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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 시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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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문서가 있는 시안그룹 소속 등장인물||<-2><table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colbgcolor=#000000,#000000><width=1000> 본사 ||
구성원 한채연 · 한태엽 경호원 이원용 · 이지석 · 셰인 특수부대 총팀장 유우진 원탁 고유한 · 서시혁 · 우초롱 · 은서하 · 석형 · 차수혁 · 설기백 전(前) 원탁 태수호 · 심규정 · 광철 특수부 고유라 · 안효진 부관 이시연 · 김민지 · 주지성 · 광석 부대원 하진 · 백예린(작중 행적) · 최범 · 겐타
- [ JA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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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티드 블랙맘바(전투력) · 아나콘다 · 오치아 · 야마카가시 · 클로로 · 오르가누스 · 베루스(평가) · 제로 1급 칠점사 코모도 · 누비아 · 호그노즈 · 버미즈 케냐 · 링넥 · 모틀리 · 카이만 · 데스애더 미첼리 · 리녹 에마토스 · 능사 · 아놀리드 · 레베티나 레틱 · 우르시니 2급 벨처 · 산호 · 자라리카 · 화사 · 반시(비판) 카펫 · 무타 3급 살무사 · 타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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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b605c><colcolor=#24242f> 오르가누스 Oreganus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다른 모습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과거 | ||
코드명 유래 | 북태평양 방울뱀 | |
소속 | JA그룹 | |
사용 무기 | 듀렌달(X2)[1], 대검(과거) | |
코어 | 명검 듀렌달의 주인 롤랑 | |
속성 | 근육강화계 | |
권능 | 페라구스 거석상 샤를마뉴의 12기사 | |
집중 | 광란의 오를란도 오를란도의 검 페라구스의 기개 신을 지키는 열두 검 마지막 심판 | |
위험도 | 상(上) 크립티드(10인의 1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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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예를 버려서라도 신세계를 볼 수 있다면 그 신세계를 거머쥘 수만 있다면 나는 비겁자라도 되겠다!!
웹툰 사신소년의 등장인물이자 JA그룹 소속 크립티드. 초록색 머리에 가리발디 수염, 왼쪽 눈과 목에서부터 왼쪽 가슴까지를 문신으로 덮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성격
동료애가 굉장히 깊다. 부하들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세뇌당해 반란을 일으킨 부하들한테도 손을 대지 못했다.악당으로서 나름의 정의관을 갖고 있지만 본인의 이상을 위해서라면 본인을 제외한 남들의 희생을 감수하고 그 어떤 폭압적인 짓도 서슴지 않으며 무고한 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2부 37화에서 주안이 블랙맘바에게 의식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크루즈로 향하자 다른 크립티드 셋과 함께 그를 따라 움직인다.2부 40화에서 야마카가시를 제외한 다른 크립티드들과 함께 본대에 타서 크루즈로 향한다.
2부 42화에서 유우진과 특수부대 팀장들이 본대에 올라탄 걸 목격한다.
2부 45화에서 주안의 명령을 받고 이원용이 남아있는 크루즈로 향한다.
2부 51화에서 코드네임이 최초로 언급되었으며 에마토스의 직속상관임이 밝혀졌다.
2부 55화에서 부하에게 에마토스와 능사가 죽었고 유물까지 빼앗겼다는 보고를 받는다. 매우 분노하여 전 병력을 끌고 가 에마토스와 능사의 복수를 할 것을 다짐한다. 해당 회차에서 그동안 등장했던 이 캐릭터와 코드네임 오르가누스가 동일인물임이 밝혀졌다.
2부 58화에서 자신의 유물 보관소에 침투한 고유한 측에 난입했다고 언급된다.
2부 59화에서 특수부대원들을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부하에게 직접 가겠다고 한다. 이후 아놀리드를 쓰러뜨린 고유한 앞에 나타난다.
2부 60화에서 고유한을 잡아 가두고 고유한에게 피어싱을 박기 위해 칼날의 방위조장에게 연락한다. 이후 키바 가문 당주 제로를 연기하며 잠입한 뒤 고유라가 고유한을 구출할 동안 시선을 끌며 통로의 경비병들을 모두 처리한 이경호를 기습하여 등장하고는 가면의 남자는 10년 전 의식과 함께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넌 누구냐며 묻는다.
