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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어깨 펴고, 가위 들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155번째 챔피언 | ||||
비에고 | → | 그웬 | → | 아크샨 |
그웬, 신성한 재봉사 Gwen, the Hallowed Seamstress | |||
<rowcolor=#f0f0e7>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rowcolor=#f0f0e7> 전사 | - | 그림자 군도 | 880 4800 |
기타 정보 | |||
<colbgcolor=#133c3f> 출시일 | 2021년 4월 16일 | ||
디자이너 | 스타슈(Stashu)[1], 맥스웰(Maxw3ll)[2] | ||
성우 | 방시우 / 애비 트롯 / 사쿠라바 아리사[3] | ||
테마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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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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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의 바람결이 정말 좋아.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절대로."
마법의 힘으로 살아나 인간이 된 인형 그웬은 한때 자신을 만들었던 도구를 휘두른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신을 만든 재봉사의 사랑을 느끼며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 그웬이 부리는 신성한 안개는 그웬의 가위와 바늘, 실에 축복을 내린 고대의 보호 마법이다. 모든 게 새로운 것으로 가득하지만, 그웬은 망가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선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싸우러 나선다.
장문의 배경은 그웬(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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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챔피언 관계
비에고 | 세나 | 요릭 |
용서할 수 없는 적 | 이졸데의 영혼이 깃듦, 감시자 팀 동료 | 이졸데의 영혼이 깃듦 |
비에고는 그웬에게 깃든 영혼의 근본이자 자신의 창조주인 이졸데의 남편이자 왕이다. 그러나 그웬에게 영혼이 깃든 것은 대몰락 이후이기 때문에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비에고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이미 알고 있고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웬에게 이졸데의 영혼이 깃든 계기를 제공한 건 비에고지만 그웬의 주인인 이졸데를 억지로 되살려 끔찍한 모습을 한 언데드가 되는 고통을 겪게 만들고 그림자 망령들과 함께 주변을 파괴하며 고통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에 쓰러뜨려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세나와 요릭은 그웬과 마찬가지로 이졸데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원래 인형이었던 터라 자아가 없던 그웬은 이졸데의 영혼으로 새로 태어난 반면 세나는 자아를 가진 상태로 이졸데를 받아들였고, 요릭은 그의 안개마녀가 이졸데의 부정적인 감정이 깃든 영혼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후 감시단의 비상 이벤트에서 루시안과 함께 있던 세나와 합류하여 비에고를 저지하기 위해 동행한다. 비에고에 의해 칼을 맞고 이졸데의 영혼을 빼앗겨 사망하지만 아크샨이 부활한 이졸데의 영혼을 면죄부로 쏴서 부활시킨다. 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은 부활한 이졸데의 영혼이었기 때문에 이졸데의 영혼 없이 부활했다. 이로써 자신을 만들어준 왕비의 복수도 해내고 자신 역시 왕비의 속박을 벗어나 하나의 생명체로써 완전하게 재탄생했다. 이후엔 세나, 루시안과 같이 쓰레쉬를 저지할 방법을 찾는 모양이다.
2.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기본 공격 | 파일:continumgraph06.png | 스킬 | |
피해 유형 | 마법 | ||
난이도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피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방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군중 제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이동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보조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620(+115) | 2575 |
체력 재생 | 9(+0.9) | 24.3 |
마나 | 330(+40) | 1010 |
마나 재생 | 7.5(+0.7) | 19.4 |
공격력 | 63(+3) | 114 |
공격 속도 | 0.690(+2.25%) | 0.954 |
방어력 | 39(+5.2) | 127.4 |
마법 저항력 | 32(+2.05) | 66.85 |
사거리 | 150 | 150 |
이동 속도 | 340 | 340 |
준수한 기본 능력치를 지닌 챔피언이다. 기동성이 나쁘지않고, 방마저가 증가하는 조건부 무적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체력 스탯이 준수하며 방어력은 최상급이다. 기동성이 좋은 챔프임에도 이동 속도도 낮지 않은 편. 자기 몸만힌 큰 가위를 다루기 때문인지 사거리는 150으로 약간 길며 E스킬의 효과가 적용중일때는 75가 증가하므로 평타 사거리 문제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기본 공격력과 기본 공속및 공속 계수는 괜찮은 편이지만 공속+추딜이 전부 있는 E스킬 효과를 감안해 성장 공격력과 공속은 높지 않다.
농담을 하면 잠시 본래 모습인 인형으로 변하는데, 이때 이동을 하면 잠시지만 조그마한 인형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사망 시에도 인형으로 변한다.[4]
춤을 출 때 비에고처럼 무기를 돌린다. 추는 춤은 캬리 파뮤파뮤의 PONPONPON.
귀환 시 가위로 공간을 베어 차원문을 만들고, 가위를 타고 통과한다. 치명타 발동 시에는 가위를 한 손으로 쥐고 대검처럼 내리친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가위 난도질(Thousand Cut)
그웬의 기본 공격이 적중 시 최대 체력의 일부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
대상 최대 체력의 1(+0.006 주문력)% | ||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 10 (+0.15 주문력) | ||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량 - 8 ~ 30 | ||
챔피언 대상 최대 회복량 - 10~25 (+0.065 주문력) | ||
기본 공격마다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 챔피언에게 가한 추가 피해량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테스트 서버 출시 전야에 공개된 스킬 소개 영상 때문에 자신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라고 잘못 알려졌었다.
AP 챔피언인 그웬에게 AD 브루저의 특징인 기본 공격 기반의 지속 딜링과 흡혈을 통한 유지력을 부여해주는 패시브이자 게임 후반부에 막강한 수치의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와 체력 회복을 통해 치명타에 기반한 전투형 암살자들의 특징인 막강한 DPS와 전투 지속력을 비슷하게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스킬이다.
초반부에는 탑 챔피언의 기본 소양인 전투 지속력과 맞딜 능력을 보충해주는 패시브로, AP 챔피언인 그웬이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평타 맞딜을 보조해준다.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 덕에 여타 AP 챔피언들과 달리 평타로 CS 파밍에도 유용하며 1차 포탑에 1레벨부터 50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므로 상당히 빠른 철거 능력을 보여준다. 기본 공격뿐만 아니라 연타형 기술인 Q와 R 모두 한 틱마다 패시브가 적용되어 Q 스킬은 3초마다 6번씩, 궁극기는 총 9번이 적용된다. 때문에 그웬이 망하지만 않았다면 후반에 3초 이하로 줄어드는 Q 쿨타임, E 스킬의 공속 증가 덕분에 패시브 적용 횟수 자체가 크게 늘어나는데 최대 체력 비례 계수까지 주문력에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에[5] 상당히 강력한 대인전 능력을 보인다. 사실상 후반부 그웬의 압도적인 딜링 능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4.2. Q - 싹둑 싹둑!(Snip Snip!)
기본 지속 효과: 그웬이 적에게 기본 공격을 적중시키면 가위질이 1회 중첩됩니다. (최대 4회, 6초 동안 지속) 사용 시: 중첩된 가위질 횟수를 소모합니다. 최대 피해량: 110 / 160 / 210 / 260 / 310 (+0.6 주문력)의 마법, 고정 피해 + 대상 최대 체력 6(+0.0432 주문력)%의 마법 피해 |
40 | 500 | 6.5 / 5.75 / 5 / 4.25 / 3.5 |
10 / 15 / 20 / 25 / 30 (+0.05 주문력) - 기본 및 중첩당 피해량 | ||
60 / 85 / 110 / 135 / 160 (+0.35 주문력) - 마지막 공격 피해량 | ||
시전 시간: 0.5 | ||
전방에 2~6회 가위질을 하여 부채꼴 범위에 마법 피해를 입히며 가위의 양날이 교차하는 지점의 적에게는 기본 피해량의 50%가 고정 피해로 변환되고 가위 난도질의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힌다. 패시브 데미지는 고정피해로 변환되지 않는다.
기본 공격을 통해 가위질 스택을 쌓을 수 있다. 적에게 기본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1스택씩 최대 4회 쌓이며 스킬 사용 시 전부 소모된다. 스택의 수는 체력 바 아래의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횟수에 상관없이 총 시전 시간과 마지막 가위질의 시전 시간은 고정되어 있으며[6] 그 사이엔 돌격가위도 사용할 수 있고 CC기에 취소되지도 않는다. 덕분에 그웬은 레넥톤처럼 하드 CC기를 동반한 일방적 이득을 챙기는 챔피언들을 상대로 맞딜 각을 만들어내거나 거리를 두고 있는 상대에게 돌격가위로 순식간에 접근해서 피해를 입히는 등의 테크닉이 가능하다.
4스택을 쌓아 6번의 가위질을 한다고 해도 총 계수는 0.6 AP로 높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5레벨 쿨타임이 3.5초에 불과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고, 중앙에 맞으면 절반의 피해량이 고정 피해로 적용되고 가위 난도질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량은 매우 높다. 라인전 단계에서도 맞히기만 한다면 지던 딜교도 역전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후반부에는 쿨타임 짧은 일반 스킬 주제에 웬만한 누킹기와 비슷한 데미지를 입히는 딜링기로 변모한다.
12.13 패치로 Q 스킬에 체력이 20% 미만인 미니언에게 1000%의 추가 피해[7]를 입히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그웬은 Q 스킬을 통해 초반 파밍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균열 생성기의 피흡과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
스킬의 후딜레이가 거의 없어 모션이 끝나고 바로 평타가 나간다. 스킬이 끝나는 동시에 기본 공격이 나가는 수준. 돌격가위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적중률이 확연히 올라간다.
4.3. W - 신성한 안개(Hallowed Mist)
그웬이 신성한 안개를 소환하여 안개 밖에 있는 모든 적(포탑 제외)으로부터 대상으로 지정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60 | 안개의 반경 480 / 안개 이동속도 2000 | 22 / 21 / 20 / 19 / 18 |
+ 22 / 24 / 26 / 28 / 30 (+0.07 주문력) | ||
4초간 그웬이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의 안개를 설치하여 안개 안에 있는 동안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얻고, 안개 밖에 있는 적들로부터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된다. 일명 그면상.[8] 그리고 신성한 안개를 사용하기 전에 적 챔피언이 그웬한테 날린 타겟팅 투사체는 안개를 통과하면서 전부 파괴된다. 그웬의 범위 밖에 있는, 즉 그웬을 공격할 수 없는 적은 흐린 하늘빛의 칼이 사선 모양으로 부러진 모양으로 표시가 된다.
한 번에 한하여 그웬의 현재 위치가 중심이 되도록 안개를 이동시킬 수 있다. 그웬이 안개 범위를 벗어나면 안개는 사라지지만, 아직 이동시키기 전이라면 자동으로 그웬의 위치를 중심으로 안개가 이동한다. 이는 그웬이 직접 밖으로 벗어나든, 스킬을 재사용해 위치를 조정하든 카운트는 똑같이 적용된다.
신 짜오의 궁극기에 있는 범위 밖의 적에게 무적 효과를 떼어온 듯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범위가 자신을 중심으로 계속 움직이고 피해에만 면역인 현월수호와 달리, 신성한 안개는 딱 한 번만 이동할 수 있는 설치기이며 범위 밖의 대상이라면 인식 및 피격을 모두 무시하는 판정을 가진다. 한 마디로 네가 와에 맞는 스킬. 범위 밖의 공격은 죄다 씹어버리고 안개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그웬의 공격 범위 안으로 진입하는 셈이다.
범위 밖의 대상이라면 인식 및 피격을 모두 무시한다는 이 효과는 소환수, 덫에도 적용된다. 즉, 케이틀린의 덫이나 티모의 버섯도 반응하지 않는다. 마오카이의 묘목 던지기, 엘리스의 위험한 새끼 거미 등의 오브젝트 사출 또는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소환수 스킬도 사용한 챔피언이 안개 밖에 있으면, 안개 안에 있는 그웬을 인식할 수 없으며 피격 범위에 들어가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덫 깔아놓고 도망가는 상대를 엿먹이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범위 제한 때문에 제약은 많지만, 대상 지정 불가 상태로 다른 행동을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스킬이다. 안개 밖의 적을 공격할 수도 있어서 안개 가장자리에서 적을 공격하면 나는 때리는데 적은 못 때리는 롤의 이치를 벗어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웬은 근접 챔피언이라서 이런 거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상대도 뻔히 반경이 보이기 때문에 원거리 챔피언이라면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그냥 밖에서 기다리면 되고, 근접 챔피언은 범위 안으로 같이 들어가면 된다.
근접해서 1:1로 싸울 것을 상정해 디자인된 전투형 암살자가 이러한 스킬을 가진 데에는 상대로 하여금 그웬의 사거리 안에서 근접 전투를 하게끔 유도하거나, 탑 원거리 챔피언에 대한 대항 수단을 주기 위한 스킬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카이팅당하지 말라고 붙여준 스킬인 셈. 근접 챔피언과 싸울 때도 아슬아슬하게 안개에서 나가지 않는 선에서 역으로 카이팅하면서 싸우면 딜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다. 또, 전투형 암살자의 공통적인 약점인 대규모 전투 단계에서 뒷라인의 원거리 챔피언들이 뭔 짓을 하든 아예 무시하고 앞에 나와있는 적하고만 전투를 할 수 있어 그웬의 생존력에 큰 도움을 준다.
균열생성기의 옵션 변화 이후로 그웬은 전투 지속시간을 5초 이상으로 끌 수록 강력해지게 되는데 신성한 안개가 이를 돕는다. 장막을 펼치고 그 경계에서 싸운다면 상성을 가리지 않고 그웬이 유리해지며, 장막 안 들어온 상대와 인파이팅을 하는 것도 어지간히 강한 상대가 아닌 이상 그웬이 환영하는 그림이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장막을 펼친 그웬을 상대로 거리를 벌려 장막이 사라지길 기다리는 경우인데,이 경우 그웬은 장막을 잃은 대신 균열생성기의 옵션을 확정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때 궁극기와 Q를 퍼부으면 막대한 이득일 챙길 수 있다.
범위 무적이라는 엄청난 효과에 밀려 상대적으로 언급이 덜하지만 단순 방마저 버프 스킬로도 수치 자체는 굉장히 준수하다.[9] 근접 챔피언과 맞딜을 할 때도 그냥 버프 정도로 생각하고 쓰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초반에만 해도 방마저 22를 올려주고, 주문력이 200 정도 되는 중후반만 가도 방마저가 30이 넘게 오른다. 하술되어 있는 단점에서는 상대방이 근접해서 맞싸움을 걸면 그웬이 불리하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 이 스킬은 단순히 상대의 CC기나 원거리 견제기를 막는 용도가 아니라, 맞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스킬이다. 1레벨부터 방/마저 17을 5초간 부여받을 수 있는데, 극초반의 방/마저 17의 효율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 때문에 그웬은 모든 스킬이 갖춰지는 3레벨부터 눈에 띄게 강해지며 6레벨에서 화룡점정을 찍는다.
바론과 드래곤 상대로도 유효하다. 범위를 잘 재서 사용하면 드래곤의 넉백에 면역이고 평타도 맞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몬스터들은 그웬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어서 공격을 하지만 공격이 빗나가는 판정이다. 즉, 아군과 드래곤, 바론 사냥을 하더라도 그웬이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근접 공격을 하는 일반 몬스터들도 사거리를 정확히 계산하면 피해 면역 상태로 때릴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EW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E로 이동하면서 W는 이동 전 위치에 깔리기 때문에 E를 발동하면서 동시에 안개의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상대 챔피언을 향해 사용하면 적 라이너는 E를 사용한 그웬에게 공격당하면서 전진해 장판 안으로 들어갈 것인지, 일방적인 딜 교환을 당하며 뒤로 빠질지 선택지를 강요하는 악랄한 이지선다가 가능하다. 단 마나 소모가 상당히 크니 유의.
신성한 안개를 사용 후 이동하거나 재사용해서 배치하면 재봉사라는 컨셉에 충실하게 안개 가장자리에 바늘이 땅에 박히듯이 꽂혀 마감되는 연출이 있다. (이것으로 상대는 그웬의 스킬 재사용 여부를 알 수 있다.) 다만 바늘이 이동해서 꽂히는 연출과 다르게 판정은 재사용되는 순간부터 그웬의 발밑을 중앙으로 해서 적용되고, 거리가 너무 멀면 순간이동한다.
현재 봇전에서 이 스킬을 사용 시 장판 밖의 봇들은 플레이어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굳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이는 탐 켄치의 R과 유미의 W와 동일한 효과로, 적이 갑자기 사라질 경우 추적 포인트가 갑자기 사라져서 그 옆에 있는 인원을 물거나 찾을 때까지 기다린다.
특이사항으로는 질리언 Q의 경우, 장막 안에 질리언이 없으면 이후 깔린 폭탄도 안 붙고 피해도 입지 않지만, 장막을 쓰기 전에 폭탄이 붙으면 이후 장막을 사용하고 질리언이 장막 안에 없어도 피해가 온전히 들어온다.
솔랭이나 대회에서 그웬이 등장할 때 이 스킬 때문에 엄청난 탱킹력과 캐리력을 종종 보여주게 되자 지켜보는 팬들이 그 역겨움에 감탄하여 이 스킬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메시지인 "그웬은 면역 상태입니다"를 줄여서 그면상으로 널리 불려진다. 한타에서 그웬이 맹활약하게 되면 종종 언급되며 사실상 원래 스킬명인 신성한 안개 대신 쓰이는 일이 많아 그웬을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심지어 면상이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부정적인 어감을 가진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해설들조차 그면상, 혹은 면상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호칭할 정도.
