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5:31:15

윤석열 탄핵소추안 통과 촉구 시민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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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소추안 통과 촉구 시민촛불
파일:윤석열 탄핵소추안 통과 촉구 시민촛불.png
<colbgcolor=#000><colcolor=#fff> 일시 2024년 12월 6일 ~ 진행 중
지역 국회의사당 일대, 광화문 광장 일대
원인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투표불성립
윤석열 정부각종 논란
목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통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에 대한 진상규명
참여 인원 약 100만 명 (주최 측 추산 누적 인원)
약 16만 명 (경찰 추산 순간 최대 인원)
종류 항의, 집회, 서명운동, 총파업, 피케팅, 시국선언, 행진, 시위

1. 개요2. 규모3. 배경4. 집회 중계
4.1. 주요 시위 장소
5. 참가 인원6. 전개
6.1. 12월 7일6.2. 12월 8일6.3. 12월 9일6.4. 12월 10일
7. 지역 시위
7.1. 부산광역시7.2. 인천광역시7.3. 대구광역시7.4. 광주광역시7.5. 대전광역시7.6. 세종특별자치시7.7. 충청남도
7.7.1. 천안시
7.8. 경상북도
7.8.1. 포항시
7.9. 경상남도
7.9.1. 창원시
7.10. 제주특별자치도
7.10.1. 제주시7.10.2. 서귀포시
8. 반응
8.1. 국내 언론8.2. 외신
9. 기타
9.1. 시위 문화9.2. 사건 사고9.3. 시위 현장 대만 우유팩 음모론

[clearfix]

1. 개요

파일:윤퇴진여의도집회_1.jpg
국회 초입부터 여의도공원까지 의사당대로 전체를 메운 시민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탄핵하라!
2024년 12월 6일부터 시작해 12월 7일부터 정례화된 대규모 윤석열 퇴진 범국민운동.

2. 규모

12월 7일 경찰 추산 순간최대인원 15.9만 명, 주최 측 추산 합산최대인원 100만 명이 참가하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되었다.

3. 배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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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경 대통령 윤석열이 전국 단위의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으며 그에 따른 계엄사령부를 설치하고 계엄군을 동원했다. 아울러 계엄사 포고령 제1호를 통해 국회 및 정당의 정치활동 일체 금지, 모든 언론과 출판의 자유 통제, 전공의 처단 등 전 국민의 정치적·사회적 기본권의 핵심 영역을 전격 박탈하는 통제 조치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성 시위가 다발적으로 촉발되었고,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군중들이 대규모 운집하며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4. 집회 중계

4.1. 주요 시위 장소

이 집회는 서울 여의도 일대 및 전국에서 진행되었다.
파일:2024년 12월 7일 국회 인근 지도.jpg
<bgcolor=#000> 12월 7일 17시경 국회 주변 도로 상황

5. 참가 인원

<keepall>
<rowcolor=#fff> 연도 일시 차수 경찰 추산* 주최 측 추산** 누적 연 인원 (주최 측 기준) 비고
2024년 12월 7일 1차 160,000 1,000,000 1,000,000
* 순간최대인원으로 추산
** 연인원으로 추산

6. 전개

6.1. 12월 7일

파일:윤석열퇴진_1.jpg
파일:국회의사당-집회-상황-2.jpg
파일:국회의사당-집회-상황-4.jpg
파일:국회앞윤석열퇴진.jpg
<rowcolor=#fff> 퇴진 집회를 위해 국회 인근에 밀집한 인파
(2024년 12월 7일 오후)
  • 2024년 12월 7일 오후 3시경부터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가 시작되는 15시 주최 측 추산 30만여 명에서 시작해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표결을 보이콧하기 시작하자 20시 즈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0만 명, 경찰 추산 16만 명 규모의 시위대가 운집하였다.
  • 부산, 대구 등에서도 복수 집회가 진행되었다. #1 #2 #3 #4
  • 광화문, 여의도 일대에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다. #
  •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에 반대한다"며 보수단체가 윤석열 탄핵 반대 맞불시위를 벌였다.
  • 국회 인근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 15시 10분부터 국회에 집회 인파가 몰려 9호선 국회의사당역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 15시 24분경, 9호선 열차의 무정차 통과 대상 역이 여의도역까지로 확대되었다. #
  • 16시 42분, 9호선 열차의 여의도역 정차가 재개되었다. #
  • 17시부터 9호선 국회의사당역 전 출구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속보가 보도되었다. #
  • 17시부터 5호선 여의도역을 무정차 했으나, 17분부터 정차가 재개되었다.
  • 21시 20분경에 탄핵 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시민 대표들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집회를 해산하였다. 이후 월요일부터 매일 밤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하였다.

