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26:48

KBO 리그/역대 FA/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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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정3. 2025년도 KBO FA 자격 선수 공시4. 계약 이전 예측 및 진행 상황5. FA 계약 현황
5.1. 국내 계약
5.1.1. 이적5.1.2. 잔류
5.2. 해외 계약
6. FA 미신청자 계약 현황7. FA 계약 타임라인8. 평가
8.1. 계약 당시8.2. 이후
9. 시장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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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의 2024년 FA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일정

  • 11월 2일: KBO에서 FA 자격 선수를 공시 예정.
  • 11월 2일 ~ 11월 4일: 선수가 KBO와 원소속구단에 FA 승인을 신청하는 기간이다.
  • 11월 5일: KBO에서 FA 승인 선수 공시 예정.
  • 11월 6일 ~: FA 신청선수 계약교섭기간이 시작된다. 이 때부터는 원소속팀을 포함한 모든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3. 2025년도 KBO FA 자격 선수 공시

  • 나이는 공시일 기준 만 나이, 연봉은 2024년 기준.
<rowcolor=#fff> 선수 나이 인정년수 구분 신청 여부 등급 연봉 비고
KIA 임기영 31세 8년 신규 B 2억 5,000만원
장현식 29세 8년 신규 1억 6,000만원
서건창 35세 11년 자격유지 C 5,000만원 [35세이상]
삼성 류지혁 30세 8년 신규 B 2억원
김헌곤 35세 8년 자격유지 C 6,000만원 [대졸][35세이상]
LG 최원태 27세 8년 신규 A 4억원
두산 허경민 34세 4년 재자격 B 6억원 [2차]
김강률 35세 8년 신규 C 1억 5,000만원 [35세이상]
김재호 39세 4년 재자격 3억원 [3차]
KT 엄상백 28세 8년 신규 B 2억 5,000만원
오재일 38세 4년 재자격 5억원 [2차]
심우준 29세 8년 자격유지 2억 9,000만원
우규민 39세 7년 재자격 C 2억 2,000만원 [3차]
박경수 40세 5년 자격유지 미신청 2억원 [3차][은퇴]
SSG 서진용 32세 8년 신규 B 4억 5,000만원
노경은 40세 4년 재자격 2억 7,000만원 [2차]
최정 37세 6년 자격유지 C 10억원 [3차]
롯데 구승민 34세 7년 신규 A 4억 5,000만원 [대졸]
김원중 31세 8년 신규 5억원
진해수 38세 4년 재자격 B 1억 5,000만원 [2차]
한화 하주석 30세 8년 신규 B 7,000만원
이재원 36세 5년 자격유지 5,000만원 [2차]
김강민 42세 4년 재자격 미신청 C 1억 1,000만원 [3차][은퇴]
NC 이용찬 35세 4년 재자격 B 4억원 [2차]
심창민 31세 8년 자격유지 미신청 8,500만원 [방출]
임정호 34세 7년 신규 C 1억 3,500만원 [대졸]
김성욱 31세 8년 신규 9,500만원
키움 최주환 36세 4년 재자격 B 6억 5,000만원 [2차]
문성현 32세 8년 신규 C 7,500만원
이용규 39세 4년 재자격 2억원 [3차]

4. 계약 이전 예측 및 진행 상황

전체적으로 대어급이라 불릴 만한 선수들이 얼마 없는 해이다. 투수 쪽은 최원태, 엄상백 같은 선발 자원이나 서진용, 김원중 같은 각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그나마 매물이 있지만 야수는 2025년이면 38세 시즌을 맞이하는 SSG의 레전드 3루수 최정이나 1차 FA 이후 타격 성적이 저조해진 3루수 허경민, 상무에서 7월에나 전역하는 유격수 심우준을 꼽아야 할 정도로 굉장히 부실하다.

이하 명시된 선수들은 2024 시즌 종료 후 등록 일수를 채워 FA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측되는 선수들로, 일부 선수의 경우 2024 시즌 활약에 따라 등록 일수가 미달되어 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할 수도 있다.

4.1. KIA 타이거즈

  • 임기영(B등급): 1년 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를 내복사근 부상으로 아예 날려먹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후반기 들어서도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던 데다 피안타, 피장타 등 세부 지표도 좋지 않다.
  • 장현식(B등급): 추격조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전반기 성적을 보여준 이후 후반기에는 완전히 살아나서 마당쇠로 거침없이 굴러졌다.
  • 한승택(C등급)[권외]: 3월 4경기 출전 후 2군으로 내려와 전반기 콜업 후보에도 못 들어가는 성적을 거뒀다. 이후 9월 확장 엔트리로 1군 등록 이후에도 큰 활약이 없고, 등록일수 미충족으로 2024 시즌 종료 이후 FA 신청이 불가능해졌다.
  • 서건창(C등급)[35세]: 반등에 성공하며 내야 백업 1옵션으로 1루수2루수로 활용되었으나 무너진 수비는 여전해서 수비 포지션이 애매해 주전으로 도약하기는 어렵고 대수비로의 교체도 잦다.