4.4. E - 돌격가위(Skip 'n Slash)
그웬이 돌진하며 4초 동안 기본 공격을 강화합니다. 강화된 기본 공격은 공격 속도, 적중 시 마법 피해가 15 (+0.2 주문력), 사거리가 75 증가합니다. |
35 | 350 / 지형 통과 450 | 13 / 12.5 / 12 / 11.5 / 11 |
+ 20 / 35 / 50 / 65 / 80% | ||
돌려받는 쿨타임 25 / 35 / 45 / 55 / 65% | ||
짧은 거리를 돌진한 후 4초간 기본 공격이 강화된다. 지속 시간 동안 기본 공격이 가위질하는 동작으로 바뀌고[10] 공격 속도와 사거리가 증가하며, 기본 공격 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11] 또한 강화된 기본 공격을 처음 사용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의 일부를 돌려받는다.[12]
그웬의 전투 중 기동성을 끌어올려 주는 스킬로, 사용 후 기본 공격 시 쿨타임을 일부 반환받기 때문에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가며 카이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증가한 공격 속도로 기본 공격을 여러 번 꽂으며 싹둑 싹둑!의 중첩도 쌓을 수 있고, 기본 공격만 하면 스킬 가속이 없어도 버프를 거의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사용 시 기본 공격 사거리 증가, 공격 속도 증가, 추가 마법 피해 세 가지 버프를 받기 때문에 화력이 크게 증가한다. 사실상 그웬의 평타 딜은 여기서 나온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13] 거기에 이동기로써의 성능도 만족스러운 편으로, 적절한 이동 거리와 빠른 시전 시간은 물론 벽까지 넘을 수 있어 점멸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웬은 점멸을 잘 들지 않는다.
그웬의 스킬 연계의 중심에 있는 스킬이다. 그웬의 스킬들은 서로 채널링을 공유하지 않아 Q 사용중 장막을 펼치거나 E로 이동할 수 있고, E 이동중에도 스킬 시전에 제약이 없다. 그 중에서도 E스킬은 이동기이다 보니 그웬의 스킬 연계에 핵심을 담당하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연계방식으론 EWQ 연계가 있다. W 장막을 펼친 후 E를 사용하면 E의 이동거리가 장막의 끝에 닿을 수 있기에 장막이 이동하게 되지만, E를 쓴 직후 W를 사용하면 소폭 이동이 된 이후 장막을 펼치기 때문에 장막 끝에 닿기 전에 이동이 끝난다. 그 덕분에 EWQ 연계는 적정 거리까지 적과 거리를 좁히면서, 장막의 경계를 정확히 자신과 적 사이에 두는 태크닉으로 주로 사용된다. 짧은 벽넘기와 동시에 사용할 경우 벽에 딱 붙은 장막의 내부에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접근 조차 불허하는 경우도 만들 수 있다.
EQ의 연계와 QE의 연계는 사용감이 조금 다른데, EQ는 Q의 딜을 확실하게 꽂아넣기 위해 사용하고, QE는 킬각을 위한 딜압축에 사용된다. QE는 EQ보다 막타가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반응하기 어렵게 만들 수는 있지만 결국 Q를 먼저 시전하고 E를 쓰기 때문에 즉시 시전에 가까운 Q 스킬 특성 상 첫타를 허공에 날릴 가능성이 높다. 그웬 Q스킬의 첫타 1대 정도는 빗맞더라도 그 위력이 소소하기 때문에 킬각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QE가 좋을 수 있다. 반대로 EQ는 확실하게 딜을전부 꽂아넣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속도보단 제대로 Q 중심각을 노릴 수 있도록 시전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에 따라선 적의 스킬을 피하면서 Q를 사용하는 ㄱ자 커브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록 숙련도를 쌓아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그웬은 교전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득을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급하게 딜을 우겨넣기 보단 스킬샷과 스택관리, 균열 생성기의 예열 체크를 더 신경쓰는 편이 좋다.
4.5. R - 바느질(Needlework)
첫 번째 사용: 바늘을 던져 적중한 모든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둔화시키며, 가위 난도질을 적용합니다. 같은 유닛에게 바늘이 연달아 적중하면 덜 둔화시킵니다. 최대 피해량: 315 / 585 / 855 (+0.9 주문력)+가위 난도질로 대상 최대 체력 9(+0.0648 주문력)%의 마법 피해 | |
두 번째 사용: 바늘 세 개를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
세 번째 사용: 바늘 다섯 개를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100 | 1250[14] | 120 / 100 / 80 |
35 / 65 / 95 (+0.1 주문력) + 대상 최대 체력의 1(+0.0072 주문력)% - 바늘당 피해량 | ||
40 / 50 / 60% - 최초 둔화량 | ||
15 / 20 / 25% - 감소 둔화량 | ||
시전 시간: 첫 사용 시 0.25 / 재사용 시 0.5 | ||
바늘을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둔화를 건다. 총 3번 사용 가능하며, 시전할 때마다 발사하는 바늘의 수가 1개, 3개, 5개로 점차 증가하여 총 9개의 바늘을 발사할 수 있다. 첫 시전 이후로 8초 이내에 재사용이 가능한데, 매번 1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다. 각 바늘이 적중할 때마다 그웬의 패시브 가위 난도질의 효과를 적용한다.
사실상 그웬의 막강한 대인전 능력의 원천으로, 효과는 심심하지만 지속 딜러인 그웬에게 높은 순간 딜량과 흡혈, 추격 능력을 제공해준다. 주문력 계수는 낮은 편이지만 바늘마다 패시브가 적용되므로 주문력이 높으면 상당량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줄 수 있다. 후반전에 돌입하면 궁극기 풀 히트 대미지가 게임 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극단적인 경우 주문력이 700 정도라면[15] 기본 딜이 약 1500 가량에 패시브 딜이 최대 체력의 약 60% 정도 된다. 어중간한 브루저들까지는 궁극기만 다 맞혀도 죽는 수준으로, 한타 때 앞라인을 노린 궁극기가 우연히 원딜이나 메이지에게 맞게 되면 억소리가 절로 나온다.
바느질의 피해량은 2, 3번째 바느질에 크게 의존한다. 첫 바느질은 딜링용이라기보다는 높은 둔화율을 이용해 적의 덜미를 잡거나 다음 바느질의 궁각을 잡는 용도로 쓰인다. 궁극기를 최대로 활용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리다 보니 리워크 이전 궁극기 사용 후 데미지를 입혀야 재사용이 가능하던 때에는 그웬이 그리 단단하지는 않은 편이라 한타 때 최대 위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웠으나 리워크 후에는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져 앞라인에서 적 브루져나 탱커를 견제하며 적 진영에 무지막지한 딜을 꽂아 넣은 후 돌격가위를 이용해 남은 적을 섬멸할 수 있게 되었다.
피해량 감소가 없는 관통형 투사체, 여러 번 발사하는 것과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점은 이렐리아의 리워크 전 궁극기와 기능적으로 흡사하다.[16]
바늘의 판정이 좀 이질적인데, 궁극기의 3공격은 모두 스킬 범위가 똑같지만 2번째와 3번째 공격은 바늘이 지나가는 동안 적이 스킬 범위를 벗어나면 일부만 맞게 된다. 바늘 풀 히트가 어려워지는 요인 중 하나.
사일러스가 강탈해 사용하면 가위 난도질이 적용되지 않은 기본 마법 피해만 입힐 수 있다.
개발 단계에 처음 기획된 그웬의 궁극기는 전혀 다른 효과를 지녔었다고 한다. 바늘을 던져서 맞힌 적을 기준으로 다시 바늘을 날려서 다른 적을 맞히면 서로 끌어서 기절시키는 스킬이었는데,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바뀌기 전이 기술명과 챔피언 컨셉에 더 잘 어울린다거나, 자크의 Q 스킬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궁극기가 취소된 이유는 강한 딜링 능력을 가진 그웬이 하드 CC기까지 가지게 되면 OP가 될 것이 뻔했기 때문었다고 한다. 다만, 현재 궁극기 특유의 폭딜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반드시 챔피언을 맞혀야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서 설령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고 해도 진짜 OP로 군림했을지는 의문이다. 한타야 그렇다 쳐도, 라인전에서는 다른 적이 개입한 게 아닌 이상 반쯤 잉여가 되기 때문.[17]
5. 영원석
5.1. 시리즈 1
이봐, 건드리지 마W - 신성한 안개로 회피한 챔피언 스킬과 기본 공격
달성 목표 : 9 / 34 / 79 / 149 / 239
달성 목표 : 9 / 34 / 79 / 149 / 239
찢어발기는 가위
Q - 싹둑싹둑!으로 챔피언에게 입힌 고정 피해량
달성 목표 : 7,000 / 28,000 / 63,000 / 116,000 / 186,000
달성 목표 : 7,000 / 28,000 / 63,000 / 116,000 / 186,000
홈질
한 번에 다수의 챔피언에게 R - 바느질 적중
달성 목표 : 8 / 33 / 73 / 133 / 213
달성 목표 : 8 / 33 / 73 / 133 / 213
5.2. 시리즈 2
바늘꽂이5초 안에 챔피언에게 P - 가위 난도질 10회 적중
달성 목표 : 15 / ? / ? / ? / ?
달성 목표 : 15 / ? / ? / ? / ?
사교댄스
E - 돌격가위로 챔피언에게 입힌 마법 피해량
달성 목표 : 2,500 / ? / ? / ? / ?
달성 목표 : 2,500 / ? / ? / ? / ?
장막 너머
W - 신성한 안개의 경계를 가로질러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
달성 목표 : 3,500 / ? / ? / ? / ?
달성 목표 : 3,500 / ? / ? / ? / ?
6. 평가
그웬 챔피언 집중탐구라이엇에서 챔피언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제작한 최초로 탑 라이너로 설계된 AP 전투형 암살자(Skirmisher) 챔피언.[18] 이전까지 탑에 AP 메이지 챔피언이 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AD 브루저처럼 기본 공격과 흡혈에 기반한 근접 화력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AP 브루저는 사실상 그웬이 최초라고 여겨진다.[19]
다른 브루저와 비교해 그웬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압도적인 화력이다. 보통 AP 빌드를 타는 챔피언들은 AP 아이템의 경직성 때문에 공격력과 흡혈 수치를 챙기기가 매우 한정적이어서 전투 지속력 부문에서 페널티를 먹고 들어가지만, 그웬은 이를 패시브의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 입힌 피해 비례 체력 회복으로 커버한다. 또한 AP 빌드 특유의 압도적인 성장성 덕분에 무난하게 성장한 그웬은 일반적인 브루저나 탱커는 보이는 즉시 반으로 갈라버리고, 잭스와 마스터 이 등의 후반 최강자들과 비등한 대인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들과는 달리 광역 피해 비중이 높고 포커싱을 흐리는 생존기까지 보유한 덕분에 한타에서도 그 위력을 가감없이 보여줄 수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난이도가 은근히 살벌하고, 인기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여성 유저들이 그웬의 플레이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아[20] 실제로 게임에서 픽하지는 않고 2차 창작물만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픽률은 대회충 창궐 시기를 제외하면 일관되게 낮은 편이다.
6.1. 장점
- 낮은 점멸 의존도
신성한 안개 덕에 한타 포지셔닝이 워낙 자유롭고 궁극기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해서 딱히 점멸이 필요 없다. 그 덕분에 일반적인 탑 라이너 보다 소환사 주문을 하나 더 활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점화와 텔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자면, 보통 탑 라이너는 라인관리 및 운영에 신경을 쓴다면 텔포를, 탑라인 맞다이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가겠다 할 때에는 점화를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를 점멸로 채워야 하지만, 그웬은 양쪽을 모두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박하기 좋다.
- 높은 전투력
유지력이 부족하여 라인전에서 비틀거리곤 하지만 그웬의 전투력은 탑 라이너 중 최상급에 속한다. CC기가 없는 만큼 전투 스팩이 딜링과 내구력에 잘 분배되어 있고 상대의 CC기나 핵심 스킬을 흘리기 좋은 스킬 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교도 부릴 수 있으면서 체급 자체도 높아 맞다이에 매우 강하다. 핵심 딜링기가 범위기이고 공격 인원수 만큼 흡혈 효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일대다 전투에서도 약하지 않으며, 궁극기와 장막, 점화 등 키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 그웬은 어설픈 갱킹을 가볍게 갱승으로 바꿔먹는다. 이러한 높은 전투력은 라인전 중반부터 빛을 발하여 탑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스플릿 단계에 들어가서는 그웬을 방어하기 어렵게 만드는 그웬 최대의 강점이다.
- 인파이팅 아웃복싱을 아우르는 교전능력
그웬은 E를 통한 높은 평타 데미지 덕분에 AP 챔피언 답지 않은 강력한 맞딜 능력을 보유했으며 그 덕분에 어지간한 인파이터들에게 밀리지 않는 힘싸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파팅의 단점은 힘에서 밀리는 순간 뒤집을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것인데, 그웬의 경우 Q의 높은 데미지와 적절한 사거리, W와 E를 통한 카이팅이 가능하여 인파이터를 상대로는 거리를 벌려 카이팅하는 전술이 가능해 단순 힘싸움 만으로도 교전 상성에서 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오브젝트 교전 능력
그웬은 주도적으로 한타를 열거나 대치상태를 무너뜨릴 만한 능동적인 진형 파괴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하지만 교전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오브젝트 싸움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좁은 범위에서 힘을 발휘하는 Q, R 등의 중거리 범위 공격기와 적의 스킬을 흘려낼 수 있는 W의 장막 덕분에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의 그웬은 개활지나 포탑 대치상태에서 허우적대는 그웬하고는 다른 챔프가 된다. 특히 24년 시즌 이후로 탑 지형에서의 유충 교전이 중요해지면서 그웬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좋아졌다.
- 좋은 스플릿 능력
빠른 라인 클리어와 포탑 철거, 1 대 1 능력 등 스플릿 푸셔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고루 갖췄다. 가위질 중첩과 중앙 판정 의존도가 높은 싹둑 싹둑!이지만 미니언 무리에겐 편하게 4중첩을 쌓고 중앙에 맞힐 수 있으므로 라인 클리어가 꽤 안정적이며, 1:1 전투력이 부족하지도 않고 여차하면 신성한 안개와 돌격가위를 동원하여 도주할 여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주문력 챔피언이면서도 돌격가위를 통해 높은 공격 속도를 얻음과 동시에 주문력을 평타 피해로 환원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위 난도질의 피해량 제한이 건물을 대상으로는 없기 때문에 철거 속도만큼은 여느 철거반 챔피언들만큼이나 빠르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장막과 사거리 증가를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흘리면서 포탑을 푸시할 수 있고, 강력한 흡혈 능력으로 체력 역전을 노리기 유리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무시하거나 받아내면서 포탑 부터 무너뜨리고 적을 잡아내는 전술이 가능해 스플릿 방어를 어렵게 만드는 것도 그웬만의 강점이다.
- 훌륭한 성장성과 탱커 처리 능력
그웬의 일반 스킬들의 계수 자체는 높지 않다. 그러나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웬을 막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간단한데, 바로 패시브의 높은 AP 계수 때문. 그웬이 3코어가 나온다치면 패시브 딜이 최대 체력의 5%정도로 상승하는데, 이 데미지가 Q와 궁극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한타에서 무지막지한 광역딜을 넣는데에 능하다. 마찬가지로 패시브를 통한 탱커 처리 능력도 매우 훌륭한데, 탱커들이 아무리 체력과 마저를 올려봤자 그웬의 막강한 체퍼뎀과 고정데미지를 견딜리 만무하다. 이렇게 높은 성장성 때문에, 라인전에서 그웬을 망쳐놔도 그웬을 프리하게 두면 금세 복구돼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 위의 장점들을 통한 높은 캐리력
그웬의 장점을 하나로 모으면, 높은 전투력을 기반으로 탑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에 빠르게 성장이 가능하며, 스플릿 운영 및 오브젝트 싸움에서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운영 능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캐리력을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다. 24년 유충 시즌과도 상성이 좋아 시즌초 1티어로 등극했다가 큰 폭으로 너프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수치를 일부 돌려받은 지금은 충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여차할 때에는 높은 전투력을 한껏 발휘하여 한타에서 하드캐리를 해내기에도 그 힘이 부족하지 않다.
6.2. 단점
- 부족한 라인 유지력으로 인한 약한 초반
그웬은 출시 초기부터 라인 유지력 이슈가 있었으며 이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라인전 초반의 핵심이었다. 이전에는 흡수의 시선이라는 아이템으로 모든 피해 흡혈을 빠르게 챙길 수 있었지만, 14.1 패치로 흡수의 시선이 사라지고, 도란의 검의 모든 피해 흡혈이 생명력 흡수로 바뀌었으며 균열 생성기의 흡혈도 조건부로 바뀌어 사실상 패시브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대상 흡혈이나 다름이 없어졌다. 그 때문에 라인전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대부분 사라져 초반 난이도가 올라갔다. 그 대신 핵심 코어템의 체급이 오르고 가격이 내려가 버텨야 하는 시간이 짧아졌기 때문에 약한 초반만 버티면 주도권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 생명력 뿐만 아니라 마나 유지력도 좋지 않은데, 이는 침착 룬을 강제하며 도란의 방패를 선택하기 어렵게 만든다. 원거리 상대로는 도란의 방패를 사용하기도 하나, 딜교를 하다가 마나가 빠르게 말라버려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나마 보조 룬:영감 에서 비스킷 배달을 든다면 나름 여유가 생긴다.
- 부족한 군중 제어(CC)기
준수한 생존기인 W를 대가로 그웬에겐 궁극기에 달려있는 둔화를 제외하면 군중 제어기가 없다. 지속적으로 전투를 이어가야 하는 그웬이 딜링을 하기 위해선 어쨌든 계속해서 적에게 근접을 해야 하는데 CC기가 모자라다는 단점은 꽤나 치명적인 문제다. 게다가 그웬은 전사에 메인 라인이 탑으로, 대부분의 탑에 올라오는 전사/탱커가 전투 개시를 위해 하드 CC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머지 라인에 이니시에이팅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그나마 궁극기의 둔화 수치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투사체 속도가 애매해서 반드시 맞는다는 보장도 없다.
