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팽창에 관하여 DE EXPANSIONEM COSMOS[1]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자연과학 |
작가 | 엄장필 |
출판사 | 북랩 |
발매일 | 2015. 04. 29. |
쪽수 | 122 |
ISBN | 9791155855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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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지식iN의 열심답변자 kokospice[2]가 지은 유사과학 책.유사과학이 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엉터리 이론이라고 주장하며, 코펜하겐 해석과 빛의 이중성[3] 등 양자역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반물질, 기본 상호작용, 운동량 보존 법칙, 뉴턴의 운동 법칙 등 기존의 과학적 지식들을 죄다 부정한다.
기존 이론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그 자리에 자신이 믿는 유사과학들을 채워넣는다. "공간은 3차원이 아닌 1차원이다", "멀리 있는 게 작게 보이는 건 시공간이 왜곡돼서다", "커피가 뜨거운 물에서 빨리 녹는 이유는 뜨거운 물에서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등등. 이런 황당한 내용들을 과학적인 것처럼 포장해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음모론자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와 혈액형 성격설이 말도 안 되는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는 걸 생각해보자.
작가 본인은 "나는 실험 결과로만 말한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안 맞는 실험 결과들은 전부 무시하는 자가당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유사과학과 개똥철학을 계속 답변으로 퍼뜨리고 다녀서 책을 내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중이시다. 게다가 지식iN Expert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했는데, 지식iN의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Expert들은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이 있는 분들로, 검증된 전문 자격증, 전문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제휴처 등을 통해 선발된 엑스퍼트들이 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Expert 신청 자격 조건에 따르면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지식iN 신 등급 이상이며 관련 지식iN 분야에서 채택 답변수 1,000건 이상을 자격 조건으로 걸어놓고 있다. 심사를 거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심사를 하는지는 의문이다.
작가는 다양한 철학 관련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과학과 철학을 융합했다고 말하는데, 이데아는 물질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는 걸 보면 뭔지도 모르고 갖다 붙이는 게 분명하다.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을 만들어내 그 분야에서 쓰이는 고급 개념처럼 설명하는 것은 덤.
2. 상세
아래는 이 책의 작가 소개다.저자 엄장필은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관련 전공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평소 천체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과학은 수학이 아닌 상상력으로 하는 것으로 우주의 법칙은 누구를 통해서도 밝혀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성역화된 과학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이번 책을 썼다.
첫 문장을 제외한 나머지 소개 문구에 이 책이 불쏘시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의 모두 나와 있다. 우선 저자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지만 평소 천체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나왔다. 물론 정보 혁명의 시대에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은 (사실이라면) 물리학을 새로 세울 대발견이며, 이는 학계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저자가 비전공자라는 점에서 극히 신뢰하기 어렵다. 쉽게 말해, 수많은 전공자들이 수많은 세월동안 수없이 연구해서 쌓아올린 지식의 총체를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 수많은 전공자들이 왜 그런 지식을 쌓아올렸는지는 알아야 한다. 학문의 영역을 떠나 일상적인 상식으로도 최소한 누군가의 말이 틀렸다고 하려면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당신 말이 이런 점에서 틀린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물어보는 과정은 필요하고, 그러다가 사실 그 사람의 말이 맞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특정 주제를 전공한다는 것은 당연히 이런 과정과 검증을 포함하는 것이다. 후술할 내용에서 이 사람이 좆문가임이 드러난다. 이 사람은 물리학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다. 질량[4], 전류[5], 열[6]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다. 즉, 그의 과학적 지식 수준은 학습만화 몇 번 읽어본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수준보다 낮다는 것이다. 기본 개념이 안 잡혀 있는 상태에서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 선형대수학 같은 어려운 개념들을 해석하려고 드니 완전히 잘못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학은 수학이 아닌 상상력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그냥 수학을 못하는 거다. 실제로 저자가 자신은 수학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한 적 있으며, 이 사람이 쓴 글들을 읽어보면 실제로도 그렇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하나', '둘', '셋'과 같은, 수(數)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 못 한다. 이 사람은 수가 시간에 따라 변할 거라고 제멋대로 추측한다. 수는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작가는 1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언제나 같은 1이라는 걸 이해 못 한다. 게다가 작가는 1+1=2를 '하나와 하나가 만나서 둘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변화한 사건'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등호의 좌변과 우변의 수가 같다는 걸 이해 못 한다. 수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 하니 수학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나'와 '둘'이 뭔지 모르니 '1+1=2'라는 걸 이해 못 하는 것이다.[7]
작가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사용하여 자신이 수학의 모순점을 찾았다고 주장하지만[8] 작가가 생각하는 수의 개념과 현재 표준적 수학 체계에서의 수의 개념은 한참 떨어져 있다. 결국 작가의 주장은 허수아비 때리기에 지나지 않는다. 창조좀비들이 진화론의 모순점을 찾는 게 아니라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의 모순점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9]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학은 모두 엉터리이며 과학에서 수학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수학과 다른 자연과학의 관계를 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애초에 작가의 사상이 저 지경이니 제대로 된 책이 나올 수가 없다.