2부 61화에서 이경호를 공격하기 직전 상황이 보여지는데 이경호에게 죽은 부하들을 발견하고는 격노하여 달려든 것이었다. 이경호가 유물을 사용하는데도 전혀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호각으로 싸우다가 괴유의 유물에 금이 가게 만들어버린다. 고유한과 고유라의 활약으로 대장장이들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적당히 시간을 벌다가 탈출하려던 이경호를 권능으로 압박하며 탈출하지 못하게 막고 서로의 코어/영혼 집중으로 부딪힌다.
2부 62화에서 도망간 이경호를 쫓아가려는 부하에게 놈을 쫓아서 잡는건 불가능하다며 중지시킨다. 직후 이경호가 깨뜨리고 간 유물의 파편을 보게된다. 마지막 합에서 정면으로 맞붙지 않고 자신의 공격을 역이용해 벽을 뚫어 도망간 이경호의 행동을 생각하며 훌륭한 판단이라며 고평가한다.
2부 66화에서 과거 전쟁 고아인 레베티나를 거두었음이 밝혀진다. 방위조장, 아놀리드와 함께 자신의 본진으로 향한다.
2부 67화에서 본진에 도착하는데 최면에 걸려 아군과 본인을 공격하는 부하들을 상대로 차마 검을 뽑지 못하고 방위조장이 대신 처리한다. 레베티나가 달려들자 단검을 손가락으로 잡기만 할 뿐 아무 태세도 취하지 않고 레베티나가 코어집중으로 공격하자 가만히 서서 공격을 맞는다. 자신을 진심으로 죽이려하자 레베티나의 머리를 잡고 크게 외친 후 일장연설을 하여 부하들의 최면을 모두 풀어버린다. 이어 쓰러진 부하의 이어폰으로 이경호와 통신하는데 이경호가 부하들 실력 잘 봤다며 네가 말한 새로운 세계를 부숴주겠다고 조롱하자 극대노한다. 이경호는 선물이 있다며 탑 꼭대기로 오라 한다.
2부 70화에서 문을 날려버리며 이경호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 이경호를 '내 형제를 농락한 원수'라 칭한다. 역겨운 소리 하지 말라는 이경호에게 평화 속에서 살아온 네놈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2] 이경호가 선물이라며 유물들을 모아놓고 용광로를 준비해 둔 것을 보고 당장 치우라고 소리친다. 직후 이경호가 용광로를 엎어 유물들을 녹여버리자 이경호에게 유물들의 가치를 언급하며 호통친다.
2부 71화에서 서로 다른 유물에 전부 반응하는 이경호에게 의문을 가진 채 싸운다. 권능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힘으로 이경호에게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나, 이경호가 영혼의 정신과 권능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유물도 몇 번 다뤄본 적 없는 애송이라며 방심하다가 점차 목과 양쪽 어깨를 베이며 당황하면서 밀리게 된다. 이후 과거회상과 함께 피흘린 자들이 부품처럼 쓰이다 벌어지고 게으른 돼지들이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합리한 체제를 부수고 주안님과 함께 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확고히 하며 이경호에게 일격을 가하려고 하나, 애초부터 동작이 큰 기술을 사용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이경호가 틈을 노려 대장장이들이 알려주었던 듀렌달의 약점인 하단부를 노리면서 유물이 깨지며 이경호의 '세상은 네 형제들만의 것이 아니다'라는 일침을 듣는다. 유물에 대한 자부심이 과한 것 같아서 유물 없이도 크립티드 수준인지 직접 판단해주겠다는 이경호의 도발은 덤.
2부 72화에서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군인 출신이던 오르가누스는 국가를 위해 싸웠지만 오르가누스와 동료들은 희생에 대한 정당한 대가도 받지 못한 채 기득권층들에게 외면당했다. 그들에 대한 분노와 여태까지의 전쟁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목숨을 걸고서라도 세계를 바꾸겠다며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롤랑의 코어를 얻는다.
부러진 유물을 들고서라도 계속해서 이경호와 대립하지만 끝내 쓰러지고 그렇게 포기하려던 찰나 레베티나가 수많은 롤랑의 후손들을 녹여 만든 피의 유물을 들고 나타난다. 얻을 수 있는 힘은 더 크지만 롤랑이 자신의 후손들을 갈아넣은 피의 유물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에 레베티나가 시간을 끄는 사이 잠시 고뇌하다가 결국 유물을 집어든다. 강하게 저항하는 롤랑의 힘을 버티다가 롤랑의 정신을 보게되고 소중한 동료의 죽음이라는 트리거로 롤랑을 굴복시키기 위해 레베티나를 살해한 뒤 권능 '샤를마뉴의 12기사'를 구현하여 다시 이경호와 맞서 싸운다.[3]
2부 73화에서 샤를마뉴 기사들의 힘을 이용해 이경호를 압박하고 궁지에 몰아넣는다. 엄청난 위력에 이경호가 블랙맘바의 권능과 견줄 정도라고 평가한다. 7번째 기사 오투엘의 힘으로 이경호를 내려찍어 대장장이들이 있는 지하 바닥까지 꽂아버린다. 대장장이들을 보고 작당모의하여 이경호를 돕고 있다 판단하고 저항하는 대장장이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그러나 양규의 영혼과 소통한 이경호가 부러진 유물을 들고 자신을 막아서는데 롤랑과 같아진 자신을 이길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이경호에게 위인을 분노하게 하여 조종하는 건 결코 의지를 같이 하는 게 아니라는 일침을 듣고 티켓의 최종 단계인 영혼의 강림에 도달한 이경호와 대치한다.