불펜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장현식과 임기영이 나란히 풀린다. 장현식은 지난해 2023 시즌에 고전하면서 2024 시즌엔 분발할 필요성이 생겼고 임기영은 불펜진에서 맹활약하며 2024 시즌도 잘한다면 좋은 계약을 기대해볼만하다. KIA의 선발진이 탄탄해서 자리가 없을 뿐[25] 언제든 선발로 뛸 수 있는 자원이라는 것도 플러스 요소. 하지만 장현식은 이번 시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린 반면 임기영은 작년에 구른 여파로 인한 부상과 ABS 적응 실패로 인한 부진으로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시즌 전 예상과는 정반대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보면 임기영은 재수가 유력하며 장현식은 올시즌 기아 사정상 불펜으로 많이 구른 것과 수술 경력이 있다는 문제는 있으나 나이가 젊고 B등급인 것 때문에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수진에선 서건창이 부활을 했어도 나이가 걸림돌이라 이적 가능성이 낮다. 서건창은 부상 이후 수비의 급격한 퇴보로 사실상 지명타자로 보는 여론이 우세해 지난해 고종욱의 2년 5억원 수준, 혹은 그 정도보다 계약 기간과 금액만 조금 더 높은 염가 FA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

4.2. 삼성 라이온즈

  • 류지혁(B등급): 전반기 부상을 당했고 돌아와서도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고 있다. 다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성적은 좋다. 지난 시즌까지는 확실한 주전이 없었고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자리도 많이 비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부진한데다 내야 유틸리티 입장에서 3루수, 유격수 자리에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 자리잡으면서 입지가 전보다는 불리해졌다. 강한울에 한 번 데인 적이 있는 팬들 사이에서도 타 팀에서 경쟁이 붙어 조금이라도 몸값이 올라간다면 미련 없이 떠나보내라는 목소리가 크다.
  • 김헌곤(C등급)[35세]: 2024 시즌 반등하며 FA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으나 2022-2023 시즌의 부진도 있고 연령도 높은데다 원클럽맨에 기본적인 클래스가 높은 선수도 아니다보니 신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굳이 신청한다 해도 프랜차이즈 선수로서의 상징적인 계약 정도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 장필준(C등급)[35세]: 3월 한 차례 등판 이후 말소되면서 은퇴 가능성만 높아졌다. 등록일수가 단 2일에 불과하여 자격을 채우지 못했다. 11월 1일 방출되었다.

주전 2루수로 활약한 류지혁이 풀린다. 2024 시즌에 들어 잔부상이 많아지며 경기 출장이 적어졌고,[28] 복귀 이후에도 부상 여파로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며 가치가 크게 깎여 나갔다. 이로 인해 삼성 팬들 사이에선 내야 뎁스가 아쉬운 외부 팀에서 오퍼가 들어올 경우 김상수나 오선진 때처럼 미련 없이 보내라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삼성의 불안정한 내야 뎁스 사정상 그의 비중을 여전히 무시할 수 없고[29], 대부분의 주전 내야수들이 미필인데다 절망적인 삼성의 2루수 뎁스 상황[30]을 고려한다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류지혁을 삼성도 쉽사리 놓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구단들도 쓸만한 1군 백업 유틸리티 자원들이 꽤 많이 늘어난 탓에 의외로 싼 가격에 잔류하거나 FA 재수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년간 거의 삼성팬들 사이에서 취급을 받으며 타 9개 구단 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던 김헌곤이 대박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전과 백업 사이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따라서 올시즌은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있는데 1988년생이라는 적지 않는 나이 때문에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작년 FA 시장에서 지출이 적지 않았고 이번 시장에서 대어급 매물이 없는 관계로 올해 FA 시장은 관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작년 불펜 보강에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도 여전히 불펜진의 기복이 심해[31] 이번 FA 시장에선 작년 임창민처럼 김강률, 임정호 같은 B등급 이하 가성비 불펜 자원,[32] 비싸더라도 장현식같은 특급 자원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도 크다.

4.3. LG 트윈스

  • 최원태(A등급): 작년보다 명백히 좋아진 시작을 했지만 LG의 샐러리캡에 여유가 거의 없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있다. 부상으로 인한 규정이닝 미달에 평범한 성적에도 이번 FA에 워낙 매물이 부족해 사실상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다만, LG 트윈스 입장에서는 최원태의 극단적인 기복, 포스트시즌 부진, 막상 많은 반대급부를 주고 데려온 것에 비해 LG 트윈스 팀 운영에 기여한 얻어낸 가치는 썩 좋지 않다는 것[33]을 고려할 때 연봉 절감 차원에서 별로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적정선을 제시한 뒤, 요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될 경우 과감하게 버릴 수도 있다. 올해 LG 트윈스 마운드의 문제는 불펜이었지 국내 선발진은 모범 FA로 활약하는 임찬규와 완전히 만개한 손주영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데다가 내년 전반기만 버티면 선발자원인 이정용도 전역하기에 최원태에게 거액을 주고 잡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여론이 많다.