'성역화된 과학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라는 문구에서 기존 과학에 대한 반지성주의가 아주 잘 드러난다. 작가가 수포자인 만큼 수학과 물리학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채 '과학이 성역화되었다'는 음모론을 주장한다. 이 말은 대중들이 물리학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 물리학자들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도 대중들은 속아넘어간다는 뜻이다. 자기가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자기가 반지성주의자라고 자기 입으로 말한 적 있다.[10][11]
이 책이 불쏘시개가 된 또 다른 이유로는 작가의 논리학에 대한 무지가 있다. 작가는 연역논증을 '연역논증의 오류'라며 완전히 부정한다. 연역논증은 전제를 "불변의 진리"로 놓으므로 반증가능성이 없는 유사과학이라는 것이다. 연역논증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연역논증은 전제가 참이면 결론이 반드시 참인 것이지 전제가 반드시 참이라는 것이 아니다. 연역논증이 반증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완전한 궤변이다. 또한, 작가는 오컴의 면도날을 인용하면서 현대과학은 오컴의 면도날에 "위배"되므로 자신의 주장이 더 우수하다고 주장한 적이 많다.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오컴의 면도날 개념을 단순히 "간단한 것이 참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으로 축약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어긋난다. 그런데도 작가는 자신을 반박하는 이들의 주장이 '복잡하고 지저분한 설명'이라며 인신공격을 한다.
수알못에 딜레탕티슴에 반지성주의에 무논리에 오만까지 겹치니 엄청난 마이너스 시너지를 내는 걸 볼 수 있다.
3. 목차
제1장 재료 다듬기- 만유척력
- 초팽창(인플레이션)
- 상대성 이론의 듀얼(Dual)
- 길이 팽창
- 추락하는 것은 중력이 없다
- 빛은 운동하지 않는다
- 케플러 법칙
- 시간과 공간의 대칭성
- 중력의 척력
- 블랙홀 속의 우주
- 마탄의 역설
- 자기력
제2장 요리하기
- 왜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일까?
- 왜 커피는 뜨거운 물에서 더 잘 녹을까?
- 왜 무거운 것이나 가벼운 것이나 똑같은 속도로 떨어질까?
- 확률론(코펜하겐 해석)
- 가상의 물질과 가상의 에너지
- 베타 붕괴(약한 상호작용)
- 입자설
- 호이겐스 원리에 입각한 콤프턴 효과의 재해석
- 힉스 입자(힉스 메커니즘)
- 이중 슬릿 실험
- 차원
- 화이트홀
- 도플러 효과
- 물질파
제3장 마무리
- 과학은 장난감 블록 쌓기
- Hello timetry!
- 홀로그램 우주
4. 과학적 오류
※ 책 본문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 내용과 관련 있는 작가의 다른 글들도 함께 서술되어 있다.읽어볼 가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유사과학으로 넘쳐난다. 아니, 맞는 내용을 찾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책이다. 특히 길이 수축에 대한 설명[12]은 일반인이 봐도 어이가 없는 수준.
이 문서에 서술된 내용들은 작가의 유사과학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4.1. 고전역학 관련
- E=mc^2가 틀렸다면서 mc^2->E는 성립하지만 E->mc^2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에너지는 100% 질량으로 변환되지 않으니 E->mc^2+α로 써야 한다는 주장.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수식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나타내는 게 아니다.[13]
-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부정하면서 반작용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힘이라고 주장한다. 뭘 어떻게 생각했길래 반작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건지 오히려 궁금할 지경.
- 무엇보다 실험 결과로 반작용을 입증할 수 있다. 용수철 저울 실험 등.
- 그리고 반작용이 없다면 이런 게 가능할 것이다.
- 반작용이 없다면 총기에도 반동이 없어야 한다. 현실은 총기 사격이 익히기 어려운 이유의 거의 팔할은 반동 때문이다.
- 에너지는 무조건 파동이라고 주장한다.
- F=ma로는 파동을 설명할 수 없으니 F=ma가 틀렸다고 주장한다. 파동으로는 F=ma를 설명할 수 없으니 자신이 틀렸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4.1.1. 시공간 관련
- 시간과 공간은 완전히 동등하며, 시간과 공간을 맞바꾸어도 물리법칙은 동등하다고 주장한다. 수학 쓰면 안 된다면서 이 부분에는 수학을 쓰고 있어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얼마만큼의 공간과 동등한지에 대한 등식도 있다. 이 등식이 나온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광속 불변의 법칙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광속)=(30만km)÷(1초)"가 성립한다.위 식에서 (1초)를 좌변으로 옮기면,"(1초)×(광속)=(30만km)"이다.광속을 생략하면 언제 어디서나 "(1초)=(30만km)"라는 결론이 나온다.
