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15

김도규/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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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3.2. 2021 시즌3.3. 2022 시즌3.4. 2023 시즌3.5. 2024 시즌
4.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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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김도규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김도규.jpg

동기 정철원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면서 김광현의 졸업 후 별 볼 일 없는 팀으로 전락했던 안산공업고등학교를 오랜만에 메이저 전국대회(청룡기) 4강으로 이끌었다.

타 지역 중학교인 충암중학교 졸업으로 인해 연고지인 kt wiz의 1차 지명 후보에서 제외되었으며,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전체 23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

4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첫 선발 등판을 가졌고 3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성열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4월 15일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2번째 선발 등판을 가졌으나 3⅓이닝 7실점으로 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21일 kt wiz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번째 선발 등판하여 5이닝 8실점 7자책을 기록했다.

4월 28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4월 한 달만에 기록이 ERA 13.78 2피홈런 15볼넷 13K 26실점으로 수직낙하하며 호된 신고식을 계속 치르고 있는 중이다.

5월에도 2군에서 털리다가 5월 19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2자책 2실점으로 아쉽게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이런 그를 보고 2군 감독인 손상대는 가끔 대량 실점을 하긴 해도 스스로 느끼며 성장하라는 의미로 내버려둔다며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그런 손상대 감독의 바람에도 이후의 경기에서 모두 난타당하며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전반기 동안 2군에서 선발로 제법 기회를 주었지만 아마추어 시절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어진 미스터리한 상황이다.

시즌 말미인 9월 25일 현재는 13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11경기를 선발로 나왔으며 1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동네북이 따로 없는 신세다. 당연히 승은 없고 8패만을 기록 중이다.

결국 2019년 1월 31일 육성 선수로 전환되었다. 47번을 배번받았지만 정식선수가 된 최하늘이 가져간 것으로 보아 입대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었는데, 결국 5월 7일 제25보병사단으로 현역 입대를 한 것이 밝혀졌다. 전역일은 2020년 12월 6일이다. 군대에서는 81mm 박격포를 담당하였다.

이후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2018 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팔에 무리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3.2. 2021 시즌

4월 8일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전역 이후 공식 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1회에 3루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달라졌나 싶었는데 2회부터 다시 입대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종 기록은 3⅔이닝 78구 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K 6실점.

9일 뒤인 4월 17일 퓨처스 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온 박재민의 뒤를 이어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4볼넷 2K 2자책을 기록했다.

4월 23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K 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선발로는 못 쓰겠다고 판단한 건지 5월부터는 불펜으로 전향했는데 4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4K 1실점 무자책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덕분인지 5월 20일에 정식선수로 등록이 되었다.

5월 27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1군 데뷔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최고구속은 148km/h를 기록했다.

이틀 후인 5월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초에 선두타자 안타를 비롯해 2안타를 맞더니 김태군의 타구를 잡은 후 병살로 처리할 수 있는 플레이를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무너지며 필승조를 쓰게 만드는 시발점을 자초하고 말았다.

다음 날인 5월 30일에는 최고 151km/h의 구속을 앞세우며 1⅓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 전날 부진을 만회하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6월 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등판하여 안타로 주자를 두 명 내보냈지만 강백호알몬테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됐다가 20일에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6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초에 등판했는데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주고 번트를 내주지 않으려다 볼넷 하나를 더 내주고 다음 타자가 번트를 대며 1사 2,3루를 만들고 내려왔다. 이후 김진욱이 적시타를 맞으며 1자책을 기록했다. 이전에 1군에서 맞아나가도 공격적인 피칭을 한 것과는 대조되었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9회말에 등판하여 KKK로 경기를 끝내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 패스트볼은 최고 150km/h를 기록했고 슬라이더 각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에도 가비지 이닝을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자책점도 4점대까지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2016년의 김유영, 2017년의 강동호와 비슷한 역할을 맡고있다.

9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 2사에 등판해 1⅓이닝을 소화했고 타선이 6회 2점을 내고 후속 투수들이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9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회말 2사에 등판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한울을 1루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하며 자칫 삼성 라이온즈로 완전히 넘어갈 뻔한 분위기를 잡아줬다.

9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만루에서 등판해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이날 직구 구속이 138~141km/h에서 형성되어 많은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9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실점했으나 최고구속이 148km/h까지 찍혔다.