고우석이 2024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릴 예정이었지만 메이저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최원태만이 남았다. FA 대상자가 줄어든 것, 샐러리캡 한도가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은 구단에 유리하지만, 이미 샐러리캡을 한 번 넘기는 게 확정된 LG 입장에선 경쟁이 세게 붙는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원태를 제외한 다른 외부 FA를 영입하기엔 쉽지 않아보인다.[34]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 LG가 외부 FA 계약을 하게 된다면 고우석, 이정용의 이탈과 정우영, 박명근의 부진으로 황폐화된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C등급 베테랑 선수들을 싸게 보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4. 두산 베어스

  • 허경민(B등급)[2차][옵트아웃]: 이전 계약이 4+3년 65억+20 원이었던 만큼 허경민이 이번 FA에 나온다면 3년 20억 원의 잔여 계약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라 판단되었는데 전반기 기준 3할 5푼 안팎으로 타격왕 경쟁을 하는등 3년 20억 따위론 절대 못 잡을 수준의 활약을 남겼고 후반기 들어 타율이 많이 떨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3할에 OPS 0.8정도로 마무리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래 김재호와 마찬가지로 두산의 3루수로 유망주들의 부진으로 세대교체를 할 만한 인원이 안 나온다는 것이라 당연히 주전자리는 4년간 무난히 보장되겠으나, 다만 이번에는 타 구단들도 확실한 3루수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타구단[37]의 수요는 상당히 떨어진다. 허경민도 에이징 커브가 언제 올진 모르기 때문에 굳이 무리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만약 옵트아웃을 선언한다면, 적당한 값에 두산과 4년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 김강률(C등급)[35세]: 기복의 화신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지만 전반기 기준으로 WHIP 1.5 언저리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기괴한 피칭을 했다. 결국 ERA는 3 언저리에까지 올랐지만 필승조로 쓸모는 보여줬다. C등급이라 당장 불펜 영입이 급한 팀 몇몇이 노릴 수도 있다.
  • 김재호(C등급)[3차]: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심각하게 부진해서 FA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지만, 후반기 들어 타격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괜찮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고령으로 인해 수비 범위가 확연히 좁아진 데다[40] 전반기에 2군에 오래 있었다. 무엇보다도 프로 21년차를 이번 시즌 시작부터 마지막이 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암시를 적잖게 하는 등,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홍건희양석환이 나온 2024 FA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매우 낮은 스토브리그가 될 전망. 허경민은 이미 두산 구단과 맺은 옵션이 있는데다가 대부분 구단들이 주전 3루수는 확실히 있기 때문에 수요가 1차 FA 시절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김강률은 C등급이긴 하나 잦은 부상 이력과 심한 기복, 적지 않은 나이(1988년생)으로 인해 타팀에서 노릴 지는 미지수다. 외부 영입 가능성은 이승엽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데려온 양의지와 내부 단속한 양석환 등 고액 FA 연봉자 포화로 인해 꽉 찬 샐러리캡 때문에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4.5. kt wiz

  • 심우준(B등급): kt의 창단 멤버로 상무에서 지난 해보다 나은 전반기 성적을 기록하고 전역한 후 본인 커리어에 비해 나쁘지 않은 타격과 수비로 계약 금액을 떨어뜨리진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
  • 엄상백(B등급): 전반기는 평균자책점 5점대로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무난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생애 첫 규정이닝을 기록한 만큼 다른 FA 경쟁자 최원태와 비교했을때 내구성도 증명이 된 상태에 20대의 B등급 선발투수라 적지 않은 금액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단 멤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kt의 1차 지명 출신에 원클럽맨 특성상 kt도 판단해서 선수 요구가 적당한 선이면 챙겨줬지 후려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오재일(B등급)[2차]: 전반기는 완전히 망쳤고 후반기는 전반기보단 나았지만 여전히 연봉값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후반기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듯 하다. 39세 시즌이 될 2025시즌 전, FA 시장에서 당연히 에이징 커브를 크게 얻어맞았다고 평가받는 오재일에게 많이 불리한 모습이다. 또한 B등급이라 보상금이 무려 10억 원 + 25인 외 보상선수라 타 팀 이적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은퇴하거나 kt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계약하더라도 삼성에서 받았던 고정금액 5억 원에 비해서 많은 연봉 삭감은 감수해야 한다. FA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려면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캐리할 정도로 대박이 터져야했지만,[42] 전혀 부응하지 못하며 이번 FA는 크게 냉랭해질 가능성이 크다. FA 신청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 우규민(C등급)[3차]: 4월 기준으로 8점대까지 찍으며 부진했지만 이후 가비지 이닝이긴 해도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하며 ERA를 끌어내렸으며 이후 부활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많은 나이와 로우 애버리지 상황에서의 등판이 잦았던건 흠이다. 나이를 생각하면 FA 신청 가능성이 높지 않고, 무난한 재계약이 예상되며,만약 좋은 성적을 내서 FA를 신청하더라도 단년~2년 정도의 저렴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더 이상 선수생활에 미련이 없으면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
  • -박경수(C등급)[3차]-: 오랫동안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청하지 않고 있고, 시즌 초 5경기만 나왔을 뿐 이후로는 퓨처스 리그 출장도 하지 않고 있다. 아예 주장 신분으로 사실상 플레잉코치 역할을 수행하며, 1군과 동행하고 있다. 예상대로 시즌 종료 후 은퇴를 결정했다.

