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42:31

오도로키 호스케

사악한 붉은 피망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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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1 : 에피소드의 일부 파트에서 잠시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함께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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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호스케
王泥喜 法介 | Apollo Justice
파일:456 오도로키.webp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의 와일드카드
출생 연도 2004년
나이 22세(역전재판 4)
23세(역전재판 5)
24세(역전재판 6)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변호사
소속 가류 법률 사무소→나루호도 만능사무소→오도로키 법률 사무소
신장 165cm
가족
[ 스포일러 ]
친아버지 오도로키 소스케
친어머니 아루마지키 유우미
외조부 아루마지키 텐사이
이부여동생 나루호도 미누키
양아버지 드루크 사드마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기와라 코지로[1](역전재판 4) / KENN(트레일러 영상,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명준(오도로키 셀렉션)
파일:미국 국기.svg 오리온 아카바
음성 이의 있음!(역전재판 4)
잠깐!(역전재판 4)
받아라!(역전재판 4)
거기다!(역전재판 4)
이의 있음!(역전재판 5~)
잠깐!(역전재판 5~)
받아라!(역전재판 5~)
여기다!(역전재판 5~)
거기다!(역전재판 5~)
테마곡 역전재판 5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괜찮습니다!"[2]

1. 개요2. 특징
2.1. 2대 주인공2.2. 외모2.3. 성격2.4. 변호 방식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6. 역대 이미지7. 명대사8. 이름에 대해9. 기타10.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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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yzhioL4Bu1qcm0i5o2_500.gif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시리즈의 2대 주인공이다. 역전재판 4,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에서 등장했다.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하늘을 울리는 우렁찬 외침.

변호사 배지에 새겨진 등록 번호는 29003(DS판 원작) 혹은 929XX3(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취미로 신문에 게재된 4컷 만화 찾아보기, 승리한 재판의 기록을 일기에 쓰기 등이 있다. 특기는 별자리 운세 보기. 캐치프레이즈에 나온 대로 목소리가 큰 것이 특징이다. 매일 발성 연습까지 한다는 듯. 또한 공식 일러스트에서 왼손으로 젓가락을 잡은 걸로 보아 왼손잡이이거나 혹은 양손잡이로 추정된다. 1인칭은 오레(俺).

2. 특징

2.1. 2대 주인공

역전재판 3편까지의 주인공이었던 나루호도 류이치에게서 주인공 역할을 물려받았다. 이로서 역전재판 4에서는 단독 주인공 역할이 되었지만, 4편의 평가가 미묘했던 관계로 역전재판 시리즈는 외전만 만들고 한동안 본편 작품을 내지 못했다. 그로부터 오랜시간 끝에 다시 나온 겨우 5편부터는 원래 주인공이었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타이틀 주인공을 맡는 대신 오도로키는 일부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자 스토리상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는 식으로서 절충된다.

역전재판 5와 6는 나루호도를 복귀시키고 타이틀 캐릭터로 내세웠지만, 역전재판 4편까지와 같은 1인 주인공 체제가 아니라 2~3인 다중 주인공 체제로 변경했으며, 두 작품 모두 나루호도는 어디까지나 이미 성장을 마친 베테랑 변호사로서 소속 변호사들을 이끌어주는 역할로 묘사되고, 고뇌와 성장 같은 주인공다운 역할은 모두 오도로키에게 주어졌다. 결국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오도로키가 센터에 서며 명실상부한 역전재판 시리즈의 2대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다.

요약하자면 오도로키는 본인이 주인공이 된 데뷔작이 실패했고, 5편과 6편에서도 3편까지의 나루호도에게 타이틀 주인공을 다시 빼앗겼다. 그럼에도 오도로키를 2대 주인공으로 내세우고자 한 제작진의 노력 덕에[3] 456 모든 작품을 거친 6편의 엔딩 시점에서 결국 2대 주인공으로서 구작 팬들에게도 인정받게 된 케이스다.

2.2. 외모

그를 대표하는 색이자 정장의 색은 전작의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이치파란색과 대비되는 빨간색. 뜨거운 열정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4] 넥타이의 색깔 또한 나루호도의 분홍색 넥타이와 정반대인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미츠루기와 이미지 컬러가 비슷하지만 미츠루기는 와인색이고 오도로키는 원색에 가까운 빨간색이다. 세트로 빨간색 재킷 정장 상의가 있지만 평소에는 착용하지 않으며, 5편부터는 사무소의 소파에 걸쳐져 있다. 와이셔츠 소매는 항상 반팔로 걷혀 있다.[5]

이마가 넓은 편이며 가류 쿄야는 이 때문에 오도로키를 오데코군(おデコくん)(스팀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선 이마 변호사)[6]으로 부른다.[7]

또한 작중에서 흔히 , 더듬이, 안테나 등으로 불리는 위로 솟은 2개의 바보털이 특징이다. 이 바보털은 어릴 때부터 있었지만, 뾰족머리가 자연산인 나루호도와 달리, 직접 손질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볼 때 본인이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 같다. 우카리 외과의원 유리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좋아. 오늘도 앞머리 세팅은 완벽해", "좋아. 이것으로, 완벽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털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 같다. 왁스로 올린 거라 물 같은걸 끼얹으면 풀어진다고 하고 실제로도 6의 스틸샷에서 보면 물에 젖으니 머리가 아래로 축 처졌다. 근데 6편에서 보면 아무리 봐도 아버지 머리 모양의 유전이고 심지어 아기 때도 바보털이 있다. 아무래도 없으면 못 알아볼까 봐 그려 넣은 듯. 또한 6의 주연 등장인물 레이파는 나루호도를 '삐죽머리'라고 부르듯 오도로키를 이름 대신 '뿔 머리'라고만 호칭한다. 미누키는 뿔을 그의 아이덴티티라고 강조하며, 자신도 뿔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그다지 불만이 없는 듯. 에세 마코토는 오도로키와 미누키에게 고맙다며 오도로키와 미누키의 모습을 간단히 그렸는데 미누키는 얼굴을 전부 그린 반면 오도로키는 뿔만 그렸다. 6편에서 구 사드마디 법률 사무소를 조사할 때도 코코네가 "어라? 이 사진의 아이… 아! 이 특징적인 뿔! 혹시… 선배?"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뿔은 디자이너 누리 카즈야의 트윗에 의하면 새싹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한다. 신참이란 인상에서 유래한 듯.

