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4:58:34

역할


1. 설명
1.1. 역활()?
2. 포켓몬스터기술

1. 설명

한자:

한국어에서 割(나누다 할)을 사용하는 단어는 분할(分割), 할당량(割當量), 할인(割引), 할부(割賦), 할복(割腹), 할애(割愛), 할증(割增) 등 많다.

일본어 やくわり의 한자 표기(役割)에서 온 일본식 한자어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20세기가 막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매우 낯선 단어였다. 어떠한 대상이 전체가 되는 무엇에서 맡은 바나 임무를 뜻하는 말이다. 'A가 B하게 도와주는 역할' 정도로 사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角色(juésè)라고 한다.
또 작일에 어떠한 신문을 본즉 (중략) 내각 역할 변경이라 하였으니 역할이란 말이 무엇이뇨. 신문은 일반공중의 이목이어늘 이같이 알지 못할 말을 게재함은 진실로 한탄할 바이라 하노라.
- 제국신문, 융희 2년(1908년) 4월 17일 논설 중
현재 국립국어원에서 순화어로 내세운 '소임', '구실', '할 일'이나 글의 앞뒤에 따라 노릇, 몫, 밥값, 직책, 책임 등으로 대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일본식 한자어라도 수십 년간 언중이 써 왔다면 엄연한 한국어 단어이니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옳지 않다.

1.1. 역활()?

절대 역활이 아니다. 획수가 더 많지만 이상하게도 잘못 쓰고 잘못 발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는 꽤나 배운 사람도 그런다.

틀리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보통 '활동'의 '活'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물론 活(살 활)과 割(나누다 할)은 발음상 유사성만 있을 뿐 기본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한자다.

또한 한국어 발음 특성상 구개음화로 인해 종성의 'ㄱ'자가 초성의 'ㅎ'과 만나 뒤의 'ㅎ'이 'ㅋ'으로 변하는데, 이런 경우 '할'보다 '활'이 발음하는 데 더 편한 것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거센소리로 발음해야 하는 경우엔 'ㅏ'보다 'ㅘ'가 더 안정감 있게 발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역활로 쓴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현재는 나무위키 맞춤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예전보다는 많이 개선되었다.

2. 포켓몬스터기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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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변화=,
파일=울썬문 역할 1.png, 파일2=울썬문 역할 2.png,
한칭=역할, 일칭=なりきり, 영칭=Role Play,
위력=-, 명중=-, PP=10,
효과=상대의 역할을 하여 자신도 상대와 같은 특성으로 변화한다.)]

특성 트레이스의 기술화. 초염몽, 루카리오가 이걸로 천하장사를 베껴올 수 있다. 메가진화 특성도 가능해서 자기 편 메가캥카의 특성을 베끼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이를 이용한 쌍위협 짓거리도 가능하다.

불가사의부적은 베껴올 수 없다. 그리고 유대변화 또한 베껴올 수 없다. 때문에 지우의 개굴닌자가 아닌 다른 개굴닌자는 유대변화를 베껴올 수 없으므로 지우개굴닌자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