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하인과 불륜을 저질러 낙태를 하였으나, 이로트 베노마니아와 결혼하여 케루빔 베노마니아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의 얼굴에 흉측한 인면창이 있는걸 보고, 이를 과거에 낙태한 아이의 저주라고 생각해 마음의 병을 얻게 되며, 얼마 후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그녀가 자살한 후, 사정을 아는 사용인들은 죽은 이를 욕보이기 싫었는지, 이로트 베노마니아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려고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로트 베노마니아는 아내의 죽음을 아이 탓으로 돌리고 아이를 가둬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