- 높은 궁극기와 소환사 주문 의존도
전형적인 팔 짧은 브루저에 속하면서 일반 스킬에 CC기가 전무한 그웬에게 궁극기의 슬로우나 유체화는 교전 개시에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같은 근접끼리 치고박는 라인전에서야 궁극기 없이도 딜 교환이 가능하지만, 스플릿과 한타가 일어나는 중후반이 되면 궁극기와 유체화가 모두 빠진 그웬은 돌진기가 무색하게 너무나도 저열한 진입/추격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다. W로 원거리 메이지나 딜러들을 막을 수야 있지만 그들에게 다가갈 방법이 없고 행여 붙었다 한들 계속해서 평타와 Q를 사용해야 하기에 결국 얼마 못 가 거리가 벌어진다. 게다가 그웬에게 궁극기는 슬로우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광역 화력과 회복 능력을 부여해주는 핵심 스킬이기에 그웬의 후반 운영의 핵심은 궁극기가 되며 잘 성장한다 한들 어떤 식으로라도 궁극기와 유체화가 빠진 그웬은 나서기가 심히 곤란해진다.
- 기본 공격에 의존하는 딜링
그간의 업데이트를 통해 완화가 이루어지긴 하였으나, 여전히 그웬은 기본 공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 때문에 티모의 실명, 아칼리 등의 은신, 나서스와 말파이트 등의 공격 속도 감소 효과가 그웬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그웬의 기본 공격은 패시브와 Q 스킬 스탯, E 스킬 데미지 모두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기본 공격을 억제하는 것 만으로 그웬의 성능을 반감 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과거에는 궁극기 재사용 조건에 기본 공격 사용이 붙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상성을 크게 탔었다. 지금은 E 스킬의 너프와 Q 스킬의 상향, 궁극기의 평타 조건 삭제 등으로 기본 공격 의존도가 완화 되어 기본 공격이 억제 되더라도 최소한의 대응력을 갖출 수는 있게 되었다.
- 정직하고 예측 가능한 기동력
전투형 "암살자"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웬의 기동성은 별 볼일 없다. 기동력을 부여하는 스킬은 E뿐이고 전사들에게는 흔한 이동 속도 증가조차 그웬에게는 없기 때문에 유체화를 들지 않는다면 기동성 부족이 정말 심각하게 체감된다. 물론 일단 붙은 그웬은 E의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주나, 그마저도 E의 레벨을 올리고 우주의 추진력 정도의 아이템이 나왔을 때의 이야기고, 일단 붙는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E의 짧고 정직한 이동 방식 때문에 상대는 뒤를 잡힌 게 아니고서야 그웬과 거리를 벌리며 충분히 원하는 교전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동기가 있다면 아에 회피도 가능하다. 이동기가 없다 한들 그웬도 E 사용 후 평타가 닿을 거리가 아니라면 추가적인 이동은 불가능하니 거기서 추격이 끝난다. 즉 쿨타임이 궁극기에 비견될 만큼 긴 유체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카밀, 리븐, 이렐리아 같은 알고도 당해야 하는 날렵한 진입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로 인해 라인전이 잘 풀려도 교전을 통한 스노우볼을 굴리기 힘들고 상대가 진영에 조금만 신경써도 그웬 스스로 원하는 구도의 싸움을 일으키기 힘들다. 하드 CC기 하나 없는 그웬에게는 꽤나 크게 느껴지는 단점이며 이는 선술한 궁극기 의존도와 이어진다. 하드 CC기가 없기 때문에 궁극기의 긴 사거리를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반대로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하지 못하거나, 했다 한들 상대가 생존기를 활용하여 빠져나간다면 그웬의 힘이 빠진다.
- 대치 구도에서의 약세
W의 존재로 원거리 챔피언의 공격을 흘려낼 수는 있지만, 반대로 그웬이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할 수단도 궁극기를 제외하면 없다. 이는 6레벨 이전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극명하게 드러나는 단점으로 W로 한 턴 버틸 수는 있으나 최대 5초 버티는 게 전부다. 그 동안 싸워보려 해도 CC기와 기동성 부족으로 운이 좋아야 Q 정도 긁는 게 고작이며 무리하게 따라가다간 카이팅당해 킬을 내주기 일쑤다. 심지어 그 W조차 쿨타임이 살인적으로 길어 다음 W를 돌릴 때까지는 CS 챙기기 힘들다. 이는 후반에도 마찬가지인데, 상대 원딜에게 다가가기에는 E는 너무나 짧기 때문에 W를 켜고 들어가봐야 상대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싸워줄 리도 없는 데다 충분히 보고 빠질 수도 있다. 그보다 더 사거리가 긴 메이지들은 거의 얼굴도 못 내미는 수준. 궁으로 위협하려 해도 원거리에서 궁을 맞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라인 킬 확률만 봐도 원거리인 티모, 케넨, 퀸, 베인, 라이즈 등을 상대로 심하면 10% 이상 뒤처지기도 한다.
- 극단적으로 높은 아군 및 팀플레이 의존도
그웬은 높은 딜량을 필두로 하는 엄청난 캐리력을 가진 챔피언이지만, 이를 대가로 잃은 것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전사임에도 하드 CC기가 없어 아군을 지키거나 딜 각을 만들거나 이니시를 열어줄 수 없고, 주력기가 전부 논타겟팅이라 딜마저 확정적으로 넣을 수가 없고, 기동력이 애매해서 상대 딜러나 혼자 다니는 챔피언을 순식간에 잘라먹을 수도 없고, W를 켜도 상대 딜러에게 안 맞을 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없으며 그마저도 몸이 약해서 상대 근접 딜러나 브루저에게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 이런 단점들을 그웬은 스스로 타개할 수단이 없다 보니 어떤 식으로든 아군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는 하드 CC기가 없고 기동성이 애매한 챔피언을 근접 브루저로 설계해서 생긴 문제인데, 다른 아군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들도 탱커면 적어도 먼저 이니시를 걸 수단 정도는 있고, 근접 딜러면 성장 여부에 따라 각자 특출난 기동성으로 혼자서도 적들을 위협하기 마련이지만, 그웬은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아 행여 잘 크더라도 아군 없이는 대부분의 행동이 제약되는, 그야말로 수동적인 챔프의 정점을 찍는다. 거의 뚜벅이 원딜이나 마법사랑 비교해야 할 수준. 보통 단독으로도 활동하는 탑이 이토록 수동적이니 정상적인 게임을 위해서는 팀 단위의 전략적인 움직임과 그웬이 활약할 구도를 팀원들도 알아야 한다. 즉, 다른 아군들은 각자의 생존과 이니시, 본인 본래의 역할에도 충실해야 하며 심지어 "탑"의 케어까지도 봐줘야 하고. 그웬 본인 역시 그웬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매끄러운 플레이와 아군을 전적으로 믿고 과감한 줄타기를 항상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그웬 픽의 의미는 사실상 0이나 다름없어지기에 개인의 실력이 우선인 솔랭에서 이런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부담과 스트레스이며, 그웬이 대회용 챔프라는 소리를 듣게 만드는 이유이다.
- 길게 이어나가야 하는 교전 방식
Q 스킬은 쿨타임이 짧아 두 번 이상은 사용해 주어야 효율이 나오며, E 또한 지속 시간이 꽤 긴 편이기 때문에 지속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주어야 한다. 3번 나누어 시전 가능한 슬로우 궁극기는 이러한 그웬의 교전 시간을 강제로 늘려주는 역할을 하며, 결정적으로 그웬의 핵심 아이템인 균열 생성기는 4초의 예열시간을 강제한다. 교전 시간이 길어질 수록 딜과 흡혈 효율이 폭발적으로 오르는 그웬이지만, 바꿔 말하면 교전 시간이 짧아질수록 체급이 낮아지는 챔프라는 것. 4초 이내에 승부를 낼 수 있는 챔피언이나, 교전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도주할 수 있는 챔피언 등을 상대로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 말렸을 때의 최악의 팀 기여도
챔프 자체가 역전의 순간이 크게 없다. 훌륭한 유틸성을 가진 W도 결국 자신이 잘 큰 상황에서의 생존과 핑퐁이지, 못 컸다면 적들은 그웬에 대한 별 관심이 없다. 그웬이 CC기의 부재를 메꿀 수 있는 수단은 결국 상대에게 딜을 넣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 성장이 말려 딜이 안 나오는 그웬은 한타에서의 어설픈 어그로 핑퐁 외에는 뭔가를 하기가 힘들다. 말파이트나 모데카이저처럼 성장이 밀려도 궁 하나로 한타 기여도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챔피언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수준이며, 하다못해 탱템을 가서 버틴다는 선택지도 고를 수 없는 말렸을 때 선택지라곤 오로지 밀려오는 CS를 받아먹어서 템을 뽑는 것 말곤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웬은 강력한 대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전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가 된다.
6.3. 상성
- 그웬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그웬보다 대인전이 강력한 챔피언: 근접 챔피언이면서 원거리 대항 스킬을 가졌다는 그웬의 장점이 사정거리 안에만 들어오면 찢어버리는 근접 맞딜에 특화된 브루저들과의 싸움에서는 빛이 바랜다. 하지만 이들이 센편인거지 그웬의 맞딜이 약한 게 아닌 데다 근접 AP캐리라는 특수한 포지션 덕에 성장성이 이들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는 수준을 넘어 압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계열도 조금 무리를 한다거나 중후반을 가면 그웬쪽이 찍어 누르는 경우도 많다. 초반부터 찍혀눌려서 망하지만 않으면 그나마 할 만한 상성 중 하나. 엄밀히 따지자면 상대하기 힘든 상성이라기 보단 상성상 대등한 관계로, 그웬에게 위협이 될 정도의 대인전 능력을 갖춘 챔피언이라면 필시 대인전 능력에서 뒤처지는 순간 말리게 되는 챔피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21] 순수한 힘싸움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 올라프[22], 트런들[23], 볼리베어[24], 리븐, 가렌, 다리우스[25], 세트, 신 짜오, 판테온[26] 등
- 아칼리: 아칼리의 화력과 기동성이 불안정한 6렙 이전에는 그웬이 견제를 버티기 어려울 뿐 싸움은 이겨서 할만하지만, 6렙 이후엔 딜과 기동성이 완벽하게 갖춰지는 탓에 답이 없다. 6렙 이전 아칼리가 무리해서 킬각을 주는 것을 한두번 받아먹어도 6렙만 찍히면 지는 수준. 유리한 타이밍에 어떻게든 벌려놓으면 좋겠지만 아칼리도 지는 타이밍을 알고 적당히 견제만 한다면 막을 방법이 전무하기때문에 그냥 안만나길 빌거나 밴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27]
- 즉발 하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 그웬의 W는 CC기를 무시할 수 있지만 이들이 CC기를 반응하기도 전에 박아버리면 의미가 없다.
- 아군 보호력이 뛰어난 챔피언: 그웬은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을 잘 잡기에 당연히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들을 지켜주는 챔피언들 상대로 상당히 성가실 수밖에 없다. 물론 이들의 하드 CC기를 W로 어느 정도 무시한 채 진입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하며 이들은 해당 아군으로부터 지켜주기만 해도 그웬은 할 게 없어진다.
- 평타를 무력화하는 챔피언: 그웬은 패시브를 발동할 때나 Q를 사용할 때도 평타 의존도가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평타에 저항력이 강력한 챔피언을 만나게 되면 상대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
- 그웬보다 후반 캐리력이 우수한 챔피언: 그웬이 아무리 W의 변수 창출 능력과 강력한 대인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그웬보다도 후반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들도 존재한다. 즉, 저 챔피언들이 어찌저찌 꾸역꾸역 초중반 단계를 넘겨서 성장하게 되면 그웬으로는 저 챔피언들을 막기가 힘들어 질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그웬의 필살기인 후반 한타 능력에서 그웬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습적으로 한타를 강요한다면 따라와도 안따라와도 이득이므로 너무 무리해서 라인전 단계에서 찍어누르려고 하지 않아도 대처가 가능하다.
- 생존기가 좋거나 흡혈/회복 능력이 우수한 챔피언: 그웬은 안티 탱커로 설계되었지 상대 딜러를 잘라내는 암살자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W로 원거리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나 상대의 이동기가 좋다면 그웬이 원하는 대로 교전 사거리를 주지 않는다. 설령 교전에 들어간다고 한들 최대 체력이 낮은 적을 상대로는 피해량도 흡혈량도 급감하게 되며, 반대로 상대가 철갑궁을 이용한 보호막과 흡혈로 버틴다면 그웬이 이기기 힘들다. 그웬의 대인전 능력이 약하진 않기 때문에 딜러와 1:1 교전에서 이기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후반 한타 구도에서 생존기, 흡혈이 좋은 원딜이 컸을 때 그웬이 대응할 여지가 별로 없다.
- 블라디미르[33], 렝가, 트린다미어[34], 워윅, 볼리베어, 우디르, 이렐리아[35], 닐라, 카사딘, 케인(다르킨 학살자), 킨드레드, 카직스 등
- 샤코: 실력과 판단력에 따라 달라지나, 샤코가 우위를 점하기 너무 쉽다. 일단 그웬의 기동력이 나쁘진 않으나 한계가 있고 정직하다. 샤코의 깜짝 상자를 뚫고 샤코에게 접근할 만한 기동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웬의 신성한 안개도 샤코에게는 많이 무력하다. 막아낼 수 있는 피해라고는 단검 하나 정도이며, 장막을 펼치고 싸우는 동안 은신으로 위치를 숨길 수 있고, 원하는 대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샤코에겐 큰 효용성이 없다. 주력 공격기가 은신 상태의 적을 공격하지 못하는 평타, 혹은 즉발형 범위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때문에 샤코가 분신과 뒤엉켜 있는 것 만으로도 그웬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스킬 구성과 무빙은 정직하고, 평타 비중이 높아 은신에 약하며, 분신에 휘둘리기 쉽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샤코의 입장에서는 안전하게 도망칠 수단이 많기 때문에 최대가 반반 그 이하이다.
- 카이팅 능력이 우수한 원거리 챔피언: 그웬은 돌격가위의 평타 강화 덕분에 같은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는 맞딜과 기동력으로 압도하지만, 반대로 사거리가 긴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는 높은 평타 의존도 탓에 카이팅당하며 농락당하기 쉽다.[36] 또한 상기한 특성을 가진 챔피언들은 내가 죽이지 못할 뿐 상대 역시 나를 죽이지 못하는 데 반해 적당한 탱킹력과 근접 시 폭딜 능력까지 갖춘 중장거리 챔피언을 상대로는 단순히 추노가 힘든 수준이다.
- 그웬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대부분의 탱커 및 체력 수치가 높은 챔피언: 모든 스킬이 사실상 탱커들을 뚫어내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Q와 R로 가동되는 메인 딜인 패시브의 체력 비례 퍼댐과 Q 중앙 판정의 고정 피해는 상대가 튼튼할수록 효율이 올라가고, 자체 쿨감을 가진 E는 굼뜬 탱커들의 스킬을 회피하면서 카이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W는 탱커들의 하드 CC기를 회피하는 동시에 한타에서 앞라인의 탱커를 상대하는 동안 뒷라인의 견제를 무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웬을 상대로 올릴만한 치감 아이템이 마땅히 없다는 건 덤.[40] 대신 사이온처럼 몸이 직접 들어오는 CC기는 W로 무시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 신성한 장막에 빗나가기 쉬운 스킬을 가진 챔피언: 그웬의 W는 적 챔피언이 지정 범위 안에 들어오지만 않으면 대상 지정 불가에 CC기를 죄다 무시할 수 있다. 원거리 스킬샷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챔프들 입장에선 뭘 쓰건 W로 무시하고 달려오는 그웬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 럭스, 럼블[44], 모르가나[45], 블리츠크랭크, 베이가[46], 쓰레쉬, 노틸러스, 아리, 일라오이, 조이, 제라스[47], 르블랑, 트위스티드 페이트, 스웨인, 신드라, 벨코즈, 말자하[48], 시비르, 직스, 오리아나, 탈리야 등
- 생존 능력이 부실한 챔피언: 그웬은 근접 전투력이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하고, 쿨 짧은 돌진기인 돌격가위(E)까지 있어서 성장 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지지 않은 이상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딜러라면 Q로 다져버릴 수 있다. 상황만 잘 된다면 이들을 쓸어버리는 건 발로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 기타
- 모데카이저: Q를 더 잘 맞히고 잘 피하는 쪽이 이긴다. 물론 스킬 구성은 모데카이저의 말살(Q)와 죽음의 손아귀(E)를 돌격가위(E)나 신성한 안개(W)로 카운터칠 수 있고, 싹둑! 싹둑!(Q)와 바느질(R)에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있는 데다 모데는 근접챔이라 둘 다 맞히기가 쉬워서 선공권이 있는 그웬이 한참 유리하나, 그웬이 어려워하는 근접 브루저인 만큼 신중하고 신속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초반엔 W을 제외한 주력 스킬쿨이 모데카이저보다 월등히 짧고, 패시브의 피흡과 신성한 안개 덕분에 스펙도 더 높은 그웬이 더 유리하다. 거기다 싸움의 주도권도 원거리 타겟팅 불가와 이동기를 가지고 있는 그웬에게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면 라인전을 입맛대로 풀어갈 수 있다. 그웬은 보통 점화를 들고오니 모데카이저가 조금이라도 싸움을 길게 보려고 하면 점화를 붙여버려서 유리하게 가져올 수도 있다. 다만 죽음의 세계(R)로 끌려들어갔을 때 방심하다 말살을 2대 이상 맞으면 필패하기 때문에[51] 6렙 이후론 궁각을 의식한 상태에서 딜교는 진행하되, W를 신중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는 사용한 시점을 기준으로 상대방의 스펙을 가져오는 스킬인데, W의 그 막강한 방어 능력치가 모데카이저에게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된다.[52] W를 아끼면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능력치가 빼앗겨도 일시적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말살을 한 번 이상 회피하는 데 성공하면 동성장 시 그웬이 가까스로 이긴다. 이런 식으로 그웬이 유리한 초반에 모데를 최대한 밟아놔야 하고, 이후에는 최소한 모데를 탑에 묶어놔서 다른 라인으로 가 킬을 먹고 더 성장하지 못하게 견제해야 한다. 모데는 그웬과 극단적으로 성장 차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궁극기를 이용해 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대인전 능력도 강하긴 하지만 그웬이 템만 잘 갖춘다면 스플릿에서도 그웬 본인의 강력한 대인전 덕분에 모데카이저 상대로 이기는 것이 가능하다. 모데 입장에서 그웬은 카운터는 아니지만 상대하기엔 부담이 큰 챔피언이다.
