오퍼하면서 까지 영입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최고 변수는 롯데가 이지영과 김태군 중 누구를 택할지 뿐이다.
2.1. 두산 베어스
내년 FA에 이용찬, 유희관,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김재호, 정수빈이 한번에 풀린다!- 오재원: 정규시즌에 워낙 부진했기에 2차 드래프트를 대비한 짜고 치는 FA라는 설이 많았으나 구단이 부정했다.
2.2. 키움 히어로즈
스몰마켓 구단인 만큼 외부 영입 가능성은 낮다. 한국시리즈 이후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윈 나우를 위해 FA 투자를 늘릴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키움팬들조차 그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키움이 부족한 포지션은 3루수와 토종 선발 정도인데 둘 다 매물이 없어서 외부 FA 영입 가능성이 낮다.- 이지영: 김태군과 함께 이번 FA에서 그나마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중 하나. 특히 PS에서 공수 모두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했다. 다만 김태군에 비해 다소 많은 나이가 걸림돌. 3년 18억에 키움와 계약했다.
- 오주원: 조상우의 공백을 잘 메꾸며 팀의 뒷문을 막아줬지만 KS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나이도 있고 타 팀 이적 가능성은 낮은 편.
2.3. SK 와이번스
시즌 내내 약점으로 제기되었던 키스톤 보강을 위해 김선빈 영입전에 뛰어들거란 예상이 있다. 다만 정세영 기자의 뭐니볼에 따르면 30억 이상 쓸 생각은 없다는 듯. 일단 키스톤 강화에는 FA보다 트레이드나 2차 드래프트를 노릴거라는 기사가 나왔다. 한편 김광현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전력 보강을 할 것 같다는 예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강민: 외야 수비는 아직 팀 내 탑급이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적할 가능성이 낮고 2+1년이나 1+1년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보다 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2.4.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공개적으로 2루수의 필요성을 언급하긴 했는데 이것이 안치홍이나 김선빈 영입전 참전으로 이어질지, 트레이드를 시도할지, 정주현에게 기회를 좀 더 줄지는 미지수.- 오지환: LG 내부와 외부의 평가가 갈린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선수라 나쁘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차명석 단장도 "타팀에서 영입하려면 50억 이상 제시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발언을 할 정도인데, 문제는 이 발언 때문에 가이드라인이 50억이 되었다는 점. LG 외에 뛸 팀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오지환 측이 이걸 가지고 6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기간도 문제지만 금액 차이도 꽤 크다 한다. 심지어 오지환 측에서 6+2년에 100억 이상을 불렀다는 설이 돌았는데 이 설에 대한 LG 팬덤의 민심이 굉장히 안 좋다. 애초에 4년 50억도 무리수인데 8년 100억을 달라한 것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평. 오지환 측은 '프랜차이즈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타격 성적이 비교도 안되는 최정조차도 6년에 100억을 겨우 넘겼다. 계약이 지지부진해지며 11월을 넘어갈 듯 하다.
- 진해수: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로서 꽤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럭저럭 대우를 받고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 송은범: 2018년을 제외하면 FA 기간 내내 돈값을 한 시즌이 없는 만큼 몸값이 크게 후려쳐질 것으로 보이지만 차명석 단장이 아직 정우영-고우석 필승조가 완전히 자리잡진 못했다며 잔류 의지를 밝힌 만큼 적어도 미아가 되지는 않을 듯 하다.
2.5. NC 다이노스
- 김태군: 이지영과 함께 롯데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지영보단 젊고 체력적인 강점이 있는 만큼 나균안, 안중열 등 롯데의 포수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은 더 벌어주겠지만 전역 후 1할대의 부진한 타격 성적을 기록했고 입대 이전에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는 점은 문제. 무엇보다 통산 WAR이 음수다. 흘러나오는 이야기로는 10억 미만의 가격을 제시받았다고 한다. NC가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중요성이 사라졌고, 그나마 영입하지 않을까 했던 롯데는 대신 지성준을 영입하면서 성적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있던 몸값이 떨어졌다.
- 박석민: FA 기간 동안 전혀 몸값을 해내지 못하면서 먹튀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9 시즌 139의 wRC+와 0.871의 OP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NC 역시 박석민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어 무난히 잔류할 것이란 예상. 타팀에서도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내주고서라도 박석민을 영입할 만한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 kt wiz
- 유한준: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팀에서 꾸준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적정한 선에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2.7. KIA 타이거즈
키스톤 콤비가 나란히 FA로 풀린다.- 안치홍: 2019 시즌 초에는 올해의 FA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장타력 감소 및 2루 수비능력의 저하로 인해 시장 가치가 많이 내려갔다. 본인도 KIA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어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제시 받은 금액이 크지 않다고 한다. 4년 기준 30억에서 50억 사이를 제시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 김선빈: 키스톤이 부족한 팀에서 군침을 흘릴 수는 있겠으나 실제 이적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안치홍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받은 것으로 보아 타 팀에서도 찔러볼 가능성이 생겼다. 유격수가 최대 구멍인 SK가 김광현의 유출로 인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 관건.