또한 나루호도나 주위 사람들에 비해 체격이 심하게 작다. 당장 전기 남성 캐릭터들은 다들 체격이 좋은 인물이 많은데 오도로키는 키가 겨우 165cm인 단신이다. 데포르메되지 않은 디자인인 주요 인물 중에 이보다 작은 남성은 아우치 검사뿐... 이 때문에 코코네와 유가미에게 키도 작고 말랐다며 디스당했다. 또한 나루호도에 비해서 동안인 듯하다. 아카네와 첫 만남 시엔 애들 장난은 딴 데 가서 하라며 혼나거나 가류 검사가 공원에서 자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보라고 시키자 귀엽단 소릴 들었다.

사람에게 큰 신용을 주지 못하는 인상인 듯, 데뷔 재판부터 재판장이 태클을 걸며 피고인들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술을 해주지 않는다.[8] 그 외에도 동료를 포함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오도로키를 대놓고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거나 심지어는 괴롭히는 등 까이는 경우가 많다. 5편에선 이 설정이 굳어져서 요괴 내지는 저승의 변호사로 취급받기도 하고, 학생들에게도 무시당하며 나중에는 돌로 가격당해 기절하는 등 나루호도를 능가하는 동네북으로 캐릭터가 굳었다. 나루호도나 미누키도 가끔씩 오도로키는 놀려먹곤 하는데 대사를 봐선 놀려먹을 때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러는 듯. 드라마 CD에서는 거의 미누키의 팩트폭력과 코코네의 경쟁심에 치이는 역할로 나온다. 코코네와 서로 다투는 걸 보면 어째 5살이나 차이 나는데도 정신 연령이 비슷하게 보인다.

2.3. 성격

초반에는 미숙함이 부각되지만 그 키리히토가 소질을 인정하고 제자로 받았을 정도이며 일반 상식도 풍부하다.[9] 스펙도 꽤나 출중한데, 첫 법정 데뷔 당시 나이는 22세로 나루호도가 데뷔한 24세보다 젊으며, 가류 법률사무소에 들어간 시기를 감안하면 불과 21세에 변호사 배지를 단 셈이 된다.[10] 고아가 자력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한 것만으로도 모자라 당시 변호사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인 가류 키리히토의 사무소에 취직했을 정도로 성공한 인생이었다.

큰 목소리가 특징으로 입정하기 전 육법전서를 챙겨 보는 것보다 발성 연습을 더 중요시한다. 하지만 실제 법정에 들어가면 목소리가 너무 커서 재판장에게 지적을 당하거나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는 불평을 듣는 건 일상. 심지어 스승인 가류 키리히토 또한 너무 큰 목소리는 재판장의 고막을 파괴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지적했다. 자기 목소리는 큰 반면 주변 소음엔 약해 가류 웨이브 콘서트에서 시끄러운 건 싫다며 안에서 쉬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조용한 노래를 부르는 외국 가수 아프로미아의 팬으로 핸드폰 벨소리를 아프로미아의 노래 '기타 세레나데'로 설정할 정도로 좋아한다. 이 모습을 본 미누키나 쿄야는 아저씨스럽다고 평가한다. 실제로는 쿄야가 연상이다.

입버릇은 "괜찮습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외침이며, 친구인 아오이 다이치와 함께 학창시절부터 주창하고 다닌 캐치프레이즈다. 이후 후배인 코코네에게도 전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루호도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데다가 기계치이다. 일반적인 전자기기는 잘 쓰지 못하면서 특이한 기계는 그럭저럭 잘 다룬다는 점도 유사하다. 거기다 맥주병 기질도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20대 시절의 나루호도와 대비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둥글게 넘어가는 나루호도에 비해 좀 틱틱거린다. 평소 대사나 독백에도 독설이 많은 편이고, 상대가 범죄자인 것이 확정되면 일말의 동정조차 보이지 않는 차가운 면도 있다. 다만 5편 이후부터는 그러한 면모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4편에서는 첫 재판부터 스승이 유죄 판결을 받은데다가, 이후로는 심각하게 비협조적인 의뢰인만 만났기에 까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듯.