세 번째 식에서 도대체 왜 광속을 생략하는 것인가?[14][15]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 저렇게 주장한다. 이런 황당한 수식이 이 사람의 모든 주장을 관통하는 핵심 내용 중 하나다. 심지어 이걸 지적한 사람에게 이건 '상수는 없는 것 취급하는 간략화된 수식'이라며 기본도 없다고 디스하는 희대의 적반하장을 보여줬다. 책 표지에서 제목 아래에 크게 적혀있는 Time=Space가 이거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 사람은 절망스러울 정도로 수학을 못한다. 애초에 차원분석 신경 안 쓰고 상수를 함부로 생략하면, 쿨롱 법칙도 [math(F=k\dfrac{q_1q_2}{r^2})]에서 멋대로 쿨롱상수 [math(k)]를 생략하고 [math(F=ma)]이므로, [math(ma=\dfrac{q_1q_2}{r^2})]이고, 나아가서 [math(1 \, \mathrm{C}=\sqrt{1 \, \mathrm{kg} \times 1 \, \mathrm{m}^3}/1 \, \mathrm{s})], 즉 전하량, 쿨롱은 질량과 부피곱에 루트를 취해 시간으로 나눈 물리량 같은 해괴한 결론도 도출 가능하니, 그야말로 아무말. 그나마라도 관대하게 해석하자면 1초가 30만 km에 비례함을 간단하게 '같다'라고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다'는 비례함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이 같다는 해석은 잘못되었다.[16] - 생략하는 이유가 '상수는 없는 것 취급하기 때문에'라는데 이 사람은 상수의 기본 개념조차 없는 사람이다. 1=1에서 좌변의 1은 과거의 1이고 우변의 1은 현재의 1이니 같은 1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상수를 생략한 간략화된 수식을 보고 저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상수 생략은 수식이 나타내는 내용이 변하지 않을 때나 가능한 거다. 빛에 대한 수식에서 빛에 대한 수를 생략하면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그리고 물리랑의 값을 계산할 때 상수를 생략한 식을 쓰는 건 바보짓이다. 애초에 속도 단위를 포함한 상수를 멋대로 한변에 대해서만 지워버리고는 시간=공간이네 이러고 있으니... 당장 (1s)×c=30만km에서 c는 [ [math(\sf L)][math({\sf T}^{-1})] ]의 차원을 가진 물리량이고, 여기에 [ [math({\sf T})] ]의 차원에 해당하는 1s를 곱해서 양변은 [ [math(\sf L)] ]의 차원이 맞춰진다. 양변의 차원이 맞지 않으면 등식이 성립할 수 없다. 더욱이 한 변에 대해서만 차원을 가진 상수를 소거했으니 양변의 차원이 다르게 나오는 건 당연한거다. 그리고 이건 대단한 발견 같은게 아니라 초보적인 계산실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물리학과 1학년 일반물리 첫 시간부터 이딴 계산실수 하지 않도록 차원분석에 주의하라고 몇번이고 가르친다.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
- 시간과 공간을 맞바꿀 수 있다는 것이 '시간과 공간의 대칭성'이라고 주장한다. 대칭성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시간은 1차원이고 공간은 3차원인데 그냥 맞바꾼다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 그래서 작가는 공간이 3차원이 아닌 1차원이라고 주장한다. 시공간은 2차원이라고 주장한다. 가설로 현실을 설명하려는 게 아니라 현실을 가설에 끼워맞추고 있다.[17]
- 작가는 구면좌표계를 사용하면 공간을 1차원으로, 시공간을 2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구면좌표계에서는 가로, 세로, 높이의 3차원 공간 개념이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초에 전제부터 틀렸는데, 가로, 세로, 높이의 축은 3차원을 나타내는 수많은 방법 중에 하나일 뿐이며, 가로, 세로, 높이의 개념이 없어도 위치를 나타내는데 3개의 변수가 필요하면 그건 3차원이다. 댓글에서 자신의 방법을 레이더에 비유하며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1개의 변수로만 공간 상의 위치를 나타내는 방법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18]
- 직교좌표계에는 1차원과 2차원(선과 면)이 있지만 극좌표계에는 없으므로 직교좌표계는 쓰레기이고 극좌표계만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극좌표계에도 선과 면이 있다. 극좌표계의 기준축이 선이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인가?
- 그리고 좌표계에서 1차원과 2차원을 사용하면 안 될 이유는 전혀 없다.
- 멀리 있는 게 작게 보이는 이유가 '시공간이 왜곡돼 물체의 크기가 줄어들어서'라고 주장한다. 그런 식으로 물체의 부피가 줄어든다면 질량 보존 법칙에 의해 물체의 밀도가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밤하늘의 별들은 밀도가 극도로 높아져 진작에 모두 블랙홀이 되어버렸을 것이다.[19]
- 잘 보면 시간 개념이 뒤죽박죽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 등속운동하는 물체의 운동 속도가 줄어든다고
그럼 '등'속이 아닌데?주장한다. 그런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도 원자시계나 추시계가 빨리 가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용해와 열 방출이 빨라진다고 주장한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 어떤 일들은 느려지고 어떤 일은 똑같은 속도고 어떤 일은 빨라진다고 주장한다.
4.1.2. 중력 관련
- 작가는 중력, 약한 상호작용, 전자기력이 모두 반작용이 존재하지 않는 가짜힘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중력. 중력이 물체를 끌어당기는 게 아니라 물체가 회귀본능에 의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간다고 주장한다.[20] 이 때문에 중력과 관련된 내용들은 전부 꼬여있다.
