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4:23:37

오르촌족

오로촌족에서 넘어옴
오르촌족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
퉁구스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word-break:keep-all"
민족
<colbgcolor=#fff> 북퉁구스족 네기달족 | 어룬춘족 | 어웡키족 | 에벤족 | 오로치족 | 우데게족
남서퉁구스족 만주족 | 시버족 | 여진족
남동퉁구스족 나나이족 | 울치족 | 윌타
원시퉁구스족(추정)† 숙신† | 읍루† | 물길† | 말갈
지역
다수 거주지 파일:중국 국기.svg 만주 | 파일:중국 국기.svg 청더 | 파일:중국 국기.svg 차부차얼 시보 자치현 |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극동 | 파일:러시아 국기.svg 시베리아
해당 지리적 인종 동아시아인 | 시베리아 원주민
언어 및 문화·사상
언어 퉁구스어족
사상 만주 민족주의
신화 만주 신화 | 샤머니즘 }}}}}}}}}

파일:중국 국장.svg 중국의 민족
{{{#!wiki style="color:#ffff00;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한족
汉族
55개 소수 민족
장족
(좡족)
壮族
회족
(후이족)
回族
만주족
(만족)
满族
위구르족
(웨이우얼족)
维吾尔族
묘족
(먀오족)
苗族
이족
(이족)
彝族
토가족
(투자족)
土家族
티베트족
(짱족)
藏族
몽골족
(멍구족)
蒙古族
동족
(둥족)
侗族
포의족
(부이족)
布依族
요족
(야오족)
瑶族
백족
(바이족)
白族
조선족
(차오셴족)
朝鲜族
합니족
(하니족)
哈尼族
여족
(리족)
黎族
카자흐족
(하싸커족)
哈萨克族
태족
(다이족)
傣族
사족
(서족)
畲族
율속족
(리쑤족)
傈僳族
동향족
(둥샹족)
东乡族
흘로족
(거라오족)
仡佬族
납호족
(라후족)
拉祜族
와족
(와족)
佤族
수족
(수이족)
水族
납서족
(나시족)
纳西族
강족
(창족)
羌族
토족
(투족)
土族
무로족
(무라오족)
仫佬族
시버족
(시보족)
锡伯族
키르기스족
(커얼커쯔족)
柯尔克孜族
경파족
(징포족)
景颇族
다우르족
(다워얼족)
达斡尔族
살라르족
(싸라족)
撒拉族
포랑족
(부랑족)
布朗族
모남족
(마오난족)
毛南族
타지크족
(타지커족)
塔吉克族
보미족
(푸미족)
普米族
아창족
(아창족)
阿昌族
노족
(누족)
怒族
어웡키족
(어원커족)
鄂温克族
경족
(징족)
京族
기낙족
(지눠족)
基诺族
덕앙족
(더앙족)
德昂族
보안족
(바오안족)
保安族
러시아족
(어뤄쓰족)
俄罗斯族
유고족
(위구족)
裕固族
우즈베크족
(우쯔볘커족)
乌孜别克族
문파족
(먼바족)
门巴族
오르촌족
(어룬춘족)
鄂伦春族
독룡족
(두룽족)
独龙族
나나이족
(허저족)
赫哲族
납파족
(뤄바족)
珞巴族
타타르족
(타타얼족)
塔塔尔族
고산족
(가오산족)
高山族
미식별 민족
우데게족 투르크멘인 카이펑 유대인 울치족 야쿠트족 모쒀족
투바인 칼미크인 부랴트인 아미족
(대만 원주민)
따오족
(대만 원주민)
5대 화교
복건
(푸젠)
福建
광동
(광둥)
广东
해남
(하이난)
海南
조주
(차오저우)
潮州
객가
(커자)
客家
}}}}}}}}}