사생활은 게으른 면모를 보이는 나루호도와 달리 평소에도 매우 성실하다. 법률 관련 지식에도 꽤나 해박하며 법률 서적도 자주 읽고 있는 듯. 사무실에서 나루호도와 키즈키 코코네의 책상은 난장판인 와중 오도로키의 책상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11] 사무실 잡일도 혼자서 다 하는데, 사건 현장의 커피 찌꺼기를 무심코 정리하려 해서 직장에서 셔틀 취급받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2.4. 변호 방식

의뢰인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하라는 나루호도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으나, 그 이상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뢰인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혐의나 여죄가 있다면 감싸주지 않고 고발할 정도로 진실을 철저히 조사한다. 나루호도랑은 달리 본인이 직접 억울한 피고인의 입장이 된 적도 없는 데다, 처음부터 스승을 감옥에 처넣거나, 존경하던 전설의 변호사한테도 환멸을 느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의뢰인이나 직장 동료까지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이는 의뢰인이나 지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이라고 보일 수도 있으나 그만큼 법조인으로서의 정직함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며 나루호도도 그런 자세는 나쁜 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법조계 자체를 불신하던 유가미 카구야가 유일하게 오도로키만 신뢰했던 것도 그의 이러한 자세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역전재판 4에서 오도로키가 담당한 사건의 의뢰인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문제가 있었기에, 의뢰인을 있는 그대로 신뢰할 수 없었기도 했다. 첫 사건부터 쭉 나열해보면, 가짜 증거를 사용하는 전직 변호사살인은 안 했지만 칼을 들고 날뛰었던 야쿠자 도련님살인범은 아니었지만 밀수범이었던 외국인 소년대인 기피증이 심해 대화도 잘 하지 못하는 위작사까지 하나같이 정상인 사람들이 없다. 그나마 마지막 사건의 피고인인 마코토는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건 내내 오도로키에게 제대로 협조한 적도 없다. 맡는 사건마다 이런 사람들만 만났으니 의뢰인을 전적으로 믿는 것도 힘들 것이다. 소장인 나루호도조차도 그 장본인 중 한 명이고.

다만 애초에 오도로키의 첫 재판 당시 때부터 오도로키는 스승 변호사였던 가류 키리히토가 배신하는거냐고 묻자, 그런 게 아니라 '진실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애초에 성격 자체가 의심이 많은 것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 후배 변호사인 코코네를 고발했을 때도 진실을 명확히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호 스타일은 나루호도처럼 막무가내로 무리수에 가까운 주장을 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생각해 가며 차분히 증명해 나가는 스타일에 가깝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는 게 신조였던 스승 가류 키리히토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나루호도가 스승 치히로한테 배운 『변호사는 위기에 몰렸을 때 뻔뻔하게 웃을 줄 알아야 한다.』를 본인도 실천하며, 코코네가 진범의 비난으로 공황 증세를 보일 때 이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잡아내다같이 자신의 직감이 오면 순간 그 직감을 의심 없이 믿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4편에서는 가끔씩 파격적인 추리를 낼 때도 있다. 물론 추리가 전부 다 맞기는 했다. 5편에서는 법정 파트에서 잡아내다를 쓸 수 없는 대신에 한 번 더 침착하게 생각하는 묘사가 늘었다. 코코네가 동요하는 것을 보고 덜컥 의심한 걸 보면 그 성격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그래도 직감을 의심하며 조사를 계속한다. [12]

6편에서는 나유타에게, “자기 가족을 고발하다니 너무한다”며, 가족 간의 정에다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한다. 그 대상이 오도로키의 가족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심정적으로 이해는 할 수 있다. 혹자는 전작에서 오도로키도 가류 쿄야를 설득하여 친형을 고발하게 만든 전적이 있다는 점을 문제시하기도 한다. 물론 가류 키리히토는 고발 당시 범인임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었고 쿄야가 먼저 고발하려는 의사를 보였던 데 반해[13][14], 나유타와의 대화는 사적으로 한 것이며 드루크도 무죄였다는 차이가 있다. 나유타가 가란 여왕의 협박을 받아서 드루크를 처형하려고 했다는 내막도 있기에, 상황이 전혀 다르며 이중잣대라고 하기는 어렵다.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법조계에 입문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루호도 류이치, 미츠루기 레이지, 키즈키 코코네 모두 본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계기가 있었으며, 나루호도 류노스케는 아예 변호사가 되는 과정부터 묘사하는 것과는 딴판이다.[15]

2.4.1. 잡아내다

오도로키의 왼쪽 팔목엔 금빛에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금속 팔찌가 있다. 이 팔찌는 오도로키에게 '상대가 긴장을 하고 있는 순간'에 손목에 자극을 가해 알려주어서 잡아내다를 하는 것으로 증인이 거짓말을 하는 긴장으로 인해 나오는 무의식적인 버릇을 간파해 낼 수 있다.[16] 그리고 이 버릇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오도로키는 증인의 거짓말을 캐내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정보를 도출해내는 스타일의 추궁을 한다.

사실 잡아내다 자체는 팔찌가 아니라 자신의 으로 하는 것인데, 오도로키는 눈에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동안에는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듯 느껴질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일반인은 감지할 수 없는 미세한 변화도 육안으로 감지할 수 있는데 후에 역전의 애니멀 서커스!?에서도 서커스카멜레온이 256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것을 멀리서 보고 전부 구분해 내는 초능력을 선보인다. 실제로 이걸 순간적으로 보고 구분하려면 자잘한 명암의 차이까지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불가능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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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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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첫 등장인 4편까지만 해도 메인 디렉터의 여러 욕심 때문에 오히려 비중이 줄어 페이크 주인공으로 취급될 정도로 대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5편부터는 역전검사 시리즈 디렉터가 캐릭터를 어떻게든 잘 살려내어 훨씬 임팩트 있는 인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6편에서는 드디어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게 456 트릴로지 스토리의 막을 내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아오이 다이치와의 관계나 쿠라인 왕국과의 연관성 등 계속해서 뜬금없이 추가되는 과거 스토리와 피곤하리만치 반복되는 출생에 대한 반전요소, 오도로키의 활약을 위해 자연스레 너프되는 기존 캐릭터, 역전재판 후기 시리즈의 스토리 분배 문제 등으로 인해 캐릭터 자체의 평가가 덩달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456 합본판으로 입문한 신규유저에서 그런 의견이 많다.

