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4: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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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1.1. 감탄사
1.1.1. 놀라거나 반가울 때 내는 소리 '야!'1.1.2. 또래나 손아랫사람을 부를 때 이름 대신 쓰는 말
1.2. 접사
1.2.1. 이름 뒤에 붙어서 친근하게 부르는 접미사 '-이/-야'1.2.2. '야하다'의 어간이 줄어든 접두사 '야()-'1.2.3.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쓰이는 접두사 '-'
1.3. 조사
1.3.1. 호격 조사 '아/야' ('해'체)1.3.2. 강조 조사 '(이)야'
1.4. 어미
1.4.1. 조건 어미 '-어야'1.4.2. 해체 종결 어미 '-야'
1.5. 대명사
2. 문자
2.1. 한글 2.2. 키릴 문자 Я2.3. 가나 2.4. 아랍 문자 ي2.5. 한자
2.5.1. 어조사 2.5.2. 들 야 2.5.3. 밤 야 2.5.4. 야자나무 야 椰
3. 외국어
3.1. 게르만어파 ja3.2. 슬라브어권의 1인칭 기본형(Я/Ja)
4. 고유명사 '야'
4.1. 한국의 성씨, 야(夜)4.2.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에 나오는 엑스트라4.3. 삼성제약에서 개발한 수면 퇴치음료 YA!4.4.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줄인 말4.5. 바이오메가의 등장인물4.6. 가요그룹 거북이댄스곡

[clearfix]

1. 한국어

현대 한글의 글자 중 하나. 초성 은 음가를 가지지 않으므로 의 소리만 난다. 발음은 [jɐ]. 로마자로는 ya로 적는다.

'녀', '려' 등이 두음법칙상 '여'로 적히기도 하는 ''와는 달리 '냐/랴' 등의 한국 한자음을 가진 한자는 없기 때문에 '야'로 적힌 한자들은 모두 다 어중에서도 '야'이다.

ㅇ는 둥글고 한글 모음은 대칭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서 ''를 90도 꺾은 것과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1.1. 감탄사

1.1.1. 놀라거나 반가울 때 내는 소리 '야!'

지학사 고등학교 국어생활 교과서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전통적 감탄사라고 한다.
(241쪽) 그리고 여기 덧붙일 것은 감탄사 '와'의 문제이다. "와! 샌즈!"의 "와!"는 틀림없이 일본어 감탄사이다. 일본 만화가 수입되면서 무분별하게 이 말이 받아들여져 어린이들에게 일반화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우리가 전통적으로 쓰던 감탄사는 "야!"이다. "야! 신난다!"라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탄성을 내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틀림없다고 단언한 것 치고는 근거가 빈약한 주장이다. 국어사전에서는 감탄사 '와'는 감탄사 '우아'[1]의 준말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일본어엔 '우아'란 말 자체가 없으며 단순히 일본에서 '와'가 감탄사로 쓰이고 있다 하여 우리말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어원을 일본어에서 찾는 것은 섣부르다고 할 수 있다. 또 일본 만화 수입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한일 수교 전인 1960년대 신문에서도 감탄사로 '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으로 감탄사에 대해 다룬 것은 아니지만 국립국어원의 글에서도 감탄사 '야, 와'를 우리말로 보고 있다.

아래의 '야'와는 달리 '야아!'와 같이 길어진 형식도 간혹 쓰인다.

