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로베르토 데 메디치. 성우는 민승우.
2024년 8월 6일에 청속성 전설 등급 참격 캐릭터로서 추가되었다. 서풍의 광시곡 캐릭터로는 크리스에 이어서 두 번째이다.
이 작품에 둘째 아들과 그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같이 전투하는 게 가능해졌다.
2. 성능
기본 직업은 파이터. 티어 2에 전용 클래스인 '레지스탕스'가 있으며, 티어 3 클래스는 커맨드나이트/스톰나이트/레지스트 커맨더. 초필살기로는 진무 천지파열을 들고 나왔다.
고유 패시브는 '혁명의 전주곡'. 스킬로 아군에게 부여한 버프 수+적에게 부여한 디버프 수 만큼 자신에게 2턴 동안 공/방이 상승하고 받는 치명타 확률이 감소하는 '혁명의 전주곡' 버프가 걸린다. 이 버프는 최대 6중첩인데 각성 레벨에 따라 배율이 상승해서, 기본 3성에서는 2% x 6 = 12% 선에서 그치지만 6성을 찍으면 5% x 6 = 30%로 상승한다. 또한 스킬 사용 후 남은 TP가 0이라면 사용한 TP를 회수하는 완전 페이백 기능이 붙어있다. 운용에 따라서는 심지어 초필살기 사용 후에도 바로 스킬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거의 치트급 패시브. 물론 쿨타임이 있지만 각성 레벨 상승으로 줄일 수 있다.
티어 3 클래스의 경우 함성 스킬 연계가 강한 커맨드나이트, 개인 전투력에 집중한 스톰나이트, 공격을 당하면 오히려 강해지는 레지스트나이트가 있다.
- 커맨드나이트의 경우 해당 트리에서 함성계 버프기 2개를 획득하며 함성 스킬 사용시 1턴에 1회 한정으로 2턴짜리 뎀감+공버프를 얻고, 추가 공격/스킬 사용 기회를 얻으며, 함성 스킬의 대상이 된 아군의 디버프를 1개 제거하는 효과를 갖는다. 주로 버퍼로 쓰이는 메디치와 궁합이 나쁘지 않지만 레지스트 커맨더가 워낙 좋고, 해당 트리에서 버프기 2개만 얻는 것이 육성 초기에는 역으로 택하기 어렵게 한다.
- 스톰 나이트는 전용기인 뇌전폭열참을 습득할 수 있는 클래스로, 주위 2칸 내 적에게서라면 피해와 받는 치확이 25% 감소하며 보유 버프가 3개 이상이면 공격력이 50%나 증가한다. 메디치는 패시브로 1개가 기본적으로 걸리고 자신에게도 버프를 거는 스킬이 많아서 3개는 쉽게 달성할 수 있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함성 스킬 사용 후 추가 공격/스킬 사용 기회를 얻지 못하는 클래스이다. 메디치를 딜러로 굴리겠다면 택하게 되는 클래스.
- 레지스트커맨더는 레지스탕스-레지스트커맨더의 전용 트리를 타는 클래스로, 메디치의 핵심 스킬로 꼽히는 전용기 낙일도와 진격의 함성을 습득할 수 있다. 패시브는 특이하게도 디버프가 걸리거나 체력이 100% 미만일 경우 공격력이 50% 증가하고 뎀감 최대 35%를 얻는 효과. 여기에 커맨드 나이트처럼 함성 스킬 사용시 추가 공격/스킬 사용 기회도 얻는다.
전용기는 다음 3가지인데 모두 핵심 스킬로 꼽힌다.
- 낙일도: 레지스탕스에서 익힐 수 있는 단일 대상 공격 기술. 서풍에서 들고 있었던 기술로, 사용 시 TP를 2 소모해 2턴간 공격력/주문력이 20% 상승하는 전의 효과를 얻고 공격력의 210%(!) 배율로 일격을 날린다. 다만 치명타 확률은 1%로 고정된다. 또한, 적을 처치할 경우 주위 8칸 내 다른 아군에게도 전의 효과를 부여한다.
일반적인 단일 기술의 배율이 150~17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배율인데다 TP 소모도 2 밖에 안되는데, 그 대신 치명타 확률이 1% 고정이라 실질적으로 치명타가 안 터지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춘 기술. 고점이 낮은 기술인 셈인데 역으로 치명타 확률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 패시브를 보유한 발키리에게는 이만한 카운터를 찾기도 힘들다. - 진격의 함성: 레지스트 커맨더에서 익힐 수 있는 버프기. 3칸 내 아군들의 행동 제어 디버프를 전부 제거하고 2턴 동안 이동력+1에 행동 제어 효과 면역을 부여하며, 이동한 칸수당 공격력이 4%씩 증가하는 '저항군의 진격' 버프를 거는 스킬. 본작의 기본 전사계 클래스인 파이터 계통의 이동력은 고작 3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광범위 이동력 버프는 크게 유용하다.