5.1. 역전재판 4

역전재판 4에서는 사건의 흐름을 미누키보다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인데, 미누키와 쿄야, 심지어 플레이어마저 눈치챈 사실을 혼자만 눈치채지 못하는 맹한 모습을 보이고 재판 과정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역전재판 123에서의 나루호도와 비교해 보면 미숙한 점이 심하게 부각되었다.

변호사로서의 능력보다 잡아내다에 의존해서 재판을 이끌어나간다는 점도 있었다. 나루호도도 사이코 록을 쓰긴 하지만 자물쇠가 보이는 것만 오컬트에 의존했을 뿐 증거를 제시해서 자물쇠를 깨는 건 자신의 증거 수집 능력과 추리력에 달려 있었으며, 사이코 록의 성능도 미묘해서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점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나루호도는 사이코 록을 재판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17][18]

또한 나루호도는 이제껏 상대 검사를 이겨왔지만, 오도로키는 상대 검사 쿄야의 도움을 받아 이겼다는 분위기가 강했다.[19] 물론 나루호도 또한 스승님절친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치히로는 주로 증거 수집 방면에서 도와줬고[20] 미츠루기는 나루호도가 반드시 막다른 길목에 몰렸을 때만 손을 내밀었으며, 나루호도는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 사건을 해결한 경우도 많았다.[21]

오도로키는 첫 등장 에피소드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이미 나루호도와 키리히토 사이에 파묻혀서 존재감을 상실했고, 역전의 골목길 초반부에는 미누키에게 묻혀 활약을 못했고 그나마 역전의 골목길 후반부, 역전의 세레나데에서 두각을 보이긴 했지만 게임의 핵심과 그다지 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역전을 잇는 자에 이르러서는 정작 주인공인 오도로키는 고작 출생의 비밀 정도밖에 안 나오고 실질적으로는 나루호도가 모든 스토리를 독차지했다. 이런 마당에 오도로키가 부각될만한 기회 자체가 게임 내에서 거의 없었고, 그만큼 어필이 힘들 수밖에 없다. 아카네를 제외한 오도로키 주변의 인물들이 전부 만렙을 찍은 천재인 반면 오도로키는 갓 변호사가 된 초짜인 데다 딱히 눈에 띄는 이야기도 없었기에 실제 능력에 비해 매우 저평가받고 있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그리고 4편이 스토리 면에서 혹평을 받은 탓에 이후 역전재판 관련 작품은 역전검사 시리즈, 실사 영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등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를 더 부각시켜 올드 팬을 만족시키는 작품만 나왔고,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역전재판 5에서 주인공 중 한 명으로서 드디어 다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5.2. 역전재판 5

5편에서도 최종화는 나루호도에게, 전체적인 드라마의 비중은 코코네에게 빼앗겼지만 그나마 존재감은 전작보다 상승했다. 오도로키가 마침내 주인공이 되었다는 평은 예사고, 5 발매 직후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를 제치고 1위가 되었다.[22] 단일 주인공을 포기한 대신에 더 큰 비중과 인간적 매력을 얻은 것이다.

5편에서는 상대 검사 유가미 진이 오도로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던 데다 잡아내다 역시 봉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지만, 그 덕분에 4편에서 받은 대부분의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떨쳐냈다. 그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던 "부족한 점이 많고 혼자서는 잘해내지 못한다"는 점을 "부족한 점이 많고 혼자서 못 하는 것도 많지만 그걸 인정하고 함께 노력한다"는 이미지로 역전시켜 낸 점이 크다. 또 자신안에 생긴 의심이나 분노에서 도망가지 않고 정면으로 맞부딪히고 그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자 사과하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도 재판의 본질이라고 인정받는다.[23]

다만 아오이 관련 스토리는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했다보니 뜬금없다는 평가가 많고 후반부에 전체적인 활약은 나루호도가 드라마는 코코네가 가져갔기 때문에 주인공 3명중에 가장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동네북 취급은 어쩔 수가 없는지, 5편에서도 재판 시작 전에 쓰러지고 뒤통수를 맞아 기절하거나[24], 코코네가 집어던진 경관에 깔린다든가, 유가미가 던진 단도가 눈앞으로 지나가자 기절하기도 하고, 요괴 취급을 당해서 이마에 부적이 붙여지고, 향수로 후각 테러를 당하거나, 나루호도에게서 증거품 정리나 사무소 청소나 맡는 등 이유 없이 갈굼을 받으며, 동인계에서도 공기, 가정부 취급하는 건 여전하다. 정리하자면 까이는 맛도 있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인물로 굳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5.3. 역전재판 6

비중이 다소 줄어든 5편과 달리 사실상 진주인공으로 올라서며 어마어마한 실력 성장을 보인다. 과거에는 혼자 힘으로 잘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나루호도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오히려 동료들이 전부 위기에 빠질 때 자신이 모든 동료들을 전부 캐리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역전의 마술쇼 에피소드에서는 나루호도가 없는 상황에서 사무소 자체가 공격받자 자신의 힘으로 무죄를 따내며 사무소를 지켜내기도 하고, 역전의 대혁명 민사재판 편에서는 절망에 빠진 나루호도를 구해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심지어 마지막 법정에서는 스승인 나루호도의 생각을 뛰어넘은 진상에 다가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나루호도와 마요이 등 구작 캐릭터들이 많은 활약을 할 것처럼 광고를 해놓고 정작 구작 캐릭터들은 동료들에게 짐이 되는 행적을 보여준 반면 핵심 활약이나 호감도 높은 장면이 오도로키에게 집중되었기에 구작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그에게 활약이 집중된만큼 인기도 많아졌으나 한편으론 안티도 상당히 늘어난 것. 차라리 팬들은 더블 주인공 체제로 가지 말고 처음부터 오도로키를 4편처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나루호도의 묘사를 좀 더 세심하게 했다면 지금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25]

그럼에도 오도로키의 심리 묘사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오도로키의 강한 정신력이 크게 부각되었다. 가족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슬픈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진실을 추구해 나가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함에도 불구하고[26] "변호사는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는다", "용은 굴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상기해 내고 적을 오히려 도발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강철 멘탈을 보여주며 드디어 진 주인공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뛰어난 성장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역전재판 6 발매 후 실시된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미츠루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다. 무려 스승 바로 밑이다.

