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7:02:37

다테 마사무네(전국 바사라)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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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파일:전국 바사라 애니판_다테 마사무네.png
애니메이션

1. 개요

전국 바사라 시리즈주인공. 성우나카이 카즈야.[1][2] 북미판 성우는 커비 모로(Kirby Morrow)(데빌 킹)[3], 루번 랭던.[4] 무대판 배우는 쿠보타 유키(무대 순서로 1~3 연), 타키가와 에이지(3 연 2~咎狂わし絆), 야마구치 다이치(~전국 바사라 vs 데메크), 시오노 아키히사[5](4 황~). 속성은 번개. 일인칭은 오레(オレ).

2. 상세

호칭은 오슈필두(奥州筆頭).[6] 북미판 문구는 Ready to Party. 폭주족 집단에 가까운[7] 다테군을 지휘하는 젊은 19세 영주지만, 워낙에 노안이다 보니 팬들조차 설정된 나이를 결코 믿지 않는 형편이다. 그나마 젊게 묘사된 TVA판의 외모마저도 20대 중반으로 보일 지경. 오죽했으면 IG판 TVA 작화감독 오오쿠보 토오루의 코멘트에 따르면, 원작보다 젊어보이게 묘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캐릭터 디자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한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꾸준히 회춘하긴 했지만, 전국시대 말기를 무대로 하는 3편에 와서는 이미 중년의 풍모마저 보였다. 사실 애초에 나카이 카즈야의 중후한 목소리가(...). 코믹스에서는 그나마 설정상 나이에 근접하게 그려지는 편이다. 아직 젊은 나이 때문인지 국주답지 않게 언동이 꽤 거칠고 도발적이지만 지나치게 격이 떨어지는 언행은 하지 않고,[8] 일단 타인의 말은 끝까지 듣고 옳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설령 본인의 신념과 상충되더라도 어느 정도 수용할 줄 아는 융통성을 지녔다. 그렇다고 도의적으로 옳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진 상대방을 무작정 질타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 대놓고 상대를 폄하한다거나 하는 대신 우회적이지만 꽤나 뼈아프게 까는 비꼬는 어법을 주로 구사한다. 열혈부터 앞세우며 펄펄 뛰는 경향이 강한 라이벌 유키무라와는 여러 모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성격.[9]

사나다 유키무라와 함께 양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숙명의 라이벌 관계로, 유키무라와 승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징색도 사나다 유키무라의 빨간색과 대조되는 파란색. 야마모토 마코토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면 이 상징색은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결정된 사항이었다고 한다. 유키무라의 경우 실제 다케다군 엘리트 병과 '아카조나에' 상징색인 붉은색을 그대로 차용했지만, 마사무네의 상징색을 파란색으로 정하는 것은 그 당시만 해도 유례가 없었기 때문에 꽤나 모험적인 시도였다고. '그래도 명색이 주인공인데 빨강/파랑으로 가야지'라는 생각에 최종적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한다.

'이국의 문화에 정통한 국제파'라는 설정 때문인지 심심하면 말 중간중간에 영어를 섞어 쓰는 희한한 화법이 특징이며, 고유기 명칭도 '데스 팽(DEATH FANG)', '워 댄스(WAR DANCE)', '팬텀 다이브(PHANTOM DIVE)' 등 모두 영문 표기로 되어 있다. 단 보그체식 화법은 쓰지 않고, 상황에 따라 완전한 문장 내지는 관용구를 쓰는 연출이 훨씬 많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발음이 워낙 부담스러운 것. 그 탓에 팬들조차 이를 영어가 아닌 '다테어(語)'로 따로 분류할 정도니 말 다했다. 다만 이 특유의 다테어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뒷이야기가 있는데, 본래 나카이 카즈야는 영어를 잘 하지 못했다가 마사무네 역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문제의 부담스러운 발음도 극장판 DJ CD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성우 본인이 나름대로 교과서식 발음에 충실하느라 최대한 애쓴 결과물이라고.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서양과 교역을 벌였던 만큼 영어를 사용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군.'이란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더니, 어느 새 영어를 외치는 양키 폭주족 이미지가 되었다고 한다.[10] 본인은 4편에서 다테어가 용의 언어(...)라고 한다. 어쨌든 이 때문에 4편 오슈 특공 라디오에서는 아예 "마사무네님 공인 전장에서 활용하는 이국의 언어"라는 코너까지 생겼다(...).

일국의 국주이자 총대장이면서도 몸을 사리기는 커녕 오히려 선봉은 못 내준다며 항상 부하들을 제치고 최전선으로 뛰어드는지라 심심하면 카타쿠라 코쥬로에게 무모한 짓 좀 하지 말라고 혼나는(...) 입장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코쥬로와 병사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본인 나름대로의 표현인 듯 하다. 2편 드라마 CD에서 오른쪽의 치명적인 사각지대를 이유로 출진을 반대하던 코쥬로에게 "영주가 성에 처박혀서 부하들만 싸움터로 내보내봤자 누가 따르겠냐"고 일갈하는 장면이 이런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언뜻 보면 마치 난세를 즐기는 듯한 가벼운 면모를 보이면서도, 사실은 전란이 빨리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천하통일에 매달리는 가장 큰 이유도 '누구라도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는 것. 또한 본편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 상대방의 신분이나 지위 고하, 나이 등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11] 코믹스판의 묘사로 추정컨대 이는 선대 아오바 성주였던 부친 다테 테루무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12] 공식 소설에서의 언급으로는 '필두'라는 호칭도 백성들과 부하들을 함부로 부려먹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앞장서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로 칭하는 것이라 한다.

부하들을 다루는 방식도 다른 군세의 총대장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프리한 편. 기본적으로 부하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게 하는 대신, 제대로 군기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바짝 잡는 타입에 속한다. 이것 때문에 간혹 유키무라를 비롯해 다른 군의 무장들에게는 너무 멋대로 풀어놓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알게 모르게 디스를 당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남이 뭐라고 하든 개의치 않는 듯. 이런 방침 때문인지 다테 군은 병사들의 용모와 군세의 성향이 겉으로만 봐서는 앞뒤 없이 제멋대로 내달리는 폭주족 무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예병들로 구성된 군세라고 한다. 게다가 평소에 군기반장은 코쥬로가 맡고 있기도 하고 다만 이런 방침이 후술될 4 황 애니메이션 루트 스토리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어 잠시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원작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이 없지만, 코믹스판 등 미디어 믹스에서의 묘사를 보면 마사무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다테 군의 병사들 모두가 백성들에게도 매우 친절한 편이다.

또한 자신이 '위에 서는 자'라는 확고한 자각이 있기 때문에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지라 최측근인 코쥬로를 포함한 부하들에게도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고, 감정이 격해질 수록 오히려 더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3편에서 미츠나리가 자신을 못 알아봤을 때도 분노가 극에 달하다 못해 오히려 무표정으로 변했을 정도로[13] 감정 컨트롤이 철저하고 이성적인 면이 강하다. 언뜻 보기에는 행동부터 앞서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잦아서 경망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 반대로, 나름대로 신중하게 판단한 끝에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가볍게 처신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코쥬로도 마사무네의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잔소리는 하더라도(...) 정말로 신변에 심각하게 위협이 될 정도가 아닌 이상은 필경 뭔가 생각이 있어서 하는 일이라며 굳이 일일이 저지하려고는 하지 않는 편.

검 6개를 양손에 각각 3개씩 드는 '육조류(六爪流)'란 독특한 검술을 사용한다. 초승달 투구에 안대 등 실제 인물 다테 마사무네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를 답습하고 있지만 성격은 원본 인물과는 정 반대의 성향이다.[14] 온갖 뒷공작과 모략에 능하고 기회주의자 성향이 강했던 다테 마사무네와는 달리 간혹 오만불손해 보일 때가 있고 정면승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대범하다 못해 무모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편.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며, 오만한 모습도 자존심이 강한 것이 지나친 데서 기인한 부분이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받더라도 무작정 감정부터 앞세우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서 부하들과 오슈의 백성들을 중히 여기는 다테군 총대장과 국주로서의 책임감 또한 매우 강하다. 자기 영지와 백성들, 그리고 다테군의 병사들에 대해 '지배한다'는 등의 고압적인 표현 대신 '내가 지키는 것들'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용의 발톱은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본인 스스로 공언하는 모습 등이 이런 점을 분명히 드러낸다. 사실상 성격 면에서는 쓸데없이 강한 자존심과 아랫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면모 정도만 실제 인물을 그대로 반영한 셈.

별명부터 독안룡인데다 본인도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용을 자처하는 것도 그렇고, 게임 내에서 자군 거점에 용 모양 조형물이 최소 하나씩은 꼭 있는 점이나 4 황에서 새로 추가된 전투인 '동물 협주곡'[15] 발생시 "기왕 이렇게 된 거 용이나 찾아볼까?"라는 대사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용덕후(...) 기질도 어느 정도는 있는 모양. 또한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곳곳에 용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만든 부분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파충류눈처럼 세로동공이며, 육조의 칼집을 보면 파란색 천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용의 지느러미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전국 바사라 2 & 영웅외전

타케다 신겐우에스기 켄신이 대결을 벌일 때마다 뜬금없이 난입하여 깽판을 치며 사나다 유키무라와 승부를 벌이려 하는 장면이 곧잘 연출된다. 특히 영웅외전에선 주변에 온갖 민폐를 끼치면서도 끝까지 사나다 유키무라만을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인 탓에 스토커란 새로운 별칭을 얻기도 했다.

최측근이자 자신의 형과 같은 존재인 코쥬로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면서도, 코쥬로의 잔소리(...)에는 질려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코쥬로와 한데 묶여서 '오슈쌍룡'으로 불리기도 한다.[16] 검술도 코쥬로에게 배웠다. 전투시의 모습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전국무장답게 마냥 호전적이기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투가 없는 평상시에는 혼자 검술 단련을 하거나 코쥬로와 대련을 하는 등 수련에 힘쓰는 한편,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영지를 시찰하러 다니는 등[17] 통치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도 착실하게 쌓는 편. 드라마 CD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문무 양쪽으로 코쥬로가 어지간히도 엄하게 교육을 시켰던지라, 어릴 때 조금이라도 땡땡이 치는 날엔 코쥬로가 꿈에까지 쫓아오는 바람에 고생 깨나 했다고.[18] 또한 4편 공식 소설판 용왕옹할편을 보면 검술 단련은 마사무네의 일상에 있어서 하루 세 끼 식사 이상의 일과라는 식의 언급이 나온다. 즉, 하루라도 거르면 안 되는 중요한 일과라는 뜻. 실제로 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미디어 믹스에서의 예를 보면 애니판의 경우 IG판 TVA 1기 초반에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단련을 하는 장면이 있고, 극장판 라스트 파티에서도 미츠나리에게 수십 군데를 베여 중상을 입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와중에도 붕대를 감은 채 검술 단련을 하고 있는 바람에 이걸 본 코쥬로가 한 소리 했을 정도였다.

사나다 유키무라 외에는 전쟁 피해로 인해 반란을 일으킨 최북단의 농민들 및 이츠키와 엮이는 일이 많고, 쵸소카베 모토치카와도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 등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인지 영지가 정 반대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자주 얽힌다.[19] 모토치카가 영토 문제로 항상 랩배틀 하며 지겹게 싸워대는 모리 모토나리 정도를 빼면 어지간한 무장들에게는 거의 다 우호적으로 대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게임 내에서 모토치카와 조우했을 때나 미디어 믹스에서 얽혔을 때 마사무네의 반응을 보면 의외로 호의적인 편이다. 이런 이유로 팬덤에서는 '동서 아니키(東西アニキ)'라고 불리며 꽤 많이 엮인다.