2.8. 삼성 라이온즈
내부 FA는 없으며, 외부 FA에도 별 흥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2.9. 한화 이글스
외야수가 부족한 팀이라 전준우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란 관측도 있으나, 내부 FA가 4명이나 되므로 이들을 잡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한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보니 타팀으로 이적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구단에서도 금액 면에선 후한 대우를 해줄 가능성이 높으며, 계약기간이 제일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이성열: 작년에 이어 준수한 타격 성적을 기록했고, 주장으로써 활동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다른 팀이 영입하기에는 타격면에서 전준우에게 밀린다. 괜찮은 대우를 받고 잔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 정우람: 팀의 부진 때문에 세이브 기회가 적어서 그렇지 고우석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의 WAR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기에 괜찮은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나이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는 않지만 간간이 떡밥은 던져지는 중. 엠팍에서는 정우람의 아들이 수도권으로 전학갔다는 썰과 수도권으로 이사온 정우람을 봤다는 썰이 등장했다.[1]
- 윤규진: 올해 1군에 몇 번 나오지도 못한 만큼 FA 미아가 될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
2.10. 롯데 자이언츠
FA를 통한 포수 보강에 내부 대형 FA 전준우를 잡는 것까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 다만 이대로면 150% 호구잡힐 포수 쪽은 포수용병을 알아보는걸로 선회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롯데가 어떤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 FA의 시장의 흐름도 달라질 것이다.- 전준우: 금액 면에서는 이번 FA 최대어로 평가받는다만 나이도 많고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 거기다 전준우를 잡게 된다면 외야 세 자리를 전부 FA로 채우게 되는데 이것도 구단 입장에선 달가운 일이 아니다. 일각에선 한화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한화도 집토끼가 많기도 하고 이미 수비가 힘든 지타 자원이 둘이나 있는 가운데 전준우까지 잡는 리스크를 감수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롯데 측이 오히려 키를 쥔 상황이 되었다.
- 손승락: 올해 시즌 중반까지 부진하고 마지막 경기 영상 때문에 은퇴설도 나왔으나 은퇴를 부정하고 FA를 신청했다. 비록 부진했다지만 팀 내 불펜 중 진명호와 박시영 다음가는 WAR를 기록하는 등 대체 자원도 없어 단기간 계약으로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 고효준: 팀내 사실상 유일한 좌완 불펜으로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줬던 만큼 롯데가 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타 팀에서 보상선수 유출까지 감수해가며 노릴 가능성도 낮다. 다만 나이가 있고 시즌 중반까지 혹사에 가까운 출장을 했기 때문에 계약을 하더라도 1년 혹은 1+1 정도로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3. FA 계약 현황
3.1. 이적
<rowcolor=#fff>원 소속팀 | 이름 | 계약 팀 | 계약일시 | 계약기간 | 총액 | 계약금 | 연봉 총액 | 옵션 | 실연봉[2] | 실보장연봉[3] | 보상선수 | 비고 |
안치홍 | 2020. 1. 6 | 2+2년 | 56억 | 14.2억[2년] | 5.8억[2년] | 6억[2년] | 13억[2년] 14억[4년] | 10억[2년] ?[4년] | 김현수 | [11][12] |
3.2. 잔류
<rowcolor=#fff>소속팀 | 이름 | 계약일시 | 계약기간 | 총액 | 계약금 | 연봉 총액 | 옵션 총액 | 실연봉[13] | 실보장연봉[14] | 비고 |
이지영 | 2019. 11. 13. | 3년 | 18억 | 3억 | 9억 | 6억 | 6억 | 4억 | ||
유한준 | 2019. 11. 19. | 2년 | 20억 | 8억 | 10억 | 2억 | 10억 | 9억 | ||
정우람 | 2019. 11. 27. | 4년 | 39억 | 10억 | 29억 | - | 9.75억 | - | ||
송은범 | 2019. 12. 18. | 2년 | 10억 | 3억 | 5.4억 | 1.6억 | 5억 | 4.2억 | [15] | |
오지환 | 2019. 12. 20. | 4년 | 40억 | 16억 | 24억 | - | 10억 | - | ||
진해수 | 2019. 12. 26. | 2+1년 | 14억 | 3억 | 7.5억 | 3.5억 | 4.67억 | 3.5억 | [16][17] | |
박석민 | 2020. 1. 8. | 2+1년 | 34억 | 2억 | 14억 | 18억 | 11.33억 | 8억[18] | [19] | |
전준우 | 2020. 1. 8. | 4년 | 34억 | 12억 | 20억 | 2억 | 8.5억 | 8억 | ||
김강민 | 2020. 1. 13. | 1+1년 | 10억 | 1억 | 7억 | 2억 | 5억 | 4억 | ||
김선빈 | 2020. 1. 14. | 4년 | 40억 | 16억 | 18억 | 6억 | 10억 | 8.5억 | ||
윤규진 | 2020. 1. 14. | 1+1년 | 5억 | - | 4억 | 1억 | 2.5억 | 2억 | [20] | |
이성열 | 2020. 1. 16. | 2년 | 14억 | 3억 | 9억 | 2억 | 7억 | 6억 | [21] | |
김태군 | 2020. 1. 18. | 4년 | 13억 | 1억 | 8억 | 4억 | 3.25억 | 2.25억 | ||
오재원 | 2020. 1. 22. | 3년 | 19억 | 4억 | 9억 | 6억 | 6.33억 | 4.33억 | ||
김태균 | 2020. 1. 23. | 1년 | 10억 | 5억 | 5억 | - | 10억 | - | ||
오주원 | 2020. 1. 28. | 2년 | 7억 | 2억 | 4억 | 1억 | 3.5억 | 3억 | ||
고효준 | 2020. 3. 10. | 1년 | 1.2억 | - | 1억 | 0.2억 | 1.2억 | 1억 |
3.3. 은퇴/기타
<rowcolor=#fff>순서 | 이름 | 계약팀 |
1 | 손승락 | 은퇴[22] |
3.4. 미신청자 계약 현황
4. FA 계약 타임라인
- 2019년 11월 13일 10시
이지영이 키움 히어로즈와 3년 총액 18억원에 재계약했다.