9월 24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안상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한때 ERA 3점대까지 찍는 등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아무래도 1군 첫 해라 그런지 서서히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9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박동원을 뜬공으로 잡아내고 8회말을 삼진 2개를 섞어 최고 150.8km/h까지 찍으며 삼자범퇴로 막아 연투로 고생하고 있는 필승조들을 쉬게 해줬다.[1]

9월 28일 LG 트윈스전 2:2 동점 상황에서 선발투수 이승헌의 뒤를 이어 6회말에 등판했지만 이영빈유강남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일 kt wiz와의 DH 2차전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6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10월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투수 이인복의 뒤를 이어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이 7회에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뽑아내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10월 15일 LG 트윈스전 4:2로 앞선 6회초 노아웃 1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역전을 허용한 최준용의 뒤를 이어 8회초 2아웃 1,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최지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계주자를 한 명 불러들이긴 했지만,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로맥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0월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10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초반에 무너진 이승헌의 뒤를 이어 2회초 노아웃 1,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하주석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2아웃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며 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42이닝 39삼진 23사사구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3점대 중후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였으나 1군 첫 해에 불펜 마당쇠 역할을 하면서 체력을 많이 소모했는지 후반기에는 난타당하는 경기도 많았다. 비시즌에는 경기별로 구속이 널뛰기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듯하다.

3.3. 2022 시즌

시범경기에서 구속과 제구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2군을 폭격한 후 1군에 콜업되어 5월 1일 현재까지 1승 0패 4이닝 무사사구 5삼진 WHIP 0.2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들어서는 필승조 공식인 7회 김유영-8회 구승민-9회 최준용 공식 때문에 필승조로는 못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준필승조 역할을 받고 있다.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흔들린다면 바로 투입되고 세 명을 소모한 상황에서는 본인이 1순위로 등판하고 있다.

6월 1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앞선 6회초에 김진욱에 이어 등판한 강윤구, 서준원과 김유영이 6회초에 무너진 이후 4:1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4:7 역전승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작년에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스플리터를 섞었지만 이번 시즌은 슬라이더를 서드로 쓰고 스플리터를 세컨피치로 구사율을 끌어올렸는데 이게 잘 먹히고 있고 패스트볼은 평균 구속은 하락했지만 구종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작년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의 필승조 공식이 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고정됐지만 김도규도 필승조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역할이다.

이후 7월 24일 현재 평균자책점 1.14, WHIP 1.04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부진하고 있는 구승민최준용 대신 필승조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7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회말 3:3 동점 2사 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6회말 김재환에게 볼넷,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음으로 등판한 구승민김인태에게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고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김현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2]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진명호.

말소된 이유는 부진이 아니라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통증으로 말소되었는데 이를 시즌 내내 참고 던졌고 래리 서튼 감독 역시 이를 방관했다는 게 드러났다.

8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최준용이 불을 지르고 내려가자 푸이그김휘집을 범타 처리하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사 2,3루 상황에서 송성문을 2루땅볼로 잡아내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푸이그를 중견수 플라이, 이어 송성문을 3루땅볼로 잡아내 시즌 3세이브이자 3연속 세이브를 기록하여 팀의 3연전 스윕에 공헌하였다.

이후로도 계속 마당쇠로 등판하다가 9월 초반부터 패스트볼 구속이 130km/h 중후반대로 떨어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당연히 뼛조각 안고 있는 투수를 굴리고 있는 래리 서튼의 비판이 많다.

결국 9월 7일 울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대량 실점을 범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내내 필승조이자 마당쇠로 나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시즌 중반부터 팔꿈치 뼛조각을 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만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예상대로 10월 19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4개월 정도 재활을 거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

최종 51이닝 45탈삼진 23 4사구 2피홈런 4승 4패 8홀드 3세이브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마당쇠, 후반기에는 필승조의 일원으로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쓰는 듯했지만 아쉽게도 9월에 크게 무너지며 평균자책점이 3.71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시즌 내내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구속 저하로 고생한 점을 감안한다면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고 구속이 돌아올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될만큼 멋진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3.4. 2023 시즌

재활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지만 구속은 여전히 130 중후반대에 머무는 데다가 제구는 작년보다 더 퇴보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4일까지의 성적은 4⅔이닝 ERA 11.57.

결국 4월 15일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1군에 올라온 선수는 이진하.

2군에서는 4월 27일 KT전 1실점을 빼고는 무실점 피칭을 계속 하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0일 수요일 두산전을 앞두고 콜업되었다.

5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던진 김원중의 뒤를 이어 3:1로 앞선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3타자를 연속으로 실점 없이 잡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 이후 경기들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월 28일 키움전 선발 나균안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했으나 김휘집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를 만든 뒤 김진욱과 교체되었다. 김진욱이 승계 주자 1명을 불러들이며 최종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1실점.

6월 4일 KIA전 김진욱의 뒤를 이어 6회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난타당하며 2사 1, 2루 상황에서 윤명준으로 교체되었다. 윤명준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종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2실점.