영웅외전에서 마츠나가 히사히데에게 패하고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은데 더해 결정적으로 인질로 잡혀간 부하 병사들을 내버려둔 채 오슈로 돌아왔다는 것 때문에 완전히 뚜껑이 열려서 앞뒤 가리지 않고 폭주했다. 부상까지 당한 와중에도 코쥬로의 만류조차 듣지 않고 부하들을 되찾겠다며 뛰쳐나가려는 것을 보다 못한 코쥬로가 결국 수정펀치무력까지 동원해서 가까스로 저지했을 정도.[20]

3.2. 전국 바사라 3 & 전국 바사라 3 연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역인 만큼 스토리상의 대우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오프닝에서부터 새로운 주인공인 미츠나리에게 발리는 굴욕을 겪는다. 특히 적색 루트 유키무라 스테이지에선 겨우 미츠나리와 재회하고 복수를 위해 열을 올리지만, 정작 미츠나리는 이에야스를 치는 것 외에는 전부 안중에도 없는지라 마사무네의 얼굴조차 기억을 못한다. 이후에 자기를 막아서는 유키무라를 쓰러뜨리고 죽이려 하나 코쥬로에게 제지되고 이에야스한테로 가 한 판 붙으면서 서로 위도 아래도 없다는 의미로 무승부가 되어 그와 동맹을 맺는다. 그 다음에 미츠나리를 다시 만나 싸워서 이기고 미츠나리의 눈빛이나 자신이나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척비척 가는 미츠나리를 그냥 보내준다. 그래도 청색 루트로 진행할 경우에는 시작하자마자 미츠나리부터 토벌하고, 다시 천하정벌 및 유키무라와의 대결을 쿨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유키무라와 다시 붙지만 일부러 봐주면서 무승부가 된다.

모가미 요시아키와는 실제 역사상으로는 숙부와 외조카 관계지만 여기서는 관계에 대한 언급은 특별히 없다. 모가미가 항상 다테의 영지인 오슈를 노리고 있는 만큼 당연히 원수지간. 전국 바사라 5주년 메모리얼 웍스에서 언급된 인물 관계도에 따르면 모가미를 그저 그냥 잔챙이 내지는 '오슈를 호시탐탐 노리는 아니꼬운 놈' 정도로밖에는 여기지 않는 듯하다. 게다가 영토 문제도 그렇지만 모가미의 성격도 그 모양인지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썩 좋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모가미가 적으로 등장하는 맵에 가보면 시작부터 의욕이라고는 전혀 없는 목소리로 이래서 오기 싫었다고 투덜대는 것만 보더라도 꽤나 상대하기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21]

스토리 모드에서 모가미와의 이벤트 데모나 회화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인 3편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서 드물게 개그스러운 분위기다. 전투중 회화에서 모가미의 온갖 자뻑멘트를 묵묵히 듣다가 "...코쥬로, 부탁이니까 정정 좀 해줘"라고 툭 떠넘기는던지는가 하면[22] 전투 승리 후에 나오는 이벤트 데모에서의 모습도 볼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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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는 탈탈 털린 와중에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위해 자기가 한줌의 흙이 되겠으니 좋을 대로 하라며 정신승리성 다분한 소리를 줄줄 늘어놓고 있었다. 모가미가 늘어놓는 온갖 정신승리를 듣고 나서 마사무네가 완전히 질려서 저런 표정을 짓는다. 저 장면 뒤에는 당연한 수순으로 둘 다 모가미를 버려두고 그냥 가버리고 모가미는 자기가 마사무네군의 지도를 맡아 주겠다며 굳이 쫓아간다. 이게 어지간히도 넌더리가 났는지, 자기가 붙어 있으면 천하 장악이나 마찬가지라며 신나게 또 자뻑을 한 바가지 늘어놓는 것을 보고 코쥬로에게 "나 더 이상 내 자신을 억제할 자신이 없다, 어쩌지?"라는 식으로 한마디 했을 정도였는데, 직후 "이 코쥬로는 이미 그 정도를 넘었습니다"라는 코쥬로의 대답도 가관(...).

유독 코쥬로의 시나리오에서는 대우가 좋지 않은 듯. 특히 3 연의 코쥬로 스토리에서는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못 일어난다. 스토리 초반에서는 코쥬로가 의식불명 상태인 마사무네를 말 위에 짐짝 얹듯이 싣고 가기까지 했으니(...). 그 후에도 계속 누워 있는 상태로만 나오다가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야 깨알같이 눈 뜨고 끝. 말 그대로 붕대필두가 된 셈.

3.3. 전국 바사라 4 & 전국 바사라 4 황

아예 필두라는 호칭 대신 용왕(竜王)을 자처한다. 게임 내 범용 대사 중에도 "필두? No, 용왕이다."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 아명인 '본텐마루'로 불리던 어린 시절 오른눈을 잃고 완전히 절망해서 한동안 우울하게 지냈는데, 코쥬로 창세 루트에서 나오는 회상씬의 묘사에서는 거의 폐인같은 몰골로 보낸 것처럼 언급되었다. "그 오른눈은 어쩌면 내 자신일지도 모른다"며 자조하는 말까지 했을 정도였고, 이 때문에 한동안 가신들과도 상당히 험악한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한동안 거의 히키코모리 비슷한 상태로 보내다가 코쥬로의 격려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을 단련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누구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와 함께 자신도 코쥬로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이끌어줄 존재가 되고자 한다. 이 때문에 보호자, 정확히는 보모아버지 포지션에 가까운 상담사(...) 속성이 새로 붙게 되었다.

시바타 카츠이에의 드라마 루트 스토리에서는 자신과 싸우다 주저앉은 카츠이에를 보고 너는 아직 살아있다며 마왕을 해치우러 동행해주고 긴장하는 카츠이에의 어깨를 치며 격려한다.[23] 덕분에 카츠이에는 마사무네를 통해 오다 노부나가를 쓰러뜨리고 새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본인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카츠이에랑 붙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는 카츠이에의 눈빛을 보고 "마치 내가 오른눈을 잃었던 날의 왼쪽 눈의 눈빛과 비슷하다"고 했다. 오른눈을 잃고 실의에 빠진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고, 예전의 자신과 같다며 카츠이에를 데리고 각각 싸워서 살아가는 이유와 희망을 심어준다.[24] 후에 카츠이에가 빛을 되찾고 시마 사콘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기뻐한다. 카츠이에 스토리 모드나 본인 드라마 루트에서 나타나는 상담사 속성 때문에 일부 팬들은 다테 클리닉(...)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고,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비슷하게 '오슈 심료내과'[25]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몇몇 캐릭터들의 스토리 이벤트씬에서의 모습이나 일부 범용 대사들을 보면 그전까지는 거의 없었던 츳코미 속성까지 추가된 듯하다. 그리고 괜히 끼어들다가 에서 어그로를 끌고 당황하는 개그 요소도 추가됐다.[26]

게다가 세력 확충 차원에서 전투에서 격파한 적의 병사들을 죽이거나 하지 않고 전부 다테군 산하로 들이는데, 코쥬로가 이에 대해 우려하지만 '그래도 몰살시키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며 쿨하게 적 병사들을 모조리 자군으로 편입시켜 버렸다. 또한 이 신병들이 원한을 품고 모반을 일으킬 것을 염려해 엄격하게 군기를 잡는 코쥬로와는 달리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으니 적응할 수 있게 잘 챙겨주라는 말로 신병들의 처우를 병사들에게 맡기면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둬라, 책임은 내가 진다'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보였다. 다만 코쥬로의 염려가 이후 4 황의 애니메이션 루트 스토리의 복선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이렇다보니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4편의 마사무네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편이었는데, 3편 시절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생각난다거나 마에다 케이지처럼 정통파 주인공이 다 됐다거나 코쥬로의 보모아버지 포지션이 마사무네에게 옮겨간 것이 신선해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도 있는 한편, 정통파 주인공 이미지가 너무 갑자기 부각되는 바람에 위화감이 느껴지고, 전작들에 비해 개성이 많이 죽은 것 같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일부 있다. 사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4편 자체에 대해서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편이었는데, 특히 캐릭터들에 관해서는 일부 신규 캐릭터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크고, 기존 캐릭터들도 전작들에 비해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비판적인 평도 적지 않기는 했다. 하지만 개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내면의 성장이 돋보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편이었고, 일각에서는 4편 마사무네 스토리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갱생한 전직 양키가 열혈 교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전국 GTO

그동안 과거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자세하게 밝혀진 적이 없었고 4편에서도 당초에는 제작진이 본편에서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었는데, 코쥬로 스토리의 과거 회상 부분에서 어렸을 때의 모습 컷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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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대까지는 차고 있지 않지만, 대체 어쩌다 지금의 노안이 됐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당히 앳된 모습이라 많은 팬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27] 정확히 몇 살 때인지는 불명이지만, 가독을 잇기 전의 시점임을 감안하면 대략 13~14세 전후로 추정된다. 그런데 본텐마루 시절의 아역 성우를 별도로 기용하지 않고 나카이 카즈야가 그대로 연기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평이 엇갈리는데, 대체로 얼굴은 어린애인데 목소리가 도무지 애 같지가 않아서 위화감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목소리가 한 톤 정도 더 높기는 하지만, 그나마도 어지간히 주의깊게 들어보지 않으면 목소리 자체는 성장한 모습과 거의 똑같은 데다 특유의 거친 저음이 어디 가는 게 아닌지라 일각에서는 얼마 안되는 분량이라도 차라리 아역 성우를 따로 쓰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목소리 때문에 졸지에 애늙은이

마사무네가 총대장으로 등장하는 오슈 아오바 성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골치아픈 스테이지 중 하나로 꼽힌다. 3편의 오슈 주룡전처럼 말로 경주를 하게 되는데, 길 자체는 대부분 외길로 되어 있지만 마사무네보다 조금이라도 문에 늦게 도달하면 바로 문이 닫히면서 원래 가려던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로 강제 유도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길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맵 구조를 알아보기가 어렵고, 루트를 잘못 타거나 점프에 실패하거나 하면 수습 불가 상태로 가는 경우도 많아서 플레이어들을 애먹이는 맵. 실제로 일본 웹의 플레이 후기 등을 보면 아오바 성을 돌다가 가뜩이나 말 경주도 빠듯한데 맵까지 꼬여서 길을 잃고 뒷목을 잡았다는 유저들의 멘붕 가득한 증언을 간혹 볼 수 있다(...). 또한 출현하는 적들도 많지 않은 편이라 전술 실적 벌이에는 불리한 맵 중 하나로도 꼽힌다.

전국 바사라 4 황에서는 애니메이션 루트가 새로 추가되었다. 다테군의 원정이 계속되면서 마사무네가 오슈를 비운 사이 그동안 산하로 들였던 병사들 중 일부가 배신해서 아시카가 요시테루의 편으로 돌아섰는데, 하필 신병 중심으로 국경 수비대에 배치해둔 병사들 중에서 배신자가 나오는 바람에 방비가 허술해져 버렸고 그 틈에 모가미 요시아키가 쳐들어와 오슈를 점령하는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28] 모가미를 격파하고 오슈를 되찾았지만, 영지 내부의 피해는 경미한 선에서 그쳤으나 대신 모가미군과의 전투에서 병력 손실이 예상외로 컸기 때문에 다테군의 군세는 어느 정도 약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29] 결국 마사무네는 무모한 일임을 알면서도 요시테루를 칠 것을 결의한다. 코쥬로가 만류했지만 어차피 이 일이 멀지 않아 외부에 알려질 것이고 이를 틈타 여기저기서 쳐들어올 것이 뻔하다는 계산이 있었던데다, 자신의 오판으로 병사들을 희생시켰다는 책임이 크게 작용했던 것. 그런데 알고 보니 모가미의 오슈 침공은 바로 요시테루가 꾸민 일이었고, 마사무네에게 '큰 내기를 걸게 하기 위해' 한 짓이었다. 다시 말해 딱히 오슈를 탐내서 그랬다거나 한 게 아니라, 순전히 다테군의 거병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가미를 이용해서 오슈를 점령하게 만들었던 것이다.[30]

이후 야마나카 시카노스케아자이 부부, 쿄고쿠 마리아까지 모두 쓰러뜨린 뒤[31] 요시테루와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전의 대화에서 두 사람의 가치관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요시테루는 단 한 번뿐인 열기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고 마사무네는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 거라고 응수한다. 이에 설령 여기서 패배한다 해도 다시 일어서겠느냐고 하자 칭찬 따위는 필요없고 자기 자신이 바로 그 증거가 되어 보이겠다고 맞서고, 이를 본 요시테루는 마사무네에게 '틀에 얽매이는 왕이 아닌, 틀을 구축하는 제왕의 자질'이 보인다고 평했다. 여기서 두 사람의 가치관을 간략하게나마 표현하자면 요시테루는 '올인', 마사무네는 '칠전팔기'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차례 큰 절망을 겪었다가 다시 일어선 경험이 있는 마사무네와, 절망을 겪어본 일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이 오로지 열기만을 갈망해 왔던 요시테루의 가치관이 완전히 상반되는 것은 당연한 셈. 요시테루를 쓰러뜨린 뒤 엔딩에서는 용왕을 넘어 용제(竜の帝)를 자처한다.