엔딩 스크롤이 끝나면 나오는 후일담에서 아직 쿠라인에 제대로 된 변호사는 오도로키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전 국민의 변호를 오도로키 혼자 맡고 있는 모양이다.

5.4. 오도로키 셀렉션 출시이후

다만 456 합본으로 입문한 신규 유저들 사이에선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는 부제부터가 오도로키 셀렉션인데 단독 주인공이 아닌데다가 다른 합본판에선 부제에 이름이 붙은 주인공이 단독 주인공으로써 작품 내내 활약하지만 오도로키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약이 적어 보인다 점이 크다. 오도로키는 4에서는 단독 주인공이지만 아루마지키 극단과 나루호도의 임팩트에 묻혔고 5편부터는 주인공이 3명으로 분산되고 급조된 아오이 관련 설정과 후반부 활약은 나루호도에게 드라마는 코코네에게 밀리고 6편에선 실질적으론 두번째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활약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옅다고 느끼는 것.

그 때문인지 2024년에 실시한 오도로키 셀렉션 발매 기념 인기 투표에서는 미츠루기 - 나루호도(역전재판 4)에 이은 3위를 기록하는 등 나루호도(합산 1위), 미츠루기보다 투표수가 밀렸다. 그 이전에도 2021년에 실시한 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등장인물 인기 투표에서는 5위를 기록하여 순위가 많이 떨어졌었기에 역전재판 6 이후로 신작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어서 부족한 서사로 인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6. 역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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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
누리 카즈야
역전재판 5
후세 타쿠로 누리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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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6
후세 타쿠로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후세 타쿠로

7. 명대사

괜찮습니다![27]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역전의 와일드카드>[28]
이런 결과가 나와서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는 죄를 덮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역전의 세레나데>
쿄야: 이제 다... 끝났어, 형.
키리히토 : 쿄, 쿄야...!
쿄야: 법률이 "절대적"이라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키리히토 : 뭐, 뭐라고...?
쿄야: 그럼 법의 "허점"을 찾은 형은 뭐야? <법률>은 "절대적"이지 않아. 다양한 모순을 품고 있지.
재판장 : 법률이란 선조들이 오랜 세월 쌓아 온... <지혜의 결정체>입니다.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거치며 다듬어진 귀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야 합니다. 그런 변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일이... 우리, 나아가 현세대의 "역할"이니까요.
쿄야 : 변화를 거부하고 제자리에 멈춰 선 형은... 필요 없는 존재가 된 거야.
오도로키 :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입을 떼기엔... 경험이 많이 부족했으니까...
하지만 언젠가 나도... 그러한 "변화"를 현명히 극복하는 노련한 변호사가 되겠어...!) <역전을 잇는 자>[29]
아오이는 형님을 존경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주에 가겠단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요? 여기서 포기하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형님을 믿고 존경했던... 아오이를 생각해서라도요! <별이 된 역전>
......나루호도 변호사님. 허세를 부려도 괜찮습니다. 허세라도... 그렇게 해서라도 제 마음 속의 의혹을... 깨부숴주셨으면 합니다![30]<미래를 향한 역전>
오도로키 :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오히려 독입니다. 그래서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고발하겠습니다! 키즈키 변호사를...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코코네 :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변호사. 어쩌다 보니, 네 부하 직원이 재판의 본질을 제시해준 듯하군.
나루호도 : 그렇네요...
미츠루기 :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히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변호사는 피고인을 끝까지 믿으며 지킵니다.
재판장 : 양쪽이 의무를 다하며 대립한 끝에 진실이 드러나게 되지요.
미츠루기 : 그렇다. 대립하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신뢰가 생겨나지. 그것이야말로 재판의 참모습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제 마음속에 피어난 의혹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의혹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겁니다!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미래를 향한 역전>[31]
그 감정없는 가면을 벗어주시죠! <미래를 향한 역전>
상관없어! 지금의 나한테는 지켜야할 의뢰인일 뿐이야.[32] <역전의 법정 연수 ~가르쳐주세요! 미츠루기 선생님!~>
지금까지, 도움만 받아왔지만... 이번엔... 내가 나루호도 씨를 구해주겠어! <역전의 대혁명>
나루호도 씨, 이전에 가르쳐주셨죠. "변호사는 궁지에 몰릴수록 뻔뻔하게 웃는다"
나유타... 그 가슴에 새겨져 있는 거잖아? "용은 굴하지 않는다"
단순한 말이 아니야. 우리들은 짊어지고 있는 거야. 이어받아 온 그 말과 마음을.... <역전의 대혁명>[33]
가란 검사. 당신이 법이라고 한다면... 잘못되어 있는 쪽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역전의 대혁명>
포기할 사람은... 바로 너다! 가란! <역전의 대혁명>[34]
저, 이 나라에 넓히고 싶어요. 나루호도 씨로부터 배운 변호사로서의 신념을! <역전의 대혁명>

