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인간 세계
3. 카오스
- 자이
- 시아나 노스카
- 일다나흐 오스키
- 언데드왕 노체
채재혁과 같은 인간 언데드이며 넥스 이전 레지스이고 넥스와 달리 주인없이 살아남은 인간 언데드이다.[1] 헤칼로트와 무한, 브레스의 친구였으나 칼라드볼그에 조종당하여 정신을 먹히고 '피의 400일'이라는 비극을 일으켰다. 재혁이 처음 카오스에 왔을 때 꺼림직해 하는 반응이나 세린이 재혁을 언데드로 만들었다는 걸 알고 데몬 나바루스가 크게 노한 것도 이 때문에 인간 언데드를 만드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디포르와 연인사이였다.즉, 로리콤이었다.언젠가 디포르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장면이 스치듯이 지나갔지만 심연의 카발라어로 넘어온 뒤에는 이 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어떤 식으로 죽었는지 조차도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 칼라드볼그에 먹혔을 것 같지만 정말 죽었는지 의심이 되는 인물. 하지만 최근 세린이 보여준 영상에서 까마귀 모습의 으스키가 곁에 있는 장면이 잠깐 비추면서 세린과 오스키 두 사람과 연관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디포르는 뭐였던 건데!세린이 보여준 영상에서 폐허같은 곳에 홀로 주저앉은채 괴로워하는 듯 하다가 마지막에 묘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나오면서 떡밥 투척. 이후 자이와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이의 정체와는 관계가 없었고 심연의 카발리어가 완결할 때까지 새로 밝혀진 사실도 없다. 하지만 여기저기 얽혀있는 듯한 떡밥은 늘어났기 때문에 3부에서 다시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3.1. 어비스
- 브레스
특기는 코에 5실론짜리 동전 넣기.헤칼로트, 무한과 힘을 합쳐 일으킨 대사건의 일의 책임을 뒤집어 쓰고 모습을 갖춘 은둔자이다. 재혁에게 네거티브 마력의 운용법을 지도한뒤 잠적했다. 오웬은 내버려두고(…). 모습을 감추기 전과 비교하여 고생한 탓인지 외모가 많이 변한 듯. 디포르가 처음에 아예 브레스를 못 알아봤다(...).
- 오웬 루가루
처음엔 삥이나 뜯던 양아치로 등장했지만 무한 아래에서 같이 수련하다가 보니 어느새 넥스와 죽마고우가 되었다. 수련 과정에서 브레스에게 육체의 시간을 앞당기는 저주를 받아 노인이 되어버리고[2]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도 저주가 풀리지 않아서 미트라에게 할아버지 소리를 듣는 굴욕을 겪는다(…). 스승인 무한을 이성으로서 수십년간이나 사랑하고 있는 보기드문 순정파지만 하필이면 붕가붕가로 점을 치는 말라의 눈에 드는 바람에 수십년동안 종마로 부려먹히는 팔자가 되었다.[3]말라와 하는 짓 보면 별로 안 불쌍한데?여러모로 불행한 남자. 불행한 행보 때문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사실 인랑족의 왕이다.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현자 오웬'이라 불리며 존경의 대상이 되었고, 인랑족의 왕으로서 마그나닉스 때 큰 활약을 한 모양이다. 여러모로 현재 시점까지에서 넥스로서는 유일하게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자 헤칼로트의 예언의 진실을 알고있는 인물이다. 서펜트 편을 기점으로 자이 일행과도 행동을 함께 하게 되었으며 일행의 어른으로서 상당히 믿음직한 인물이 되었다! 다만 자이 일행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 기 선유
치유 능력이 뛰어난 기린족의 후예로서, 제논 수준이 하도 낮다보니 오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불멸의 레지스 중반 시점에서는 오웬과 함께 넥스의 유일한 학우였지만 작품이 갑자기 완결로 향하면서 공기화되었다.