1.1.2. 또래나 손아랫사람을 부를 때 이름 대신 쓰는 말

언어별 명칭
한국어
영어 Hey
중국어 喂(wèi)[2]
일본어 おい
에스페란토 He

ex> "야, 거기 문 좀 닫아라. 춥다.", "야! 누가 그러래?", "야! 너 아까 왜 사진 찍은거냐?", "야! 이리와보라고!" .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상대를 낮춰 부르는 의미가 있으므로[3], 정말로 낮춰 불러도 되는 상대(또래, 혹은 손아랫사람)가 아니면 이렇게 부르기는 부담스럽다. 친한 사이여도 @@아 처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어느 정도의 나이나 지위에 오른 사람들의 경우, '서로 안면이 트여 있고 자신보다 나이나 지위가 높다는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상대를 제외한 모든 생물체를 대상으로 시전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아무리 가깝고 어린 사람일지라도 이름보단 "야"라는 호칭을 남발할때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 꼰대 취급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실제 평소 이름을 부르다가 다투거나 화가날 경우에 "야"라고 부르는 경우가 은근히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이름이 아닌 "야"라고 불려지는 경우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야'라고 부르면서 글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야 OOOO' 식으로 야를 넣어서검색을 하면 유용하다는 모양이다.

1.2. 접사

1.2.1. 이름 뒤에 붙어서 친근하게 부르는 접미사 '-이/-야'

끝받침이 없는 이름이나 호칭 뒤에 붙어서 친근하게 부르는 용도로 사용된다. 받침이 있을 경우 '이'가 대신 붙는다. 일상 생활에서 '이'는 매우 높은 빈도로 거리낌 없이 쓰이는 반면, 받침 없는 이름에는 아무것도 붙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니 '야'는 거의 쓰이지 않고 사투리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접미사이다. (예: "영수는 어제 뭐했어?" "아빠가 이거 줬어!" "미선는 오늘 아프대." 일본어의 ちゃん과 용법이 비슷하다.

1.2.2. '야하다'의 어간이 줄어든 접두사 '야()-'

'야한 OO'에서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야O' 식으로 쓰다 보니 '야-' 자체가 접두사처럼 쓰이게 되었다. 정확한 시초는 잘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건 '야동'일 듯. 관련 문서로 야짤, 야사, 야동, 야설, 야겜, 야애니 등이 있다.

순우리말일 수 있지만 한자 冶에서 왔다고 본다. '야금술' 등에서 쓰이는 '풀무 야' 자인데 '예쁘다', '요염하다'는 뜻도 있다고 하며 "얼굴을 요염하게 단장함은 남을 음탕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말."이라는 뜻의 야용지회(冶容之誨)도 있다. 때문에 '야하다'의 어원으로 본 듯하다. 야구, 야당 등에 쓰는 들 야(野)를 쓴 야하다와 의미가 비슷한데 사용례는 거의 없다. 한자어로 성적으로 음란하다는 뜻을 가리킬 때는 (음)과 같은 다른 글자를 쓴다.

'야하다'라는 말은 원래 성적으로 음란한 것에 한정해서 쓰는 말이 아니었다. 무언가가 정도에서 벗어나 부정적인 의미로 눈에 확 띄거나 천박한 상태를 나타낼 때 '야하다'라고 한다. 결혼식장에 하객이 쓸데없이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왔다거나, 차분해야 할 자리에 번지르르하게 울긋불긋한 넥타이를 매고 갔다거나 쿠페를 몰고 왔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먼나라 이웃나라구판에서도 한 청년이 너무 튀는 옷을 입자 이를 본 기성세대가 "수수하게 입지 왜 그리 야하게 입었냐?"라는 대사가 있었다. 하지만 의미가 점점 좁아져 20세기 말에 이미 거의 성적으로 음란하다는 데에나 쓰는 말이 되어버렸다. '엄한'이나 '야릇하다'도 음란한 걸 지칭하는 용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

1.2.3.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쓰이는 접두사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야(인터넷 용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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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가 망하고 나서 코갤발 난민들이 야갤로 유입된 뒤, 코갤을 의미하는 접두사 '코'가 '좋지 않은 것', '비호감' 등의 의미를 가지게 됨에 따라 '코'의 반대급부로 쓰이는 접두사. 이슬람교에 비유하면 할랄(Halal)의 포지션. 주로 좋은 것, 호감인 것을 나타낸다. 야갤이 야구 갤러리이니만큼 굳이 한자를 추적해보자면 野라고 볼 수 있을 듯.