- 요릭: 이쪽도 맞딜이 강한 AD 브루저이지만 스킬 구성에서 카운터당하는 케이스. 요릭은 이동기로 망자의 진(W)을 넘고 본체를 공략할 수 있는 상대에게 약한데, 그웬은 돌격가위(E)로 인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애도의 안개(E)는 신성한 안개(W)로 무력화시킬 수 있고 구울들은 돌격가위(E)를 위시한 공속 증가로 정리하기 쉽기에 요릭 입장에선 핵심 스킬 2개 없이 싸워야 하는 셈인데, 최후의 의식(Q)만으로는 그웬의 싹둑 싹둑!(Q)과 피흡을 곁들인 패시브를 위시한 전투력을 따라오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다만 이쪽도 템이 나올수록 성장성이 높은 편이며, 사이드에선 밀리진 않으나 대충 싸워도 될 정도는 아니며 초중반에 이득을 본 다음 후반에는 요릭이 약세를 가지는 한타 위주로 이끌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 레넥톤: 의외로 그웬이 라인전부터 유리하다. 특히 스킬이 다 안 찍힌 1~2렙 구간엔 레넥톤 특유의 히트 앤 런 딜교가 불가능하기에 돌격가위의 강력한 화력앞에 경험치도 먹기 어렵다. 그 후에도 그웬은 신성한 안개의 방어력 증가, 뼈 방패로 레넥톤의 폭딜을 한 턴 버텨내는 게 가능하다. 레넥톤의 6렙 타이밍이 세다고 한들 그웬 역시 같은 타이밍에 매우 강한 챔피언이라 라인전 우위를 뒤집기 힘든 건 매한가지다. 결국 라인전을 터뜨리고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레넥톤 입장에서 그웬은 상당히 머리가 아픈 상대. 물론 그웬도 레넥톤의 폭딜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힘들어지지만 그웬은 레넥톤과 비슷한 거리를 이동하는 이동기가 있어 거리를 벌리기도 쉽고, 쿨타임동안 추격하기도 쉽다.
- 신지드: 의외로 출시 초창기부터 카운터였다. 당연히 맞딜을 하면 그웬이 손쉽게 이기지만 애초에 신지드는 맞딜을 해주는 챔프가 아닌 게 문제. 텔-점멸을 드는 일반적 탑 챔프를 상대로는 텔-점화를 드는 그웬이 킬 각을 잡기 훨씬 수월하지만, 신지드는 텔을 포기하고 점화를 들고 오는 경우도 많아서 아차했다가 독+점화에 골로 가기도 한다. 장점인 맞딜을 시도하려고 해도 신지드는 최상급 이동 방해기(끈끈이, 넘기기)가 두 개나 있고,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Q각도 평타나 스킬을 쓰느라 멈추는 다른 브루저에 비해 잘 안 나온다. 동시에 궁을 눌렀다고 쳤을 때 신지드 궁의 지속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신지드가 상황을 보면서 플레이 가능하며, 신지드는 궁을 누르자마자 쿨이 돌기 때문에 쿨타임도 더 빨리 돈다. 즉, 신지드가 스킬을 땅에 버린 게 아니라면 그웬 상대로 싸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한타에서도 신지드의 존재감이 밀린다고 보기 힘들고, 던져넘기기로 그웬의 돌진을 무마시키기도 쉬워서 카운터 맞는 측면이 있다. 궁 점화 타이밍에 킬 각을 잘 보거나 갱으로 말려놓지 않으면 껄끄러운 상대.
- 아트록스: 그웬과 아트록스 모두 약간의 딜레이 동안 폭딜을 넣는 Q와 이동기인 E로 스킬 구성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스킬을 더 잘 피하는 쪽이 이기는 매치업이다. 기본 공격 의존도가 높았던 패치 전에는 나무위키에 아트록스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53] 거듭된 패치로 그웬의 딜링 사이클에서 기본 공격 의존도가 낮아지고 딜 비중이 Q와 R에 몰리게 되면서 상성이 바뀌었다. 특히 그웬은 주문 선택이 자유롭고 쿨타임 빠른 이동기인 돌격가위로 스킬을 피하거나 아예 장막 키고 방어력을 받아 싸워도 되기 때문에 유명한 아트록스 장인 김민재04도 테스터훈 장인 초대석에서 피오라, 이렐리아, 요네와 함께 아트록스의 카운터로 그웬을 언급할 정도이다.# 물론 아트록스가 근거리 상대 시 원거리 견제 및 카이팅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스킬을 비슷하게 맞힌다면 당연히 서로 원콤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완전한 카운터까지는 아니다. 주로 초반에는 반반, 아트록스의 견제력이 급상승하는 중반에는 아트록스가, 돌격가위를 마스터하고 AP 특유의 성장성이 드러나는 후반에는 그웬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카밀: 대회에서도 자주 나오는 매치업. 기본적으로 그웬은 라인전과 사이드 구도에서 카밀을 억제하기 좋다 평가받는다. 맞딜은 압도적으로 그웬이 우월하며, 라인 주도권 자체도 극초반만 조심한다면 그웬이 가져가기 쉬운 편인 데다가 기동성이 좋은 카밀을 추격하기도 쉬운 편이다. 다만 정글러의 갱킹과 카밀의 갱 호응 능력으로 인해 그웬이 무력해지는 모습도 꽤나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면도 있다.
7. 역사
7.1. 2021 시즌
11.8 패치 기간 중 출시되었다.[54]PBE에서부터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여러 포지션 및 빌드를 방황했고, 그 사양대로 넘어온 출시 당일에는 통합 승률 37%를 찍으며 애매한 스타트를 끊었다. 성장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부실해서 스킬에 의한 스펙 상승 의존도가 높고, Q의 중앙 판정 및 중첩 의존도로 인해 불안정한 딜사이클을 지녔으며, 가위 난도질의 회복이 챔피언 이외의 대상에겐 적용되지 않아 모든 포지션 및 빌드에서 구조적으로 이것저것 조금씩 부족한 딜레마에 빠진 상태였다.
라이엇 입장에서 이런 애매한 승률이 원래 의도가 아니었다는 듯[55] 핫픽스로 그웬의 기본 방어력과 Q의 기본 피해량을 올리는 버프를 줬다. 이후 아이템 빌드에 따른 승률 지표가 시시각각 변하는 와중 균열-내셔 또는 내셔-균열 빌드가 가장 많은 선택률을 보여주었고, 표본이 많이 튀고 있긴 하지만 숙련도 상승 요소까지 더해져 44% 정도로[56]까지 승률이 올라갔다.
출시 첫주 기준으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안에서 궁극기 효과가 끝나기 직전 W를 쓰면 적군 전체에게 그웬의 W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는 버그와 아지르의 포탑이 그웬의 W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아지르가 포탑을 건설 도중에 W를 깔면 W가 끝나고도 그웬이 아지르를 공격하더라도 포탑의 어그로를 먹지 않게 되며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 사용하면 W 지속 시간 동안에는 포탑이 어그로는 먹지만 공격을 못한다.
빌드는 균열 생성기를 필두로 우주의 추진력 등의 아이템을 올리는 딜탱 빌드와 내셔의 이빨을 올리는 극딜 빌드로 나뉜다. 극딜 빌드의 경우 1코어로 내셔의 이빨을 올리기도 한다. 챔프 특성상 진입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탱템을 섞으면서까지 딜러를 물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후반에 궁극기 대박을 노리는 게 낫다는 평.[57]
11.10 패치에서 메인 아이템인 균열 생성기가 버프되고 현 패치 기준 1티어 챔프들인 아트록스, 레넥톤, 사일러스, 세트를 상대로 우세하거나 비등한 상대 승률을 보여 1티어까지 급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1렙 E를 활용한 딜교로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 티어를 불문하고 계속 나오면서 악명이 점점 자자해지고 있는 상황.
6월 9일 11.11 패치로 개막한 2021 LCK 서머에서는 1주차부터 모든 경기에서 픽 혹은 밴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프로권에서도 눈여겨보는 카드임을 증명해냈다. 특히 담원 vs T1의 경기에서는 칸나의 그웬이 한타마다 좋은 활약을 보이며 강한 픽임을 입증했고, 해설진들 사이에서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솔랭 픽률 역시 날이 갈수록 상승해 탑 1티어 1등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체력을 많이 챙기지 않는 챔피언 특성상 슈퍼 OP템으로 떠오른 신파자에 카운터를 잘 맞지 않는다는 점도 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소환사 주문은 텔레포트-점화가 텔레포트-점멸에 비해 3~4% 가량 높은 승률을 보이며, LCK에서도 점화 그웬이 절찬리에 쓰이고 있다.
11.13 패치에서는 그웬과 관련된 치명적인 직접 너프 및 룬, 아이템 패치가 없었음에도 승률이 47%까지 하락했다. 일부 비숙련자들의 합류로 인해 비에고처럼 유사 충 챔피언이 된 것.
일단은 후반의 막강한 캐리력을 라이엇도 인지했는지 11.15 패치에서 돌격가위의 저레벨 구간 공격 속도 증가량이 줄어드는 너프를 받았는데, 때문에 승률 46%, 픽률이 4%대로 떨어지고 밴율도 9% 가량 떨어졌다. 지난번 패치와 다르지 않게 그웬이 상대하기 어려운 피오라, 잭스 등의 티어가 높고, 저레벨 구간 딜교를 통한 그웬의 초반 강점이 사라지자 그에 잇따른 장점들을 발휘하기 어려워진 것이 이유로 보인다. 이후에도 40%대의 승률을 유지하며 기를 못 쓰는 중이다.
11.19 패치에서 기본 체력 재생이 7에서 8.5로 증가되었다. 승률이 1% 정도 오르긴 했으나, 너무 의미없는 버프였던지라 여전히 47% 정도의 승률에 여전히 4, 5티어를 유지 중이이다. 그웬뿐만 아니라 다른 탑 라이너들의 버프도 많았던 패치라, 버프를 받고도 게임을 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진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11.21 패치 정복자 너프로 인해 또 타격을 받을 예정이다. 그웬은 딱히 정복자를 대체할 만한 룬도 발견된 적 없고 솔랭 하위 티어인 지금도 대회에서는 그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에 보상 버프를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 결국 그웬도 라이즈, 아지르 같은 대회챔 취급이 기정사실이 되었고 이젠 프리시즌 대격변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7.2. 2022 시즌
2022 프리시즌에 들어서며 룬, 아이템 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웬의 메인 룬은 너프를 먹은 정복자에서 바뀐 치명적 속도로 옮겨갔고, 아이템 쪽에서는 월등히 좋아진 우주의 추진력, 지속 효과가 변경된 악마의 포옹, 새롭게 추가된 그림자불꽃 모두 그웬에게는 기분 좋은 변경점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45%를 찍으며 나락을 갔다.일단 바뀐 치명적 속도가 그웬에게 어울리기는 하지만 정복자와 유의미한 승률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치명적 속도와 도란의 검을 들고 저레벨부터 상대 챔피언을 매우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는 그웬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고 심지어는 그웬보다 치명적 속도가 훨씬 잘 맞는 챔피언이 더 많았다.
원래도 힘들던 탑 베인은 치명적 속도로 픽률과 승률이 모두 올랐으며, 주로 등장하는 카운터 챔피언인 잭스, 트린다미어는 똑같이 치명적 속도를 채용하여 훨씬 힘들어졌고, 심지어는 새롭게 등장한 치속 탑 요네와 치속 탑 야스오에게 상대승률이 월등하게 밀리는 등 치속으로 인한 덕보다 손해를 훨씬 많이 보는 상황에 이르렀다.
치명적 속도가 아니더라도 굳건해진 티모의 유저층, 선제공격으로 인한 신흥 강자인 제이스와 빅토르, 최근 버프를 먹고 변경된 아이템으로 인한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아칼리 등 그웬 자체의 성능이 좋아졌어도 다른 챔피언들은 그보다 훨씬 좋아졌으니 따로 버프를 하는 게 아닌 이상 그웬의 앞날은 매우 어두워 보인다.
프리시즌 두 번째 패치인 11.24 패치에서는 치명적 속도의 너프와 정복자의 소폭 버프로 인해 서로 비슷했던 승률이 정복자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버렸다. 전 세계 기준 치명적 속도의 승률이 41.9%이고 정복자의 승률이 46.9%로 5%나 차이가 나고 있다. 더 이상의 조정이 있지 않는 이상 그웬에게 치명적 속도는 이제 더 이상 채용 가치가 없는 룬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치명적 속도의 채용률이 정복자의 채용률보다 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낮은 그웬의 승률을 더 깎아먹고 있는 상태이다.
11.24 b 패치에서 기본 체력이 550에서 590으로, 성장 체력이 90에서 95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이후 해당 패치 버전에서 정복자를 채용한 그웬의 승률이 전 세계 48%, 한국 서버 기준으로는 50%를 넘겼다.[58] 하지만 승률 45%짜리 치명적 속도가 아직도 정복자에 비해 픽률이 2배 이상 높아서 눈에 띄게 지표가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 승률은 46.5%로 모든 챔피언 중 꼴찌이고, 픽률도 3.3%로 그다지 높지는 않다.
12.1 기준 정복자의 채용률이 치명적 속도보다 높아졌다. 이 영향인지 몰라도 2티어로 치솟으며 승률 53.4%로 승률이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1티어로 복귀했다. 승률은 계속 5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정복자와 치속 모두 승률 53%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픽밴율은 큰 차이는 없는 상황이다.
12.4 기준으로 정글 그웬이 탑 그웬과 픽률이 비슷해질 정도로 픽률이 올라갔다. 현재 둘 다 6~7% 정도의 픽률을 보이고 있으나, 탑은 승률이 50.7%인 반면 정글 그웬은 승률이 47.8%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프로 경기에서의 활약을 명분으로 12.5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패시브의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주문력 계수가 0.25에서 0.15로 감소, E의 평타 사거리 증가 수치가 100에서 50으로 감소된다.
이후 많은 유저들도 예상했듯 처참하게 떡락했다. 그웬의 딜링 중 기본 공격이 거의 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E의 사거리가 50으로 줄어든 건 큰 타격이며, 이후 첫날 승률은 45%까지 깎여나갔으며, 정글은 40%까지 떨어지며 사실상 쓰기 어려운 수준에 가까워졌다. 통계가 안정화된 후에도 탑은 승률 46%, 정글은 승률 42%를 기록하며 5티어까지 떨어졌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마스터 이상 구간에서도 승률이 44%까지 하락했다.
12.7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E의 평타시 쿨타임 감소량이 50%에서 60%로 늘어나고 R의 쿨타임이 120~80초에서 100~80초로 감소되었다. 버프 이후 5티어에서 벗어나 4티어 중위권으로 안착했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을 위해 1레벨 체력이 590에서 660, 성장 체력이 95에서 109, 성장 방어력이 4에서 5.2, 성장 마법 저항력이 1.25에서 2.05로 증가하는 대신 유지력 하향을 위해 패시브의 챔피언 대상 체력 회복량이 입힌 피해의 70%에서 60%로, 챔피언 대상 최대 체력 회복량은 12~30 (+0.07 주문력)에서 10~25 (+0.065 주문력)으로 감소되었다.
말도 안 되는 1 대 1 맞다이 능력, 돌격 능력, 원딜과 메이지에게 악몽을 선사해주는 W로 인하여 결국 탑 티어권 내로 돌아왔고, 메타 픽이 되기 전 MSI에서도 필밴으로 활약하는 중. 카밀의 재림일까 워낙 스킬셋이 좋다 보니 결국 티어권으로 돌아온다. 더불어 12.10 패치로 인해 성장 이전의 불안한 초중반 구간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게 되면서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물론 솔랭 티어상으로는 2티어이긴 하나 그동안 받아왔던 너프들을 생각하면 굉장한 성적이며, 4-5티어에 있던 시절에도 대회에서는 필밴급 성능을 자랑했던 만큼 서머 시즌에서의 OP성이 우려되고 있다. 심지어 대회에서의 활약이 내구성 패치를 받고 2티어권으로 올라오기 전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 때문인지 12.11 패치에서 W의 기본 방마저 증가량이 20에서 12~20으로 조정 및 재사용 대기시간이 22~14초에서 22~18초 높은 레벨에서 증가, E 적중 시 돌려받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에서 50%로 롤백되는 너프를 받았다.
패치 후 OP.GG 기준 탑, 정글 공통으로 5티어에 승률은 밑바닥으로 추락하며 지표가 완전히 박살났다. 자체적으로 가해진 너프도 문제지만, 신화템 균열 생성기까지 너프를 당하면서 사실상 이중 너프를 당한 셈. AP 지속 딜러인 그웬의 특성상 균열 생성기 말고는 갈 만한 신화템이 아예 없으며 거의 무조건 1코어로 올리는 템이었기에 유독 크게 피해를 봤다.
한편 솔랭에서의 부진한 인기와는 별개로 12.12패치 대회 기준으로 보면 그웬은 아직도 MSI에서의 사기적인 입지를 이어받고 1티어로서 군림하고 있다. 붙으면 십중팔구 이기고, 멀리서 날리는 견제는 신성한 안개로 무효화시키는 그웬의 안정감은 상성을 무시하고 성능을 내야 하는 선픽용 챔피언으로서 포기하기가 어려운 매력적인 카드임이 분명하다. 사이드를 가도 죽지 않고, 한타에 합류해도 이기적인 딜교와 다대일이 가능한 궁극기의 메커니즘은 단순 수치 너프로 해결할수 있는 밸런스가 아님을 보여준다.