2024년 1월 25일 5년 최대 107억 원으로 고영표를 잔류시키면서 최대어 단속은 성공했다. 하지만 젊고 최근 성적이 좋은 선발 자원 엄상백과 1군에서 풀타임 주전이었던 심우준도 경쟁력이 있는 자원이고 내년도 내부 FA들이[45] 줄줄이 나오는 걸 감안하면 올해도 만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5월 28일 삼성을 상대로 오재일을 트레이드로 데리고 오면서 내부 FA 자원이 한 명 더 늘게 되었다.

한편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SSG와의 트레이드로 좌완 선발투수 오원석을 영입하면서 엄상백을 잡지 못할, 혹은 잡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4.6. SSG 랜더스

  • 노경은(B등급)[2차]: 준수한 모습으로 리그 정상급 불펜 자리를 유지하며 홀드왕을 차지했지만 40대에 접어든 고령[47] 이고 보상 선수가 요구된다는 점[48] 에서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FA신청을 한다 하더라도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느낌보다는 그동안에 SSG에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에 대한 보상격 계약 느낌이 강할 것이다. 아무리 금액을 많이 준다 해도, 계약 기간은 2년을 초과하기 어려울 것이다.
  • 서진용(B등급): 이번 시즌에 지난 시즌의 언터처블한 성적을 비슷하게나마 거뒀다면 당연히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부상했겠으나, 시즌 전부터 부상으로 개막 후 몇 달이 지나서야 1군에 합류했으나 구속과 구위가 나오지 않는 모습으로 ERA 5점대 중반을 기록할 만큼 부진한 지라 FA 재수를 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최정(C등급)[3차]: 전반기 사구나 이석증 등으로 인해 출전이 비교적 적었고, 나이도 38세를 넘어섬에도 불구하고 에이징 커브 없이 홈런왕 컨텐더급의 활약으로 여전히 본인이 가치 있는 타자임을 증명했다. C등급인 데다 보상금도 15억으로 보여주고 있는 클래스에 비해 아주 저렴한 편이라 타격 보강을 해야 하는 여러 팀들이 노릴 수 있고 실제로 지방 구단에서 최정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선수 본인이 커리어 내내 재미가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목을 끌만한 움직임이 없는 행보를 보여왔고, 이적을 한다면 따놓은 당상처럼 보이는 SSG에서의 영구결번도 불확실해질 수 있기에 팀의 입장이나 선수 본인의 입장이나 실질적으로는 잔류가 매우 유력하다.[50] 무엇보다 김광현과 함께 SK-SSG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만큼 SSG 구단이 놓친다면 김강민 이적 사태보다 더 큰 파장이 일어날 것이 자명하다. 구단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이기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51]

추가로, FA 자격 획득 예정이던 김성현이 시즌 전 다년 계약을 맺으며 빠지게 되면서 3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최정을 놓칠 경우도 대비한다. 김강민을 예시로 협상을 미뤘다는 야구부장 썰로 미루어 볼 때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최정을 잡지 않을 가능성도 아주 없지 않은 상황까지 와 버렸다. 게다가 김재현 단장이 고민을 많이 했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정이 요구하는 금액이 자기들 생각보다 높을 경우 그 건 어쩔 수 없다고 밝혀 최정을 안 잡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52] 결국 2024 정규시즌 동안에 비FA 다년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10월 21일 최정측이 6년 보장에 150~200억을 원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이게 사실일 경우 어느 한쪽이 양보하거나 서로 양보 하지 않는 이상 협상이 결렬되어 결국 최정이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10월 29일 아직도 협상중이며 1~2일내에 결론이 나기 어렵다는 기사가 올라와 사실상 비 FA 계약은 물 건너가고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10월 30일 SSG 담당 기자 정세영에 의하면 최정과의 협상에서 SSG가 양보하여 입장 차가 많이 좁혀졌고 세부 사항 조율 중이라고 했다. 금액은 세 자릿수로 두 번째 FA때와 비슷한 정도에 옵션은 없거나 아주 쉬운 조건이라고 했다. SSG는 공식적인 FA 협상일 전에 마무리하고 싶어하여 적어도 일주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며 잔류가 기정사실화됐다고 했다.

11월 4일 오전 구단과 최정이 중요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이날이 잔류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인다.