- 2019년 11월 19일 11시
유한준이 kt wiz와 2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19년 11월 27일 10시
정우람이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39억원에 재계약했다.
- 2019년 12월 18일 13시
송은범이 LG 트윈스와 2년 총액 1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19년 12월 20일 11시
오지환이 LG 트윈스와 4년 총액 4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19년 12월 26일 16시
진해수가 LG 트윈스와 2+1년 총액 14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6일 14시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와 2+2년 최대 56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첫 FA 이적.
- 2020년 1월 8일 10시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2+1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8일 13시
전준우가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13일 13시
김강민이 SK 와이번스와 1+1년 총액 1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14일 10시[23]
김선빈이 KIA 타이거즈와 4년 최대 4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14일 15시
윤규진이 한화 이글스와 1+1년 총액 5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16일 16시
이성열이 한화 이글스와 2년 총액 14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18일 15시
김태군이 NC 다이노스와 4년 최대 13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22일 11시
오재원이 두산 베어스와 3년 최대 19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1월 23일 19시
김태균이 한화 이글스와 1년 총액 10억원에 재계약했다.
- 2020년 3월 10일 17시
고효준이 롯데 자이언츠와 1년 총액 1억 2천만원에 재계약하면서 FA시장이 폐장되었다.
5. 평가
5.1. 계약 당시
5.1.1. 두산 베어스
5.1.1.1. 오재원
다소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2019 시즌 1할 타율에 마이너스 war을 기록한 선수에게 3년 13억의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오버라는 평이 많다.[24] 특히 두산이 내년 다수의 내부 fa가 대기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팬들의 반응은 내년 최주환은 포기하고 시작하냐며 일관적이다.다만 2018년의 커리어하이와,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 주장으로서의 역할 및 리더십, 프랜차이즈에 대한 대우 측면에서 이해는 할만한 계약이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도 싸지 않은 계약이라는 데에는 크게 이견이 없다. 결국 좋게 말하면 후하게 쳐준 거고, 나쁘게 말하면 오버페이.
5.1.2. 키움 히어로즈
5.1.2.1. 이지영
포스트시즌에서의 맹활약과 2019년에 야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알만한 롯데의 포수품귀가 맞물려 이번 시장의 블루칩으로 여겨졌던 이지영이지만 의외의 이번 FA 1호 계약자가 되었다. 계약규모도 옵션 6억 포함 3년 18억으로 팬들이 적정선으로 여겼던 금액보다 약간 밑도는 정도. 사실상 경쟁이 없었다고 봐도 될 수준이라 롯데는 뭘 한거냐는 성토를 듣고 있다.일단 롯데가 생각보다 이지영에 큰 관심이 없었다는 정황은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일찌감치 외국인 포수를 알아본다는 기사를 내며 호구잡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지영과 김태군에게 각각 48시간의 데드라인을 정하며 고자세로 나왔다. 이지영도 키움의 조건이 롯데의 조건보다 나았다고 밝혔다. 키움의 조건이 말이 18억이지 옵션을 뺀 보장액은 12억인데 그만큼도 제시하지 않고 48시간 안에 답을 달라고 한 것이다. 이쯤되면 FA로 포수를 보강하는건 사실상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이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추후 한화와의 트레이드로 지성준을 데려오며 이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입증되었다.
키움 입장에선 작년 김민성을 거의 꽁으로 보내는 바람에 팬들의 성토가 많았는데[25], 이번에는 이지영을 적정선에 잡으면서 다가오는 주전들의 서비스타임 동안 대업을 이뤄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슬슬 나이가 발목을 잡는 시점이지만, 어차피 키움에는 박동원도 있으니 무리시킬 일은 거의 없고 주효상이나 다른 포수들이 성장할 시간도 넉넉하게 벌게 되었다.
5.1.2.2. 오주원
지난시즌 비슷한 경우인 이보근이 예상 외로 심하게 맛이 간 것과 한국시리즈의 부진을 고려해 2019년의 성적이 운이 따른 것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건 당연했다. 그러나 사실상 유일한 현대-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선수라 구단이 첫 제안으로 3년 최대 14억을 제시했는데도 도장을 안 찍고 너무 간을 봤다가 괘씸죄에 걸려 첫 제안 대비 기간은 1년 줄고 계약 규모는 반이 날아갔다. 이지영처럼 그냥 첫 제안에 바로 도장 찍는 게 더 좋았다는 것이 중론.5.1.3. SK 와이번스
5.1.3.1. 김강민
예상외로 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예상대로 최대 2년/10억원에 잔류를 확정지었다.첫 FA 4년 동안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했다는 평도 있으나 18년도 포스트시즌때의 맹활약 + 아직 살아있는 수비실력과 20년 넘게 SK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계약했다는 평이 다수다.