심연의 카발리어 시점에서는 마그나닉스 때 밤의 일족에게 잡혀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자 약혼녀였던 유화가 밤에 감염되어서 넥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가 오염원으로 체포되었고, 마을은 넥스에 의해 봉쇄되어 약혼자를 자신의 손으로 목졸라 죽이게 된다. 이 일로 넥스에게 원한을 품게 되고 복수귀가 되어 밤의 일족의 일원으로서 타나토스 최하층부에 침입 , 칼라드볼그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에 성공하고 다시금 체포되었다. 재등장은 그로부터 한참 후인데, 니누르타가 이프리타를 구하기 위해 밤에서 메르카바로 왔다가 넥스에게 공격을 받고 떨어졌을 때 주워준 게 바로 이 사람이다.
니누르타를 대충 치료해준 후 함께 밖으로 나가는데, 복수심에 불타 결국 넥스가 있는 이프리타의 처형장까지 사람들을 오염시키며 걸어온다. 다만 자이의 이화에 의해 질식사하는 모습 비슷한 걸 보여줘서 죽은 것 같지만 저스트 덕에 살아있었고 니누르타에 의해 식물이 모조리 얼어붙음으로 멘붕해버렸지만 언데드로 변한 니누르타에 대해 의문을 품은 넥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혼란스러워 하는 넥스를 비웃는다. 여담으로 어린시절 인간을 믿은 아버지가 인간에게 배신당해 죽은 것에 의해 인간에 대해 증오를 품었지만 후에 밤의 일족의 일원이 돼 버린 건 아이러니.
- 마오 샤오샤오
묘령족, 무한 선생의 제자다. 다소 기회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이득이 있는 곳에 붙으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런 성격이지만 초반부엔 마력이 1제논에 지나지 않던 재혁에 비해 5000제논 정도의 마력을 가진 수재여서 제자 들이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무한 선생의 밑에서 수학했었다. 재혁과 같이 투옥되어 형벌의 탑에 갇힐 땐 능력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던 재혁에 비해 무기를 소환해내서 탈옥을 시도했다. 다만 간부들이 워낙에 넘사벽 피지컬이라 샤오의 마법을 다 씹고 배에 주먹을 날려서 기절시켜서 탑 아래로 던져 버렸지만. 재혁을 은근슬쩍 유혹해 사지나 마찬가지인 곳으로 밀어넣은 뒤 마석을 강탈하려 계획했지만 디포르의 힘에 겁 먹어서 실행에 옮기진 않았고 탑에서 갇힌 상황에서 세린과 마주치자 살려달라고 애걸하는데 왜 도와줘야 되냐고 묻는 세린에게 재혁이 자길 찾는다고 대답했다. 재혁이 왜 널 찾느냐는 질문에 남자가 여자를 찾는 이유가 뻔하지 않느냐고 속여서 세린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걸 두고 '철없다/아니다' 의견이 갈리기도하는데, 당시 샤오는 탑에 갇혀서 살기 위해 도망치느라 겁먹은 상황이었고 운좋게 세린을 만났지만 남의 사정따윈 안중에도 없는 세린에게 어떻게든 붙어서 살아남으려면 그녀의 관심을 끌어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세린의 살벌한 반응에 잠시 자기가 말실수를 한 건가 겁먹지만 결국 그것은 세린을 움직이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데몬 가문이 명문가라서 그런지 강한 힘을 가진 세린에게 복종심을 가지고 있고 탈출 과정에서 부상당한 세린에게 금창약을 발라주는 등 부하 포지션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한다.
의외로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 마그나닉스가 일어나기 전만 해도 데몬 가문의 수하 가문에 불과했던 노아 가문의 여식인 이프리타를 마구 갈구고 괴롭혔는데[4] 심연의 카발리어에선 전투 능력을 버리고 연금술 쪽으로 전환했는지 약을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이프리타의 시종이 되어서 옆에서 비위를 맞추거나 화풀이를 할 때 몸빵을 하는 등 제일 먼저 깨지며 사는 중(…).[5] 뭐 선유랑 비교하면 이게 차라리 낫다. 이프리타가 끈 떨어진 신세가 되자 미트라에게 붙어서 자리 보전을 하려고 한다.