8. 이름에 대해

한자는 법 법 자를 사용하지만 일본어로 「놀라움(驚き, 오도로키)」 및 「바보, 멍청이(呆助, 호우스케)」와 발음이 동일하다. 나루호도는 최소한 한자라도 멀쩡했지, 오도로키는 성씨에 '진흙 니()'자가 들어가질 않나[35] 심지어 개발 도중에 한자에 트집 잡는 사람이 있자 타쿠미 슈가 お(오) 부분에 해당하는 한자를 '더러울 오()'로 정한다며 협박한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하마터먼 '더러운 진흙 기쁨 바보'라는 굉장한 이름이 탄생할 뻔했다. 온갖 DQN 네임이 넘쳐나는 역전재판 시리즈 내에서도 특히 너무하다 싶은 이름.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작중 '호스케'라고 이름으로 불리는 때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성씨인 오도로키라고 불린다.[36] 그래도 이름에 법(法) 자가 들어가서 이름 한자는 그나마 그럴듯하게 만들어 놨다.

북미판 이름은 아폴로 저스티스(Apollo Justice)라는, 피닉스 라이트만큼이나 직설적인 이름이다.[37]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Απόλλων)의 라틴어명 아폴로, 아폴론은 어둠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진실을 관장하는 신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저스티스(Justice)는 '정의'로 법조인에게 어울릴 낱말이다. 마침 일본어판 이름인 호스케에도 법(法)이 들어가 있으니 여기와 연결시켜 Justice를 영어판 성으로 삼은 듯하다. 즉 정의를 구현하는 태양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오도로키 호우스케', '오도로키 호스케' 두 종류가 쓰이며 두 번역의 차이는 장음을 철자 그대로 표기하나 안 하냐의 차이로[38], 외래어 표기법 상 '오도로키 호스케'가 맞다. 원래는 역전재판 4 비공식 한글패치에서 최초로 '오도로키 호우스케'라고 번역한 것의 영향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호우스케라는 번역이 널리 알려진 상태였으나,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오도로키 호스케가 되어 공식적으로는 호스케라는 이름이 되었다.

9. 기타

  • 상징하는 테마곡은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 일본판 퍼즐앤드래곤에서 기간 한정(2016년 6월 6일 월요일 10:00~15일 수요일 23:59)으로 역전재판 6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래서 이 기간 중에는 역전재판 6의 캐릭터인 나루호도 류이치, 오도로키 호스케, 아야사토 마요이,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을 퍼즐앤드래곤의 몬스터로 얻을 수 있었다.#
  • 역전재판 6에서 레이파에겐 "뿔 머리", 나유타에겐 "사악한 빨간 피망"으로 불렸다.
  • 공식에서 열혈 속성을 주었으나 실제로는 무미건조한 독백이나 츳코미가 많아 열혈 이미지와 안 어울린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오히려 코코네가 전형적인 열혈 캐릭터에 가깝다. 다만 몸을 바쳐 시노부를 지켜주거나 드라마 CD에서 주인을 잃은 고양이를 자진해서 보호하는 등 정의롭고 상냥한 면도 분명히 있다. 소년만화 등의 열혈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적인 상식을 겸비한 열혈 캐릭터라 봐야 할 듯 하다. 좀 더 상식적으로 해석해보자면 오도로키는 원래는 다소 무미건조한 성격이지만 신인 변호사라 부족함에도 열심히 하려는 부분만 열혈이라고 해석되었다고 볼 수 있고[39], 코코네는 정말로 성격 자체가 풍부하고 열혈적인 이미지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어릴 적에는 토끼를 키운 적이 있고 5편 드라마 CD에서는 삼색고양이를 주워 미케코[40]란 이름을 붙여 키우고 있다. 은근 소동물을 좋아하는 듯. 다만 6편에서 외국으로 이사 갔는데도 고양이 얘기는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는데 본편이 아니라서 언급을 피했거나 다른 주인에게 양도한 걸 수도 있다.
  • 첫 데뷔작부터 시작해 등장작마다 반드시 본인의 관계자를 한 명씩 잃어버린다.[41]

10.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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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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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2개 이상의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단편 등장 : 한 게임의 온전한 1개의 에피소드에서 계속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을 의미.
  • 임시 동행 : 에피소드 일부에서만, 혹은 탐정이나 법정 파트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파트너로 동행 한 것을 의미.
참고사항1 : 파트너로 동행하는 것은 탐정 파트(=수사 파트, 퍼즐 파트) 혹은 법정 파트(=대결 파트)에서 주인공과 동행하며 수사 및 재판을 돕는 것을 말함. 전체 비중이 높더라도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비중이 낮다면 임시 동행으로 분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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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20주년 등장인물 앙케이트
1위
미츠루기 레이지
2위
나루호도 류이치
3위
아야사토 마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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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기 카즈마
5위
오도로키 호스케
6위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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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바로크 반직스
8위
카루마 메이
9위
셜록 홈즈
10위
나루호도 류노스케