5.1.4. LG 트윈스
5.1.4.1. 송은범
계약 기간은 말이 안나오는데 비해 계약 규모에서 의문투성이다. 2013년 기아로 이적한 이후 낸 성적은 2018년을 제외하면 암담하기 때문. 당장 2019 시즌도 9월 이후 그다지 확실한 모습을 못 보였기에 돈이 아깝다고 보이는 상황.[26] 좋게 말해주면 구단이 잘 챙겨준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오버페이.5.1.4.2. 오지환
여러모로 타 팀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힌데다 계약과정서 오지환이 6년 장기계약을 요청하는 등 약간의 잡음까지 있었다. 그래도 LG 구단은 오지환 이외의 유격수 대안이랄게 없다보니 오지환을 놓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오지환도 나름대로 상황 파악을 늦지 않게 한 뒤 구단에 계약을 백지위임하며 잔류의지를 확고히 했다. 아무리 백지위임이래도 말도 안되게 후려쳤다가는 선수의 의욕문제를 넘어 선수단의 사기에까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LG측에서 고민한 결과는 4년 40억원.포털에는 이원석과 김상수의 계약을 예로 들어 홍준학을 띄우고 차명석을 깎아내리는 여론이 많은데, 이원석은 당시 삼성 말고는 관심을 두는 구단이 없었고 김상수는 FA 직전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못해준 기간이 길어진데다[27] 이미 구단에서 이학주라는 대체재까지 낙점한 상황이어서 계약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이었다. 오히려 계약 당시엔 왕조시절 공을 봐서 잘쳐준거라는 말까지 나왔다.
반면 오지환은 특유의 금강불괴로 거의 빠지지 않고 유격수 자리를 지켜왔고, 심하게 부진할 때조차 그 누구도 오지환을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에[28] LG 구단에서 필사적으로 잡으려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 LG 트윈스 갤러리나 엠엘비파크 등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잡았다거나 약간의 오버페이라는 게 주된 평가다. 결국 야구팬들과 언론사들의 오지환과 LG 구단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기 때문에 비싸다고 평가 받는 것이다.
이러한 오버페이라는 평가는 눈에 보이는 타격 성적에 기인하는데 통산 안타보다 통산 삼진이 더 많은 엄청난 삼진 페이스와 클래식 타율 자체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 일단 크다. 삼진이 많으면 보통 홈런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웬만한 홈런타자들보다도 삼진 쌓는 속도가 빠른데도 홈런타자라고 부르기엔 그렇다고 홈런이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 매 시즌 성적을 보면 안타와 삼진의 비율이 1:1에 가까우며 홈런은 10개 안팎. 2016년 타격 성적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다시 그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공인구 변화로 다시 확실한 상승세를 타기도 어렵다보니 타격에 있어서 평가가 좋기 힘들다. 실제로 기사에 따르면 타격 코치들에게는 평가가 별로 안좋다고 한다.
우선 기록으로 살펴보았을때, 오지환의 통산 sWAR은 29.94로 이는 통산 유격수 war순위에서 5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그 이상은 이종범, 유지현, 박진만, 강정호 뿐일 정도로 상당히 높은 기록이다. 또 커리어 전체가 아닌 FA직전 다섯 시즌의 유격수 war 순위에서 꾸준히 3위 이내를 유지할 정도로 검증된 선수이기도 하다. sWAR의 수비 지표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되긴 하지만[29], 타격의 생산성에서도 오지환은 2012년 이후의 타격 sWAR 순위에서 3위 이상으로 벗어난 적이 2017년(5위) 단 한해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에 있어서도 리그 최고는 아닐 지언정 상위권의 유격수로서의 기록을 남겨온 선수이다.
문제는 그동안 저질렀던 사고와 병역문제에서 발생한 잡음으로 인한 오지환의 나쁜 이미지와 더불어, 스토브리그 초반의 언플행위로 인해 네이버에서의 반감이 극에 달해있었다는 것이다. 잦은 거친 주루플레이로 인한 논란과 더불어 2018년의 의구심만을 불러일으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2019년 초에 있었던 원정 도박 사건까지 KBO의 팬들에게 있어 오지환의 이미지는 딱히 좋은 편이 아니었다. 또, 최근 FA시장에서의 거품 논란과 더불어 오버페이에 대한 팬덤의 거부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스토브리그 초반의 차명석 단장의 50억 이상 발언, 오지환 측에서 6년 100억 이상을 요구했다는 소문 등은 이미 팬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결과적으로 백지 위임이라는 조건까지 내걸었음에도 역대 유격수 2위라는 금액은, 오지환의 실력에 대한 평가의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였다.