4 황에서 '오슈 유성시합'이라는 1:1 스테이지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대련을 한다는 설정이어서인지 스테이지 초반에는 4편에서 추가되었던 DLC 복장인 하카마에 목도를 들고 나온다. 이 스테이지에서 마사무네를 이기면 흡사 특촬물의 변신씬을 연상하게 하는 연출의[32] 데모 영상 하나가 더 나와 또다시 팬들을 여럿 뿜게 만들었다(...).

3.4.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다테 마사무네(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문서 참조.

4. 캐릭터 성능

육조류가 발동 중일 때는 가드나 회피 이동이 안 되고 방어력이 크게 저하되는 패널티가 생기지만,[33] 기술 발동 속도, 판정, 리치 등이 크게 향상되어 보다 강력한 캐릭터가 된다. 더불어 통상기 및 고유기 모션도 변화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패대기내려치거나 좌우로 할퀴는 모션이 많이 추가된다는 것이 특징적. 이렇다보니 일부 팬들은 마사무네의 육조류 상태 모션들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용의 싸닥션', '용의 왕복 싸대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3편부터는 육조류 상태가 되면 워 댄스와 헬 드래곤, 팬텀 다이브를 제외한[34] 일부 고유기가 강화판으로 바뀌는 동시에, 별도로 표기되지는 않으나 고유기 명칭도 바뀐다.[35]

북미판인 Devil Kings에선 이 육조류가 바사라 기(技)로 바뀌었는데, 전 캐릭터의 바사라 기 중 유일하게 사용 이후의 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통상 공격→바사라 기→통상 공격→바사라 기 순으로 무한정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3편까지는 고유 아이템 장착시 처음부터 육조 상태로 전투가 가능해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해제되지 않았는데, 4 황에서는 전용 명 육조의 효과가 전작까지의 고유 아이템들과 약간 다르다. 처음부터 육조 상태로 출격하는 것까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시간 제한이나 피격시에는 해제되지 않고 워 댄스를 사용해서 임의로 육조 상태를 해제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1편에서는 이 육조류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앞세운 최강 캐릭터 중 하나로 군림하였으나, 2편부터는 성능이 점점 미묘해져 사람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리기 시작했는데, 3편 들어서 일격필살기(!)를 장착하여 최강 캐릭터가 되었다.


영상은 전국 바사라 3 최종보스전 격인 노부나가전.

위 영상에서 나오는 기술은 일격필살기 '테스타먼트'로 맞으면 무조건 뻗어나가는 것[36]이라 여기까지만 보면 최강일 것 같으나, 실제로는 정확한 타이밍에 써야만 일격필살이 되는 기술.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는 플레이어들은 다테 마사무네를 최강 캐릭터로 분류하는 반면, 일격 필살의 위력을 낼 수 있는 타이밍이 너무 까다롭다는 이유를 들어 테스타멘트를 아예 포기한 이들에게서는 육조류 발동시의 성능이 뛰어난, 나름 쓸만한 캐릭터란 평에 그치고 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2ch 등지에서도 전국 바사라 3의 마사무네를 다소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리하자면 파일럿에 따라 성능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캐릭터.

허나 전국 바사라 3 연에서는 AI의 개편으로 가드를 잘 굳히게 되었는데, 이것이 의외의 버그를 발생시키고 말았다. 상대가 가드를 하는 도중 테스타먼트를 발동시키면 기술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가드만 굳히게 되는 것.[37] 허나 일격필살 타이밍을 맞춘 테스타먼트는 가드 불능이다. 이 때문에 평타로 가드를 시키고 거리를 줄인다→테스타먼트 발동이라는 어이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바사라 난이도에서마저 모든 무장전을 날로 먹는 방법이 생기고 말았다. 물론 타이밍을 맞춰야 하지만 연으로 들어오면서 타이밍이 더 쉬워지고 말았다. 그래도 못 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된다 한편 3 본편에서 삭제된 팬텀 다이브가 통상 추격기로 부활.

3편에서 동료 무장의 특수능력 중 자신과 동료의 속성 발동 확률 상승 버프를 받을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번개 속성 발동 확률을 증가시켜 주는 특성인 대전/뇌신을 가진 캐릭터는 마사무네가 유일하기 때문.[38]

4편에서는 3 연과 비교해서 몇 가지 변경점이 추가되었다. 일도류 상태와 육조류 모두 대쉬 후 통상기가 변경되었고, 크레이지 스톰이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대쉬 브레이크 모션 중 크레이지 스트림이 발동 가능해졌다. 또한 4 황에서는 여기에 더해 헬 드래곤이 공중에서 발동이 가능해졌고, 새로 추가된 고유오의 개는 데스 팽과 비슷하게 위로 쳐올리는 기술이지만 데스 팽과 달리 적을 날려버리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병행해야 한다.[39]

바사라기는 위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발동 중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공격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적 무장 상대로는 거의 통하지 않고, 주로 잡졸 청소용이나 육조류 전환 용도. 혹은 부스트나 유대의 극의(4편) 발동 중 풀히트를 노리고 사용하기도 한다.

4.1. 전국 바사라 X




외전작인 전국 바사라 X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최약체. 여러 종류의 기술을 가지고 있긴 하나, 하나 같이 형편 없는 수준이다. 덕분에 팬들은 무사라고 불릴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며 농민이란 특별 칭호를 하사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 북두무쌍쟈기 같은 경우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강해서[40]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라지만, 이 쪽은 그냥 타고난 성능 자체가 너무 구리다(…). 기본기 성능은 최약 캐릭터이지만 바사라 KO 일격기 공격의 성능만 보통으로 좋은 편이다. 좌우로 왕복하는 콤보로 사용하기 최고로 좋은 보통 속도의 가로 화면 원거리 검은 화면 끝까지 1히트 레이저 공격 성능만 가지고 있다. 사나다 유키무라와 비슷한 형태로 일격기 콤보가 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PS2판 추가 캐릭터인 카타쿠라 코쥬로의 원군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너무 약해서 부하의 발목만 질질 잡아 끄는 상황이 연출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원군이 아니라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패널티다 오죽했으면 아예 X의 다테와 본편의 다테는 아예 이름과 외형만 같은 별개의 캐릭터라고 주장하는 팬들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1.1. IG 애니메이션


당연히 주인공이며 사실상 원탑. 원작에서는 라이벌인 유키무라와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으나 애니에서는 독보적으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다.

1기에서는 처음부터 유키무라와 맞붙으면서 불타올랐고 후에 딱따구리 진법을 표절따라해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치려다가 다시 유키무라와 싸우다 마왕을 만나 그에게 눌렸다. 그러나 케이지에 의해 다시 기력을 되찾고 마왕을 치러간다. 나가시노에서 나가마사와 싸우던 중 총상을 입고 타케다에 머무르는데 부하들이 납치돼서 구하러 가려다가 코쥬로에게 제지당했다. 부하들이 돌아온 후 어느 정도 회복하던 찰나에 신겐이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당해 유키무라가 실의에 빠졌고 그를 질타 및 격려해 군들을 해산하고 유키무라와 함께 혼노지로 갔다. 하지만 혼노지엔 미츠히데가 함정에 걸려 있었고 그 뒤를 코쥬로에게 맡긴 채 다시 군들을 이끌어 마왕을 치러 간다. 꽤 고전한 데다 상처 때문에 피를 흘리지만 마지막에 유키무라와 같이 일격을 날려 마왕을 처치한다.

2기에서는 카와나카지마에 난입해 유키무라와 싸우고 이기고 있는데 도요토미군이 몰려오는 바람에 퇴각한다. 군에 스파이가 있다는 걸 듣고 솎아내려 하는데 그날 밤 코쥬로가 납치되고 소마, 난부, 아시나가 동시에 공격을 해온다. 코쥬로가 없는 채 겨우 상황을 정리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크게 당하고 육조 중 하나를 잃어버린다. 코쥬로의 흑룡으로 대신하고 오사카로 가다가 켄신에 의해 히토토리바시[41]에서 휴식을 취한다. 중간에는 쵸소카베 모토치카를 만나 행동을 같이하다[42] 코쥬로와 재회하게 되고 오다와라 성으로 가서 힘들게 히데요시를 쓰러뜨린다.

극장판인 라스트 파티에서도 당당하게 주인공. 전체적으로 창홍이나 일월 콤비의 비중이 엇비슷해서 TVA 2기처럼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시 재회한 유키무라와의 재대결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여기서는 2기 스토리를 따라가서 히데요시를 죽인 것이 이에야스가 아닌 마사무네이기 때문에 미츠나리가 마사무네를 죽어라 쫓아다니게 되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첫번째 대결에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십여군데를 베였고 자기 진영에 돌아오고 나서 코쥬로에게 대답하다 피투성이가 되며 쓰러졌다. 그런데 이 때 마사무네는 베였다는 걸 알고 있었던 듯. 미츠나리에게 말로 도발해가며 물러난 것에 대해 '이 독안룡이 적 앞에서 꼬리를 말고 도망쳤다'며 굉장히 분해하기도 했다. 한편 자신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혼자 행동하던 미츠나리가 자기에게서 군대라도 꾸려서 다시 오라는 도발을 들은 뒤 정말 군대를 결성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세력을 과시하는 한편 그 군대로 상당한 참상을 부르자 자신이 괜히 도발해서[43] 미츠나리가 그 말을 곧이곧대로 실천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후회하며 그 도발이 벌려놓은 사단의 수습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미츠나리를 쳐야한다고 생각한듯. 하지만 이런 급한 일(?)을 두고서도 중도에 유키무라와 마주치자 다 재치고 유키무라랑 싸우려든다던가 미츠나리와 했던 전투에 유키무라와 했던 전투를 비교하면서 역시 유키무라와의 전투 쪽이 맘에 든다고 해대는걸 보면 유키무라를 대할 때 더욱 부각되는 전투광 기믹은 어디 안 갔다. 본격 싸움꾼 2배 모드

후에 세키가하라에서 벌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 애니판의 숨은 인기 캐릭터인 다테군 4인방이 대장간에서 직접 제작한 목 보호대를 쓰게 되었고 두 번째 대결에서 그게 위력을 발휘해서 미츠나리의 바사라기를 무력화하고[44] '점핑 잭 브레이커'[45]로 미츠나리에게 역습을 가한다.

최종 보스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차 혼자 힘들게나마 쓰러뜨리는 면까지 있어서 덕분에 안 그래도 인기 많은 캐릭터가 여성팬들을 더더욱 사로잡은 반면, 지나친 푸쉬 때문에 너무 혼자만 밀어준다는 이유로 반감이 생겨 불편해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애초에 Production I.G판 TVA 자체가 방영 당시 원작 게임 팬들에게 '제작진 입맛에 맞는 캐릭터 덕질하면서 만든 애니', '그냥 1쿨짜리 게임 홍보영상'이라는 평을 들었던 것도 거의 2기에서의 마사무네 편애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이 때문에 2기는 "오슈 바사라"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46] 그래도 후술할 전국 바사라 Judge End에서의 취급 문제나, 야마모토 디렉터의 미츠나리 푸쉬를 위한 마사무네 폄하 시도설 등이 알려지면서 JE가 종영된 이후에는 IG판 방영 당시만큼 안티가 많지는 않은 편.