- 뇌전폭열참: 스톰나이트에서 익힐 수 있는 범위기. 단일 대상에게 공격력의 170% 배율로 전격 피해를 입히며, 인접한 적에게는 공격력의 70%만큼 전격 피해를 입힌다. 또한 피해를 입은 적들에게는 반격 불가 디버프인 감전을 부여한다.
배율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디버프에 범위 데미지까지 갖춘 걸출한 기술. 여담이지만 원작에선 뇌전폭열'검'이었는데 살짝 바뀌었다.
습득하는 일반 함성 버프기는 다음과 같다.
- 활기의 함성: 나이트에서 습득. 자신과 인접한 아군에게 2턴 간 1회 한정으로 근접 공격 후 추가 공격/스킬 기회를 주는 '활기' 효과를 부여
- 전투의 함성: 커맨드나이트에서 습득. 3칸 내 아군에게 공격력 25%, 방어력/저항력 25%를 부여하는 2턴 지속 버프 '전투 태세' 효과를 부여
초필살기인 진무 천지파열은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8칸에 전후좌우 6칸이 붙은 십자가 형태로 주변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데, 먼저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힌 후 공격력의 50%로 방어력 무시 피해를 추가로 먹여주는 방어 관통 초필살기이다. 별다른 부가 효과가 없는 대신 배율이 높고 범위가 넓으며 방어 관통이 붙어있어서 위력은 상당히 강력한 편.
칼스의 천지파열무와 비교해보면 범위는 같고 일반 공격 부분의 배율이 30% 상승한 대신 방어력 무시 피해 부분의 배율이 20% 감소했다. 합산 배율은 10% 증가했으니 방어력이 약한 적 상대로는 더 강해진 것이지만, 방무뎀이 감소했으니 탱커 상대로는 약해진 것.
3. 전용 무기와 추천 장비
전용 무기는 원작의 최종 장비인 아르마다가 '빅토리아 아르마다' 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추가 능력치는 공퍼이며, 스킬로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할 경우 자신에게 단일 대상 스킬 피해량이 상승하고 공격력이 상승하는 '선두 진격' 버프를 부여하고 '전투 공격'으로 적 처치시 확률로 해당 시점에서 남은 쿨타임이 가장 긴 스킬의 쿨타임을 1 감소시키는 무기 스킬을 갖고 나왔다. 딜러로 굴리건 버퍼로 굴리던 메디치와 궁합이 좋은 무기. 다만 버프 쪽에에 뭔가 기여하는 것은 없고 자신 한정이기 때문에, 버퍼로서만 굴리겠다면 굳이 확보할 필요성은 떨어진다.전용 무기 외에 추천되는 전설급 무기는 버프 대상에게 공버프를 추가로 제공하는 엘리자베스의 전용무기인 달빛 장미. 버퍼로서는 이쪽이 고점이다.
방어구의 경우 치명타가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깡공이나 체력을 위해 낭천 복장 모티브인 일기당천 세트나 G.S 복장 모티브인 풍운 세트를 입히는 것이 정배. 영웅급에서는 협객2에 선임2나 살수2가 추천된다.
악세사리는 뭘 줘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대개 공격력 상승과 관통 버프를 주는 늑대 송곳니가 데미지 딜링에는 최고이며, 공격력 상승 및 받는 치명타 확률 저감 옵션에 근접공격한 상대에게 치유저감을 거는 상처 악화의 부적도 많이 쓰인다. 상처 악화의 부적의 전설 버전인 고통의 가시도 마찬가지. 전설급에서는 클래스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는 평.
딜러로 굴리는 스톰나이트라면 전설급에서는 어차피 낙일도의 치명타가 안 터지는 부분을 고려해 공버프를 주는 균형의 칼날이 추천되는 경우가 있다.
버퍼로 굴리는 레지스트커맨더라면 고대 영웅의 반지가 추천된다. 다만 클래스 패시브로 치확감이 있기 때문에 치명타 맞았을 때 회복은 잘 안 터지는 편. 더 빠른 스킬 사이클을 위해 초시계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4. 평가
창세기전 모바일 최고의 응원단장.함성계 스킬을 무려 3개나 익히는데다 고유 패시브와 클래스 특성을 조합해 한 턴에 함성을 2중첩시킬 수 있어서 빠르게 버프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거기에 함성계 기술은 자신도 고스란히 적용 받을 수 있는데다 낙일도나 뇌전폭열참 같은 우수한 뎀딜기도 있기 때문에 폭딜러로서의 소양도 충분. 실장 당시 1군급 탱커였던 사라마저도 버프 받고 8칸을 뛰어온 스톰나이트 메디치의 낙일도 한 방에 날아가버릴 정도였기 때문에 메디치가 실장된 이후로는 격투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다만 25년 1월 흑태자가 버프 1개당 공격력 30% 데미지를 광역으로 주고 버프 획득 불가 디버프를 걸어버리는 미친 버프 카운터 광역기 아토믹 블래스트를 들고 실장되면서 버프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필수픽 취급이었지만 흑태자 이후로는 메디치의 기용도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