- 질량과 무게를 혼동한다. 예를 들어 제2장의 약력(베타붕괴). 질량 보존 법칙에 위배되는 주장이다. 질량과 무게를 혼동해서 생긴 오류. 지구에서의 물체의 질량과 달에서의 물체의 질량이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무게가 다른 것이지 질량은 그대로다. 무게는 힘이다.
- 본인은 여기서의 질량은 '중력 질량'의 줄임말이니까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작가의 정신세계에서는 중력 질량이 무게라는 뜻이니까, 작가는 무게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질량을 설명하고 있는 거다. 뭐하자는 건지...
- 그 외에도 제1장의 케플러의 법칙. 작가는 중력이라는 힘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행성이 겉보기에는 타원운동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등속운동을 한다고 주장하며, 자유낙하운동이 등속운동이라고 주장한다. 행성이 타원 운동을 하면서 운동속도가 계속 바뀌며, 물체가 자유낙하운동을 할 때는 물체의 속력이 점점 증가한다. 이것은 물체에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중력은 공간의 휘어짐이고 행성의 타원운동이나 자유낙하운동은 사실 휘어진 공간을 등속운동하고 있는 것이 맞다. - 기존 이론에서 중력의 반작용이 없다는 내용들은 없다. 지구가 달을 끌어들일 때, 달 역시 지구를 같은 크기의 힘으로 끌어당긴다. 이로 인해 생기는 것이 조석이다.
- 심지어 작가는 부력이 중력의 척력이라고 한 적도 있다.#[21]
4.2. 열역학 관련
- 서로 다른 단어인 열과 열 에너지를 혼동시키면서, "열은 에너지가 아니다. 따라서 열에너지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열과 열에너지는 서로 다른 용어이다. 작가의 주장은 "사과는 나무가 아니다. 따라서 사과나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열 에너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 보존 법칙이 전혀 성립하지 않는다.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인 히터나 히트펌프는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인가? 열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열기관은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인가? 웃긴 건 작가가 평소에 에너지 보존 법칙을 엄청 강조한다는 점이다.
- 고립계(isolated system)와 닫힌계(closed system)를 구분 못 한다. #1#2
- 보일-샤를 법칙이 고립계에서만 성립한다고 주장한다. 보일 법칙과 샤를 법칙 모두 고립되지 않은 계에서도 성립한다. 당장 그 유명한 '탁구공 펴는 실험'의 탁구공 속 기체부터 고립계가 아니다.
- 제2장의 두 번째 주제에서 뜨거운 물에서 커피가 더 잘 녹는 이유는 뜨거운 물에서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22]
- 당연히 이 주장은 말도 안 된다. 이 주장으로는 이산화 탄소의 용해가 고온보다 저온에서 더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댓글란) 이 반박에 대해 작가는 첫 문장의 "끓는"과 두 번째 문장의 "녹는"만 보고 반박자가 "끓는 것과 녹는 것이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몰아가는 허수아비 공격만 시전했다. 즉 전혀 반론을 하지 못 했다는 것이다.
곧바로 이어지는 "커피는 고체다"는 덤 - 게다가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물 분자 사이의 거리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물 분자의 크기가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댓글을 읽어보면 오타도 아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마저도 무시할 수 있는 세기의 대발견. -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히터와 에어컨으로 시간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야! 신난다~ 또한 공기 펌프를 가지고 누구나 시간가속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진작에 군사용 시간가속기를 운용하고 있을 것이다.
-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화학 반응의 속도가 빨라지긴 하지만 이것은 작가가 부정하는[23] 분자 운동론으로 잘 설명된다.
- 선 스펙트럼에 대한 자신의 설명은 저온 기체는 밀도가 낮고 고온 기체는 밀도가 높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단열 팽창과 같은 일부 상황에서는 저온 기체가 밀도가 낮고 고온 기체는 높지만,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반대이기 때문에 완전한 어불성설이다.
4.3. 양자역학 관련
-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을 부정하며, 빛과 전자는 입자가 아니라 오로지 파동이라고 주장한다.[24]
- 빛의 입자성을 부정하면 광전 효과가 설명되지 않는다. 작가가 자기 나름대로 설명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선 스펙트럼을 부정하는 등 완전 난장판이다. 그리고 파동이 존재할 수 있는 위치를 구의 표면만으로 한정하고 논리를 전개한다.
- 전자가 입자인 이유는 kokospice가 님들의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25]의 답변에 아주 잘 나와있으니 참조. 여기서 대답자가 수준을 맞춰줘야 하는 '독자'가 이 책을 쓴 작가인 고로, 글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다.[26]
- 전자는 입자가 아니므로 P-N 다이오드의 공핍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실험 결과로만 말한다는 자신의 신조를 대놓고 어기고 있다.