5.1.2. Judge End

3편과 마찬가지로 1화부터 도요토미를 치러 오다와라로 가던 도중에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참패하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3 연에서의 짐짝 신세는 면했다[47] 가까스로 오슈로 돌아와 3화에서 의식을 찾지만 깨어나자마자 다짜고짜 칼부림을 하는 등 미츠나리에 대한 분노로 반쯤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이에야스가 찾아오자 내 안마당을 어지럽히러 왔냐며 거칠게 대응한다.[48] 동맹을 제안하러 왔다는 이에야스의 말에도 네가 이 세상의 중심이냐며 제안을 거부하고, 코쥬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츠나리를 쓰러뜨리겠다며 혼자 오사카성으로 가 버렸다. 우에다 성을 거쳐가려 하나 유키무라와 실랑이 도중에 미츠나리를 만났고 분노에 타오르지만 정작 상대방은 '네놈은 누구냐'며 안중에도 없는 상황. 결국 자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채 덤벼들지만 유키무라가 이를 막아섰고, 급기야 유키무라에게 "안 비키면 너부터 죽여버린다"며 싸움을 걸기에 이른다. 미츠나리는 자신을 노리며 처절하게 싸우는 마사무네를 보고 꼴불견이라며 오사카 성으로 떠나는데, 그 바람에 완전히 이성이 나가 버린 마사무네는 유키무라를 미츠나리로 착각까지 하면서 광분한다. 유키무라와의 싸움은 마사무네의 승리로 끝나지만 코쥬로가 검을 잡고 말림으로서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다시 미츠나리를 노리며 떠난다. 허나 미츠나리를 비롯한 주위 인물들이 이에야스만 찾는다는 사실에 화가 나 이에야스를 쓰러트리고 자기한테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며 이에야스를 찾아가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야스에게는 "예전의 너와 동맹을 맺고 싶었다"는 말을 들으며 내기 승부나 제안받는 굴욕적인 처사를 받고 열받아 달려들지만 그냥 발려버린다. Judge End의 주역이자 라이벌인 이에야스와 미츠나리에게 각각 완패당하고 마는데 원작 게임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다지만 애니로 필두를 접하거나 이전의 산뜻한 필두의 모습만 보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 그래서 실의에 빠지자 보다 못한 코쥬로가 아명을 부르며 수정펀치를 가하고 첫 출진을 떠올리라고 해서 떠올리는데 첫 출진 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밀고나가다가 부하들이 전부 숨지고 후회하던 기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 절망을 털어버리고 후에 다시 이에야스와 다시 맞붙는다. 이제 정신을 차린 마사무네가 이에야스를 이기고 동등한 조건으로 동맹을 수락해[49] 동군이 된다. 슨푸에 머물러 정찰하던 중 도쿠가와의 군사들이 수상한 말을 하자 잡아다 이에야스와 쵸소카베 앞에 내놓는다. 그리고 시코쿠 괴멸의 전말을 듣고 오사카에서 서군이 단합이 안되는 걸 깨닫는다. 세키가하라 전투에 참전해 혼노지가 나타나자 좀비들(...)을 물리치고 유키무라와 결판을 내자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이시다에게로 가 승리를 거두고 후에 이에야스와 미츠나리의 싸움을 지켜본다.

Judge End에서 비중이 축소되고 취급이 심하게 나빠진데다, 결정적으로 애니 제작진이 작정하고 비하할 의도로 이렇게 만들었다는 의심까지 샀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가 걷잡을 수 없이 파괴되는 바람에 팬들이 크게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IG판 2기의 과다 편애로 생긴 안티 팬덤에서조차 JE 최대의 피해자라며 문제가 제기되고 동정론이 일어났을 정도였는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50]

IG판 애니에서도 지겹도록 붕대필두 신세였는데 Judge End에서 또 붕대필두가 되고 말았다(...). 이렇듯 애니판에서 유독 붕대필두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원작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 게임 내에서 마사무네의 방어력이 낮다는 점을 애니판에 그대로 반영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의외의 요소에서 원작재현 다만 JE에서 또 붕대필두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IG판을 의식해서 대놓고 여성팬들을 노리고 넣은 연출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애초에 JE의 연출상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가 캐릭터를 불문하고 서비스신이 과하게 남발되었다는 점이기도 했고, IG판에서 나왔던 마사무네의 붕대필두 모습이 여성팬들에게 제대로 어필했었기 때문에[51] 이걸 의식해서 굳이 넣은 연출이 아니냐는 것.

5.1.3. 학원 바사라

파일:학원 바사라_다테 마사무네.jpg

2학년 1반으로 나온 만화와 다르게 애니에서는 1학년 1반. 잘하는 과목은 영어, 못하는 과목은 수학. 야구부 주장.

5.2. 코믹스

코믹스판에서는 '국주'로서의 일면이 다른 미디어에 비하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3편 코믹스판에 해당하는 ROAR OF DRAGON에서는 초반에 다테 군의 무기를 훔쳐 도망치던 이츠키와 최북단의 농민들이 병사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고 같이 싸워주겠다며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기도 하고,[52] 도요토미군이 불태워버린 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코쥬로에게 지시해서 다테 군의 병사들을 총동원하기도 했다. 나중에 코쥬로의 잔소리는 덤 한편으로 자신들의 터전을 망가뜨리고 농민들을 괴롭히는 무사들이 싫다며 반란을 결의하는 이츠키에게는 '뭐라고 대의명분을 내세워 봤자 너희가 하는 일은 너희들이 그렇게 미워하는 무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53]고 일침하기도 한다.[54] 그 외에도 한창 오슈 일대의 지방영주들을 제압하던 중 적들이 자신을 유인해낼 목적으로 작은 마을에 불을 질렀다는 것을 알고 아래의 대사와 함께 이들을 모조리 박살내기도 했다.
네놈들에겐 감사한다. '내가 적이요'하고 알아서 나와준 덕분에, 이제 안심하고 오슈를 평정하고 바깥 세상에 나갈 수 있게 됐지.
.....네놈들은 내가 지키는 것들을 망가뜨렸다. 코쥬로나 다테의 병사들만이 아니라, 날 꾀어낼 심산인진 모르겠다만 불까지 지르다니,
용의 발톱은 이 등에 짊어진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있는 거다
이렇듯 언뜻 무모하게 처신하는 듯하면서도 영주로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는 확실히 자각하고 있는 모습이 타 미디어 믹스에 비해 자세하게 그려진다.

그 외에도 평범한 마을 사람으로 가장한답시고 나름대로 눈에 띄지 않는 옷차림으로 몰래 성을 빠져나왔다가 코쥬로에게 들켜 미행당하는가 하면,[55] 키나가시에 진바오리만 걸쳐 입은 단촐한 행색으로 이츠키가 사는 마을에 다녀오는 등[56] 원작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소박한(?) 모습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코믹스판의 이런 모습들이나, 애니판에서 평상시에 입는 일상복이 맨발에 하카마 차림이라는 점 등을 보면 평소 옷차림에 있어서 격식을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듯하다.

4편 프리퀄에 해당하는 코믹스판 본텐마루편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금의 모습만 봐서는 거의 상상하기 힘든 처절한 유년기를 보냈는데, 오른눈을 잃은 것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크게 비틀어지면서 성격 자체가 굉장히 거칠어졌고,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려 하지 않았던지라 가신들의 근심을 사고 있었다. 게다가 심지어는 주군감이 아니다, 오슈와 다테 가는 이제 끝장이라는 등 공공연히 비웃음을 당하고 입방아에 오르내렸을 지경. 당시의 오슈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변방의 작은 군세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로[57]와 몇몇 개념인들을 제외한 가신들 사이에서는 선대가 세상을 떠나기가 무섭게 오른눈을 잃은 마사무네를 핑계로 오슈와 다테 가를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고 마사무네도 이를 알고 있었다. 거기에 눈을 완전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절망감과 불안, 어린 나이에 가문과 영지를 이어받았다는 중압감이 더해져서 당시의 어둡고 난폭한 성격을 만들었던 것. 초반에는 에치고에 가려고 오슈로 진군하는 다케다군을 가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사 하나 대동하지 않은 채 혼자서 가로막고 맞서 싸우다 결국 신겐에게 한 방 얻어맞고 오른눈의 상처가 악화되는 바람에 쓰러지기까지 했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거칠고 험악한 면모에 더해 아직 제대로 검술이 자리잡히지 않은 상태였지만 타고난 재능이 상당했던 모양인지 다케다 군의 장수들도 어린 놈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고, 사루토비 사스케는 신겐에게 패한 뒤 가신들의 부축을 받고 떠나는 마사무네를 보면서 대놓고 자신 같았으면 "저 위험한 건 당장 죽였을 것"이라고 독백[58]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 시절에는 유독 '강해지는 것'에 집착이 심해서 코쥬로에게 쳐맞고질타를 많이 받았고 당시의 코쥬로도 성질이 여간 험했던 게 아니었기에 사사건건 충돌을 빚었는데, 서로의 생각이 잘 맞지 않았고 마사무네는 아예 자존심 때문에 밥도 안먹는 상황이었다. 작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눈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지만 항상 오른눈 때문에 꺼려지고 동정받는 것이 싫었고,[59] 눈이 영영 낫지 않을 수도 있다는 공포까지 몰려와 그걸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코쥬로와 대련을 하던 중 "만약 이 오른눈을 영영 못 쓰게 된다면...이런 내가 오슈를 지킬 수 있을까...?"라며 자조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단순히 현실도피를 위해 강해지려 했던 것이 아니고, 사실은 주변에 지지해주는 이 하나 없는 외톨이가 된 상황에서 혼자서라도 오슈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강해지는 것에 유난히 집착했던 것이다. 코쥬로도 처음에는 도망친 줄 알고 가망이 없겠다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는 도발하고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는 등 거칠었던 태도를 조금씩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고, 이후 애 잡는 검술 훈련과 함께 이런저런 교육[60]을 통해 비뚤어지고 거칠었던 성격도 조금씩 바뀌고[61] 검술 실력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점점 성장해 가게 된다.

그러다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아오바 성을 습격하는 사건이 터지자 성을 지키러 가려고 하지만, 훈련 도중 오른눈의 상처가 갑자기 악화되어 눈에서 피를 흘리고 열까지 나는 등 몸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코쥬로에게 저지당하고[62] 적습을 알리러 왔던 병사에게 맡겨져 피신하지만 도중에 병사를 어느 작은 마을에 팽개쳐 놓고[63] 성으로 돌아가 코쥬로와 합류, 교전 끝에 마츠나가를 물러나게 했다.[64] 하지만 비록 코쥬로와의 훈련 성과로 많이 늘었긴 해도 아직까지는 제대로 틀이 잡히지 않은 미숙한 검술이었고, 어린아이가 버티기에는 너무 버거운 몸 상태로 무리하면서 싸운 데 더해서 마츠나가가 일으킨 폭발의 여파로 인해 간신히 버티고 있던 오른눈을 완전히 잃게 된다. 이때 성이 전소 직전까지 몰린 것을 구실로 평소 마사무네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몇몇 가신들이 성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주군의 자질이 없다는 증거라며 몰아붙이고 코쥬로와 함께 성을 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서 몰아내려 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오른눈마저 완전히 실명하게 되자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대놓고 헐뜯었다.[65] 이걸 코쥬로가 그 자리에 난입해서 모조리 잡아 족쳤고,[66] 여기에 이들이 보인 한심한 작태에 결국 격노한 대로의 일갈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탈탈 털리고 말았다.
"이 오슈에 위기가 닥친 마당에 네놈들은 대체 뭘 했단 말이냐. 제 앞가림밖에 할 줄 모르는 그 어리석은 마음가짐이 이 사태를 초래했음을 정녕 모른단 말이더냐! 이런 얼빠진 놈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오슈에 필요없는 건 도련님도, 카타쿠라도 아닌 바로 네놈들이다!"
이 일로 그동안 어떻게든 마사무네를 몰아내지 못해 안달이었던 가신들은 도리어 자신들이 전부 숙청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마사무네에게 용서받고 전원 마음을 고쳐먹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67] 그 와중에 적이 습격했다는 전령 병사의 보고를 받기가 무섭게 첫 출진이라며 나가서 싸우겠다고 하는 바람에 가신들을 멘붕시킨 것은 덤이다(...).