1.3. 조사

1.3.1. 호격 조사 '아/야' ('해'체)

사람 이름 등에 붙어서 사람을 부르는 용도를 하는 조사. 받침이 있을 때는 '아', 없을 때는 '야'가 된다. (ex.'영순아/영수야') 한국어에서는 동갑이거나 연하일 때에만 이름을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관계로 연상에 대해서는 '형/누나/오빠/언니' 등의 친족어나 기타 계급에 관련된 단어를 쓰고, 이들 단어 뒤에는 이 조사를 쓰지 않는다. 친족어에 대해서는 간혹 '형아, 누나야, 오빠야, 언니야' 등의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하게체의 경우 특이하게도 '-이'로 사람을 부르는 특징이 있다. '영순이, 이리 오게' 등. 받침이 없는 이름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붙지 않는다. '철수, 이리 오게.'

간혹 일본어 호칭 ''을 '-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하지만 약간 더 문어적인 뉘앙스의 '-(이)'가 있다.

1.3.2. 강조 조사 '(이)야'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또는 어미 뒤에 붙어)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보조사로 쓰일 때의 ''이 들어갈 자리에 대체해서 들어가는 일이 많은 듯하다. 받침이 있을 때 '(이)야'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 영어는 철수가 잘하지. → 영어야 철수가 잘하지. / 수학은 잘하지. → 수학이야 잘하지.
  • '-기는 하다' → '-기야 하다'
    • 동사: 움직이기는 한다. → 움직이기야 한다.
    • 형용사: 빠르기는 하다. → 빠르기야 하다.
    • 명사 + 이다: 학생이기는 하다. → 학생이기야 하다.
  • ~ '는' '하다' 식으로 분리 가능한 형태
    • 형용사 + 어하다: (좋아하다) 좋아는 하지. → 좋아야 하지.
    • 명사 + 하다: (공부하다) 공부는 하지. → 공부야 하지. / (존중하다) 존중은 하지 → 존중이야 하지.

이 형태는 연결어미 '-어/아-'없이 바로 붙으므로 아래의 '-어야'와는 보통은 형태가 같아지지 않지만, 위의 '형용사 + 어하다' 꼴의 강조의 경우 원형에서 이미 연결어미 '-어/아-'가 들어가므로 간혹 모양이 겹칠 수 있다. 의무의 '-어야'는 '만'과 같이 쓸 수 있고, 강조의 '(이)야'는 대체로 '-기야'로 대체할 수 있으므로 이로 구분할 수 있다. 뭐 맥락 자체도 꽤나 다르기도 하고.
  • 예뻐야 하다:
    • '예뻐하다'의 강조형: "사촌동생을 내가 예뻐야 하지, 예뻐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돌보는 게 안 힘든 건 아냐."
    • '예쁘다'의 의무형: "그 그림은 예뻐야 하지. 얼마나 열심히 그렸는데!"

역사적으로는 '-이ᅀᅡ' 였다. 이 형태는 이두나 구결에서도 沙, 氵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한자가 현대 한자음은 '사'인데, 중세에는 沙의 한자음도 반치음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沙는 예전부터 '사'였고 고려 시대까지는 이 형태소의 음도 마찬가지로 '사'였는데 반치음을 거쳐서 '야'로 가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이두나 구결의 발음이 워낙 확정짓기가 어렵다 보니... 아무튼 과거형을 더 잘 보존하고 있는 방언형으로 '-에'에 붙은 '-에사'가 있다. "지금에사 그걸 알았어?" 등. 이에 관하여서는 이현희(1995), "'ᅀᅡ'와 '沙'"[4]에서 다룬 바 있다.

중세에는 비슷한 의미로 '-잇ᄃᆞᆫ', '-이ᄯᆞᆫ' 등도 쓰였던 모양이다.

