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역

경강역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경강역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호남선의 철도역에 대한 내용은 강경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굴봉산역

청량리 방면 가　평 ← 4.7 ㎞	경춘선 (P135)	춘천 방면 백양리 2.9 ㎞ →

역명 표기
경춘선	굴봉산 Gulbongsan 屈峰山 / [ruby(屈峰山, ruby=クルボンサン)]
경춘선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192 (백양리 588-30)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별내그룹 소속 / KN 광역사업처) (춘천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운영 기관
경춘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춘선	1939년 7월 20일[1]
경춘선	2010년 12월 21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망우 방면 가　평 ← 4.7 ㎞	경춘선 굴봉산	춘천 방면 백양리 2.9 ㎞ →

현 역사(2010년 준공)

구 역사(1958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대중문화에서의 등장7. 사건 사고8. 연계 교통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서천역, 경강역 그리고 굴봉산역
굴봉산역은 1939년 7월 25일, 역이 위치했던 서천리 지명을 딴 서천역이라는 경춘선 보통역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1958년 경강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적벽돌 외벽의 새로운 역사를 준공하였다. 1963년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던 경강역은 1980년 다시 보통역으로 승격,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백양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를 맞아 새롭게 굴봉산역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바꾸게 되었는데, 실제 역사가 산을 관통하는 터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라는 역명과 잘 어울리는 은행잎 작품, 역사 입구 중앙의 노란빛 둥근선이 인상 깊은 역사로 탄생하게 되었다.
굴봉산역의 옛 이름 경강역은, 1997년 개봉한 영화 <편지>에서 극 중 초반에 정인(최진실)과 환유(박신양)가 마주쳤던 장소이다. 오랫동안 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으면서, 영화 포스터와 주인공 배우들의 손도장이 맞이방에 전시되었었지만,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신축 이전하면서, 굴봉산역의 옛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역사 이전으로 굴봉산과 가까워졌을 뿐만 아니라 옛 경강이라는 역명이 강경역과 비슷했기 때문에 역명이 바뀌게 된 것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P135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192 (백양리 588-30) 소재.

2. 역 정보

역 안내도 크게 보기

이설 전 역 이름은 경강역.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57(서천리 226-6번지)에 있었으며, 굴봉산역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2km 가면 나온다. 1939년 7월 25일 개통 당시에는 부근의 지역명이었던 남산면 서천리의 이름을 따서 서천역이라고 했으나, 장항선 서천역과 역명이 중복되어 1958년 7월 10일에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있다는 뜻에서 경강역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이후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역이 신설 역사로 이전되어, 2010년 12월 21일자로 굴봉산역으로 역명이 다시 변경, 역명이 두 차례나 바뀐 기록을 지니게 되었다.

역사가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터널을 나오자마자 역사에 진입하고 출발하자마자 다시 터널로 들어가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역 이름이 경강역이었을 때는 호남선의 강경역과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2012년 하반기 이 역에서 가평역까지의 폐선로를 경강 레일바이크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3. 역 주변 정보

역 이름 그대로 굴봉산이 있으며, 약 1시간 간격으로 제이드가든까지 무료 셔틀버스[2]가 운행한다. 약 1.5km 정도 거리에 경강역과 가평역간을 운행하는 레일바이크 경강역이 위치해있는데, 해당 사이트에서는 굴봉산역에 내려서 20여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서 오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 민가나 민박집 몇 채 빼고는 말 그대로 죄다 허허벌판이다. 옆 동네의 상천역과 대성리역은 그래도 민가와 지나가는 차들이라도 보이는데, 굴봉산역에서 내리면 '역앞'에서 눈에 보이는 건 도로뿐이다.

이 역에서 제이드가든까지 가는 공영버스가 있기는 하다. 배차간격은 4시간 + a에 1대씩인데 오전/오후에만 운영하므로 그것도 해가 지고 나서는 아예 없다. [3]

그래서 자신의 목적지가 제이드가든의 정반대라면 위의 셔틀은 아무 소용 없으므로 아무런 계획 없이 이 곳에 왔다가는 걷느라 생고생하는 수가 있으니 펜션에 묵는다면 픽업을 부탁하는 등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178c72><bgcolor=#178c72> 연도 ||

||<bgcolor=#178c72> 비고 ||

2010년	482명	[4]
2011년	491명
2012년	582명
2013년	654명
2014년	751명
2015년	593명
2016년	568명
2017년	497명
2018년	429명
2019년	362명
2020년	285명
2021년	294명
2022년	324명
2023년	308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마을도 없는 산골에 역만 덜렁 놓이는 바람에 이용객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백양리역과 같이 경춘선 이용객 수 뒤에서 1위를 다투고 있다. 그나마 2014년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751명까지 증가하여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이후에는 급격하게 이용률이 하락해 2019년에는 4년 전과 비교해 무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마을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5], 여기를 경유하는 유일한 버스인 남산5번조차 배차 간격이 시간당 1대 미만이라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끌고 온다.

이러한 점이 2015년부터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원인이 되었다. 기름값이 내려간 시점과 수요가 가파르게 하락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일치하기 때문이다.

5. 승강장

경춘선 승강장

↑ 가평
2	ㅣ	ㅣ	1
백양리 ↓

1	경춘선	강촌·남춘천·춘천 방면
2	경춘선	평내호평·퇴계원·상봉 방면

2018년 2월 이후로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6. 대중문화에서의 등장

이설 전의 경강역은 여러 영상매체에서 등장했는데, 1996년작 MBC 드라마 간이역에서 신남역(현 김유정역) 부역장이던 승돈(박인환 분)이 이곳 역장으로 발령받아 오는 장면이 나온다. 1997년작 영화 편지의 촬영지였다. 역에는 편지의 장면도 있었고, 출연 배우들의 핸드페인팅도 있었다. 1999년 영화 산전수전에서 주인공 아현(김규리)이 돈가방을 찾으러 기차 타러 가는 장소로도 나왔다.(여기서는 구 역사 모습이 제대로 나온다.) 이후 SBS 좋은 친구들에서는 사람이 제일 적은 간이역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역~" 하며 역장님과 남희석이 노래를 불렀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사랑과 야망에도 등장하였고,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도 다녀간 곳이 되었다. 무한도전에서는 시크릿 바캉스 특집에서 길을 버리고 가는 몰카를 하다 실패하는 장면으로 이 역과 강촌역이 잠깐 등장했다. 이 때문에 이설 직전에는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던 역이었다.KBS 주말드라마인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등장한다.

7. 사건 사고

2010년 4월, 이 역[6]에서 MT를 왔던 19살 여대생 전모양이 남춘천발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혀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전모양은 왼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있었는데 역내로 진입하던 열차 손잡이에 가방끈이 걸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 링크

8. 연계 교통

굴봉산역 연계 버스 정보
정류소	구분	노선
굴봉산역 (2299)	<colcolor=#ffffff> 마을	남산5(백양2리)
굴봉산역 (2299)	대학병원	904(백양2리)
굴봉산역 (2298)	마을	남산5(중앙시장)
굴봉산역 (2298)	대학병원	904(후평동)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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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 12월 21일 신역 이설[2] 10:45~20:45까지 총 12회. 월~목은 09~19시 개장/주말과 공휴일은 09~22시 개장.[3] 옛 경강역은 가평 버스 33-9번이 경유.[4] 개통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5] 특히 시골 특성상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6] 굴봉산역으로 이전되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