역전재판 시리즈 5편 발매 기념 등장인물 인기투표
1위
오도로키 호스케
2위
미츠루기 레이지
3위
나루호도 류이치
{{{#!wiki style="margin: -16px -11px;" 4위
아야사토 마요이
5위
반 고조
6위
고도
}}}
7위
유가미 진
8위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9위
카루마 메이
10위
가류 쿄야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캐릭터 인기투표
투표기간 : 2024년 2월 29일(목) ~ 3월 7일(목) 13:00까지
결과 발표 : 2024년 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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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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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逆転裁判』アートディレクター「布施拓郎」描き下ろし~ TOP3キャラクターのオリジナルイラストはこちら!.jpg
1위
미츠루기 레이지
2위
나루호도 류이치
(역전재판 4)
3위
오도로키 호스케
{{{#!wiki style="margin: -16px -11px;" 4위
나루호도 미누키
5위
가류 쿄야
6위
유가미 진
}}}
7위
나루호도 류이치
(역전재판 5・6)
8위
아야사토 마요이
9위
키즈키 코코네
10위
호즈키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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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전재판 4의 서브 디자이너.[2] 새로이 개정을 재즈풍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 코스튬 체인지 화면에서도 쓰인다. 성우인 KENN가 가수이기도 한 덕분에 보컬 버전도 나왔다.[3] 다만 이 과정에서 여러 설정들이 급조되어 몰입감을 해친다는 말도 나온다.[4] 개발 초기 정장 색으로 초록색과 검은색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초록색은 '숲의 요정' 이미지 때문에, 검은색은 '살인자' 이미지라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이 일화 때문에 일웹에서는 코로시야 사자에몬에게 훈련받은 킬러 오도로키 설정이 꽤 나온다. 여담이지만 '숲의 요정'은 하미가키 쇼타로가 오도로키를 깔 때 사용하는 별명이며, '살인자' 이미지는 그대로 유가미 진에게 옮겨간 듯하다. 여담이지만 초안 중에서는 이마에 과거의 트라우마와 함께 십자 모양 흉터가 있던 설정도 있었지만 그쪽은 바로크 반직스 쪽으로 옮겨진 듯하다.[5] 본래 와이셔츠 소매를 걷는 동작이 있었지만 없어졌다고 한다.[6]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짱구군, 마빡군 등의 번역을 혼용했으며 아예 '마빡아'로도 나온다.[7] 단, 가류 검사 이외의 사람이 이 별명으로 부르면 화낸다. 실제로 5에서 나루호도가 오데코군이라 부르자 "오데코군이라 불러도 되는 건 가류 검사뿐입니다!"하며 화냈다. 아마도 가류한테 이름으로 불리기는 이미 포기한 듯... 근데 4편 마지막에 오도로키 호스케라고 불러주긴 했다.[8] 나루호도는 피고인들이 사정을 감춰야 할 모종의 이유가 있었지만 오도로키의 경우 아예 보자마자 거절당하며 피고인과 대화를 거의 하지 못했다. 애초에 피고인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니트를 시작으로 철이 안 든 아이, 외국인 밀수꾼, 대인 기피증 환자 같은 이상한 인물이었다. 다행히도 후속작에서는 요괴 컨셉질을 하는 시장님(이쪽은 그래도 딸의 안위와 마을의 중요한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사정이 있었다.)을 제외하면 그런 이상한 피고인은 맡지 않았으며, 6에서는 소장님의 양녀소꿉친구 등 본인과 관계가 있는 피고인을 변호하는 사건을 맡게 되었다.[9] 다만 첫 재판 때 자기 혼자 포커의 룰을 잘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며 이 때문에 무시와 갈굼을 당한다. 가장 짬밥이 없는 오도로키가 설명을 유도하는 역할로 희생된 듯.[10] 단 카루마 메이, 가류 쿄야, 키즈키 코코네 등, 성인도 되기 전에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이 많아서인지 작중에서 어린 나이가 강조되는 인물은 아니다.[11] 객관적으로 깔끔한 것은 아니다. 야근을 위한 과자와 컵라면부터 만화(격투 만화와 개그 만화)까지 쌓여 있다고.[12] 코코네를 의심한 것은 동요하는 모습 때문이긴하나, 물적증거와 탈출로를 이용가능한 것이 코코네 뿐이라는 정황증거도 있었다[13] 키리히토가 자신을 고발하면 명예와 인기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설득하는 와중 쿄야에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잊지 말라고 조언해 줬을 뿐이다.[14] 그리고 근본적으로 가류 키리히토를 먼저 고발해서 법정에 끌어낸 쪽은 오도로키고 쿄야는 거기에 협력한 정도지만 나유타 사드마디는 아직 드루크가 범인이라는 확증도 없는데 범인으로 고발한 것이긴 했다.[15] 작중 양아버지인 드루크의 영향일 것이라고 닷츠 디니겔이 추측하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6편 5화에서 나유타에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오도로키가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상당히 신빙성 있는 추측.[16] 정확히는 손목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긴장을 하면 그에 맞춰 오도로키 자신도 긴장을 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는 등 신체적으로 미세한 변화가 생기며 팔찌는 그 미세한 변화를 읽는 도구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17] 사실 사이코 록과 마찬가지로 잡아내다 역시 원래는 법정보다는 탐정 파트에서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이므로 설령 법정에서 잡아내다를 사용해도 증거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탐정 파트에서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한다면 말빨과 기세로 상대방으로부터 진술을 얻어낼 수도 있으므로. 드라마 CD에선 거짓말을 간파하기 위한 용도보단 증인의 무의식적인 손짓(돈을 세는 동작)을 찾아 자신의 추리(증인은 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를 뒷받침할 증거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것도 따지고 보면 정말로 증거로 채택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18] 다만 잡아내다도 사이코 록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능력은 아니다. 사이코 록과 마찬가지로 버릇을 간파했다고 하더라도 그 버릇이 나오는 이유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해야 하고, 키리히토의 말(긴장한 증인은 다 유죄인가요?)