2부 74화에서 양규가 강림한 상태의 이경호가 직전보다 발전된 기술들을 사용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말투로 말하는 것을 보고 이질감을 느낀다. 어린 나이에 자신과 같은 경지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부정하면서 다시 이경호를 공격하지만 간단하게 막혀버리고 그대로 반격당해 벽에 내다 꽃힌다. 한 대 제대로 맞아보더니 이경호가 자신보다 더 높은 경지에 올라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신세계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전기를 끊어 주변을 암전 상태로 만들고 모든 힘을 다해 이경호와 맞서 싸운다.
하지만 어둠은 양규에게 딱히 문제될것이 없었고 기술들은 그대로 반격당하며 쓰러진다.[5]
2부 75화에서 목숨은 간당간당하게 붙어 있었는지 코어를 회수당했다고 나오나, 직후 속았음을 알고 나타난 제로에게 참수당해 사망한다.[6] 복화술 인형처럼 오르가누스 흉내를 내는 제로에게 이용당함으로써 고인능욕까지 당하면서 작품에서 퇴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현 크립티드 중 최초로 사망한 인원이 되었다.
2부 77화에서 시이라가 그가 사용하던 피의 유물의 부작용을 설명하면서 재등장. 사후에도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분노한 롤랑의 손아귀에 잡혀 고통받는 모습으로 나온다.[7] 시이라에 의하면 롤랑에게 잡혀 매 순간 갈기갈기 찢겨지는 지옥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라고 한다.
2부 86화에서 베루스의 회상으로 짧게 등장하며 그와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2부 87화에서 베루스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베루스에게 절대 멈춰선 안된다며 자신들의 손이 피로 얼룩져 악마로 기억되더라도 반드시 신세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2부 102화에서 크루즈 의식이 실패한 이후 신기 중 하나인 성배를 챙겨, 성배의 힘을 숨기고 JA그룹을 배신할 계획을 세웠음이 드러났다. 몰래 성배를 챙긴 뒤 형태를 바꿔 숨겨두었고, 그 성배가 오르가누스의 사후 전리품을 옮기는 과정에서 시안그룹으로 넘어갔고, 그것을 찾기 위해 칼날과 베루스가 협력했음이 밝혀졌다.[8]
2부 103화에서 베루스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피의 유물을 사용하기위해 노력하는데 아무 대가 없이 사용하려고 시도하다가 계속 고통만 받는다. 베루스가 위인의 영혼을 꺾고 절망시켜야만 피의 유물을 쓸 수 있다면서 나무라지만 그들도 자신의 목숨과 다를 바가 없다며 형제들을 죽여 힘을 얻는 것을 거부한다.[9]
4. 전투력
<rowcolor=#24242f> 유물 이경호에게 우세를 점하는 오르가누스 |
말도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이다. 상정 외의 전투력이야
고유한
고유한
전투씬에서는 압도적인 괴력이 특히나 강조된다. 또한, 이경호의 전투 스타일이 빈틈이 나오기 무섭게 달려들어 유효타를 넣는 것임을 파악하고는 일부러 빈틈을 보이고는 공격을 유도하고 카운터를 시도해 페이스를 가져오는 등 지능적인 부분도 꿇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1. 피의 유물
<rowcolor=#24242f> 오르가누스에게 압도당하는 이경호 |
피의 유물을 사용하여 영혼의 정신에 닿아 롤랑의 모든 힘을 얻는 데에 성공하는데, 이 상태에서 전투력은 각성 상태의 블랙맘바와 견줄 정도. 크립티드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르가누스 사후 열린 칼날 & 크립티드 회의에서 강하면 안 죽었을 거라는 야마카가시의 말에 정곡이라고 박장대소한 클로로가 피의 유물을 쓰고도 죽었다는 아나콘다의 말에 급정색한 것을 보면 피의 유물을 든 그의 힘은 동료 크립티드들도 인정할 만한 전투력이라고 볼 수 있다.