전격마오우 잡지에 본텐마루편을 연재한 작가가 그려낸 열전편에서는 에치고로 쳐들어갔다가 쇼군 요시테루를 예상치 않게 조우하게 되는데 이 때 회상을 보면 마사무네의 이름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오다군을 맞닥뜨리고 도망치다 발견된 절에서 본텐마루인 아명을 버리는 동시에 코쥬로에게 명령하여 흑룡으로 오른눈을 도려내게 한 일이 나온다. 그리고 요시테루에게 고전하였으나 코쥬로가 가세해 쓰러뜨리게 된다. 이 일 당시의 정황을 보아 요시테루가 천정봉환을 하기 이전, 그리고 마사무네가 오슈를 평정하고 전국으로 나선 지 얼마되지 않은 일인 듯.

남만어 같은 이국의 문물도 이 무렵에 처음 접한 것으로 묘사되는데,[68] 작중에서는 직접적인 묘사나 언급이 없지만 정황상 독학(!)으로 남만어와 이국의 학문 등 서양 문물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 책을 펴고 처음 읽은 남만어가 Cool이라는 게 깨알같다

공식 스핀오프 앤솔로지 학원 바사라에서는 야구부의 에이스로 나온다. 등번호는 4번. 호전적인 면모나 본가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였던 육조류도 여전하다. 차이점은 무기(?)가 검에서 야구방망이 6자루로 변경된 정도. 작중에서 코쥬로가 언급하기를 문과 쪽 과목들은 잘 하는데 이과 계열과 수학이 영 시원찮다고 하며, 특히 수학은 하도 죽을 쑤는지라 시험기간마다 코쥬로에게 붙잡혀서 스파르타식 과외를 받는 모양.[69] 문과 체질 실제로 단행본에 각 캐릭터들의 공식 성적표가 수록되어 있는데, 마사무네의 성적표를 보면 어지간한 과목들은 평타는 치는 편이고 영어와 체육, 서예 같은 몇몇 과목은 상위권인데 수학 하나만 거의 밑바닥을 찍고 있다(...).[70] 학원물인 만큼 여기서는 가쿠란을 입고 나오는데, 이 가쿠란 버전도 팬들 사이에서는 꽤 반응이 좋아서 본가 시리즈 복장들과 함께 코스프레나 2차 창작이 활발한 편. 목에 걸고 다니는 군번줄이 공식 굿즈로 발매되기도 했고, 야구방망이는 아예 4편에서 개그 무기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멍냥 전국 바사라'에서는 고양이로 등장했다. 자신은 '용(龍)인 고양이[71]라고(...). 키메라? 자신도 코쥬로처럼 누군가에게 빛을 보여주고 자유롭게 날게 해 주고 싶다 ...고 생각은 하고 있다면서 날아가던 새를 낚아채 물고 있었다(...). 또한 초승달 모양 투구 장식이 개로 등장하는 무장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프리스비용 원반 비슷하게 여겨져서 자주 노려지는 모양.[72] 고양이 특유의 잠꾸러기 종특도 충실히 반영되어서, 유키무라가 대결하자며 눈 오는 날 찾아왔을 때는 "눈 오는데 무슨 대결? 봄 되면 싸워, 봄 되면"이라면서 동면잠을 자더니 정작 봄이 되자 "이렇게 따뜻한데 잠이나 자야지"라는 이유로 또 숙면 모드에 들어갔고, 그럼 여름에 다시 붙자고 하니 "체온조절 못해서 안 됨"이라고 하는 바람에 유키무라를 멘붕시켰다.

6. 기타

IG판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넨도로이드가 나왔는데, 퀄리티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베이스가 부실해서 제대로 서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지적을 받았다. 안 그래도 큰 머리에 투구까지 딸려 있는데 이 베이스 문제로 구매 후 투구 씌우고 세우느라 애를 먹었다는 경험담이 많이 보였고, 개중에는 아예 투구를 씌우지 않은 상태로 가까스로 세워두었다는 팬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고. 굿스마일 컴퍼니에서도 이 문제로 클레임이 들어온 것을 알았는지 이후 발매된 사나다 유키무라 넨도로이드에 새로 보완된 마사무네 넨도로이드 베이스를 동봉해 주었다. 다만 문제는 사전에 고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후 이 사실을 모르고 마사무네 넨도로이드만 구매한 팬들은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공식 설정상 바사라 세계관 내에서는 마사무네가 유키무라보다 한 수 위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이는 3편에서 둘의 스토리를 비교해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유키무라 스토리에서는 마사무네에게 이겼을 경우 간신히 이겼다는 전개로 진행되지만 마사무네의 스토리에서는 유키무라가 확실하게 제압되는 것으로 나오며 코믹스판 본텐마루편에서도 당시 초면이었던 유키무라를 바로 제압했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신분상으로도 엄밀히 따지면 마사무네가 높은 쪽이다.[73]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방 남성에 대해서는 일단 '아저씨(オッサン)'라는 2인칭을 깔고 들어가는 듯. 다케다 신겐[74]이나 오다 노부나가는 물론 심지어 아시카가 요시테루도 저렇게 부른다. 다만 이것도 정확히는 중장년의 상대방 한정으로, 호조 우지마사 같은 몇몇 노무장들 상대로는 그냥 영감(じいさん)이라고 부른다.

2편 스토리 오프닝부터 팔짱을 낀 채 말을 타는 비범한 승마법을 선보였으며,[75] 심지어 마사무네 특유의 승마법을 그대로 재현한 기마상까지 제작되었을 정도. 이 기마상이 간혹 몇몇 이벤트에서 행사장에 전시되기도 하는데, 아마도 실제 센다이 시에 있는 원본 인물의 기마 동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76] Production I.G가 제작한 TVA판에서는 오토바이 쵸퍼(Chopper)처럼 된 고삐에, 바이크용 머플러 형태의 등자까지 장착된 말을 타고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의문을 품은 2ch의 한 팬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일로 스탭진에 문의하자, "다테가 타는 말은 생물이 아닙니다. 다테 마사무네의 말은 말의 얼굴과 다리가 부착된 오토바이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신 TVA Judge End에서는 특유의 승마법은 건재하지만, 타고 다니는 전용마는 아쉽게도(?) 원작에서와 같은 평범한 흑마로 변경되었다. Judge End 버전 엔딩에서도 승마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쨌거나 IG판 TVA에서 등장한 전용 말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인지 일본 팬들은 마사무네가 타는 말을 아예 "馬イク"[77]라고 부른다. 오죽했으면 JE에서 전용마가 평범한 말로 바뀐 것에 대해 2ch의 바사라 관련 스레에서 JE의 마사무네 말에 쵸퍼랑 머플러 없어졌던데 혹시 불량품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한층 더 괴상한 승마법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이 나타난 덕분에 팬들은 대체로 '다테가 말타는 모습이 오히려 정상으로 보인다', '모범은 아니지만(...) 어쨌든 바사라 세계관의 승마법은 다테가 기준'이라는 반응.[78]

그런데 4편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말을 탄 상태에서 육조를 프로펠러처럼 회전시켜 공중을 이동하는 스킬까지 시전했다(!). 물론 정식 고유기는 아니고 오슈 아오바성 맵에서 나오는 이벤트 데모 한정으로 등장하는 기술. 그런 주제에 '매그넘 부스트'라는 정식 명칭까지 있다(...). 이벤트 데모 한정이기는 하지만 연출이 연출인지라 게임 발매 전 공개된 PV에서 이 장면을 본 많은 팬들을 뿜게 만들었다(...).

육조류가 주력이기는 하지만, 정작 게임 내의 이벤트 무비나 각종 미디어믹스에서는 육조보다 통상의 일도류 상태로 싸우는 쪽이 오히려 더 강한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팬들도 인정하는 점. 원작에서 육조류 상태에서는 방어 및 회피가 불가능해지고 그만큼 방어력이 낮아지는 패널티 설정을 반영한 듯하나, 실제로는 전투시 무조건 6자루를 다 드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분노한 상태, 혹은 자신이 전력을 다해 상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 한정으로만 육조를 전부 사용한다는 설정을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아닌 게 아니라 게임 내의 범용 대사 중 "육조 중에 몇 자루나 뽑게 해 줄래?"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정말로 분노했을 때가 아닌 경우는 상대방의 역량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79]

4편 오슈 특공 라디오에 의하면 육조류를 쓰기 전에는 10조류까지도 시험해봤다고 한다. 설마 4자루는 입에 물려고 했나? 한 손에 칼 6자루 들고 쓰는 고유기도 있는데 새삼스러울 것까진 없을 지도[80] 또한 다테군 내부에 마사무네를 따라한답시고 일부러 안대를 하고 다니는 병사들이 많이 있는지, 라디오 중간에 병사들은 혼나기 전에 자중할 것이라는 공지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3 연의 오슈 포위망 등 일부 오슈 맵들에서 스테이지 내의 밭을 잘 보면 오른눈에 안대를 찬 허수아비가 세워져 있다(...).

애용하는 무기인 6자루의 검 육조에 대해서는 상세한 언급은 없으나, 골동품 오덕후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용의 보물'이라 부르며 병사들을 인질로 잡으면서까지 손에 넣으려 했던 것으로 보아서는 상당한 명검으로 추측된다.

무기들 중 가류(牙龍)와 소우하(爪破)라는 이름의 무기가 있는데, 특이한 외관 때문에 팬덤 일각에서 소소하게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가류는 칼 끝이 비슷하게 휘어진 모양이고, 소우하의 경우 칼자루 하나에 도신 3개가 박혀 있는 3중 도신이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모양새인지라 저 두 무기는 쓰고 나서 도대체 어떻게 칼집에 넣어두느냐를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갔다는 모양. 특히 소우하는 3중 도신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납 문제 외에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저거 들고 육조류 켜면 동시에 칼 18자루 쓰는 격 아니냐"는 등의 드립도 드문드문 나왔다(...). 또한 3편의 제 5무기였던 개그 무기 라이트세이버'폭주무뢰검'은 성우개그 요소가 들어있는 무기로, 같은 성우가 연기한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의 주인공 트래비스 터치다운의 무기인 빔 카타나를 6자루로 늘린 듯한 외형에, 오토바이 머플러처럼 생긴 칼집도 트래비스의 애마 슈펠타이거에서 따온 것이라고. 이 폭주무뢰검의 경우 장비시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붙는다.[81]

2014년 1월 23일에 발매된 전국 바사라 4에서 가장 먼저 DLC 복장이 공개되었다. 초기에는 수량 한정 특전이었으며 TVA판에서 평상복으로 나왔던 하카마에 목도가 추가된 버전. 또한 발매 당일 두번째로 공개된 추가 DLC 복장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초대 단테인데, 이게 옆동네 데메크 팬덤의 엄청난 반발을 샀고[82] 바사라 팬들 사이에서도 평이 엇갈려서 색다르다며 좋아하는 반응이 있었는가 하면, 얼핏 봐서는 단테 복붙[83] 같다거나 빨간색인 단테 복장이 마사무네의 원래 이미지 색과 완전히 상반되어서 너무 이질적이고 거부감이 든다는 평도 있었고, 오리지널 단테 코스튬을 그대로 가져온 게 아니라 마사무네의 기본 복장을 스킨만 바꿔서 어레인지한 형식이라 디자인이 어중간하게 뽑혔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 의견도 많았다. 3편이나 4편의 단테 복장이 더 어울렸을 텐데 초대 복장이라서 아쉽다는 평도 소수나마 있기는 했다.