동아시아인 · 북아시아인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한국·한국계
한민족 한국계 러시아인 한국계 일본인 조선족
중국 본토·타이완 섬
한족 객가 경파 고산족 기낙족
나시족 노족 덕앙족 독룡족 동족
둥샹족 모남족 모쒀족 묘족 무로족
바이족 보미족 보안족 비엣족 사족
수이족 아창족 여족 와족 요족
유고족 율속족 이족 일본계 대만인
일본계 중국인
좡족
징족 카이펑 유대인 태족 토가족 포랑족
하니족 후이족 흘로족
티베트
강족 살라르족 토족
만주·사할린
나나이족 네기달족 니브흐 다우르족 만주족
어웡키족 에벤족 오로치족 오르촌족 우데게족
울치족 윌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러시아계 중국인 시버족
일본 열도
야마토 민족 러시아계 일본인 류큐인 아이누
몽골
몽골인 우량카이족 차탕족
북아시아
러시아인 만시인 부랴트인 사모예드족 셀쿠프인
소요트 쇼르인 시베리아 타타르 알류트 알타이인
야쿠트인 유카기르 유픽 응가나산인 이텔멘족
중국계 러시아인 추반인 축치인 출름 칼미크인
케레크 케트족 코랴크인 토파 투바인
하카스인 한티인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1. 개요2. 인구와 분포3. 풍습

1. 개요

파일:Orochen_postcard.jpg
鄂伦春族 (èlúnchūnzú)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 어원은 만주어로 '산에 거주하는 자들', ‘순록을 가진 자들’, ‘에 복속한 자들’이라는 뜻이다.

퉁구스어족에 속하는 오르촌어를 사용하나 문자가 따로 없기에 외국에서는 Oroqen/Orochon, 한국에서는 오로첸/오로촌[1]/오르죤[2]/오로촌 등 다양한 표기방법이 혼용되나, 본 문서에서는 오르촌인들이 사용하는 몽골 문자대로 오르촌(Orčon)으로 통일한다.

참고로 오로치족 역시 오로촌족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이 오르촌족과는 전혀 다른 종족이고, 이들은 주로 러시아나, 일본에 사는 종족이다. 하지만, 서로 아예 관계없는 종족은 아니고, 오르촌족과 오로치족은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는 같은 퉁구스계열로 사촌뻘 되는 사이고, 둘의 종족명도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3]

2. 인구와 분포

2000년 중국 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어룬춘족의 인구는 약 8,200명으로 중국 소수민족 중에서도 상당히 적은 규모에 속한다.

만주(동북) 지역 싱안링산맥을 중심으로 헤이룽장성, 내몽골 자치구 주변에 분포한다. 그 중 내몽골 자치구 북동부에 오르촌자치기(鄂伦春自治旗, Orčon-u öbertegen jasaqu qosiɣu)가 존재한다.

오르촌족의 친척인 오로치족일본에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 주로 홋카이도일본 내 오로치족의 인구가 분포하지만, 정작 일본인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4] 야마토 민족에게 밀려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아이누족에게도 머릿수에서 밀려서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2008년에야 겨우 일본 정부로부터 소수민족으로 인정받은 아이누족과는 달리 오로치족은 아직도 소수민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5]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출산율이 0.96으로 중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민족이다[6].

3. 풍습

산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주로 수렵과 채집을 통해 살아간다.
주로 사냥한 육류를 먹으며, 이로부터 얻은 모피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로 옷을 만든다.

문자가 따로 없기에 신화나 전설은 구비문학으로 내려오며, 그들의 생업인 수렵, 짐승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통나무를 원주형으로 맞춰서 자작나무 껍데기를 씌운 텐트에 살면서 계절에 따라 이주한다.

샤머니즘을 믿으며, 조상숭배 관습을 가지고 있다.

[1] 위키백과 표기[2] 네이버 중한사전에서는 오르죤(Orogen)으로 표기[3] 여진족 역시 오르촌의 음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4] 중국으로 치면 한족의 지위를 차지하는[5] 류큐인 역시 소수민족으로 인정받지 못했다.[6] 제일 낮은 민족은 러시아족, 두 번째는 조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