4.2.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2px;"5. 코어
5.1. 권능
}}} ||<width=59%> ||오르가누스의 첫번째 권능. 사용 시 듀렌달을 들고 있는 거대한 페라구스 거석상이 나타난다. 모티브는 거인 페라구스 와의 전투로 보인다.
}}} ||오르가누스의 두번째 권능. 사용 시 샤를마뉴의 12기사들이 나타나며, 롤랑의 모든 힘을 개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기사들과 함께 협공하며 각 기사들의 능력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이경호는 블랙맘바의 태위패천왕과 견줄 위력이라 평했다.사용한 기사들은 다음과 같다.[12]{{{#!folding 【펼치기 • 접기】
* 브라다만테(Bradamante)
}}} ||* 브라다만테(Bradamante)
샤를마뉴의 2번째 기사 브라다만테의 힘으로 공격한다. 이경호의 대검을 단 한번에 파괴시켜버렸다.* 올리비에 드 젠(Oliviero de Gennes)
}}} ||샤를마뉴의 3번째 기사 올리비에 드 젠의 힘으로 공격한다. 이경호가 크게 밀려났으나 별다른 피해는 주지 못했다.* 오지에 르 다노아
}}} ||샤를마뉴의 4번째 기사 오지에 르 다노아의 검을 날려 공격한다.* 오투엘(Otuel)
}}} ||}}} ||오투엘의 전용 기술로 위에서 거대한 창으로 내려 찍는다. 건물이 요동치고 바닥을 몇 층이나 뚫고 날려버릴 정도로 굉장한 파괴력을 지녔다.* 아스톨포
}}} ||<width=50%> ||샤를마뉴의 8번째 기사 아스톨포의 검을 날려 공격한다.* 마우그리스
}}} ||샤를마뉴의 9번째 기사 마우그리스의 창을 날려 공격한다.
}}}5.2. 코어 집중
- 광란의 오를란도(Orlandus Furor)
검으로 순식간에 난사해 공격한다. 이경호의 유물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13]
- 오를란도의 검(Orlandi Gladius)
페라구스 거석상을 이용한 공격. 거대한 페라구스의 거석상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친다. 이경호가 방어 위주로 받아쳤음에도 유물을 파괴시켰다.
- 페라구스의 기개(Ferragus 'spiritus)
페라구스 거석상을 이용한 공격. 거대한 페라구스의 거석상을 이용해 공격한다. 하지만 곧바로 이경호에게 캔슬당해 무슨 기술인지는 불명.
- 신을 지키는 열두 검
샤를마뉴의 12기사를 이용한 공격. 기사들의 무기를 소환하여 날린다.
- 마지막 심판
샤를마뉴의 12기사를 이용한 공격. 모든 기사들의 무기를 소환하여 한 번에 날린다.
6. 평가
명예를 버려서라도 신세계를 볼 수 있다면
그 신세계를 거머쥘 수만 있다면
나는 비겁자라도 되겠다!!
오르가누스의 신념에 대한 의지
아돌프 히틀러나 타노스와 같은 확신범 캐릭터이다.그 신세계를 거머쥘 수만 있다면
나는 비겁자라도 되겠다!!
오르가누스의 신념에 대한 의지
과거 군인 시절, 전쟁이 끝나자마자 국가에 대한 본인과 동료들의 희생이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한 채 외면 당하자 이것이 부당하다 느끼고 새로운(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신념과 목적에는 큰 모순이 하나 있다. 피 흘린 자들이 부품처럼 쓰이다 버려지는 세계, 게으른 돼지들이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합리한 체제를 부수고 만들겠다는 그의 신세계는 정작 진짜 피 흘린 자들은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오르가누스에게는 신세계를 만드는 것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그 신세계에 누가 들어가느냐, 어떻게 만드느냐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만 있다면 그는 자신이 부당하다 생각하는 수단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똑같이 정의를 삶의 가치이자 목적으로 여기고 있는 고유한과 어느정도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의 진상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동료들을 아끼는 의외의 모습으로 나름 인간미가 느껴진다며 인격적인 부분을 호평하는 측도 있었으나 자기 부하들 외에는 전부 소모품 취급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정도가 후반으로 갈수록 더 악랄하게 묘사되기 때문에[14] 칠점사 이상의 악인이라는 평가가 자리잡게 되었다.