어쨌든 워낙 천하통일급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여서 그런지 4에서는 복장이 가장 많고, DLC 추가 복장이 존재하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DLC 복장만 2종류를 갖고 있었다. 2015년 1월 말 시리즈 10주년 타이틀로 발표된 4 황의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콜라보 DLC 복장이 공개되었다. 대응하는 복장은 주인공인 스레이인데, 정작 발매 후에는 이쪽도 단테처럼 평이 많이 갈렸는지 실제로 입혀 본 현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촌스럽다거나 안 어울린다는 등 부정적인 평도 적지 않았던 듯. 게다가 콜라보 대상인 해당 게임도 하필 이래저래 문제가 워낙 많아서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며 엄청나게 악평을 받은 물건인지라, 이 영향으로 단테 때에 비하면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은 시각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2편의 제 2복장이 가장 인기가 많다. 2차 창작이나 공식 앤솔로지 등에서도 기본 복장 다음으로 많이 그려지고, 전국 바사라 원코인 피규어로도 이 복장 버전이 따로 나왔는가 하면 코스프레도 많이 될 정도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84] 후속작에서 부활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복장. 4편의 2복장이나 4 황에서 천화 메달 경품으로 추가된 칠흑용왕 버전(4편 제 2복장의 검은색 컬러링 버전)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다.

파일:attachment/다테 마사무네/img_984714_43868031_2.jpg
다만 실제 다테 마사무네가 애용했던 진바오리를 그대로 차용한 3편의 제 2복장은 특유의 난감한 원색 물방울 무늬 때문에 초기에는 많은 팬들을 뿜게 했지만, 모티브가 된 실제 의상이 센다이 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는 '마사무네 공, 웃어서 죄송합니다'라며 평가가 급반전되었다(...). 팬덤 일각에서는 마사무네에게도 제대로 된(?) 개그 의상 내지는 개그 무기 좀 추가해 달라는 원성 아닌 원성도 간혹 나오곤 한다.

2015년 7월 전국 바사라 시리즈 10주년 기념 기획으로 개시된 케이큐 전철과의 콜라보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서 역장 제복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링크의 기사 제목에서는 차장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러스트에서 마사무네가 입은 것은 차장이 아니라 역장 제복(붉은 바탕에 노란색 띠 두 줄이 들어간 정모, 더블 버튼 재킷)이고, 포스터에도 역장이라고 쓰여 있다. 또한 일러스트를 확대해 보면 가슴에 달고 있는 명찰에도 '역장 다테 마사무네'라고 적혀 있다.

2015년, 전국 바사라 10주년 기념으로 샤프전자로봇 청소기인 COCOROBO와 콜라보한 한정판이 나왔는데 청소 이외의 알람 기능에는 담당 성우인 나카이 카즈야의 풀 보이스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샤프 공식 트위터에서는 '렛츠 파뤼'를 외치며 약을 한 사발 들이킨 듯한 CM을 공개했다(...).(영상) 잡졸들을 청소해 드립니다 시연회 등 각종 행사에서 이걸 체험해 본 일본 팬들에 따르면 이 보이스들이 각 상황과 은근히 절묘하게 맞물리는 덕분에 보다보면 꽤 웃긴다는 모양.

여성들과 연이 많은 편이었던 실제 마사무네과는 정 반대로[85] 게임 본편에서는 이츠키 정도를 빼면 여성 캐릭터들과는 접점이 없는데, 드라마 CD나 코믹스판 등에서는 의외로 원작에서 접점이 거의 없었던 오이치카스가같은 여캐들과 종종 엮인다.[86]

문호와 알케미스트에서 콜라보로 등장예정이다.

방송 주체가 자기 군세라서 그런지 본인도 오슈 특공 라디오의 애청자인 듯. 멍냥 전국 바사라에서는 말에다가 라디오 비슷한 것을 달고 다니면서 듣기도 했고 4편에서는 본인이 주관하는 독립 코너도 있는데다 이것도 성에 안 찼는지 아예 직접 투고까지 했는데, 이 때 쓴 펜네임이 '怒羅権弄奴', 즉 'Dragon Lord(=용왕)'.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폭주족들이 많이 쓰는 표기법이다(...).

6.1. 인기

매 시리즈마다 주역이 되는 인물이 바뀌긴 하지만, 언제나 팬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는데다[87] 시리즈 대대로 사용되는 로고도 다테 가의 문양인 '대나무참새'고,[88] 2015년에 공개된 시리즈 10주년 기념 로고에도 다테 가 문양을 배경으로 마사무네의 실루엣이 들어가는 등, 시리즈의 실질적 주인공이자 명실상부한 간판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제작사와 팬들 모두 공인하는 점으로, 관련 콜라보나 이벤트 등에서 거의 항상 바사라 쪽 대표로 나오는 캐릭터는 마사무네다.[89]

전국 바사라 버전 캐릭터의 인기가 워낙 높다보니 미야기 현 관련 각종 홍보물 등에서 이미지가 많이 사용되는데, 2009년 10월에 실시된 미야기 현 지사 선거의 이미지 캐릭터로 기용되기도 했다. 선거 CM에도 출연, 나카이 카즈야의 보이스로 "미야기 현의 내일을 결정할 날이 왔다!"고 외쳤으나, 호의적일 줄 알았던 니코동 등지에선 오히려 "미야기 현의 내일이 걱정됩니다.", "일본 망했다/(^0^)\", "네가 출마하냐?"같은 비아냥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선거 당일에 보니 소폭이기는 하지만 투표율이 실제로 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선거운동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었다고. 이 외에도 2010년 7월 TVA 2기 방영 당시 센다이시 칠석 축제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각종 홍보 포스터 모델 등으로 기용된 바 있고, 센다이의 마사무네 공 축제나 시로이시 시의 오니 코쥬로 축제 등 지역 축제 홍보물에서도 모델로 자주 얼굴을 보이는 편. 심지어 연고가 많이 없는 동네인 오사카 지역 경찰의 캠페인 포스터 모델로 채용되기도 했는데, 캡콤 본사가 오사카에 있어서 성사된 콜라보라고 한다.[90] 하지만 담당 성우는 미야기현 출신이 아니라 효고현 출신이라는 것

2009년 10월 31일, "초식남'에 질린 일본 여성들, 꽃미남 사무라이와 열애 중"이라는 조선일보 국제면 기사에서 전국 바사라가 언급되었는데, 이 때 흑백 일러스트로 소개된 바 있다.

초승달 투구와 안대가 다테 마사무네 하면 워낙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여서 팬들에게는 다소 식상하게 느껴졌는지, 2차 창작에서는 기본 복장 외에도 각 시리즈의 추가 복장들이나 전국 바사라 X에서 나왔던 팔레트 스왑 버전(특히 흰색 옷+금발 조합[91]) 또는 공식 코믹스 등의 미디어 믹스 한정으로 나왔던 복장들로도 제법 많이 그려진다. 특히 미디어 믹스 한정 복장의 경우 전술되었듯 학원 바사라의 가쿠란 버전이 많이 그려지는 편.

은혼의 등장인물 야규 큐베의 모티브 중 하나로, 그래서인지 은혼에서 '렛츠 파리' 드립이 잊을 만하면 쏟아진다. 이렇다보니 정작 원래 성우드립 대상인 캐릭터가 묻히는 경향이 있기도. 성우 드립을 인기투표편과 호스트편에서 써먹은 적이 있기는 했고, 인기투표편의 경우 카구라가츠라 고타로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성우드립이 나왔다. 게다가 호스트편에서는 아예 성우드립에 더해서 대놓고 말토바이까지 재현하면서 써먹었다. 이때 말토바이 역할을 했던 게 이 양반(...).

가면라이더 가이무가 방영중이던 시기에는 쿠레시마 타카토라와 엮이는 크로스오버 2차 창작이 자주 보였는데, 이는 타카토라 역의 배우 쿠보타 유키가 무대 전국 바사라에서 초대 마사무네 역이었다는 점에서 기인한 배우개그이다. 역대 무대판의 마사무네 역 배우 중에서는 초대인 쿠보타 유키가 인지도가 높으면서 팬들의 평이 좋은 편에 속하고, 픽시브에서 활동하는 어느 일본 팬은 아예 타카토라의 멜론 록 시드를 파란색으로 도색하고 번개 무늬와 다테 가의 문장 등 마사무네의 상징 이미지를 그려넣어서 바사라 버전으로 튜닝(?)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두 필두가 만났다

웹 게임 도검난무-ONLINE- 런칭 이후에는 픽시브나 니코니코 동화MMD 영상 등 2차 창작 커뮤니티들에서 '도검 바사라(刀剣 BASARA)'라는 태그가 붙는 크로스오버 2차 창작이 흥하고 있으며, 실제 마사무네의 애검이었던 오오쿠리카라,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와 함께 '다테조'라는 별명으로 엮인다. 미츠타다가 안대 속성이 겹치고 외모가 비슷해서[92] 오오쿠리카라와 함께 셋을 나란히 놔둬도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주로 MMD에서 함께 다루는 경우가 많다.[93] 오오쿠리카라는 가쿠란 속성 때문에 학원 바사라 버전과 싱크로가 높은 편이다. 그런데 미츠타다와 오오쿠리카라가 일러스트상으로 키가 크게 보여서인지 2차 창작 한정으로 셋을 나란히 세워놓으면 유독 마사무네의 키가 가장 작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의도치 않게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칼이 주인보다 키가 큰 게 말이 되냐면서 열폭하며 둘에게 같이 서 있을 땐 키 좀 낮추라고 갈군다거나 하는 등의 상황극이 간혹 보이는 편. 키 관련 소재의 개그 2차 창작에서는 미츠타다가 186cm인 장신이라는 이유로 집중적으로 갈굼을 당한다. 그나마 오오쿠리카라는 키가 엇비슷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츠타다에 비하면 갈굼을 덜 당하는 편. 이래서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도검난무×바사라 크로스오버 2차 창작 한정으로 마사무네의 키에 대해 언급해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암묵의 룰이 성립되었다.[94] 요시테루와 일기토를 벌이는 장면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미카즈키 무네치카 VS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오오쿠리카라' 드립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작 전국 바사라에는 저 세 도검이 모두 무기로 구현되지 않았다.

전국 바사라 배틀 파티에서는 간지폭풍의 의상이 등장한다.

