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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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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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능3. 제조 과정4. 종류5. 수명6. 패션7. 문화8. 다른 용도9. 매체10. 언어별 명칭11. 기타12.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죽은 땅개랑 산 땅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뽀송뽀송한 군용 양말 착용 유무다. 발가락발바닥을 상시 말려놔. 행군 중에 멈출 때마다 양말을 갈아신도록 해. 안 그랬다간 메콩 강물에 너희 발이 썩는 모습을 보게 될 테니까."

- 댄 중위, 영화 포레스트 검프 中.
에 끼는 의류.

한자로는 이라고 쓴다. 풀이하면 서양식 버선이라는 뜻으로 서양 수입품임에도 매우 적절한 번역어가 명명되어 토착화되었다. 한국에서만 쓰이는 한국식 한자어이며 중국에서는 와쯔(, wàzi)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구츠시타(, くつした)라고[1] 한다. 영어로는 삭스(socks)[2], 프랑스어로는 쇼세트(chaussette)라고 한다.

보통 외출하기 전, 신발을 신기 전에 신지만 실내에서도 양말을 신기도 한다. 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신으며, 발의 보온을 위해, 양말을 신었을 때의 보들보들한 착용감이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 맨발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 신기도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했을 때에도 예의상 양말을 신고 다닌다. 하지만 최근 여성에 한해서는 여름철에 다른 사람의 집에 맨발로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용인되어가고 있는 편이다.

2. 기능

  • 의 흡수[3]
  • 신발과의 마찰 줄이기
  • 발의 체온 유지(보온)
  • 발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
  • 발을 편안하게 함

또한 신발이 자기 발보다 조금 크다면 두툼한 양말을 신어 흔들림을 방지할 수도 있다.

3. 제조 과정

양말은 직물이 아니라 뜨개질과 같은 편물이다. 그러므로 짜는 것이 아니라 떠서 만든다. 동그란 원통형 기계에서 면사, 스판덱스, 고무사, 폴리에스터 패턴사 등을 넣어서 제조한다.
  • 편직
    원사를 투입하여 자동편직기라고 하는 전용 기계로 곱창 형태의 앞뒤가 뚫린 상태의 양말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뒤꿈치 형태도 잡힌다. 갑종 링크스와 을종으로 크게 구분되며, 후다구찌, 자카드, 발가락 등의 특수기계도 존재한다. 원사 소요량과 다양한 패턴 구현, 기계 관리의 상대적 용이함 등이 뛰어난 을종 기계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양말은 을종기계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갑종 기계의 경우 패턴 구현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신축성과 내구성 면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일부 신사용 양말 등에서 사용된다.
  • 봉조
    편직된 양말의 앞코 부분을 꿰맨다. 사람이 한코 한코 정성스럽게 연결하는 손봉조기와 기계가 적당히 마무리하는 자동봉조기[4]가 있다. 과거에는 봉조 기술이 열악하여, 신발을 신으면 엄지와 새끼발가락 끝 부분에 배기는 양말이 아주 많았다. 최근에는 자동손봉조기계도 개발되어 손으로 한 것처럼 매끄러운 작업면을 가지는 롯소기계도 나와 있다.
  • 세팅 및 가공
    다림 과정으로 납작한 발 형태의 목형에 양말을 끼운 후, 스팀을 이용하여 고정한다. 후에 하루 이틀 정도 건조 과정을 거쳐 적절히 수축된 양말에 라벨과 포장으로 마무리한다. 고급 양말과 저가 털털이와의 차이점은 싸구려 원사를 제외하면 세팅 이후의 공정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냐에 달려 있다.

4. 종류

  • 어디까지 덮느냐에 따라
    주로 발가락, 발등, 발목, 종아리, 넓적다리까지로 구분한다.
    • 페이크삭스/페드 삭스
      덧버선, 덧신, 인비저블이라고도 부른다.

      발목 양말에서 더 내려가, 아예 발가락 주변과 발바닥 근처만 덮는다. 예전에는 스타킹 같은 나일론으로 된 여성용으로 주로 나왔으나, 로퍼나 보트슈즈 등 남성들도 발등을 드러내는 신발이 많이 나오면서 남성용 제품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벗겨짐 방지를 위해 뒤꿈치 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는데 계속 신다보면 실리콘이 제기능을 못한다.