오르가누스가 더 무서운 점은 이렇게나 아끼는 부하마저도 대의와 신념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렇게 희생시킨 부하로 인해 마음의 고통을 느끼긴 하지만 그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자신의 소명을 완수하려는 광기가 느껴진다.
심지어 신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자기자신까지도 희생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피의 유물을 들기 전, 그의 독백을 보면 피의 유물을 사용한 대가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걸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야만 한다. 쓰지 않으면 안된다. 끝내 파멸을 맞이할지라도..." 라고 하며 본인이 받을 피해까지 감수하면서 이경호와 끝까지 대립한다. 또한 피의 유물을 사용하라는 부하의 호소에 죄악 덩어리라는 표현을 쓰고, 베루스에게 우리들이 악마로 기억된다 할지라도라는 표현을 쓰는 걸로 봐선 본인이 하는 짓이 악행이라는 것도 인지는 하고 있다. 단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서라면 상관 없다는 것이며 이경호과 격돌할 때 나는 비겁자라도 되겠다라고 독백하는 걸 보면 악의 길을 걷는 한이 있어도 목적을 이루겠다는 것을 꿋꿋히 고수한다.[15]
상황이 틀어졌을 때나 사용할 차선책이지만 어쨌든 대장장이들과 위인의 후손들을 희생시키는 것을 넘어 부하들과 자기자신조차 희생시킬 각오가 충분히 되어있던 셈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MCU의 타노스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16]
어쨌든 그에게서 인간성이나 행동의 정당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지만[17] 잘못된 방향이라 할지라도 나름의 신념과 목적, 중요시하는 가치를 찾아볼 수 있다.
특유의 성격 또한 주목해볼만한데 여태까지 등장한 대부분의 빌런들과는 다르게 화가 난다고 자기 감정 조절 하나 못하고 소리만 질러대거나, 쓸데없이 입을 놀려 약점을 노출하거나, 본인의 전투력을 과신하여 설렁설렁 싸우다가 화를 입거나 하지 않는다. 이러한 성격은 그가 군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곳이 전쟁터이고 전시 상황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인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직업 특성상 변수를 허용하지 않고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임무 수행이 중요했을테니 여타 다른 뱀들과는 달리 전투 중에 한 눈 팔지 않고 그저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에만 진지하게 임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진중한 모습으로 다른 뱀들과의 차별점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여 성격면에서도 꽤나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오르가누스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회차는 거의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여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성공했고, 오르가누스는 등장할때마다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다. 특히 2부 67화의 일장 연설로 부하들의 세뇌들을 풀어버리는 건 간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종합적으로 오르가누스는 1부 시절 데스애더, 칠점사와 함께 작중 가장 인상적인 빌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7. 인간 관계
7.1. JA그룹
- 주안 : 상관. 코어를 얻은 후 그를 거둬들인자이다. 그와 함께 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내비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하지만 주안의 평소 성격상 오르가누스의 신념은 별로 관심 없고 대체 불가능한 강자이기에 그의 전투력만 중요시할 가능성이 높다.
- 크립티드 : 동료들. 하지만 사실상 베루스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오르가누스를 무시하고 있으며 제로는 아예 서로 숙적 취급이다.
- 제로 : 같은 크립티드의 일원. 그러나 사이가 아주 나쁘다. 아놀리드가 제로를 오르가누스의 숙적이라고까지 표현한 것을 보아 둘 사이에 큰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제로에게 참수당해 사망한다.
- 베루스 : 같은 크립티드의 일원. 주안에게 조차 비밀로한 성배의 형태를 알려주고 피의 유물또한 제작해 주는듯 신뢰관계가 두텁다.
- 부하들 : 다른 사람에게는 한없이 잔혹하지만 동료들은 매우 아낀다.
7.2. 특수부대
- 원탁 : 적대 관계.
- 고유한, 고유라, 이경호 : 유물보관소에 침입해서 대장장이들을 빼돌리고 본진까지 쳐들어와 자신의 계획을 망친 인물들. 이들과의 전투에서 부하들을 잃고 성은 무너져 내렸으며 결국 사망한다.
7.3. 칼날
- 방위조장 : 협력 관계이자 비즈니스 관계. 꽤 오랫동안 거래를 해온 듯하다.