6월 6일 kt전에서는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에도 등판했으나 3루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뒤 도루 성공과 유격수 땅볼 때 2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1사 1루 상황에서 최이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자신의 승계주자가 결국 홈을 밟았으나 실책이 겹쳤기 때문에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최종 성적은 1⅓이닝 1실점(비자책).

6월 7일 kt전에서는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 희생 번트 이후에 유강남이 아예 잡을 수 없는 위치로 폭투를 던져 결승 실점을 내주는 등 흔들리는 불펜진 내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11일 삼성전에서 9회에 허리 이슈로 내려간 김원중 다음으로 올라와 무난하게 1이닝을 막아냈으나, 연장 10회에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희생 번트-적시타를 허용하며 팀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이후 강민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3]

6월에 팀의 불펜이 흔들리면서 중요한 상황에 올라오고 있으나 승부처 상황마다 상대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3일 한화전에서는 6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정은원을 땅볼로 처리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6월 14일 한화전에서는 8-4로 지고 있는 9회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5일 한화전에서는 10회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다음 타자인 이진영에게 초구를 던졌으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신정락으로 교체되었고 승계주자였던 정은원이 홈으로 들어오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6월 1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다시 내려간 2군에서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8월 5일 이인복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고, 당일 SSG전 10회초 김원중이 남긴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최정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쐐기점을 허용했다.

8월 9일 키움전에서는 7회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11일 KIA전 7:1 상황 9회 초에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하였다. 볼넷 하나만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이 날 구속은 최고 144km/h를 보였다.

다음날 8월 12일 KIA전에 5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잘 던진 심재민의 주자를 분식하더니 6회에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를 만든 뒤 최영환으로 교체되었다. 최영환이 승계 주자 한 명을 실점하며 최종 성적은 ⅓이닝 4피안타 1실점. 결국 다음날인 8월 13일 말소되었다.

2군에서는 다시 무적 모드를 보이다 8월 31일 삼성전에서 실점을 하며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이 깨지더니 9월에 등판한 3경기 모두 실점을 했다.

이후 김상수, 구승민이 이탈하자 9월 20일 콜업되었다. 9월 23, 24일 SSG전에 등판하여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8일 한화전 선발 찰리 반즈의 뒤를 이어 7회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김인환이 나서자 심재민으로 즉시 교체되었다.

10월 2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등판했다. 1차전에서는 이진하가 남긴 8회 2사 2, 3루 위기 상황에 등판하여 구자욱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고 9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최영환이 남긴 5회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승계주자 2명을 모두 실점했다.

10월 4일 LG전 구승민이 무너진 6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으로 36경기 29⅔이닝 0승 3패 1세이브 1홀드로 26K ERA 4.85를 기록했다. 시즌 전 핵심불펜으로 기대받았던 걸 생각해보면 택도 없는 성적이지만 팔꿈치 부상 이후 급하게 복귀되면서 몸상태가 온전치 못했다는 참작요소가 있고 실제로 9월부터는 폼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절치부심해서 반등해야할 필요가 있다.

3.5. 2024 시즌

5월 20일까지 2군 성적은 11경기 10이닝동안 3홀드 3세이브, 방어율 3.60을 기록중이다. 특히 4월 이후로 자책점이 0이기에 불펜 가뭄을 겪고 있는 팀 상황상 콜업 가능성이 높다.

6월 13일 키움과의 홈경기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말에 등판했으나 안타-사구-보크-고의4사구를 연달아 내준 이후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직구 구속이 130km 중반을 기록할 정도로 구속이 떨어진 데다, 허도환의 손가락을 맞추는 등 제구도 전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6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

7월 31일에도 12회 말 볼넷과 사구를 주고 내려왔으나 현도훈이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팀이 패배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여전히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도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8 롯데 1군 기록 없음
2019 군 복무(현역)
2020
2021 43 2 1 0 5 42 5.79 41 3 22 0 39 1.50 78.6 0.10
2022 55 4 4 3 8 51 3.71 48 2 19 4 45 1.31 112.3 0.86
2023 36 0 3 1 1 29⅔ 4.85 29 1 13 1 26 1.42 85.7 0.32
<row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134 6 8 4 14 122⅔ 4.70 118 6 54 5 110 1.40 91.5 1.28

[1] 본인 역시 연투였지만 자주 나올수록 구속이 오히려 오르는 체질답게 어제보다 훨씬 좋은 구속과 구위를 보여줬다.[2] 단 2루 주자 김지찬이 3루를 돌았을 때는 좌익수 전준우가 이미 송구했을 때였고 포수 정보근이 바운드를 잡지 못해 세이프가 됐다.[3] 끝내기 패배 이후 경기장을 나가면서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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