1.4. 어미

1.4.1. 조건 어미 '-어야'

한국어에서 '-', '-어'와 비슷하게 조건을 나타내는 어미.
  • '이 정도로 빨라야 1등을 할 수 있다': '이 정도로 빠르다' → '1등을 할 수 있다'
  • '이걸 먹어야 낫는다': '이걸 먹는다' → '낫는다'
  • '공부를 해야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공부를 한다' →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어야 하다' 구문은 여기서 더 나아가 필수적인 조건이 되어 의무의 의미를 나타내는데, '-어야' 뒤에 '하다'가 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상기 예시처럼 '~어야 ~다'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면 '~어야 한다'로 나타내는 일도 많으며, 소망 표현처럼 아예 혼자 쓰여도 의무적인 느낌을 준다. '어서 빨리 해야...(해)'. '-어야 하지'가 줄어든 '-어야지'도 있고('빨리 해야지.'), '-겠-'이 직접 '해야'에 붙은 건지 '해야겠다'라는 표현은 거의 하나의 어형으로 굳어졌다. 이 때는 '-겠-'이 그대로 붙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띄어쓰지 않는다.

이 '하다'는 소망 표현의 '하다'처럼 '~고 하다'의 '하다'와 같거나 비슷한 대동사의 측면이 강한 셈인데, 그렇게 따지면 '~어야 한다'는 '~어야 된다고 한다'의 줄임으로 볼 수 있지만 어원에서 멀어졌는지 '하다' 문서에서 다룬 '-게 하다/되다'와는 달리, 이 표현은 '-어야 하다/되다'의 의미 차이가 거의 없다(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답변) 이 '하다'의 의미가 세서인지 '공부를 해야 한다'나 '공부를 해야 된다'나 같은 의미이다. '-어도'나 '-(으)면'을 쓸 때는 '공부를 해도 된다', '공부를 하면 된다'는 '공부를 해도 한다', '공부를 하면 한다'로 바꾸거나 뒤 서술어를 생략하면 오히려 말이 안 된다. 다만 문어에서는 '-어야 하다' 쪽을, 구어에서는 '-어야 되다' 쪽을 조금 더 많이 쓰는 경향이 있으며, '-어야 되다'가 상기된 예시, '-으면 되다'와 비슷하게 진짜로 어떤 일이 된다는 뜻일 수도 있기에 이를 무작정 '-어야 하다'로 고치면 과도교정이 될 수도 있고, '-어야 하다'도 '-(으)면 하다'와 '-어도 하다'처럼, '복지도 조건이 좋아야 할 수 있다('조건이 좋다' → '복지를 할 수 있다')', '복지도 조건이 좋으면 할 수 있다'처럼 진짜로 어떤 일을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되다'는 '-어도 되다', '-(으)면 되다'의 '되다'와 같은 대동사 측면으로 볼 수도 있다.

'되다' 문서에도 적힌 '-어서/-어도/-으면 되다'와 혼동될 위험 때문인지, "해야 돼?"라는 문장을 "돼?"로 줄이는 일은 거의 없다. "돼?"라면 대체로 "(해도) 돼?" 또는 "(그것이) 돼?"를 의미한다.

부정적인 조건으로 '비관여적 조건'을 생각해볼 수 있다. 주로 부정어와 같이 쓰여서 '아무리 -아/어 봐야 (소용없다)' 식의 문장이 있다. 여기에는 '-어봤자'와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어도/-아도', '-(으)면'과 같거나 비슷하다.
  • 뛰어야 벼룩이다.
  • 길어야 오늘까지야.
  • 야 뗄 수 없다.