3.2. 데몬 가문
- 데몬 네크로맨서 세린
- 데몬 나바루스
- 데몬 저스트
- 데몬 위자드 아스타로테
데몬 나바루스의 장녀로 세린의 언니이자 디포르의 전 주인이다. 뛰어난 실력을 지녀 아무도 제대로 다루지 못 하던 디포르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세린과는 나이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지 세린이 어린 소녀였을 때도 다 큰 아가씨였다. 불멸의 레지스 시점 이전에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회상 장면과 언급으로만 가끔 나온다.
서펜트의 용제 연오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약혼식 당일 도착한 서펜트 가문에서 디포르의 폭주로 인해 스스로 미쳐서 날뛰다가 목숨을 잃고 시신은 데몬 가문으로 보내졌다. 이 와중에 비형의 아버지인 서펜트 가문의 가주는 죽고 약혼자였던 연오는 자신의 마력을 온전히 제어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게 된다. 정략결혼이었으나 자기가 원해서 하는 결혼이라는 본인의 발언으로 보면 연오와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던 건 확실해 보인다.[6] 이 폭주사건에 뭔가 의미심장한 미해결 떡밥이 남았는데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 데몬 가문에서는 아스타로테가 함정에 빠져서 죽은 거라고 주장하고 서펜트 가문에서는 의도적으로 아스타로테가 사건을 일으켜 가주를 죽인 거라 주장해서 그나마 화해하려던 사이가 엄청 나빠졌다고 한다.[7] 진실은 여전히 미궁속(...).
불멸의 레지스에서 비형이 디포르를 쟁취하려고 하는 이유가 이 일로 데몬 가문에 복수할 힘을 얻으려고 그런 거다. 데몬 가문에서도 차기 가주이자 장녀였던 아스타로테를 잃고 타격이 심했다고 한다.[8] 세린과는 사이가 매우 좋았던 걸로 보이지만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라 후계자가 된 후 언제나 언니와 비교당하던 세린에게는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열등감의 대상이기도 하다. 심연의 카발리어 시점에선 내용에서 묻혔지만 하도 전작의 회상 장면에서 등장할 때마다 그 모습이나 사건들이 설명도 안해주는 데다 하도 의미심장하여 무언가 깔린 복선이 있지 않나 의심되기도 한다.[9] 아니면 아래의 노체와 같은 설정상의 맥거핀이거나. 여담으로 디포르와 세린은 외모가 닮았는데 이건 현재 디포르가 고수하고 있는 모습은 전 주인 아스타로테의 소녀 시절 모습이기 때문이다.
3.3. 서펜트 가문
- 무한
본명은 용제 세오.[10] 제자를 받지 않는 어비스의 선생. 오웬이 좋아해서 졸졸 쫓아다녔으며 갈색 피부에 헤비 스모커. 재혁에게서 노체와 같은 가능성을 보고 흥미를 가졌다. 브레스, 헤칼로트, 노체와는 친구사이다. 원래 노체와 적대상태였으나 노체의 사상에 감화를 받아 배신, 일족으로부터 추방당했다. 노체와 칼라드볼그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4대 가문의 가주도 모르는 카오스의 진실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한 탓에 피의 400일이라는 비극을 일으킨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 서펜트 가문의 후계자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파문당하고, 어비스의 선생으로 남게 되었다. 래인과 비형 남매에게는 촌수로 따지면 고모 정도가 되지만 가문 이름에 먹칠했다고 생각하는지 무한을 탐탁지 않아 한다.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회상편에서 얼굴만 내비치다가 시아나와페이크 주인공자이와의 과거편에서 자이가 세린의 아이임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자이의 스승이 될 뻔하기도 한다. 칼라드볼그 때문에 파토났지만. 또한 넥스의 모종의 명령이나 부탁에 의해서 '수상하거나 신기한 소문'이라고 본인이 말하는 '무언가'를 찾아 카오스를 떠돌아다니는 모양. 바난 마을이 멸망하고 과거편이 끝난 후에는 현재 시점까지 등장이 없다. 그저 용제 연오는 그녀를 다시 서펜트의 일족우로 받아들였지만 비형은 여전히 그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표현은 안 하지만 옛 동료와 함께 했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회상편에서 칼라드볼그가 보여준 환상에서 그녀가 본 것은 동료와 평온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이었다.