12.13 패치에서 리워크되었다. 전체적인 방향성으로는 E의 쿨타임 반환이 저렙 단계에서 크게 감소해 라인전은 약화된 대신, Q의 밸류가 높아져 후반이 버프되었다.
- 능력치
- 성장 체력 재생: 0.55 → 0.9
- 패시브
-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10 (+0.15 주문력) → 6 (+0.1 주문력)
- Q
- 기본 피해량: 9~21 → 10~26
- 마지막타 피해량: 45~105 (+0.25 주문력) → 60~120 (+0.35 주문력)
- 중앙 범위 고정 피해량: 100% → 75%
-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25% 감소한 대신 체력이 20% 이하인 미니언을 처형
- W
- 지속 시간: 5초 → 4초
-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증가량: 12~20 (+0.05 주문력) → 17~25 (+0.07 주문력)
- E
- 재사용 대기시간: 13~9초 → 13~11초
-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량: 50% → 25~65%
- 추가 평타 사거리: 50 -> 75
- 평타 추가 피해량: 10 (+0.15 주문력) → 15 (+0.2 주문력)
- R
- 바늘당 피해량: 30~80 (+0.08 주문력) → 35~95 (+0.1 주문력)
- 평타 및 스킬 적중 후 → 1초마다 재사용 가능
리워크 후 하위권에서 놀고 있던 승률이 50%로 올라 5티어에서 1티어로 떡상했다.
7월 14일 핫픽스로 너프되었다.
- 1레벨 체력: 660 → 620
- 패시브: 챔피언 대상 체력 회복량 입힌 피해의 60% → 입힌 피해의 50%
- R: 재사용 대기시간 100/90/80초 → 120/100/80초
핫픽스 이후로는 3티어로 떨어져 지표가 리워크 이전보다 조금 좋은 수준으로 회귀했다.
12.15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내용은 Q의 중앙 범위 고정 피해량이 75%에서 50%로 감소. 대회에서 너무 자주 등장했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런데 너프가 애매했던 탓에 플레 이상 구간에선 4티어, 마스터 이상 구간에선 2티어로 티어 간 간극만 더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19 기준, 거의 대부분의 탑 챔프들 상대로 승률이며 라인 킬이며 밀리는 상황이다. 심지어 상성상 우위인 클레드, 오른 같은 상대로도 밀리니 말 다했다. 승률은 날이 갈 수록 떨어져 45%로 탑에 가는 챔프 중 뒤에서 5~3등을 오가며 본 라인임에도 다른 사파 픽들보다 승률이 낮은 모습이다.
12.20 패치에서 Q의 기본 피해량이 10~26에서 10~30으로, 막타 기본 피해량이 60~140에서 60~160으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덕분에 승률 51%, 픽률 2.6%로 바로 2티어권까지 떡상하는 줄 알았으나...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인 건지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12.21 패치를 기준으로 4티어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전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 T1과 DRX 양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월즈 결승전 5세트에서 우월한 사거리를 강점으로 이용하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 치고 후반 밸류를 높이기 위해 T1의 제우스가 킹겐의 아트록스 상대로 그웬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거듭된 너프의 여파로 인한 초반 체급의 열세로 인해 솔로킬을 포함해 주도권을 내주었고, 막상 아이템이 나온 후반 한타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왜 그웬이 쓰이지 않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가 되고 말았다.
7.3. 2023 시즌
13.1B 패치에서 AD 브루저 흡혈템들이 대거 너프를 먹으며 너프를 받지 않은 균열 생성기와 AP 브루저인 그웬의 밸류가 상대적으로 올랐으나, 프리시즌부터 현 13.1B 패치까지 승률 48%대, 픽률 2%대를 기록하며 4티어에 눌러앉고 있다.13.4 패치에서 기존 4티어 상위권~3티어 하위권이었던 성적이 3티어 상위권~ 2티어 하위권까지 올라왔다. 픽률은 그대로지만 승률이 50% 이상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전통의 카운터인 잭스의 너프도 영향이 있지만 현재 1티어 픽인 갱플랭크를 상대로 라인 킬과 상대 승률 모두 압도하는 카운터픽인 점, 거듭된 AD 정글챔의 버프와 AP 정글챔의 너프로 AP 탑챔인 그웬을 쓰기 편한 환경이 된 점 등 간접 버프가 누적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13.5 패치에서 위 내용을 증명하듯 갱플랭크의 승률과 픽률이 너프로 인해 2% 넘게 빠지고 3티어까지 떨어지자 그웬이 티어도 덩달아 4티어로 회귀하게 되었다. 저번 패치 성적에는 거품이 껴있었던 것.
13.6 패치에서 코어템인 내셔의 이빨에 스킬 가속 15가 추가된 대신 200골드 비싸졌지만 하위템의 증폭의 고서가 악마의 마법서로 변경되면서 올리는 과정에서의 딜 로스가 줄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버프로 작용하여 13.6~13.8 패치 내내 3티어 상위권~2티어 하위권의 성적을 유지 중이다. 내셔의 이빨의 채용률이 오르며 결국 한국 서버도 다른 해외 서버들처럼 균열 - 내셔 - 우추 빌드가 주류 빌드로 자리잡았다.
13.15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1렙 체력 재생이 8.5에서 9로, W - 신성한 안개의 방마저 기본 증가량이 17~25에서 22~30으로 증가. 전체적으로 소극적인 버프였기에 티어는 변동 없이 4티어 하위권이다.
13.18 패치에서 성장 체력이 109에서 115, 정글 몬스터에게 주는 패시브 피해량이 6+10% AP에서 10+15% AP로 증가했다. 정글로라도 기용할 수 있게 하여 픽률을 올려보려는 듯 보인다.
해당 패치가 적용되고 난 후 탑 그웬의 승률이 49%에서 53%로 무려 4%나 상승하였다. 성장 체력 버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글 그웬 통계가 다시 부활했지만 성적은 영 좋지 않다.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제우스가 더샤이의 아트록스 상대로 꺼내서, 사실상 게임을 단신으로 박살낼 정도의 슈퍼 하드 캐리를 보여주었다.
7.4. 2024 시즌
14.1 패치로 모든 피해 흡수 아이템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유지력에 피해가 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본섭 적용 이후로는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화템이 삭제되면서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1코어 체급이 떨어진데 반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균열 생성기의 체급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내셔의 이빨의 체급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우려했던 것 처럼 유지력 이슈가 있었는지 유지력을 챙길 수 있는 도란의 방패 스타트의 승률이 꽤 괜찮게 나타나고 있다.14.1b 핫픽스 패치에서 결국 너프되었다. 페시브 계수가 0.8에서 0.65로 큰 폭으로 깎이면서 결국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14.2 패치에서 너프된 패시브 계수를 일부 롤백 받아 0.725 수치로 회복했다. 그 대신 균열 생성기의 가격이 100원 비싸지는 아이템 너프를 받는다. 14 패치에 들어와 균열 생성기와 내셔의 가격이 내려갔고, 너프되는 균열 생성기의 3100골드도 신화 시절때에 비해 100원 싸기 때문에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10 패치에서 별다른 조정은 없었으나 AD 아이템이 크게 격변하고 치명적 속도가 삭제되면서 승률과 티어가 크게 올라갔다. 기존에 그웬이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웠던 챔피언들이 바로 치속 기반의 칼챔형 브루저들이었는데, 이러한 챔피언들이 약해지자 원래 정복자를 들어 긴 템포로 싸우던 그웬이 상대적으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큰 변동 없이 탑 3티어, 정글 5티어를 유지하는 중.
그리고 14.20패치에서 마침내 1티어를 달성했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한국 섭인 다이아몬드 티어를 기준까지는 1티어지만, 반대로 북미 섭 기준으로는 모든 등급에서는 거의 op 수준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매우 높은 승률을 보여주어서 오랜만에 그웬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북미에서는 매우 강한 영향으로 14.21 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다. 패시브의 피해량이 대상 최대 체력의 1%(+주문력 100당 0.72%)에서 대상 최대 체력의 1%(+주문력 100당 0.6%)로 감소했다. 또 핫픽스로 너프 받았던 패시브가 더 크게 너프되었다.
이 패치로 그웬은 순식간에 4티어로 R.I.P가 되었다. 그웬은 핵심 중 하나인 패시브가 크게 너프를 받는 바람에 티어 매우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8. 아이템, 룬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 ]]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 핵심: 정밀 ]]전설의 시작 공격 강화 및 지속적 피해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집중 공격|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치명적 속도|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기민한 발놀림|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정복자| ]]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생명 흡수|]][[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승전보|]][[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침착|]]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민첩함|]][[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가속|]][[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핏빛 길|]] [[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최후의 일격|]][[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체력차 극복|]][[리그 오브 레전드/룬/정밀#최후의 저항|]] |
대부분의 경우 정복자를 채용한다. 그웬의 스킬 구성상 착취, 집공 등 다른 룬과 잘 맞지 않기도 하고, 부족한 주문력과 흡혈을 보충해 교전 능력을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탑과 정글 모두 정복자를 든다.
하위 룬으로는 침착과 생명 흡수 중 취향에 따라 고르고, 공속을 올려주는 전설: 민첩함, 흡혈이 있는 근접 칼챔에게 어울리는 최후의 저항을 선택한다.
- 보조 룬
- 결의
뼈 방패와 재생의 바람을 상황에 따라 선택해 라인전 능력을 강화하고, 불굴의 의지와 소생을 선택해 후반 성능을 강화한다. - 영감
무난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매치업에서 후반 성장을 더 빨리, 더 세게 가져오기 위해 선택한다. 주로 비스킷 배달과 마법의 신발을 고르는 편.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주문력과 마나 재생을 제공하는 아이템. 적극적인 교전으로 라인전을 풀어갈 경우 화력을 강화하고 마나를 관리하기 위해 채용한다. 방패에 비해 후반에도 나름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후반 밸류에도 도움이 된다.
- 도란의 방패
체력 재생을 제공하는 아이템. 룬을 제외하면 회복 수단이 전무한 그웬에게 최소한의 유지력을 보장해준다. 적의 견제가 강하거나 체력 유지가 필수적인 경우 고르지만 거듭된 너프 이후 힘이 빠지는 시점이 꽤나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절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핵심 아이템
- 균열 생성기
AP 아이템 중 유일하게 지속 교전에 특화된 아이템. 예열이 완료되면 10%의 추가 고정 피해와 모든 피해 흡혈을 제공해 화력이 크게 증가한다. AP 브루저인 그웬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라인전에서 체력 회복용으로 쓰기 어렵고 예열이 길다는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전체적인 체급을 올리기 위해 반드시 구매한다.
- 내셔의 이빨
높은 주문력과 공격 속도, 스킬 가속과 적중 시 마법 피해까지 버릴 옵션이 없는 핵심 아이템. 한타 기여도는 살짝 떨어지지만 강력한 대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사이드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탑 역시 사이드에 강점이 있는 AD 칼챔일 경우 더욱 확실하게 적을 밀어내기 위해 구매한다. 반면 상대 조합이 내셔 없는 그웬조차 막지 못할 정도로 사이드가 약하거나, 메이지와 원딜 위주의 조합이라 그웬이 제대로 붙기 힘들 경우 굳이 내셔를 가기보다는 한타와 암살에 특화된 다른 아이템을 위해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공격 아이템
- 우주의 추진력
높은 이동 속도와 스킬 가속을 보유한 아이템. 다른 공격용 아이템에 비해 직접적인 딜링은 아쉽지만, 치명적 속도가 사라진 이후 E스킬의 사거리 증가를 통한 카이팅이 유용해졌기 때문에 높은 이동 속도로 적의 기본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구매한다. 상대가 이에 대처하기 힘들 경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지만 빠른 이동속도로 따라붙거나 이동기의 쿨타임이 짧을 경우 조금 빛이 바랜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AP 아이템의 최고봉이자 극한의 딜링 아이템이다. 제공하는 능력치가 오로지 주문력 뿐이라 안정성은 많이 낮아지지만, 대신 주문력이 굉장히 높아져 패시브의 최대 체력 계수와 W의 방어 능력치 증가량이 높아진다. 상대 팀에 CC기가 적고 몸이 약한 원거리 챔피언들이 많다면 아예 W 지속시간 안에 전부 터트릴 수 있다.
- 그림자불꽃
낮은 체력에서 추가 피해를 입혀 마무리 능력을 강화하는 아이템이다. 기본적으로 주문력과 마법 관통력 수치가 굉장히 높으며, 체력이 35% 이하에서 마법/고정 피해를 증폭시켜주는 옵션 덕분에 그웬 본인처럼 낮은 체력에서 강해지는 칼챔형 브루저들을 카운터칠 수 있다.
- 무덤꽃
마법 관통력을 제공해 패시브 피해량과 회복량을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상대가 체력형 탱커 챔피언이거나 기동성이 좋아 Q를 잘 피하는 챔피언인 경우 패시브 피해량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하며, 공허의 지팡이와 비교하면 주문력과 마관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고정 피해가 있는 그웬 입장에서는 주문 가속과 처치 시 치유가 더욱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무덤꽃을 선택한다.
- 모렐로노미콘
치유 감소가 반드시 필요할 경우 선택하는 아이템. 일반적으로 망각의 구까지만 올리고 후반에 모렐로로 완성하거나 아예 팔아버린다.
방어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경직 효과로 생존을 보장하는 아이템. 특정 스킬을 피해야 하는 챔피언들[59] 상대로 효과가 좋으며, 후반 한타에서 좋은 아이템이다.
- 밴시의 장막
- 덤불 조끼
치감과 방어력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경우 초반에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평타 기반 AD 브루저 상대로 구매하면 효율이 좋다.
8.1. 비추천 아이템
- 도란의 검과 수확의 낫을 제외한 공격력 및 (내셔의 이빨을 제외한) 공격 속도 관련 아이템
그웬의 딜 구조에서 기본 공격 의존도는 매우 높지만, 이는 단순히 패시브의 대상 최대 체력 비례 % 피해 및 회복과 싹둑 싹둑!의 타수 증가 때문이다. 오히려 공격력 계수를 가지는 스킬이 전무한 데다 주문력을 높여야 모든 스킬의 종합적인 성능이 강화되므로 내셔의 이빨을 제외한 공격력 또는 공격 속도 아이템은 계륵에 불과하다. 어정쩡한 상황에서 수확의 낫을 가는 정도가 끝.
- 라일라이의 수정홀
평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그웬은 궁을 제외한 스킬의 사거리가 굉장히 짧은 편이다. 때문에 묶어놓고 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일라이의 유혹이 강하게 드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궁극기에 둔화가 꽤 유의미하게 붙어있고 그걸 무려 3번이나 쓸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를 포킹 용도로 허무하게 날려버리거나 에임이 끔찍하게 좋지 않아 한번도 맞추지 못하는게 아닌 이상 그웬이 목표 대상에게 아예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고, 만약 궁극기를 진짜 한 번도 못 맞혔다면 상뚜벅이가 아닌 이상 그웬의 2% 아쉬운 기동성으로는 붙는 것도 어려워서 역시나 피해를 입혀야만 발동되는 라일라이가 쓸모가 없다. 정 추격 관련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우주의 추진력을 가도록 하자. 이동속도가 넉넉히 붙어있고 스킬가속도 무려 25나 붙어있어 궁극기를 더 자주 쓸 수 있게 도와준다.
- 과도한 순수 방어 아이템
주문력이 확보되지 않은 그웬의 화력은 약하고 하드CC기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과도하게 탱템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마나 아이템
그웬은 마나를 가진 주문력 챔프이지만 그웬과 어울리는 마나 아이템은 없다. 캐스터가 아닌 AP 전사이기 때문에 마나 소모량이 적정 수치로 책정되어 있고 침착과 도란의 반지 정도로 충분히 캐어할 수 있다. 그웬의 유지력 부족은 마나가 아닌 생명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나를 올려봤자 전부 소모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탑 AP 전사로 설계된 챔피언이라 주 라인은 탑이다. 출시 초기 때는 미드로도 연구되었지만, 원거리 대응 능력이 부실한 탓에 주류가 되지 못했다.9.1. 탑
라이엇이 공식 지정한 그웬의 주 포지션으로, 디자인 자체가 탑 라인에 서는 전사 챔피언들의 피해 유형 편향을 완화하기 위해 설계되어 있다. 그웬 출시 이전의 모든 전투형 암살자들이 공격력 기반 챔피언들[60]인 데에 반해 그웬은 주문력 기반 챔피언이며, AP 챔피언들 중에서도 기본 공격 비중이 굉장히 높아 차별화되는 지점이 명확한 편이다.[61]그웬은 리븐, 트린다미어, 피오라 등 탑 라인이 주 포지션인 전투형 암살자 챔피언들처럼 솔로 라이너로서 많은 자원을 챙기고 성장하여 대인전에 주력한다. 높은 대인전 능력을 활용해 사이드 운영으로 어지럽히거나, 우수한 광역딜을 통해 한타에서 AP캐리를 맡을 수도 있다. 다만 한타에서는 지나치게 정직한 스킬셋 덕분에 그웬이 활약하는 그림이 어렵고, 스플릿 운영 대비 개인 성장도 팀 성장도 느려지기 때문에 보통은 스플릿 운영이 선호된다.
그웬의 라인전은 낮은 유지력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궁극기 쿨타임이 돌 때 마다 높은 체급으로 킬각을 노려대는 킬링머신을 끝으로 라인전을 마치는 편이다. 체급 차이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손이 긴 EQ 콤보와 W의 흘리기 덕분에 디나이 까지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당연히 높은 체급을 과시하여 존재감을 드러낼 수록 정글 미드의 개입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니 갱로밍은 항상 주의할 것.