4.7. 롯데 자이언츠

  • 구승민(A등급): 전반기 커리어 로우 페이스로 4월 최악의 부진 후 5월 이후로는 그나마 반등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잦은 피장타로 인해 투구 내용이 좋지 못하다. 이 모습 그대로라면 FA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는 A등급으로 예상되지만 1년만 더 늦추면 35세가 되어 C등급이 되므로 더욱 유력한 시나리오이다.
  • 김원중(A등급): 지난해만큼 좋은 투구내용은 아니지만 전반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시작 5경기에서 부진하면서 3블론세이브에 이후로도 투구내용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2023 세이브왕 서진용이 부상 여파로 부진하고 다른 대어라 할 자원도 없어서 불펜 최대어로 취급된다. 극과 극의 모습으로 롯데 팬들은 애초에 롯데의 팜 시스템에서 마무리 투수가 발굴되어 FA가 되기까지 가져본 적이 거의 없어[53], 김원중을 어느 선에 계약해야 하는지, 혹은 계약을 아예 접고 타 구단으로 보내버려야 할지 오리무중이다. 특히 롯데 팬 위주의 인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등에서도 의견이 정말 분분할 정도로 예측과 실제 계약 금액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김원중의 성적이 예년보다는 크게 나빠졌고 불펜이 급한 타 팀들은 샐러리캡이 꽉 차있다는 변수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의 판단에 따라 금액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 진해수(B등급)[2차]: 전반기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평균자책점이 높아져 6점대로 원 포인트 노릇도 제대로 못할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이다. 고령이고 보상선수가 요구되기에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당연히 신청을 하다가는 FA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굳이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신정락(C등급)[35세]: 정규 시즌 막바지까지 1군 콜업이 없었고, 9월 20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롯데의 2020년대 초반을 이끌었던 불펜투수 두 명이 나란히 풀리게 된다. 두 명 모두 계산이 가는 A급 불펜자원이기에 쉽지 않은 스토브리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영입한 외부 FA 3인방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가 모두 망하고 모기업 사정 또한 좋지 못해 외부 FA를 잡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작년 안치홍을 포기하면서까지 샐캡을 관리한 만큼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단속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4.8. 한화 이글스

  • 하주석(B등급)[권외]: 공수 모두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이 지속되다가 후반기 맹타를 휘두르며 입지를 확보하는 듯했지만 하루 2실책 이후 김경문 감독의 눈밖에 나 주전 자리를 이도윤에게 빼앗겼다. 워낙 지난 3시즌 동안 여러 사건사고와 부상으로 인해 출장 경기 수가 적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나쁜 이미지와 과거 워크에식 논란으로 타 팀에서 기피하는 것이 변수다.[57] 다만, 이도윤 역시 타격 성장세가 그렇게 크지 않고 수비도 불안한 게 사실이며, 이도윤과 하주석 두 선수는 서로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두 선수를 번갈아 쓰고 경쟁시키는 게 이득이지, 계약을 아예 안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번 FA 시즌 계약 기간과 금액은 2021년 최고점을 찍을 당시 4년 50억 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던 시절과 달리 처참하다.
  • 이재원(B등급)[2차]: 한화 이적 후 백업 포수로 출전하며 지난 2년간보다는 나은 성적이고 1군 백업 포수로서 팀에서 모범도 보이고 돈값 자체는 충분히 하고도 남았지만, FA 계약을 할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연봉 자체는 5000만원이라 보상금은 딱 1억원이지만, 문제는 B등급이라 보상선수를 내줘야 한다는 것. 물론 본인의 현실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FA로 나오면 당연히 결말이 어떨지 잘 알 것이므로 FA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김강민(C등급)[3차]: 4월까지의 부진으로 그대로 은퇴하나 싶었지만 5월 버닝으로 타격 성적을 끌어올렸다. 다만, 6월부터 다시 부진이 시작되어 최종적으로 커리어로우였던 지난해보다 나쁜 성적을 거뒀고, 결국 2024 시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강민과 이재원을 SSG에서 데려오면서 내부 FA 선수가 2명 더 생기는 듯했지만, 김강민이 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함으로서 하주석과 이재원 두 선수만 남은 데다가 두 선수 모두 사실 계약으로 가기에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2024 시즌 전인 2024년 2월 22일 류현진과 8년 170억[60] 계약으로 인해 다소 여유가 있던 한화의 샐러리캡이 한 번에 막히면서 외부 영입보다는 사실상 내부 단속만 하고 일찍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화로서는 팀내 가장 약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외야수 영입에 나설 수 있지만 딱히 인상적인 매물이 없는데다 그나마 제일 나은 매물인 김성욱도 FA로 데려올 만한 성적은 아니라 외야수 영입은 할 수 없을 듯하다. 아마 시즌 내 두각을 보였던 최인호, 권광민, 장진혁 등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에 보강해볼 만한 부분은 선발투수로, 김민우의 부상과 문동주의 부진 그리고 다른 선발 유망주들이 아직 선발 투수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최악의 토종 선발진을 보유한 팀 상황상 엄상백이나 최원태 영입을 원하는 팬들이 있다. 다만 둘 다 이번 FA 최대어에 속하는 '나이 젊은 선발투수' 자원이기 때문에 샐러리 캡 여부에 따라 아예 참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한화 팬들은 엄상백이나 최원태라도 돈을 너무 과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한 명 정도를 영입해서 국내 선발진 뎁스를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의견이 꽤 보인다.