6.2. 12월 8일

  • 15시부터 촛불행동 등이 주최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회가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 열렸고 19시경에 종료되었다. 주최추산 10만여명이 결집하였다.
  • 국회의사당역부터 여의도공원 앞까지 300m 구간이 도로가 통제됐다.
  • 촛불행동은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매일 저녁 7시에 촛불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3. 12월 9일

  •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5,500명이 집회에 참여하였다.
  • 저녁 6시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탄핵 촛불집회가 있었다.

6.4. 12월 10일

7. 지역 시위

7.1. 부산광역시

12월 7일 17시 서면 쥬디스 옆 대로에서 부산촛불행동의 주최로 집회를 열기로 했다. 뉴스1

12월 7일 기준으로 주최 측은 3천여명의 인파를 예상해서 진행하려 했지만,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파가 모였기 때문에 시가 행진은 않고 비교적 일찍 (19시) 해산하였다.[1]

12월 9일 쥬디스 태화 옆 젊음의 거리 일자 대로에서 20시 기준으로 인파가 약 420m 길이로 모여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같은 시간에 옆 쥬디스 태화 정면에 경찰 기동대가 약 50명 가량 대기 중이었다.

추후 매일 평일에는 19시, 주말에는 17시에 집회를 열기로 했다. 오마이뉴스

7.2. 인천광역시

12월 9일 구월동 인천터미널 및 롯데백화점 일대에서 2개 차선을 사용하는 것을 시작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있는 유영빌딩[2][3]까지 약 1.2km 정도를 행진하였다.[4] 인천투데이

7.3. 대구광역시

조선일보에 따르면 12월 6일 오후 5시 대구 동성로 한일CGV 앞에서 시국대회가 열렸다.

7.4. 광주광역시

4일 오후 7시부터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99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 주관으로 1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첫 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후 5.18 민주광장에서 매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7.5. 대전광역시

4일 오후 8시부터 서구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31개 지역 시민단체, 70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부터 19시마다 이들 주도로 퇴진 시위가 열렸다. 4일 기준, 경찰 측에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에 15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신고된 가운데, 안전 관리를 위해 경력 150명이 동원됐다.중도일보

7.6. 세종특별자치시

9일 6시 30분부터 도담동 해뜨락 광장(먹자골목)에서 '불법 계엄 헌정 유린! 내란 사범 윤석열 퇴진! 나라 걱정 세종행진'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200여 명 (경찰 추산 150명)이 참여했고, 이어진 거리 행진에는 300여 명이 동참했다. 세종운동본부는 집회 후 나성동 국민의힘 세종시당까지 3.5km 거리를 행진하며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뉴스1
윤석열 퇴진을 위한 나라걱정 세종행진이 13일 (금) 18시 30분에 도담동 해뜨락 광장(시계탑)에서 진행된다.[5][6]

7.7. 충청남도

7.7.1. 천안시

12월 9일 '충남시민대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었고, 매일 오후 6시마다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뉴스 1

7.8. 경상북도

7.8.1. 포항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12월 8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죽도시장에서 매일 정기적인 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

7.9. 경상남도

7.9.1. 창원시

7.10. 제주특별자치도

7.10.1. 제주시

윤석열정권퇴진 ·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주최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주도민대회를 열고 있다. #

7.10.2. 서귀포시

서귀포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서귀포 시민행동’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옛 초원다방 사거리에서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

