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세라믹(Samick Ceramic)은 2000년에 파산한 삼익주택(이하 삼익)의 아파트 브랜드로, 삼익이 지은 유명 아파트로는 용산구 이촌동 타워/빌라/렉스[1]/왕궁/반도, 부산 남천 삼익비치아파트 등이 있다.
특히 삼익아파트 계열에서 두 층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격층으로 서는 요상한 구조가 많으며[2] 이는 각종 재건축 추진 사유 중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펫네임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크, 그린, 가든, 비치, 타워 등 다양한 펫네임을 사용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세라믹"이라는 이름을 아파트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삼익이 건축 자재로 세라믹 패널을 직접 생산하고[3]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세라믹이라는 브랜드 아닌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삼익소월"은 삼익주택이 아닌 삼익건설에서 지은 아파트이다. 한자 표기도 같고 심지어 부도난 해도 1998년으로 같아 매우 헷갈린다. 다만 폐업한 시기는 차이가 있는데 삼익주택은 2000년 10월 폐업한 이후에도 2006년 10월 장위 삼익아파트와 부산 삼익 퓨처타워를 마지막으로 아파트 건설업을 영구 철수한 반면 삼익건설은 1998년 부도 이후에도 2005년 안중 삼익아파트, 2007년 서산 삼익참드림아파트를 마지막으로 2008년 회생절차를 밟았으나 2009년 완전 폐업했다. 로고로 구분하는 방법은 삼익주택의 아파트에는 삼익의 한문(三益)이 적힌 방패형 로고가 그려져 있고, 삼익건설은 삼각형 형태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참고로 이 삼익주택과 삼익건설이 공동으로 지은 아파트가 고양시 덕양구에 존재한다. 화정지구 은빛마을 5단지[4]인데, 여기의 경우 三益이 적힌 방패형 로고가 그려져 있는 아파트와 삼각형 형태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아파트가 공존중이라서 이걸로 삼익주택의 아파트와 삼익건설의 아파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은빛마을 5단지 역시 이름이 서로 같은 삼익에서 공동 시공하다 보니 삼익주택에서만 지은 줄로 칙각하고 있는데 엄연히 삼익주택과 삼익건설이 같이 지었다. 건설대장부를 봐도 두 이름이 공존함을 알수 있다.
[1] 현재는 래미안 첼리투스로 재건축되었다.[2] 따지고 보면 7~80년대 아파트의 상징같은 구조로, 엘리베이터 층 수 한 개를 아껴 짓기 위한 극한의 가성비 설계라 신도시가 지어지던 90년대 이후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구조이다.(대구 · 경북의 우방아파트도 90년대까지 이러한 구조를 많이 채용했다.) 삼익아파트가 유독 그런 구조가 많은 이유는 삼익의 전성기가 그 시절이었기 때문.[3] 청주에 있는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제3공장(흥덕구 직지대로 337, 향정동 55번지)이 원래는 (주)삼익 공장이었다.[4] 은빛마을 5단지는 그 외 공동시공사도 존재하는데 각각 삼성물산, GS건설, SG신성건설, 미도파이다.[5] 월드메르디앙으로 리모델링[6] 2015년 래미안 첼리투스로 재건축 완료[7] 세대 수를 키워 일반 분양 하거나 임대 세대 기부채납 없이 1:1 재건축으로 지었기 때문에 첼리투스 역시 460세대 그대로이다.[8]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삼성물산에서 건설했다고 나와 있다.[9]2005년 삼성롯데캐슬킹덤으로 재건축 완료[LH][11]극동건설과 공동 시공[12] 1, 2동 한정으로 복도 난간에 벌집처럼 생긴 특이한 차단벽이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 모습 사연인 즉, 원래 이 아파트 부지는 원래 일본군 보병 79연대 제 3대대 본부가 있었던 군부대 토지였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지배에서 해방 후 63국군병원이 있다가 1973년에 충청남도연기군남면(現 세종특별자치시연기면)으로 이전을 하였다. 이후 1977년 삼익주택이 대한민국 국방부로부터 이 토지를 반환 받아 14층짜리 아파트를 건축하였는데 아파트와 300m 가까웠던 국가안전기획부와 군부대(現 센트럴파크 단지)가 있었다. 1, 2동 건축 당시 군부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보인다는 이유로 잘 보이지 않도록 가리라고 요구해서 1, 2동 한정으로 복도 난간에 벌집처럼 생긴 벽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단, 3동은 국가안전기획부와 군부대가 이전한 직후인 동년 12월에 준공하면서 복도 난간에 벌집처럼 생긴 차단벽이 없다.[13]삼익건설, 삼성물산, 엘지건설, 신성건설, (주)미도파 건설사업부문과 공동 시공[14] 한일건설 공동시공, 이 문서에서는 한일건설 건설분량을 제외함[15] 경남기업과 공동 시공[16]벽산건설과 공동시공.[17]삼익이 아닌 삼도라는 단지명을 사용했는데 굳이 자사 기업명을 붙이지 않고 생뚱맞은 명칭을 붙였다. 정확히는 삼익주택의 계열사인 삼도건설에서 건설했기에 이 같은 명칭이 붙은 것 같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1995년 10월 5일 조선일보 참조[18] 한일건설 공동시공, 이 문서에서는 한일건설 건설분량을 제외함[LH][LH][LH][22] 1330세대 중 520세대(20층 규모) 한정. 810세대(15층 규모)는 한양(기업)이 건설.[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