      남자들은 2010년대 초반부터 댄디가이들이 신기 시작했다.

      여러 애니나 드라마도 자주 나온다.
    • 발목 양말
      양말을 복사뼈까지만 덮는 것이다. 길이 분류로 따지면 복사뼈 +0cm/0'' 라고도 할 수 있겠다. 스니커즈라고도 부른다.

      느낌은 상당히 편하고 가볍지만 보기에 휑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발목에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양말이 튀어나와 옷의 맵시가 살지 않을 때 숨길 수 있고[5],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단, 페이크삭스와 발목 양말은 길이가 짧아 아킬레스건을 덮는 피부가 노출되어 신발 뒤쪽에 긁히며 통증을 유발하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발의 상황에 맞게 신어야 한다.
    • 단목/중목/장목 양말
      대략 아래와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복사뼈 위로 얼마나 더 길게 덮어주는지에 따라 구분 가능하다.
      • 단목: 복사뼈 위 +5cm/2'' 정도
      • 중목: 복사뼈 위 +10cm/4'' 정도
      • 장목: 복사뼈 위 +15cm/6'' 이상.


      추운 겨울철에는 중목 이상을 신는 것이 보온 측면에서 좋다. 단목 이하를 신으면 바지 끝자락 부위가 많이 시리다.

      군대에서는 원칙적으로[6] 중, 장목 양말만을 허용한다. 사실 단목이나 그보다 짧은 양말을 신고 전투화를 신으면 전투화의 목이 맨살에 닿아 상당히 불편하고, 경우에 따라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굳이 짧은 양말을 신으려고 하지도 않는 편이다.
    • 반스타킹 / 무릎양말
      장목보다 길면, 양말보다는 스타킹에 가까워진다. 정강이의 대부분을 덮는다.
  • 형태에 따라
    • 일반 양말
      발 전체를 감싸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 착용감은 양말 하면 딱 떠오르는 그 느낌 그대로이다. 별다른 추가 기능은 없다.[7]
    • 발가락 양말
      무좀환자의 필수품인 발가락 양말은 그 특유의 형태로 인하여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민망함을 느낄 수 있다. 아저씨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20대 이하가 발가락 양말을 신은 모습을 들킨다면 몇 년 간은 놀림거리가 될 정도. 그래도 지긋지긋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기꺼이 신는 청년들도 있다. 발가락 10개에 일일이 구멍을 맞춰 넣어줘야 하기에 처음 신어보면 생각보다 신기가 번거롭다. 물론 숙달되면 양발에 다 신는 데에 1분도 걸리지 않는다. 특유의 착용감으로 한 번 빠지면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일명 족발, 닌자 신발 등으로 불리는 타비 슈즈를 신을 때도 사용된다.

      무좀 예방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겨울에 신으면 발가락이 서로 닿는 걸 방지해주며 습기와 땀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습도를 낮춰줘서 발이 차가워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오래 걷거나 뛰는 경우 발가락이 서로 마찰해서 통증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걸 방지해주며 발가락이 모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발의 피로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이 경우 주로 덧신형태를 초중년 남성들이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좌우 구분이 없어 디자인만 똑같으면 바로 짝이 맞춰지는 일반 양말과 달리, 발가락 양말은 좌우가 철저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디자인의 발가락 양말을 여러 켤레 갖고 있다면 세탁 등을 했을 때 좌우 짝을 잘 맞춰 줘야 한다. 안 그러면 양말을 신으려고 꺼냈는데 한쪽 발만 2개가 있고, 그 짝을 찾기 위해 정리된 양말을 하나하나 다시 펴 봐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SS501 박정민이 발가락 양말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수면 양말
      발을 따뜻하게 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양말로, 대개 화사한 색상에 보온성이 뛰어난 탁텔 섬유로 만들어진다. 주로 동절기 방한용으로 실내화 대신 주로 사용한다. 잘 때 신으라고 만들어진 양말이지만, 부드럽고 따뜻해서 낮에도 실내에서 주야장천 며칠씩(...) 신거나 외출할 때 신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수면양말의 '수면'은 원단의 명칭이라는 설이 퍼져 있기도 하지만, 잠을 의미하는 수면(睡眠)이 맞다. 애초에 대부분의 제품은 면(綿)이 아니라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
    • 스포츠 양말
      운동할 때 신는 양말로, 땀 흡수와 쿠션감을 위해 발바닥 부분이 두껍게 되어 있는 양말이다. 흔히 이중바닥 양말이나 쿠션 양말이라고 부르는 양말들이 스포츠 양말이다.