4.9. NC 다이노스

  • 이용찬(B등급)[2차]: 지난 시즌 이용규가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발표됨으로써 최초 FA 신청 이전의 국가대표 보상일수를 2차 FA 신청을 위해 끌어올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용찬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따른 25일의 보상일수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10일, 2021 시즌의 110일을 합하면 1년의 정규 서비스타임이 채워지므로 올시즌이 끝나고 FA 신청이 가능하다. 올 시즌 심하게 부진했기에 재수를 택할 수도 있지만 고령의 불펜 투수가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지는 것은 성적보다도 더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고, 최초 FA 신청 당시에도 모두가 재수를 예상했지만 당당히 FA를 신청해 준수한 계약을 따낸 이용찬이기에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024년, 오승환과 함께 리그 최악의 성적을 내며 마무리 자리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가치가 크게 떨어져버렸다.
  • 김성욱(C등급)[권외]: 1할대 타율과 70 이하의 wRC+로 전반기를 마무리했고 후반기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성적이 매우 나쁘지만, 보상금이 1.425억으로 2차 드래프트 3라운드보다도 저렴해 2차 드래프트를 긁어보는 느낌으로 영입할 팀이 존재할 수도 있다.
  • 임정호(C등급)[권외]: 전반기 크게 망가지긴 했으나 후반기에는 투구 내용이 개선되면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C등급에 좌완이라는 이점으로 꽤 괜찮은 계약을 따낼수도있다.
  • 심창민(B등급): 2023년과 마찬가지로 2군에서도 얻어맞은 상태다. 2024 시즌 NC의 투수진이 크게 망가졌음에도 심창민의 콜업 가능성은 없다시피 할정도. 등록일수 자체는 이전 시즌에 채우긴했으나, 최근 몇년간의 부진으로 2군으로 쫓겨난 이후에도 부진하고 있다. 결국 9월 29일자로 방출되었다.

김성욱은 컨택 능력이 시망이지만 장타력이 있고, 수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외야수가 부족한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임정호도 원 포인트 릴리프로만 가치가 있는 투수지만, 최근 몇년간 괜찮은 활약을 하고있는 좌완 불펜이고 나이도 고령까지는 아니며, 무엇보다도 C등급이기에 불펜이 부족한 팀에게 고려해 볼수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다만 김성욱과 임정호 모두 원소속 팀인 NC에게 계륵과 같은 존재지만, 팀 내부에서 이 두 선수를 확실하게 지워버릴수 있는 중견수와 좌완 불펜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64] 잔류할 가능성도 높다.

이용찬도 역시 2024년에는 크게 부진했지만, 그 이전에는 3년 동안 마무리 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고, 무엇보다 부진 원인에는 전임 감독의 잘못된 투수 운용 때문도 있으니 FA 시장에 나와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NC는 이용찬이 팀에 잔류할 시, 선발 투수로 활용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외부 영입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데, 일단 NC를 끌리게 하는 매물 자체가 없을 뿐 아니라[65] , 모기업 엔씨소프트가 계속된 실적 하락으로 재정 상태가 크게 나빠진 상황에 공동대표로 취임한 박병무 CEO가 주주총회에서 NC 다이노스 구단을 매각하지 않는 대신 구단 경영지원비를 대폭 감소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이다.[66] 무엇보다도 2024 시즌을 치르면서 강인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들이 팀을 이끌고 운용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점과 이로 인해 팀의 선수층이 얇아지고 유망주들의 성장이 더디다는 점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도 외부 FA 영입보다는 능력 있는 코칭스태프 영입을 더바라는 상황이다.[67] 또한 현재 NC는 이미 박건우, 손아섭 등 거액의 계약이 지속중인 상황이라 모기업의 재정상태와는 별개로 최근 2년간 키움처럼 괜찮은 툴을 보이는 선수를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중이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이호준 역시 "FA 영입할 돈으로 소고기 먹여라"는 인터뷰를 통해서, FA 영입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4.10. 키움 히어로즈

  • 최주환(B등급)[2차]: 먹튀 소리를 듣던 SSG 시절보다도 부진한 전반기를 보내고 특유의 후반기 몰아치기로 타격 성적을 끌어올렸음에도 지난 2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거둔 만큼 FA 신청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졌다. 신청한다면, 4년 42억을 받았던 지난 4시즌에 비해서 현저히 적은 기간과 금액을 제시받아 계약하는 것에 만족해야 할 지경.
  • 문성현(C등급)[권외]: 팀이 최근 몇 년간 많은 투수를 떠나보내면서 얇아진 불펜 뎁스로 인해 전반기 등판 자체는 많았지만 필승조라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의 투구를 했다. 후반기에는 거하게 무너지며 아예 1군에서 제외되어 버렸다.
  • 이용규(C등급)[3차]: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타격을 하다가 8월 부상으로 이탈했다. 주장이 가능한 리더십을 지니고 있고 팀 내에 베테랑이 부족하기에 리빌딩 전까지 스탑갭 역할을 기대하며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팀이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 시즌을 목표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외부 영입을 지양하는 팀 특성상 외부 영입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이정후의 포스팅 비용[71]으로 2026 시즌 이후에 윈 나우에 도움이 될 자원을 깜짝 영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기에 김혜성까지 포스팅으로 진출할 경우, 포스팅 비용에 더욱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다.