지금은 위의 조사 '-(이)야'와 거의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연결어미 '-어/아'의 강조형이었다고 생각하면 연결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서(어미)' 문서에도 있는 용법에 한정해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버스에 탄다." →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야 버스에 탄다."
현대에 와서는 위 강조 조사 형태가 어미에는 잘 붙지 않고 '-야'가 없는 '-어/아 하다'가 없기에 강조로 이해하기 좀 어렵긴 한데,[5] '-어야/아야 하다'와 비슷하게 쓰이는 '-어서/아서 하다' 또한 없음을 생각하면 뒤 '하다'는 상기된 것과 소망 표현처럼 대동사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6]
우리 므슴 음식을 머거ᅀᅡ 됴ᄒᆞᆯ고
번역노걸대(1517)
반치음이 살아 있던 중세국어에서는 '-어ᅀᅡ'로 나타났다.

일본어에는 비슷한 어형이 없어서 처음 일본어를 배울 때 신기하게 느껴진다. 'べき' 등 어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현대 일본어에서는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라는, 직역하면 꽤나 번거로워 보이는 어형을 사용한다. 그래서 대체로 '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서는'까지만 끊어서 'なきゃ(なければ)', 'なくっちゃ(なくては)', 'しないと' 등의 표현을 쓴다. 그 표현이 쓰인 게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문서. 한국어로는 '빨리 어떻게든 해야...' 가 더 적합하다고 문서 내에도 적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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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해체 종결 어미 '-야'

한국어에서 종결을 나타내는 어미.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의 어간 바로 뒤에만 붙는다.

'아니다'를 뺀 나머지 형용사와 동사의 어간에는 '-어'만 붙을 수 있지만,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의 어간 바로 뒤에는 '-어'만 붙지 않고 추측 어미 '--'이나 과거형 어미 '--'이 붙을 때만 '-어'가 붙을 수 있으니,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의 어간 바로 뒤에서는 '-어'가 '-야'로 바뀌는 활용, 곧 불규칙 활용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겠다(떡이/떡이었어/떡이어요/떡이었겠어요, 아니/아니었겠어/아니어요/아니겠어요 등).

1.5. 대명사

동남 방언 등에서 '이 아이'의 준말인 의 변형으로 쓰인다.

2. 문자

2.1.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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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키릴 문자 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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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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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랍 문자 ي

라틴 문자로는 yā라고 쓴다.
어말형은 'ﻲ', 어중형은 'ﻴ', 어두형은 'ﻳ ', 단독형은 'ي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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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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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한자

2.5.1. 어조사

也(어조사 야). 현대 중국어로는 '예(yě)'로 발음된다.

옛 한문 문서를 보면 꽤 자주 볼 수 있는 어조사다. 주로 문장 맨 끝에 붙는데, 한국에서는 천자문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어조사 야'나 '이끼 야'라고만 나오다 보니 뜻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다 못해 아예 뜻이 그 돌에 끼는 '이끼'인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서의 이끼는 사실 '잇기'를 말한다.

주로 구절 끝에 붙어서 긍정이나 판단, 설명(孔子,鲁人也(공자는 노나라 사람이다.)) 등의 어감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혹은 의문, 반문, 감탄(何其多也!(어찌 그렇게 많은가!))등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며, 구의 중간에 써서 잠깐 멈출 때 쓰이기도 한다.(大道之行也,天下爲公(대도가 행해지면 천하가 공평해진다.))

이러한 용법을 보다 보면 어쩐지 일본어 구절 끝에 붙는 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也를 훈독할 때 설명용 일본어 어미인 나리(なり)라고 읽는다.[7] 음독은 한국어처럼 '야'로 읽으며, 일본어 가나 문자의 '야()'는 이 한자에서 온 글자다.

한문 문체 중 좀더 구어체적인 백화체나 현대 중국어에서는 영어의 also 나 too와 같이 '...도'를 뜻하는 부사로만 자주 쓰인다.

2.5.2. 들 야

  • 정권을 중심으로 한 관계에 대하여 '민간'을 뜻하는 말. ex) 야욕, 야망, 야합
  • 야당의 줄임말

2.5.3. 밤 야

형성문자로, '夕(저녁 석)'과 음을 나타내는 '亦(역)'이 합쳐진 자(字)이다. 그런 이유로 부수는 '夕(저녁 석)'이다.

