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10:46

두산 베어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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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131230>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두산 베어스
역대 시즌
(OB 베어스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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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982 1983 1984 1985 1986
1위
[[1982년 한국시리즈|
]]
5위 3위 4위 3위
제1대 김영덕 제2대 김성근
1987 1988 1989 1990 1991
3위
5위 5위 7위 8위
제2대 김성근 제3대 이광환 제4대 이재우
1992 1993 1994 1995 1996
5위 3위
7위 1위
[[1995년 한국시리즈|
]]
8위
제5대 윤동균 제6대 김인식
1997 1998 1999 2000 2001
5위 4위
드림 2위
2위
1위
[[2001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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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김인식 제6대 김인식
2002 2003 2004 2005 2006
5위 7위 3위
2위
5위
제6대 김인식 제7대 김경문
2007 2008 2009 2010 2011
2위
2위
3위
3위
5위
제7대 김경문 7대 김경문
2012 2013 2014 2015 2016
3위
2위

6위 1위
[[2015년 한국시리즈|
]]
1위
[[2016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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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김진욱 제9대 송일수 제10대 김태형
2017 2018 2019 2020 2021
2위
2위
1위
[[2019년 한국시리즈|
]]
2위

2위

제10대 김태형
2022 2023 2024 2025 2026
9위 5위
4위
제10대 김태형 제11대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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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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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평가 문제점

2022년도 두산 베어스 홈경기 누적 관중 수[1]
<rowcolor=#ffffff> 구장 경기 수 누적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2 644,614 8,953 4위
두산 베어스 2022 시즌
파일:2022 두산 캐치프레이즈.png
TEAM DOOSAN! 2022
최종 순위
9위
승률
60 2 82 29.0 0.423

1. 스토브리그와 선수단 변화2. 시범경기3. 시즌 전망4. 정규시즌5. 정규시즌 순위
5.1. 순위5.2. 정규시즌 상대, 구장전적 등
5.2.1. 상대 전적5.2.2. 월 별 전적5.2.3. 요일 별 전적5.2.4. 경기장 별 전적
6. 정규시즌 도중 바뀐 점
6.1. 코칭스태프 이동6.2. 트레이드6.3. 선수 영입
7. 정규 시즌 시구자 목록8. 정규시즌 총평9. 시즌 결산
9.1. 시즌 최종 순위9.2. 시즌 팀 및 개인 기록
10.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11. 시즌 후12. 둘러보기

[clearfix]

1. 스토브리그와 선수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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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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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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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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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22 시즌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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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1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144 88 4 52 0.629 0 4패
<colcolor=#fff> 2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80 2 62 0.563 9 1승
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87 2 55 0.613 2 1승
4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80 2 62 0.563 9 1패
5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70 1 73 0.490 19.5 1패
<colbgcolor=#943838> 6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67 3 74 0.475 21.5 1패
7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66 2 76 0.465 23 2승
8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144 64 4 76 0.457 24 1승
9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60 2 82 0.423 29 2패
10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44 46 2 96 0.324 43 1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2 한국시리즈 우승
2022 한국시리즈 진출
2022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4.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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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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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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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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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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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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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배하면서, 베어스 역사상[2]삼청태를 제외하고 2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당한 첫번째 팀이 베어스이다.] 처음으로 9위로 추락하였다. 베어스 특유의 가을 DNA가 시작되는 가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누적된 전력 유출 때문인지 아직까지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9월 중순에 타선이 살아나면서 갈 길 바쁜 상위권팀들에게 계속해서 동률 시리즈를 이끌며 발목을 잡고 있다.

9월 25일 한화전을 이겼지만, 5위 KIA도 덩달아 삼성을 이기면서 5위 트레직 넘버는 3까지 줄어들었다. 무려 LG의 2위 매직넘버와 같다. 사실상 이번 시즌은 8년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결국 9월 29일 한화전을 6대 5로 승리하여 2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5위 KIA가 롯데를 5대 4로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3]

거기에 10월 2일 롯데전을 1대 3으로 패배하며 창단 첫 9위까지 확정되었다. 10월 7일 삼성에게 8대 2로 패배하며 구단 최다패 기록을 경신했다.