- 제2장의 물질파 관련 내용. 풀러렌 물질파 실험에 대해 쓴 글에서 무려 격자와 슬릿을 혼동해서 실험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놀라운 독해 능력을 보여줬다! 이게 얼마나 황당한지 비유하자면, 테니스 경기 결과에 대해 들은 사람이 라켓과 네트를 혼동해서 심판이 편파판정을 내렸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이건 본인이 글자를 잘못 읽은 것이라서 변명할 여지도 없다. 이 글을 작가의 대표적인 흑역사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이 글을 삭제하거나 비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본인은 흑역사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 베타 붕괴를 자신만의 괴상한 방법으로 설명한다. 물론 근거는 없다.
- 21세기에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을 붙들고 있다...
- 반물질과 힉스 입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4.4. 천문학 관련
- 달은 빛을 반사하는 게 아니라 빛을 방출하는 거라고 주장한다. 물론 달은 빛을 반사하는 게 맞다.
4.5. 수학 관련
- 1+1=2가 틀렸다고 주장한다.
이미 여기서부터 책의 내용이 글러먹었음을 눈치 챌 수 있다.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1+1=2는 1+1이 2가 되는 사건(event)과 2가 1+1이 되는 사건(event)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2는 1+1도 될 수 있지만 0.5+1.5나 0.3+1.7도 될 수 있으므로, 2가 반드시 1+1가 되지는 않는다. 작가는 이것이 1+1=2가 틀렸다는 근거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사과 하나에 사과 하나를 더하면 사과 둘이 되지만, 사과 둘을 나눴을 때 반드시 사과 하나와 사과 하나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논증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는데, 1+1은 연산(operation)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연산 결과를 가리킨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덧셈을 포함한 이항연산(binary operation)들은 다변수 함수의 일종이다. a+b는 a와 b라는 두 개의 변수에 대한 다변수 함수이며, 1+1은 a와 b에 1과 1을 대입했을 때 얻어지는 함숫값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1+1은 "사과 하나와 사과 하나"를 가리키는 게 아니다. 덧셈을 한 결과, 즉 "사과 하나에 사과 하나를 더한 결과"(사과 두 개)를 가리킨다.
- 리만 가설은 공리라고 주장하는 글이 있다. 하지만 글 본문에서 대체 왜 리만 가설이 공리인지는 다루지 않으며, 단순히 리만 가설은 말할 필요도 없는 뻔한 얘기라고 주장한다. 물론 리만 가설은 공리도 아닐 뿐더러 (가설(假說)이라는 낱말 자체가 공리와 뜻이 모순된다.) 2024년 시점에서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리 하에서의 정리로도 인정되지 못한다.
다만 리만 가설이 연속체 가설처럼 ZFC 공리계에서 증명 불가능할 경우 리만 가설의 참/거짓 여부를 ZFC에 추가한 공리계를 만들 수 있다.
- 몬티 홀 문제가 과학에서 수학을 쓰면 안 된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한다. 정황상 작가는 수학이 틀렸음을 보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수학을 사용해 계산하면 답이 6분의 1이 된다. 이건 말이 안 되므로 수학이 틀렸다" 식으로. 하지만 사건의 독립과 종속을 구분하지 않고, 가능성이 같지 않음을 무시하는 등 전혀 수학적이지 않은 헛소리만 적어놓아 자신이 수학을 못 한다는 것만 인증했다.
- 작가가 '사건'의 개념을 이해 못 해서 생긴 참사다. 첫 선택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자격을 지니지 않는다며, 몬티 홀 문제를 종속적인 두 사건으로 보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게 개소리인 게, 두 번째 선택을 할 때 참가자는 자신이 첫 번째로 선택한 문 앞에 서 있다. 첫 선택에서 자동차를 골랐으면 두 번째 선택을 할 때 자동차가 뒤에 있는 문 앞에 서 있고, 염소를 골랐으면 염소가 뒤에 있는 문 앞에 서 있다.
- 심지어는 몬티 홀 문제의 사회자가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신개념 헛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물리학에서는 라플라스의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므로 문제가 틀렸다는 헛소리다. 사회자는 문 뒤에 뭐가 있는지만 알고 있고 이걸로 딱히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모든 물리량을 알고 있고 모든 걸 예측하는 라플라스의 악마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라플라스의 악마가 실존할 수 없으니 문제가 틀렸다는 논리인데 몬티 홀 문제의 사회자는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사회자였던 몬티 홀은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존재였다고 주장하는 건가? 결국 작가가 이 문제에 대해 내린 결론은 문제가 틀렸다는 것이다. 궤변 끝에 나온 궤변.
- 무엇보다, 이 게임을 직접 해 보면 선택을 바꾸지 않았을 땐 3분의 1, 선택을 바꿨을 땐 3분의 2라는 결과가 나온다.
- 결국 정보가 차단된 참가자측에서는 선택을 바꾸는 것이 유리함을 인정하긴 했다. 다만 좌표계 등의 용어를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언어의 사회성을 말아먹은 모습을 보여준다.
5. 외부 링크
- 작가의 블로그 - 책과 마찬가지로 유사과학이 넘쳐나는 블로그다. 댓글창이 가관인데, 과학적 오류를 지적하면 작가가 궤변으로 반박하다가 "쉬세요"[28]라는 말과 함께 댓글을 단 사람을 차단하는 정신승리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다른 크랭크들이 작가를 응원하는 댓글이나, 작가 덕분에 새로운 지식들을 얻게 돼 고맙다는 댓글이나, 작가를 사이비 종교 수준으로 광신하는 댓글들도 보인다.