- 용제 비형
서펜트 가문의 셋째. 데몬 가문과 서펜트 가문의 화친 회의에서 존경하는 아버지를 잃고 연오가 부상을 당하자 데몬 가문을 증오한 끝에 멸문시키려 했다. 그 사건에서 행방불명된 디포르의 조각을 그가 보관하고 있었으며 왼쪽 팔에 디포르의 조각을 이식했다. 이를 통해 재혁과 디포르의 계약을 중간에 막을 수 있었으나, 결국 불멸의 레지스 최종권에서 디포르가 재혁을 선택하게 되면서 그 권리를 박탈당했다.
심연의 카발리어 회상편에서 재혁에 대한 자책감으로 2년동안 자학하는 세린을 지켜봐 온 결과 증오는 사그라들고 묘한 감정을 품게 된 듯하나, 현재는 어떤지 알 수 없다. 현재도 무한을 배신자라고 경멸하면서도 넥스에겐 그러지 않는 걸 보면 세린의 처지에 대해 넥스를 원망하진 않는 듯. 이후 자이의 스승이 되어 태극을 수련하는 것을 도와준다. 세린에게서 사전에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칼라드볼그가 카오스에 강림했을 때를 대비해두었고 덕분에 칼라드볼그가 카오스에 강림해 전부 그에게 넘어갔음에도 서펜트만은 넘어가지 않고 버티게 된다.
- 용제 비류나
유안의 사촌동생. 용제 래인의 딸[11]로, 14살의 어린 나이인데, 자신보다 연상인 미트라(15살)보다 키 크고 섹시한 몸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인 래인이 세오와 함께 칼라드볼그의 조각을 다시 봉인하고 죽었기 때문에 유안과 친자매처럼 자랐으며 그녀를 무척 좋아하고 잘 따른다. 서펜트의 백호대의 현 대장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저스트의 손목을 날려버리거나 자이의 몸의 인대를 다 끊어놓는 등 생각 외로 쎄다. 주로 철선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데 철선 하나당 50kg의 무게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완력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용맹한데다가 외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답이 없는 부분은 바로 치녀 속성으로 자이만 보면 벗기려고 하거나 만지려고 든다.[12] 그 모습이 가히 호러급이라서 자존심 빼면 시체라서 어지간한 도발도 다 상대하는 자이가 비류나에겐 공포를 느끼고 도망갈 정도. 삼촌인 비형에게 수련을 받았기 때문인지 삼촌이 아니라 스승이라고 부르며 분위기로 봐서는 비형의 방도 몰래 훔쳐본 경험이 많은 모양(...). 자이와 저스트의 온천 장면을 훔쳐보기도 하는 등, 생전에 조용했던 어머니 래인이나 다정한 성격의 유안과는 많이 다른 성격. 백호대 대원은 실력으로서는 비류나에게 복종하고 존경하지만 남자를 훔쳐볼 때 부하로서 마지못해 수행할 때는 자신들의 임무에 깊은 회의감을 가진다. 별개로 자이를 유안을 괴롭히는 적으로 인식하는 터라 틈만 나면 자이에게 적대감을 보인다. 자이가 용제 가문의 궁극기인 태극을 익히려고 하자 은근히 견제한다.