5. 정규시즌 순위

5.1. 순위

2022년 KBO 리그 정규 시즌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승률 게임차
1 SSG 144 88 4 52 .629 0.0
2 LG 144 87 2 55 .613 2.0
3 키움 144 80 2 62 .563 9.0
4 kt 144 80 2 62 .563 9.0
5 KIA 144 70 1 73 .490 19.5
6 NC 144 67 3 74 .475 21.5
7 삼성 144 66 2 76 .465 23.0
8 롯데 144 64 4 76 .457 24.0
9 두산 144 60 2 82 .423 29.0
10 한화 144 46 2 96 .324 43.0

5.2. 정규시즌 상대, 구장전적 등

5.2.1. 상대 전적

두산 베어스 2022년 팀 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무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kt wiz 4승 0무 12패 .250 -8 절대열세 [4] 경기 완료
삼성 라이온즈 5승 0무 11패 .313 -6 절대열세 [5] 경기 완료
LG 트윈스 6승 0무 10패 .375 -4 열세 [6][7] 경기 완료
키움 히어로즈 9승 0무 7패 .563 +2 우세 [8] 경기 완료
SSG 랜더스 4승 1무 11패 .267 -7 절대열세 [9] 경기 완료
NC 다이노스 8승 0무 8패 .500 0 백중세 - 경기 완료
롯데 자이언츠 8승 1무 7패 .533 +1 백중세 - 경기 완료
KIA 타이거즈 7승 0무 9패 .438 -2 열세 [10] 경기 완료
한화 이글스 9승 0무 7패 .563 +2 우세 - 경기 완료
총합 60승 2무 82패 .423 -22 순위: 9 승차: 29.0 경기 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 < .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 < .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 < .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 ≤ 승률 < .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 승률 < .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 .200)을 뜻한다.

최근 몇년동안 계속 약세를 보였던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강세를 보였던 SSG[11], LG, KIA, 삼성을 상대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을 상대로 8년만에 열세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에서는 7년만에 절대열세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키움을 상대로 6년 만에 우위를 점한게 그나마 작은 위안이겠지만 이미 포스트시즌을 탈락한 이상 무슨 소용이랴. 또한 kt 상대로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 kt전 상대전적이 4승 12패로 두산의 역대 kt전 상대전적 중에서 최악이었다. kt전 9연패는 덤이다.

5.2.2. 월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2년 월 별 전적
<rowcolor=#fff> 승무패 순위 승패마진 승률
4월 13승 0무 11패 5위 +2 0.542
5월 11승 1무 13패 5위 -2 0.458
6월 8승 1무 14패 7위 -6 0.364
7월 8승 0무 11패 6위 -3 0.421
8월 7승 0무 14패 8위 -7 0.333
9월 10승 0무 15패 9위 -5 0.400
10월 3승 0무 4패 9위 -1 0.429
최종 성적 60승 2무 82패 9위 -22 0.423

5.2.3. 요일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2년 요일 별 전적
<rowcolor=#fff> 요일 전적 요일 전적
화요일 8승 2무 11패 금요일 7승 0무 17패
수요일 10승 0무 14패 토요일 11승 0무 15패
목요일 15승 0무 10패 일요일 8승 0무 15패
추가경기 월요일 1승 0무 0패
최종성적 60승 2무 82패

5.2.4. 경기장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같을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2년 경기장 별 전적
홈경기
잠실 29승 1무 42패
원정경기
원정경기 총합 31승 1무 40패
고척 5승 0무 3패 창원 4승 0무 4패
잠실 원정 4승 0무 4패 광주 5승 0무 3패
사직 3승 1무 4패 대전 3승 0무 5패
수원 2승 0무 6패 문학 3승 0무 5패
대구 2승 0무 6패 포항 예정 없음
청주 예정 없음 군산 예정 없음
울산 예정 없음
최종 성적 60승 2무 82패

6. 정규시즌 도중 바뀐 점

6.1. 코칭스태프 이동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변경
이름 등번호 기존 보직 변경 보직 날짜
권명철 82 2군 투수총괄코치 1군 투수코치 6월 1일
조경택 72 2군 배터리코치 1군 배터리코치
정재훈 73 1군 투수코치 2군 투수코치
김진수 80 1군 배터리코치 2군 배터리코치
박철우 87 재활군 타격코치 1군 벤치코치 6월 25일
이정훈 76 2군 타격코치 1군 타격코치 7월 4일
이도형 71 1군 타격코치 2군 타격코치

6.2. 트레이드

6.3. 선수 영입

7. 정규 시즌 시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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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규시즌 총평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해 한국시리즈, 오랜 기간 한국시리즈에 꾸준히 진출한 팀이니까 그래도 무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었던 시즌 전, 5강을 놓고 순위 싸움을 했던 시즌 초반, 전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추락하기 시작한 5~6월, 끝내 반등하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한 팀 순위, 그리고 라이벌 팀과의 상성이 뒤집히며 호구잡힌 것까지 모두 6년 전삼성 라이온즈와 오버랩된다. 공교롭게도 두산이 9위로 추락한 시점이 삼성에게 패배한 날부터이다.