한국어 단어로는 '야행성', '야맹증' 등등이 있다.

작품 제목이나 노래 제목에 쓰기 좋은 단어이다 보니 나무위키에서도 '夜'로 검색해보면 주로 일본쪽 콘텐츠가 많이 검색된다. 대체로 '夜(や)'로 쓰고 '요루(よる)'로 읽는다.

2.5.4. 야자나무 야 椰

'야자수'는 한자로 쓰면 椰子樹가 된다. 야자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들을 '코코야자', '공작야자'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코코넛' 류의 물건들도 야쟈로 부를 때가 많다. 일본어로도 동일하지만 생물명에서 한자를 잘 쓰지 않는 특성으로 ヤシ라고 가타카나로 주로 적는다.

이체자로 枒, 㭨, 䓉가 있다.

3. 외국어

3.1. 게르만어파 ja

독일어로 "네, 응, 그래" 등 긍정하는 대답. 스웨덴어네덜란드어로도 같다. 충청도 방언으로도 같다.

판데믹 기간에 무관중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가(주로 득점 상황에) 아주 찰지게 "JAAAAAAAA!!!!"를 외치는 걸 들을 수 있었다. 따로 모음집도 있는데 본인이 거기에 댓글도 달았다.

에스토니아어에서도 긍정의 대답은 "야"라고 하지만 이쪽은 jah라고 쓴다.

3.2. 슬라브어권의 1인칭 기본형(Я/Ja)

슬라브어권에서는 "나"라는 뜻의 대부분의 1인칭 대명사 기본형이 "야"와 같은 발음이 난다. 대표적인 동슬라브어중 하나인 러시아어에서는 키릴 문자로 Я로 표기하며, 대표적인 서슬라브어중 하나인 폴란드어에서는 로마자로 "Ja"로 표기한다.

러시아어의 Я의 경우 강세가 없으면 "이"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 따라서 일본을 부르는 명칭은 Япония로 Я로 시작하는데, 강세를 고려하지 않고 축자적으로 옮기면 '야포니아'이지만, 실제 발음은 '이포니야'가 된다.[8]

4. 고유명사 '야'

4.1. 한국의 성씨, 야(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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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에 나오는 엑스트라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하신 그 분패러디. 만약 제작진들에게 시간이 있었다면 로에와 야의 엔딩도 만들었을지 모른다.

4.3. 삼성제약에서 개발한 수면 퇴치음료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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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줄인 말

MBC 스포츠+에서 방영하는 야구 리뷰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약칭이라 한다.

4.5. 바이오메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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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가요그룹 거북이댄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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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소 생소하지만 흔히 '우와'로 쓰이는 말. 우와는 비표준어이고 우아가 표준어이다.[2] 단 전화상에서는 높낮이를 다르게 해서 wéi라고 한다.[3] ''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는 격이다. 게다가 상대를 부르는 데에 쓰는 말이라는 공통점도 있다.[4] 한일어학논총, 국학자료원. 한일어학논총 간행위원회 편.[5] '-어/아하다'는 몇몇 형용사에 붙는 표현이다.[6] 정확히는 있지만 그런 건 '-어도/아도 하다', '-(으)면 하다'로 바꿔도 '그러면 하지.'처럼 말이 된다.[7] 후지코 F. 후지오의 애니메이션 키테레츠 대백과코로스케가 말끝마다 이 어미를 붙여서 ナリ체의 대명사격 캐릭터가 되었다. 때문에 일본에서 ~ナリ라고 말하면 십중팔구 코로스케 패러디 소리를 듣는다.[8] 러시아어는 된소리/거센소리의 구분이 없이 유/무성음으로만 대립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거센소리로 적으나, 된소리/거센소리 가운데서는 된소리에 가깝다. 따라서 '이뽀니야'가 더 가까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