직접 건담까지 타고 나온다 카더라

7. 관련 문서


[1] 효게모노에서도 다테 마사무네 역을 맡았는데, 효게모노의 마사무네는 마치 가부키 배우의 대사 톤을 그대로 애니로 옮긴 듯 매우 과장된 연기를 선보인다. 게다가 이쪽은 캐릭터 외형도 거의 우키요에 수준.[2]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하후돈을 맡는데, 코에이가 이를 놓치지 않고 무쌍 오로치에서 하후돈과 다테 마사무네의 특수 대사를 집어넣었다.[3]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핫 샷를 맡은 성우.[4]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단테 성우이기도 하다. 4편 DLC 코스튬과도 맞물린 덕에 팬들은 북미판의 마사무네와 4편의 DLC 코스튬 버전을 반 공식 별명으로 단테 마사무네(伊ン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식 측도 이 별명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바사라 시리즈 라인 공식 계정에서 이 별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5] 수전전대 쿄류쟈에서 릿푸칸 소우지 역을 맡았다.[6] 전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영웅외전 한정으로 '일도룡조(一刀竜爪)'라는 다른 호칭을 달고 나오는 맵이 존재한다.[7] IG판 TVA의 설정에서도 다테 군을 아예 폭주기마대라고 설명해 놨다. 또한 무인편 오프닝에서 다테군 병사들이 웬 폭주족들이나 들고 다닐법한 깃발을 들고 출진한다.[8] 이에 대해 담당 성우 나카이 카즈야가 어느 바사라 관련 공식 이벤트의 북릿에서 "마사무네는 언행이 거칠긴 하지만, 결코 품격이 떨어지는 캐릭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9] 야마모토 마코토 디렉터는 개인적으로 실제 다테 마사무네 젊은 시절 까불이 이미지가 강한 모습보다는 장년기 이후의 관록있는 모습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10] 하지만 정작 실제 역사상에서 다테가 교역을 벌이려고 했던 곳은 영어권이 아니라 이탈리아 쪽이었다.[11] 농민인 이츠키나, 최측근인 코쥬로를 비롯한 부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과 신분상 동격인 다케다 신겐 같은 캐릭터는 물론 심지어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대할 때조차도 경칭은 커녕 거침없이 말을 놓는 등,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없다.[12] 본텐마루편에서 코쥬로의 과거 회상 장면 중 테루무네가 본텐마루, 즉 어린 마사무네의 앞날을 부탁하면서 "이 오슈를 소중히 여기는 자라면 신분 따위에 관계없이 어떤 자라도 자유로이 날개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코쥬로도 이 말을 언급한다.[13] 실제로 3편 대본집 지문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14] 이건 라이벌인 유키무라도 마찬가지로 실제 인물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는 맹장보다는 오히려 지장의 이미지에 더 가까웠다.[15] 스테이지가 지정되지 않고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전투로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이 적으로 나오며 보스는 시카노스케와 함께 다니는 사슴 오얏상이다.[16] 2편 스리아게하라 쌍룡진 맵에서 등장할 때 이 칭호가 나온다. 또한 4편에서 희화 바사라기 발동시 수묵화 이펙트도 각각 애꾸눈의 용(마사무네)과 달을 휘감고 있는 용(코쥬로).[17] 라디오 드라마 '장마비의 장'에서 비가 하도 오니 몸이 영 둔해져서 못쓰겠다는 마사무네에게 코쥬로가 비가 오는 날은 책을 읽으면서 지내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넌지시 말한다. 이 말에 "집안에 있는 책이면 진작에 다 읽었지"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독서량도 상당한 듯. 또한 장맛비로 저택 뜰의 연못물이 넘친 것을 보고 용이 다스리는 땅에 물난리가 나면 쓰겠냐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직접 강 쪽의 상태를 살피러 나가기도 했다.[18]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유키무라는 코쥬로가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는 술법을 익혀서 정말로 마사무네의 꿈 속까지 따라갔다는 뜻으로 알아듣고 진심으로 감탄했다(...).[19] 코쥬로의 대사 중 모토치카를 보고 너같은 철없는 도련님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있고, 4편에서 유키무라가 모토치카를 만났을 때 "귀공을 보고 있으니 마사무네 공이 떠오르는 구려"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이에 대한 모토치카의 대답은 "어이, 설마 겉모습만 보고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지?"[20] 영웅외전에서 마사무네가 유일하게 오슈필두가 아닌 다른 호칭을 달고 나오는 스테이지인 '쌍룡의 결투'에서 보면 칭호만 바뀐 것이 아니라 칼도 한 자루만 들고 나오는데, 마츠나가에게 부하들이 인질로 잡히면서 동시에 무기인 육조까지 빼앗겼기 때문이다.[21] 심지어 4편에서는 아예 맵 시작부터 질려서 뭔가 말을 하려다가 관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이때 코쥬로: "이 코쥬로에게도 불가능한 게 있는 법입니다"[23] 이 장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카츠이에 드라마 루트 최종전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학부모 참관 수업 또는 보호자 동반 출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4] 드라마 루트 최종맵인 세키가하라 전투 서음에서 중간에 오오타니 요시츠구와 싸우게 되는데, 오오타니가 그 인형(카츠이에)을 키울 셈이냐고 비웃는 듯한 투로 말하자 그녀석은 인간이지 결코 꼭두각시 따위가 아니라며 정정하라고 반박하는 장면이 나온다.[25] 심각한 정신질환을 제외한 심신 관련 증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분야. 일본에서는 정신과와 별도로 취급된다.[26] 이이 나오토라 드라마 루트에서 유키무라와 나오토라의 실랑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OK, OK. 닮은 사람들끼리 좋을 대로 해봐."라고 한 마디 했다가 두 사람에게서 동시에 어그로를 끌어버렸다(...).[27] 사실 4편의 본텐마루는 어른 모습의 일러스트를 어려 보이도록 약간의 그래픽 수정만 거쳐서 우려먹은유용한 모습이다. 본텐마루의 정식 캐릭터 디자인은 유키무라전에서 최초로 등장.[28] 4 황에서 새로 추가된 오슈-우슈 병합 스테이지.[29] 이 부분에서 일부 팬들은 마사무네의 "나 때문에 또 늘어났군... 그 묘표가."라는 대사가 전국 바사라 Judge End 6화에서 마사무네의 캐릭터를 대차게 파괴했던 첫 출진 당시의 회상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여기를 참조) 왜 하필 그 쓰레기 애니 JE를 떠올리게 하는 대사를 집어넣었냐며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사무네가 전투에서 죽은 병사들의 묘표 앞에서 회한을 드러내는 모습은 전국 바사라 3의 코믹스판인 ROAR OF DRAGON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이 쪽의 묘사가 공식 설정에 더 충실하기 때문에 게임 내의 대사는 코믹스판의 해당 장면을 일종의 오마주 형식으로 반영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30] 스토리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병사들의 배신은 요시테루가 사전에 뭔가 손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술된 바와 같이 코쥬로가 새로 들어온 병사들의 모반 가능성을 우려하던 모습이 바로 복선이었던 것.[31] 시카노스케와 아자이 부부를 죽이지 않고 단지 물러나게 하는 선에서 그치는데, 이것을 본 요시테루가 굳이 마무리를 짓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저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마리아의 경우는 작중에서 묘사가 없어 불분명하지만 이쪽도 죽이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32] 복장이 하카마에서 기본 복장인 갑주로 바뀌고 목도도 진검(육조)로 변한다(...).[33] 3편 이후부터는 방어력 저하 대신 적에게 받는 대미지가 1.5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낮은 방어가 더 약화되기 때문에 3연에서는 어리석은 자의 법(공격력 1.5배, 대미지 3배)이 조합된 무기로 고난이도에서 육조류 상태로 싸우다가 잡졸들에게 전사하는 등의 사례도 왕왕 있었다는 모양.[34] 단, 헬 드래곤의 경우 전국 바사라 X 한정으로 육조류 버전인 '헬 앤드 드래곤'이라는 기술이 존재한다.[35] 데스 팽(통상)→데스 바이트(육조), 크레이지 스톰(통상)→크레이지 스트림(육조) 등.[36] 다른 캐릭터의 2배 이상 체력을 가진 궁극 난이도의 혼다 타다카츠, 추억편 타치바나 무네시게는 제외.[37] 시마즈 요시히로의 단암이나 코쥬로의 카구야와는 달리, 테스타먼트는 타이밍의 이전에도, 이후에도 발동하면 가드가 가능한 일반적인 공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격이 들어오는→가드를 해야 하는 판정이 남게 되는 것 같다.[38] 화염과 암속성의 경우 속성 버프를 보유한 캐릭터가 각각 셋씩 있어서 형편이 나은 편이다. 코쥬로의 경우 속성은 마사무네와 같은 번개인데, 동료 버프인 일련탁생/일심동체가 회복 계열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우에스기 켄신, 후마 코타로도 마사무네와 같은 이유로 속성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없다.[39] 일본 위키에는 적이 구석이나 벽에 몰려 있을 경우 데스 팽 대신 고유오의 개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기술되어 있다.[40] 참고로 쟈기가 마사무네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 무엇보다 마사무네는 쟈기처럼 무한도 안 된다. 그리고 무한 콤보가 그냥 되는게 아니라 선택창 왼쪽 아래에 있는 4명에게만 무한 콤보가 되며 이마저도 무한 콤보 방지용인지 뭔지 이 콤보를 쓰면 즉시 데미지가 바닥까지 내려가는데다가 실수하면 상대가 무적 낙법이 가능해서 그냥 끝이다(...)[41] 오슈를 통일할 때 히토토리바시에서 커다란 희생을 내며 큰 전투를 치뤘다. 이 때문에 코쥬로가 할복하려던 사건이 있었다.[42] 도중에 오사카에 쳐들어가는 방식을 놓고 서로 자기네 더러 미끼가 되라는 거냐며 모토치카와 실랑이를 벌이는데, 이를 본 양측 졸병들이 다툼을 말리면서 얼마나 죽이 잘 맞아서 그러냐고 하자 모토치카와 동시에 "맞기는 개뿔"이라며 정색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43] 마사무네가 군대라도 꾸리고 다시 오라고 할 때는 그냥 미츠나리가 물러가기를 유도하는 도발이었지만(...) 아무튼 일이 커졌다.[44] 이 바사라기가 요약하자면 참수인데 시전 도중 칼이 금속재질 목 보호대에 부딪혀 미츠나리가 마사무네의 목에 타격을 넣는데 실패, 빈틈이 생겨버려서 마사무네가 공격기회를 바로 얻었다.[45] 원작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극장판 오리지널 고유기. 적을 묶어놓은 뒤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기술인데 연출이 상공에 거대한 용 모습의 진이 나타나면서 그 중심에 적을 매달아놓는 것이라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필두가 마법사로 전직했다'는 드립도 나왔고(...) 4 황의 애니메이션 루트 엔딩에서도 이걸 연상시키는 연출이 나왔다.[46] 1기에서도 비중 문제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적어도 2기처럼 마사무네 원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47] 다행스럽게도(...) 여기서는 코쥬로가 말 뒤에 태우고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48] 사실 동맹을 권유하러 온 거지만 한밤중에 다짜고짜 본거지 마당에 내려선 건 엄연한 침입이다. 코쥬로도 잠자리를 습격하는 게 도쿠가와의 방식이냐고 한 소리 했을 지경.[49] 다만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전개나 연출이 너무 작위적이고 억지라는 비난이 만만치 않다.[50] 게다가 단순히 마사무네 폄하 논란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애니 자체가 가진 본질적인 문제점들까지 맞물려서 JE는 팬들 사이에서 TVA 3기로 인정은 커녕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애니 취급을 당하고 있다.[51] 게다가 IG판 TVA의 붕대필두 모습 설정화에도 대놓고 싸우는 남자의 색기 운운하는 말이 적혀 있었다.[52] 마사무네가 평복 차림이었던지라 이츠키는 그의 신분을 알지 못하고 그냥 마사무네가 입고 다니는 진바오리의 등 부분 소용돌이 무늬를 보고 적당히 '뱅뱅이 오빠'라고만 부르는 바람에 다테 군 병사들이 기겁하며 그분이 누구신 줄이나 알고 그러냐며 다그치기도 했다. 