- 용제 연오
서펜트 가문의 가주이자 답이 없는 딸바보. 불멸의 레지스 시절부터 이름은 언급됐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심연의 카발리어부터 등장한다. 불멸의 레지스에서는 10년 전, 데몬 가문과 서펜트 가문이 화친을 맺게 되었을 때, 데몬 가문의 아스타로테와 약혼하였으나 디포르 폭주 사건으로 인해 아스타로테와 당시 서펜트의 가주였던 부친을 잃고, 그 자신도 스스로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 버린다. 강한 마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하기 때문에, 서펜트 가문의 마석인 염왕과 아무르, 수많은 마석의 도움을 받아 겨우 운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은 잠들어 있다. 이 때문에 가문 일은 대부분 동생들이 대리로 처리했다. 디포르 폭주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을 거라 추측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근육을 과시하며 위트있게 등장하였으나, 15권의 내용에 따르면 그것은 의사신체이다. 본모습은 의사신체와 달리 선이 고운 미남. 서펜트로 침입한 니누르타를 전력을 다하지 않고 제압하려고 했으나 니누르타는 용제 연오와 안면이 없어서 누구와 싸웠는지 몰랐고 제압할 때 니누르타의 뒤에 란아가 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거두었지만 니누르타에 의해 의사신체가 파괴되었다. 그리고 칼라드볼그의 조각에 의한 저스트의 폭주 때문에 서펜트가 위험에 빠지려 하자 피를 흘리면서 충격을 되돌려 보냈다.
여담으로 데몬 가문, 칼라드볼그와 악연이 깊은 사람인데 약혼식 때 첫 번째 아내인 세린의 언니, 데몬 아스타로테와 결혼하게 됐지만 칼라드볼그에 의한 사건으로 디포르가 폭주하면서 아버지가 죽고 연오 본인은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몸이 되면서 사별하게 되었다. 두 번째 아내이자 유안의 어머니인 세오는 오염된 칼라드볼그의 봉인 때문에 스스로를 희생했는데, 세린의 딸이자 칼라드볼그의 수하가 된 시아나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하면서 유안을 죽기 직전으로 만들었다.
3.4. 비젼 가문
- 비젼 헤칼로트
정신적인 힘을 중요시 하는 비젼 가문의 가주. 심연의 카발리어에선 최후의 예지자로 통한다.말라를 무시하지 말라!대대로 비젼 가문의 가주는 자신의 눈과 맞바꿔 가보인 마석 포츄나의 힘을 계승받으며, 헤칼로트도 가주의 자리에 오를 때, 눈을 포츄나에게 바쳤다. 그가 얻은 포츄나의 힘은 예언으로 100% 완전한 미래를 볼 수는 없지만 카오스의 먼 미래와 운명이 변하는 순간을 읽어낼 수 있다.
포츄나의 힘으로 재혁이 디포르의 첫 번째 봉인을 푼 순간 헤칼로트는 재혁과 디포르의 만남이 카오스의 존속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때문에 비형을 설득하여 재혁이 디포르의 힘을 얻도록 만들었다. 누구보다도 카오스의 미래를 걱정했고 카오스를 위해 스스로를 헌신한 성자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 하지만 누가 예언자 아니랄까봐 넥스의 자식에 대한 예언을 괴상하게 해놔서[13][14] 독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심연의 카발리어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으며, 넥스는 아무도 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혼자 쓸쓸히 죽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과거편이 밝혀지면서 오스키에개 부탁해서 세린을 따로 불러서 그녀에게 예언을 전해주었다.
- 비젼 소피아
헤칼로트에게 자식이 없기 때문에, 하위 가문에서 데려온 임시 후계자. 아스타로테와 함께 연오를 좋아했지만, 연오는 아스타로테를 선택했기 때문에 데몬 가문과 서펜트 가문 모두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 포츄나를 계승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강한 힘을 얻어 헤칼로트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다. 히스테릭한 성격으로 칼라드볼그의 봉인을 풀기 위해 형벌의 탑에서 세린, 라크티가 싸우는 틈을 타 기습을 하여 라크티를 해치우고 세린을 공격하여 핀치로 몰아넣지만 각성한 렌이 휘두르는 림에 얼굴이 통째로 베여서 끔살당한다. 골렘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비젼 말라
헤칼로트의 누나로, 차원의 틈새에 있는 하렘 헤도나의 주인. 헤칼로트와 비슷한 예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지를 할 때 붕가붕가로 점을 친다(...).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오웬과 함께 다니면서 미트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명목상 비젼 가문의 가주이지만 식솔도 없다.