- 책 내용에 대한 문의를 하는 곳 - 책 내용에 대한 문의를 받는다고 한다.
- 작가의 지식iN 프로필 - 물리학 관련 질문이 생기면 자신의 유사과학 내용으로 답변을 한다. 답변을 많이 달면 랭킹이 오르는 지식iN의 등급제도 덕분에 물리학 5위, 천문우주학 9위라는 터무니없는 랭킹을 지녔다. 이 사람 때문에 지식iN에는 #kokospice꺼져 라는 해시태그까지 생겼다. 작가의 유사과학 답변의 가장 큰 문제는 정말로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가짜 정보를 얻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작가의 유튜브 채널 - 대부분의 영상들은 다른 영상들을 퍼온 거다.
6. 기타
- 물갤 시절 작가의 초창기 모습을 보면 의외로 정치, 사회 갤러리에서 놀았던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폴로 계획 음모론을 믿기 시작하면서# 유사과학에 손을 대며 뇌피셜을 정립해 온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유사과학자로 돌아서기 이전에도 극우를 넘어서 일빠로 활동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 작가가 쓴 대부분의 글들은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진다. 첫 번째 이유로 작가는 단어를 이상하게 써서 언어의 사회성을 어긴다. 예시로 '온도'를 꼬박꼬박 '열'로 적고 있고, 중력 질량과 무게가 동의어라고 주장한다. 대칭성이라는 단어도 자신만의 의미로 바꿔 쓰고 있다. 특히 상대성 이론과 관련된 단어들은 아예 작정하고 이러고 있다. 작가가 사용하는 시간 지연이나 길이 수축과 같은 단어들은 대부분 원래의 의미가 아닌, 작가가 자의적으로 의미를 바꾼 단어들이다.[29] 다른 이유로는 결론이 나오는 과정의 일부만 써도 독자가 나머지를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고 쓴 글이 많은데, 덕분에 작가가 쓰지 않은 나머지 부분들을 독자가 강제로 추리해야 한다. 게다가 위에서 보이듯 작가가 완전히 괴상한 논리적 비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들을 알아내는 건 작가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작가의 블로그 댓글에서 독자가 나머지 부분을 A라고 추리해서 작가의 주장을 반박하면 작가는 자신의 주장은 B라고 나오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한마디로 오독을 유도한다. 거의 글쓰기가 무슨 서술 트릭 수준.
- 투명드래곤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읽으면 재미있다고 한다. 물론 앞에서 서술했듯이 작가의 놀라운 필력 때문에
완전한 오개념이지만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깔끔히 포기해야 한다. - 고정관념이 없는 인간은 정신병자로 불린다고 주장한다. "고정관념이 없으면 정신병자다"가 아니라, 원래 과학을 하려면 고정관념이 없어야 하는데 본인 포함 전 인류가 정신병자라서 고정관념이 없으면 정신병자 취급받는다는 뜻이다. 본인 왈 "정신병에 걸린 원숭이들 사이에서는 정신병자가 정상입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의 글 중에서도 '이런건 고정관념이니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고 자주 주장한다. 웃긴 건 "정신병자 원숭이들(인간)은 과학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본인도 정신병자니까 과학을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 위 내용을 요약하면, 작가는 "인간은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나를 이해 못 하는 거다"라는 전형적인 중2병 증세를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논리적 오류가 넘쳐나서 비판받는 건데 그걸 모르고 저런 글이나 쓰고 있다.
- 본인 왈 인간은 O type과 S type 로 구분되는데, 자신을 제외한 학자들 전체는 미개한 O type 이며 자기만이 우월하고 유능한 S type 이라고 주장한다. Google 학술검색에 관련도순 검색만 해 봐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논문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가 만들었으니까. 그는 과학을 인공지능에게 맡길 줄 알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갈아치울 줄 아는 자기 자신과 같은 S type 인간이야말로 멸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댓글 참조 애초부터 혈액형 성격설이나 사상의학 유사과학적 성격 분류의 흔한 레파토리이고, 심지어 열등한 인간과 우등한 인간을 구분하고 한 종을 멸종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전형적인 우생학자들의 논리다.
- geometry에서 토지를 뜻하는 geo-를 빼고 ti-를 넣어 timetry라는 조어를 만들었다는데,[30] 아마도 ti-가 시간을 뜻하는 것 같은데, 시간을 뜻하는 접두사는 ti-이 아니라 chrono-이다. 다만 chronometry(시간 측정학)이라는 단어는 이미 있다. 정황상 time과 metry를 합쳤다고 말하려다가 잘못 쓴 듯. 또 기하학의 기하는 geo- 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하학은 한자로 幾何學이라고 쓰며, 중국이 서양의 기하학 자료를 들여오면서 기존에 중국의 수학 문제에 자주 나오는 문구인 "얼마인가?"라는 뜻의 幾何를 붙인 것이라고 한다.