상대의 조합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사이드 운영 능력은 최상급에 속한다. Q와 E 모두 라인 정리에 적합하고, 포탑 철거 속도는 어지간한 철거 챔프에 뒤지지 않으며, 1:1교전 능력과 도주 능력, 그리고 그면상을 이용한 일방적인 포탑 철거 전략이 가능하단 점에서 사이드 운영을 하는 그웬을 견제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딱히 사이드가 아니더라도, 미드 대치 구도에서 잠깐이라도 미니언이 밀려오면 그면상을 이용해 강제로 포탑을 철거해 버리는 그웬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때는 1랩 최강이라는 말도 들을 정도였고, 지금도 E를 키고 싸우는 1랩 그웬의 전투력은 나쁘지 않지만, 이제는 어지간히 유리한 상성이 아니라면 라인전 극 초반 부터 체력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나쁜 유지력 때문에 라인전 초반에 골골댈 수 있기 때문이다.
9.1.1. 상대법
라인전에서 그웬을 상대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에 유의해야 한다. 첫번째로 낮은 유지력을 노려 적절히 견제할 것, 두번째로 궁 각을 주지 않으면서, 가능한 그웬의 궁극기를 낭비 시키는 것이다.일단 그웬은 라인 유지력이 매우 약하다. 체력을 회복하는 수단도 없으며 마나도 부실한 편. 마나의 경우 Q나 E의 소모량이 얼마 되지 않아 생각보다 마나를 넉넉하게 쓰는 것 같지만, W 장막을 몇번 펼치면 순식간에 바닥나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그웬을 견제할 수 있는 중거리 공격기가 있고, 그것으로 체력을 뺄 수도, 장막 사용을 강요해 마나를 뺄 수 있다면 어느쪽이던 그웬의 유지력을 찌를 수 있다. 말파이트의 굴렁쇠나 갱플랭크의 Q 견제 등이 대표적으로 그웬을 괴롭히기 좋은 견제기.
비슷한 원리로 쉴드를 활용하는 챔프라면 잦고 얕은 딜교를 자주 걸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시가 요네인데, 영혼 해방으로 도주로를 확보해둔 다음 쉴드를 받고 적절히 딜교하고 빠지기만 하면 그웬 입장에선 치명적이다. 특히 쉴드를 사용하는 챔프는 자체 생명력 수치는 낮은 편이라 체력 비례 데미지의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웬이 싫어하는 방어기제중 하나이다.
다만 적극적인 견제는 그웬에게 궁극기가 없을 때에나 가능하지, 6레벨이 지나고 그웬이 궁극기를 장착한 시점에서는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것도 위험하다. 궁극기를 가진 그웬을 상대로 거리를 잘못 내주면, 궁극기 1타의 슬로우를 맞고 시작하는 맞다이에 말려들어가 최소 점멸, 없다면 회색화면을 피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특히 점화 그웬의 경우 안 그래도 높은 체급이 한 두단계 더 뛰기 때문에 어지간히 맞다이에 자신있다 하더라도 체급 계산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때리는 게 좋다.
그런 의미에서 그웬을 상대할 때 중요한 두번째 요소가 궁극기를 시전한 그웬으로 부터 살아남아 궁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그웬이 바늘을 하나라도 날렸다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생존각 부터 보는 것이 좋다. 궁을 하나라도 뺀 그웬은 궁극기 쿨타임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허리에 두루고 있는 바늘이 사라지는 그 순간부터 다시 견제 지옥에 빠지게 된다.
그웬과 힘싸움을 비벼볼만한 상황이라면 라인을 먼저 선점하고 있을 때 교전에서 유리해진다. 반대로 그웬이 먼저 라인에 붙은 상황에서 뒤늦게 라인에 접근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그웬의 화력은 Q의 스텍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라인에서 미니언을 치면서 이미 Q 스텍을 쌓아둔 그웬에게 선공권이 있다. 반대로 그웬이 Q 스텍을 쌓는 것 조차 방해할 견재력이 있다면 그웬은 크게 힘을 잃는다.
그웬에게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포탑을 끼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포탑이 강제로 철거되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 그면상으로 안전지대를 깔고 포탑을 부술수 있는 그웬은 아예 몸으로 맞아가면서 포탑부터 부수고 교전을 시작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웬의 고정 1코어 아이템인 균열생성기는 교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팩이 상승하는 아이템인데, 그웬은 포탑을 때리고 어느 정도 맞아주면서 Q스텍과 균열 생성기를 완충하게 되고, 포탑을 무너뜨렸다면 높은 흡혈량과 그면상을 통한 접근전 유도로 손쉽게 상대를 잡아먹을 수 있다. 즉 그웬이 포탑을 강제로 푸쉬하려고 한다면, 포탑의 도움 없이 그면상 안으로 파고들어가 순수 자신의 딜 만으로 최소 4초 이내에 그웬을 죽일 수 있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차라리 포탑을 주고 빠지는 편이 안전하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노릴 수 있는 그웬의 약점은 사실상 초반의 약한 유지력 정도이고, 궁을 장착하고 템을 올리기 시작한 그웬을 상대로는 라인전을 이길 만한 날카로운 대처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체급으로는 이기기 힘들고 그면상 때문에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까다롭기 때문에 그 이후 그웬을 이기는 것은 상성의 영역이다. 그웬을 상성으로 이기려면 기본공격을 무력화 시키거나, 궁극기를 펼친 그웬으로 부터 빠져나갈 수 있거나, 높은 쉴드나 회복능력을 가져 체력비례 피해에 내성을 가지거나, 중거리 이상의 견제기를 가지고 있거나, 그면상에 쉽게 파훼되지 않는 강력한 CC기를 가졌거나 하는 등 그웬의 매커니즘에 직접 카운터를 때릴 수 있는 챔프 정도로 한정되며 어느 정도는 그웬이 극복 가능한 영역에 있는 점도 매서운 부분이다.
정글러를 활용하면 그웬을 무력화 시키는데 도움은 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능한 양각을 잡고 그웬을 공격해야 하며, 일렬로 함께 덤비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웬의 핵심 공격기인 Q와 R는 광역기이며, 일렬로 나란히 걸어오는 챔피언 둘을 동시에 박살낼 수 있다. 딜량이 늘어나는 만큼 그웬의 흡혈 능력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1:1 구도 보다 악랄한 딜교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더블킬을 따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양각을 잡고, 적절한 카이팅으로 그웬의 궁극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면 그웬을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고, 잡아내지 못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궁극기를 소모시켰을 터이니 이후 한동안은 탑라인전에서 숨통이 트이게 된다. 그러니 그웬을 확실히 무력화 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정글과 미드라이너와의 호흡이 필연적이다.
라인전 이후 상황에서는 스플릿 대처가 중요한데, 상술했듯 그웬은 챔피언의 대치상황을 무시하고 강제로 포탑을 철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플릿을 막기 어렵다. 라인전 상황에서는 1코어 이전이라 공속도 느리고 포탑방패도 활성화 되어 있었지만, 2코어가 나온 이후의 그웬이 풀피의 2차 포탑을 미는 데에는 몇초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그웬은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그면상으로 안전지대를 만들어 포탑을 때리다 보면, 상대는 포탑을 포기하던가, 그면상 안으로 접근하여 그웬을 잡아내던가 해야 하는데 4초 이내에 그면상 안에서 그웬을 잡아내는 화력이 있다면 시도해볼 법 하나 그 이외의 경우라면 포탑 철거를 막기는 힘들다.
그웬을 막으려고 최소 2명 이상 움직이는 것 또한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데, 갱킹에 대하여 설명했듯 그웬은 1:2 구도에서도 약하지 않으며, 애초에 스플릿 방어에 2명 이상 움직이게 되는 상황 자체가 운영에서 말리기 시작하는 첫걸음이 된다. 혼자 따로 노는 그웬만 잘라내고 끝난다면 이득이겠지만, 스플릿으로 인하여 오브젝트 싸움에서 말리는 그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웬을 잡아내도 기분이 좋지 않다.
따라서 그웬의 스플릿을 막는데 가장 적합한 경우는 라인처리 능력이 뛰어난 챔프가 나서는 것이다. 특히 미니언 라인에 광역기를 넣기 좋은 미드라이너라면 그웬의 푸쉬를 막아내기 유리하다. 다만 텔을 들고 빠르게 합류하는 그웬에게 여전히 운영 싸움에서 밀릴 수 있기에 미드가 마찬가지로 텔을 가지고 있거나 탑 라이너가 라인푸쉬가 좋은 챔피언인 것이 그웬의 스플릿을 막기 유리할 것이다.
9.2. 정글
과거 그웬이 한창 OP 챔피언이었을 당시에 자연스레 떠오른 포지션이다. 이후 라이엇의 정글링 너프로 인하여 사장되었으나, 연달은 너프로 그웬의 픽률 자체가 떨어지자 정글을 통해서라도 픽률을 올리기 위해 13.18패치에서 패시브의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이 증가하면서 다시금 보이기 시작했다.기본적으로 갱킹 능력이 좋지 않고 성장성이 뛰어난 성장형 정글러로 분류되며, 마스터 이나 그레이브즈와 마찬가지로 아군에게 부담을 씌우는 대신 후반에 게임을 멱살잡고 캐리하는 유형이다.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와 쿨타임 짧은 광역기인 Q, 기본 공격에 마법 피해를 추가해주고 벽을 넘을 수 있게 해주는 E 덕분에 정글링이 빠르고 회복 능력이 전무해 피관리는 힘든 편이지만 비숙련자도 바위게 리젠 전에 풀캠이 가능하고 숙련되면 3분 초반대에 정글링이 끝나기 때문에 자체적인 성장 능력이 좋은 편이다.
그웬 정글의 의의는 바로 막강한 후반 영향력이다. 에코, 카서스 등 후반 지향형이라고 평가받는 AP 정글러는 많지만, 그웬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캐리력을 자랑한다.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와 고정 피해, 높은 기본 공격 화력과 신성한 안개를 가진 그웬은 웬만한 챔피언의 뼈와 살을 분리해버리는 막강한 화력을 대인전, 한타, 잘라먹기 등 상황을 가리지 않고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룬과 아이템에 따라 사이드를 통제하는 대인전의 최강자가 될 수도, 한타를 박살내는 메이지가 될 수도, 수시로 적을 잘라먹는 암살자가 될 수도 있는 챔피언이 바로 그웬이며, 이는 다른 성장형 정글러와는 차별화된 그웬만의 장점이다. 즉 그웬이 정글링과 갱킹으로 수월하게 성장하는데 성공한다면 그웬이 속한 팀은 게임을 풀어나갈 선택지가 넓어지게 된다.
사실 그웬 정글의 최대 장점은 성장력 자체보다는 신성한 안개를 통한 지역 장악 능력과 그로인한 오브젝트 한타 능력에 있다.아무리 성장력이 좋다해도 정글 포지션이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면 게임이 매우 어려워지는데 그웬은 막강한 오브젝트 한타 능력으로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하는게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릴수 있기 때문에,단순히 팀의 고혈만 빠는 정글 마스터 이 같은 픽과는 아예 궤를 달리할수 있다.
특히 기존 탑 그웬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약한 초반 라인전과 높은 수동성을 정글 특유의 안정적인 성장과 팀원과의 협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본대와 떨어져 독자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 탑과는 달리 정글은 애초에 다양한 라인과 상호작용하며 움직이는 포지션이다 보니 아군이 그웬을 케어하고 보조하며 그웬의 성능을 온전히 이끌어내기가 수월한 편이라 탑에 비해 고점이 높은 편이다.
다만 태생이 탑 라이너인 그웬답게 저점 또한 굉장히 낮은 편이다.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웬만한 정글러들이 일반 스킬에 CC기를 가지는데 비해 그웬의 유일한 CC기인 둔화는 오직 궁극기에만 존재한다. 때문에 마스터 이와 마찬가지로 초반 갱킹이 약해 아군 라이너의 부담이 커지게 되며, 망한다면 정말 할게 없어지고 궁극기가 생겨도 수동성을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웬은 갱킹 능력을 높이고 후반에 능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점멸을 빼고 유체화를 반드시 채용하는 편이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입히는 피해량 +5%의 상향이 되어 있다.출시주 칼바람 승률 34.3%로 전 챔피언 중 압도적 단독 꼴등으로 출발했다.[62] 출시 후 한 달이 지나고 유저들이 챔피언에 적응된 후에도 승률 43.8%로 뒤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었지만 이후 여러 변화를 거치고 나서 2022시즌 기준으로는 중위권 이상 구간에서 1티어 브루저 중 하나였는데 12.16 패치로 받는 피해량이 증가되는 너프 이후 승률이 급락했다. 2023시즌 기준으로 49~50%이상 승률을 계속 유지 중이다.
하드 CC기 하나 없어서 칼바람에서 브루저의 역할인 이니시도 적합하지 않고, 스킬 범위도 좁아 광역 딜링이 어려워 칼바람에서 1인분을 하기 벅찬 전형적인 스킬셋을 지녔다. 성가신 CC기도 포커싱한 챔피언 하나는 확실히 삭제하는 폭딜도 없고, W 외에 다른 생존기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W가 끝나는 순간 회색화면 보기 일상이다. 또한 W를 써서 자신은 스킬을 피했다고 해도 뒤에 있던 아군이 그웬이 맞을줄 알고 피하지 않고 있다가 맞아버릴 수 있어서 본의 아니게 트롤링을 해버릴 수도 있다. 신성한 안개가 강력한 변수가 되기는 하지만, 포킹 챔피언이 2~3명씩 나오는 칼바람 특성상 날아오는 포킹을 잠깐 동안 막고 끝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정면 대결에 있어서는 거의 무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상대하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협곡에서조차도 서로 앞라인과 뒷라인을 유지하면서 힘겨루기를 하는 싸움에선 그웬이 절대강자인데 칼바람 오오라까지 두른 데다 템도 빨리 나오는 칼바람에서는 W 지속 시간과 궁극기가 충전된 시간 동안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다. 게다가 CC기가 부족해서 궁극기가 없으면 추적이 힘들다는 단점도 눈덩이로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협곡보다 교전 능력이 좋은 편이다.
템 트리는 협곡처럼 균열+내셔+우추가 일반적이지만 밤수를 가는 극딜 빌드도 승률이 잘 나오는 편이다. 앞라인이 부족하면 강심을 가는 딜탱 빌드도 괜찮다. 다만 그웬이라는 챔피언 특성상 탱으로만 가면 CC기 없는 고기방패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탱으로 가더라도 딜템을 섞어주는 편이 좋다.
그웬을 상대하는 방법은 협곡과 마찬가지로 애초에 근접전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그웬을 패스하고 뒤에 있는 적들을 물어 죽일 수 있는 초고기동성 챔피언(ex: 카밀, 르블랑, 제드 등)이나 아예 한타를 하지 않는 포킹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마관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면 궁 3타 한방에 유리몸 딜러를 딸피로 만드는 원거리 대응력을 갖추게 된다. 팔이 긴 유리몸이 적에 많다면 쓸 만하다.
현재 성능은 평균적으로 중상위권으로, 파일럿에 따라 성능이 극명하게 갈린다.
10.2. 전략적 팀 전투
- 세트 5.5
5코스트 무생물/신비술사 유닛으로 출시되었다. 사용하는 스킬은 돌격가위로 체력 비례 피해, 방마저 훔치기 능력이 부여되어 있다.
- 세트 9
4코스트 그림자 군도/학살자 유닛. 스킬은 Q를 사용하며 3번 쓸 때마다 일정 시간 동안 방/마저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 세트 12
귀염둥이 카페 스킨을 끼고 4코스트 달콤술사/전사 유닛으로 등장. 스킬은 이전 시즌들처럼 Q를 사용하지만 방어 관련 효과는 사라지고 사용할 때마다 가위질 횟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10.3. U.R.F 모드
우르프에선 공속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 E의 쿨감 덕분에 이동기가 상시 사용 가능하며 신성한 장막 또한 쿨타임이 줄어들어 강할 것 같지만 실제론 승률이 낮은 약챔이다.신성한 장막은 상대의 포킹을 막아내는 데는 편하지만 우르프에선 근접 딜러들 또한 비중이 많은 데다 어지간한 방마저로는 커버가 불가능한 폭딜이 들어온다. E는 비슷한 스킬셋을 가진 루시안과 마찬가지로 빨리 돌릴 수 있지만 루시안은 원거리에 치명타 딜러이기 때문에 순간 폭딜이 가능한 반면, 그웬은 CC기도 없고 평타를 때리려면 근접 사거리까지 진입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유일한 딜링 스킬인 Q는 평타로 스택을 끝까지 쌓아야 강해지는데, 우르프 특성상 상대방이 근접 평타를 허용할 일은 드물며 계수조차 낮아 그웬은 균열을 제외한 AP 신화템들과의 궁합이 너무 나쁘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르프 그웬의 AP 신화템 선택률은 균열 외엔 없으며 나머진 또다른 선택지인 AD 신화템 돌풍 보다 낮아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 때문에 템트리는 협곡과 동일하게 균열-내셔로 고정된다.
서술했듯 다른 캐리형 챔프마냥 그웬 혼자서 적을 압살하는 광경은 그림의 떡에 가깝지만, 물몸 탱커 안 가리고 들어가는 최대 체력 비례 피해 덕분에 대신 어그로를 끌어줄 아군만 있다면 상대를 녹여버릴 화력을 쏟아붓는 것은 가능하긴 하다. 굳이 그웬을 픽했다면 스킬은 물론이고 궁극기도 아끼지 말고 쏟아붓자.
10.4. 레전드 오브 룬테라
2022년 7월 21일 '저편에서 온 힘' 확장팩에서 카이사, 이블린2022 별 수호자 스킨과 함께 추가되었다.