내부 FA 셋 중에는 최주환이 신청 가능성이 있기에 최주환의 계약 여부만 잘 정리된다면 그냥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주환이 B등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 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용규는 올해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문성현 또한 타 팀에서 굳이 노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FA 계약 현황

5.1. 국내 계약

5.1.1. 이적

2025 KBO FA 이적 현황
<rowcolor=#002561,#fff> 이름 원 소속 계약 구단 발표 계약 규모 계약금 총연봉 옵션 보상금 보상선수

5.1.2. 잔류

2025 KBO FA 잔류 현황
<rowcolor=#002561,#fff> 소속 이름 발표 계약 규모 계약금 총연봉 옵션

5.2. 해외 계약

2025 KBO FA 해외 이적 현황
<rowcolor=#002561,#fff> 원 소속 이름 이적 리그 계약 구단 발표 계약 규모 계약금 총연봉 옵션

6. FA 미신청자 계약 현황

<rowcolor=#fff> 선수 나이 인정년수 구분 등급 행보 내용 비고

7. FA 계약 타임라인

<rowcolor=#fff> 순 이름 원 소속팀 계약한 팀 발표 계약 규모 결과
1호 월 일 년 억
등급 기사 및 비고

8. 평가

8.1. 계약 당시

8.2. 이후

9. 시장 총평



[35세이상] 35세 이상 신규 FA 자격에 따른 C등급 분류[대졸] 대졸로 인한 서비스타임 7년 인정[35세이상] [2차] 2번째 FA 자격에 따른 B등급 분류[35세이상] [3차] 3번째 FA 자격에 따른 C등급 분류[2차] [3차] [3차] [은퇴] 은퇴로 인한 FA 미신청[2차] [3차] [대졸] [2차] [2차] [3차] [은퇴] [2차] [방출] 방출로 인한 FA 미신청[대졸] [2차] [3차] [권외] 연봉 순위 권외[35세] 35세 이상 신규 FA[25] 용병 둘에 양현종이 건재함을 알렸고 젊은 좌완 영건인 이의리와 윤영철까지 버티고 있어 KIA의 선발진은 리그 최상급이다.[35세] [35세] [28] 원래도 잔부상이 많은 선수이긴 했지만 30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부상 빈도가 잦아졌다.[29] 삼성도 지난 시즌 후반부에 류지혁과 전병우의 잔부상 이슈로 2루수 자리에 여러 대체 선수들 콜업해봤지만, 스탯티즈 WAR 음수를 찍은 안주형, 김동진 같은 선수들 뿐이었다. 더군다나 삼성은 팀에 부상자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팀으로 김영웅과 이재현 역시 시즌 중 언제든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전력 이탈에 대비해서라도 류지혁, 전병우 같은 유틸리티 선수들이 필요하다.[30] 김지찬도 외야로 전향한 상황에서 류지혁마저 빠지게 되면 삼성에서 2루수를 볼수있는 선수들은 1.5군급 선수인 안주형, 타격을 기대할 수 없는 유틸리티 야수인 전병우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비록 공수에서 나름 눈도장을 찍은 육성선수 양도근과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심재훈 등 2루수를 볼수있는 유망 자원들을 대거 보충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가능성만 보여줄 수준이다. 검증도 되지 않은 신인들을 덜컥 믿고 주전으로 올린다면 류현진, 이정후, 소형준과 같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가 아니라면 체력 문제로 골골댈 것이며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성장도 그르칠 가능성도 크다. 당장 강민호를 놓친 롯데가 담금질이 필요한 나균안을 억지로 주전으로 쓰다가 폭망하고 몇 년 간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결국 거액으로 유강남을 지른 전례가 있다. 그 유강남도 먹고 드러눕는 바람에 포수 부재로 고통받고 있는 건 여전하지만...[31] 오승환은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기량이 크게 저하, 엔트리 제외 굴욕까지 맛보며 시즌을 마쳤고 임창민도 1985생으로 고령이다. 김재윤은 1990년생으로 아직 괜찮은편이지만 2024시즌 고정보직 없이 구른 탓인지 기복이 상당히 심하고 kt 시절부터 1이닝을 넘어가면 급격하게 무너진 모습을 보이면서 8회에 무리하게 당기기는 어렵다. 조금 더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할 수 있게 투수 뎁스를 채워야할 상황에 당장 방출된 이후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서도 떨어진 송은범을 현역으로 재영입할 정도로 삼성의 불펜 상황은 심각한 상태다.[32] 2024시즌 호성적으로 인해 당분간은 윈나우 기조로 운영해야하는 팀 사정과 오승환이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됨에 따라 스탑갭 역할을 해줄 경험있는 자원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도 상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재희, 즉전감은 아니겠지만 나름 경험이 있는 양창섭 등 전역 예정 자원들이 많아 올해보다는 사정이 조금은 나아질 예정이다.[33] 물론, 최원태를 트레이드해 온 이유는 2023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윈나우다. 그게 성공했기 때문에 트레이드 자체는 윈윈으로 평가된다. 트레이드 해 온 이유는 LG 팬들도 납득했지만, 막상 최원태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것이 없어서 그럴 뿐이다.[34] LG는 박해민의 계약, 김현수의 4년 계약이 마무리되는 2025 시즌 이후가 되어야 샐러리캡을 줄일 여지가 있다.