달도 차면 기운다고, 영원한 왕좌는 없다는 걸 증명하듯 이번 시즌에는 별다른 반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물론 이미 전력 자체부터가 냉정하게 말하자면 상위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 너무 처참하게 몰락해버린 한 해가 되고 말았다. 이를 증명하듯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한 명도 없으며, 구단 최다패를 기록하는 등 안 좋은 쪽의 기록이 다 경신되었다.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도 조금은 있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우승 3회에 준우승 4회란 훌륭한 성적을 쌓았고, 무엇보다 지난 시즌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이 있기에 그래도 두산에게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뒀을 때만 해도 정말 그럴 것 같았다. 하지만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로 어처구니없게 내준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기점으로 추락하기 시작하더니, 8월 중순 이후[12] 두산은 미라클이고 나발이고 어떠한 반전 모멘트조차 남기지 못한 채 비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윗 문단에는 그래도 두산이니까 포스트시즌 진출은 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있었지만,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산 역시 몰락의 조짐 또한 상당히 내포되어 있었다. 2015년 이후 계속된 상위권에 머무른 만큼 신인 지명권도 후순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고, 모기업인 두산 또한 돈을 많이 쓸 입장이 못 되면서 우승의 주역들이 하나 둘씩 떠나거나 노쇠화하고 은퇴하며 팀 전력도 이미 약화된 지 오래였다. 그럼에도 특유의 화수분 야구와 승부 근성으로 극복해 나갔지만 계속된 선수 유출과 선수 지명 후순위로 인해 화수분인 팜도 서서히 메말라간 것도 사실이었다. 삼성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고, 결국 크게 무너지면서 암흑기에 빠졌듯이 두산 역시 같은 전철을 밟았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두산은 2021년부터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을 하기에는 모자란 전력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올림픽 브레이크와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일시 중단 덕분에 겨우 추스리며 어찌저찌 가을야구는 성공하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고 나름 졌잘싸라고 위로는 할 수 있었지만, 2022년에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는 아시안 게임은 리그를 중단하지 않도록 바뀐데다 아예 1년 연기가 되면서 변수 자체가 사라지자 더 이상의 전력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진 이번 시즌이라 총평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미라클이든 화수분이라 한들 그에 맞는 기본 전력이 없다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두산도 결국 피하지 못했고 8년 만에 안식년을 갖게 된 시즌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일시적인 안식년이 아닌 호성적에 가려진 누적된 문제점이 한꺼번에 폭발한 한 해였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장기적인 암흑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13] 때문에 두산의 앞날은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게 불투명해졌다.[14]

몇몇 언론을 통해 시즌 후 대규모 선수단 정리가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외국인 선수들 역시 극단적일 경우 모두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 차이가 너무 난 탓에 8년 만에 잠실 개막전을 LG한테 빼앗기고 만 건 덤이다.[15]

8.1.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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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된다. 1990년[16], 1991년[17], 1996년[18], 2002년[19], 2003년[20], 2014년[21] 등이 종전까지 최악으로 평가받았던 시즌이나, 해당 시즌 두산은 그 시즌들을 모두 추월하고 2020년 SK, 정민철 체제 한화, 2023년 삼성/KIA[22]같은 막장 중의 상막장 사례를 제외하면 2020년대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그 과정에서 3번의 우승을 한 왕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친 팀이 한 해만에 9위로 몰락해버리고 말았다. 최근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한 2014년과 마찬가지로 없는 시즌이였다. 두산 베어스가 원체 KBO 최강팀 중 하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충격적인 시즌 중 하나로 꼽히며, 심지어 1990년 기록했던 80패(35승 5무)의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했다.# OB 베어스 시절인 1991년(51승73패2무)과 1996년(47승73패6무) 2차례 8위를 차지한 게 구단 역대 최저 등수였으나 이마저도 경신했다.#