이때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에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마사무네가 이츠키를 데리고 도망간 직후에 뒤따라 왔던 코쥬로가 네놈들 아까 마사무네 님께 칼 들이대지 않았냐고 극살 모드로 추궁하는 바람에 직접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부하들을 잡을 뻔했다(...).[53] 전란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근근이 버티다가 한계에 치달은 농민들의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란까지 일으켜서 무모한 희생으로 헛된 피를 흘리지는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54] 여기서 마사무네가 "농삿일은 농사꾼에게 물어봐야 한다지... 그 뭐냐, 여기 대장이라는 다테 마사무네한테 서간이라도 보내 보던가..."라고 지나가는 투로 말하는데, 이츠키가 그 말을 중간에 끊으면서 "그 파란 무사가 제일 싫어!!"라고 소리친다. 그것도 비록 정체를 모르는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당사자 면전에다 대고(...).[55] 무인편의 코믹스판인 난세난무에서 이 장면이 나온다. 마사무네는 자기 딴에는 평범한 마을 사람인 양 차려입은 거라지만 그 행색이라는 게 기껏해야 키나가시(약식의 남성 기모노) 하나만 입은 모습에 칼만 차지 않았을 뿐이라 카게츠나에게 "당신 애꾸눈이잖아요! 답이 딱 나오거든요!"라고 태클을 먹었다(...).[56] ROAR OF DRAGON 초반부에서 나온 모습이 이랬는데, 심지어 여기서는 그나마도 아예 맨발이었다.[57] 大老. 가신들 중 최고위 직책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코쥬로를 제외하고 작중에 등장하는 가신들 중에서는 이 영감님이 그나마 몇 안 되는 개념인들 중 하나다. 마사무네의 교육 담당으로 코쥬로를 지명한 것도 이 사람.[58] "어르신은 마음씨도 좋으시지. 나라면 저런 위험한 건 당장에 죽여버렸을 텐데."[59] 가신들 딴에는 나름대로 배려해 준답시고 식사할 때 상차림부터 시작해서 모든 집기 하나하나를 보기 편하라며 왼쪽에 비치하는 등의 묘사가 있는데, 마사무네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마냥 불쌍한 아이 취급하면서 동정한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해서 그걸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60] 자고 있는 애를 깨워서 밭에 데리고 나가서 이런 한겨울에 뭐가 살아 있긴 하냐고 묻는 마사무네에게 쌓인 눈 아래 살아있는 채소들을 보여주고 밭일(구체적으로는 우엉 수확)을 돕게 하면서 적을 제압하고 목숨을 빼앗는 것만이 강함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고 만들어내는 것 또한 진정한 강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등 나름대로 온건한 교육 방식도 이용했다. 검술 훈련을 할 때도 그전까지는 그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애를 잡아대는 수준으로 험하게 다루다가, 힘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던 마사무네의 검 다루는 모습을 보고 검술은 힘만 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61] 작중 초반과 후반을 비교해 보면 초반에는 어린애답지 않게 인상이 험악하게 나왔다가 중반부를 기점으로 조금씩 표정이 유해지고 인상도 점차 온건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코쥬로와 겸상을 하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느냐는 코쥬로에게 "시끄러, 다 너 이길려고 먹는 거거든?"이라는 식으로 대꾸하고는 코쥬로가 만든 된장국을 한 입 맛보고 감탄하면서 마음이 풀리는 장면이 지나가는데(이 때의 표정이 꽤 귀엽게 나온다), 작가 요시하라 모토키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본편의 코믹스판에서 카츠이에가 다테군에 들어와 처음으로 아침 상을 받고 감복하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장면과 동일한 묘사를 사용했다고 한다.[62] 이걸 본 코쥬로는 그대로 두었다가 더 큰 탈이 날까봐 평소보다 일찍 훈련을 끝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마사무네는 이걸 또 눈 때문에 자신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해서 자존심이 상해 굳이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그러던 중에 병사가 와서 습격을 알렸다.[63] 열이 펄펄 끓는 와중에 자신을 말에 태우고 가던 병사의 뒷덜미를 잡아채서(!) 말을 빼앗다시피 몰다가 "이 앞에 조그만 마을이 있어. 넌 거기 사는 영감들을 지켜줘."라는 말만 남긴 채 병사를 그대로 던져놓고 성으로 직행했다. 이 때 마사무네가 어지간히도 말을 험하게 몰았는지 뒷덜미를 잡혀서 매달려 가던 병사가 떨어지겠다고 절규했을 정도. 이미 이 시절부터 폭주족 기질이 엿보였다[64] 이 때 마츠나가가 마사무네에게 "경에게는 그 오른눈을 받아가겠다"고 한다.[65] 또한 이 인간들은 애초에 코쥬로가 교육 담당으로 지명된 시점부터 뭔가 구실만 생기면 이를 빌미로 둘을 동시에 몰아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와중이었다. 뭔가 사고가 터져서 마사무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코쥬로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자신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마사무네와 코쥬로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던 것.[66] 이때 코쥬로가 오슈의 필두는 본텐마루 하나뿐이라고 하는데, 마사무네의 '필두'라는 칭호가 바로 여기서 온 것이다.[67] 그렇게 자신과 척을 지면서 심지어 오슈와 다테 가를 아예 버리고 자기를 몰아내려고까지 했던 이들임에도 "오슈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몇 번이든 앞으로 나아가면 돼."라며 그 간의 허물을 덮어준 것을 보면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대인배적인 면모가 늘어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거칠고 폐쇄적이었던 면에 묻혀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신들이 자신들을 용서하는 마사무네에게서 선대의 모습을 보는 묘사가 있고 그 전에 마사무네가 마을 사람들을 지켜달라고 병사에게 부탁하는 장면에서 '저 눈빛이 선대를 꼭 닮았다'는 병사의 독백이 나오는 것을 보면 원래는 성격 면에서 부친을 많이 닮은 것으로 보인다.[68] 코쥬로에게 평소 은혜를 입고 있던 마을 사람이 인사차 찾아오자 이를 알려주려고 방을 찾아갔지만 마침 코쥬로는 자리를 비우고 없었다. 이 때 무심코 방 안을 둘러보다 사방에 쌓인 엄청난 양의 책들 틈에서 남만어로 쓰인 이국의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흥미를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69] 한 에피소드 중간에 대파 대신 하리센으로 무장한 코쥬로에게 죽상이 된 얼굴로 수학 과외를 받는 모습이 작은 컷으로 나온다(...).[70] 라이벌인 유키무라는 다른 과목들은 거의 다 평타인 와중에 영어만 밑바닥(...)이고, 코쥬로는 전 과목이 고르게 상위권에 분포해 있다.[71] 정확히는 '용이기 이전에 고양이'[72] 모리 란마루도 "저 초승달 갖고 싶어!"라면서 투구 장식을 노린 적이 있었고 유키무라가 의욕상실 상태로 늘어진 꼴을 보다 못해 딱 한 번만이라며 투구 장식을 던져줬는데... 정작 이걸 받은 건 코쥬로였고 유키무라는 코쥬로에게 단단히 혼이 난다(...). 마사무네는 "저번에도 표적이 되더니만...이놈이나 저놈이나 도대체 내 마에다테를 뭘로 알고..."라며 투덜댄다.[73] 신분상으로 따지면 유키무라는 신겐의 가신이므로 마찬가지로 가신의 신분인 코쥬로와 동격에 가깝다.[74] 신겐의 경우 게임판과 애니판에서 부르는 호칭에 약간 차이가 있다. 게임판에서는 주로 '호랑이 아저씨'라고 부를 때가 많고, 애니판에서는 그냥 '다케다 아저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75] 2편까지는 평범하게 타다가 3편부터 바뀌는데 이 승마법을 현지 팬덤 일각에서는 '오슈 승마법'이라고 한다(...). 또한 TVA 1기에서는 일시적으로 다테군과 함께 행동하던 케이지가 이걸 따라하다 낙마할 뻔하는 장면이 짤막하게 지나가기도 한다.[76] 이 기마상은 2015년 10월 미야기현 시로이시 시에 기증되었고, 11월 7일부터 시로이시 문화체육활동센터 화이트 큐브에서 공개 전시되었다.[77] 오토바이를 뜻하는 바이크와 발음이 같다. 한국어로 옮기자면 '말토바이' 정도.[78] 모 고릴라가 이렇게 탄다.[79] 스핀오프작 사나다 유키무라전에서는 아예 육조류 상태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고, 본편에서 붙어 있었던 육조 상태의 패널티가 삭제되어 가드와 회피가 모두 가능해지는 상향을 받게 되었다.[80] 팬텀 다이브의 착지시 모션을 잘 보면 한 손에 칼 6자루를 한꺼번에 들고 있다.[81] 정확히는 대시 중 이동속도 증가. 단, 위타천·초(이동속도 증가)와는 중첩되지 않으며, 위타천·초 장비시보다 약간 속도가 더 빠르다.[82] 이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무기 컨셉이 맞지 않는다든가 하는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가뜩이나 본가 시리즈 후속작 소식은 요원하기만 한 와중에 캡콤이 단테를 이런 식으로 자꾸만 콜라보 내지는 DLC 전용 캐릭터 취급하면서 알바굴려대기만 하는지라 데메크 팬덤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지는 노릇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아라스톨의 경우는 다른 두 무기와 함께 무인편부터 영웅외전까지 찬조출연(?)했었기 때문에 팬들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편. 또한 바사라 시리즈 초기 제작진 중 일부가 데메크 시리즈 제작진이기도 했다.[83] 머리 색깔까지 은발로 변하기 때문에 모르고 보면 초대 단테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 같다. 오른눈의 안대를 보고서야 마사무네라고 알아볼 정도.[84] 구글에서도 '伊達政宗 第二衣装'으로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2편 2복장이다.[85] 실제 다테 가문에서 혼인 외교를 잘 구사했기 때문에 여성들과 엮이는 일이 많았고, 정실 메고히메나 어머니 요시히메, 유모 카타쿠라 키타 등 주변에 유독 기질이 강한 여성들이 많은 편이다.[86] 오이치의 경우 2편의 드라마 CD에서 오이치는 노부나가의 명령으로 마사무네를 막아섰고 마사무네는 오이치와 싸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물러나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혼노지에서 서로 내키지 않는 싸움을 하다가 오이치를 죽이게 되고, 카스가는 무인편 드라마 CD '숙명 카와나카지마 합전'과 3편의 코믹스 Roar of Dragon에서 엮이며 모두 켄신에게 방해가 되는 마사무네를 암살 혹은 저지하려고 맞서다가 오히려 제압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87] 2016년 2월 애니메이트 TV 공식 사이트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실시한 '초콜릿을 주고 싶은 각 장르별 남성 캐릭터 No.1' 투표의 역사·미스테리 부문에서 유키무라나 에도가와 코난 등의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함께 후보에 올라온 유키무라는 7위를 기록.[88] IG판 TVA는 로고에 용 문양이 쓰였고, 극장판에서는 용과 호랑이이가 쓰였다. 단, 스핀오프 외전작 사나다 유키무라전에서는 유키무라가 메인 주역이기 때문에 대나무에 참새 대신 사나다 가의 문양인 육문전이 쓰였다.[89] 관광객 유치 차원의 지역 콜라보에서는 해당 지역과 직접 연고가 없어도 찬조출연 식으로 홍보 포스터 모델로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90] 사실 다른 무장들도 캠페인 모델로 등장했기는 하지만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포스터는 마사무네 버전이다.[91] 리볼텍 파워샵 한정으로 유키무라와 마사무네의 흰색 옷 버전이 발매된 적이 있었는데, 전국 바사라 X의 팔레트 스왑과는 달리 머리 색은 그대로에 옷만 흰색으로 바꿔놓은 버전이다.[92] 간혹 유키무라가 대결하자고 찾아왔다가 오른눈의 안대만 보고는 진짜 마사무네를 놔두고 미츠타다에게 덤비는 바람에 애먼 미츠타다가 피를 본다거나(...), 미츠타다의 검은색 정장을 보고 '까만색 마사무네 공'이라고 부른다거나 하는 상황극도 찾아볼 수 있다.[93] 니코동 등지에서 퀄리티가 괜찮게 나온 마사무네조 소재 MMD 매드 무비의 코멘트에는 간혹 "저 파란 칼은 언제 혼마루에 오나요", "필두 혹시 사니와 안 해보실래요"라는 등의 드립을 치는 사니와들이 출몰하기도 하고, 심지어 개조된 모델링을 사용한 MMD의 경우 바사라 캐릭터들 사이에 미츠타다가 끼어 있는데도 위화감이 전혀 없어서 한참만에 미츠타다를 발견하고 무릎을 치는 사례도 있다.[94] 프로덕션 I.G TVA의 키 비주얼에서 마사무네의 키가 180cm으로 쓰여있는데, 전국 바사라 4 무장비전지서의 캐릭터 키 비교 그림에서는 뒷 눈금이 190cm을 넘는다. 실제로는 셋 중 마사무네가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