      오래 걷거나 뛰는 등 발을 많이 써야 하는 일을 할 때 신으면 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고, 발목, 발바닥이 부상을 입을 확률도 줄여줄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되어 있다. 스포츠 양말은 일반 면 양말보다는 두꺼워서 신발이 크다거나 하면 스포츠 양말로 교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두껍기 때문에 여름철에 신으면 꽤 덥다는 단점이 있다.

      군용 양말도 여기에 속하며,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스포츠 양말을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 체조 양말
      체조 선수나 무용수들이 신는 양말로, 반슈즈라고도 한다.
  • 캐릭터 양말
    만화 캐릭터를 전면에 인쇄한 캐릭터 양말도 있다. 주로 문방구나 각종 노점상에서 판다. 나름 깜찍하다. 다만 너무 저렴한 것은 땀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오히려 땀이 찰 수 있다.

    파일:attachment/20_7.jpg

    캐릭터 양말을 뒤집으면 호러물이 된다 카더라

5. 수명

양말을 조금이라도 오래 신으려면 세탁할 때도 손빨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양말을 뒤집어서 양말들만 따로 모아서 세탁망에 넣고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양말을 뒤집어서 세탁하는 게 좋은 이유는 안쪽에 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으며, 세탁중에 양말 겉 표면에 보풀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도 발 사이즈보다 큰 신발을 신는 것은 좋지 않은데, 신발 사이즈가 커서 헐렁할 경우 발이 신발 속에서 계속 움직이게 되므로 양말과 신발이 마찰하여 보풀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보풀이 일어나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뿐더러 양말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신발은 발 사이즈에 딱 맞는 것으로 신거나, 신발이 크면 깔창을 더 깔아서 딱 맞게 신는 것이 좋다.

양말은 처음 신을 때가 부드럽고 느낌이 좋으며, 계속해서 빨아서 신다보면 점점 까칠까칠해진다.

보풀제거기로 양말의 보풀을 제거해주면 새것처럼 깔끔해지며, 더 오래 신을 수 있다.

6. 패션


왠지 샌들과 함께 신어서는 안 되는 물건 취급을 받는다. 굉장히 없어 보인다나.[8]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복고 바람이 부는지 일부 사람들은 샌들에 양말을 신기도 한다. 패션 화보나 걸그룹 무대에서 적절한 무늬와 소재의 양말을 적절한 디자인의 신발에 적절하게 매치한 것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적절한 코디가 뒷받침되었을 때 예쁘다는 이야기이지 아저씨 샌들+신사양말같은 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유명인이 이 차림으로 공항 등에 나갔다가는 바로 패션 테러리스트로 지목된다. 조리와는 구조적으로 믹스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 발가락 양말이라면 모를까(...).

한국에서는 흰색이나 회색, 검은색 계통의, 말 그대로 맨발을 가리기 위한 무난한 양말이 주류였으나, 2014년 기준으로 젋은 남성복의 대세가 클래식한 느낌으로 굳혀져 가고 있음에 따라서 깔끔한 바지와 신발 사이에 노르딕 패턴이나 독특한 컬러의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성향이 유행하고 있다.

문양과 색이 다르면 정리 수납하기 골치아프다. 거기에 색이 다른 양말을 신는 것도 미관상 미묘한데다가 타인에게 들키면 한동안 얼굴 들기도 쉽지가... 하지만 일부 용감한 분들은 색이 전혀 다른 양말짝끼리 짝짝이로 신고 나온다. 덕분에 매일 얼굴 부대끼는 군대에서는 전부 국방색이나 검은색[9] 양말을 신기 때문에 몰래 다른 사람의 양말을 신어도 알아챌 수가 없다. 발가락 양말의 경우, 발가락간의 크기 차이 때문에 좌우 구별 없이 신는 게 불가능하다. 덕분에 정리해서 수납할 때 꼭 좌우 구별을 해줘야 한다.

7. 문화

서구 문화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벽난로에 걸어두기도 한다.