8. 어록
아니, 전 병력을 준비시켜라. 놈들의 살가죽을 모두 벗겨내 두 형제가 흘린 피를 덮어주리라! |
탈출할 수 있겠나. 탈출하려는 이경호에게 권능을 구현하며. |
이유가 어쨌든 쓰레기 같은 짓이다. 이 세계가 바뀌지 않는다면 네 행동은 그리 평가될 것이다. 따라와라. 새로운 세계를 내게 주마. 전쟁 중 자기를 팔아넘기려 한 아버지를 죽여 죄책감을 느끼고 도망치지 않고 있는 레베티나에게. |
준비하라! 복수의 시간이 왔다. 자신의 본진 오키노조에에 도착하며. |
genua flectere!!!(전부 꿇어라!!!) 형제들이여!! 너희가 원하는 세상을 주겠다고 한 자를 잊었느냐?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 한 맹약을 기억하라. 내가 너희를 거둬들인 자 오르가누스다! 이경호의 최면에 당해 자신과 아군들을 공격하는 부하들에게. |
어디냐. 당장이라도 그 입을 찢어주마. 자신의 부하들을 농락한 후 새로운 세계를 전부 부숴준다는 이경호에게. |
저 유물들 하나하나의 가치가 얼마나 큰 줄 아느냐?! 물건 하나하나가 값을 매길 수 없을만큼 귀중한 보물이란 말이다!! 네놈같은 애송이는 어떤 실수를 저지른 건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일이다!! 인공 유물들에 용광로를 엎은 이경호에게. |
나를 따르는 형제들에게 말했다. 피 흘린 자들이 부품처럼 쓰이다 버려지는 세계는 없어져야 한다고 게으른 돼지들이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합리한 체제를 부숴버리겠다고!! 주안님과 함께 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절대 질 수 없다!! 이경호에게 압도당하자 의지를 다지며. |
마침내 힘의 족쇄를 풀고 그 모든 힘을 내게 주어라. 권능 '샤를마뉴의 12기사'를 구현하며. |
명예를 버려서라도 신세계를 볼 수 있다면 그 신세계를 거머쥘 수만 있다면 나는 비겁자라도 되겠다!! 이경호에게 마지막 공격을 날릴 준비를 하며. |
넌 대체 뭐냐... 왜... 방해하는 거냐.... 내가... 꿈꾸던 신세계가... 이경호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면서. |
9. 여담
- 타 뱀들에 비해 부하를 소중히 여기는 묘사가 있다. 대부분 리더격 뱀들은 자신의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고,[18] 실패하면 쓰레기 취급하는 인간 말종들이 대부분인데,[19][20] 오르가누스는 직속 부하 두명[21]이 죽자 진심으로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할 뿐 아니라, 그들을 형제라 칭하기까지 한다. 2부 61화에선 죽은 부하들의 눈을 가려주며 격노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에마토스가 오르가누스 님이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라고 했다는 대사까지 발굴되어 회차가 진행될수록 악역이지만 호감형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부하만 소중히 여기는 것이지, 절대 선인이 아니다. 대장장이들을 납치해 유물 제조를 시키며 수년동안 혹사시키고 있기 때문. 심지어 2부 70화에서 유물을 만드는 방법이 다름 아닌 위인의 피를 잇는 후손을 갓난아기까지 산채로 용광로에 넣고 녹여버리는 끔찍한 방법임이 드러났다. 2부 72화에서는 피의 유물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코어인 롤랑을 좌절시키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그 방법마저도 자신이 그렇게나 소중히 여기던 부하를 제 손으로 살해하는 것이었다. 이런 행적을 통해 기존에 긍정적인 평가는 전부 사라지고 칠점사가 선녀로 보일 정도의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게되었다.
- 외형이나 조직원들을 형제라고 칭하는 면모가 멕시코 카르텔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많으며, 그에 따라 코어도 멕시코쪽 인물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다만 후에 코어는 멕시코랑은 관련이 없는 롤랑으로 드러나면서 추측은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 흡연자이다. 시가를 핀다.
- 칼날의 수장들과 비즈니스적으로 거래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나온 뱀이다.[22] 특히 고유한의 과거에서 방위조 수장이 거래를 하러 갔다는 에마토스의 말로 미루어볼때 오래전부터 비즈니스 관계였을 가능성도 있다.
- 제로(키바 가문 당주)와 사이가 좋지 않다. 이에 대한 추측으로는 제로는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거리낌 없이 자기 부하를 제 손으로 죽여 버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게 사실일 경우 부하들을 형제처럼 대하고 아끼는 오르가누스와 성향이 정반대라서 사이가 안 좋을 수 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단순 성향 차이라기엔 아놀리드가 제로를 오르가누스의 숙적이라고까지 표현한 것을 보아 둘 사이에 그 이상의 어떤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이경호와의 전투가 끝난 뒤에 제로에게 참수당해 사망하게 된다.