후반기에는 팬들조차 직관을 한 번도 안 갔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를 반영하듯 8월 홈 관중은 10개구단 중 꼴찌를 기록했다. KBO의 대표적인 비인기팀들보다도 홈 관중이 적었다는 얘기다. 특히 올시즌 LG와 홈 관중 수가 무려 30만이나 차이가 난다. 원래 두 팀의 관중 수가 엇비슷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두산의 부진이 두산팬들에게 얼마나 충격으로 다가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3] 다만 LG의 경우 암흑기를 달릴 때에도 관중수는 최소 80만은 넘어갔었다. 이는 LG의 팬들 대부분이 94년 우승 이후에 유입된 코어팬들과 그 자녀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만큼 팬층은 단단하다는 얘기다. 반면 두산의 경우 이번 시즌 부진으로 무려 30만 가까이 관중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볼 때 LG보다는 상대적으로 라이트팬, 소위 베이징 뉴비들이 더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빠져나간 라이트팬들 거의 다 2000년대 ~ 2010년대 두산의 호성적으로 인해 유입된 것이기 때문이다.

9. 시즌 결산

9.1. 시즌 최종 순위

2022년 KBO 리그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승률 게임차
1 SSG 144 88 4 52 .629 0.0
2 키움 144 80 2 62 .563 9.0
3 LG 144 87 2 55 .613 2.0
4 kt 144 80 2 62 .563 9.0
5 KIA 144 70 1 73 .490 19.5
6 NC 144 67 3 74 .475 21.5
7 삼성 144 66 2 76 .465 23.0
8 롯데 144 64 4 76 .457 24.0
9 두산 144 60 2 82 .423 29.0
10 한화 144 46 2 96 .324 43.0

9.2. 시즌 팀 및 개인 기록

10.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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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자 명단
라운드(순번)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투구-타석 계약금 비고
1R(9) 최준호 천안북일고 투수 우투우타 2억원
2R(19) 김유성 김해고 - 고려대 투수 우투우타 1억 5천만원
3R(29) 장우진 천안북일고 투수 우투우타 1억원
4R(39) 임서준 경동고 내야수 우투좌타 8천만원
5R(49) 윤준호 경남고 - 동의대 포수 우투우타 7천만원
6R(59) 한충희 광주제일고 투수 우투우타 5천만원
7R(69) 백승우 부산고 - 동아대 투수 좌투좌타 5천만원
8R(79) 박민준 마산용마고 - 동강대 포수 우투우타 4천만원
9R(89) 김문수 경기고 외야수 우투좌타 3천만원
10R(99) 류건우 유신고 투수 우투우타 3천만원
11R(109) 남율 휘문고 투수 우투우타 3천만원

11. 시즌 후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10월 9일 이현승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두산에 남아있는 2015년 한국시리즈 멤버가 4명[24]만 남게 되었다. 이후 양의지가 팀에 복귀하면서 5명으로 늘었다.

몇몇 언론을 통해 시즌 후 대규모 선수단 정리가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외국인 선수들 역시 극단적일 경우 모두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10월 11일 김태형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그 후 배영수 1군 불펜코치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다.

10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출신이자 KBO 기술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승엽 해설위원을 포함해 4명의 감독 후보군에 올라와있는데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 나오고 있는 썰들은 다 재미로만 봐야 한다 보면 된다.

10월 13일 1차 방출 명단으로 투수 강원진, 윤명준, 윤수호, 임준형, 현도훈 포수 최용제, 내야수 김문수 총 7명이 팀을 떠나게 되었다. 특히 팀의 1차 지명이자 팀의 3번의 우승에 기여한 윤명준마저 방출하는 것으로 보아 구단이 얼마나 칼을 갈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

10월 14일, 이승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 선임이 발표되었다. 같은 날, 2018시즌 두산 타격 코치를 맡았던 고토 코지 코치가 5년만에 두산 타격 코치로 복귀하게 되었다.

10월 17일, 조성환 수비코치 선임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와 결별하였다.

10월 18일, 최강야구에서 이승엽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정수성 작전/주루코치를 영입하였다.

10월 26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총 10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되었다.

10월 28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 소속이었던 고봉재와 육성선수 계약을 하게 되었다. 전날 SSG와의 연습 경기에서 8회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음날 29일, 고봉재를 비롯한 투수 이정원이기석,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투수 조선명 총 4명의 선수의 영입을 공식화하였다.

11월 2일,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와 결별하였다.

11월 8일,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후 SSG 랜더스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를 영입하였다.

11월 17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과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총 65만 달러에 계약하게 되었다.

11월 22일, 양의지와 4+2년, 최대 152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66억원, 옵션 42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11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이영수 타격보조코치를 영입하였다.