스트리킹을 할때는 양말과 신발을 신고 하는 경우가 많다.

알몸에 양말 하나만 신고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완전히 벗고 있는 것보다는 자극적이라고 한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변태같다며 극도로 싫어한다. 서양 포르노에서는 통상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알몸에 양말과 운동화를 신고 성행위를 하는 편이다. 정반대로 여성이 알몸에 양말 하나만 신고 있는 모습이 섹시하고 예뻐보여서 좋아하는 남자도 존재한다. 일부 동양 서양 포르노에서는 여자 배우들이 알몸에 양말을 신고 성행위 및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속옷 차림에 양말을 신고 바디 프로필 사진을 찍는 여성들이 있다.

8. 다른 용도

  • 화장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난 뒤, 휴지가 없을 때 이것을 휴지 대신에 이용하면 좋지만 어느 정도 위험성은 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 소개된 사연 중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급한대로 양말을 벗어서 해결했다가[10] 얼마 뒤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사연이 있다. 진찰 결과는 다름아닌 무좀(...) 사실 무좀은 신체 어느 곳이나 발병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11]

    광고에 소재로 쓰이기도 하였다.[12]
  • 무기
    무기로도 쓸 수 있다.이분이 주로 사용한다 자갈이나 모래 등을 채우면 간단한 블랙잭이 완성된다. 영화 신의 한 수에서도 양말 안에 바둑돌을 넣어서 사람을 죽인다.[13]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도 주인공이 양말 안에 음료수캔을 넣어 일진을 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리소설 등에서도 이를 이용한 트릭이 종종 나오는데, 양말이나 주머니 등에 모래, 돌, 얼음, 드라이아이스 같은 단단한 것을 넣어 상대를 쓰러뜨리고 어항, 화분, 땅바닥 등에 양말 속 내용물은 버려 흉기를 없애는 형태.


    세계대전에서도 양말은 보병들의 훌륭한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양말 안에 폭약이나 수류탄 등을 잔뜩 집어넣고 표면에 달라붙도록 끈적거리는 액체를 묻힌 후 신관을 달아, 적의 전차나 구조물 등에 대항하는 급조한 흡착지뢰로 사용하였다. 그 사용 방식이 궁금하다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14],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다만 현실은 시궁창인지라 지저분한 전쟁터에선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이 표면에 잔뜩 달라붙어 흡착되지 않기 십상이었고, 속성상 보병이 적 전차에 근접해야만 붙일 수 있는 무기인지라 실용성 면에서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도화선을 잘못 끼워 불발되거나 다가가기도 전에 신관이 다 타들어가 자폭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한 예로 상술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선 어느 미군 보병이 신관을 잘못 만든 양말폭탄 덕분에 독일군 전차에 붙이기도 전에 터져서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연합군이나 독일군은 바주카포, 판처파우스트, 판처슈렉 등의 정식 대전차 화기를 지급했기 때문에, 급조한 양말폭탄 등의 흡착지뢰는 대전차 병기가 없이 고립된 보병들의 마지막 대항수단 정도였다. 반면에 일본군은 아예 양말폭탄을 씹어먹는 자돌폭뢰, 99식 파갑폭뢰 등의 흡착식 자폭병기를 정식 채택하였다 현대에도 양말폭탄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테러나 급조 방식의 폭발물 제작에 종종 사용된다. #영국 경찰 '양말폭탄' 발견… 항공기 테러용 의심

9. 매체

  • 양말도깨비: 양말도깨비들은 널리 알려진 도깨비와는 다르게 매우 귀여운 모습으로 나오는 데다가 주인공인 박수진이 그들 중 믕이를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있다. 작중에서 양말만 먹는다고 하며 잡는 방법도 있다. 모종의 이유로 리처드가 찾고 있다. 양말도깨비 프로모션에서 인형으로 나왔다.
  • 해리 포터 시리즈: 알버스 덤블도어 曰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10.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양말()
그리스어 κάλτσα(káltsa), περιπόδιο(peripódio), τσουράπι(쭈라삐)
영어 sock(s)[15]
일본어 [ruby(靴下, ruby=くつした)](kutsushita), ソックス(sokkusu)
중국어 /袜子(wàzi)
튀르키예어 çorap(초랍)