신규 키워드인 '신성' 유닛으로 아군 신성 유닛이 죽을 때마다 스택이 쌓이고 아군이 공격할 때 가장 왼쪽에 있는 아군이 해당 스택만큼 공격력을 일시 획득하며 그웬은 어느 위치에 있든 똑같이 공격력을 일시 획득한다. 그웬의 피흡 패시브를 구현하여 그웬이 공격을 나갈 때 적 넥서스의 체력을 2 흡수하고 2레벨 이후엔 그웬의 공격력 2당 적 넥서스의 체력을 1 흡수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오리지널 스킨인 별 수호자 그웬이 출시되었으며, 이후 롤 별 수호자 스토리에서 태초의 별 수호자 중 하나로 언급된다.
10.5. 와일드 리프트
## ◆◆◆◆ 제목 틀 ◆◆◆◆
- [ 암살자 ]
- [ 전사 ]
- [ 원거리 ]
- [ 마법사 ]
- [ 탱커 ]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90번째 챔피언 | ||||
사이온, 사미라 | → | 그웬 | → | 요네 |
그웬, 신성한 재봉사 Gwen, the Hallowed Seamstress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725 5500 | |||
능력치 | |||
<colbgcolor=#32c8ff,#000> 피해 | |||
방어 | |||
보조 | |||
난이도 |
2022년 9월 15일에 출시되었다.
와일드 리프트 드랍 더 챔프 카사딘 편에서 픽창 화면이 보였는데 이때 요네와 함께 그웬 초상화가 보여 3.4 패치 때 출시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현재는 영상이 재업로드된 상태이다.
맵이 좁아 그웬이 면역 상태일 때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 그리고 이때 즈음 AP 아이템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이 발생하여 그웬을 밀어주기 위한 패치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다.
11. 스킨
자세한 내용은 그웬(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기타
그웬의 옷 장식 |
그웬은 본래 이졸데가 만든 평범한 인형이었으나, 대몰락의 여파로 이졸데의 영혼이 여러 조각으로 흩어진 뒤 요릭, 세나의 경우처럼 수백 년 동안 바다 속에서 떠돌던 그웬에게도 그녀의 영혼 조각 중 하나가 들어가 자아를 갖게 되었다. 다만 세나와 요릭의 경우와는 달리 본래 영혼이 없었던 존재여서 그랬는지 이졸데의 의식은 없으며, 그녀와 별개의 그웬만의 자아를 갖고 있다. 그녀가 들고 있는 무기는 엄청나게 큰 가위와 바늘, 실인데, 세나와 비에고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몸집과 비슷한, 혹은 약간 큰 무기를 들고 있는 챔피언이다.[63] 이 가위는 이졸데가 인형인 그웬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재봉 도구인데, 본디 평범한 크기의 가위였으나 이졸데의 영혼과 융합하여 자아를 가지게 된 그웬이 손을 뻗자 빛을 뿜어내며 거대화했다.
특이하게 무기는 가위이다. 가위가 날붙이 두 개를 교차해서 이어붙인 물건이니 어떤 의미에선 쌍검인 셈이다.
사랑하는 주인과 이별한 인형이라는 스토리가 샤코와 비슷하다. 하지만 그웬은 아이같은 순수함으로 언젠가 사랑이 이졸데와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샤코는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는 상실감 때문에 흑마법으로 타락했다.
2021년 3월 26일 자정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티저 스토리보드를 한국인이 맡았다.[64] 유튜브 링크
공개 후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고, 특히 디자인이 굉장히 예쁘다는 반응이 많다. 이전에 출시된 릴리아, 세라핀와는 달리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65] 거기에 더해 굉장히 희귀한 근접 AP 탑 라이너라는 점에서도 가산점을 받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탑 라인에 무난하게 설 수 있는 AP 딜러 챔피언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고 그마저도 근접이라는 조건을 걸면 절반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전투형 암살자(Skirmisher)의 특성인 지속 딜과 암살까지 조건으로 넣어버리면 단 한 명도 남지 않고, 그나마 1:1 대인 전투라는 측면에서 유사한 돌격형 전사(Juggernaut) 역할군의 모데카이저와 암살이라는 특성에서 유사한 기동형 암살자(Assassin) 역할군의 아칼리 정도가 비슷한 역할군을 공유하고 있다. 아칼리가 주 포지션은 미드로 설계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웬은 모데카이저와 비슷한 상황인 셈인데, 둘 모두 각 역할군에서 최초의 AP 챔피언으로 설계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 챔피언이자 동일 역할군의 비에고가 그랬듯이 새로운 충 챔피언 후보로 추정되는 중이다. 그웬의 조작 난이도와 운용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달려있긴 하나, 티저 속 인게임 플레이 영상만 보더라도 개성 넘치고 화려한 스킬셋, 인격을 얻은 인형이라는 독특한 컨셉, 미형의 여성 캐릭터인 점이 어우러져 충 소리 듣기에 적합한 요소를 타고난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필이면 탑 라이너를 목적으로 등장한 탓에 기존의 탑 챔피언들에 비해 인기가 다소 과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스킬 효과가 공개되고 "또 라이엇이 괴물을 만들었다."라는 의견도 있고, W를 보고서 아칼리 리메이크 때를 떠올리는 유저들도 많다. 다만 유튜버들과 인터뷰한 제작진의 증언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는 아칼리 때만큼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66] 자세한 반응은 PBE 서버 업데이트 후에 볼 수 있을 듯.[67] 미드나 정글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작정하고 탑 챔피언으로 기획한 만큼 탑에서만큼의 효율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지속 딜과 맞딜에 초점을 둔 딜링 사이클과 라인 클리어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은 이를 위해 일부러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68]
라이엇 관계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모티브는 피노키오. 인형에서 사람이 되었다는 설정은 피노키오와 같으며 푸른 머리색은 피노키오의 파란 머리 요정이 연상된다. 트위터 링크 전체적인 디자인에 영국 스타일이 묻어나는데, 트레일러의 BGM도 빅토리아풍이고, 오래전에 만들어진 인형이라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 영어 대사의 연기도 상당히 고풍스러운 영국식 발음이다. 한국어 더빙은 좀 더 순수한 청소년기 같은 느낌을 살렸다.
중심 스토리와는 별 연관이 없을 것 같아보이는 외견과 달리, 출시 전부터 지속적으로 공개된 바와 같이 대몰락과 그 원흉인 비에고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 캐릭터다. 이를 증명하듯 그웬의 목적은 검은 안개와 비에고를 막는 것. 그웬 역시 안개 마법을 다루는데, 이 안개의 마력은 자신조차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보호 마법으로 해로윙의 검은 안개와 대비되는 능력이다. 차갑고 공포스러운 검은 안개와 달리 그웬의 안개는 대몰락 이전 축복의 빛 군도의 안개 결계의 서술과 유사하게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하며, 검은 안개의 망령들은 어째서인지 그웬의 이 안개에 집착한다.
또한 헤카림, 칼리스타 등 대몰락 당시 왕가의 최측근이었던 언데드 챔피언과 달리 비에고와 이졸데의 관계를 직접 목격하고도 현재까지 기억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캐릭터다. 그렇기에 비에고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해로윙에 대항하는 챔피언들 중 비에고의 존재와 정체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반대로 해로윙이 생겨난 정확한 원인인 대몰락 당시의 상황이나 검은 안개의 성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이후 4월 20일 라이엇 공식 계정에서 그웬이 몰락이 일어나고 있는 장소를 향해 가는 삽화와 함께 그웬의 이야기는 몰락에서 계속 이어질 것을 암시하는 트윗이 올라왔다.#[69] 이후 2021년 7월에 진행되는 감시단의 비상 이벤트에서 루시안과 세나와 우연히 만나 동행하고 함께 검은 안개를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신규 감시자 스킨과 헤어스타일은 그웬이 꾸며준 것이다.
이후 비에고에 의해 세나와 함께 이졸데의 영혼을 빼앗기고 차가운 인형으로 되돌아갔지만 이졸데의 영혼은 비에고의 이러한 행동들을 원하지 않았고 아크샨에게 힌트를 주어 면죄부에 의해 소멸한다. 그웬의 영혼을 빼내도록 유도한 것은 비에고지만 영혼을 빼앗은 것은 이졸데 영혼의 본체였고 그웬은 이미 이졸데와 별개의 자아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웬은 다시 면죄부의 능력으로 되살아나고 힘을 잃어가는 비에고를 바느질로 제압한다.
조이에 이은 두 번째 오드아이 속성 캐릭터. 다만 조이처럼 전체 눈동자 색이 다른 게 아니고 동공 일부의 색이 다른 홍채 이색증에 해당된다. 티저 영상에 나온 인형 시절을 살펴보면 이졸데가 만들어 준 단추 눈의 색깔과 동일한 배색임을 알 수 있다.
전 라이엇 게임즈 소속 컨셉 아티스트 Zeronis[70]가 라이엇 퇴사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초기 캐릭터 설정화에 참여하였다고.
2021년 출시되는 두 번째 챔피언으로, 라이엇이 지난 2020 시즌 챔피언 개발 현황과 더불어 포지션 별 신규 챔피언 중 탑 라인에 해당되는 챔피언이다. 그리고 요릭, 마오카이와 함께 그림자 군도 챔피언 중에서 세 번째로 비 언데드 종족인 캐릭터이고, 그림자 군도 소속 챔피언들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선역 챔피언이다.[71] 여러모로 이때까지의 그림자 군도 챔피언들과는 다른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챔피언이다.
그웬의 가위 소리는 라이엇사의 직원 Riot Zabu가 실제 가위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위를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몸이 바위로 이루어진 말파이트가 하드 카운터라는 농담이 있다.[72] 또한 다리가 칼날로 이루어진 카밀의 자세가 가위와 비슷하다 보니 그웬이 가위 대신 카밀을 들고 다니는 개그성 팬아트도 다수 존재한다. 개그성 팬아트로 카밀과 엮이는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비에고와 엮이며,[73] 그렇고 그런 창작물에서는 리얼돌 취급을 받는다.
그레이브즈 출시 이후로 약 9년 만에 추가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챔피언이다.[74]
농담을 한 후 잠깐 동안 인형의 모습으로 다닐 수 있다. 몇몇 유저들은 이게 상대 입장에서 그웬을 잘 안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진지하게 적 기습 전에 이용하기도 한다.
사망 및 부활 시 대사가 조금 마음 아프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얻어져 탄생한 존재라 그런지 생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성한 안개로 공격을 무시하면 "그웬은 면역 상태입니다"라는 텍스트가 뜨는데, 이를 줄여 "그면상"이라 부른다. 공격을 무시하고 "그면상"이라며 채팅 치면 은근 짜증난다.
이름이 그웬이지만 줄임말인 '궨', 혹은 가위 살인마 등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는 챔피언이다.
그웬의 테마곡 후반 부분은 비에고의 테마를 역재생한 것이다.
2022년 한가위 이벤트로 한복을 입은 그웬 이미지 및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무척 예쁘게 나와서 스킨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전용 감정표현도 2개가 추가되었다. 이벤트 링크. 한국과 연관이 없는 그웬이 한가위 이벤트에 선정된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함께 열린 이벤트 상점 문구에 따르면 한가위의 한"가위"를 보고 선정된 모양이다.# 아트는 평소 라이엇 코리아와 협업을 자주 하는 작가로 유명한 ムーンブルー[75]라는 사람이 맡았다.트위터
13. 컨셉 아트
Zeronis의 그웬 초기 아이디어 |
[1] 아펠리오스, 키아나, 렐 디자인[2] 유미, 릴리아 디자인[3] 일본에서 열린 아케인 전시회에서 모든 챔피언의 일본 성우들의 사인이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공개 전에는 키타무라 에리 또는 누마쿠라 마나미로 추측되기도 했었다.[4] 다만 실제 스토리에서는 완전히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감시단의 비상에서 비에고의 칼에 찔려 죽었을 때는 인형으로 변하지 않았다.[5] 그웬의 성장이 잘 되어 그림자불꽃, 라바돈의 죽음모자 등 주문력이 높은 아이템을 구비할 경우 보통 4-5코어 즈음에 주문력이 500 이상 오르는데, 이때 패시브 피해량은 한 번에 최대 체력의 4%에 달한다. 평타는 몰락한 왕의 검이 마법 피해로 상시 적용되는 셈이나 다름없어지고 4스택 Q 한 번에 체력의 30% 가까이 날아가는 셈.[6] 결과적으로 스택에 따라 가위질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7] 사실상 처형이다.[8] 안개 밖에 있는 적이 그웬에게 스킬을 사용하면 '그웬은 면역 상태입니다'라는 메시지가 그웬 몸 위에 표시된다.[9] 효과가 복수로 붙은 만큼 단순 버프 스킬과 비교하면 쿨타임 비례 효율은 낮을 수밖에 없지만 수치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다.[10] 일반 평타 모션은 가위의 이음새 부분을 쥐고서 X자 베기 후 찌르기로 마무리한다.[11] 해당 마법피해 수치는 아이템 내셔의 이빨의 기본수치+계수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물론 내셔를 산다고 중첩이 안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12] 스킬 레벨이 높아지면 쿨타임 반환률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스킬 가속을 올리지 않아도 버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13] 물론 패시브의 최대 체력 비례 마법 피해가 가장 큰 딜링 수단이지만, E 스킬을 사용 시 공격 속도가 크게 증가해 패시브 딜링 역시 매우 증가한다.[14] 투사체 속도 1800[15] 물론 이 수치는 웬만한 메이지도 달성하기 힘든 수치다. 게다가 깡 주문력 아이템만 올리는 것 보다는 공허의 지팡이나 딜탱템을 올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총 딜량이 높으니 실제 주문력은 300-400 정도가 된다.[16] 단, 그웬의 체력 회복은 패시브에 따른 회복이고 이렐리아는 궁극기에 자체 회복이 붙어 있었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17] 결과적으로 볼 때 이런 선택은 오히려 그웬의 밸런싱을 더 어렵게 하는 악수가 되었다. 수동적이고 아군 의존도가 높게 설계되었는데, 정작 난이도가 쉬운 것도 아니고 약점을 가리려면 팀 플레이가 강제되어 대회 전용 챔피언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18] 그웬과 동일한 '전투형 암살자(Skirmisher)' 역할군에 속한 챔피언으로 리븐, 릴리아, 마스터 이, 비에고, 사일러스, 야스오, 요네, 잭스, 트린다미어, 피오라가 있다. 그웬 이전에는 해당 역할군 소속 챔피언들은 대부분 AD 챔피언에 AP 전투형 암살자인 릴리아, 사일러스는 탑이 아닌 다른 라인을 주로 갔으며, 근접 AD 캐리라는 비공식 게임 은어로 분류되기도 했다.[19] 앞서 AP 브루저로 정립된 리메이크 모데카이저의 경우 전투형 암살자와는 확연히 다른 돌격형 전사(Juggernaut)에 속한다.[20] 메이지 같은 플레이스타일을 선보일 것만 같은 아름다운 외형과 달리, 실제 플레이스타일은 올라프나 트런들 등 화끈한 맞다이로 승부하는 상남자식 탑신병자 챔피언(...)과 매우 유사하다.[21] 그웬 본인도 포함된다.[22] 그나마 올라프의 주력기인 Q를 신성한 안개로 흘려낼 수는 있지만 올라프 Q의 쿨타임이 신성한 안개보다 훨씬 짧은 데다가 떨어진 도끼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그웬은 이동기로 올라프의 도끼를 최소 두 턴 이상 피할 수 있기에 적당히 라인을 당겨가면 맞파밍도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라인을 너무 당기면 아예 다이브를 당해서 망할 수도 있다는 것도 문제. 하지만 사고없이 잘 성장했을 경우 시간은 그웬의 편이다.[23] 초중후반을 막론하고 동성장 시 대인전에서 승리가 불가능하다. 진압으로 마법 저항력까지 뺏어가며, 기둥으로 퇴로가 막히는 등 여러모로 힘들다.[24] 초반부터 후반까지 어느 구간이든 상대하기 힘겨운 무서운 상대. 볼리베어의 스킬들은 죄다 근접전을 요구하는 스킬이기에 신성한 안개는 효율이 떨어지며 유일한 원거리 딜링기인 천공 분열은 볼리베어가 안에만 있어도 충분히 이득이다. 지속 딜로 승부를 봐야 하는 그웬은 볼리베어의 번개 강타(Q)의 기절도 성가신 건 물론 무자비한 폭풍(P)의 추가 마법 피해, 광란의 상처(W)의 미친 회복 능력과 화력으로 그웬 못지않은 지속 딜을 자랑한다. 다만 볼리베어의 대미지는 복합 피해에 가깝고 신성한 안개(W)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둘 다 제공하는 스킬이다. 안개 안에서만 딜교하며 사리는 플레이를 하게 되면 볼리베어보다 성장성이 높은 그웬이 자연스럽게 볼리베어를 이기는 구도가 나온다. 보호막도 사용한다지만 제한적인 상황이거나 쿨이 길어 자주 활용하지 못하고 보통은 회복에 탱킹을 의존하는 볼리베어인만큼 망각의 구를 미리 구비해두면 볼리베어를 잡아내기 편해진다.[25] 버프 이전에는 체급으로 비벼볼만한 상대였으나 14.2 버전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체급을 가져 이기기 힘들어졌다. 