- 군인 출신이다. 지옥에서 태어나 평생을 조국을 위해 피흘리며 사투해왔고 보상받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 대가는 탐욕스런 돼지들이 앗아가고 자유를 위해 싸운 투사들은 잊힌 채 죽어가는 광경에 분노하여 피흘린 자들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며 단신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다가 진압당하여 쓰러진 뒤 코어를 얻었다. 이후로도 피 흘린 자들이 부품처럼 쓰이다 버림받고 게으른 돼지들이 모든 걸 앗아가는 체제를 부수고 올바른 세계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에 15년 동안이나 이를 위해 행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는 본인이 정작 대장장이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혹사시킨 것을 생각하면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서도 이경호가 직접 '세상은 네 형제들만의 것이 아니다'라는 일침을 가한다.
- 군인으로 활동하던 시절, 주변에서 대장이라고 부르거나 고위층 파티장에 무장을 하고 들어가 있던걸 보면 꽤 높은 직급에 경력도 많았던걸로 보인다.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15년전에 이미 대장씩이나 달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르가누스는 나이가 상당히 많을 것이다.[23] 오르가누스의 출신 국가의 군사 체계나 당시 전쟁의 상황 등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지만 대략적으로만 가늠해봐도 최소 40대 후반은 넘겼다.
- 코드네임이 밝혀지기 전에는 통칭 문신뱀이라 불렸으며 이 캐릭터가 베루스로 추측됐다.
- 코어를 얻은 지는 14년이 되었다. 이쪽 역시 칠점사나 칼날의 수장들 못지않는 고인물인셈.
- 노력파다. 직접 발로 뛰면서 동료들을 모으고 14년간 수련을 했고 롤랑에 대해서 알기 위해 수많은 책까지 읽었으며[24] 오키노조에의 성은 롤랑을 표방하여 지은 것이다.
한국어 공부도 했다.
- JA그룹이 워낙 막장 조직이라 그런 건지, 단순히 크립티드 간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오르가누스가 칼날의 방위조장처럼 크립티드 내에서 취급이 별로 좋지 않았던 건지[25], 사망 이후 열린 크립티드 총 회의에서 대부분의 다른 크립티드들이 오르가누스의 사망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고작 그런 일로 소집한 회의는 시간 낭비다[26], 유물을 뽑아내는 것 외에 별 볼 일 없다[27], 약하니까 죽었다[28] 등 죽어서까지 까인다. 그나마 오르가누스를 옹호하는 것은 생전에 친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베루스 정도 뿐이었고 좀 더 찾아보아도 중립적인 반응을 보인 아나콘다가 끝이다.[29][30]
-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대가인지 죽어서까지 고통 받는 중이다. 머리는 참수당해 제로에게 능욕당하고 명색이 동료라는 크립티드들에게는 약했으니 죽은거라며 무시를 당하질 않나 그의 영혼은 자신의 후손들을 납치, 감금, 살해한 것에 대해 분노한 롤랑의 영혼에게 붙잡혀 저승으로 가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을 운명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사신소년의 악역 중에서 가장 잔인한 최후를 맞이한 셈이다.
- 세력의 규모가 상당한 편이다. 부하들이 수백명씩이나 존재하는데 인원수만 따지면 부하를 거의 두지 않는다는 제로나 단 두 명만 데리고 다니는 베루스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규모이다. 다만 전투력 수준은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유물 보관소를 지키던 인원들도 대다수가 2급 이하이고, 본진 쪽도 습격을 받자 바로 달려나온 뱀들 중 가장 강한게 1급 하 래틀러이니 인원수와는 별개로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다.
- 2부 70화에서 이경호와의 키차이를 보면 대략 190cm대 중반으로 보인다.
- 수학여행편으로 인해 떨어진 사신소년의 평가를 올린 캐릭터이다.