우선 앞으로의 전망을 보았을 때, 오지환의 계약 자체가 악성 계약으로 평가받을지의 여부는 역시나 야구를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지환의 커리어에서 큰 부상이 없던 점, 스탯의 기복은 적게 발생했던 점에서 생산성 측면에서의 가치는 문제가 없어보이나, LG트윈스의 향후 시즌에 있어서 오지환이 기억에 남는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냐는 점에서는 의문이 따르기 때문. 또, 이미 나빠질 대로 나빠진 오지환의 이미지를 고려하면, 지금까지 해왔던 정도가 아닌, 적어도 역대 유격수 FA 2위 금액을 받는 선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눈에 보이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세이버 스탯과 생산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일반적인 라이트 야구팬들에게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1.4.3. 진해수
2019 시즌 스탯도 괜찮았고, LG에서 네 시즌[30] 동안 총 288경기[31]에 등판한 노고를 인정 받아 구단에서 잘 챙겨줬다는 평가가 있다. 단, 송은범의 금액에 비해 짜게 받았다는 의견과 주로 좌타자를 상대 하는 원포인트한테 너무 많은 돈을 줬다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5.1.5. NC 다이노스
5.1.5.1. 박석민
박석민 본인이 따로 에이전트를 두지 않으면서 계약이 비교적 조용하게 이루어졌다. 지난해 3년 20억의 FA계약을 체결한 모창민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큰 '보장 2년 16억,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 18억원 등 최대 3년 34억원'이라는 금액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으니 나이와 성적을 고려했을 때 그래도 후하게 쳐준 FA였다고 할 수 있겠다.2016년 당시 4년 96억원으로 야수 최고액을 경신한 1차 FA 이후, 박석민은 계약 첫 해와 애매한 활약을 한[32] 마지막 해를 제외하고는 전혀 돈값을 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협상기간 동안 NC 팬들은 박석민을 어떻게든 옵션 떡칠을 해서 붙잡아라, 저 먹튀 꼴도 보기 싫으니 그냥 내보내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그러나 수십억대의 보상금과 보상선수까지 내주면서까지 이제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박석민을 영입할 만한 구단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본인도 옵션이 총액에 절반을 넘어가는 제안을 수긍하면서 팬들도 납득하는 적절한 금액에 계약을 맺게 되었다.
사실 박석민은 2017-2018 시즌 폭망한 타격성적은 둘째 치더라도 너무 잦은 부상으로 수비이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33] 팀의 내야 수비진 구상을 전부 꼬아버린 것이 결정적으로 NC 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든 원인이었다. 애초에 NC가 박석민을 영입한 것은 3루 수비가 제대로 안되는 모창민, 수비능력은 출중하지만 타격능력이 부족한 지석훈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박석민은 이적 첫 해 제외하고는 계속 부상만 당하면서 수비는 수비대로 못 나갔고, 그나마 믿었던 타격감까지 바닥을 기며 타율도 2할 중반대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거기다 FA 마지막 해인 2019 시즌에는 전체 수비 475.1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34] 향후 수비수로서의 가치 역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박석민의 관건은 건강.
아무튼 계약 이후 김종문 단장이 "총액으로는 많아보여도 본인이 노력하고 건강을 증명해야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만큼 선수로서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팀 역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팬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
5.1.5.2. 김태군
극심한 포수 품귀에 시달리던 팀 덕분에 처음 시장에 나올때만 해도 장밋빛 전망이 이어졌다. 에이전트의 언플인지는 몰라도 한 기사에서는 4년 50억 전망까지 나오면서 선수가치가 뻥튀기되어 NC 팬들에게 웃음을 줬는데, 정작 경쟁자였던 이지영의 키움 잔류 이후 포수 보강이 필수였던 롯데도 트레이드를 통해 지성준을 영입하면서 김태군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결국 김태군이 손을 내밀 곳은 원 소속팀 NC 다이노스 밖에 없었고 NC 역시 내치기 보다는 일단 품어주는 것을 선택했다. 계약금 1억, 연봉 2억 등 4년 9억 원을 보장하고 옵션 4억을 추가했다.총액 4년 13억이라는 그리 큰 규모의 계약은 아니지만 부동의 주전 양의지와 유망주 김형준, 그리고 세 번째 백업 옵션 정범모가 있는 상황에서 많아야 한 시즌에 3~40경기 정도 나올 김태군에게는 이 정도 액수도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더구나 자신의 수준이 뻔히 알려진 상황에서도 계약을 질질 끈 것 때문에 NC 팬들에게는 밉상으로 찍혀버리기까지 했다. 2018 시즌 김태군의 부재로 1년 내내 포수 고민을 하다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창단 첫 꼴찌를 기록하자 대부분의 팬들이 김태군을 그토록 그리워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타 팀의 주전급 연봉인 2억을 받는 상황에서 김태군이 백업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김태군은 물론이고 이런 계약을 안겨준 구단 역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지영의 조기 계약, 그리고 롯데가 의외로 빠르게 이적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김태군의 위치가 애매해지자 본인도 지금 성적 상 타 팀 이적은 쉽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원 소속팀측에 기간과 금액을 갖고 줄다리기한 것으로 보이나 상기한 사유들 때문에 구단측에서도 급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결국에는 느지막하게 도장을 찍게 되었다.