특히 균열 정복자로 인하여 교전이 길어져야 힘이 강해지는 그웬 입장에서 준 처형에 가까운 궁극기를 가진 다리우스를 상대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26] 폭딜에 취약한 그웬에게 판테온의 Q는 매우 무서운 스킬이며 체력이 낮은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강화 Q는 그웬의 피흡으로 버텨내기 힘들다. 또한 W 덕분에 멀리 있어도 일방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으며 그웬은 Q를 쓰는 동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게 판테온의 E로 전부 막힌다. W 안에서 방어력이 상승하지만 판테온은 기본적으로 궁극기의 기본 지속 효과로 퍼센트 방어구 관통력을 가지기 때문에 그웬이 상대하기 힘들며, 후반을 가도 힘들다. 판테온의 E가 빠진 것이 아닌 이상 킬 각은 보기 힘들며, 괜히 덤볐다가 바로 방호의 도약을 맞고 풀 콤보로 이어져 빈사 상태가 될 수도 있다.[27] 이전에는 손싸움 상성이라고 기술되어있었지만, 실제 상대 승률은 47%밖에 되지 않는 극상성이다. 손싸움이라는 것이 완전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이는 아칼리가 그웬에게 맞대줄때나 맞는 말이고 아칼리가 견제 위주의 플레이를 해서 그웬을 갉아먹다가 킬각에 들어오는걸 아칼리보다 사거리가 짧은 그웬으로는 막을 방법이 아예 없기때문에 CS를 버리면서 킬각을 주지 않거나, 맞으면서 CS를 먹는 어느쪽이든 손해만 보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28] 탱커치고는 몸이 작아서 Q의 중앙 범위를 맞히기가 쉽지 않고, Q로 인해 딜교에서도 딱히 밀리지 않는다. 또한 패시브로 보호막도 얻을 수 있으며 그웬의 E를 굳건한 태세(W)로 봉쇄 가능하다.[29] 룰루의 스킬셋에서 그웬을 그야말로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룰루는 멀리서 반짝반짝 창(Q)의 둔화와 변덕쟁이(W)의 변이로 그웬의 활약을 지독하게 억제할 수 있는 반면 그웬은 사거리가 짧아 룰루에게 제대로 된 견제조차도 못하기 때문. 물론 W가 빠진 룰루는 애매하지만, 대놓고 바느질(R)을 당해주지 않는 이상 오히려 그웬만 근본적인 원흉이 되어버린다. 추가로 침묵이 붙어있는 변덕쟁이로 돌격가위를 봉인해버리면 그만일 뿐만 아니라 급성장 등으로 폭딜 변수를 차단하는 능력도 뛰어난 것도 덤이다.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스킬을 못쓰기 때문에 그웬이 할 수 있는건 아예 없다.[30] 허나 티모가 견제한답시고 무심코 실명 다트를 날렸다간 신성한 안개에 파훼된 뒤에 바늘 맞고 우물로 사출당한다. 아래 원거리 투사체의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에도 해당되는 케이스. 그러나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티모라면 그웬이 궁극기 이외에 CC기가 없고 돌진기도 부실하단 점에 착안하여 적당히 평타만 두들겨 주다가 거리가 좁아지면 그때 실명 다트를 먹이고 W로 튀면 그웬 입장에선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게다가 티모는 실명 다트만이 문제가 아닌 게 6렙이 되면 본격적으로 부시나 라인에다가 버섯을 심을 텐데, W가 CC기를 막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가다가 밟아버리면 이속도 느려지고 도트 딜은 도트 딜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매우 성가시고 짜증난 존재가 되어버린다.[31] 그웬보다 후반 캐리력이 우수한 상대이기도 하다. 라인전에서 찢어놓기는 아래의 분류보다 더욱 힘들며 캐리력은 아래의 부류에 밀리지 않는다. 다만 극초반에 잭스의 반격을 돌격가위로 피했다면 카이팅으로 잭스를 이길 수 있다. 1레벨에 돌격가위를 쓴 그웬과 잭스의 사거리 차는 75이기 때문에 거리조절으로 잭스가 패시브를 못 쌓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1레벨이 아니더라도 잭스가 도약(Q)으로 딜교를 걸 때 싹둑 싹둑!(Q)의 중간 범위 딜을 맞추고, 돌격가위는 반드시 잭스의 도약과 반격이 둘 다 있을 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카이팅이 가능하며, 딜교를 잘 해놓았다면 킬 각도 잡아낼 수 있는 등 라인전에서 엄청 힘든 수준의 상성은 아니지만 시간은 잭스의 편이므로 그 기회를 잡지 못하면 그웬으로는 스플릿 1 대 1에서 무슨 짓을 해도 잭스를 이길 수 없다.[32] 1레벨 싸움은 약점이 운 나쁘게 생기지 않고서야 그웬이 이기며, 하드 CC기가 없어서 응수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대신에 피오라는 약점을 통해 순간 킬 각을 보기 쉽고, 갱킹 등에 의해 한 번이라도 밀려버리면 그웬이 계속 지게 된다. 철거력은 아무래도 철거 룬을 선호하는 피오라가 더 빠르다. 한타 기여도가 바닥을 긴다는 약점이 있으니, 라인전 단계에서 정글을 불러 말려놓자.[33] 상단의 그웬보다 후반 캐리력이 우수한 챔피언에도 포함된다.[34] 상술한 그웬보다 대인전이 강력한 챔피언에도 해당된다. 치속 삭제 이후 초반 라인전은 편해졌지만, 트린다미어 특유의 유지력 때문에 여전히 솔킬은 불가능하고 6렙 이후에는 불사의 분노(R) 때문에 1:1에서는 도저히 답이 없다. 탈진을 채택한 뒤 판금 장화를 선템으로 가면 솔킬을 따일 위험은 줄어들지만, 이렇게 되면 라인전 종료 이후 할 게 없어진다. 굶드라를 위시로 유령 무희-무한의 대검-몰왕-크라켄 등의 템트리를 올리고 미친듯이 사이드를 밀어대는 트린다미어를 상대로 그웬은 1:1은 무조건 필패하고, 하드 CC기 조차도 없어 시간을 버는 플레이도 못한다. 그나마 존야를 가면 최소한의 시간끌기는 가능하지만, 그웬이 이걸 올릴 때 쯤이면 이미 십중팔구 성장 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고 트린다미어 하나 때문에 존야를 선템으로 올리기에는 역시나 딜로스 문제가 발생한다.[35] Q로 그웬의 뒤로 진입하기에 미리 예상하지 않는 이상 Q를 맞히기 힘든 것부터, 빠른 스택으로 4스택 맞딜을 한다면 그웬이 버틸 수가 없다. 돌격가위를 아낀 다음 쌍검협무나 선봉진격검을 피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멀리서부터 E나 궁극기를 사용한후 진입하려하는 이렐리아는 신성한 안개로 카운터 치기 쉬우니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다. 주변에 지속적으로 Q 스킬을 사용할 라인 미니언이 없다면 상성이 역전되는 것도 기억하자. 또한 뒤가 없는 챔프이기 때문에 한번 이기면 게임 내내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36] 그웬의 추노력은 돌격가위와 궁극기의 슬로우에 있는데, 둘 다 상대가 거리를 주지 않아 궁극기와 돌격가위의 쿨을 초기화하지 못하면 그 특유의 기동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37] 즉발 하드 CC기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자체 이속 버프까지 보유해 죽이기 힘들다.궁극기까지 활용하더라도 체력템을 많이 올리는 라이즈 특성상 안일하게 거리를 준 것이 아니라면 궁으로 유유히 빠져나가기도 한다.[38] 그웬 장인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카운터. 극초반 맞딜은 그웬이 유리한 구간이 존재하지만 원거리vs근거리 특성상 우르곳이 상대법만 숙지하고 있다면 그웬이 유리한 타이밍을 활용하기 힘들다. 또한 어찌어찌 초반에 이득을 보더라도 우르곳이 W를 마스터한 9레벨 이후부턴 성공적으로 붙어도 딜 교환에서 손해를 보고 우르곳의 딜링이 완성되는 13레벨부터 높은 체력 비례 피해와 끊임없이 돌아오는 패시브로 인한 지속 폭딜로 경멸을 맞을 때마다 순식간에 300원이 된다. 이를 의식해 E를 아끼거나 딜교에 소극적이 되면 라인이 밀려 포탑 골드를 뜯기는 가불기에 걸리는 상성.[39] 기본적으로는 그웬이 상대하기 수월해야 할 근접 탱커 챔피언이지만 탑 라인에 서는 스카너는 어지간한 원거리 챔피언도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이기적인 견제력으로 악명을 떨치는 견제형 챔피언계의 신흥강호다. 당연히 맞딜을 하면 그웬이 이길 수 있지만, 스카너의 이동기인 이쉬탈의 격돌은 돌진 속도는 느려도 벽을 무시하는데다 이동거리도 길어서 불리할 땐 도망가고 유리할 땐 킬각을 잡으러 달려오는 스카너를 붙잡아둘 하드 CC기도 없는 그웬이 근접 챔피언이면서 맞딜은 최대한 피하고 견제력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라인전을 하는 스카너를 상대로 정직하게 맞딜을 걸 상황이 잘 안 나오고, 어설프게 달려들었다간 스카너의 비기인 궁극기나 이쉬탈의 격돌을 통한 강제 포탑 다이브에 당하기 십상이다. 그래도 딜템을 올리지 않는 탱커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화력의 고점이 낮은 스카너의 견제 정도로는 그웬을 막기가 힘들어진다.[40] 덤불 조끼를 가면 AP 챔피언인 그웬 상대로 라인전 탱킹력이 떨어지며, 그렇다고 망각의 구나 처형인의 대검을 올릴 가치가 있는 탱커도 드물다.[41] 추가 체력에 비례해서 화력이 강해지는 문도 특성상 체력 비례 딜을 넣는 그웬의 패시브가 거슬리며, E에 붙은 마저가 사라지는 바람에 그웬의 딜에 더욱 취약하게 되었다. 2렙 때 Q와 E로 피를 빼놓지 않는다면 문도한테 유리한 구간이 찾아오기 매우 힘들다. CC기가 없어서 패시브가 라인전 내내 버려지는 것도 덤.[42] 다만 그웬은 교전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Q 한 번 잘못 맞았다가 사이온의 막강한 화력에 말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43] 단, 탐켄치는 타의 추종을불허하는 미친탱킹력 역할을 해주는 보호막 Q의 스턴 및 피흡이 있어 렙차가 나지 않으면 먼저 싸움을 걸어주진 말자. 무엇보다 탐켄치는 갱호응 능력이 좋으므로 이점은 주의.[44] 서로 코어템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웬이 유리하지만, 초반부엔 그웬이 럼블의 딜을 견딜 수 없다.[45] 허나 그웬 역시 모르가나의 마법 보호막을 뚫기 힘들어 일방적으로 유리한 건 아니다.[46] Q, R이 막히는 건 기본이고 베이가의 유일한 CC기인 E의 긴 선딜 때문에 E로 피하기가 매우 쉽고, 설령 피하지 못해서 갇힌다고 해도 W 켜고 걸어 나오면 그만이다. 그웬을 떨쳐낼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그웬의 밥에 불과하다. 한타까지 흘러가도 극후반이 되지 않고서야 베이가 혼자선 그웬을 마킹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로밍이나 정글러를 도와 팀의 격차를 벌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중후반 한타 때 W가 끝나고 적의 CC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W 없는 그웬은 탱커도 못 버티는 베이가의 딜에 끔살당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47] Q, W, E, R 전부 그웬의 W에 막힌다. 평타딜은 없다시피 한 제라스에게 최악의 상성. 베이가와 비슷한 처지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48] 다만 궁극기는 예측으로 씹는 것조차 불가능한 즉발 타겟팅이므로 W를 켜기 전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49] 다만 이쪽은 초장거리 저격수 성향이 강해서 거리 자체를 잘 주지 않는다. 아군의 도움을 받거나 바느질(R)로 원거리에서 둔화라도 묻혀놔야 접근이 가능하다.[50] 무는 것은 별 문제 없는데, 일단 W 범위 안에 코그모가 들어왔다면 궁이건 뭐건 써서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미쳐 돌아가는 DPS에 그웬이 먼저 갈려버리는 수가 있다.[51] 특히나 9레벨 이후부턴 말살의 쿨이 돌격가위보다 짧아져 거의 무빙으로 피해야 한다.[52] 물론 초반에 짓밟아놨다면 능력치를 빼앗건 말건 패죽이는 게 가능하지만, 그때는 최소 코어템 하나 차이는 나야 궁 안에서도 모데카이저를 패죽이는 게 가능하다.[53] “1~5레벨 구간은 그웬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6레벨 이후부터는 상성이 다소 역전된다. 아트록스가 궁을 켜는 순간 그웬으로서는 아트록스를 막아낼 수단이 전무하다.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다면 망각의 구를 최우선적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54] 11.9 버전으로 진행되는 2021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신규 업데이트 챔피언에 대한 방침에 따라 글로벌 밴이다.[55] 2019년부터 워낙 OP들이 많이 튀어나와 체감이 잘 안 되는 경향은 있으나, 대개 출시 첫주 승률 40%를 OP 기준선으로 보고 45%를 슈퍼 OP 기준선으로 본다. PBE에서 이미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정식 서버에서 재조정되어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물까지도 릴리아급의 애매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 릴리아가 결국 2티어로 안착하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은 것을 감안해 보면, 소위 말하는 '사기가 아니라서 안 좋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또 다시 일어난 것이다.[56] 표본 수가 적었던 탓에 핫픽스 직후 50%까지 상승했으나 수 시간 만에 하락했다.[57] 애당초 그웬의 스킬셋은 진입해서 싸우는 것보다 바깥에서 받아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주력 딜이 전부 고정 피해 속성을 지니고 있고, W는 범위 밖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무리하게 딜러진을 자르는 것보다 달려들어오는 상대 브루저나 탱커를 같이 지워주는 플레이가 훨씬 효과적이다.[58] 아예 패치 노트에서도 공식적으로 치명적 속도보다 정복자를 추천하고 있다.[59] 잭스의 반격, 세트의 강펀치 등.[60] 그나마 주문력 아이템을 섞은 빌드의 잭스를 하이브리드로 분류할 수 있으나, 오늘날에는 특별한 게임 모드가 아니고서야 완전히 사장되어 좋게 말해도 비주류고 나쁘게 말하면 트롤에 해당하는 빌드다.[61] 물론 AP 챔피언 중에서도 평타 비중이 높은 챔피언은 제법 있다.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해서 패시브를 돌리는 사일러스, 그웬처럼 평타에 추가 마법 피해가 패시브로 들어가고 지속 딜로 승부하는 모데카이저, AP 기반 공속 빌드를 짤 수 있는 케일 등이 대표적이다.[62] 155종의 챔피언 중 154위인 우디르의 승률이 44.8%인데, 꼴찌에서 2번째보다 승률이 10%p 이상 낮았다.[63] 개발 현황 업데이트 - 게임플레이, 명확성, 클라이언트 영상에 따르면 이렇게 큰 무기를 가진 챔피언이 다른 챔피언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실루엣을 갖게 되어 차후 스킨 개발에도 용이할 뿐 아니라 챔피언의 능력의 근원을 유저들로 하여금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추정된다.[64] 대만의 일러스트 외주 전문 스튜디오인 Kudos Production 소속 아티스트다. Kudos Production은 독일의 SIXMOREVODKA와 같이 레전드 오브 룬테라 카드게임 일러스트를 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65] 릴리아는 호불호가 갈리는 외형 때문에, 세라핀은 과도한 푸시와 출시 논란 탓에 복합적인 평가를 받았다.[66] 아칼리 리메이크 때에는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도 밸런스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67] 허나 애초에 메인 공격로가 탑으로 설정된 챔피언인 만큼, 암살자 챔피언이 탑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느 정도 사기적인 메커니즘이 필요하기도 하다. Q의 고정 피해 + 폭딜 메커니즘도 미드 암살자 챔피언과 달리 대체로 내구력이 더 뛰어난 챔피언들과의 라인전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출시되자마자 미드 1티어로 가 버린 요네도 탑에서는 살아남지 못했고, 아칼리도 어디까지나 주 라인은 미드로 활용되었다.[68] 미드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제일 중요한 요소가 짧은 딜링 사이클과 라인 클리어 능력이다. 탑으로 설계된 챔피언들이 미드에 잘 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이 두 가지다.[69] 그웬 曰 "어머나, 이 장소는 꿰멜 것이 많겠는데."(Oh my, THIS PLACE needs a lot of stitching.)[70] 9년 반(시기상 시즌 1 중반부터 참여) 동안 소속돼 있었으며, K/DA와 별 수호자를 비롯한 소위 오타쿠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장착시킨 사람이자 그웬 이전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영혼의 꽃 킨드레드가 있었다.[71] 그림자 군도 소속 챔피언 중 그나마 선역이라고 볼 수 있는 경우는 요릭과 칼리스타, 마오카이가 있는데, 요릭과 칼리스타는 목적(요릭은 군도의 부흥, 칼리스타는 복수)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티 히어로에 가깝고, 마오카이는 자신이 가꾼 군도가 대몰락의 영향으로 파괴된 것에 대한 분노로 거칠고 폭력적으로 변했다.[72] 실제 게임에서는 마법 피해 위주의 안티 탱커인 그웬이 말파이트의 하드 카운터로 역상성이 성립한다.[73] 배경 스토리가 공개되기 전 티저만 공개되었을 때는 사랑의 힘으로 주인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유저들이 그웬을 만든 이졸데를 그웬의 엄마 취급(실제로는 그웬이 이졸데를 엄마라기보다는 '그 분'이라고 높여 말하는 등 창조주라고 여기는 것에 가깝다.)하여 그녀와 결혼한 비에고를 아빠 취급해 비에고와 같이 이졸데를 찾을 거라는 예측과 함께 유사 부녀로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팬아트가 많이 쏟아졌다. 그러나 장문 배경에서 그웬이 비에고를 적대하는 것이 밝혀진 후에는 이런 배경 설정을 반영한 창작물도 어느 정도 보인다. 다만 둘의 실제 관계를 무시하고 여전히 유사 부녀로 엮는다든가 아예 장문 배경을 읽지도 않은 사람이 많은 편이라 원작 설정을 무시하고 유사 부녀 관계로 취급해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팬아트가 아직도 많이 그려지고 있다. 주로 이렇게 엮는 2차 창작은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보인다.[74] 알파벳의 경우 중간에 나르(Gnar)가 출시되어 조금 주기가 짧다.[75] 작가 국적이 정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