3.5. 마하 가문
- 마하 라크티
마하 가문의 후계자. 마하 데비의 딸로, 서펜트 가문에 기대려는 마하 데비에 반발하여 칼라드볼그의 계승자가 되려고 했었다.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야심가로,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하며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잔인함을 지니고 있다. 자매인 마하 렌과는 계약 관계로 렌과의 공명을 이용한 변신능력을 사용해 공격한다. 마하 렌을 자신의 부흥을 위한 도구로서 노예처럼 이용한다. 그러나 형벌의 탑에서 세린과 교전 중 3단 변신을 하다가 렌의 과부하로 인해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때마침 난입한 소피아의 빔을 맞고 추락 후 골렘에게 짓이겨진 후 힘을 몽땅 흡수당한다. 사실 라크티는 렌을 위장하기 위한 존재였을 뿐이었다. 마지막에 렌에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라는 말을 남겨 렌을 각성하게 하고 형벌의 탑에서 사망. 어렸을 적 렌과 함께 포츄나를 만나서 자매 중 하나는 레지스가, 하나는 성년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성년 전에 죽는 것이 본인임을 알고 있었다.
- 마하 렌
마하 라크티의 동생이자 시종. 친자매는 아니고 방계 친척으로 보인다. 헌신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으로, 자신을 라크티의 도구로 여기며 그녀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라크티를 따르며 그녀에게 삶을 바치려고 한다. 라크티가 3단 변신을 하는 동안 숙주로서 힘을 공급하는 공급원으로서 활약한다. 그러나 변신 과정 중에서 뭔가 잘못되었는지 힘의 폭주가 일어나고 불길함을 느낀 렌이 라크티에게 피하라고 하지만 라크티는 이미 결정타를 맞아 힘을 뺏기고 사망한다. 이후엔 라크티를 통해서 자신이 진정한 마하 가문의 후계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멸의 레지스 마지막 권에서 칼라드볼그를 통해 카오스의 왕이 된다. 왕이 되고 맛이 갔는지 그 전의 수동적이고 여린 모습은 어디가고 약간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혁 일행을 공격하는데 그러나 결국 세린과 재혁의 합동 공격으로 인해 이마에 구멍이 뚫리고 포츄나의 힘으로 시체가 해체되면서 칼라드볼그가 해방된다.
3.6. 노아 가문
- 노아 이프리타
카오스의 황비. 레지스 넥스의 아내. - 노아 니누르타
카오스의 황자. 레지스 넥스와 이프리타 황비의 아들. - 노아 자하드
이프리타 황비의 친아버지이자 니누르타 황자와 미트라 황녀의 외할아버지. 데몬 나바루스에 의해 자신의 아내이자 이프리타의 어머니인 노아 아이샤를 잃은 아픈 과거가 있다. 그래도 힘없는 하위 가문이라 나바루스에게 끝까지 충성했고 딸 이프리타를 이용하자는 나바루스의 말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 노아 미트라
분명 연재 초반에는 작가가 여주인공이라고 했다(...).레지스 넥스와 이프리타 황비의 딸이며 둘째. 재혁의 언데드 체질을 물려받아 지속적으로 넥스의 피로 만든 약을 복용해야 한다. 때문에 굉장히 병약하며, 후계자로 지목되지 못하기 때문에 노아 가문에서는 니누르타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황녀. 애칭은 미야. 한편 황녀로서 굉장히 곱게 자라 제멋대로 행동한다.