8. 반응

8.1. 국내 언론

8.2. 외신

9. 기타

9.1. 시위 문화


*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SNS 등을 통해 여의도 주변 카페, 빵집, 음식점에 선결제를 하고 참여자들에게 나누는 모습이 나타났다. 메뉴도 김밥, 죽, 떡, 토스트, 김치찌개, 핫팩 등 다양했다. 일부 매장은 선결제된 메뉴가 소진 후에도 무료로 제공했다.[7] (동아일보, 이데일리뉴스1 헤럴드경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주먹밥과 음료수 등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시대에 맞게 변화한 전통이라는 시각이 있다.
*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 때부터 등장한 장수풍뎅이 연구회, 전국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합, 민주총 같은 이색 깃발이 이번 시위에서도 과체중 고양이 연합회,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 등 새로운 깃발들과 함께 대거 등장하였다. 이외에도 걸을 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 등 공익 운동을 하는 시위 깃발도 나왔다. (YTN, 뉴스1)
* 촛불, LED 촛불봉이 많았던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과 비교했을 때 인기 K-POP 아이돌 응원봉이 시위현장에 등장한 점을 주목하고 시위 문화의 변화라고 해석하는 언론 기사가 다수 작성되었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국경제)
* 여러 아이돌 그룹의 응원봉이 등장했으며 god, 소녀시대, BIGBANG, SHINee, 방탄소년단, BLACKPINK, 아이유, NCT, aespa1세대 아이돌부터 4세대 아이돌의 팬덤이 모두 모여 각 팀의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8](스포츠경향) 이는 아이돌 팬덤 문화를 향유하는 10~30대 여성층이 시위에 참여하는 비중이 상당했다는 걸 보여주었다.[9] 10~30대 남성들은 펜라이트를 들고 참여하는 경우는 여성에 비해 적었으나 집회현장에서 오타게를 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40~60대는 자녀의 응원봉을 들고 오는 경우도 있었다.
* 시위 장소에서 민중가요 외에도 다시 만난 세계를 포함한 여러 K-POP 음악이 불려졌으며,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APT. 등의 곡이 나오며 한국의 이색 시위 문화에 대한 해외의 주목도 많았다.(서울경제, 연합뉴스, 국민일보, YTN KBS)
*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이재명자신의 SNS에 "아름답네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 2024년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KBO 리그의 응원도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집회 음악으로 서울에는 두산 베어스의 공통 안타송과 키움 히어로즈의 견제송이 나왔으며,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 응원가(소크라테스 응원가, 광주의 함성), 부산에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승리는 누구 등)등 지역 연고에 맞게 스포츠 응원 문화와 아이돌 응원 문화가 융합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 이번 시위가 지난 시위들과 비교할 때 나오는 차별점은 첫째, X(구 트위터), 인스타를 위시한 SNS와 유튜브가 메인 정보 공유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둘째,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이 모인 시위대 중에서 10~30대 여성들의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셋째, 시위대의 집중화가 아닌 파편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근래 많은 시위들이 있었지만 대중 확장성이 작은 시위들에서는 아무래도 시위 이슈와 연관된 사회단체나 정치와 한다리 걸쳐 있는 주최 측의 의향이 크게 작용한 시위들이 많았으나, 이번과 비교 대상이 되는 대중 확장성이 큰 시위는 박근혜 퇴진 시위라 할 수 있는데, 그 때와 비교하면 그 당시 보다 SNS와 유튜브가 훨씬 활성화 된 사회로 바뀌었고, 젋은 여성들의 정치적 진보 성향 비율 약진이라는 현상이 추가되었고, 시민들의 시위 자발성[10] 증명을 위해 다양한 취미와 공유 성격들을 마치 해시태그처럼 깃발을 내걸고 참여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는 특징이 읽히고 있다.

9.2. 사건 사고

  • 12월 7일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하자 집회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5호선 여의도역을 통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또한 국회의사당 근처를 지나가는 여러 버스 노선들이 혼잡하거나 우회했다. 연합뉴스
  • 국회 인근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 촛불시위에 참가한 참가자를 컴퍼스로 위협한 중년 남성이 검거되었다. #
  • 2024년 12월 9일, 울산 시위에서 10대 남성이 집회 참가한 여성 2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인물을 배부하는 조합원들을 향해 "시끄럽다"며 소리치며, 집회 참가자인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뉴스1

9.3. 시위 현장 대만 우유팩 음모론

SBS 8 뉴스의 뉴스 시위 보도 영상 중에서 한자가 적힌 우유팩으로 만든 등화가 포착되어 중국이 개입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돌았다. 이에 해당 우유팩을 사용한 알맹상점 측은 해당 우유팩은 대만산 제품[11]이며 음모론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세계일보, 헤럴드경제)
[1] 서면 쥬디스 옆 대로는 만 단위의 인파를 수용할 만한 공간은 아니다.[2] 포드코리아 인천전시장이 있는 곳 6층에 위치해 있다.[3] 해당 건물 1층 유리문 및 주변 벽에는 국민의 짐/내란 동조당 해체, 인천 지역 국회의원인 윤상현, 배준영에 대한 심판이 적인 종이가 붙었고 당사 옆 벽에는 '국민의짐 인천시당 (내란공범)'이 붙게 되었다.[4] 여담으로, 시민들이 유영빌딩에 도착한 시간대에 포드코리아 전시장의 불이 바로 꺼졌다. 도착 시간이 아마도 오후 8시 정도였을 듯.[5] 올리브영 세종도담점을 검색하면 나오는 앞에 있는 공터[6] 18시 30분에는 거리공연 및 발언을, 19시에는 도담동 광장에서 국민의힘 세종시당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7] X(트위터) 사례 (#1 #2 #3 #4 #5 #6)[8] X에서는 연말 가요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는 의미를 담아 국회 앞에서 MAMA가 개최되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9] 참고로 아이돌판인 경우는 타돌 사이에 연합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그룹 팬덤끼리는 사이가 매우 안 좋기도 한데, 윤석열이 말 그대로 팬덤 대통합을 이뤄낸 것이다.[10]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거나 금전적 대가를 받아 시위에 나온게 아니라는 말이다.[11] 중국 본토에서 안쓰고 대만, 홍콩 등에서 쓰는 번체자로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