12월 2일, 박세혁의 FA 보상선수로 박준영을 영입하였다.

12월 9일, 라울 알칸타라와 보장액 8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총 9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되었다.

12월 23일, 키움 히어로즈박정배 불펜코치를 영입하였다.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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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중수 확인하는 곳: https://www.koreabaseball.com/History/Crowd/GraphTeam.aspx[2] 팀명 변경 이전인 OB 베어스 포함이다. 물론 그때는 10구단 체제는 아니었으니 참고 바람. 허나 OB 때에는 9위가 아닌 꼴찌를 해봤다.[3] 2014년 6위 이후로 8년만이다.[4] 8.23 우세불가, 8.24 열세확정[5] 9.15 우세불가, 9.30 열세 확정[6] 7.10 우세불가, 8.20 열세확정[7] 2014년 이후 8년 만에 열세[8] 8.18 열세불가, 9.22 우세확정[9] 8.13 우세불가, 열세확정[10] 8.28 우세불가, 9.10 열세확정[11] 특히 SSG와는 만났다 하면 거의 매번 연장전을 가서 온갖 졸전과 소모전 끝에 역전패하는 식의 플레이가 반복되었다. 특히 잠실에서. 결국 상대 승률 0.267를 기록하고 평균득점과 실점은 5.6점과 5.7점으로 단 한 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여러 가지로 대단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잠실에서 1승 7패에 그 1승도 마지막 경기에서 거둔 건 덤.[12] 8월 6일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까지만 해도 그나마 상승 가능성은 있었다. 이때 두산이 6위였고 5위 KIA와 3.5경기차까지 좁혔기 때문. 하지만 8월 7일 끝내기 패배를 시작으로 두산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버렸다.[13] 2016년에 몰락한 삼성 역시 이후로도 쭉 부진하며 99688을 찍었다.[14] 똑같이 없는 시즌 취급 받았던 8년 전의 두산은 당연히 가을야구는 가야 한다는 전력에 지난 시즌 정규시즌 승률 5할 6푼 정도로 4위에 준우승까지 한 팀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두산은 냉정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엔 전력이 부족했다는 차이점이 있다.[15] 다만 2020년 개막전의 잠실구장 홈팀은 LG였지만, 이는 코로나19로 2020년 4월 경기가 모조리 뒤로 미뤄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두산도 LG의 상대팀이었기 때문에 두 팀이 같이 2020년 개막전을 잠실에서 시작하긴 했다.[16] 옆집 LG가 창단 첫 우승을 할 때 35승 5무 80패(승률 0.313)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해 바보OB라는 멸칭을 들었던 시즌이다. 이는 베어스 역사상 최저 승률 기록이기도 하다.[17] 2년 연속 최하위이자 KBO 역사상 첫 8위를 기록하는 등 신생팀이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에게도 밀리는 치욕을 당했다.[18] 1995년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이 그 다음 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한 최초사례라는 불명예를 쓴 시즌.[19]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승패마진 +15로 2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9연패를 하는 등 부진, 그 동안 현대와 LG에게 상위권 자리를 빼앗기고 결국 4위 LG와 2게임차 5위로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이 때 시즌 포기를 선언한 백골프의 롯데를 제외하면 후반기 승률 꼴찌였다.[20] 시즌 초반부터 그 백골프의 롯데만도 못한 11승 39패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에 박혀 있다가 결국 7위로 시즌을 마감, 9년 동안 팀을 2번 우승시킨 김인식 감독이 자진사퇴했다.[21] 옆집 LG가 9위에서 4위로 도약하는 뒷심을 보여주며 가을야구에 진출할 때 두산은 감독이 반드시 가을야구에 갔어야 할 전력을 가지고도 이해할 수 없는 삽질을 거듭하여 결국 6위로 시즌을 마감, 두산 팬들에게는 아예 없는 시즌 취급을 받고 있다.[22] 참고로 2020년 SK나 2023년 삼성은 보통 팀 프랜차이즈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된다. 정민철 체제 한화의 경우 2016년, 2023년 KIA의 경우 2007년/2013년이라는 매우 강력한 대항마가 있어서 아예 프랜차이즈 최악으로 꼽히지는 않는다.[23] 김경문 감독의 사퇴를 겪으며 일찌감치 가을야구와 멀어졌었던 2011년, 일수강점기인 2014년에도 홈관중수가 이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았고 둘 다 100만 명을 가볍게 넘겼었다.[24] 장원준, 허경민, 김재호, 정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