대로 버릇이 나왔다고 반드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게다가 코코네를 의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증인이 긴장을 보이는 이유가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것과 반드시 같은 사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어서, 재판 도중에 썼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이코 록과 비교해서 딱히 크게 문제성이 있는 능력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19] 나루호도 때에는 "말도 안 돼! 증거를 보여 봐라!!"→"그래, 지금 보여주마." 하는 식이었지만 오도로키 때에는 "아직도 모르겠냐! 증거를 잘 봐라!!"→"나한테 증거가 있었던가? 아 있구나" 하는 식.[20] 치히로의 경우는 역전의 토노사맨역전의 레시피에서는 미인계로 도움을 주거나 이런저런 힌트를 주지만, 말 그대로 증인에게서 정보를 끌어내거나 힌트만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움직이거나 생각하는 건 다 나루호도의 몫이다. 게다가 영매의 한계상 도움 자체가 불완전했을 때도 있었다.[21] 게다가 미츠루기의 경우에도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손을 잡는 데다가, 입장상 대부분 나루호도가 주도권을 잡는 일이 많다.[22] 물론 이 투표는 단순히 멋진 캐릭터가 아니라 호시이다케 아이가, 오바 카오루 같은 개그 캐릭터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도 있고, 5편 발매 직후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진행된 것이다 보니 새로 등장한 캐릭터에게 표가 쏠린 것도 있다. 그리고 어차피 이 후에 다시 진행된 상위끼리의 투표에선 다시 나루호도한테 자리를 내줘버렸다.[23] 검사는 철저히 피고를 의심하고 변호사는 철저히 피고를 믿으면서 그 맞부딪힘으로 인해 진실이 밝혀진다는 것.[24] 그래도 이것들은 전자는 시노부를 폭탄 테러로부터 보호하느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한 탓이었고, 후자는 진범에게 입막음을 당한 거라 네타거리가 아닌 심각한 상황이었다.[25] 1화만 해도 굳이 나루호도를 세울 것 없이 오도로키를 메인 변호사로 내세우는 편이 더 나았다. 나루호도는 마요이를 찾으러 가게 놔두고 오도로키와 코코네를 메인으로 두는 식으로 말이다.[26] 역전의 대혁명에서는 실제로 총칼로 위협받는 지경에 이른다. 스승 나루호도도 고난은 많이 겪었지만 이런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 속에서 변호한 적은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유사한 상황은 유죄 판결시 같이 유죄가 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마는 역전의 이방인, 역전의 의식 정도.[27] 오도로키 호스케의 상징 같은 대사. 역전재판 4 ~ 6은 물론 관련 PV, 드라마 CD 등에 꼭 나왔다.[28] 스승인 가류 키리히토가 자신을 배신할 생각이냐고 물은 것에 대답한 것. 이후 키즈키 코코네를 고발했을 때도 비슷한 말을 한다. 역전재판 1 ~ 2에서 나루호도나 미츠루기가 힘들게 결론을 낸 그것과 유사한 발언이다.[29] 이 장면 자체가 명대사라서 전체 수록. 이 장면 자체는 가류 검사가 임팩트를 다 잡아먹어서 오도로키의 비중이 작아 보이는 요인 중 하나지만,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똑바로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30] 여기서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괜찮습니닷' 이 재생된다. 오도로키의 진솔함을 보여주는 연출.[31] 이 장면 자체가 명대사라서 전체 수록. 굵은 부분이 오도로키의 대사다. 1년 전만 해도 자기 자신은 경험이 부족했기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입을 다물고 있던 오도로키였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이는 대목이다.[32] 피고인인 혼다 루이가 자기는 원래 불량배였다고 강조했을 때의 반론.[33] 역전을 잇는 자에서 오도로키는 딱히 나루호도나 혹은 다른 누군가를 계승하거나 이어받는 듯한 연출이 크게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그 타이틀에 걸받는 연출이 나왔다.[34] 자신의 친부와 양부 모두의 원수에게 결정타를 날리며 울부짖은 대사이다. 이 대사를 외칠 때 애니메이션처럼 장풍 효과가 나와 총구를 들이대고 있는 가란 친위대를 날려버린다.[35]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어느나라에서도 본래 인명용으로 쓰는 글자가 아니다. 한국사의 경우 우륵의 제자 이문(尼文, 또는 文)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단순 음차한 것으로 비정되는 수준.[36] 다만 애초에 일본에선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대부분 성씨로 부르기도 하는것도 있는 데다 오도로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스승님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타 캐릭터들도 대체로 어린이, 여성, 가족이라 성이 겹치는 캐릭터(미츠루기 신, 가류 형제 등)는 이름으로 불리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성으로 불린다. 그러나 역전재판 6에서 어릴 적 인연들이 나오면서 호스케라 불리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37] 아폴로 안톤 오노빅토리아 저스티스 같은 인물들이 있으니 아예 있을 수 없는 이름은 아니다.[38] 비슷하게 공식 번역에서 장음을 생략한 케이스는 나루호도, 소류가 있다. 반면 , 즈키, 처럼 장음을 철자 그대로 생략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참고로 호우즈키는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호즈키로, 고우는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에서 로 장음이 생략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39] 시가라키 타테유키가 비슷한 느낌인데, 과거 모습은 뭐든지 신 변호사를 따르려는 열혈 조수 느낌이지만, 현재 시점에선 상당히 무미건조한 이미지가 크다.[40] 삼색털을 뜻하는 미케 + 여자애 이름뒤에 자주 붙은 ~코를 붙인, 한국어로 치면 '삼순이'쯤 되는 매우 성의 없는 이름이다. 심지어 이 고양이, 수컷이다.[41] 그의 첫 출연작이었던 4편에선 스승이, 5편에서는 절친이, 6편에서는 양부가 이러한 징크스에 희생되었다. 게다가 이 셋 중 살아남은 건 그의 스승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은 스승도 미래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