5.1.6. kt wiz
5.1.6.1. 유한준
나이가 38세에 이르러 2020년이면 39세가 되지만 아직 타격에서 에이징 커브가 크게 보이지 않아서 아직은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다. 또한 주장을 맡아서 kt의 첫 가을야구를 도전하는데 큰 힘이 된 만큼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잡았다는 평. 장타율은 많이 감소했지만 FA 기간 동안 모두 3할을 넘었을 정도로 컨택 능력은 여전하기에 잘 잡았다는 여론이 우세하다.5.1.7. KIA 타이거즈
5.1.7.1. 김선빈
사실상 안치홍 이적으로 발등에 불이 난 기아가 급하게 재계약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조계현 단장의 운영이 너무 좋지 못했다. 그나마 계약 기간 및 총액은 말이 적은 편.2022 시즌을 제외하면 잔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않는 경기도 종종 있었지만, 4시즌 평균 0.300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KIA의 2루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5.1.8. 한화 이글스
5.1.8.1. 정우람
적정 기간에 적정 규모로 계약을 잘했다는 평가가 많다. 34세 투수에게 무옵션 39억이 많게 보일 수도 있지만 군대 기간 동안 어깨를 쓰지 않았고 불펜에서 꽤 관리 받으면서[35] 마무리 역할을 맡아왔기에 어깨가 싱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오버페이라고 보기 힘들다. 한화 팬들은 대체로 이 계약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꾸준히 활약하다 은퇴까지 한화에서 하길 바라고 있다. 특히 투수진이 취약한 한화에서 그나마 돌아가는 불펜진의 핵마저 빠진다면 한화는 다시 암흑기에 빠질 염려가 컸기에 꼭 잡았어야 한다는 분위기다. 한편으론 베테랑을 냉정하게 대우하던 팀이 무옵션 계약을 체결해줬다는 것이 의외라는 팬들도 꽤 많았다.5.1.8.2. 윤규진
어깨 수술 이력이 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했지만 1+1년에 5억이면 구단쪽에서 적절하게 챙겨주었다는 평가이다. 한화 측 입장에서도 계약금이 없고, 1+1년짜리 계약에 연봉이 각각 1억 7천. 2억 2천에 옵션 1억이기에, 설령 1군에서 제대로 등판하지 못하더라도 큰 손해라고 할 상황은 아니다. 팬들은 대체적으로 FA 대우를 해주면서도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괜찮은 계약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5.1.8.3. 이성열
2년 총액 14억원으로, 나이가 있지만 2015년부터 다섯 시즌 동안 꾸준하게 활약해준 노고를 인정 받아 좋은 계약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2년뒤 연장할 경우 최대 6억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부가조항이 붙어 있고, 연장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항도 들어 있다. 윤규진 처럼 안전장치를 갖춘 계약이다.5.1.8.4. 김태균
장기 계약을 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년 계약을 맺었다. 단년 계약인 것은 좋지만 10억 보장은 금액이 너무 높다며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화 팬들은 어차피 팀에 제대로 된 타자도 몇 없고[36] 협상이 길게 끌리면서 우려되었던 장기 계약이나 과한 금액 투자는 피했기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김태균이 한화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갖는 위상과 KBO 야구 팀들이 프랜차이즈 베테랑 선수에게 퍼주는 경향이 심하다는 걸[37] 생각하면 그나마 적은 금액으로 잡은 셈.5.1.9. 롯데 자이언츠
5.1.9.1. 안치홍
계약 기간과 조건을 본다면 오지환보다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 상 돈이 더 들어간 듯하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 2년만 쓰고 다시 자유계약으로 풀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구단은 최소 보장액을 21억만 사용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했고, 선수는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4년간 최대 56억을 수령할 수 있는 윈윈 계약이라는 평이 주류. 안치홍의 계약은 2014 시즌 4년 63+7억의 정근우에 이어 역대 2루수 FA 2위 규모의 계약이다. 이러한 옵션 위주의 계약이 이뤄진 이유는 롯데 구단 측의 안전성 확보도 있지만, 그보다는 선수 측의 2루수 포지션에 대한 의지와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컸다고 한다.안치홍이 오면서 기존 자원들이 긴장 탈 상황으로 만들었고,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반등한다면 민병헌처럼 대체 불가 자원이 될 수도 있다. 가뜩이나 내야 수비가 부실했는데 이번 영입으로 수비력이 상승할거란 기대는 덤. 다만 부상 여파로 인해 앞으로 2루수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모습을 보여줬던건 불안요소.[38] 타격 면에서는 2루수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타격을 보여주는 안치홍이지만 같은 스탯의 1루수라면 '쓸만한 주전 1루수' 이상의 평가를 받기 힘들다. 일단 본인은 불어난 체중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살을 뺐고, 롯데의 기존 2루수들도 수비면에서 큰 강점은 없었던 고로 롯데팬들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어차피 2+2 계약인 만큼 실패했다고 판단되면 2년만 쓰고 다시 자유계약으로 풀면 되니.