타나토스에 감금된 선생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혼자 황궁을 몰래 빠져나왔다가 우연히 만난 자이에게 플래그가 꽂힌 듯하며 유안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는 듯. 그러나 가능성은 영(…). 넥스는 미트라를 상당히 아끼는데, 니누르타 얘기를 할 때는 내 아들이건 아니건 상관 없다라고 하며 초지일관 싸늘하게 대하는 놈이 '내 딸한테 손대지 마라'라고 하질 않나. "나에게 거스르는 게 제일 싫다" 라고 말한 놈이 이프리타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결정을 방해하는데도 화를 내긴 커녕 부드럽게 위로하며 선처를 내렸다! 최근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직접 선물도 가져다주고 달래주는 등 결국 넥스도 대놓고 그러지만 않을 뿐이지, 딸바보(…).자이한테 반했다는 걸 알면 냅다 쳐죽일 기세원래는 메르카바 황성에서 지냈으나 니누르타를 막기 위해 서펜트로 간다. 하지만 결국 어머니도 오빠도 구하지 못했다. 니누르타의 과거 회상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넥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아니, 그냥 니누르타가 찬밥인 거야!니누르타가 사실 이프리타가 아니라 세린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굉장히 미묘해졌다.
넥스에게는 니누르타가 그토록 사랑하는 여자인 세린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인데다, 그동안 미트라는 넥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반면, 반대로 이프리타는 미트라가 주워온 아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미트라애게 매몰차게 굴며, 자기가 배아파 낳은 친딸보다 그토록 증오한 연적에게서 뺏어온 남의 아들을 더 귀하게 여기고 아꼈다는 말이 되기 때문[15]
게다가 미트라 입장에서는 어머니인 이프리타가 아버지인 넥스의 손에 죽고, 니누르타와 시아나가 넥스와 세린의 자식으로 밝혀져 미트라의 안위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다. 넥스와 자이 일행이 오스키의 저택으로 넘어간 후, 과거편이 진행되고 결국 완결 때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어 그녀가 처형식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게다가 미트라 입장에서는 어머니인 이프리타가 아버지인 넥스의 손에 죽고, 니누르타와 시아나가 넥스와 세린의 자식으로 밝혀져 미트라의 안위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다. 넥스와 자이 일행이 오스키의 저택으로 넘어간 후, 과거편이 진행되고 결국 완결 때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어 그녀가 처형식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 노아 미카일
심연의 카발리어 과거편에서 등장한 청년. 촌수는 약간 복잡하지만 호적상으로는 이프리타의 사촌 오빠로 전 약혼자다[16] 칼라드볼그의 계략으로 쫓기던 재혁 일행이 오웬의 도움을 받아 도망 갈 때 처음 등장했다. 오웬과는 마음이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으며 미궁으로 가는 재혁 일행과 함께 하며 결계를 깨는 등, 도움도 주었다.
원래는 이프리타의 가족과 함께 사는 친오빠같은 존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집을 떠나 여행을 다녔다.[17] 이프리타에게는 믿음직하고 좋은 오빠지만 사실 이프리타를 예전부터 여자로써 짝사랑해왔다. 칼라드볼그가 보여준 꿈의 세계에서 그가 본 것도 이프리타와 맺어지는 꿈이었고. 그 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알고 복수심에 불타는 이프리타가 유혹하여 그녀와 성관계를 맺게 됐다. 본인 스스로 이프리타의 기사를 자칭하며 그녀의 부탁은 모두 들어주려 했기 때문에 자신이 황비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이프리타의 부탁도 거절하지 못 했을 듯. 니누르타와 닮은 외모와 용으로 변신하는 능력, 이프리타와의 관계 등으로 니누르타의 친부일 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나중에 밝혀지길 아니었다.[18] 현재 시점에서는 전혀 등장이 없는데 독자 사이에서는 이미 사망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나중에 과거편이 진행되고 나서 사망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세린이 도주 중일 때쯤 전쟁 중에 사망했다고. 사망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자하드가 전갈로 받았다는 걸로만 나온다. 미카일이 죽은 후 이프리타는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되고 이 아이를 넥스와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로 꾸밀 계획을 세웠지만 사산하고 만다. 미카일을 닮았다는 이프리타의 언급을 보아 역시 미카일의 아이인 듯하다. 이프리타는 죽은 아이 대신 세린의 아이를 빼돌려 자신의 아이로 만들기 위해 미카일의 아이의 뿔을 떼어 세린의 아이에게 이식한다.