11. 기타

  • 500원 짜리 양말부터 1000달러가 넘는 양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독일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FALKE는 비쿠냐라는 동물의 털을 가지고 만드는데 판매가가 $1188라고 한다. 이 비쿠냐 양말은 천에 사용하는 털이 지나치게 얇아서 염색이 불가능해 오직 이 색깔밖에 못 낸다고 한다.
  • 고양이 발의 털 색깔이 다른 경우에도 양말로 통칭한다.
  •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천으로 된 실내용 슬리퍼와 함께 개들의 장난감으로 가장 많이 희생되는 물건이기도 하다. 특히 견주가 한 번 신었다 벗어 놓은 양말이 높은 확률로 개들의 타겟이 된다.[16]
  • 양과 말(Sheep and Horse)이 만나면 양말이 된다는 언어유희가 있다.
  • 구멍난 양말에 흥분을 느끼는 성애자들이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 양말에 길이를 엄청 길게 늘려서 두 짝을 합쳐 엉덩이 부분까지 만들면 타이츠가 된다.
  • 양말 신기를 매우 답답해해서 한겨울에조차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아나운서 윤수빈이다. 개인 유튜브에서 밝히기를 양말 신으면 죽는 병에 걸려서 맨발로 다닌다.
  •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양말도 스타킹도 신지 않을 것이 낫다. 뭘 해도 젖게 되기 때문에 극도의 불쾌함과 함께 족부 질환에 걸리거나 악화될 위험성을 높이게 된다. 비슷하게 일반 운동화보다는 방수랑 배수가 잘되는 샌들이나 장화를 신는 편이 낫다.
  • 한 누리꾼이 장난으로 지압양말을 "마르지엘라 신상이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해외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진짜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

12. 관련 문서



[1] 영어식 표현인 ソックス를 쓰는 경우도 있긴 하나, 靴下쪽이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2] 때때로 sox라고 쓴다. 보스턴 레드삭스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 예.[3] 가장 중요한 성능으로, 가격대를 결정하는 큰 요소이다.[4] 롯소 봉조기라고도 함[5] 하지만 발목 양말을 신어도 신발 위로 양말이 약간은 보인다[6] 단, 정복이나 약정복 착용시에는 단목 정도의 검은색 정장 양말을 사용하기도 한다.[7] 종종 발냄새를 억제한다든가, 보온성이 좋다든가 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원사의 특성이지 양말의 형태로 인한 특성이 아니다.[8] 비정상회담에서도 유럽 패널들이 독일 패널 다니엘 린데만에게 "왜 독일인들은 항상 양말에 샌들을 신냐"며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9] 해군 등 단화를 받는 인원은 검정 양말이 지급된다.[10] 해당 사연의 주인공이 처음에 회사 선배에게 문자로 도움을 청했지만 회의중이었던데다, 당시 회사의 영업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냉랭해서 선배도 차마 중간에 빠져나올 수가 없었던지라 알아서 해결하라는 답문자를 보낸 바람에 할 수 없이 양말로 해결한 것이다.[11] 이런 류의 진균감염증을 체부백선이라고 하며, 가장 많은 경우 허벅지 안쪽에 걸린다. 완선 문서 참고.[12] 광고 모델은 신인시절의 공효진 배우다.[13] 실제로도 교도소 등지에서 양말에 돌맹이 등을 넣어서 둔기로 사용하기도 했다.[14] 작중 밀러대위가 설명해주는데 군용양말에 TNT를 넣고 겉에 타르를 발라 끈적하게 만든 뒤 TNT에 간단한 퓨즈(도화선)를 연결하면 끝. 사용법은 적 전차가 근처에 오면 도화선에 불을 붙여 전차 보기륜에 붙이고 도화선이 다 타기 전에 폭발반경에서 벗어나면 끝. 비록 전차 완전파괴는 되지 않지만 궤도를 끊어 기동불가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는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의 첫번째 확장팩인 스피어헤드 미군 캠페인에서 네벨베르퍼를 파괴할 때 점착폭탄으로 다시 등장한다.[15] 보통은 socks라고 쓴다. 양말이 두짝이기 때문이다.[16] 애완견들 중에는 간혹 벗어 놓은 양말로는 성에 안 차는 건지 아예 견주가 신고 있는 양말을 벗겨가는 만행을 저지르는 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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