[2차] 2번째 FA 자격에 따른 B등급 분류[옵트아웃] [37] 2020년 계약 당시 한화, 삼성 등 주전 3루수가 상당히 좋지 않은 구단이 있었으나, 4년이 지난 현재 두 구단의 3루수는 각각 2023 시즌 홈런왕, 그리고 2024 시즌 28홈런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제될 것이다.[35세] [3차] 3번째 FA 자격에 따른 C등급 분류[40] 물론 그 좁아진 수비 범위라는 게 리그 유격수 평균 정도라고 봐도 좋을 만큼 여전히 수비 기량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따지고 보면 수비 범위보다는 전보다 잔실수가 늘어난 것이 더 아쉽게 평가받을 만하다.[2차] 2번째 FA 자격에 따른 B등급 분류[42] 정규시즌에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고도, 포스트시즌에서 자신 FA의 계약 규모와 금액을 크게 올려낸 케이스는 2013년 최준석이 있다. 최준석은 2013년 당시 31세 시즌이어서 그나마 노쇠화의 영향이 덜한데다, FA 계약 후 롯데에서의 첫 두 시즌은 돈값 이상을 뽑아냈고, 세 번째 시즌도 연봉값은 했으나, 네 번째 시즌에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아 성적이 떨어져 두 번째 FA는 제대로 된 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3차] 3번째 FA 자격에 따른 C등급 분류[3차] 3번째 FA 자격에 따른 C등급 분류[45] 2026 FA에는 장성우, 강백호 등이 풀린다.[2차] [47] 특히 불과 2년전 노경은과 비슷하게 고령의 나이에 정상급 불펜으로 활약해 FA로 이적했는데 이적하자마자 드러누운 원종현의 사례도 노경은의 평가에 악영향을 주고있다.[48] 이미 40세를 찍은 나이에 비해 선수 초기에는 오랫동안 2군에서 있었고 1군 주전이 되고도 부상, 부진, 그리고 여러 논란거리를 만들어내며 팀에서 배제되는 등 선수인생이 기구해서 FA 등급 자체는 상당히 불리하게 받았다.[3차] [50] SSG 랜더스도 최정을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재현 단장도 최정과 시즌 중 조기 연장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기에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된다.[51] 정말로 타 구단 이적이 일어날 경우, 분노한 SSG 팬들이 당연하게도 신세계그룹 본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화환시위, 트럭시위는 기본에 심지어 다음 시즌 개막전부터 랜더스필드 소요사태 시즌2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52]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SSG에게 최정의 백업으로 나올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래 점찍어뒀었던 전의산은 그야말로 폭망했고, 고명준 역시 3루 수비는 무리라고 평가받는데, 이렇게 되면 3루로 나와야 하는 선수가 박지환, 정준재, 김찬형으로 김성현은 노장에 백업 자원이고, 안상현도 3루 기용은 가능하지만 주포지션은 2루 백업 자원이다. 최정이 3루수로 거의 20년을 뛰고 한결같이 잘 했기에 대체자를 마련할 이유가 없었기에, 당연히 최정이 떠나버리면 2025 시즌은 SSG 역사상 최악의 3루 WAR을 기록할 것이 기정사실이다.[53] 롯데가 직접 키워서 롯데의 고정 마무리가 된 케이스는 1990년대 후반 마무리였던 강상수, 2010년대 초반의 김사율, 그리고 2020년대의 김원중 이 세 명 뿐이다. 롯데는 마무리를 대부분 타 팀 출신의 베테랑으로 1년간 땜빵을 하거나, 아니면 이미 완성된 마무리투수를 FA로 영입을 하거나, 아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2차] [35세] [권외] [57] 다만 기피 문제는 어차피 한화 입장에서도 딱히 다르진 않긴 하다.[2차] [3차] [60] '옵트아웃 포함 및 일부 조건 충족시 옵트아웃'인 계약이라 아직 세부 조건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2차] [권외] [권외] [64] 특히 좌완 불펜의 경우 하준영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직후인 2024년에 좌완 부족을 심하게 겪었다.[65] 이번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젊은 선발 자원인 최원태, 엄상백은 분명 매력적인 자원이기는 하나 NC의 고질병인 매년 규정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해주는 토종 선발의 부재를 메꿔줄 수 있는지는 다소 의문부호가 붙는다.[66] 심지어 팀의 심각한 부진으로 연패가 반복되면서 강인권 감독에 대한 민심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경질설까지 돌았을 때도 구단 측에서 이를 직접 부정하며 모기업의 사정이 힘들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강조했다. 강인권 감독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직후 진짜로 경질되긴 했으나, FA 영입에 대해서는 구단 측에서 직접 양의지, 박석민을 영입하던 시절과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며 FA 영입 계획이 전혀 없음을 못박았다.[67] 다만 2025시즌은 서재응, 박용근 영입을 제외하면 내부 승격에 그쳤다.[2차] [권외] [3차] [71] 포스팅 계약 당시 한화 약 247억. 이 정도면 웬만한 거액 FA를 못해도 2명 정도는 영입할 수 있다. 다만 이 거액을 전부 다 쓸 수는 없다. 김하성과 이정후가 KBO에 복귀하면 어느 정도 대우를 해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