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7:37:30

말이

언어별 표기
한국어 말이
한자 (말 권)
영어 Roll(롤)
일본어 [ruby(巻, ruby=ま)]き(마키)
1. 개요2. 요리
2.1. 종류
3. 그 외의 용례

1. 개요

얇고 넓적한 물건을 돌돌 감아 원통 모양으로 겹치게 만드는 것. 또는 얇고 넓적한 물건에 내용물을 넣고 원통 모양으로 감싼 것.

한국어 동사 '말다'의 명사형이다. '말이'라는 단어를 독립적으로 쓰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외장재나 내용물이 된 물건의 이름 뒤에 붙어 접미사처럼 쓴다.[예] 그래서인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독립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는 않다.

한자로는 말 권() 자로 쓰는데, 고대에 문서두루마리로 보관했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후 의미가 확장되어 두루마리뿐만 아니라 말아 놓은 물건은 모두 '卷'으로 가리키게 되었다. 반면에 한국어는 '말다'가 먼저 생겼고, '두루마리'가 나중에 생겼다. '두루마리'도 원래는 '두루말이'였다가, 시간이 지나 하나의 단어로 정착하면서 두루마리가 되었다.

2. 요리

종류별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양념 소스젓갈
구이 꼬치바비큐스테이크통구이
국물 요리 국밥수프스튜전골찌개카레커리
무침 나물생채
절임 장아찌
발효식품 김치젓갈
과자 파이
기타
국수말이맛탕볶음비빔샐러드숙회조림튀김훈제 요리 }}}}}}}}}

이나 부친 계란 같은 얇고 넓적한 모양의 식재료에 다른 식재료를 넣고 감싸거나, 식재료를 돌돌 말아서 익히는 요리법. 또는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음식. '에 말다'와는 다른 뜻이다.

넓적한 모양의 식재료에 내용물을 넣고 감싸서 먹는 것은 과 비슷하다. 그러나 대개 '말이'라고 하는 것은, 내용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굴리며 감싸서 원통형으로 만드는 것이며, '쌈'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방향이 없이 내용물을 감싸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말이외 쌈은 차이가 있지만, 곶감말이는 곶감쌈으로도 불린다.

2.1. 종류

한국 요리
중국 요리
  • 춘권(春卷): 분류상으로는 '튀김'이지만, 이름 자체가 '봄 춘()'에 '말 권()', 즉 '봄에 먹는 말이'라는 뜻이다. 원래 춘권은 밀가루 피에다가 각종 채소들을 말아서 전병처럼 먹는 음식이었고, 이것이 훗날 말아 놓은 채 튀기는 방식이 된 것이다. 영어로도 '스프링 롤(Spring Roll)'이라 하며, 일본어로는 '하루마키(春巻き)'라고 한다.

일본 요리

3. 그 외의 용례


[예] 계란말이, 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