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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첩 獨島大捷 | |||
장소 | |||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1] 독도 | |||
날짜 | 1954년 11월 21일 | ||
결과 | 독도의용수비대의 승리 해상보안청의 독도 무단 침입 및 점령 실패 제5차 요시다 내각 붕괴 | ||
교전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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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 |||
지휘관 포함 33명 | 병사 규모 불명 정찰기 1기 함정 3척 | ||
피해 규모 | |||
없음 | 함정 1척 중파 사상자 16명 |
[clearfix]
1. 개요
2. 전개
1954년 11월 21일 아침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이 독도를 점령할 목적으로 접근중인 1천톤급 일본함정 PS 9, 10, 16함 총 3척의 함정과 항공기를 발견하고 휘하 지휘관과 대원들에게 알려 전투태세를 갖추라 명령했고 이후 일본함정을 향한 경고총성과 함께 전투가 시작됐다.전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6.25 전쟁때 특무상사를 달 정도로 명사수인 제1전투대장 서기종이 박격포 초탄을 PS 9함에 명중시켜 선수에서 몇 사람이 나가떨어졌고 잠시 후 검은 연기를 뿜으며 예인되었다. [3]
그러나 당시 독도의용수비대의 무장은 상당히 열악했기에 상륙을 허용하면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검게 칠한 통나무를 정상부에 올린 뒤 대포처럼 꾸며[4] 기만전술을 펼쳤고, 아무튼 일본 함정들은 이러한 저항에 더 이상의 접근을 포기했으며 이후 3척의 함정이 퇴각하고 항공기 역시 주변을 맴돌다 돌아가 버렸다.
3. 결과
NHK 정오 뉴스에 한국의 소위 '독도'에서 한국경비대가 발포를 해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들이 피해를 입고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즉각 한국 정부에 항의각서를 제출하고, 당시 독도우표가 첨부된 우편물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반송했다고 한다.이 전투의 패배로 일본 요시다 내각은 위기에 봉착했고,[5] 결국 제5차 요시다 내각은 12월 10일 중의원에서 내각불신임결의를 맞기 직전 각료 총사직의 형태로 내각이 붕괴하고 제1차 하토야마 이치로 내각으로 정권교체를 당했다.#
4. 여담
- 홍순칠 대장의 수기에 따르면 1953~1956년 3년 동안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와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사이에 세 차례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 최완근 차장/국가보훈부 “독도대첩의 이러한 전과는 현재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2023년 11월 16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2회에서 방송되었다.#
5. 참고 자료
- 일본 내각관방 측 자료
- 日군함들-항공기 침공 물리친 1954년 '독도대첩'
- (위키백과 - 일본어)海上保安庁の歴史)
- 독도의용수비대
- "목숨 걸고 지킨 우리 땅"…일본 트집 다음날 '독도 대첩' 추모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2회
[1] 현 울릉읍 독도리[2] "모리요시"로 발음할 가능성도 있다.[3] 보병이 육상전에서 넓은 탄착범위를 상정하고 고각으로 사용하는 박격포를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데다 해상에서 움직이는 물체인 1천톤급 군함에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다른 전사에서도 기록된 바가 거의 없다. 비교적 최근 사례로는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 육군이 영국 해군을 상대로 박격포를 포함한 육상용 소형 화기들을 사용해 저항했다는 일부 기록 정도. 두 사례 모두 이렇게 비정형적으로 대응해야 할 정도로 대함 무장이 매우 열악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4] 이 대포(?)는 이전에도 일본 함선을 쫓아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며, 일본이 한국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낼 정도로 상당히 그럴듯했다.[5] 이 시기 요시다 내각은 온갖 정치적 위기로 내리막을 걷고 있던 상황이었고, 독도 대첩은 여기에 마지막 쐐기를 박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