4. 마석
- 디포르 마그나세티아
- 세메크 에스테스
- 포츄나 리브라
헤칼로트의 마석이자 비젼 가문의 가보.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그나닉스 이후 헤칼로트와 함께 실종 상태이다. 후에 과거 회상 때의 오스키에 의하면 수명이 다 했다고 언급된다. - 니르바나
[1]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언급은 한번도 없었으나 뛰어난 네크로맨서 대다수가 데몬 가문 출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노체의 주인도 데몬 가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2]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나름대로 미남이었다.[3] 하지만 스승인 무한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 만은 안 된다고 버텨서 강제로 가슴을 애무하는 것으로 그쳤다. 말 그대로 강제라 팔을 잡히고 손을 이리저리 가져다 대는 신세이다(...).[4] 정도가 상당히 심한게 자기보다 예쁜 이프리타에게 질투해서 '하급 가문 주제에'라며 발로 무릎을 걷어차고 이프리타의 어머님 유품을 갈취해가서 돌려달라 애원하니 마법으로 어비스 외곽 낭떠러지의 나무에 걸쳐놓는다. 이프리타는 이걸 되찾으려다 떨어져 죽을 뻔했고, 그때 넥스에게 구해지며 플래그도 선다. 사실 보는 관점에 따라 이프리타가 흑화하는 계기를 심어준 인물 중 1명이기도 하다.[5] 이전에도 어머니의 처형에 관한 진실을 알게된 이프리타가 흑화하는 과정에서 싸대기 한대 쳐맞긴 했다(...).[6] 작가 블로그 설정에 따르면 칼라드볼그가 관여되어있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서 디포르가 폭주했다.[7] 서펜트 가문에서는 아예 아스타로테를 마녀로 부르며 이를 갈고 세린은 평소의 냉정한 모습과 달리 언니의 원수라며 비형에게 적대심을 숨기지 않는다.[8] 아스타로테가 죽고 하위 가문이 반발하며 가문의 권위가 떨어지자 적당한 희생양을 찾아 반역죄를 씌워 처형시키는 방법으로 본보기를 보였다. 그리고 이때 희생된 사람이 이프리타의 어머니 노아 아이샤.[9] 구원자 넥스의 이야기를 읽는 어린 세린에게 그 얘기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일지도 모른다고 떡밥을 흘린 것도 이 분이다.[10] 그런데 유안의 엄마 이름도 세오다. 세오 왕비와는 다른 사람인 것은 확실한데, 두 사람이 단순히 동명이인인지 아니면 설정오류인지는 불명.[11] 아버지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12] 그 이유도 얼굴 쪽은 저스트가 취향이었지만 빈틈이 없어 보여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자이를 노렸다고.[13] "넥스의 아들은 하나뿐이며 그 아들은 넥스와 세린의 아이. 그러나 넥스의 아들로써는 자라지 못할 것이다." 아들이 1명이라고 했지 딸을 몇 명 낳을지는 일언반구도 없었다(...).[14] 하지만 한태오의 능력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의 개입으로 예언이 빗나갔을 수도 있다.[15] 이 때문인지 '미트라가 진짜 이프리타의 딸인가?'라는 의문이 가끔 제기됐다. 이프리타의 태도도 그렇지만 미트라 본인도 예측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등, 의문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미트라의 능력과 가장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일그러진 밤의 신에 나오는 샬롯이다.[16] 미카일은 이프리타의 육촌 오빠인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이프리타의 이모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17] 이프리타의 엄마이자 자신의 숙모인 아이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사실을 알고 처사에 크게 분노하고, 그러면서도 힘없는 하위 가문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울분을 품고 집을 나왔다.[18] 심지어 넥스도 니누르타가 미카일 아이일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