KIA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날벼락. 안그래도 KIA는 안치홍과 김선빈이 모두 군입대로 빠진 2015년 타선의 중량감이 크게 떨어진 전례도 있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어떻게든 잔류시킨다고 했음에도 이적했으니 난리가 안 나는게 이상할 지경. 그래도 김선빈이 2루로 뛰고 박찬호가 유격수로 들어가면 되니 자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 김선빈도 FA 신분인 것을 감안하면 불안한 점이 많다. 거기다가 2루 대체 자원이랍시고 나주환을 주전으로 쓸 생각을 하고 있어 팬들이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다. 다행히 김선빈은 계약을 해서 망정이지...
KIA는 안치홍에게 30억의 보장금액을 고수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애초부터 안치홍의 2루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고 협상에 임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올해 최악의 2루 수비를 보여줬지만 어쨌든 기아타격서는 최형우와 그나마 이름값을 해줬기 때문에 2루수로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이렇게 푸대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루로 쓰겠다는 생각이라면 공인구의 직격탄을 맞아 급락한 장타력이 영 눈에 밟힐 수 밖에 없다. 결국 롯데는 안치홍이 공수양면으로 반등하기를 바라고 지른 것인데, 이런 리스크 있는 자원을 안전장치를 두고 영입했으니 당장은 성민규 단장을 칭송하는 소리가 높다.
5.1.9.2. 전준우
선술했듯 외야진이 취약하고, 장종훈 코치 부임 이래로 10홈런조차 기대할만한 타자가 없었던 한화행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 한화가 1월 초 외부 FA에서 철수한다고 밝힌 뒤 잔류가 유력해졌고, 예상대로 4년 32+2억 계약으로 롯데에 남게 되었다. 수비력 저하로 인해 포지션은 그동안 뛰던 외야수가 아닌 1루수로 뛸 것이라고 한다. 고승민, 강로한 등 내야 유망주들이 나경민이 어깨 부상으로 은퇴하게 되자 빠른 발을 살려 외야수로 전향하는 것을 선택했고, 민병헌, 손아섭 등이 주전인데다 2루수 안치홍, 유격수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등이 영입되면서 포지션 정리는 어느 정도 된 상태다. 같은 구단과 계약한 안치홍과 여러가지로 대비되는 계약으로, 안치홍은 적은 나이와 반등 가능성으로 보장금액은 낮지만 옵션으로 총액을 늘린 계약을 한 반면 전준우는 많은 나이로 인해 2~3년 후 노쇠화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 점을 이용해 보장기간과 보장금액 위주로 계약하며 총액을 줄이는 동시에 팀의 프랜차이즈로 확실히 남을 수 있는 계약을 했다.5.1.9.3. 고효준
한 때 FA 미아로 은퇴 위기 까지 몰렸지만, FA를 신청한 선수 중 가장 늦게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5.2. 이후
5.2.1. KIA 타이거즈
5.2.1.1. 김선빈
타격 성적만 보면 상당히 잘 쳤다. 유격수에 비해 수비 부담이 적은 2루수로 옮긴 탓인지 상대적으로 타격 성적이 더 오른 감이 있는 듯. 그렇지만 문제는 유리몸. 팀이 5강 경쟁을 한창 하던 시절 부상만 3번을 당해 오랜 기간동안 뛰지 못했고 1군 첫 해를 맞는 김규성을 간신히 콜업해서 메꿔야 했다. 그 동안 잘 쳐서 부각되지 않았던 김선빈의 나태함이 이 시기를 기점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으며, 다음 시즌에도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다면 먹튀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5.2.2. 롯데 자이언츠
5.2.2.1. 안치홍
조성환 이후로 불안정했던 롯데 토종 2루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계약기간 4시즌[39] 동안 규정타석 충족, 2할 후반~3할 초반의 타율, 장타율 4할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5.2.2.2. 전준우
자이언츠 사상 최고의 혜자 FA가 되었다. 노쇠화로 기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4년 내내5.2.2.3. 고효준
2020년 24경기 출장 ERA 5.74로 시즌을 마감했다. 9월 이후 1군에 복귀해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거의 2군에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2020 시즌 후 방출당했다.
5.2.3. SK 와이번스
5.2.3.1. 김강민
2020년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 WAR 0.92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했다. 에이징 커브가 올 만한 30대 후반의 나이와 팀 순위를 감안하면 재계약 선수로써는 '외야수로써 제 몫을 해줬다'는 평가.5.2.4. 한화 이글스
5.2.4.1. 정우람
5.2.4.2. 윤규진
1군에서 단 2경기 출장하고 계속 2군에만 있다가 시즌 후에 웨이버 공시를 받았고 그대로 은퇴했다.5.2.4.3. 이성열
첫해인 2020년 에이징 커브를 심하게 맞이하며 타율 0.203에 OPS 0.600의 삼진 머신으로 한화 부진의 원흉이 되며 1군과 2군을 오갔다. 시즌 종료 후 다른 베테랑들이 줄줄이 정리되며 한화 유니폼을 벗는 가운데 계약기간이 남아 일단 살아남았다.2021 시즌 중 동점 만루홈런으로 마지막 타석을 장식한 뒤 은퇴했다.
5.2.4.4. 김태균
에이징커브에 따른 부진, 그리고 부상을 겪으며 254타석을 소화함에 그치며 0.219 0.316 0.297 이라는 김태균답지 않은 스탯을 작성하며 커리어 로우를 보였다.2020 시즌 후 은퇴하였다.