- 애초에 상대성 이론이 시간을 포함한 기하학을 다루는 학문이다.
- 작가가 반신론자다. 그리고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학은 엉터리라고 주장하면서 현대과학과 종교를 동급으로 취급한다.
- 웃긴 건 작가가 자신의 생각과 안 맞는 증거들을 전부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는 건 창조좀비들과 다를 게 없다는 점이다. 도대체 이 책이 신의 발자국보다 나은 점이 뭘까?[31] 증거를 무시한다며 다른 이들을 깔보면서 자기가 증거를 무시하고 있다.
-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자신의 주장에 반박을 하거나 의문을 제기할 경우 의문 제기자를 스팸 차단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자신의 주장 이외에는 듣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셈.
- 작가의 집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중리2길 150 이다.
네이버 거리뷰로 보면 아주 전형적인 1970년대 새마을식 주택이 나온다
7. 관련 문서
[1] 제목부터 오류가 있다.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 이므로 COSMOS가 아닌 속격 COSMI로 써야 한다. 또 COSMOS보다는 UNIVERSITAS(속격 UNIVERSITATIS)가 적절하다. 우주 문서 참조. 하긴, 이 사람이 라틴어를 제대로 알 리가 없지.[2] 물리학 갤러리에서 iamkoko라는 이름의 고정닉으로 활동하였다. 본명은 엄장필.[3] 빛은 입자가 아니라 오로지 파동이라고 주장한다.[4] 질량과 무게를 구분 못 한다. 중력 질량을 무게라고 부른다고 주장한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이 사람은 중력, 약한 상호작용, 전자기력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 가짜힘이라고 주장한다. 중력이라는 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으니 질량과 무게를 구분 못 하는게 당연하다. 참고로 질량은 고유의 물리량이고 무게는 중력의 크기다.[5] 전류가 0이어도 전기가 흐를 수 있냐는 지식iN 질문에 "전류는 파동입니다. 스피커를 꺼도 이미 발생했던 직전의 소리(파동)는 퍼져나갑니다. 메아리를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한 적 있다. 게다가 시각자료로 뉴턴의 진자를 가져왔다.[6] 열, 온도, 열 에너지를 구분하지 못 한다. # 입자들의 운동 에너지가 열 에너지를 이룬다는 것도 부정하고 있다. 열이 많이 발생한 게 엔트로피가 작은 것이고 열이 적게 발생한 게 엔트로피가 큰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덤.[7] 전혀 과장된 게 아니다. 정말로 1+1=2라는 걸 이해 못 한다. 작가가 등호에 대해 쓴 글. 등호에 대해 쓴 글2. 0.999... = 1에 대해 쓴 글. 몬티홀 문제에 대해 쓴 글.[8]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자연수를 포함한 수 체계에선 증명 불가능한 어떤 명제가 있다는 정리이며, 이를 다른 말로 불완전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논리의 기초인 "어떤"과 "모든"를 혼동하여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에 의해 모든 명제가 증명 불가능하다고 이해한다. 완전성과 무모순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덤.[9] 진화론은 자연에 잘 적응하는 개체일수록 번성한다는 자연 선택의 개념 그 자체와 생물의 일부 특성은 유전된다는 사실, 그리고 유전은 완벽하지 않고 실수가 있어서 새로운 형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결합할 경우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법칙으로, 비단 생물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유전"과 "돌연변이"라는 특성을 가진 모든 대상에서 너무도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마치 "질량을 가진 물체는 중력에 이끌린다"는 사실과 "액체는 정해진 형태 없이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결합하면 "지구상의 물은 중력에 의해 낮은 곳으로 모이고, 따라서 바다를 이룬다"는 현상이 너무도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동일하다. 물이 아닌 다른 액체가 존재하는 행성에서는 타이탄처럼 액체메탄이 바다를 이룰 수도 있고, 금성이나 화성처럼 물이 메마른 행성에서는 바다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표면의 액체는 낮은 곳에 모인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과 같다. 이런 면에서,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하든 말든 그건 진화론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데에 전혀 상관이 없으나, 그 내용을 정확히 모르고 수박 겉핥기로 주워들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다.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했는지, 원숭이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고생물이 진화했는지 등은 진화론이 아니라 고생물학의 영역이다. 그야말로 훌륭한 허수아비 때리기인 것이다.[10] 여기서 볼 수 있었다. 현재는 링크가 비공개되었다.[11] 다만 작가가 언어의 사회성을 완전히 말아먹은 인간이라는 걸 감안하면, 인간 혐오를 반지성주의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작가는 '인간'을 '지능(intelligence)' 또는 '정신병자 원숭이'로 부르기 때문.[12] 멀리 있는 게 작게 보이는 이유는 '시공간이 왜곡돼서 물체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실은 각변위가 줄어들어서이다.[13] 애초에 등호는 시간의 개념을 담는 기호가 아니다.[14] 상수 생략뿐 아니라 30만 "km"를 공간이라 하는 것은 덤. 1차원의 길이와 3차원의 공간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작가만 빼고.