[1] 복원하여 평상시에 사용하던 것 하나, 피의 유물 하나가 있다. 일반 유물은 부러져버렸고 피의 유물의 행방은 알 수 없다.[2] 물론 이경호도 내전이나 폭동 같은 극단적인 것만 겪지 않았을 뿐 부모님의 온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했기에 전혀 와닿지 않는 말이고, 설사 이경호가 유복한 환경을 보냈다고 한들 오르가누스의 말에 공감할리 만무하다.[3]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권능인 '페라구스 거석상'이 무너져 내리는듯한 연출이 나온다.[4] 이후에 잠깐 동안 살아있었지만 기절해 있었다.[5] 이경호의 마지막 공격이 들어오기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었는데도 더이상 반격도 안하는 모습을 보면 힘의 차이를 느끼고 그냥 체념한듯하다.[6] 제로가 마무리를 잘했어야지 라고 언급한것을 보면 코어를 회수당한 직후까지 살아있던 것으로 보인다.[7]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며 몸은 금이 가 있고 양 무릎 아래는 불에 타고 있다. 다음 컷에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는 얼굴이 클로즈업된다.[8] 다만 이번 화의 내용으로 오르가누스도 설정 오류를 피해갈 수는 없게 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사신소년/설정 오류 및 옥에 티 참고.[9]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최대한 버티다가 형제들을 죽이는 것은 최후의 방법으로만 선택하려는 그의 신념과 성격을 다시 볼 수 있는 모습이다.[10] 블랙맘바를 상대할 때에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극찬이나 다름없는 평가다. 물론 그때 블랙맘바는 살상 불가라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걸려있긴 했지만.[11] 롤랑과 싸운 거인 페라구스의 로마자는 Ferragus이지만 Peragus로 잘못 표기되어있다. 번역기의 결과를 그대로 가져온 문제로 보인다. 코어집중인 페라구스의 기개(Ferragus 'spiritus)에서는 올바르게 되어있다[12] 정식으로 이름이 나온 기사들 한정. 사용했으나 중간중간 이름이 나오지 않은 기사들도 있다.[13] 여담으로 기술 묘사가 일관적이지 않은데 당장 상술된 장면만 봐도 전신으로 듀랜달을 휘두르면서 돌진하는 모습, 선 자리에서 한번에 듀랜달을 내려긋는 모습 두개가 존재하며, 코어를 회수한 이경호가 사용했을 때는 아예 제자리에서 앞으로 여러번 휘두르는 기술로 나온다.[14] 대장장이들의 처우 문제나 피의 유물을 만들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납치, 감금하고 쇳물에 녹여 죽이는 모습 등[15] 실제로 대마왕과 오르가누스는 본인만의 대의나 사상을 밀어붙이고, 부하들 한정으로 비교적 온건하게 대하며, 세력이 상당하며 부하들의 충성심이 대단히 높고, 그것이 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둘 생각이 없으며, 사상의 차이로 주인공과 언쟁을 벌이고, 독자들에게 고평가받는 남성 악역 캐릭터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16] 레베티나를 희생시키고 괴로워하는 오르가누스나, 가모라를 희생시킬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미안하다 말하는 타노스나 결국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소중한 이를 희생시키면서도 괴로워하는 평면적이고 않고 복잡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17] 굳이 찾아보면 자기 동료들 한정이라는 것과 본인의 행동이 악하다는 걸 자각은 하고 있다고 것 정도다.[18] 칠점사, 데스애더[19] 페르드랑스[20] 사실 매체의 악역들은 대부분 이 두 가지 경우에 속한다.[21] 에마토스, 능사[22] 아나콘다의 경우에는 그저 대화만 한 것이었지 무슨 거래를 한 내용이 나오진 않았다.[23] 다만 대장이라는 게 해당 임무의 리더란 것이지 계급상 대장이란 뜻은 아닐 것이다.[24] 한국인에게도 생소한 위인인 괴유까지 안다.[25] 오히려 방위조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수색조장을 비롯한 칼날은 동료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할 준비부터 하였다. 조직 내의 취급으로 따지면 오르가누스가 더 안 좋은 셈.[26] 오치아[27] 오치아[28] 야마카가시, 클로로[29] 다만 이것은 말 그대로 오르가누스가 죽었기 때문에 이렇게 대우하는것 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죽었으니 약하다는것.[30] 또는 오르가누스 자체를 다른 크립티드들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오르가누스는 세계를 바꾸겠다는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는 반면 야마카가시 등의 크립티드들은 보통 단순히 강해지는것 만을 목표로 잡기 때문이다. 당장 야마카가시가 시안그룹을 배신한 이유가 약한 것들을 챙긴다고 자신이 강해질 기회(도지기리 야스츠나)를 얻을 기회를 날려버려서 였기 때문. 간단히 말하면 오르가누스에게 힘이나 강함은 수단이지만 다른 크립티드들은 강함 자체가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힘을 다른 목적으로 쓰는게 아니꼽게 보였을 수 있다. 작중에서 강해지는것을 수단으로 잡은 다른 캐릭터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힘이 있는 주제에 생각하는건 약한 놈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식으로 은근히 깔봤을수도 있다.[31] 물론 여기서 사라진 뒤랑달도 진품은 아니다.