5.2.5. LG 트윈스
5.2.5.1. 오지환
계약기간 4년 내내 준수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수비 면에서는 KBO 최상급 유격 수비 및 4시즌 모두 유격수로 1000이닝을 넘게 출장하는 등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 면에서는 2020년에 커리어 첫 3할을 쳤고, 2022년에 25홈런-20도루, wRC+ 138.6의 타격 커리어하이를 작성하여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화룡정점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에 맹활약하여 팀의 통합우승 및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였다. LG팬들이 여론의 저평가 덕에 좋은 선수 싸게 남겼다고 반농담조로 좋아할 정도.6. 관련 문서
[1] 일단 저 썰에 따르면 정우람 본인은 이적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 사실일 경우 kt wiz가 유력한데, 두산/키움은 외부 FA에 소극적이고, SK는 검증된 마무리가 있는 반면, kt는 마무리 이대은의 활약이 아쉬웠기 때문에 영입 동기가 가장 높다. 아니면 제대로 된 좌완 불펜이 사실상 진해수 뿐인 LG가 우승을 노리고 통 큰 투자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는 고우석이 있어서 마무리 대신 셋업이나 필승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방에 선수가 있고 수도권에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정은 불가능하다. 당장 정근우 같은 경우도 대전에서는 혼자서 산다. 그런데 정근우가 LG로 가버리고 말았다[2] 실연봉 = 연봉계약 총액 / 계약연수[3] = 보장 총액 / 계약연수, 옵션이 없을 경우 표기하지 않음.[2년] 처음 2년 기준[2년] [2년] 인센티브 총액 5억 + 바이아웃 1억[2년] [4년] [2년] [4년] [11] 추가 2년 연장시 최대 31억. 단, 이 경우 구단이 바이아웃 지급할 이유가 사라지므로 총액에서 1억이 줄어든다. 2년 최대 26억이지만, 2+2가 되면 25억+31억이 된다.[12] 추가 2년에 대한 상세 계약 내용 미확인.[13] 실연봉 = 연봉계약 총액 / 계약연수[14] = 보장 총액 / 계약연수, 옵션이 없을 경우 표기하지 않음.[15] 옵션과 연봉이 공개되었다.[16] 3년 기준.[17] 옵션과 연봉이 공개되었다.[18] 2년 기준[19] +1년 계약 조건 비공개[20] 2년 기준.[21] 이성열이 2022년 구단과의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최대 6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22] 2월 7일 은퇴를 선언했다.[23] 원래는 7시에 먼저 기사가 났으나 이건 기자가 먼저 내용을 흘린 것이었고, 오피셜 계약 기사는 10시에 나왔다.[24] 게다가 오재원의 인터뷰로 4년 보장 계약을 구단이 먼저 제시했음이 밝혀지면서 팬들은 아연실색하는 중.[25] 사인 앤 트레이드로 5억 받고 LG로 보내 보상금의 반도 못 건졌다. 게다가 대체 자원들의 부진으로 3루가 사실상 비어버린 상태.[26] 당장 2019시즌에 송은범보다 더 좋은 스탯을 보여 준 같은 팀 투수 진해수보다 연간 보장 금액이 약간 높다.[27] 부진기간 WAR 1도 찍지 못했는데, 오지환은 욕먹을 때도 WAR만은 쭉 상위권이었다.[28] 실제로 오지환이 이탈한 2017년 8월 이후나 2019년 9월 하순 팀의 경기력이 급격히 나빠진 데에서 어느 정도 그 영향력을 알 수 있다.[29] 다만 스탯티즈 dWAA 집계 후 최상위권 선수들은 실제로 수비 능력에서 인정받은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유독 오지환만 평가가 박하다는 평가가 있다.[30] 2016년~2019년[31] 같은 기간 KBO 전체 투수 출장 경기 수 1위이다.[32] 타율 0.267 OPS 0.871, wRC+ 139.3으로, 2016년 활약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또 후반기에는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3루수 스타팅 출장이 고작 61경기, 전체 수비출장은 65경기에 불과했다.[33] 3루수로서 2017 시즌 84경기, 2018 시즌 26경기, 2019 시즌 65경기 출장했다. 나머지 출장경기는 전부 지명타자.[34] 많은 경기를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책수 팀내 1위를 기록했다.[35] 혹사당했다는 시즌이 몇 시즌 있으나 정우람이 심각하게 탈이 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는 평.[36] 물론 김태균의 성적도 크게 떨어졌고 특히 장타율이 폭망했지만 그래도 wRC+가 120을 넘는다.[37] 박용택이 WAR 1.38 찍고 받은 금액이 2년 25억(보장 24억)이다. 계약 시점 기준으로 나이도 김태균보다 2살이나 많았다. 올해 오재원은 아무리 한국시리즈의 맹활약이 있었고 나이도 김태균에 비하면 젊지만 WAR 마이너스를 찍고도 3년 계약을 따냈다.[38] 스탯티즈가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최악의 2루 수비지표를 찍었다. 물론 국내서 뽑는 수비지표는 그다지 신뢰가 안 간다는 게 팬들의 인식이지만 저 정도로 지표가 낮게 나온다는건 어쨌든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39] +2년인 2022시즌과 2023시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