[15] 본인 말로는 1c의 계수가 1이여서 생략이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1c의 계수를 생략하면 그냥 c다. 아무래도 중1 과정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16] 다만, 자연 단위계 문서에서 보듯이 실제 상대성 이론에서는 시간과 공간은 모두 민코프스키 시공간을 이루는 축으로 보며, 단위 역시 통일하여 1 초 = 299,792.458 km라고 보기는 한다. 허나 작가 수준을 보면 이런 것도 생각해서 이러한 결론을 내렸을 리는 없고 그저 소 뒷걸음질 치다 얼떨결에 쥐 잡은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17] 대부분의 음모론자들에게서 이러한 끼워 맞추기식 해설을 찾아볼 수 있다.[18] 물체의 방향과 원점과 물체 사이의 거리를 구해서 위치를 파악한다고 한다. 이미 여기서부터 변수가 2개 이상이다.[19] 다만 작가는 언어의 사회성을 완전히 말아먹은 걸 감안하고 댓글 내용을 보면, 길이 수축이라는 단어를 물체의 물리학적 길이가 수축된다는 뜻으로 쓰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공간이 왜곡돼라는 발언은 이걸 감안하더라도 빼박이다.[20]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에는 중력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 대신 회귀본능으로 현상들을 설명했다. 작가는 관성이 회귀본능이라고 주장하지만, 제대로 된 증명은 전혀 없다. 다만 작가가 4원소설 자체를 받아들인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21] 실제로는 전자기력이다.(밀리컨의 유적실험) 사실 이건 초등학생 때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오개념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 사람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년 직장인이라는 것.[22] 정확히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해 가벼운 공간의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한 시간 지연은 특수한 경우(블랙홀, 중성자별 등)를 제외하면 매우 미미한데다(다만 원자시계를 이용하면 측정 가능하며 GPS에서 오차 보정을 하고 있다.) 주변의 밀도가 아닌 질량 당 중력 퍼텐셜 에너지에 좌우되기 때문에 개소리인 건 똑같지만.[23] #, #2 참조[24] 지식인 답변을 보면 항상 빛과 전자는 입자가 아닙니다. only 파동입니다.라고 써 있다.[25] 작가가 네이버 지식iN에서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것으로 비판을 받자 이 질문을 올리며 자신이 틀렸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지식iN을 떠나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정작 증거를 내놓자 뽀샵이라고 주장하며 전혀 물러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참고로 아직도 답변을 작성할 수 있는 질문이다.[26] 사실 답변자가 작가를 배려하여 쉽게 쓰기는 했지만, 작가의 지적 수준에 비하면 한없이 어려운 글이다. 예를 들어 작가에게 덧셈을 설명하였는데, 작가는 1+1=2 이전에 2=2를 이해 못 하므로 덧셈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물론, 작가에게 1=1과 2=2를 설명하려면 그 이전에 1과 2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1과 2를 설명하려면 작가가 지닌 시간에 대한 잘못된 개념부터 바로잡아줘야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도 논리학의 명제, 추론, 집합에 대한 내용을 모두 설명해야 하고... 중간에 전자의 위치에 대한 설명 역시 마찬가지다. 이걸 설명하려면 작가에게 시간과 공간의 기본 개념에 대해 먼저 설명해야 하고, 시간과 공간을 구분해야한다는 걸 설명해야 하고, 그러려면 공간은 1차원이 아니라 3차원이라는 걸 먼저 설명해야하고, 그러려면 좌표계의 기본 개념을 먼저 설명해야 하고, 차원의 기본 개념을 먼저 설명해야 하고... 실제로 답변을 읽어보면 "공간좌표상에서 (x, y, z)"라는 말에 별다른 부연설명이 안 붙어 있는데, 공간이 3차원이라는 걸 모를 줄은 상상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27] 쉽게 말하자면, 다항식이다. 애당초 벡터는 사원수의 세 허수부를 다루기 쉽게 변형한 것에서 출발했다.[28] 그 외에도 "님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나 "정신승리나 챙겨서 꺼지세요"라는 말도 쓴다.[29] 참고로 언어의 사회성과 관련된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소설이 있다. (스위스 현대문학의 거장 페터 빅셀이 지었다.) 한 남자가 '침대'를 '사진'으로, '의자'를 '시계'로 부르는 등 언어의 사회성을 어겨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못 하게 되는 내용인데, '온도'를 '열'로, '무게'를 '중력 질량'으로 불러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못 하는 작가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30] 이 사람은 기하학도 못 한다. 기하학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자신이 만든 timetry로 모든 물리 방정식을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31] 작가는 비슷한 질문에 대해 야훼와 달리 관성은 언제 어디서나 증명할 수 있다고 대답한 적 있다. 물론 작가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도 언제 어디서나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한다. 게다가 이 책에서의 '관성'은 일반적인 의미의 관성이 아닌 회귀본능을 뜻하기 때문에 저 말 자체도 성립하지 않는다.[32] 작가가 네이버 지식iN의 열심답변자다. 지식iN 프로필[33] 작가가 물리학 갤러리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2020년 겨울에 갑자기 활동을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